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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09건

황성빈의 유니폼에는 안권수가 늘 함께 한다...등번호 0번의 의미
  • 황성빈의 유니폼에는 안권수가 늘 함께 한다...등번호 0번의 의미
  • 롯데자이언츠 황성빈. 사진=롯데자이언츠안권수가 달았던 등번호 0번. 이제는 그의 단짝이었던 황성빈이 물려받았다. 사진=롯데자이언츠[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프로야구에서 본의 아니게 화제의 인물이 된 황성빈은 지난 시즌 등번호 1번을 달았다. 1번은 투수에게는 에이스의 등번호인 동시에 타자에게는 도루와의 상징과 같은 번호다,특히 롯데자이언츠에서 1번의 의미는 더 크다. 롯데를 대표하는 ‘전설의 도루왕’ 전준호 전 롯데 코치(현 동의과학대 코치)거 현역 시절 달았던 번호이기 때문이다. 전준호 코치는 1번을 달고 통산 549도루를 성공시켰다. 지금도 역대 최다 도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선수가 1번에 욕심을 냈지만 결국 황성빈이 차지했다. 전준호 코치의 뒤를 잇는 ‘도루왕’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었다.그런데 2024시즌과 함께 기껏 힘들게 따낸 등번호 1번을 포기했다. 대신 ‘0번’을 달았다. 0번은 지금은 롯데를 떠난 재일교포 안권수가 달았던 번호다. 이제는 그 번호를 황성빈이 물려받았다. 안권수를 잊지 않고 그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황성빈과 안권수는 지난 시즌 테이블세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도 여러 차례다. 외야 경쟁자였던 동시에 함께 외야를 나눠 책임지기도 했다. 나이는 안권수가 4살 더 많았지만 자연스럽게 가장 친한 사이가 됐다. 안권수가 운영하던 유튜브에 황성빈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안권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동안 황성빈은 “형(안권수)의 자리까지 채우겠다”며 안권수의 팔꿈치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이제 안권수는 더이상 롯데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황성빈의 유니폼에는 안권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4일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만난 황성빈은 “(안권수)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등번호 0번을 선택했다”며 “최근에도 계속 형과 연락하고 있다. 요즘 육아 때문에 바쁜 것 같더라”고 말했다.안권수와 우정에서도 잘 나타나듯 황성빈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등번호 하나조차 ‘야구를 잘하고 싶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선택한다. 사실 그는 야구선수로서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체격이 작고 파워가 떨어진다. 그렇다고 재능을 타고난 편도 아니다. 대신 빠른 주력과 주루 능력을 갖췄다. 그것이 야구선수로서 살아남을 본인만의 무기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출루를 하게 되면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흔들고 괴롭히려고 한다.최근에는 그런 스타일이 오해를 빚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에서 1루에 출루한 뒤 계속 2루 도루를 시도하려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취하며 마운드에 있던 양현종을 흔들었다.순간 양현종의 굳은 표정이 TV 중계화면에 잡혔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발빠른 주자가 투수를 흔드는 것은 당연하다는 옹호론과 투수를 자극한 것이 선을 넘었다는 비판론이 팽팽하게 맞섰다.정작 양현종은 황성빈을 두둔했다. “조금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최대한 동요하지 않으려 했다”며 “그게 황성빈 선수가 해야 할 임무다. 그런 플레이가 황성빈의 트레이드마크 아닌가”라고 말했다.당시 상황에 대해 황성빈은 직접 해명할 기회가 없었다. 그는 힘들게 진심을 털어놓았다. “그날 이후 많은 분이 따라 하고 SNS에도 많이 올라오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황성빈은 “누구를 자극하거나 도발하려고 한 행동이 결코 아니었다”며 “남들이 보기에 웃길지 모르지만 난 진지하게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다. 그 순간 집중하고 열심히 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2024.04.05 I 이석무 기자
'브랜딩인성수동' 로몬vs김지은, 이해불가 키스 한 번 더?
