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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아파트’ 월세 고공행진에 매매가도 ‘껑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 4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전월세를 기피하고 차라리 초소형 아파트 월세로 가자는 수요가 늘면서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조감도(사진=롯데건설)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월간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의 전용 40㎡이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조사대상 면적 중 가장 높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같은 기간 △40㎡초과~60㎡이하(104.2) △60㎡초과~85㎡이하(102.7) △85㎡초과~102㎡이하(103) △102㎡초과~135㎡이하(101.8) △135㎡초과(101.6)으로 면적이 작을수록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초소형 아파트의 월세 가격 상승은 빌라, 다세대주택 등 非아파트의 전세사기 여파로,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를 향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까닭이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전세사기가 집중된 수도권의 非아파트 전세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까지의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 거래량(전용 40㎡이하)은 6만30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7%(1만4220건) 감소했다.초소형 아파트의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월세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더해져 매수세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정에쉐르3’ 전용 39㎡는 6억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보다 9500만원 상승한 거래가다. 또한, 이달 강서구 등촌동의 ‘가양역두산위브’ 전용 31㎡는 이전 최고가 대비 6500만원 오른 5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준서울’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 광명시의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전용 36㎡는 4억2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지난 6월 구리시의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39㎡는 5억2,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로 수요자들이 초소형 아파트로 향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1~2인 가구가 많이 분포된 서울과 준서울권 지역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 신설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이케아,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철산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일부 타입은 계약이 마감됐으며,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고,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삼성물산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을 비롯해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언주로 및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이마트 역삼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하다.DL이앤씨는 8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서 ‘그란츠 리버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6~180㎡P, 327가구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일부세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생활인프라로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올해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규모, 약 1조원 기록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웨이크필드는 올해 2분기 서울 및 분당 권역 오피스 빌딩의 거래 규모가 약 1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총 7건 거래가 종결(딜클로징)됐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약 4조원이 거래돼서, 전년 동기(4조5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리 인하가 지연돼서 매수인과 매도인 간 눈높이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일부 매물은 매각을 중단하거나 보류하면서 거래 규모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료=쿠시먼앤웨이크필드)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기업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강남 권역(GBD)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올해 2분기 거래 중 약 78%가 GBD에서 이뤄졌다. GBD는 상반기에만 2조3000억원이 거래돼, 지난해 총 거래 규모(1조9000억원)를 뛰어넘었다. 아이콘 역삼은 평당 3450만 원, 총 약 2043억원에 캐피탈랜드투자운용에서 캡스톤자산운용으로 매각됐다. 시장에 처음 매물로 등장한 것은 2022년이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바뀌고 거래 지연을 겪은 끝에 최근 딜이 마무리됐다. 신한리츠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하던 GS건설 서초타워(구 JW타워)를 2023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그랑서울에 있던 GS건설 연구 인력이 이곳으로 입주해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안정적인 빌딩으로 평가받는다. 법인 매수 사례도 관찰됐다. 선릉 위워크타워가 신한리츠운용에서 현진그룹으로 1470억원에 매각됐다. 참존 대치사옥은 남양덕정이 메테우스자산운용으로부터 1050억원에 매입했다. CBD에서는 보령홀딩스가 보유한 보령빌딩이 한국토지신탁에 1315억원에 매각됐다.