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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3건

위메이드플레이, AI로 만든 캐릭터 게임에 적용한다
  • 위메이드플레이, AI로 만든 캐릭터 게임에 적용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캐릭터를 올 상반기 자사 게임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체 개발 AI 프로그램 ‘애니’의 디자인 학습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는 10년 이상 아트팀에서 그린 스케치, 원화 등 10만여장의 이미지로 머신러닝을 진행하며 주요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게임 내 광고 데이터 분석, 운용에 참여해왔던 AI ‘애니’는 애니팡 캐릭터들을 지칭하는 ‘애니팡 프렌즈’ 디자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만 오리지널 시리즈로 4편, 확장 시리즈 3편이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애니팡’은 캐릭터 사업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도 진출해 사업성을 보인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지식재산(IP)이다. 캐릭터 이동과 특수 기술을 사용하는 ‘애니팡3’의 경우 이용자들이 월 평균 200만여건에 달하는 캐릭터 수집을 하고 있다. 이번 AI 캐릭터 개발은 이용자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캐릭터를 디자인함으로써 애니팡 IP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창명 위메이드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방대한 데이터 관리와 머신러닝, 꾸준한 AI 기술 개발로 광고 사업에 이어 디자인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라며 “개발진의 기획 의도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관심사, 수요를 예측하고 반영한 게임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I 김정유 기자
“‘만 나이’ 통일하자”…유상범, 입법 토론회 개최
  • “‘만 나이’ 통일하자”…유상범, 입법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법제처와 함께 ‘만 나이 통일과 사회적 정착 방안’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만 나이, 연 나이, 세는 나이 등 각기 다른 나이 계산법의 혼용으로 인한 사회적, 행정적 분쟁과 갈등을 짚어보고, 나이 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재규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위원, 김중권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연 나이 규정 법령 정비 필요성 및 정비 방안’, ‘만 나이 사용의 사회적 정착 방안’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남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순자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창명 머니투데이 기자, 방극봉 법제처 법제심의관이 지정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지난 4월 제20회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만 나이 도입을 국정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고, 당시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유상범 의원의 대표발의로 관련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론화가 예상된다. 유 의원은 “나이 셈법을 통일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심도 깊은 토론과 대안 마련을 통해 현실화하고자 한다”며 “오랜 관습과 문화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제도인 만큼 순조로운 정착을 위한 여러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 I 김기덕 기자
이창명, 15년 만에 자신 이름 내건 프로그램 진행
  • 이창명, 15년 만에 자신 이름 내건 프로그램 진행
  • 다문화TV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창명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다문화TV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MC를 맡았다. 이창명은 최근 충남 금산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이창명은 15일 이데일리에 “내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15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창명이 자신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2007년 KBSN에서 방송한 ‘이창명의 사생결단’이 마지막이었다.‘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이창명이 실로폰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고 사는 이야기를 듣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창명은 KBS PD 출신인 박태호 다문화TV 제작총괄대표와 인연으로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출연하게 됐다. 박태호 PD가 지난 2006년 KBS1 ‘전국노래자랑’의 ‘뉴욕 특집’ 촬영 당시 이창명이 실로폰을 들고 뉴욕 거리를 헤집고 다녔는데 당시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창명에게 다시 함께 방송할 것을 제안해 출연이 성사됐다. 가수 이미리가 이창명과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이창명은 “첫 촬영지였던 금산은 내 고향이기도 하다. 현지 관공서에서는 18년 전에 만났던 분들이 승진해 아직도 일하고 계셔서 반갑게 해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와 노래를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높여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2.09.15 I 김은구 기자
'요들송' 이창명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 하하"
  • '요들송' 이창명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 하하"[직격인터뷰]
  •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창명(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지난 1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요들송’ 복면을 쓰고 출연한 방송인 이창명은 “주위 분들이 노래를 듣고 금방 저라는 걸 맞히더라”며 웃었다.이창명의 목소리는 들떠있었다. 10여년 만의 지상파 예능 출연에 본인도 기뻤지만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도 축하를 해줬기 때문이다.이창명은 “‘복면가왕’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출연을 하게 됐다”며 “출연자는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내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방송 당일 ‘복면가왕’ 시청해 보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1라운드 탈락. 싸이의 ‘예술이야’로 아카펠라와 경연을 했는데 90대9로 패했다. 그 전에 이미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요들송이 너(이창명) 아니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가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복면가왕’에 출연한 뒤 제대로 깨달았어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복면가왕’ 출연을 준비하며 ‘예술이야’를 100번 정도 듣고 따라불러봤다고 했다. 무대 위에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실력도 얼마나 뛰어난지를 새삼 느꼈다고 했다. 예능을 주요 활동영역으로 삼는 개그맨, 방송인으로서 한차례 더 성숙해지는 계기를 얻었다. 자신을 압도적으로 이긴 아카펠라에 대해서도 “음감이 너무 좋은 분”이라며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지상파 예능 출연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물꼬를 튼 셈이다. 이창명은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창명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교통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 정리를 지인에게 맡긴 채 현장을 이탈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으로 기소됐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의심도 받았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2심에서 무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 확정을 받았으며 사고 후 미조치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에 대해서만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이창명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2017년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어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흥분하고 서두르게 되면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럼 내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가야 하는데 내게는 그런 장소가 병원”이라며 사고 당시 인근에 여의도 성모병원이 있어 응급실로 가느라 사고 현장을 떠났을 뿐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법원의 음주운전 혐의 무죄 판결에도 이창명의 지상파 출연은 장기간 막혀있었던 게 사실이다. ‘복면가왕’을 계기로 지상파에서 이창명의 활동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2022.06.14 I 김은구 기자
