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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만 했는데…갑자기 두배 뛴 가스요금 왜?
  • 샤워만 했는데…갑자기 두배 뛴 가스요금 왜?[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난징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 A씨의 가스요금 청구서를 두고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일었다. 혼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도시가스를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 집에서 요리도 하지 않고 샤워할 때 온수기를 트는 정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그런데 가스회사에서 계량기를 새것으로 교체한 이후 한달 가스요금으로 130위안(약 2만5000원)이 나왔다. 이전보다 크게 오른 것은 물론 이 정도 가격이면 4인 가족이 한 달에 사용하는 수준이다. 가스요금이 갑자기 뛴 이유는 뭘까.최근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갑자기 오른 가스요금에 대한 불만과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가스요금을 비롯해 버스요금 같은 공공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이에 부쩍 오른 가스비에 의아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22일 현지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A씨는 현지 가스회사에서 가스계량기를 무상 교체한 이후 가스 소비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전기나 가스의 경우 사용량을 확인하고 나중에 지불하지 않고 미리 선불 방식으로 충전해 쓰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가스요금 청구서가 나온 것이 아니라 한달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A씨 사례가 소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나도 가스요금이 올랐다”는 댓글이 일제히 올라왔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우리 어머니도 상하이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가스비가 한달에 165위안(약 3만1000원)이 나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천연가스 가격 자체가 올랐을 수도 있고 가스에 불순물이 섞여 효율이 더 낮아졌을 수도 있다”고 지목했다.가스요금이 올랐다며 중국 난징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가스계량기를 교체한 후 체감하는 가스요금이 올랐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난징시의 국유기업인 난징차이나가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스 이용객 대상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무상 교체 중이다.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난징차이나가스는 “가격 조정으로 인한 가스요금 인상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겨울철 가스 사용량 증가, 수동 검침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오래된 계량기를 새것으로 바꾸면서 체감상 가스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스요금 인상 논란은 난징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충칭 지역에서도 가스요금이 올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됐다. 충칭 또한 가스계량기 교체 전후로 요금이 올라 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미뤄왔지만 총선이 지나면서 요금 인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가스요금 같은 공공요금의 경우 생활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중국 내 여론도 예민하다. 민생을 우선으로 인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것을 꺼리는 성향도 있다.한 중국 현지 매체는 “가스 회사가 사용자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원인을 찾아 가스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관계 당국은 가스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04.22 I 이명철 기자
“파업 의사 출입 금지” 공지 내건 미쉐린 식당...갑론을박
  • “파업 의사 출입 금지” 공지 내건 미쉐린 식당...갑론을박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024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된 서울의 한 식당 사장이 의료파업에 동참한 관계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기사와 무관한 사진.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22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로부터 출국금지를 당했는데 식당에서도 출입금지를 당했다”며 해당 식당의 공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식당은 사람을 가려 받아도 문제없지만, 병의원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서울 마포구의 한 파인다이닝 식당 사장 A씨는 지난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잠정적으로 당분간 의료 파업에 동참하고 계시는 관계자분을 모시지 않겠다. 정중하게 사양한다”며 “개인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본질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기회주의자로 산 적이 없다.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또 포털사이트 내 식당 소식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놓고서까지 쟁취하려는 게 도대체 무엇이냐. 생명의 존엄 앞에서 왼쪽이니 오른쪽이니 이념이나 사상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목소리 높였다.이어 “”수술대를 찾지 못해 병원 응급실에 가서조차도 119에 전화해 수소문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최소한의 직업윤리에 대한 사명감마저 저버리는 행동은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를 알리는 공지 (사진=A레스토랑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 인스타그램 등에 몰려가 항의 글을 올리고 있다.이들은 “의사는 진료거부를 못하는데 손님을 가려 받을 수 있다니 부럽다” “시골에서도 미쉐린 먹고 싶은데 미쉐린 취약지역으로 식당 옮겨주실 생각은 없나?” “본인은 정의로운 척하지만 정작 이 가게 저녁 코스요리보다 포경수술, CPR,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대장 용종 절제술 의료 수가가 낮은 게 현실” “당신같이 비싼 음식 파는 사람이 환자들의 아픔을 매일 돌보는 의사들을 어떻게 알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조만간 가족들과 식사하러 가겠다”며 해당 식당을 응원하기도 했다.
