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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노아트’ 김지민·김민경,  맞춤형 아트 큐레이터로 맹활약
  • ‘노머니 노아트’ 김지민·김민경, 맞춤형 아트 큐레이터로 맹활약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 김민경이 ‘노머니 노아트’의 맞춤형 아트 큐레이터로 맹활약을 펼쳤다.김지민과 김민경은 27일 방송된 KBS2 ‘노머니 노아트- 선후배 특집’에서 같은 YB팀 아트 큐레이터로서 트렌디한 YB 작가들의 작품을 아낌없이 응원했다.스페셜 아트 큐레이터로 등장한 김지민은 “고등학교 때 취미로 동양화를 배웠는데, 최근에는 유화에 관심이 생겼다”며 수준급 그림을 공개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최고 경매가 두 번이나 달성한 김민경은 김지민이 경쟁심이 생긴다고 하자 “저 이름 바꾸려고요. 이천백으로”라며 지난 경매에 달성한 ‘2100만 원’을 유쾌하게 비유해 ‘노머니 노아트’의 최고 아트 큐레이터다운 저력을 보여줬다.자유로움과 섹시함을 그리는 6년 차 아방 작가의 큐레이터로 나선 김민경은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긴장한 작가가 말을 잇지 못하자 달래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김지민은 강력한 색감으로 인상적인 작품을 그린 5년 차 강태구몬 작가의 큐레이터로 나섰다. 그녀는 작품을 설명하기 전부터 “색감 너무 예쁘다”라고 남다른 통찰력을 선보였다.김지민과 김민경은 ‘라이브 드로잉 쇼’의 주제로 역대급 난해한 키워드인 ‘비극’이 발표되자 YB 작가들과 함께 당황해했다.김지민은 자신이 맡은 작가에게 응원을 전하면서 “강태구몬 작가님도 라이브 드로잉 경험이 있으신데 그땐 캔버스 하나에 세 분이나 달라 붙었다”고 ‘세 분이 같이 그렸다’를 잘못 표현해 긴장감 넘쳤던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어냈다.또한 김민경은 처음으로 라이브 드로잉에 도전해 긴장한 아방 작가에게 “천천히 해도 됩니다”, “잘했어” 등 든든한 언니미를 뽐냈고, 킬드런 작가가 그리는 비극을 보고 “갑자기 슬퍼요”라며 그림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스페셜 아트 큐레이터로 출연한 김지민은 남다른 예술적 통찰력과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했고, 김민경은 섬세한 감정으로 과몰입 유발, 작품에 대해 다양한 추리를 보여 보는 이들에게 재미까지 더했다.재치 있는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친 김민경의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3.04.28 I 유준하 기자
마스크없는 3년 만의 나들이…특수잡기 나선 리조트업계
  • 마스크없는 3년 만의 나들이…특수잡기 나선 리조트업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리조트업계가 오랜만에 찾아온 특수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그리고 가족의 달(5월)을 맞아 국내 대표 리조트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없는 3년 만의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 심리도 폭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 선셋버스킹(사진=호반호텔&리조트)◇장엄한 일몰 바라보며 온천도하고 파티까지리솜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호텔&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덕산 스플라스 리솜의 복합 키즈문화 공간 ‘미이 리틀 스틀라스’는 5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 리틀 스플라스는 10세 이하 전용의 키즈플레이 시설과 가족룸 멀티게임방, 드로잉존, 블랙라이팅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5일과 7일에는 EBS 대표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댄스파티 영상쇼를 진행한다. 코로나로 뛰어놀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춤추고 즐길 있는 시간으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아일랜드 리솜은 지난달 29일 선셋버스킹을 개막하고 아일랜드 57 야외광장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킹은 매일 저녁 5시 반부터 일 4회 공연이 진행되며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 스낵을 즐길 수 있다. 7일에는 시티팝, 발라드, 재즈 등 4인의 스페셜 공연을, 57광장 옆 잔디광장에서는 선셋 가든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제철 해산물과 바비큐, 와인, 치즈플래터 등이 준비되는 가든바비큐는 7일 하루 진행하며 선착순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캐릭터 디저트로 유명한 ‘윤숲’ 파티시에와 함께 스페셜 뷔페를 진행한다. JW메리어트 서울 총주방장 출신 신종철 상무의 총괄 아래 특급 호텔 셰프들이 준비하는 주말 뷔페의 스페셜 이벤트로 150여 가지 특별메뉴와 함께 추가 비용으로 무제한 와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5일 뷔페 이용객만 당일 진행하는 버블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하이원리조트 불꽃쇼(사진=하이원리조트)◇백두대간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백두대간 밤하늘을 수놓는 ‘하이원 불꽃쇼’가 펼쳐진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14일, 21일, 28일)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주간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매일 밤 감상할 수 있다.하이원은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던‘하이원 불꽃쇼’를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했지만,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며 불꽃쇼를 재개해 방문고객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카사시네마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버블, 그림자, 레이저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 ‘책 읽는 마수라와 쉐도우 마왕’이 5일에서 6일 19시 30분에 양일간에 걸쳐 선보인다.7일에는 19시부터 영화 겨울왕국 OST, 알라딘, 맘마미아 등 뮤지컬 명곡과 함께하는 ‘마술 갈라쇼’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술 갈라쇼’ 공연 전 10여 분간 ‘하이원하모니’의 사전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하이원하모니’는 하이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공연단으로, 보컬과 통기타 각 2명이 향수를 자극하는 대중가요와 팝송을 선곡해 공연을 준비했다.