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보령이 일부 면적을 재임차하며, 환경 개선 공사로 밸류애드(자산가치 상승)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투자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활동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 오피스 시장이 이례적으로 견조한 것과 달리 해외는 높은 공실 리스크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오피스 투자에 보수적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외국계 운용사가 기축 빌딩이나 개발 부지 매입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국내에서 여전히 안전 자산으로 선호되는 오피스, 그중에서도 가격 조정이 가능한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검토를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자본이 투자 시장에 복귀한다면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에는 대형 딜인 아크플레이스가 종결됐고, 더 에셋 타워와 디타워 돈의문 등도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로 떠오른 전략적 투자자(SI)가 하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갈지, 대형 거래들이 성공적으로 종결될지 여부가 하반기 오피스 투자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 출시…'진짜 럭셔리 무버'의 등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MPV(다목적차량) 디 올 뉴 ‘LM 500h’를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2세대 디 올 뉴 LM 500h를 공개했다. 디 올 뉴 LM 500h는 정숙함과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 중심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다.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빌리티 공간을 표방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디 올 뉴 LM 500h는 ‘품격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디자인했다. 외관은 ‘스핀들 보디’라는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면부 심리스 타입 그릴은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며, 공기역학적 성능도 개선한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힘을 표현하며, 측면 수평 루프와 사이드 몰딩,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등이 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실내의 경우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과 메모리 시트,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쾌적함을 배가한다.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디 올 뉴 LM 500h의 핵심은 뒷좌석이다.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이 적용돼 있다.2열 시트 좌우에는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이 적용돼 공조부터 조명 조절, 루프 및 선셰이드 조절, 시트 및 오디오 조정 등이 가능하다. 또 탑승객의 컨디션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를 통해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모드에 따라 공조, 조명, 릴렉세이션 기능, 시트 포지션 자동 조절 등 최상의 승차 환경을 만든다.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을 통해 차량 내부를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으로 바꾼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Dimming)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데다 흡음 기능까지 있어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편안하고 뛰어난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는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각기 다른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고,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쿠션 프레임과 레그 프레임 사이에 방진고무도 적용했다.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암레스트 열선을 적용한 VIP 시트가 적용됐다.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열 시트는 최대 480㎜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최상의 승차감 위한 기술 적용…HEV로 효율도 잡아디 올 뉴 LM 500h는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을 확보했고, 새로 개발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장한다.전자식 서스펜션(AVS)은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결합해 다양한 도로에서 진동을 폭넓게 흡수하며 탑승자들을 부드럽고 안락하게 이끈다. 또 ‘스무스 스탑 컨트롤’을 통해 정지 직전 제동력을 조정하며 정지 시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최소화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주행 중 AVS의 감쇠력 특성을 뒷좌석 승차감 우선으로 변경하고,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브레이크 조작에 따라 전·후륜 제동력 배분을 최적화한다. 또한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롤 컨트롤 기능도 제동 시 코너링 흔들림을 제어한다.이 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열 및 2열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라스 △에어로 다이내믹스 개선 △슬라이딩 도어의 더블 실링 등으로 소음과 진동도 저감해 탑승자에게 편안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디 올 뉴 LM 500h는 2.4리터(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가속감과 풍부한 토크감을 통해 안정적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2.4ℓ D-4ST 엔진과 이-액슬(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68마력을 발휘해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전후륜 토크를 효과적으로 배분한다.