2024.04.22 I 홍수현 기자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에 딸 뺏겼다…시청률 4.5%
  •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에 딸 뺏겼다…시청률 4.5%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이무생, 이청아에 반격을 시작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쿠팡플레이 ‘하이드’ 10회에서는 나문영(이보영 분)이 딸 차봄(조은솔 분)을 차성재(이무생 분)에게 빼앗긴 후, 딸을 되찾기 위해 나섰다.하연주(이청아 분)의 목적은 나문영의 모든 것을 뺏는 것이었다. 법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하연주는 차성재와 나석진(오광록 분)을 코스 요리에 비유하며 딸이 ‘디저트’로 남았다고 나문영을 도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하연주는 야망에 눈먼 차웅(박지일 분)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겠다는 명목으로 손을 뻗었다.이어 차웅에게 해안 마을 개발 사업 중단과 엮을 미끼를 나문영과 차성재 중 직접 택하라고 압박했다. 권력과 명예 앞에선 가족은 뒷전인 차웅의 모습을 보며 하연주는 흥미로운 미소를 지었다.얼마 뒤 하연주는 금신물산이 추진 중인 해안 마을 리조트 사업 잠정 중단을 공표하며, 한 로펌 소속의 변호사가 내부 비리에 연루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비리 소문의 화살은 나문영에게 꽂히고, 딸의 안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오자 나문영은 이사를 결심했다.(사진=JTBC 방송화면)그는 수감 중인 친부 나석진을 찾아가 말을 전하지만, 대화를 엿들은 교도소 관리자는 하연주에게 나문영의 이사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하연주는 차성재와 차성재의 모친(남기애)에게 딸을 데려오길 종용했고, 이는 딸과 함께 해외로 나가려던 차성재의 계획과 맞닿았다.아동보호 센터에 찾아가 호소와 더불어 ‘차웅 재단’을 운운하며 센터를 협박한 차성재와 차성재의 모친 덕에 나문영은 아동방임 혐의로 찾아온 보호 센터 직원들에 의해 강제로 딸을 떠나보내야 했다. 배후를 바로 알아차린 나문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하연주의 집으로 향했고 집 앞에서 시어머니와 하연주를 만났다.나문영은 “본 데 없이 자랐다”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차성재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런 쓰레기가 됐나요?”라고 분노했다. 이후 그는 하연주와 몸싸움을 벌인 후 “내가 너한테 죽을 때까지 미안해할 기회를 놓쳤어”라며 하연주에 대한 죄책감을 모두 떨쳐버린 듯 분개했다.긴급 임시 조치로 딸에게 접근 금지 처분을 받고 목 놓아 우는 나문영 옆에서 도진우(이민재 분)는 “이번엔 제가 (딸을) 찾아드린다”라며 나문영 대신 딸에게 문자를 보냈다. 차성재는 딸을 집으로 데려와 곧바로 출국 준비를 시작했고, 다음날 공항에 도착한 딸은 도진우에게 떠난다는 문자를 남겼다.나문영은 도진우와 함께 공항에 달려왔지만 딸을 만나지 못했다. 행방을 알 수 없어 절망하던 찰나 똘똘한 딸이 유학 갈 학교의 팸플릿 사진을 도진우에게 보낸 것을 확인하고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딸을 되찾겠다고 결심했다.도진우는 하연주를 찾아가 마강을 어떻게 죽였는지 캐물으며 도발했다. 도진우를 비웃으며 내쫓으려던 하연주는 윤석구의 배신을 알아차렸다. 또한 주신화(김국희 분) 검사와 백민엽(김상호 분) 경위는 하연주가 나문영에게 보냈던 영상을 증거 삼아 스위스로 출국하려는 차성재를 황태수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공항에서 바로 체포했다.“내가 기다릴만한 답을 가져왔길 바란다”는 최호식(주석태 분)의 말에 의미심장한 미소로 답하는 나문영의 모습에서 하연주를 무너뜨릴 나문영의 무기가 무엇일지 기대된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이드’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55%를 기록했다.‘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10시 선공개된다.