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5일 11시 30분, 14시 두 차례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친다. 대자연과 어울려 태권도의 강인함과 절도 있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간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이원 그랜드호텔 OV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유명와인 시음행사와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루를 기념할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도 마련했다.곤지암리조트 곤돌라 하늘공원에서는 탁 틔인 푸른 하늘과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곤지암리조트)◇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분홍빛 봄꽃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도 5월 한 달간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루지와 곤돌라 하늘공원, 자동차 극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페스티벌이다. 여기에 푸른 하늘 아래에 철쭉과 영산홍 등 분홍빛 봄꽃들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완연히 만끽할 수 있다.5월 한 달간은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예약한 전체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숙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를 비롯 최신 로봇청소기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화담숲을 입장할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내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와 담하도 특별함을 더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저녁식사 이용객에게는 즉석 이벤트를 통해 미라시아조식 이용권 및 곤지함의 향기 디퓨저 등을 제공한다. 8일에는 부모님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비누 카네이션꽃으로 특별한 어버이날을 선사한다.곤지암리조트의 다양한 어트랙션이 최근 봄을 맞아 오픈했다. 총 1.9km 트랙과 360도 회전 구간을 갖춘 ‘곤지암루지360°’, 곤돌라를 통해 곤지암리조트 정상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와 자동차 극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길거리로가득하다.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화담숲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행사인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와 곤지암리조트에서 매일 진행되는 키즈 쿠킹 프로그램과 싱잉볼 명상 등의 ‘데일리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봄 내음 가득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2022.05.03 I 강경록 기자
비플의 NFT 미술품 판매는 어떻게 이슈가 됐나
  • [이상미가 전하는 아트테크]비플의 NFT 미술품 판매는 어떻게 이슈가 됐나
  •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뱅크시(Banksy)는 영국의 얼굴 없는 그라피티 화가로 유명하다. 특유의 재치 있는 사회 풍자적이며 파격적인 주제 의식이 담긴 그라피티를 건물 외벽, 담벼락, 지하차도에 그린다.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단지 개인의 사적인 행동이 아니라 공공미술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뱅크시는 2018년 소더비 경매에 오른 자신의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 2002) 절반을 파쇄기로 파손한 일화도 있다. 어찌 보면 현대미술계의 홍길동(?) 같은 인물이다.이런 뱅크시의 작품이 NFT로 만들어졌다. 자신을 ‘불탄 뱅크시’(Burnt Banksy)라고 칭한 이들은 2021년 3월 11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비플(Beeple)의 NFT 경매가 열리기 직전에 뱅크시의 판화 작품인 ‘멍청이’(Morons)를 불태워버리는 이벤트를 트위터로 벌였다. 이들은 뱅크시의 작품을 9만 5천 달러(한화로 1억 700만 원)에 구매한 뒤 이를 스캔해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NFT로 민팅하고 원본을 불태운 것이다. 이렇게 디지털로 변환한 NFT 작품은 앞선 2021년 3월 7일 열린 경매에서 228.69이더리움(약 4억 3,000만 원)에 팔린 상황이었다. 원본의 4배 넘는 가격이다. 오프라인으로 존재하던 실제 작품보다 디지털로 변한 NFT 작품의 가치가 더 상승한 것이다. ‘불탄 뱅크시’의 정체는 미국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인 걸로 드러났다. 이들은 당시 낙찰금액을 모두 자선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뱅크시의 작품을 불태우는 영상에는 좋아요가 861개, 싫어요가 828개로 거의 비슷한 비율로 달려있다. 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단순한 쇼일까? 아니면 NFT 작품이 인정받기 위해 실물을 없앤 참신한 시도로 봐야 할까? 필자가 보기엔 둘 다 해당하는 것 같다. 일단,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 위한 쇼이다. NFT는 디지털 파일로 된 사진, 영상 등을 기반으로 하기에 실물이 존재한다면 그 가치가 덜하기 마련이기에 벌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방법이 다소 과격(?)했다고나 할까. 