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나솔사계' 8기 옥순, 마성의 올킬녀…3대 1 데이트 현장 포착
  • '나솔사계' 8기 옥순, 마성의 올킬녀…3대 1 데이트 현장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솔사계’ 8기 옥순을 주축으로 한 ‘뉴(New) 팀 옥순’이 결성된다.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5월 2일(목) 방송을 앞두고 8기 옥순과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의 ‘3:1 데이트’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앞서 8기 옥순은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까지,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아 ‘마성의 올킬녀’ 위엄을 드러냈던 터. 이 후 예고편에서 8기 옥순은 무려 세 남자들의 에스코트를 받고 한 식당에 입성해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다. 여기서 18기 영호는 메뉴를 고르다가 “전 아무 상관 없다”며 다수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하고, 11기 영식은 “전 옥순님을 따라가겠다”고 ‘옥순바라기’ 면모를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데프콘은 “신종 라이팅~”이라며 웃음을 폭발시킨다.그런가 하면, ‘3:1 단체 데이트’ 후 이어진 ‘1:1 대화 타임’에서 18기 영호는 “이제서야”라며 8기 옥순과 단둘이 마주 앉은 속내를 드러낸다. 이에 8기 옥순은 “이상형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본다. 15기 영수는 “예쁘고 착한...”이라며 “1번 통과하셨다”라고 8기 옥순을 ‘폭풍 칭찬’한다. 11기 영식 역시 8기 옥순과의 ‘1:1 대화’에서 “다른 분에게는 아무 생각 없다”며, 옥순을 향한 ‘불꽃 직진’을 선언한다.‘3: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8기 옥순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데, 11기 순자는 “오늘 데이트 한 셋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8기 옥순은 “맞혀보세요”라고 ‘즉답’을 피한다. 뒤이어 나온 듯한 8기 옥순의 답에 MC 조현아는 육성으로 “헉!”이라며 놀라는데, 과연 ‘3:1 데이트’ 후 달라진 8기 옥순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올킬녀’ 8기 옥순의 아찔한 ‘3:1 데이트’ 현장은 5월 2일(목)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NA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소속사 내홍에도 활동 성료…슈퍼 핫한 데뷔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소속사 내홍에도 활동 성료…슈퍼 핫한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이 소속사의 내홍 속에도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일릿은 활동 기간동안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했으며, 스포티파이 내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돌파.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아일릿(ILLIT)이 데뷔앨범 ‘SUPER REAL ME’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뷔 전 ‘하이브 막내딸’로 주목받은 이들은 딱 한 달 만에 ‘슈퍼 신인’ 수식어를 굳건히 하며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데뷔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활동하는 내내 행복했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하루하루가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Magnetic’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이들은 상상력을 담은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지난달 25일 출사표를 던졌다. 엉뚱 발랄한 멤버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타이틀곡 ‘Magnetic’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국내외 유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를 다시 쓰기도 했다.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한 후 지난 20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회를 넘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으로,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첫발을 뗐다. 이들은 ‘Magnetic’으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음악방송 9관왕(‘인기가요’·‘음악중심(2주 연속 1위)’·‘뮤직뱅크’·‘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쇼! 챔피언’·‘더쇼(2주 연속 1위)’)도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3주 연속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첫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아일릿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Magnetic’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틱톡(TikTok), 인스타그램에서 ‘Magnetic’을 활용해 제작된 숏폼 콘텐츠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트렌디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Magnetic’ 퍼포먼스는 전 구간이 포인트 안무로 꼽힌다.특히 유튜브에서 아일릿의 안무, 스타일링을 커버하는 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높은 인기 덕에 SNS에서 ‘밈’(meme, 유행 콘텐츠)까지 등장했다. ‘Magnetic’의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혹은 ‘원한다’라는 말 대신 사용하는 방식의 재미있는 현상이다.아일릿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패션, 통신사, 음료,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이들을 점찍고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아일릿은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 ‘KCON JAPAN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국내외 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대학 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그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월가 억만장자 "테슬라, 앞으로 엄청나게 오른다"