2024.04.22 I 최희재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기념 ‘777 잭팟’ 이벤트
  •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기념 ‘777 잭팟’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개관 7주년을 맞아 ‘퍼펙트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777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7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최혜(最惠) 노마드족’을 공략한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최고급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부터 77만 원 상당의 고품격 미식, 테마파크 대관까지 파라다이스시티의 독보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 내 슬롯머신 영상이 ‘777’ 되는 순간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이벤트 첫 주인 오는 20일~26일에는 ‘럭셔리 휴가’를 위해 7일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위트룸 7박 숙박권(1명)의 역대급 행운을 잡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스위트 객실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영장 등에서 힐링을 경험하기 좋다.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는 차별화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77만 원 상당의 식사권(7명)을 증정한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 스칼라’ 등 호텔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은 물론,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와 한식당 ‘오발탄’ 등 호텔 내 입점 일부 식음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이벤트 마지막 주인 5월 4~10일에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야간 대관 기회를 7팀에 한해 제공한다. 동화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공간에서 연인, 가족과 함께 스카이트레일, 회전목마, 관람차 등 각종 어트랙션과 카니발 게임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매주 호텔 고유의 향을 담은 ‘센트 오브 파라다이스’ 핸드크림과 커피 쿠폰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이미지=파라다이스시티)
2024.04.18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한 마리 6990원에 치킨무까지… ‘치킨의 봄’ 행사 개최
  • 홈플러스, 한 마리 6990원에 치킨무까지… ‘치킨의 봄’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4일까지 완연한 봄을 맞이해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 수요에 맞춰 생닭·간편식·델리 등 각종 치킨 품목을 최적가로 제공하는 ‘치킨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모델들이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치킨의 봄’과 ‘월드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본 행사는 따뜻해진 날씨로 외부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나들이 대표 음식인 치킨 상품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먼저 다양한 델리 치킨류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초특가로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치킨 4종(당당 뿌렸당/후라이드/후라이드 순살/달콤양념)’을 6990원부터 판매하고, 마트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치킨 무를 추가 증정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0% 국내산 계육으로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은 오는 19일까지 4000원 할인, 대용량에 맛까지 뛰어난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은 마트에서 20~21일 양일 간 3000원 할인된 9990원에 내놓는다. 더불어, ‘홈플식탁 매콤깐풍닭강정(팩)’은 20~21일까지, ‘홈플식탁 허니순살닭강정(팩)’은 18~19일까지 멤버십 특가로 각 1만2990원에 구매 가능하다.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한 생닭과 빠르게 조리 가능한 간편식 상품도 멤버십 특가로 판다. ‘안동식 순살찜닭/강원도 춘천식 닭갈비(800g/팩)’는 각 1만990원에, ‘온가족 닭 볶음탕용(1.2kg/팩)’과 ‘냉동 닭 부분육(4종/1kg/서귀포점 제외)’은 모두 20% 할인가에, ‘부드럽고 쫄깃한 숯불닭꼬치(520g)’는 1만900원에 선보인다.또한 ‘홈밀 냉장 간편 닭요리(3종)’는 각 9990원에, ‘냉동치킨(9종)’과 ‘펩시콜라/칠성사이다(4종)’는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 치킨과 찰떡궁합인 ‘세계맥주(80여종)’ 5캔, ‘캔하이볼(20여종)’ 3캔은 각 990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의 다양한 치킨 상품들은 이미 봄나들이 대표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라며 “이번 ‘치킨의 봄’ 프로모션과 ‘월드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가성비 치킨과 해외 먹거리를 부담 없이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8 I 신수정 기자
흥국생명,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빵 나눔’
  • 흥국생명,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빵 나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빵나눔터에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빵나눔터에서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흥국생명)이날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흥국생명 요리 및 제빵동호회 회원들이 동참해 평소 쌓은 실력을 발휘했다.봉사단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0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었다. 빵은 대한적십자가사 후원하는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소희 ‘흥쿡라이프’ 요리 동호회장은 “우리의 작은 온정이 따뜻한 빵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동호회 모임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흥국생명은 태광그룹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직원 간 친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나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밀박스(Meal Box) 지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4.04.15 I 유은실 기자