재기 꿈꾸는 이창명 "14년 전 이혼…현재 열애중"
  • 재기 꿈꾸는 이창명 "14년 전 이혼…현재 열애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열애를 고백했다. 5월 22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당당한 모습으로 재기를 꿈꾸는 방송인 이창명의 근황이 공개된다.‘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창명 편(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사업 실패와 슬럼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명은 화려했던 방송인 모습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아들을 위해 아침밥을 늘 챙겨준다는 ‘아빠’ 이창명은 어린 나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과거 이혼 사실을 14년 동안 홀로 삼킬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한다. 엄마의 역할을 해내며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고슴도치 아빠’ 이창명의 모습도 소개한다.또한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같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박수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창명은 절친한 박수림에게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며 “이렇게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거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상태, 이동엽과 함께 개그계 대선배 김미화를 찾아가기도 한다. 이들은 선후배 사이를 떠나 좋은 동료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신인 시절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2022.05.22 I 이윤정 기자
이창명 "이혼 고백, 아이들도 이해…아빠 행복 바란다고"
  • 이창명 "이혼 고백, 아이들도 이해…아빠 행복 바란다고" [직격인터뷰]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오랜만의 방송 출연을 통해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계기와 심경,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감정 등을 털어놨다. 이창명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체크타임’)에 출연해 과거 사업으로 돈을 날린 경험과 1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에서 “(지인에게도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고 비밀로 했었다”며 “많이 힘들었지만 사업이 망했던 것보단 덜 힘들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8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15년간 이혼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것은 제 자신보다는 상처받을 제 아이들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됐다”며 “현재는 ‘이혼’을 언급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졌지만,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혼’이란 단어 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던 시절을 겪었다. 아이들이 학교 친구들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주제였다”고 그간 이혼 사실을 숨겨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정확한 의사표현, 판단을 전달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송 출연 전에도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밝혀도 될지 의사를 물어봤다. 지금 첫째가 스물 다섯, 둘째가 대학교 1학년”이라며 “과거엔 부모로서 제가 자식들을 걱정했지만, 다 성장한 아이들이 지금은 제 걱정을 한다. 아빠가 잘 살고 행복해야 할텐데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아이들이 성장해서 이젠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혼 사실을 털어놓음으로써 아빠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재는 아이들이 모두 독립해 따로 살고 있으며 이따금씩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부연했다. (사진=MBN)이창명은 또 방송에서 “사업을 하면서 빚 30억을 짊어지게 됐다”며 “이 때문에 가족과도 멀어지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고, 현재는 위암 진행 2단계라고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창명은 이데일리에 “사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겪었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병 같다”며 “긴 세월 아이들을 키우며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참아야 했던 것들도 많아 속 가슴앓이를 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현 상태에 대해선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괜찮다”며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등산을 하며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황에 대해선 “몇몇 방송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 제안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며 “언제 출연 제안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도 드러냈다. 이창명은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제야 나만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방송이 제게 남은 마지막 모든 것이란 생각하며 활동을 통해 행복을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만족을 모르는 삶을 살았다”며 “이젠 제게 주어진 모든 일이 작든 크든 최선을 다해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를 찾아주는 방송이라면 어떤 역할이든 모든 힘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자신이 오랜 기간 진행을 맡았던 KBS 인기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이 다시 방송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2022.03.08 I 김보영 기자
이창명 "이혼한지 15년… 위암 진행 2단계" 충격 고백
  • 이창명 "이혼한지 15년… 위암 진행 2단계" 충격 고백
  • 이창명(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이혼한지 15년이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이창명은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혼자된 지 15년이 됐다”고 돌싱임을 밝혔다.스페셜 MC 김수용은 “(이혼한지) 2~3년 정도 된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나랑 운동할 때 이런 얘기 한 적이 없지 않았냐”고 말하며 당황해했다.이창명은 “사실 (지인에게도) 이야기를 안 하고 비밀로 했었다”며 “방송에서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땐 아이들이 너무 어려 상처를 입을까 싶어 밝히지 않았다”고 이혼 사실을 숨긴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창명은 “첫째가 스물네 살이고, 둘째는 대학교 1학년이다. 이젠 편하게 얘기한다”며 “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사업이 망했던 것보단 덜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창명은 “사업을 하면서 빚 30억을 짊어지게 됐다”며 “이 때문에 가족과도 멀어지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창명은 “위암 진행 2단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창명은 “밀가루, 탄산음료 다 끊고 위산이 과다 분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건강회복 의지를 다졌다.