회회와는 달리 사진처럼 에디션이 있는 판화 작품을 고른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원작이 1개인 회화보다는 가격이 더 저렴했을 수도 있다. 다수의 에디션이 있어 진위 논란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미술 작품을 일부로 NFT로 만들어 각각의 작품이 진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가치도 서로 다르게 매길 수 있다는 걸 알리고자 했던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미술계에 이보다 더 큰 충격을 안겨준 비플의 NFT 미술품 판매 사례를 살펴보자.‘불탄 뱅크시’는 2021년 3월 11일 크리스티의 비플 경매 직전 자신들이 구매한 1억 700만 원의 뱅크시의 판화 작품인 ‘멍청이’를 스캔해 NFT로 만든 뒤 불에 태우는 이벤트를 트위터로 공개했다. 유튜브에는 2021년 3월 4일 영상이 올라온 터였다. (사진=유튜브)◇ NFT 중에서 가장 비싼 예술품이 된 비플의 ‘매일 : 첫 5,000일’ ‘불탄 뱅크시’ 팀이 뱅크시의 작품을 불태웠던 그 날, 크리스티의 NFT 미술품 경매에서 일대 사건이 벌어진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만든 NFT 작품 ‘매일 :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 4만 2,329이더리움에 낙찰된 것이다. 이는 6,93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785억 원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판매된 NFT 중에서 가장 비싼 예술품이다. 미술계에서 생존하는 작가의 예술품 가격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1위 9,107만 5천 달러(1,082억 5천만 원)에 판매된 제프 쿤스(Jeff Koons)의 ‘토끼‘(2019), 2위 9,030만 달러(1,073억 원)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예술가의 초상’(2018)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크리스티 경매에서 대부분 작품은 추정가에서 경매를 시작하지만, 이 작품은 추정가 없이 100달러에서 경매를 시작했다. 입찰자 33명 중 3명만이 크리스티의 기존 고객인 걸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는 최초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으로 작품값을 결제하는 걸 허용했다. 경매 뒤에 이 작품의 소유자는 비플에서 낙찰자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됐다.경매에 부쳐진 ‘매일 : 첫 5,000일’ 작품은 비플이 2007년 5월 1일부터 2021년 1월 7일까지 5,000일, 무려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린 디지털 아트를 모아서 완성했다. 이 작품에는 비플이 인터넷 문화, 정치 풍자, 세계정세 등을 주제로 그린 5,000개의 디지털 아트가 모자이크 형태로 구성돼 있다. 형식은 300메가바이트(Mb) 가량의 용량을 가진 1개의 JPG 파일이다. 비플의 본명은 마이크 윈켈만(Mike Winkelmann)으로 1981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애니메이터로 팝 스타들의 콘서트 비주얼을 만들었다. 비플은 특별한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컴퓨터학과 출신이지만 코드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보다 웹 디자인을 선호하는 걸로 알려졌다. 불에 탄 뱅크시의 판화 작품 ‘멍청이’(Morons). (사진=myartbroker.com)◇ 비플의 작품 구매는 가상화폐 관계자?비플의 작품을 사들인 사람은 싱가포르 NFT 운용 및 투자사인 메타퍼스(Metapurse)의 창업자인 메타코반(Metakovan)으로 밝혀졌다. 메타퍼스는 메타코반과 그의 파트너인 투바도우(Twobadour)가 2017년 설립했다. 메타퍼스는 이전부터 비플의 NFT 작품을 모아왔고, 2021년 1월 비플의 단편 작품 20개를 모아 B.20 토큰을 발행해 판매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메타코반이 의도적으로 NFT 미술품을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비플의 ‘매일 : 첫 5,000일’을 구매했다는 논란을 낳았다. 메타코반은 비플의 ‘매일 : 첫 5,000일’ 작품에 대해 “현세대의 가장 가치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디지털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NFT 미술품을 비싼 가격에 사고팔면서 그 가치를 부풀린다는 비판은 피해갈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NFT미술품 판매 사례는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시도임은 분명하다. 또한, 이때를 기점으로 NFT 미술품 거래에 대해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이슈 몰이에는 성공했다. ◇ 국내에서 마리킴의 ‘미싱 앤드 파운드’ NFT 작품 6억 원에 판매돼비플의 작품 이전의 NFT 미술품 판매가 1위는 NFT 미술품의 시초라 불리는 ‘크립토펑크 3100’(2017)이 758만 달러(약 85억 원)에 판매된 것이다. NFT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2021년 3월 17일 국내 미술품거래 플랫폼 피카프로젝트에서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10초짜리 영상 ‘미싱 앤드 파운드’(Missing and Found, 2021)가 288이더리움(약 6억 원)에 판매됐다. 이는 한국 첫 NTF 미술품 거래로 꼽힌다. 마리킴은 예술가이자 패션 브랜드 마리마리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의 NFT 미술품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NFT 작품, 예술일까? 예술이 아닐까?비플의 작품은 NFT 미술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지만, 정작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NFT로 디지털화한 작품이 생존 작가 3위에 해당하는 작품 가격을 기록했지만, 과연 실물도 없고 디지털로만 존재하는 작품이 그 정도의 작품가에 해당하는 미술사적인 가치가 있느냐라는 것이다. 현존 작가 중 작품 최고가 2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는 2021년 4월 6일 미술 팟캐스트 방송 ‘월디 앤 밴디의 모험’에 출연해 “비플의 작품은 보잘것없고 우스꽝스럽다. 사실 그게 뭔지 알 수 없었다”라며 “NFT는 국제적인 사기꾼들이 하는 것”이라고 날이 선 목소리를 높였다. 