  • 월가 억만장자 "테슬라, 앞으로 엄청나게 오른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가로 알려진 억만장자 배런 캐퍼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 대해 “지금이 주가 바닥이고 앞으로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인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론 배런 회장은 “테슬라의 주가는 지금이 바닥”이라며 “앞으로 저가 자동차와 로보택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론 배런 CEO는 지난해 6월에도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500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시 “전 세계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다”면서 “전기차 비중이 늘어날수록 테슬라가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론 배런은 지난 2014년 테슬라 주식을 처음 매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배런 CEO는 약 3억 8000달러를 투자해 4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2년 전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약 15억 달러의 주식을 현금화했다고 전했다.지난해 상반기 기준 배런 캐피털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은 약 1750만 주에 달한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배런 CEO도 개인적으로 테슬라 주식 약 500만주를 보유 중인 걸로 알려진다. 론 배런 회장은 그 동안 테슬라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머스크가 저가 자동차 사업을 접고 로보택시에 올인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5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1년 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 다만 머스크가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에서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새로운 저가 전기차 모델 출시를 시사하며 테슬라의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이를 두고 배런 회장은 “테슬라의 저가 자동차와 로보택시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고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도 다른 기업에게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의 주가는 지금이 바닥이고 앞으로 엄청나게(Huge)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테슬라. (사진= 연합뉴스)
2024.04.27 I 석지헌 기자
다 짓기도 전에 '마천루의 저주'?…흔들리는 '빈살만시티'
  • 다 짓기도 전에 '마천루의 저주'?…흔들리는 '빈살만시티'
  • 세계엔 다양한 지도자가 있습니다. 같은 정치를 두고도 누군간 독재, 누군간 강력한 카리스마로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쎈캐’(스트롱맨)들을 통해 그 나라를 알아보고 한국을 돌아봅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네옴(Neom).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어 ‘네오’(Neo)와 미래를 의미하는 아랍어 ‘무스타끄발’(Mustaqbal)을 합쳐 네옴이란 이름을 지었다. 네옴은 크게 선형 수직 도시인 더 라인과 해안 산업도시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고급 해양 휴양지 신달라로 나뉜다. 그 이름대로 네옴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가 아니라 석유시대 이후 첨단산업·관광 등으로 사우디의 새 미래를 이루려는 빈 살만의 큰 그림이 담겨 있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만 해도 1조 2000억리얄(약 440조원)이 투입된다. 어마어마한 사업 규모 탓에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건설업계가 네옴을 주목했다.네옴시티 ‘더 라인’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사진=네옴시티 인스타그램 / AFP)네옴 프로젝트의 핵심은 더 라인이다. 높이 500m, 길이 170㎞ 초대형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높이는 롯데월드타워(555m)와 비슷하고 길이는 서울~대전 거리(140㎞)보다 길다. 에너지는 100%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만 공급하고 도시 지하엔 도시 양끝을 20분 만에 오갈 수 있는 고속철도가 깔린다. 사우디는 더 라인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미래 도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빈 살만도 “더 라인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적인 삶의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라인’ 조감도. (사진=네옴시티)◇脫석유 위해 유가 올라야 하는 딜레마그런 더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2030년까지 완공할 수 있는 더 라인 구간이 2.4㎞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는 2030년 더 라인에 150만명이 살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지금대로면 거주 인구가 30만명밖에 안 될 것이란 게 소식통 전언이다.이처럼 더 라인이 휘청이는 건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대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올해 네옴 사업 예산을 승인하지 않고 있어서다. PIF도 최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자리는 유지하고 있지만 2022년만 해도 500억달러(약 69조원)에 이르던 현금 보유액이 지난해 9월엔 150억달러(약 21조원)로 줄어들었다. 네옴을 포함해 빌 살만이 발표한 각종 프로젝트에 자금을 쏟아붓느라 허리가 휘고 있어서다. PIF는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확대하거나 보유 중인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정부 사정도 비슷하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820억리얄(약 30조원)에 이르는 재정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도 재정적자가 790억리얄(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네옴 등 탈석유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선 고유가가 유지돼야 한다는 게 사우디와 빈 살만, PIF가 겪고 있는 딜레마다. 제임스 스완스턴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 정부 재정이 적자를 면하기 위해선 유가가 적어도 배럴당 93달러는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 1년간 배럴당 93달러를 넘은 적은 없다. 스완스턴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의 재정적자는 비(非)석유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 재정정책을 펴고 네옴 같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발생했다”며 “이 정도 지출을 감당하려면 유가 상승이 필요하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에 말했다.외국인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옴 측이 최근 중국에서 투자자들을 만났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팔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컨설팅 회사 메이플크로포트의 토르비욘 솔트베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변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8785고속도로에서 바라본 네옴시티 사업 예정지역.(사진=박종화 기자)◇돈줄 마르는데 엑스포·월드컵 돈 쓸 곳은 천지돈줄은 마르고 있는데 돈을 쓸 곳은 천지다. 사우디는 2029년 네옴시티(트로제나) 동계 아시안 게임, 2030년 리야드 엑스포, 202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를 잇달아 유치했다. 크리스티안 울릭슨 제임스베이커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사우디 당국은 어느 시점에서 무엇을 우선시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수 있다”고 중동 전문매체 알모니터에 말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더 라인 등 다른 사업 속도와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솔트베트 애널리스트는 “처음에 구상된 프로젝트가 진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이제 (프로젝트)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어떤 형태로든 추진되긴 할 거다”고 했다.더 라인이 킹압둘라 경제도시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는 2000년대 267억달러(약 36조원)을 투입해 킹압둘라 경제도시를 200만명이 사는 금융·물류·IT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 킹압둘라 경제도시 인구는 1만명도 안 된다.더 라인이 표류한다면 빈 살만의 위상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네옴 등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전임 왕세자 축출, 언론인 살해 등으로 인한 빈 살만의 폭정자 이미지를 가리고 개혁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은 “더 라인은 역사상 가장 큰 건축물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역사상 가장 큰 어려움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4.04.27 I 박종화 기자
