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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레이블의 힘? 하이브·민희진 내홍에도… 활동 이상無
  • 멀티레이블의 힘? 하이브·민희진 내홍에도… 활동 이상無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게 바로 멀티레이블의 힘?”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격한 내홍에도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은 지장 없이 이뤄지고 있다. 신곡도 예정대로 발매되고, 팝업 스토어 운영과 콘서트 개최 준비 등도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등 겉으로 알려진 내홍과는 달리 내부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 활동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코(왼쪽)와 제니(사진=KOZ엔터테인먼트)지코는 오늘(26일) 오후 6시 제니와 호흡을 맞춘 신곡 ‘스팟!’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복귀한다. 지코의 11번째 디지털 싱글인 ‘스팟!’은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지코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곡을 완성하자마자 의심 없이 ‘잘 뽑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곡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활동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사진=빅히트 뮤직)현재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늘(26일) 오전 11시 팝업 스토어 ‘모노크롬’을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 팝업 스토어 ‘모노크롬’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아미(팬덤명)까지 한자리에 모여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퇴장시 특별 방문증까지 수령할 수 있어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팝업 스토어 ‘모노크롬’은 내달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사진=빅히트 뮤직)프로모션 활동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금일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신보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내달 24일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뉴진스는 내달 22일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재킷 사진을 공개하고 금일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검’이 수록되며,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26일) 오전 11시 시작됐으며, 내일(27일) ‘버블검’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RM과 뉴진스의 발매일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레이블은 다르지만 같은 하이브 소속인 RM과 뉴진스가 같은 날 신보를 발매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플레디스)세븐틴은 27~28일 국내 최대 공연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세븐틴’이란 이름을 빛낸 히트곡 무대와 오직 이들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곡 무대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세븐틴은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매,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스타디움 투어가 열리는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세븐틴 더 시티’가 열린다는 소식도 전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밖에도 르세라핌은 내달 1일 자체 콘텐츠 ‘데이 오프 시즌4’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에게 선물을 받은 것만 같아요.” 그룹 방탄소년단 팝업 ‘BTS POP-UP : MONOCHROME’(이하 모노크롬)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에서 정식 오픈했다. 팝업 스토어 주변에는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한 아미(팬클럽명)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소녀팬들,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 바다 건너 미국과 일본에서 온 해외팬들까지 국적도 성별도 다채로웠다.방문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셀프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입장한다. 출입 통로에 들어서자 ‘이터널 유스’(ETERNAL YOUTH)라는 메시지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 종료 후 대형 전광판에 뜬 ‘스페셜 땡스 투 아워 이너털 유스, 아미’(SPECIAL THANKS TO OUR ETERNAL YOUTH, ARMY)라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상징하는 ‘이터널 유스’를 16진수로 변환한 코드(45 54 45 52 4E 41 4C 20 59 4F 55 54 48)를 팝업 곳곳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하이브)팝업 내부는 물류 창고 형태로 꾸며졌다.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쌓여 있는 나무 상자, 배송을 앞둔 택배 등이 실제 물류 창고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팬들은 이곳에 입고된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찾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초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하면서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퇴장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발급하는 특별한 ‘방문증’을 수령하는 것까지 ‘모노크롬’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억 구름’은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병 속에 차곡차곡 저장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2018년 개최된 팬미팅 ‘BTS 네 번째 머스터 [해피 에버 애프터]’(BTS4TH MUSTER [Happy Ever After])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진=하이브)이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직장인 김서현씨는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연차를 내고 방문했는데, 입장 시스템도 잘 마련돼 있고 아미들도 질서정연해서 팝업 스토어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데도 팬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줬다는 점에서 감동 그 자체”라고 말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할 겸 한국 관광을 욌다는 에밀리씨는 “놀라운 공간이다. BTS를 추억할 수 있게 해준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처럼 아미들과 재회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다. 팝업 스토어에서 친구가 된 아미와 이곳(성수동)을 둘러보기로 했다”며 방긋 웃었다.‘모노크롬’은 내달 12일까지 개최된다. 이후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대화하며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장 차관과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고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입국 접점인 인천·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두 사람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등 장 차관은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선물드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한국을 찾아준 모든 분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미란 차관도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프로미스나인의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4.26 I 김미경 기자
'인어공주'에 숨겨진 안데르센의 금지된 사랑은?