호크니는 80살이 넘는 노 예술가이지만 아이패드로도 작업하고 있어 깨어있는 예술가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런 호크니도 예술품은 실물이 있지 않으면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2021년 3월 11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 달러(약 785억원)에 낙찰된 비플의 NFT 작품 ‘매일 :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사진=makersplace.com)가상화폐 시장이 투기 열풍에 휩싸인 점에 대해 비플 역시 “거품이다. 암호화폐 마니아들은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자신이 하는 디지털 아트에 대한 입장까지 낮추고 있다는 건 아니다. 비플은 ‘매일 : 첫 5,000일’ 작품을 판매하고 나서 소감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예술가들은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디지털 기기와 기술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 인터넷에 배포해왔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소유하고 수집하는 방법은 없었다. NFT와 함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나는 우리가 미술사의 다음 장인 디지털 예술의 시작을 목격하고 있다고 믿는다.”예술이란 기존의 가치관과 미의 입장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하며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예술 작품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이다. 그것은 발견이자 깨달음일 수도 있고, 새로움 또는 낯설음 일수도 있다. 기존에 늘 봤던 익숙하거나 식상한 게 아니라는 거다. 비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매일’(Everydays) 연작을 계속 작업하는 걸 볼 수 있다. 비플은 드로잉, 사진, 시네마 4D 기법으로 5,200일 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작품이 785억 원에 판매됐다고 해서, 마치 복권에 당첨돼 떼돈을 벌어 예술 활동은 접어두고 그 돈으로 자급자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다. 비플은 초심 그대로 예술가로서 살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어쩌면 비플 자신도 그의 예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서 계속 예술을 ‘시도’해가고 있는 게 아닐까? NFT 미술품 판매 사례가 늘어날수록 미술시장에도 여러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단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끝날 일순간의 바람일지, 미술시장의 변화시킬 시도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다음 편에서는 NFT와 관련해 한국 미술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는...2010년 프랑스 정부 산하 문화통신부에서 프랑스 문화재 감정과 문화재 서비스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시기획사인 이상아트(주)의 대표이사이자 유럽 문화예술콘텐츠 연구소 소장으로 예술감독, 전시기획자, 칼럼니스트, 강연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9.11 I 류성 기자
'박기웅의 Culture Live' 첫 게스트는 천재 김정기 작가
  • '박기웅의 Culture Live' 첫 게스트는 천재 김정기 작가
  • 박기웅(사진=마운틴무브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근 화가로 등단한 배우 박기웅이 네이버 온라인 전시회 소개 및 라이브 토크쇼 ‘박기웅의 Culture Live (부제 : 문화는 살아있다)’의 진행자로 나선다.박기웅은 ‘박기웅의 Culture Live (부제 : 문화는 살아있다)’에서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활약할 예정이다.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네이버는 “대중예술문화가 시들면 대중의 사막화가 시작됨을 인지, 사막화를 막고 침체되고 점점 말라가는 문화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줄 색다른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 이에 최근 가장 라이징한 스타 화가 박기웅에게 러브콜을 했고, 그의 넓고, 모두를 담아내기 충분한 인간미와 미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문화전반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라이브쇼핑 담당자는 “시작부터 수많은 화가들과 공간 예술팀등 갤러리에서 요청이 와 놀랐다. 일단 스타트를 한 후 점점 발전해 나가는 라이브쇼를 만들 것”이라며 “처음이란 단어에 실린 무게를 잘 알기에 대중과 문화가 충돌 없이 만나 사막화로 변하지 않도록 모두가 만족할 만한 라이브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박기웅의 라이브 토크쇼 ‘박기웅의 Culture Live (부제 : 문화는 살아있다)’는 오는 5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네이버 라이브쇼핑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드로잉의 대가이자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마스터’로 부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정기 작가와 화가 MC 박기웅의 만남으로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 김정기 작가는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롯데 뮤지엄’에서 ‘김정기, 디아더사이드전시회’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박기웅은 “평소 꼭 만나고 싶던 작가님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에 듣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다”면서 소년 같은 설렘을 표현했고, 김정기 작가는 “천재적인 준비된 화가의 등단을 축하해주고 싶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혀, 두 남자가 펼칠 브로맨스에 벌써부터 업계의 기대가 한층 올라가고 있다.
