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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찾은 블링컨 만나 “우린 라이벌 아닌 파트너”
  • 시진핑, 中 찾은 블링컨 만나 “우린 라이벌 아닌 파트너”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난데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미국측에 중국과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고 블링컨 장관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회담을 열었다.시 주석은 올해가 양국 수교 4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라이벌이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하고 서로를 해치지 않고 악랄한 경쟁이 아닌 차이를 유보하면서 공통점을 찾아야 하며 말과 다른 행동을 하지 말고 약속을 지키고 말한 대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해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3대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지구는 중국과 미국이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다”고 강조했다.최근 미국이 중국의 과잉생산을 비판하며 반덤핑 관세 등 조치하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그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전하며 “지난 몇 달 동안 양측은 양국 정상이 도달한 합의를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더 노력해야 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이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블링컨 장관은 시 주석 회담에 앞서 외교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왕 주임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미 관계의 부정적 요소가 여전히 증가하고 축적되고 있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 권리가 부당하게 억압되고 있으며 중국의 핵심 이익이 끊임없이 도전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블링컨 장관은 “양국 정상들이 설정한 의제를 추진하려면 적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며 대면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소한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이점이 있는 분야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와 군사 관계, 인공지능(AI) 리스크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주장하고 있는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도 현안으로 지목됐다.
2024.04.26 I 이명철 기자
의대교수 사직서 수리無 환자↑…경찰 수사 본격화(종합)
  • 의대교수 사직서 수리無 환자↑…경찰 수사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25일은 의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파급 영향은 크지 않았다. 실제로 수리된 사직서는 없었고 병원을 찾은 환자는 더 늘었다.◇ 일반입원환자 상급종합병원 전주比 4%↑26일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4085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4% 증가했다.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2.7% 증가한 9만621명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접수처가 북적이고 있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주 대비 0.7%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82명으로 전주 대비 1.1% 감소했다.정부는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0개 의과대학 88개 정도의 대학병원에 대한 상황을 파악, 관리 중”이라며 “25일 기준으로 사직처리가 되거나 한 부분은 없다”고 공개했다. 실제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소수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병왕 실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동향이 중요하기보다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의 추이, 또 중환자실의 변화, 수술 현황, 외래 현황 이런 것들을 봤을 때 기존의 추이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의료 현장의 혼란이 없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더라도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준 의대 교수들도 많이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사회 각 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공감하며,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전병왕 실장은 “정부는 현장의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 신규 채용 지원, 진료지원 간호사 양성, 시니어의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며 “병원에서도 의료진의 피로도를 고려해 의료진들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예정된 환자의 수술과 입원 등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장기간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환자와 충분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대생 복귀 막은 학생회 경찰조사…임현택 압수수색최근 경찰은 의과대학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강압적으로 막아왔던 사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에 대해 전날 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정부가 의대생을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했다. 전병왕 실장은 “대한의사협회가 가해자인 의대생을 두둔하면서, 피해자인 의대생의 고통은 외면하고 방치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수업거부를 강요하고, 수업에 참여할 경우 전 학년 대상으로 대면 공개 사과와 학습자료에 대한 접근 금지를 경고하는 등 법을 위반하고, 다른 학생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보호받아야 할 피해 학생들을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고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복지부로부터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이에 당선인측은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정부가 국민 앞에서 의료계와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정작 의사들의 유일한 법정단체인 의협 임현택 당선인을 임기 시작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다”며 “이는 임기가 공식 시작하기도 전에 겁박을 하는 것이며, 이에 의료계가 굴복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 의협·전공의 의료개혁 특위 참여 비공식 접촉 중 정부는 전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의료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료개혁 방향으로 △필수의료 강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확립 △초고령사회 적극 대응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총 11개 과제 중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4대 과제를 우선 논의과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4대 과제는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상반기 내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제2차 회의는 5월 둘째 주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전 실장은 “공식적으로는 공문을 다시 보내서 참여를 요청하고 또 비공식적으로 계속 접촉을 하고 있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의료계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거듭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전 실장은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국민적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정부는 의료개혁의 문제를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6 I 이지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아시아 베스트 컴퍼니 평가에서 4개 부문 석권
  • 이지스자산운용, 아시아 베스트 컴퍼니 평가에서 4개 부문 석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주관한 2024년 아시아 베스트컴퍼니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해당 설문조사는 아시아 전역의 유력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아시아 금융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삼기 위함이다. 부문마다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상을 수여한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경영 기업 부문 ‘금상’ △대한민국 환경·사회·지배구(ESG) 헌신 기업 부문 ‘은상’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대상 활동 기업 ‘금상’ △대한민국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헌신 기업 부문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최근 ESG 경영과 투자자 친화적 정책 강화에 주력한 결과물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5 I 이용성 기자
'태계일주' 김지우 PD, 시즌4 예고…"독하고 따뜻하게 돌아오겠다"
  • '태계일주' 김지우 PD, 시즌4 예고…"독하고 따뜻하게 돌아오겠다"