디 올 뉴 LM 500h는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 최상의 사양을 적용한다. 또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SS+)으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코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마련렉서스코리아는 디 올 뉴 LM 500h 출시를 맞아 예술·패션·여행·럭셔리 스포츠·드라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고객들은 패션쇼 관람, 프라이빗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디 올 뉴 LM 500h는 4인승 로열과 6인승 이그제큐티브 두 개 그레이드로 출시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로열 그레이드(4인승) 1억9600만원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6인승) 1억4800만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제약강국의 길 ‘21세기 불로초’가 연다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약강국의 길 ‘21세기 불로초’가 연다-카카오에 독된 ‘SM 인수전’ AI투자·경영 쇄신 멈출판-국민의힘 새 당대표 한동훈 “미래 향해 변화 시작할 것”-4% 파킹통장 떴다, 코인거래소 예치금 유치전-한동훈 국민의힘, 기대보다 걱정 더 큰 민심 명심해야-관행화된 재정 조기집행, 부작용 알면서 놔둘건가△종합-美 주름잡은 ‘인도계 우먼 파워’ 실리콘밸리 넘어 대선판 흔든다-물길 뚫으니 열 분산 효과 5배 쑥 삼성 게이밍 모니터, 발열 확 줄여-尹, ‘체코 원전 특사’ 성태윤 실장·안덕근 장관 파견△카카오 김범수 구속 후폭풍-AI시장 진입 골든타임인데...경영시계 멈춘 카카오-“CEO 100명 키운다”며 계열사 확장 자율 경영 내걸었지만 용인술 실패-카뱅으로 번진 김범수 리스크...벌금형 이상 땐 강제매각 위기△한동훈 與대표 당선-친윤과 대립 지속 땐 리더십 타격...‘尹과 관계 정립’ 가장 큰 숙제-‘韓 최측근’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에 올라-韓에 힘 보탠다는 낙선 주자들...채해병 특검엔 “반드시 막아야”△안티에이징이 뜬다-4000兆 판 커지는 ‘늙지 않는 산업’...K바이오 ‘피부미용·치매’ 잭팟 예약-기술력·가성비 무장...韓기업, 中임플란트시장 선점-신약 후보물질 3종 발굴...비만 경구제 개발 박차△종합-SK온, 전기차 신흥강자 中지리 올라탄다...캐즘 뚫고 흑자전환 청신호-수능 원서 온라인으로 작성...착오송금 1억까지 반환지원-‘현물ETF’ 美증시 상장에 3500달러 뚫은 ‘이더리움’-대금 지급 지연 위메프·티몬, 정산시스템 개편에도 ‘혼란’△정치-“정청래 제명” “신원식 탄핵”...여야 ‘싸움터’ 된 국회 청원 게시판-협조받을 것 많은데 공격만 하기엔...한동훈 당선에 셈법 복잡해진 巨野-특검부터 2부속실까지 시험대 오른 당정 관계-육·해·공 유무인복합무기체계, 계열·모듈화로 개발 속도 높인다-음주운전 이어 성추행...대통령실 공직기강 휘청△경제-‘신 분양형’ 도입...실버타운 공급 늘린다-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등록 반려동물 1년새 27만마리↑...장묘·운송업 ‘쑥’-“올해 中경제 ‘상고하저’...4% 후반 성장 전망”△금융-갈 곳 잃은 저신용자...저축銀 대출도 끊겼다-홍콩ELS 겪고도...판매제도 개선 하세월-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2% 주담대 ‘그림의 떡’-KB금융, ELS 손실 보상 부담 극복...분기 최대 순익 1.7조 달성△글로벌-민주당 전폭지지 얻은 헤리스...대선후보 굳혀-환경오염 제재·낙태권 옹호 바이든보다 센 목소리 낼 듯-‘IT 대란’ 후폭풍 여전...델타항공, 나흘 연속 항공편 취소-인도 일자리 창출에 5년 간 33조원 투입△산업-투자 조절 나선 K배터리...美완성차업체 실적발표에 쏠린 눈-현대차 인니서 ‘전기차 충전 동맹’ 생산 넘어 사용 생태계까지 강화-포스코퓨처엠, ESG 기준 미달 공급사 입찰 막는다-에코프로비엠, 정부 지원 ‘나트륨이온전지양극재’ 개발 프로젝트 참여-알테쉬·반도체 특수 항공화물 실적 ‘훨훨’△ICT-“쑥쑥 크는 중고폰 시장...안심하고 거래하세요”-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금리 경쟁 언제까지-“물 좀 줘” 말하자...생수병 건네는 자율주행로봇-韓 AI 스타트업 리벨리온, 사우디 아람코서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소비자생활-젝시믹스 “톈진은 시작일 뿐...3년 내 中애슬레저 1위 등극”-농심, 사우디 진출 ‘K-스마트팜’ 짓는다-“日일상이 된 한류...라쿠텐 입점 한국상품 늘릴 것”-배달앱 상생협 출범...소상공인 “수수료 체계 개편 급선무”△증권-더 오를 것 같은데...美·中 눈치 보는 K반도체-‘美대선 불안해’...엔비디아·테슬라 파는 서학개미△증권-갈팡질팡 외국인...조선·방산株는 담았다-RISE 브랜드 첫 상품은 ‘美 AI’ ETF-ETF간판 ‘아리랑’서 ‘플러스’로 한화자산운용, 15년 만에 새출발-신한금융, 자산관리 솔루션팀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출범△부동산-강남권 1만5000가구...‘로또 분양’ 대전 예고-입차권등기 신청 1년새 35%↑...절반 이상 ‘청년’-예측불가 폭우에 침수된 내집, 보상 받으려면...-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 목표...공공기관 앞장선다△건강-유방암 검사부터 수술까지 단 일주일...‘원스톱 협진’으로 빠른 치료-피부암, 대부분 완치...종양 제거만큼 ‘재건’도 중요-복부 지방서 뽑은 줄기세포, 무릎에 주사...관절염 잡는다△Book-어떻게 살 것인가...정도전·김대중에 묻다-당신은 알고리즘에 조종당하고 있다-‘전기차 지각생’ 토요타가 달리는 법△MICE-머드축제 대명사 보령, 충남 ‘마이스 수도’ 노린다-정부 “지역 전략산업 연계 국제회의 최대 20년간 지원”-인천, 로봇축구 대회 ‘2026 로보컵’ 유치-충북문화재단·에어로케이 업무 협약-해수부·부산시 ‘아워 오션 콘퍼런스’ 협력-서울시, 국제 이벤트 유치에 최대 1억 지원△오피니언-소상공인 복합위기, 시장·정책실패의 합작품-멀지만 가까운 한국과 EU-전지현 ‘보이지 않는 세계’-‘편법 채권 영업’ 반성 없는 증권사△피플-판매왕 넘어 외국인 최초 명예의 전당 오르고파-韓 과학 영재, 국제청소년 물리토너먼트 동메달-무겁다고요? 재밌습니다!...오르간 매력 느껴보세요-현대캐피탈,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손목닥터9988’, 만성질환·마음건강ㄲㆍ지 챙긴다△검창총장 원칙론 vs 수사팀 실무론...명품백 ‘무혐의’ 여부도 충돌 뇌관-“선행학습 유발 안돼”...‘초등 의대반’ 칼빼든 교육당국-백신입찰담합‘ 제약사들 2심서 무죄-피해자 울리는 ’감형용 공탁‘ 막는다-여름 바닷가 펑펑 터지는 폭죽 탄피밭 백사장도 낭만인가요