2021.05.07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떠나라""오지마"…동네북 된 軍공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떠나라”“오지마”…동네북 된 軍공항-한진해운發 수출쇼크-“靑·국회를 세종시로 이전” 충청민심 노리는 잠룡들-8월 수출 2.6%늘어…26개월 만에 웃었다△줌인-[사설]대권주자라면 국가미래 청사진 내놔야-[사설]우리 경제성장 멈추는 것 두고볼 텐가-[Zoom人]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경제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추석 차례상 비용 22만4000원…작년보다 7.5% 올라△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국내외 선박 30척 발 묶여…석유화학·車부품 등 수출 비상-해운 성공시대 기억하는 6070 ‘대마불사’ 믿고 투자하다 낭패△이슈&이슈-행정수도 이전 논쟁의 역사-반기문 ‘로드맵 정리중’, 문재인 ‘盧의 유산 바통’-세종~서울 오가며 기진맥진…하루 4시간 길에 버려-남경필 경기지사 “潘·文 수도 이전 반대하면 지지율 다 떨어질 것”-때 되면 나오는 空約…“이젠 안 믿어유”△정치-丁의장, 朴정부 비판에…與, 국회일정 전면 거부-안희정 “김대중·노무현 못 이룬 역사 완성할 것”-박 대통령, 시진핑과 사드담판 한다-국민의당, 사상 첫 전원당투표제 도입△경제-20개월 만의 반등에도…수출변수 너무 많다-소비자 물가 목표 또 미달…“디플레 우려 수준은 아냐”-널 뛰는 외환시장 찾은 기재부 차관 “당국·시장 소통 강화, 변동성 대비해야”-“무화과 따고 흙 만지고…자연과 하나된 느낌”△금융-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변해야 산다…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뭉쳐야 산다-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은행 2분기 4000억원 적자-외국계생보사 ‘방카슈랑스’ 실적 제로인 까닭-부부 공동가입땐 보험료 40% 할인 KB손보 ‘매직카운전공유보험’△산업&기업-‘가구 TV’‘명품 세탁기’…가전 빅2 시선집중-“유럽 청년 40만명에 일자리 지원”…삼성전자, 현지 사회공헌 가속도-개소세·파업 쇼크…완성차 ‘잔인한 8월’-현대상선 ‘뉴 캡틴’ 후보 3명 압축-SK이노 ‘드로잉’ 광고 조회수 1000만건 돌파-잘나가던 갤노트7, 배터리 폭발 악재 일주일 새 국내서 5건…‘전량 리콜’할지 관심-“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정부, 미래 먹거리에 15.3조 투입-군 장병 전용 알뜰폰 요금제 나왔다-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 이통가입자 1000만 돌파△소비자 생활-더 싸고 더 작게…추석선물 5만원 이하 ‘영란세트’ 대세-‘석촌호수에 초대형 보름달’ 롯데, 슈퍼문 프로젝트 진행-CJ·GS 홈쇼핑, 방송 재승인 심사 앞두고 ‘긴장-테슬라 전기車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연다△중소기업·벤처-급변 소주시장, 21도 한라산 色으로 뚫을 것-뮤지컬부터 토크쇼까지 ‘터닝메카드 챔피언 십’-김종우 에스엘씨 대표 “또래 직원 쓰니 감정 충돌로 폐업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로 재기했죠”-골절 수술 후 ‘핀뽑는 수술’ 받을 필요 없어요△증권&마켓-심효섭 KB운용 이사 “실적 좋아진 경기민감 대형株 주목하라”-활력 잃은 ‘현대차 3형제’ 2년새 시가총액 33조 증발-삼성카드 “자사주 산다”-모건스탠리의 ‘미숙한 딜’ 탓에 韓맥도날드 인수전 무산 가능성-유피케미칼, 中화학기업에 팔렸다-미래에셋證 ‘랜드마크72’ ABS 판매 논란△글로벌 마켓-경제난에 부패까지…중난미 ‘핑크타이드’ 퇴조-中전역에 ‘자유무역구’ 들어선다-중국,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 ‘야심’-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오늘 개최…한-러 정삼회담 예정-佛최대 통신사 오랑주, 이란기업 눈독△문화-‘상남자’ 이종석 패션화보 ‘1억원에 모시기’-맥심코리아 ‘성범죄 미화’ 김상우는 ‘욱일기 콘셉트’△여행-불쑥 찾아온 가을, 마중 나가니…바다가 길을 열어주네△스포츠-한국산 타격기계 MLB 적응 완료-119경기 149개 거포의 팀, 두산-드라이버 티샷은 6번뿐, 강품에도 역시 렉시 톰슨△People-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생명과학 연구자 키워…한국 첫 노벨상 함께하고 싶어”-정의선 “리우서 양궁 위상 높인 선수·가족에게 감사”-김도한 S&T중공업 대표 정원휘 S&TC 대표 선임-박인비 1억 쾌척 “골프 꿈나무에 힘 되길”△오피니언-[허영섭 칼럼]이르쿠츠크, 민족 유랑의 무대에서-[이코노 칼럼]저금리시대 ‘퇴직금 불리기’-[기자수첩]한진해운 침몰…남의 일 아닌 中企人들△부동산-서울 역세권에 ‘청년주택’ 2만5800가구 들어선다-‘집값 따라 다른 중개수수료 아까워’ 99만원 정액제 중개업소 인기 여전-‘여의도~서울대’ 경전철 신림선, 이달 착공 예정-‘부동산시장 조사 전문’ 한국감정원 거듭난다△사회-“노산검사 안 받으면 위험”…30종 패키지에 우는 모정-청년 수당 막힌 서울시 일자리·스터디룸 제공-김천 대표단, 국방부 항의 방문…사드, 당초대로 성주 성산포대 배치해야-“지하철역 밖인데도 흡연 안된다고”…곳곳 승강이-“후견개시와 사법처리는 별개 문제”…檢, 신격호 총괄회장 형사처벌 시사
2016.09.01 I 신정은 기자
베트남이 열광하는 2015년 S/S 세계 패션 트렌드
  • 베트남이 열광하는 2015년 S/S 세계 패션 트렌드
  • [이데일리 창업] 1. 스커트 2014년 시즌부터 유행하던 비대칭 형태의 언밸런스 스커트의 트렌드를 이어받아 2015년 역시 개성적이면서 도발적인 언밸런스 스커트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로운 트렌드는 아니지만 ‘high-low’스타일로 스커트 길이에 차이를 주고 디테일한 컷팅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2015년에도 유행할 것이다.서로 다른 길이의 스커트가 합쳐져 새로 만들어진 언밸런스 스커트는 새로운 패션으로 탄생했다.