  • 김지우 PD(사진=한국 PD 연합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지난 23일 한국PD대상서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김 PD는 소감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의 다음 여정을 깜짝 발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한국PD대상은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 프로듀서와 방송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방송 구현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의 PD상, 실험정신상, 작품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출연자상 총 6개 부문을 시상한다.지난해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던 ‘태계일주’는 김지우 PD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예능 PD가 이 상을 수여 받은 것은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이후 11년 만이어서 의미를 더한다.(사진=MBC)한국PD대상 측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기존 TV예능 프로그램 문법을 파괴하고 ‘무계획’과 ‘현지밀착’이라는 도전적인 콘셉트를 극대화했다고 평했다.김 PD는 수상의 영광을 모두 출연자와 함께한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과거 ‘태계일주’의 쉽지 않았던 탄생 과정을 언급하며 그러한 과정이 ‘태계일주’의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준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김 PD는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드시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들이 ‘태계일주’를 보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시청자분들께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했고,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새 시즌 제작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만 ‘태계일주’의 마음은 열린 마음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돌아오려고 한다”며 “하반기에 독하고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남미, 인도, 아프리카까지. 기안84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태계일주’는 전 시즌 연속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 약 1년 만에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대상’, ‘올해의 프로그램’ 상,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 무려 7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태계일주’ 측은 향후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소식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넷마블, 5월말 '레이븐2' 출시…"사전등록 시작"
  • 넷마블, 5월말 '레이븐2' 출시…"사전등록 시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5월 말 중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넷마블 ‘레이븐2’ 스틸컷(사진=넷마블)이날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와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특히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했다.전작이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강조해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한다. 이 과정에서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구현했다. 또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레이븐2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구현했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 이용자들이 이를 얻기 위한 전투를 이어가도록 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 등 이용자간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채널에 따라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보상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넷마블은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C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8 I 김가은 기자
타타대우상용차, 태국서 우수 딜러 포상 시상식…최고 판매왕 선정
  • 타타대우상용차, 태국서 우수 딜러 포상 시상식…최고 판매왕 선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태국 파타야에서 ‘2024 딜러 콘퍼런스’를 열고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과 영업사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태국 파타야에서 진행된 ‘2024 타타대우상용차 딜러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영업사원 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174대 차량을 판매하며 약 223억원의 개인 영업 실적을 올린 대전대리점 소속 김영환 부장이 ‘판매왕’에 올랐다.김 부장은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와 다년간의 업무 노하우를 통해 5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또한 누적 판매대수 1000대를 기록, 최우수 영업사원에 선정됐으며 준중형 트럭 ‘더쎈’ 판매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3관왕을 기록했다.‘신인왕’ 부문에는 입사 첫 해 48대의 차량을 판매해 약 73억원의 매출을 올린 충청서부대리점 소속 박영일 과장이 선정됐다.대리점 부문에서 상을 받은 충청서부대리점은 작년 한 해 총 597대의 차를 판매하며 689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또 영업사원 모두가 높은 영업 실적을 고르게 기록해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성과도 냈다.누적 판매 부문에서는 4000대 판매를 돌파한 광주대리점과 제주대리점이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타타대우상용차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상자로 선정된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을 전달했다.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언제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영업사원들이 있었기에 계속되는 소비 위축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고객과 마주하는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영업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이다원 기자
10개월만 다시 중국 가는 블링컨…美·中 긴장 푸나
  • 10개월만 다시 중국 가는 블링컨…美·中 긴장 푸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개월 만에 중국에 방문한다.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중국 철강 제품 등에 대한 대폭의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중국 때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선 가운데 블링컨 장관의 방중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완화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2023년 7월 1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양자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1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는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블링컨 장관은 방중 기간에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지원 문제를 비롯해 이란의 이스라엘 침공에 따른 공조 등 역내외 현안 논의를 할 계획이다. 앞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방중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정부는 중국과 경쟁은 이어가되 갈등은 피한다는 기조로 신중한 관계 관리를 하며, 꾸준히 교류해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회담에 이어 지난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미·중간 고위급 소통의 일환으로 블링컨 장관을 베이징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3~9일 중국을 방문해 공급 과잉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세라 베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 국장이 14~16일 중국을 방문,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앞둔 사전조율에 나섰다.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 전날 17개월 만에 화상 회담을 하고 한동안 단절됐던 양국 간 군사채널을 사실상 완전히 복원했다.특히 이번 블링컨 장관의 방중은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으로 통상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행돼서 더욱 주목된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 통상 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3배 올리도록 지시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지시가 시행되면 현재 7.5% 수준인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25%로 오르게 된다.여기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에 따른 검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다른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1월 보도했다.