- 바이오에프디엔씨,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셀바이옴’ 공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가 22일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in-cosmetics Korea 2024)에서 셀바이옴(Cellbiome®)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사진=바이오에프디엔씨)셀바이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따라 2년간에 걸쳐 개발된 제품(연구개발과제번호 RS202300303008)이다. 이 제품은 식물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피부 기능성 소재를 다량 함유했다.엑소좀은 나노미터 크기의 소포체로 세포 외부에서 생성된다. 다양한 세포 간의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발신 세포에서 수용 세포로 이동하면서 정보 전달 및 세포 신호 전달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선 엑소좀이 염색체의 재구성, 면역 반응 조절, 세포 사멸 등 여러 생리적 과정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바이오에프디엔씨의 셀바이옴은 씨사이드에링고(Eryngium maritimum)의 캘러스를 수일간 배양한 후 세포를 제거한 성장 배지를 여과해 만들어진다. 제품 효능으로는 피부 탄력증가 효과 및 항노화 효과, 피부재생 효과, 피부보호에 탁원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Ex-vivo 효능시험에서 주름개선, 피부 보습 및 장벽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코스메틱시장에서 엑소좀은 최근에 등장한 개념으로 엑소좀 기반 화장품의 다양한 연구 및 제품출시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엑소좀은 피부 관리와 재생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그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엑소좀이 피부 재생, 미백, 항노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용분야의 판도를 바꿀수 있는 시장 챌린저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이 큰 물질이기도 하다.회사 관계자는 “금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에 선보이는 셀바이옴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만의 독자적인 기술력 및 제품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셀바이옴 핵심성분인 씨사이드에링고 캘러스 배양 여과물은 씨사이드에링고 배양물을 포함하는 피부 개선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30137006)로 특허출원 한바 있다 .
- 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일원에 위치한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투시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972억 규모다.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며,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어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대우건설은 그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 한 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23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조합원님들께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해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며 향후 강남·압구정·목동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송현석 대표 "쌀로 만든 우유, 스타벅스서 만난다"…성심당·런베뮤도 꽂힌 '쌀'
- [이데일리 오희나 한전진 기자] “먹거리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기가 됐다. 대안식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식물성 음료…건강·환경 지키는 가치소비 겨냥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에서 열린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먹거리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식물성 기반 대안식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면서 지구와 동물, 그리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물성 단백질을 포집하고 만드는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수 있다”면서 “이날 출시한 제품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내에 다양한 제품을 우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스타벅스에도 곧 들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깔끔하고 고소한 우유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식물성 대안식을 선보이며 대안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송 대표는“전세계 인류가 80억 명인데 가축이 230억 마리다. 인간보다 점유 면적이 넓고 더 많은 물, 더 많은 매연을 내뿜고 있다”면서 “이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팬더믹이 과거에는 100년에 한 번 50년에 한 번 정도 왔었는데 지난 21년간 7개가 왔다. 이들을 좀 줄여야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다 보니 동물로부터 유래되는 전염병이 끊이지 않고, 또 우리가 먹는 닭이나 돼지는 좁은 공간에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맞고 사육된 게 대부분이라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이에 대안식품에 대한 관심이나 소비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성심당에 몰린 손님들 (사진=연합뉴스)◇가루쌀의 변신…빵·라면에 우유까지 등장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6조 3000억원에서 2022년 8조 4000억원으로 33.3% 성장했다. 정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통해 2028년 17조원까지 시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국내 식품업체들의 가루쌀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빵은 물론 과자와 라면 음료까지 제품군이 크게 확장했다. 이제는 밀가루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그 쓰임새가 더 넓어졌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 가루쌀로 만든 만두인 ‘비비고 우리쌀 만두’를 선보였다. 