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이 언밸런스 스커트의 큰 특징은 모던하거나 시크한 스타일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 모두 다 어울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뚜렷이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그리고 BTV 패션에 따르면 언밸런스 스커트는 입는 사람을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해 보이게 만들어 준다고 하며 현재 이런 스타일의 스커트는 유명한 중저가 브랜드의 매장과 웹 사이트에서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같은 원단으로 만들어졌지만 스커트 양쪽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스커트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가죽이나 쉬폰 또는 코튼과 같은 소재를 이용해 우아하거나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길이와 컷팅으로 정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다음은 언밸런스 스커트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스타일이다.가벼움 & 여성스러움 이것은 봄-여름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쉬폰 소재같이 가벼운 원단을 이용하여 편안하고 시원하면서도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입는 사람을 한층 더 어려 보이고 우아하게 만들어준다.사실 이런 스타일의 옷을 선택할 때는 심플한 자켓이나 단색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언밸런스 스커트나 원피스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개성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세련된 가죽 원단으로 만들어진 스커트를 입는 방법이 있다.일반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스커트는 무릎위로 오는 짧은 길이가 많고 무거운 느낌을 피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이 많다.만약 롱 스커트를 선택한다면 가죽 재킷과 매치하거나 남성용 신발 같은 워커 등과 매치해도 좋다.스포티 언밸런스 스커트 스타일에서는 다소 보기 드물지만 지난 시즌부터 유행한 스포츠-럭셔리 룩의 인기를 반영해 두 가지 스타일을 접목시켰다.보통 그물이나 시어(sheer)원단을 사용하여 색감과 레이스 또는 깔끔한 컷팅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스커트를 디자인했다.섹시함 스키니 언밸런스 스커트의 특징은 보통 어두운 계열의 색감을 이용한다는 것이다.타이트한 핏은 여성의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며 다양한 커팅으로 하여금 한층 더 섹시하고 돋보일 수 있게 만들어준다.보통 이러한 스커트를 입을 때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종류의 힐을 선호하는 편이다.정갈함 리틀 화이트 드레스(Little White Dress)의 트렌드는 언밸런스 스커트 스타일에서도 계속 존재해왔다.특별한 디자인이나 장식은 없지만 화이트 색상의 스커트는 아주 정갈하고 단정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오며 같은 색상의 신발이나 눈에 띄는 완전히 다른 색상의 슈즈와 매치해주면 더 돋보이는 효과를 가진다.럭셔리 스커트 밑단의 길이가 다른 이 크로스 스타일의 스커트는 한쪽 부분은 짧게 노출시키고 한쪽 부분은 길게 늘어뜨려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이런 종류의 스커트는 다양한 색과 재질의 원단으로 표현이 되며 특히 파스텔 톤은 다양한 길이의 미디 스커트와 어울러져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이러한 스커트에는 샌들과 함께 매치하면 좋다.2. 슈즈 - 뉴욕 무대에서 눈에 띄는 2015년 7가지 트렌드스트랩, 컬러 블록, 플랫폼 슈즈는 지난 2014년 9월 뉴욕에서 열린 2015년 패션 위크 캣워크에서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스트랩 슈즈 2015 S/S 시즌을 겨냥한 뉴욕 패션 위크에서 노누(Nonoo), 신시아 로리(Cynthia Rowley),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와 같은 디자이너들은 그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랩 슈즈를 선보였다.플랫슈즈, 하이힐, 샌들 그리고 스트랩 슈즈의 컨셉은 여성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부터 강한 카리스마가 있는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2014년 9월 13일 아름다운 패션 런웨이(Fashion Runway)에서도 볼 수 있듯이 베트남 디자이너 역시 이번 유행 트렌드를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컬러 블록 약 4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받아온 컬러 블록 슈즈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완강하게 고집하고 있는 스타일중 하나이다.15년 S/S 컬렉션에서도 수노(Suno), DKNY, 안나 수이(Anna Sui) 등 어려 브랜드가 컬러풀하며 눈에 띄는 슈즈를 선보였다.예를 들어 수노(Suno)가 신발에 후크를 채우는 스타일이라면 DKNY는 좀 더 펑키한 오렌지나 붉은 계열로 디자인 되어있으며 그 중 안나 수이(Anna Sui)는 마린 보트 무늬나 금색 도트 무늬의 신발을 선보였다.통 굽 슈즈 2014년 S/S 시즌을 달궜던 통굽 스타일의 슈즈는 올해도 역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사진 속 검은색 가죽으로 발목을 감는 스타일의 통굽 슈즈는 DKNY의 제품으로 능동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다.왼쪽의 흰색 플랫 샌들은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의 제품으로 디자이너 데렉 램(Derek Lam)이 디자인한 제품이다.네모 모양 굽 슈즈 많은 여성들은 발과 발목에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성 때문에 견고하고 튼튼한 네모 모양 굽으로 만들어진 힐을 선택하고 있다.특히, 하이힐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여성들은 일상생활에서 활동할 때 발을 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러한 스타일의 슈즈를 선택한다.