현대차, 어린이날 맞아 아이오닉 5 모험단 모집..손쉬운 캠핑 즐기세요
  • 현대차, 어린이날 맞아 아이오닉 5 모험단 모집..손쉬운 캠핑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아이오닉 5와 함께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 휠핑 시즌 5 -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 이미지. (사진=현대차)휠핑은 자동차 바퀴(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현대차 SUV와 함께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이는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올해 휠핑 시즌 5는 오는 5월 3~6일 ‘휠핑: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현대차는 경기 연천군 연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1박2일 행사를 총 두 번 진행할 예정이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 5 보유 고객 또는 관심 고객의 가족 총 200팀을 초청한다. 참가 비용은 팀당 7만원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오닉 5 관심 고객들에게는 캠핑 기간 동안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차량 인수지인 경기 동두천시에서 아이오닉 5를 수령해 캠핑장으로 이동하면 된다.현대차는 캠핑장, 캠핑 용품, 식음료 등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과 협업해 전기그릴 등 48만원 상당 캠핑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행사에서는 우리 가족만의 휠핑 문패를 만들어 보는 ‘뚝딱뚝딱 본부 개설’, 캠핑장에서 보물을 찾는 ‘요리조리 보물 찾기’, 어린이가 카트를 타고 카트장을 완주하면 친환경 식재료를 증정하는 ‘부릉부릉 휠핑 상점’, 아이오닉 5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피자를 만들거나 고기를 구워볼 수 있는 ‘지글지글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휠핑 놀이터, 휠핑 사진관, 현대 EV 시승존 등도 꾸며졌다.휠핑 시즌 5에 참가하려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휠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5와 함께 캠핑을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I 이다원 기자
경동나비엔, 온라인 체험 공간 ‘VR 나비엔 하우스’ 선봬
  • 경동나비엔, 온라인 체험 공간 ‘VR 나비엔 하우스’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온라인 체험 공간인 ‘VR(가상현실) 나비엔 하우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VR 나비엔 하우스 거실. (사진=경동나비엔)경동나비엔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 안에 가상의 집을 꾸몄다. 제품 특성상 전문가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고객의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 시공간에 구애 없이 생생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VR 나비엔 하우스는 84㎡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모기업인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현관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경동원의 방화문에 대한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공기청정에 환기 기능을 더해 실내 공기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기청정기를 만나볼 수 있다. 주방에서는 환기청정기와 연동으로 요리매연 확산을 막아주는 3D에어후드를, 욕실에서는 온수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온수레디밸브의 외관과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제품에 위치한 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설명 페이지로 연결된다. 원하는 모델을 클릭하면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로 연결돼 1대1 상담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상세설명 페이지에서 ‘나비엔 제품 연출 체험하기’를 누르면 제품 작동 원리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VR 나비엔 하우스가 고객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김경은 기자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리뉴얼 개점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리뉴얼 개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이 일품요리와 주류를 강화한 매장으로 리뉴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사진=CJ푸드빌)인근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모임 고객, 공연 관람객까지 고객층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CJ푸드빌은 전했다. 기존에는 한정된 전용 좌석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운영했으나 더욱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제일 샤브샤브’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 외에도 ‘제일 항정 수육’, ‘제일 백골뱅이탕’, ‘제일 한우 육전’ 등 일품요리와 전국 각지의 전통주도 판매한다. 이번 리뉴얼은 제일제면소의 콘셉트스토어인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교주가의 대표 일품요리와 전통주를 올림픽공원점에도 적용했다. 낮에는 국수와 샤브샤브를 선보이고, 밤에는 주류와 어울리는 일품요리를 판매하는 요리 주점으로 매장 분위기를 바꾼다. 조명의 조도를 달리해 낮과 밤이 바뀌는 분위기를 살려 시간대별 색다른 공간 경험도 제공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롭게 재탄생한 제일제면소의 올림픽공원점에서 제일 샤브샤브와 다양한 일품요리로 도심 속 공원의 여유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5 I 한전진 기자
