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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에 비, 늦더위 꺾인다…큰 일교차 주의
  • 내일부터 전국에 비, 늦더위 꺾인다…큰 일교차 주의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린 더위가 이번 주말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발생한다고 예보했다.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여름 더위의 끝을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티베트고기압은 지난 17일 밤부터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성질의 두 고기압이 점차 약해지면서 북쪽 찬 공기는 오는 22일 남부지역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날 오후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는 이날 대부분 해소되고, 9월 하순부터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중기예보상 동해안의 낮 최고기온은 오는 22일부터 2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동풍이 산맥을 넘어 하강하면서 기온이 올라 다소 후덥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기 전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강조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19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초속 21m 수준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국 상하이를 향해 이동하고 있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 그러나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수도권과 강원, 제주와 전남 해안가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풀라산 북단에서 발생한 남동풍이 한반도 서쪽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수증기가 추가로 유입되겠다. 국내에 집중된 수증기는 성질이 다른 공기층 사이에서 정체전선으로 발달해 강한 비를 뿌리겠다. 20일과 21일에는 남쪽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커지고, 강원과 제주를 중심으로 중·남부 지역에 최대 250㎜가량의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경기 남부 15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 산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강원 내륙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 30~80㎜ △제주 50~150㎜(중산간·산지 250㎜ 이상, 제주 북부 30~80㎜)이다.이에 대해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대조기에 접어든 남해는 저지대 침수를 조심해야 하고, 그 밖의 지역도 오는 23일과 24일까지 각각 태풍에 의한 풍랑과 너울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9월 19일~21일 전국 예상 강수지도(사진=기상청)
2024.09.19 I 이영민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수도권·충청·강원 비
  • 추석 연휴 첫날,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수도권·충청·강원 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 최고기온(23.8∼27.6도)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3, 광주 34도, 대구 35도 제주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은 35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무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오전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남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세종·충남, 충북 중북부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경북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5∼40mm, 강원도 10∼40mm(강원남부내륙 60mm 이상), 세종·충남·충북중북부 5∼40mm(충남북부 60mm 이상), 울릉도·독도 5∼40mm다. 대구·경북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남해안과 제주도해안, 동해안에 밀려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24.09.14 I 양지윤 기자
“무슨 일이야?” 울릉도 ‘물난리’ 본 외국인, 삽부터 들었다
  • “무슨 일이야?” 울릉도 ‘물난리’ 본 외국인, 삽부터 들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경북 울릉도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여행을 위해 우연히 울릉도를 방문한 미국인 유튜버가 수해 현장을 직접 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13일 유튜브 채널 ‘닉 케이’(Nick K)에는 ‘울릉도에 도착한 모습에 충격을 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닉은 자전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유튜버로, 최근에는 한국을 여행하고 있다.본래 독도로 갈 계획이었던 닉은 먼저 울릉도를 방문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울릉도에는 30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었다. 울릉도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은 1978년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닉은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매섭게 물이 들이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산사태의 여파인가? 거리가 진흙탕과 나뭇가지, 바위로 뒤덮인 것 같다”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실제 닉의 영상에서 울릉도 시내 곳곳이 진흙과 돌덩이에 휩쓸리고 있었으며, 주민들은 집과 가게 안으로 들어온 빗물과 토사를 치우고 있었다.이를 지켜보던 닉은 “며칠 동안 섬에 갇혀서 청소나 복구 같은 걸 도와야 할지도 모른다”며 “호텔로 돌아가 지갑과 휴대전화를 놓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고 말했다.