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의 지난 컬렉션에서 3~4cm의 네모난 굽으로 아주 인상적인 앵클부츠를 선보였고 토리 버치(Tory Burch)역시 나뭇잎 패턴, 기하학 무늬 등으로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슈즈를 선보였다.만약 여성스러운 슈즈 한 켤레가 필요하다면 크리스찬 시리아노(Christian Siriano)의 현대적 감각이 드러나는 청록색 장식들이 박힌 힐(오른쪽)을 추천하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프로엔자슐러(Proenza Schouler)의 발등을 한번 더 감아주는 뱀피 가죽의 힐(왼쪽)을 추천한다.스틸레토 힐 패션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스틸레토 힐이며 패션과 유행에 관심이 없는 여성들에게도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컷아웃(cut-out)부터 리본 장식 또는 발목을 감싸는 가죽 끈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스틸레토 힐의 장점은 어떠한 의상과도 잘 매치된다는 점이다.컷아웃(cut-out) 슈즈 컷아웃(cut-out) 트렌드는 작년과는 다르게 세부적인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스터드 장식이나 금속류 등이 사용되며 더욱 더 개성적인 스타일로 변화되었다.금속 장식으로 신발 앞 코를 씌우거나 신발 전체를 부분적으로 잘라내서 발등을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되었다.다양한 소재의 슈즈 2015 뉴욕 S/S 컬렉션 무대에서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은 직물과 가죽 등 다양한 직물을 이용하여 섬세하게 짠 슈즈를 공개했다.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은 본인이 추구하는 개성과 현대적, 정통적인 스타일과 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데 아주 일가견이 있는 디자이너이다.3. 원피스패턴 원피스봄 날씨에는 꽃무늬 패턴이나 나뭇잎 패턴 등 화려한 색감의 원피스 종류가 눈에 띄며 계절에 잘 어울린다.올 2015년 트렌드에 적합한 원피스 컬렉션을 소개하고자 한다.심플한 디자인에 단색 원피스는 봄 날씨에 약간은 지루해 보이기 쉽다.친구들과 함께 야외로 놀러 갈 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봄 날씨를 느끼기 위해 나들이를 갈 때 단색의 심플한 원피스 보다는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는 봄이라는 계절과 어우러져 한층 더 밝고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꽃무늬 패턴 원피스 외에도 많은 패턴의 요소들이 결합되어 디자인된 원피스가 많다. 위의 원피스는 꽃무늬와 럭셔리한 패턴이 조합되어 굉장히 우아해 보이는 느낌을 주며 특히 단아하고 여성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또한 7부 소매는 다양한 디테일과 색감이 잘 어우러져있다. 도트무늬 원피스는 타이트한 소재로 몸매를 드러나게 하면서 가운데 빨간색 라인으로 귀여운 인상을 준다. 신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원피스를 원한다면 위에 소개된 두 가지의 텍스처로 이루어진 원피스를 추천한다.흰색 바탕의 단정하고 깔끔해 보이는 기본 원피스에 레이스 소재의 검은 패턴의 원피스가 가미되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봄 원피스로 여성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아마도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일 것이다.위의 원피스는 패턴보다 색감과 라인에 중점을 더 둔 원피스로 오피스룩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이다.오피스 패션2015년을 맞이하여 보다 더 세련된 오피스 패션에 대해서 알아보자.오피스 패션이라고 하면 항상 블라우스, 셔츠, 원피스 또는 스커트 등을 떠올리며 최근 오피스 패션의 발달로 많은 여성들이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오피스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심지어 많은 관공서나 회사에서도 의상에 대해 예전보다 관대해진 기준에 이전보다 다양한 종류의 패션 아이템과 디자인이 나오고 있다.자신의 직업군에 적합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오피스 패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원피스는 아주 심플한 스타일이지만 소재의 질감과 패턴의 드로잉에 초점이 맞춰진 원피스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네크 라인과 어깨 라인이 독특한 이 디자인의 원피스는 화려함은 없지만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여성을 모던하게 만들어준다. 벌룬 소매 원피스는 아직 모든 연령층에게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30대 이상의 여성들이 붉은 색 계열의 벌룬 스타일 원피스를 많이 선호하는 추세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격자무늬 원피스는 가장 인기가 있는 패턴 중 하나이다.날씬해 보이는 효과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러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페플럼 원피스30대 여성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많은 종류의 드레스가 있지만 페플럼 원피스(블라우스나 재킷의 아랫부분을 말하며 허리를 졸라서 느스한 페플럼(허리 아래부분)을 특징으로 한 원피스)에 대해서 소개해 본다.만약 당신이 평소에 Tbiz 사이트를 자주 접속했다면 30대 여성의 패션에 대해서 쉽게 접했을 것이다. 현재 30~40대 여성들을 위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각 계절에 맞는 의상들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보통 여성들은 겨울에는 코트 패션에만 집중을 하는 경우가 있고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가벼운 바람막이나 트렌치 코트 등을 준비한다.