제품은 쌀을 넣어 판든 피로 쫀득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지난달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을 출시했다. 제품은 일반쌀보다 부드러운 가루쌀의 강점을 살려 건면으로 제조했다. 하림 역시 국산 쌀을 사용한 건면과 미역을 넣은 ‘미역국 초록쌀라면’을 내놨다.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도 지난 5월 ‘단팥 쌀 베이글’을 출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목을 끌었고, 대전 지역 빵집 성심당은 지난해 8월 초코미(米)마들렌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와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를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송 대표는 “앞으로 식당에서 비건(VG), 미트프리(MF), 글루텐프리(GF) 등 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성분을 넣고 뺄 것인지 결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푸드테크를 통해 내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 기술이 가능해질 것이다. 지속 가능한 대안 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현석 대표 "우유 대안 식물성 음료 출시…스타벅스 들어간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먹거리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기가 됐다. 대안식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에서 열린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희나 기자)21일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에서 열린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먹거리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식물성 기반 대안식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면서 지구와 동물, 그리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물성 단백질을 포집하고 만드는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수 있다”면서 “이날 출시한 제품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내에 다양한 제품을 우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타벅스에도 곧 들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깔끔하고 고소한 우유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이섬유(14g·1L 기준)와 칼슘(999mg·1L 기준)은 풍부하고, 글루텐이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함께 선보였다. 우유가 들어있지 않아 유당불내증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치즈의 원료인 우유를 얻기 위해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소와 동물복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이며 대안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송 대표는“전세계 인류가 80억 명인데 가축이 230억 마리다. 인간보다 점유 면적이 넓고 더 많은 물, 더 많은 매연을 내뿜고 있다”면서 “이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팬더믹이 과거에는 100년에 한 번 50년에 한 번 정도 왔었는데 지난 21년간 7개가 왔다. 이들을 좀 줄여야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다 보니 동물로부터 유래되는 전염병이 끊이지 않고, 또 우리가 먹는 닭이나 돼지는 좁은 공간에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맞고 사육된 게 대부분이라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이에 대안육에 대한 관심이나 소비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6769억 원으로 5년 전인 2018년(5221억 원)대비 약 30% 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두유를 제외한 기타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934억 원으로 2018년(308억 원) 대비 203% 증가했다. 지난해 전세계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로 2016년(146억 달러) 대비 37% 성장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239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유당불내증,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불편함으로 우유를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와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를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앞으로 식당에서 비건(VG), 미트프리(MF), 글루텐프리(GF) 등 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성분을 넣고 뺄 것인지 결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푸드테크를 통해 내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 기술이 가능해질 것이다. 지속 가능한 대안 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르포]'종이드론' 날고 '로봇개' 뛰고…로봇 모빌리티의 미래 엿보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모빌리티 업계는 자율 주행으로 시작했지만, 많은 혁신 기업들이 결국에는 ‘핵심 센서’, ‘인공지능(AI) 제어기·반도체’, ‘배터리·에너지’ 3축으로 생성형 AI 산업과 맞물리고 있습니다. 로봇과 우주 산업 등 여러 가지 모빌리티로 확장되는 산업에 대규모로 기술과 자원들이 투입될 것입니다.”신기술 투자 전문 금융사인 AF W파트너스 정성희 대표는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자율주행산업의 미래’라는 주제의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전망’ 세션 발표를 통해서다. 80여 명의 청중들은 가득 방청석을 메우고 귀를 기울였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정성희 AF W파트너스(AFWP) 대표가 ‘자율주행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전망’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드론·무인이동체 신기술 앞다퉈 선보인 ‘UWC’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마지막 날인 19일 코엑스 C홀은 오전 개장과 함께 수백 명의 참관객들로 붐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도 동시 개최됐다. 