이후 닉은 직접 삽을 들고 소방대원,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도왔다. 그는 “차가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뿐”이라며 “길 한가운데 진흙을 모두 제거한 뒤 길가의 바위를 모두 없앴는데 바위는 계속 몰려든다”고 설명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첫날 여행의 후기를 밝힌 닉은 “내가 그런 폭우에 바로 뛰어들 줄 알았겠나. 미칠 것 같다”면서도 “다들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 제가 알기로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어떤 사람들의 집과 사업장은 꽤 심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있다? 성공하시길”, “고마운 이방인”, “일 도와주는 게 쉽지 않은데 감사하다”, “빠르게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9.13 I 권혜미 기자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300mm 물폭탄에 쑥대밭 된 울릉도
  •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300mm 물폭탄에 쑥대밭 된 울릉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울릉에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12일 경북 울릉군에 비가 내리며 토사가 유출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울릉읍은 205.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울릉에는 208.5㎜의 비가 내린 뒤 소강 상태를 보인다. 지난 11일에도 99.9㎜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틀 사이에 무려 308.4㎜의 비가 내렸다.울릉도에서 관측된 시간당 70.4㎜(기상청 울릉관측소 기준)의 폭우는 1978년 8월 3일 시간당 73.0㎜의 폭우가 관측된 이래 46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이다.울릉도 곳곳에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하기도 했다. 울릉군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로와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10여 곳에서 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울릉에 300㎜가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12일 오후 울릉 주요 도로에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특히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리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일부 주택과 상가의 침수, 차량 매몰 등의 사고도 잇따랐다.다만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피해 상황은 SNS에 실시간으로 공개되기도 했는데 비탈길에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상황에서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휩쓸려 내려가기도 했다.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폭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알리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및 차량 이용을 삼가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2024.09.13 I 김민정 기자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울릉 곳곳 산사태 등 피해 속출
  •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울릉 곳곳 산사태 등 피해 속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경북 울릉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났다.12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도로를 덮은 토사를 치우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울릉에는 208.5㎜의 비가 내린 뒤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전날에도 울릉에는 99.9㎜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틀 사이에 울릉에는 308.4㎜의 비가 내렸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에서 관측된 이번 폭우는 11일 오후 11시를 중심으로 시간당 70.4㎜를 기록해 지난 1978년 8월 3일 시간당 73.0㎜가 기록된 이후 46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현재 울릉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사가 길이나 마을로 밀려 내려오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했다.울릉군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토사 유입 등으로 시설 피해가 10곳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께 울릉일주도로 울릉읍 사동리 구간에서는 소규모 낙석과 토사 유출이 발생했고 오후 2시께 울릉터널에서 118전대 도로에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했다.오후 2시께 울릉읍 도동리 시가지 구간 길은 토사가 유입됐고 도동 주차장도 침수되거나 토사가 유입돼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슷한 시간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주차장이 토사에 파묻혔고 일주도로 공항터널 입구는 낙석이 발생했다.식당이나 집 4곳이 부분 침수되거나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봤다.울릉경찰서 도동파출소는 토사 유입과 진입로 파손, 울릉경비대는 진입로 토사 유실 등 피해를 겪었다.울릉읍 사동리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1명이 고립됐다가 소방관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울릉읍을 중심으로 서면과 북면 등 주민 397가구 62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한때 대피했다.울릉군은 오후 2시 18분께 울릉터널∼118전대, 도동∼저동, 도동시가지, 사동3리∼통구미 구간을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한다고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울릉군은 비가 잦아들면서 전체 공무원 동원령을 내리고 주민과 함께 피해 복구에 나섰다.