  • '인어공주'에 숨겨진 안데르센의 금지된 사랑은?[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어공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귀여운 바닷가재(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게’라고 합니다) ‘세바스찬’이 부르는 노래 ‘언더 더 씨’가 생각나는데요. 아무래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89년 개봉한 ‘인어공주’는 ‘디즈니 르네상스’를 연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이 1836년 발표한 동명 원작과 다릅니다. 특히 결말이 그렇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인어공주와 왕자의 사랑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인데요. 원작에선 둘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어공주가 끝내 거품이 돼 사라지는 이야기로 기억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또한 진짜 결말은 아닙니다. 안데르센의 결말은 인어공주가 불멸의 존재인 ‘공기의 정령’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안데르센은 왜 ‘인어공주’을 비극으로 끝맺었을까? 연애에 실패한 안데르센의 실제 경험이 작품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안데르센은 짝사랑했던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들은 뒤 ‘인어공주’를 썼다고 합니다. 안데르센이 사랑한 사람의 이름은 에드워드 콜린인데요. 네, 남성입니다. 사실 안데르센은 양성애자였다고 합니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완전히 숨길 수는 없었죠. 그래서 혹자는 ‘인어공주’를 동성애에 대한 은유이자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기도 합니다.함부크르 발레단이 선보인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인어공주’ 공연 장면. (사진=국립발레단)‘인어공주’ 이야기를 꺼낸 것은 다음달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발레단 신작 ‘인어공주’가 공연해서입니다. 이 공연의 안무가인 ‘발레계 전설’ 존 노이마이가 마침 한국을 찾아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이마이어는 발레 ‘인어공주’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고 이번 발레를 관람한다면 생각한 것과 작품이 달라 당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노이마이어는 2005년 로열 덴마크 발레단을 통해 ‘인어공주’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 작품이었습니다. 원작과 달리 액자형 구조를 취한 것이 특징인데요. 안데르센의 분신 같은 캐릭터 ‘시인’이 작품의 막을 열고 닫습니다. 첫 장면에서 시인은 배를 타고 항해하던 중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 눈물이 바다에 떨어지면서 인어공주가 되죠. 인어공주는 시인, 곧 안데르센의 그리움을 상징합니다.노이마이어는 ‘인어공주’가 안데르센의 사랑 이야기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인’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노이마이어에 따르면 안데르센은 “우리 영혼은 바다보다 깊다. 그것을 알게 되면 우리의 영혼, 나 자신을 알게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안데르센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발레 ‘인어공주’는 원작과 같은 ‘새드엔딩’을 따릅니다.의상과 분장 또한 기존 클래식발레와 많이 다릅니다. 작품 속 인어공주는 바지를 입고 등장하는데요. 일본 전통 가무극 중 하나인 ‘노’(能)에서 착안한 설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발리의 전통춤에서 따온 안무도 있다고 하네요. 클래식발레에 익숙한 관객에게 발레 ‘인어공주’는 새로운 경험이 될 듯 합니다.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결말도, 표현 방법도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큰 주제는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노이마이어는 “많은 발레가 사랑을 주제로 하는데, ‘인어공주’는 아름다운 존재인 인어가 사랑을 위해 희생과 고통을 선택하고 자신의 세상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말합니다. 금지된 사랑이 빚어낸 아름다운 동화, ‘인어공주’를 새롭게 만나볼 기회입니다.
2024.04.26 I 장병호 기자
용산에 ‘샐리’ 떴다 …마크곤잘레스X라인프렌즈, ‘Yellow Magic’ 팝업
  • 용산에 ‘샐리’ 떴다 …마크곤잘레스X라인프렌즈, ‘Yellow Magic’ 팝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6일 점심시간, 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한복판에 ‘IPX(구 라인프렌즈)’의 ‘샐리’가 등장했다. 샐리가 뒤뚱뒤뚱 걸어들어간 곳은 ‘마크곤잘레스’의 팝업스토어 매장. 봄에 딱맞게 ‘노란색’으로 뒤덮인 건물이다.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엔젤’과 샐리가 만나 “노란색으로 세상을 물들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기획한 팝업이다.서울 용산의 마크곤잘레스 팝업스토어(사진=김미영 기자)더네이쳐홀딩스의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마크곤잘레스는 서울 용산의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에서 ‘IPX’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한 팝업을 운영한다. ‘옐로우 매직(Yellow Magic)’을 주제로 한 이번 팝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팝업은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캐릭터 ‘엔젤’과 엉뚱하고 귀여운 라인프렌즈 ‘샐리’가 만나 뛰노는 모습이 펼쳐진 ‘즐거운 노란색’의 공간으로 꾸몄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행복과 희망을 의미하는 노란색을 가진 두 캐릭터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순간을 상상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팝업 첫날인 이날 정오 즈음엔 점심식사를 마친 주변 직장인들 등이 몰리면서 팝업이 발 디디기 어려울 만큼 북적였다. 팝업을 찾아온 ‘샐리’를 반기며 휴대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지상1층~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 내부엔 포토존, 체험존, 세일즈 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공간이 있다. 먼저 1층 팝업 매장 입구엔 포토월을 설치, 고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돕는다. 한켠의 카페에선 바나나 푸딩을 비롯한 마크곤잘레스만의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는 마크곤잘레스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위트 있는 아트워크로 채워져 있다.지하 1층 체험존에선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 ‘샐리’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핀 배지와 캘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두 캐릭터의 독특한 아트워크에 자유롭게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도 가능하다.지상 1층, 지하 1층 곳곳엔 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다양한 의류 및 용품이 비치돼 있다. 지하 1층엔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뒀다.이외에도 마크곤잘레스의 특별메뉴 및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구매 고객 대상 ’랜덤픽’ 이벤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로드 이벤트 등이 이뤄진다.서울 용산의 마크곤잘레스 팝업(사진=김미영 기자)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의 ‘샐리’가 만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근 대법원 판결로 마크곤잘레스 ‘엔젤’ 상표권에 대한 라이선스 독점 지위가 확인된 만큼 시그니처 캐릭터 ‘엔젤’과 유니크한 아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마크곤잘레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즐거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마크곤잘레스 자사몰과 무신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4.04.26 I 김미영 기자