  • '브랜딩인성수동' 로몬vs김지은, 이해불가 키스 한 번 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의식을 잃었던 로몬이 드디어 정신을 차리며 ‘영혼 체인지’ 상대 김지은과 첫 대면한다.‘브랜딩인성수동’‘브랜딩인성수동(크리에이터 최선미, 연출 정헌수, 극본 최선미, 전선영)’ 5, 6회에서는 강나언(김지은 분)이 토끼 가면을 쓴 괴한에 쫓기다 추락 후 병원에서 정신을 차렸지만, 자신의 몸이 ‘인턴’ 소은호(로몬 분)로 바뀌어 있자 경악했다. 설상가상으로 나언의 몸은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에 있어, 은호의 몸에서 깨어난 나언은 충격에 빠졌다. 나언은 자신이 추락하게 된 상황을 복기하며 원한 있는 자의 계획된 살인임을 확신했고, 회사 내의 경쟁자인 남 팀장(김별 분), 자신의 입사 동기 도유미(양혜지 분), 한 상무(박기덕 분)는 물론 영혼이 바뀐 소은호까지 의심했다.그 사이, 도유미가 마케팅1팀 팀장이 되어 나언의 빈자리를 채웠다. 또 은호는 성수 에이전시의 꼴찌팀으로 불리는 ‘언더독팀’ 사원이 됐다. 나언은 은호의 몸으로 성수 에이전시에 돌아가 자신을 죽이려 한 범인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런 가운데 유미는 누군가와 통화하며 “강나언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죠? 걔가 살아 돌아오면 당신도 나도 끝인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의구심을 자아냈다.은호의 모습을 한 나언은 언더독 팀의 리영애(정이랑 분), 주렉스(전준호 분), 박제니(채수아 분)와 함께 수제화 공장 리브랜딩 건을 맡았다. 그러나 유미의 압박과 방해로 리브랜딩 기획은 난관에 봉착했고, 언더독 팀에선 마찰이 빚어졌다. 게다가 범인에 대한 단서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언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을 고민하다 몸이 바뀌었던 그날 은호와 키스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키스’로 다시 영혼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병실에 누워있는 나언의 몸에 입을 맞추려 다가갔다. 하지만 그 순간 병실을 찾은 차정우(김호영 분)와 눈이 마주치며 엔딩을 맞았다. 오랫동안 나언을 짝사랑해온 아트디렉터 정우가 나언과 은호의 ‘이해불가’ 키스가 벌어지려는 순간을 목격한 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모인다.13일 공개된 7~8회 스틸컷에서는 드디어 은호의 영혼이 들어간 채 깨어난 나언의 모습이 포착됐다. 성수 에이전시의 ‘귀요미’였지만, 나언의 영혼이 들어가며 제대로 까칠해져 버린 은호, 그리고 악명 높은 ‘악마 팀장’이었지만 은호의 영혼과 함께 무해한 매력을 발산하게 된 나언의 극과 극 온도 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성격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허술해진 나언과, 영혼만은 ‘팀장’인 만큼 기세가 등등한 은호의 첫 대면 현장은 14일, 15일 0시 공개되는 ‘브랜딩인성수동’ 7, 8회에서 공개된다.‘브랜딩인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2024.02.13 I 김가영 기자
김지은X로몬 '브랜딩인성수동', 인물관계도 공개
  • 김지은X로몬 '브랜딩인성수동', 인물관계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이 인물관계도를 공개하며 흥미를 높였다.(사진=STUDIO X+U)오는 2월 5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 측은 25일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강나언(김지은 분)과 소은호(로몬 분)를 중심으로 성수 에이전시를 이루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눈길을 끌었다.성수 에이전시의 최연소 마케팅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은 자신이 한심하게 여기던 인턴 소은호(로몬 분)와 영혼이 바뀌며 좌충우돌을 겪는다.소은호는 캠퍼스에 특강을 왔던 강나언에게 반해 성수 에이전시에 인턴으로 입사할 정도로 강나언을 존경한다. 그러나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라는 신념을 지키려던 은호는 하늘 같은 선배 나언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불의의 키스로 은호와 나언의 영혼이 바뀐 뒤, 은호는 나언과 한집살이를 하며 한순간에 ‘최연소 팀장’으로 살아가게 된다.도유미(양혜지 분)와 차정우(김호영 분)는 강나언, 소은호 사이 사각 러브라인으로 얽혀있다. 도유미는 나언의 입사 동기로 항상 나언에게 다정했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나언의 말에 상처가 쌓이고 있었다. 게다가 오랜 기간 짝사랑해 온 차정우도 나언만 바라보고 있어 변화할 예정이다.나언의 입사 동기 차정우는 8년째 나언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그저 나언의 곁을 맴돌던 차정우는 갑자기 등장한 소은호로 인해 나언에게 집착을 시작한다.성수 에이전시의 꼴찌팀 ‘언더독’의 정체도 이목을 모은다. 다둥이 맘이자 언더독 팀의 마케터 리영애(정이랑 분), 성소수자이자 언더독 팀의 디자이너 주렉스(전준호 분), 고졸 특채로 들어온 막내 박제니(채수아 분)가 그 주인공들이다. 성수 에이전시에서 좌천되는 인물들만 모인 언더독 팀이 어쩌다 업계 신화 강나언과 엮이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성수 에이전시의 대표이자 나언의 멘토 민희정(안연홍 분), 성수 에이전시 마케팅 2팀의 팀장으로 나언을 견제하는 남팀장(김별 분), 성수 에이전시의 모회사인 세계그룹 임원인 한이재(박기덕 분)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졌다.성수 에이전시 일원 중에는 이름부터 기가 막힌 성수동(김영재 분), 서울숲(연지현 분)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력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이 함께 그려갈 성수 에이전시 오피스 라이프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브랜딩인성수동’은 오는 2월 5일 0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2024.01.25 I 최희재 기자