2024.09.12 I 오희나 기자
"올해도 독도 찾았다" CU 독도사랑 원정대, 후원금 전달
  • "올해도 독도 찾았다" CU 독도사랑 원정대,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직접 독도를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CU는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고자 독도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기간에만 잠시 독도 방문이 중단됐다. 지난 9일 독도로 출발하기에 앞서 BGF리테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선 독도의 역사 및 독도 탐방의 의의에 대해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이 강연했다.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한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후원금은 독도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 지배의 영향력 강화에 쓰인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 활동 외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상품(독도 간편식, 독도소주 등) 출시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매년 대한민국 영토 수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독도 방문으로 국민적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독도사랑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독도를 찾아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2024.09.11 I 경계영 기자
9월 왔지만 낮 기온 여전히 30도 안팎
  • 9월 왔지만 낮 기온 여전히 30도 안팎[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22일 자전거로 상암하늘공원에 온 시민들이 경치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가 되겠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충남에 비가 오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 9시부터 경남 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02 I 황병서 기자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
  •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가 되겠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충남에 비가 오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 9시부터 경남 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01 I 황병서 기자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호텔·백화점서 먼저 만난다
  •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호텔·백화점서 먼저 만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카콜라음료는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인 ‘ViO휘오TM 울림워터’의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라운지 등을 찾는 고객들이 울림워터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ViO휘오TM 울림워터. (사진=코카콜라음료)울림워터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에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051900)과 경상북도 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먹는샘물’로 올해 연말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울릉도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먹는샘물로 ‘지표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만들었다.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있다.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면서 “화산섬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한동대 총장 “울릉도캠퍼스 추진…교육격차 해소할 것”
  • 한동대 총장 “울릉도캠퍼스 추진…교육격차 해소할 것”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29년간 우리 대학이 발전시켜온 혁신 교육의 성과가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사진=한동대 제공최도성(사진) 한동대 총장은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글로컬 대학 선정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 글로컬 대학 사업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경쟁력 있는 지방대를 선별, 파격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선정 대학에는 매년 2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한동대는 작년에도 글로컬 대학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올해 재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최 총장은 “올해 글로컬 대학을 준비하면서 사업의 실행 가능성, 지속 가능성, 성과의 공유와 확산에 역점을 두고 실행계획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글로컬 대학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생존이 가능한 대학의 혁신 모델을 전체 지방대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비 지정에선 개략적인 혁신기획서만 평가하지만, 본지정 평가에선 이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계획의 적절성, 지자체의 지원·투자계획 등을 평가한다. 혁신성이 뛰어난 기획서를 제출했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지자체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사업이다. 글로컬(glocal) 대학은 말 그대로 지역화·세계화를 균형 있게 추진,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동대는 대학이 속한 경북 포항시의 지역 특화산업인 이차전지 분야를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삼아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 총장은 “포항시와 협력해 2565억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개발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기업혁신파크로 지정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ESG 스타트업 밸리·교육허브·커뮤니티타운을 포함, 수만 명의 인구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수를 충원하고 관련 전공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며 “나아가 지역 기업의 재직자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대는 기업혁신파크 사업에 수익용 부지를 현물 출자했다. 최 총장은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미래형 도시에서 한동대가 허브가 돼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등의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상생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동대는 이번 글로컬 대학 사업 계획서에 ‘울릉도에 한동대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담았다. 캠퍼스는 2027년께 설립되지만, 그 이전부터 한동대 교수·학생들이 약 2주간 울릉도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혁신학기’를 운영한다. 한동대는 혁신기획서를 통해 “울릉도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울릉고 출신 학생 대상의 특별전형 신설 계획도 제시했다. 최 총장은 “한동대 울릉 캠퍼스를 설립해 울릉도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울릉도에서 수업을 운영하는 혁신 학기를 통해 한동대 학생들도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연구과제로 삼아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입학정원 730명 규모를 꾸준히 유지해온 이른바 ‘강소 대학’이다. 전체 신입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뒤 세부 전공을 선택하고 있다.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변경도 가능하다. 교육부가 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전체 대학으로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을 펴기 이전부터 한동대는 이를 전면 시행해 왔다. 최 총장은 “한동대가 개교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전공자율선택제는 학생들이 적성·진로를 충분히 탐색한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에 전공 불일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또한 학과 간 경계를 허물어 융합적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했다. 다만 최 총장은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신중하게 전공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로 진출하려면 현실적으로 어떤 교과목을 이수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기에 이를 지원할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다. 최 총장은 “학생들의 교과목 이수를 도울 수 있도록 교수들의 상담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며 “한동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학사 지도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31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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