2024.04.18 I 이소현 기자
이무진, '개그콘서트' 출격…김영희에 고민 상담 "외적 변화 주고파"
  • 이무진, '개그콘서트' 출격…김영희에 고민 상담 "외적 변화 주고파"
  • (사진=KBS2 ‘개그콘서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무진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오는 1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는 변신의 제왕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할 전망이다.‘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발매한 가수 이무진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숨길 수 없다”라며 “외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싶다”라고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김영희는 변신에 목마른 이무진을 위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관객과 함께 정한 이무진의 다음 앨범 콘셉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니퉁 가족의 특별한 오마주도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날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다 같이 산에 오른 니퉁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사진=KBS2 ‘개그콘서트’)시어머니 김영희는 ‘니퉁’ 김지영이 특별한 선글라스와 모자를 꺼내는데, 그의 모습은 SNS 스타이자 지난달 KBS1 ‘인간극장-별난 여자 김선’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선씨를 떠올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니퉁 감성’으로 탄생한 아이템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악의 악’에선 ‘킬러’ 나현영이 러시아인으로 변신해 흥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이날 정태호와 거래를 하는 러시아인으로 변장한 나현영은 총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 그는 숨겨뒀던 비장의 무기로 위기를 탈출한다. 킬러란 사실을 들키지 않고 정태호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나현영의 비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바디언즈’ 3인방은 자신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방청객 한 명을 무대 위로 올린다. 이들은 “우리 정체를 안 이상 우리처럼 바디언즈가 돼야겠다”라며 그를 무대 뒤로 끌고 간다. 바디언즈로 강제 변신 당한 방청객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데, 그의 활약 역시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봉숭아학당’, ‘호위무사’, ‘그들이 사는 세상’, ‘레이디액션’, ‘챗플릭스’, ‘데프콘 어때요’, ‘심곡파출소’가 시청자들의 웃음 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밀착하는 북중러…푸틴, 다음달 중국 방문하나
  • 밀착하는 북중러…푸틴, 다음달 중국 방문하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대중(對中) 포위망을 강화하는 미국 등 서방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북한도 더욱 강하게 결속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8~9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 중국 수뇌부와 만났다.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은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은 항상 중·러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러시아 측과 긴밀한 양자 소통과 브릭스(BRICS)·상하이협력기구(SCO) 등을 통한 다자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도 “러시아 대외정책의 우선적 방침은 중국과 관계를 전면적으로 공고히 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했다.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사전 조율하기 위한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중이 ‘최고위급 접촉을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나 크렘린은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진 않았지만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5월 방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가 5월 시작된다는 걸 감안하면 새 임기 시작 후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 가시화와 함께 방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를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북한에 초대했고, 푸틴 대통령을 이를 수락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올 1월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측과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의제 등을 논의했다.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이 중국과 북한을 연이어 방문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이 같은 북·중·러의 밀착은 미국 등 서방의 대중·대러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과 영국·호주 간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에 일본까지 첨단 군사기술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서방의 대중 압박은 더욱 강해졌다. 한·일·일 공조,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에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겹겹의 견제망이 쳐진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팽창주의와 북·러 간 군사 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브로프 장관은 왕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서방의 반중·반러 행보에 대해 중·러 양국이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며 “미국과 나머지 집단적 서방(서방 동맹) 사이에서 보편적인 독재와 패권, 식민주의·신식민주의가 설 자리는 없다”고 말했다. 왕 부장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단적 대결을 위한 배타적 블록화에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2024.04.10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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