부스마다 제각각 특색 있는 제품과 신기술을 자신 있게 선보이며 시연과 질문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신기하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UW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6개 정부부처 공동 주최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한 행사다. 엑스포 현장은 크게 △공중 UAV(Unmanned Aerial Vehicle) △육상 UGV(Unmanned Ground Vehicle) △해양 USV(Unmanned Surface Vehicle)·UUV(Unmanned Underwater Vehicle) 3개 부문으로 약 50개 기관과 기업이 80여 개 전시·체험부스로 참여했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함명래 유에이엠테크 대표가 이른바 ‘종이 드론’인 자사 제품 ‘천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공중 UAV 존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와 공중 장비, 활용 서비스 등 소개가 앞다퉈 이뤄졌다. 함명래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교수가 대표로 창업한 ‘유에이엠테크’ 부스에서는 이른바 ‘종이 드론’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비가 1대당 500만원 이하로 저렴하고 신속·대량 생산이 가능해, 생산 기간이 길고 수억원 대 이상인 일반 폭격기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는 설명이다. 자폭 공격을 해도 비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셈이다. 최대속도 시속 120㎞로 최대 30분 비행이 가능하고, 외관인 골판지에 왁스칠을 하면 눈비에도 끄떡없다.문상원 유에이엠테크 부대표는 “군 위주인 무인폭격기 외에도 민간 산업계에서 자율주행과 원격조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물 수송 드론’도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드론에 무엇을 부착하고 어떤 임무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농업용·물류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로봇·드론 전문 기업 시에라베이스가 자사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로봇·드론 전문 기업인 ‘시에라 베이스(Sierra BASE)’는 지능형 점검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항공대 박사급 출신들로만 구성된 이 기업은 자체 보유 기술을 통해 직접 드론과 라이다를 제조하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 등과 제휴해 도로·다리·발전소 등 설비를 측량·점검하고 있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육군 관계자가 로봇제조사 케이알엠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육상 UGV 존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지상이동로봇, 무인농업기계 등을 소개했다. 육군 부스에서는 흡사 강아지 모양을 한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이며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로봇제조사 케이알엠(KRM)이 생산한 ‘비전 60(VISION 60)’이라는 이동로봇으로, 육군에서 사람이 투입되기 어려운 환경에서 정찰·수색·탐지 등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와이파이와 LTE이 구축된 통신 환경이라면 거리에 무관하게 1회 2시간 완충으로 3시간가량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1대당 판매가는 약 1억원이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공중·수중 로봇 판매사 에코로보텍 관계자가 잠수 드론을 시연하며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해양 USV·UUV 존은 무인선박, 무인잠수정, 무인수중로봇 등 다양한 해양장비를 선보였다. 공중·수중 로봇과 장비를 다양하게 판매하는 ‘에코로보텍’은 수심 및 반경 150m까지 수중 카메라 관측과 초음파 탐지가 가능한 ‘잠수 드론’을 시연했다. 비행 드론과 함께 구조·탐사 등 여러 목적으로 로봇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미래 자율주행·모빌리티 그린 ‘AME’ 첫 개최‘드라이빙 더 퓨처(Driving the Future)’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AME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특허청이 후원했다.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업계 30여개 사가 전시·체험부스로 참여했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서 롯데이노베이트와 뉴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를 처음 선보이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롯데그룹의 AI 기반 기술을 담당하는 롯데이노베이트(286940)(옛 롯데정보통신)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으로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DOOROOEYE)’을 처음 선보였다. 뉴빌리티의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에서 보안·안전 기능을 강화했다.두루아이는 공장·빌딩·항만 등 각종 산업 현장 실외에서 시속 5㎞ 안팎으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꼼꼼히 탐지할 수 있다. 약 2시간 1회 완충으로 최대 7시간 동안 자율주행 또는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열화상과 연기·가스, 객체 감지가 주·야간 360도로 가능한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했다.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두루아이 판매가는 1대당 약 5000만원 수준으로 경비·보안 인력에 비해 저렴하고 인력 공백 염려도 없다”며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그룹 안팎 여러 작업장에서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동시 개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4)’ 및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AME 2024)’에 마련한 자율주행 버스 제조·운영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스 모습.