‘15골 9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20인 포함... 토트넘 유일
  • ‘15골 9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20인 포함... 토트넘 유일
  •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올해의 팀 후보 20인. 사진=EPL SN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20인 후보에 선정됐다.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올해의 팀 후보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손흥민 외에도 엘링 홀란,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콜 팔머(첼시) 등이 2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소속팀으로는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아스널이 5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고 맨시티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됐다.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심이었다. 오랜 시간 팀을 지켰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며 더 많은 공격 임무에 주장 완장까지 찼다. 혼자가 아닌 팀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까지 지녔다. 여기에 지난 시즌 안와골절과 탈장 등으로 다소 주춤했기에 동기부여도 강했다.손흥민은 화려하게 출발했다. 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이어 아스널, 리버풀 등 강호를 상대로도 연달아 골 맛을 보며 토트넘의 초반 돌풍을 이끌었다.이달 초 영국 매체 ‘풋볼 365’는 기대 득점(xG) 대비 더 많은 골을 넣고 있는 EPL 선수 10명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1위로 꼽기도 했다.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잠시 자리를 비웠음에도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리그 득점 부문에선 공동 8위, 도움 부문 공동 4위에 자리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여기에 손흥민은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앞서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무대에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고지를 점령했다.10골-10도움은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도 받쳐줘야 하는 기록이기에 큰 가치를 지닌다. 올 시즌엔 올리 왓킨스(빌라)만이 19골 12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1992년 출범한 EPL에서도 한 선수의 누적 10골-10도움 달성은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현재 손흥민은 데니스 베르캄프(1997~98, 1998~99), 티에리 앙리(2002~03, 2004~05·이상 아스널), 크리스 서턴(1993~94 노리치 시티, 1994~95 블랙번) 등과 함께 두 차례 10골-10도움을 경험했다.손흥민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와 함께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한편 손흥민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3~24 EPL 35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2024.04.27 I 허윤수 기자
지코, 올해 최고의 도파민…신곡 음원차트 1위→성공적 MC 신고식
  • 지코, 올해 최고의 도파민…신곡 음원차트 1위→성공적 MC 신고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컴백과 함께 MC로도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코는 지난 26일 오후 6시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SPOT!) (feat. JENNIE)’을 발표했다. 이 곡은 26일 오후 9시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이후 27일 오전까지 현재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코는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Grown Ass Kid’ 이후 무려 1년 9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이번 신곡을 내놨다. 공백기가 무색하게 신곡 하나로 차트 정상을 가뿐히 밟으며 대체 불가능한 그만의 영향력을 입증했다.‘스팟!’은 멜론 톱100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멜론 톱100 5위로 진입한 뒤 당일 오후 9시 2위까지 치솟았다. MC로도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지코는 같은날 오후 10시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데뷔했다. 지코는 방송 이전부터 이효리를 잇는 ‘더 시즌즈’의 후임 MC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날 방송은 약 1600명의 관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이나믹 듀오와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KBS에 따르면 이날 1화 방청 경쟁률이 무려 35대 1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지코는 방송에서 “데뷔 이래 줄곧 꿈의 무대였던 곳에서 제 이름을 걸고 MC를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도파민 중에서도 최고”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방송 초반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금세 유려한 진행 실력과 끼를 뽐내며 관객들을 흥겹게 했다. 게스트들과 찰떡 같은 호흡도 돋보였다. 지코는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스모크(Smoke) (Prod. Dynamicduo, Padi)’, 비와 ‘서머 헤이트(Summer Hate) (feat. 비)’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크러쉬와 즉석에서 ‘오아시스(Oasis) (feat. ZICO)’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의 백미는 MC 지코의 엔딩 무대였다. 지코는 신곡 ‘스팟!’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곡이 발표되기 전에 녹화를 했음에도 객석에서 떼창이 터져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표곡이자 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한 ‘아티스트(Artist)’ 공연에서는 객석으로 뛰어 내려가 관객들과 같이 뛰어놀며 지코다운 무대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한편, ‘스팟!’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은 곡으로,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했다.&#8200;
2024.04.27 I 김보영 기자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범죄도시4' 겹경사
  •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범죄도시4' 겹경사