2022.03.08 I 윤기백 기자
이상인, 설거지 대첩? "이창명이 날 무시해.. 쌓인 감정 폭발"
  • 이상인, 설거지 대첩? "이창명이 날 무시해.. 쌓인 감정 폭발"
  • 이상인, 이창명 설거지 대첩. 사진=KBS 2TV ‘아이콘택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상인이 일명 설거지 대첩에 대해 “사실은 단지 설거지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아이콘택트’ 55회에는 6년 전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설거지를 둘러싼 감정싸움을 벌인 뒤 오랫동안 앙금을 쌓아온 이창명-이상인이 전진의 초대를 받고 마주했다. 이상인은 설거지 대첩과 관련 “5년간 이창명에게 쌓인 감정이 있었다”며 “그게 그냥 거기서 터진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 시즌1에서는 친형제처럼 각별했다”며 이창명과 우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시즌2에서부터 이창명이 달라졌고 그의 태도 때문에 서운했다고.이상인은 “나는 시즌2 첫 녹화 때 형 진행방식이 아주 달라져서 놀랐다. 상처받는 말까지 했다. 따로 부탁했는데도 형은 하던 대로 하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이상인은 이후에도 이창명의 부추김으로 무리한 탓에 부상까지 입었다. 이에 발목에 깁스하고 6개월간 일을 하지 못했다고.이상인은 “6개월을 쉬고 복귀했는데 섭섭한 마음에 이창명에게 ‘어떻게 전화 한 통 안 할 수 있냐’고 하니 돌아온 첫마디가 ‘좀 바빴어’였다”며 “그러고 바로 얼굴 돌리고 갔다. 누구한테 갔는 줄 아냐. 새로운 출연자들과 아이돌 있는 곳으로 가서 웃고 떠들고. 난 거기 멍하니 서 있었다. 우리가 한두 번 만난 사이면 그럴 수도 있지 한다. 형하고 쌓아왔던 우정, 유대 이런 게 있으니까 섭섭함도 그 깊이만큼 컸다”고 당시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상인, 이창명 설거지 대첩. 사진=KBS 2TV ‘아이콘택트’이상인의 쌓인 감정은 실미도에서 터지게 됐다. 이상인은 “형이 그때 불을 붙인 거였고 정신을 놔버렸다. 나중엔 내가 무슨 말 했는지도 모르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창명은 그에게 사과하며 “우리가 너무 스포츠에만 연연하는 것 같아서 시즌2에서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대화를 나누던 이창명은 선택의 시간에 “옛날로 돌아가서 우리가 형 동생으로 다시 한번 지내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했고, 이상인은 “형은 늘 나한테는 형”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이에 VCR을 보던 MC들과 신청자 전진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2020.09.03 I 정시내 기자
'아이콘택트' 이창명·이상인, 눈맞춤 거부사태 끝 화해
  • '아이콘택트' 이창명·이상인, 눈맞춤 거부사태 끝 화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이창명과 배우 이상인이 우여곡절 끝 화해했다. 이창명과 이상인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눈맞춤방’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은 약 6년 전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설거지를 둘러싼 감정싸움을 벌인 뒤 오랫동안 앙금을 쌓아왔다.‘눈맞춤방’에서 블라인드가 열린 이후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이창명은 “상인아 너였구나”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이상인은 “우리가 제대로 본지 6년된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긴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상인은 “형 미안해”라고 말한 뒤 제작진에게 “죄송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아이콘택트’ 사상 최초로 시작하자마자 한 사람이 나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이상인은 1시간 뒤 다시 세트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설거지 때문만은 아니었고 5년간 쌓였던 감정이 한꺼번이 터졌던 것”이라고 ‘설거지 대첩’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창명이 ‘드림팀’ 시즌1 때와 달리 시즌2가 시작되고 나서 촬영 때마다 저를 무시해서 상처를 받았었다. 애정이 컸던 형이라 섭섭함이 컸었다”고 털어놨다. 이창명은 “시즌2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 너무 스포츠에 연연하는 것 같았고 다들 기록만 세우려고 하는 것 같았다. 유일한 시즌1 멤버였던 이상인이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만들어가고 싶었던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명은 이상인에게 “진짜 미안하다. 사는 게 정말 힘들었다. 작년에는 17년간 병원에 입원해 계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마침내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다. 이창명은 “다시 형동생으로 지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상인은 이창명에게 다가가 그를 껴안았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2020.09.03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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