(사진=김범준 기자)자율주행 버스 제조·운영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MOMOUS·a2z)’는 최대 9명(좌석 승객 기준)을 동시 수송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프로젝트 MS’와 물류용 ‘프로젝트 SD’를 소개했다. 이미 주행 테스트를 마쳤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양산과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터미널과 주차장, 안양시 평촌역 일대 등을 각각 오가는 자율주행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KG모빌리티(003620)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자율주행차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라이다·카메라를 활용한 센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무인 모빌리티 기업을 목표로 한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기관별 규정에 따른 운전자의 의무 개입을 제외한 자율운행 비율은 평균 70~80%로 완성 단계”라며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을 위한 관련법 개정과 함께 차세대 무인 모빌리티를 연산 1000대 수준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데몬' 캐릭터 만들고 '열혈사제' 거리 생기고…드라마 IP확장
- ‘마이 데몬’(왼쪽)과 ‘열혈사제’ 시즌1 포스터(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프라인에 새 드라마 ‘열혈사제2’ 문화 스트리트를 조성할 예정입니다.”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된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이하 라이선싱 콘) 1일차 세션에서 정기준 스튜디오S 마케팅사업팀 차장은 하반기 편성 예정인 김남길, 이하늬 주연 드라마 ‘열혈사제2’를 언급하며 “‘열혈사제2’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실제로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최근 드라마 제작 기간이 길어지고 사전 제작으로 환경이 바뀌면서 제작사들의 고민 역시 깊어졌다. 제작비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드라마 수익 모델의 하나였던 PPL의 어려움이 생겼다. 기획부터 촬영, 방송까지 약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해 시의성을 고려해야하는 제품은 PPL(간접 광고) 선호도에서 멀어졌다. 이에 제작사들은 굿즈·캐릭터 등의 사업화와 IP(지식재산권) 개발에 힘을 쏟으며 자체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드라마 IP 연계의 대표적인 예다. 스튜디오S는 중소 캐릭터 업체와 협력해 극 중 야구단의 상징이 되는 캐릭터를 만들고, 인형을 제작해 MD 상품으로 판매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3차 판매까지 이어졌다.스튜디오S는 송강, 김유정 주연의 ‘마이 데몬’을 통해 IP를 확장했다. 편성 이후가 아닌 기획 단계에서부터 캐릭터 사업을 목표로 잡고 개발을 시작했고, 극 중 악마 캐릭터에게서 콘셉트를 얻어 ‘미오’라는 악마 캐릭터를 만들었다. 다른 기업과 연계해 인형, 이모티콘 등을 출시하며 캐릭터 라이선싱 컬래버 사례를 만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이용해 중소기업 누보의 발포 식물영양제를 자연스럽게 작품에 노출하며 광고 효과를 봤다.PPL부터 굿즈 제작, 이제는 거리 조성까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연계 사업으로 이어지는 IP 비즈니스 시너지가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정 차장은 “예전엔 제작에 급급했다면 지금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떤 IP를 중점적으로 개발해서 광고주와 연관 사업에 어필할 것인지 등 드라마 IP를 강화하고 사업화하는 데에 오랫동안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며 “드라마 IP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들과 입체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IP의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한다.
- 한자연, 산업계와 수소 모빌리티 발전 위한 교류의 장 열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기업 간 다채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한자연은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수소모빌리티를 주제로 제11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나승식 원장, 이순웅 본부장을 비롯해 오동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양윤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기아와 현대제철 주요 관계자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계 구성원 120여명이 참석했다.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친환경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갈 ‘수소모빌리티’의 산업 동향·시장 전망 및 발전 전략에 대해서 폭넓게 다뤄진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기조 강연(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수소전기차 기술개발 동향(한자연 김명환 수소연료전지기술부문장) △수소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개발 전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동조 상무) △수소산업 규제 합리화 현황 및 방향(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 양윤영 원장) △선도기업 2개사 발표(현대제철, 기아)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한자연 친환경기술연구소 산하 ‘수소연료전지기술부문’의 연구성과·기술상담 컨설팅 부스와 혁신 기업 3개사 (유니크, 비나텍, 푸른기술에너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교류와 신규 협력기업 발굴 지원을 도왔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수소모빌리티 산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구성원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소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