22년 대학가 지킨 아웃백 신촌점…'캐주얼 다이닝'로 리뉴얼 오픈
  • 22년 대학가 지킨 아웃백 신촌점…'캐주얼 다이닝'로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여년간 서울 신촌 대학가를 지켜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이 새로 옷을 갈아입고 젊은 대학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근 아웃백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넘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캐주얼 다이닝’으로 브랜드 전략을 달리하고 나선만큼 신촌점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웃백 신촌점.(사진=아웃백)아웃백은 지난 2002년 개점해 올해 22년째를 맞은 신촌점이 한 달여에 걸친 공사 끝에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구 연세로에 자리한 아웃백 신촌점은 총 194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목가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면서도 호주의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을 위한 대기 공간인 웨이팅 존을 확대했다. MZ세대가 많은 대학가의 특성을 고려해 웨이팅 존에서 음료와 주류를 간단하게 즐기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페이스트리와 스테이크를 조합한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신메뉴를 출시하며 대학가의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신촌점은 신촌 상권이 침체된 와중에서도 최근까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해 왔다. 가족 단위의 고객에서부터 신촌 대학가의 젊은 연령대까지 고객 층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신촌 상권 내 다른 매장들과 달리 주차가 편리해 인접 지역에서 유입되는 고객들도 많아 이번 신촌점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아웃백 관계자는 “22년간 젊음의 거리 신촌과 함께 영업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제 아웃백 신촌점을 추억하는 세대뿐만 아니라 현재의 젊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함께 하고자 신촌점의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신촌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면서 많은 외식 브랜드들이 신촌을 떠났지만 아웃백은 전 연령층에 걸쳐 신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명품광장에 들어선 레고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5월 19일까지 WEST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함께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철들지마 레고들어’는 레고코리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부터 동심을 간직한 어른까지 전 연령에게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신세계사이먼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레고 팝업스토어인 만큼 더욱 규모감 있게 조성했다.광장에는 레고 쇼핑백을 모티브로 한 가로 7m, 세로 5m 크기의 초대형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레고의 상징인 노란색 사용해 방문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는다. 팝업스토어 뒷편 레고의 인기 상품인 플라워 브릭을 활용한 포토존 공간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도 있다.레고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티, 닌자고, 테크닉, 프렌즈 등 인기 시리즈 200여 종과 아울렛 단독 상품 2종도 선보인다. 일부 레고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증정한다.레고코리아는 팝업스토어 혜택으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브릭 모양 파우치, 미니피겨 동전지갑 키링 1개와 레고 스타트백 2개로 구성된 ‘한정판 레고 4종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또, 현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레고 브릭 조립을 즐겨볼 수 있는 자유 체험 테이블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레고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전 연령대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처음처럼 새 모델에 김지원·구교환 발탁…패키지도 새 단장
  • 처음처럼 새 모델에 김지원·구교환 발탁…패키지도 새 단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지원·구교환을 발탁하고 새로운 패키지, 광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모델에 발탁된 배우 김지원.(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 중인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구교환을 처음처럼의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선보인다.‘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간 처음처럼의 과거 라벨 디자인을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 노출하면서 새롭게 리뉴얼한 처음처럼의 라벨을 자연스레 보여주며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와 처음처럼의 연속성을 강조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은 알코올 도수 변화 없이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차별 포인트 중 하나인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레트로 감성 ‘빽쿡 왕떡 떡볶이 밀키트’ 선봬
  • 더본코리아, 레트로 감성 ‘빽쿡 왕떡 떡볶이 밀키트’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가 떡볶이를 과거 포장마차 스타일로 구현한 ‘빽쿡 왕떡 떡볶이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더본코리아, 레트로 감성의 ‘빽쿡 왕떡 떡볶이 밀키트’ 출시 (사진=더본코리아)이번 제품은 지난해 8월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누적 조회수 67만 회를 넘어섰던 ‘왕가래떡 떡볶이’ 레시피를 활용해 밀키트로 만든 제품이다.특별히 옛 포장마차 스타일을 콘셉트로 굵은 가래떡과 어묵을 통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매콤달콤한 소스를 자작하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리 방법 또한 간편하다. 냄비에 물 300ml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스를 잘 풀어준 뒤 모든 재료를 넣어 약 6분간 강한 불에 조리하면 완성된다. 이번 신제품은 더본코리아 공식몰 ‘빽쿡’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쿡 왕떡 떡볶이는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하여 추억의 맛과 비주얼을 살린 제품“이라며 “푸짐한 양과 매콤달콤한 소스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떡볶이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6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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