  • 박지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의 캐릭터 장이수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배우 박지환이 27일인 오늘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박지환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의 아내와 뒤늦게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진다. 마동석을 비롯해 영화 개봉 후 홍보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범죄도시4’의 배우들도 이날 박지환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환은 이미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고,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만 팬데믹 시기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해 뒤늦게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박지환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1편에서 장이수 역할을 맡으며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부상했다. 이후 영화 ‘1987’, ‘봉오동 전투’,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 등 스크린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등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죄도시4’로 다시 돌아온 박지환은 영화 개봉 이후 웃음과 팬심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식이란 겹경사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지환이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개봉 4일째인 2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255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트리플 천만 그랜드 슬램 달성에 다가가고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개봉 3일 만에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
  • '범죄도시4' 개봉 3일 만에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4일째인 27일 오늘 오전 8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속도를 경신했다. 묵직하고 강력한 흥행 빅펀치로 개봉 첫 주말 300만을 넘어 400만 돌파에 이를지 주목된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4일째 진입한 27일(토) 오전 8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수는 255만 2018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3일째인 전날까지는 일일 65만 1192명을 극장에 동원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가 198만 6182명을 기록했으나, 4일째인 이날 오전부터 관객들이 몰려들며 금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 가장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 몰리는 만큼, 평일 관객수 추이를 봤을 때 27일 오늘 하루에만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차 시작부터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 흥행 속도를 다시 한번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범죄도시4’는 오프닝부터 역대 한국영화 TOP4에 등극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만큼 꺾이지 않는 놀라운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마동석이 말아주는 범도 시리즈만의 액션. 역시 이번 편도 짜릿하다”, “믿음에 부응하는 재미. 오랜만에 극장에서 제대로 즐기고 왔다”, “액션 진짜 시원하고 묵직하고 배우들 연기까지 미쳤다ㄷㄷ 2시간 순삭”, “유머도 액션도 모자란 부분이 없네. 이정도면 대표 시리즈라고 할 만하다”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연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日 노인 위해 지방 도는 '편의점 트럭', 韓 도서지역에는?
  • 日 노인 위해 지방 도는 '편의점 트럭', 韓 도서지역에는?[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4명 중 1명은 근처에서 먹을 것과 생필품을 사기 어려운 ‘쇼핑 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 이상이 도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사는 이들인 만큼 한국에서도 농촌은 물론, 도서 지역과 어촌 거주자들도 ‘쇼핑 난민’과 유사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이 중요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일 농림수산성 산하 정책연구원을 인용,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쇼핑 난민’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쇼핑 난민’은 집에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에, 자동차 등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로 정의했다. 이러한 ‘쇼핑 난민’은 고령화에 오프라인 상점 폐업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수산성 정책연구원은 2015년 기준 추정치보다 2020년 쇼핑 난민의 수가 10% 가량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75세 이상의 경우 566만명으로, 전체 ‘쇼핑 난민’ 904만명 중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의존하는 것은 지역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지방 상공회의소의 ‘이동 판매트럭’, 편의점 업체 ‘로손’의 판매 차량 등이 전부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도심 지역보다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외곽 지역에서 심각하다. 일본의 쇼핑 난민 중 절반 이상은 도시 지역 외에서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와 지방 소멸 등 문제와 연관이 깊은 만큼, 일본 국회는 ‘식량·농업·농촌 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개인이 식료품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기본권으로서 규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한국의 지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 인구 비율은 52.6%에 달했고, 어촌의 경우 48%로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여기에 각종 인프라 부족 등이 만성적인 문제임을 고려하면, ‘쇼핑 난민’이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어촌·도서 주민의 삶을 지원을 위해 각종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어촌과 연안 지역 내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거나, 어항과 연계가 가능하게끔 쇼핑센터, 음식점 등 민간개발을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에 담겨 있다. 특히 민간투자와 연계를 통해 100개 어촌에 경제·생활 인프라를 신규 조성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와 ‘비대면 섬 닥터’ 등 비대면을 통한 지원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어복(어촌 복지) 버스’는 섬에선 찾기 힘든 미용 서비스와 건강검진, 노무·세무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로 올해 시범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의사를 찾기 어려운 섬 지역을 대상으로는 비대면 진료인 ‘섬 닥터’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2024.04.27 I 권효중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