  • [인사]국토연구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 보직 △ 연구부원장 김명수 △ 경영부원장 조판기 △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국토정책?지역계획센터장 겸직) 류승한 △ 도시연구본부장(도시정책?환경연구센터장 겸직) 김상조 △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토지정책연구센터장 겸직) 이형찬 △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장(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장 겸직) 김호정 △ 기획조정실장 고용석 △ 행정실장 전준호 △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조성철 △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박경현 △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이현주 △ 도시연구본부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 김중은 △ 도시연구본부 국·공유지연구센터장 이승욱 △ 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장 김익회 △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이재춘 △ 주택·부동산연구본부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장 박천규 △ 주택·부동산연구본부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장 이상은 △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도로정책연구센터장 김혜란 △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공간정보정책연구센터장 이재용 △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장 황명화 △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 정윤희 △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장 조만석 △ 기획조정실 예산경영팀장 박동신 △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장 김진배 △ 기획조정실 홍보팀장 이호창 △ 행정실 총무관리팀장 김경동 △ 행정실 재무회계팀장 이성식 △ 행정실 지식정보팀장 송정현
2023.11.20 I 박경훈 기자
'김태형 체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등 코치 8명과 결별...팀개편 본격 시동
  • '김태형 체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등 코치 8명과 결별...팀개편 본격 시동
  • 1년 만에 친정팀을 다시 떠나게 된 이종운 롯데자이언츠 감독대행.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코치진 정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팀 개편에 돌입한다.롯데 구단은 22일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해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까지 총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이종운 감독대행은 은퇴 후 코치 생활도 롯데에서 오랫동안 해왔다. 2015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났다가 올해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2군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6월 1군 수석코치로 올라왔고, 래리 서튼 전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8월부터 팀을 이끌었다.박흥식 코치는 여러 팀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던 베테랑 지도자다. 2022년 2군 타격코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올 시즌은 1군 수석 및 타격코치를 맡았다. 그밖에 전준호 코치는 1군 외야·3루, 최경철 코치는 1군 배터리, 장태수 코치는 잔류군 총괄, 정호진 코치는 잔류군 배터리, 김동한 코치는 퓨처스 내야 수비, 라이언 롱 코치는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일했다.롯데는 가능한 이른 시기에 2024시즌 1군 코치진을 확정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감독과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감독이 바뀐 만큼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김태형 감독과 두산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고영민, 김주찬 코치의 롯데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두산에서 인연이 깊으 배영수 롯데 퓨처스팀 감독도 1군 투수코치로 올라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3.10.22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코리안리 ◇임원 승진 △전무 송영흡 △상무 정광식 △상무대우 전우정 오세관●한림대 △부총장 최성찬●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노동개혁총괄과장 양현수●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 김희원 △콘텐츠비즈팀장 겸 선임기자 허재경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일근 김성환 ◇신문국 △신문부문장 이직 △편집위원 유병주 △편집1부장 김소연 ◇뉴스룸국◇ △뉴스1부문장 송용창 △뉴스2부문장 한준규 △정치부장 김광수 △사회부장 이영창 △사회정책부장 이훈성 △미래기술탐사부장 임소형 △엑설런스랩장 강철원 △멀티미디어부장 류효진 △이슈365팀장 강지원 △충청강원취재본부장 한덕동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전준호 △호남제주취재본부장 박경우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실장 이성원 ◇혁신총괄 △기획영상부장 박서강●대구시교육청 ◇3급 승진 △해양수련원장 문송태 ◇퇴직준비교육 파견 △변흔갑 ◇정년퇴직 △임재용 ◇4급 전보 △낙동강수련원장 김칠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장 문희규 ◇4급 승진 △안전총골과장 이종근 △미래교육연구원 행정정보부장 이원근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임호 ◇퇴직준비교육 파견 △김동환 ◇명예퇴직 △권오식 ◇정년퇴직 △김화숙 이계향●광주시교육청 ◇4급 승진 △안전총괄과장 김종오 △광주중앙도서관장 문명숙 ◇4급 전보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노정환 △광주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추근 △광주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정연