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양한 색감의 여성 원피스가 등장하게 되며 심지어 30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정갈하고 우아한 페플럼 원피스를 주목해보자. 위의 페플럼 원피스는 갈색 바탕에 반복되는 패턴으로 꽃무늬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이 디자인의 원피스는 허리를 강조해 여성들의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봄 분위기에 맞춘 이 꽃무늬 원피스는 화려한 색감으로 눈에 띈다.자주색과 연꽃 무늬로 이루어진 원피스는 입는 사람의 피부를 더 하얗게 보이게 만들어 준다.페플럼 원피스 스타일은 실제로 나이가 어린 여성들에게 적합하지 않지만 30대에 접어들면 직장에서 입기에 매우 유용한 스타일이다.여성 체형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가려주는 동시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스타일과 색상 모두 완벽한 이 원피스는 봄 날씨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로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4. 남성 패션 트렌드서울, 상하이, 도쿄에서 2015년 S/S 시즌 패션 위크가 작년 10월 중순에 개최되었고 많은 아시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패션 위크에서는 파격적이고 강렬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의상들이 많이 있었다.중국 - 상하이 2015년 상하이 S/S 패션 위크는 디자인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많은 디자이너들이 눈에 띄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다양한 색감과 재질로 구성한 이번 컬렉션을 살펴보면 각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끼를 엿볼 수 있다.세계 무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행된 상하이 S/S 패션 위크는 ‘국경 없는’창조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다.이번 패션쇼에서 소개된 여러 종류의 남성용 스커트는 관객들을 적지 않게 놀라게 만들었지만 개성이 넘치고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요즘 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디자이너 조니 푸(Jonny Fu)는 다양한 패턴과 컨셉으로 디자인한 의상들을 이번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다. 디자이너 반짜오쉐(Banxiaoxue) 혼란과 개성을 모티브로 유니섹스 아이디어를 의상에 표출하였다. 디자이너 카이 곽(Kay Kwok)의 무대에서는 남성용 스커트와 핫팬츠가 주된 의상으로 선보였다.일본 - 도쿄도쿄 S/S 패션 위크는 미니멀리즘을 겨냥하여 모든 의상과 아이템의 디자인이 골드, 실버, 블루, 블랙 컬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죽 재질을 많이 사용하였다.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스타일은 아주 강렬하며 생각의 자유로움이 표현된 의상들이 많았지만 심플하면서도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일본인들의 성향은 그들의 디자인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이번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대부분의 의상들이 아주 미니멀하고 심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여러 디자이너들 역시 높은 실용성의 의상들과 다른 의상과도 매치가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아시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 옷은 노리 프랑(Nori Fr)의 미니 스커트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와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는 파이프 2개가 연결된 것 같은 팬츠로 관심을 받았다.한국 - 서울상하이와 도쿄 2015 S/S 패션 위크가 2주 동안 진행된 후 마지막으로 열린 한국의 서울 S/S 패션 위크는 조금 더 요란하고 소란스럽게 진행되었다.한국의 패션 산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패션 위크에서 진행된 패션쇼는 하나의 이벤트로 간주되었으며 흥미로운 볼거리와 참신한 유행 아이템이 많이 소개되었다. 서울 패션 위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행사를 진행했다.첫 번째는 한국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소개하며 두 번째로는 신진 패션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독특하고 참신한 발상의 컬렉션을 진행했다.마지막으로 ‘서울 패션 페어’라는 이름으로 친화적인 글로벌 패션마켓의 성장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패션 페어에는 남성복, 여성복, 잡화 등으로 이루어진 국내 50여개 대표 패션업계가 참가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서울 패션 위크의 대부분의 컬렉션은 의상 스타일부터 옷감의 재질과 소재 그리고 다양한 컬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한중일 아시아 패션의 대중적인 트렌드는 어두운 톤의 컬러나 중석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이 동일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6.15 I 창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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