'고딩엄빠' 최한주, 20년 만 친엄마 상봉… "매일 전화통화" 뭉클
  • '고딩엄빠' 최한주, 20년 만 친엄마 상봉… "매일 전화통화" 뭉클
  • (사진=MBN ‘고딩엄빠4’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엄마와 재회 후 거의 매일 통화를 나누고 있다.”‘고딩엄빠4’ 최한주가 제작진의 도움으로 20년 만에 친엄마와 극적 상봉한 뒤 이같은 근황을 전해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6회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청소년 아빠’인 최한주가 출연해 “다섯 살 때 나를 떠난 엄마를 찾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연이 그려졌다. 매일같이 엄마를 그리워한 최한주의 간절한 속내에 제작진은 유일한 단서인 ‘호적등본’을 바탕으로 ‘친엄마 찾기’에 나섰으며, 모두의 진심이 맞닿은 결과 최한주와 어머니의 극적인 만남이 성사돼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둘째 임신과 친엄마와의 재회라는 ‘겹경사’를 이뤄낸 최한주 가족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엄마를 찾기 위해 종합격투기 링에 올라 싸우고 있다”며, 제작진에 직접 출연 신청을 한 최한주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어린 시절 최한주의 집은 매일 빚쟁이가 들락거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한주의 엄마는 몰래 짐을 싸서 집을 나가려다, 잠에서 깬 최한주와 눈이 마주쳤다. 최한주는 “당시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을 잘 듣고 있으면 백(100) 밤을 자고 돌아오겠다’라고 하신 뒤 집을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학교 친구들이 나중에 ‘너희 집 망해서 엄마가 도망갔다며?’라면서 놀렸다”고 가슴 속 응어리를 털어놨다. 15년 후 성인이 된 최한주는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떳떳한 아들이 되고 싶어서 보안요원 일을 하며 성실히 직장 생활을 했고 그러던 중, 근무지 내에서 주차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대생과 사귀게 됐다. 두 사람은 동거 3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딸을 낳아 가정을 꾸렸다. 이후 최한주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택배 일은 물론, 격투기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최한주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도 여전히 마음 속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아, 계속 엄마의 소식을 수소문했다”며 “나의 밤은 여전히 99번째에 머물러 있다”고 고백했다.직후 최한주, 박정민 부부가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는 “딸을 낳고 보니 ‘이 예쁜 아이를 어떻게 두고 떠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가 날 떠난 이유를 더욱 듣고 싶었다”는 가슴 아픈 고민을 털어놨다. 뒤이어 아내 박정민, 만 1세인 딸 슬아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정민은 격투기 선수인 남편을 위해 건강식단을 차렸고, 딸을 위해서는 저염식 요리를 만들어 먹였다. 자신의 밥은 제대로 먹지도 못한 박정민은 딸을 위해 고등어구이 살을 발라주는 것은 물론 칫솔질도 도와줬다. 최한주는 그런 아내를 보며 “질투가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민은 어린 시절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남편의 결핍을 이해해 더욱 살갑게 챙겨 스튜디오 출연진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식사 후 최한주는 자신이 운영 중인 체육관으로 출근했다. 20명 남짓의 관원수에 한 달 순수익이 150만원 정도인 상황이라 “더 ‘파이팅’ 해야겠다”는 출연진들의 반응이 이어졌지만, 최한주는 엄마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시간만 나면 SNS를 뒤지는가 하면 탐정사무소까지 찾아간 것. 문제는 최한주의 엄마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최한주를 낳았던 터라, ‘친생자 인정’이 안돼 더더욱 찾을 길이 없었다.더욱이 본업에 집중하기보다 엄마 찾기에 신경을 쏟아붓는 모습이 계속되자 박정민은 남편의 체육관을 찾아와 쓴소리를 했다. 아내는 “지금의 월급으로는 집 월세도 못 내는 수준이라,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있지 않느냐”면서 “지금 둘째도 임신한 상태”라고 이날 확인한 임신테스트기를 남편에게 건넸다. 또 “매달 80만원 가량의 가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재정적 위기임을 알렸다.결국 제작진이 직접 ‘엄마 찾기’에 나섰고, 최한주의 호적등본 속 엄마와 외할머니의 이름, 과거 사진 등을 바탕으로 지인들을 수소문했다. 그러던 중, 최한주의 외할머니와 간신히 연락이 닿았고, 제작진과 만난 외할머니는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최한주의 어린 시절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또한 최한주의 엄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손주(최한주)가 널 만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한주의 엄마는 한동안 눈물을 흘린 뒤 아들과 만날 뜻을 전했다.20년 동안 꿈에 그리던 엄마와 드디어 마주한 최한주는 “어릴 때랑 똑같다”라는 엄마의 첫 마디에 아이처럼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진짜 보고 싶었어”라며 입을 연 최한주는 “왜 날 두고 갔어?”라고 물었다. 최한주의 엄마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널 데리고 나오는 것보다 할머니 집에 두고 나오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다”며 미안함을 쏟아냈다. 최한주는 엄마의 말을 조용히 듣다 근처에 대기하던 아내와 딸을 불러 엄마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최한주의 엄마는 따로 제작진 앞에서 아들을 위한 영상 편지를 띄웠는데 “엄마가 20년간 못 해준 것을 지금부터 채워줄게, 단 한 번도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한주는 20년간 가슴 속 자리했던 원망을 풀어내 드디어 ‘101번째 밤’을 맞이할 수 있었다. 며칠 뒤 최한주는 “엄마와의 재회 후,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의 게스트로 자리한 개그우먼 정경미는 “당장 내일부터 체육관 전단지를 돌리러 나가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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