2023.06.22 I 김형환 기자
베테랑 박흥식 코치, 롯데 수석코치로 3년 만에 현장 복귀
  • 베테랑 박흥식 코치, 롯데 수석코치로 3년 만에 현장 복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0년대 이후 명 타격코치로 이름을 날렸던 박흥식 코치가 롯데자이언츠 수석코치를 맡는다.롯데 구단은 2023시즌 1군과 퓨처스를 책임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박흥식 수석코치의 부임이다.‘국민타자’ 이승엽 현 두산베어스 감독의 타격 스승으로 알려졌던 박흥식 수석코치는 2019년 KIA타이거즈 감독대행 이후 3년 만에 다시 현장 지도자로 복귀했다. 롯데에선 2014년 타격코치 이후 8년 만에 1군 보직을 맡았다.박흥식 수석코치는 “경험 많은 코치들이 주요 보직에 합류한 만큼 코치들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 선수들이 디테일하고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도록 지도하겠다”며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해 하나되는 팀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배영수 투수코치와 최경철 배터리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 투수코치를 맡았던 강영식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전준호 코치는 외야 및 3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한다. 김평호 코치는 주루·1루 코치로 2023시즌을 함께 한다.퓨처스팀 신임 감독으로는 이종운 전 감독이 선임됐다. 1989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종운 감독은 1992년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롯데의 통산 두 번째이자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이종운 감독은 2015년에는 롯데 1군 감독에 부임했지만 8위에 그친 팀 성적에 책임지고 한 시즌 만에 물러났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루키팀 책임코치, SK 2군 감독을 거쳐 다시 친정팀에 돌아왔다.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은 “오랜만에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구단에서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꽃 피워 1군 무대로 올라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KIA와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백용환이 2군 신임 배터리 코치를 맡아 롯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2022.11.09 I 이석무 기자
롯데, 2군 사령탑에 이종운 전 감독 복귀…박흥식 수석코치
  • 롯데, 2군 사령탑에 이종운 전 감독 복귀…박흥식 수석코치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롯데가 퓨처스(2군) 지휘봉을 이종훈 전 감독에 맡긴다. 래리 서튼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는 박흥식 2군 타격코치로 선임됐다.2023시즌 롯데 코치진. (사진=롯데 제공)롯데는 9일 “2023시즌 1군과 퓨처스를 책임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15년 롯데를 지휘했던 이종운 전 감독이 2군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그는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팀에서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기쁘다” 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꽃 피워 1군 무대로 올라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은퇴한 백용환은 2군 신임 배터리 코치를 맡아 롯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박흥식 수석코치는 8년 만에 1군 보직을 맡는다. 지난 시즌 퓨처스 투수코치를 맡았던 강영식 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 전준호 코치는 외야·3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김평호 코치는 주루·1루 코치로 2023 시즌을 함께 한다 .배영수 투수코치와 최경철 배터리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박 수석코치는 “경험 많은 코치들이 주요 보직에 합류한 만큼 코치들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 선수들이 디테일하고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도록 지도하겠다”며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여 하나되는 팀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고 말했다 .
2022.11.09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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