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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천준호 등 현역 11명 단수 공천…박광온 등 7명은 경선(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6차 심사에서 천준호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 등 현역 의원 11명을 단수 공천했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은 경선을 치른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총 20개 선거구에 단수 12곳과 경선 지역 8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8개 경선 지역 중 △충북 청주상당 선거구 심사 결과를 가장 먼저 발표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후보와, 전 지역위원장 이강일 후보가 청주상당 지역구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후보 간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핫 코너 지역’”이라면서 7개 선거구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서울 광진갑 2인(전혜숙 의원, 이정헌 전 JTBC 뉴스 앵커) △은평을 2인(강병원 의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강북을 3인(박용진 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경기 성남중원 2인(윤영찬 의원,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 △수원정 2인(박광온 의원, 김준혁 전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남양주을 2인(김한정 의원,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 △전북 군산 2인(신영대 의원,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 등 8곳이다.민주당 공관위가 이날 확정한 단수 12곳 후보는 △서울 중랑을 박홍근 의원(3선·현역) △성북갑 김영배 전 최고위원(초선·현역) △강북갑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초선·현역) △은평갑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재선·현역) △강서갑 강선우 대변인(초선·현역) △강서을 진성준 의원(재선·현역) △강서병 한정애 의원(3선·현역) △구로을 윤건영 의원(초선·현역) △영등포을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3선·현역) △관악을 정태호 의원(초선·현역) △강동갑 진선미 의원(3선·현역) △경북 안동·예천 김상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다.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서도 친문(親문재인) 등 비명(非이재명)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주로 경선을 치르게 되고, 친명(親이재명) 의원들이 대부분 단수 후보자 공천을 받았다는 해석이 따른다.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계속되는 이른바 ‘비명 공천 학살’ 논란에 대해 “제가 의도한 정반대로 해석을 해줘서 좀 당황스럽다”면서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의 경우, 혁신과 통합 중 통합이 좀 부족하다는 일부 공관위원들의 지적과 의견을 받아들여서 이번 공천은 통합에 중점을 두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저는 비명·친명·반명은 없다고 첫 회의 브리핑 때 이야기한 것처럼 이걸로 (공천 후보자를) 가리지 않는다”면서 “일부러라도 비명계 후보들을 많이 공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친명계를 공천시키기 위해 단수 공천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과 부합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단독 출마나 큰 평가 격차 등 나름의 기준에 따라 단수 공천이 나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임 위원장은 최근 ‘공천 배제(컷오프)’ 되거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대한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당 내홍을 두고 “(전날 사실상 컷오프된) 노웅래 의원이 저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심한 이야기를 하고 사과했지만,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면서 저보고 물러나라고 했다”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사실상 평가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통보하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라고 토로했다.이어 “(하위 20% 명단은) 사실상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서 지난해 6개월 간 만든 것이고, 제가 개인감정이나 공관위 결정으로 통보한 게 아니다”며 “제가 (공천 심사 결과) 통보를 하면서 여러 말씀을 들어보니까 과연 이 제도가 바람직한가(라는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우리가 한번 복기해 보고, 다시 한번 이 제도에 대한 평가를 하고 나서 제도를 가다듬어 주는 게 어떨까”라며 “(지금은) 이미 만들어진 제도에 따라서 통보가 되는 이상 저는 그것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25일 7차 심사 결과 발표를 이어 간다. 이후 남은 지역 공천은 국회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심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운영…여가부·제일기획·세이브더칠드런 업무협약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성가족부(차관 신영숙)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일기획(사장 김종현),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 여가부 제공.이번 협약은 이주배경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 및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운영하고 여가부는 전국 가족센터 등을 통해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제일기획은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삼성 8개사(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글로벌리서치)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팀 스포츠(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 운영 첫 해로 2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난민·외국인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등이다. 신 차관은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제일기획과,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민간기업 등과 함께 협력하여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모든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공관위 6차 심사…단수 12곳·경선 8곳 등 20곳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총 20개 선거구에 단수 12곳과 경선 지역 8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민주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단수 공천 지역은 △서울 중랑을(박홍근 의원, 이하 현역) △성북갑(김영배 의원) △강북갑(천준호 의원) △은평갑(박주민 의원) △강서갑(강선우 의원) △강서을(진성준 의원) △강서병(한정애 의원) △구로을(윤건영 의원) △영등포을(김민석 의원) △관악을(정태호 의원) △강동갑(진선미 의원) △경북 안동·예천(김상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 등 12곳이다.경선 지역은 △서울 광진갑 2인(전혜숙 의원, 이정헌 전 JTBC 뉴스 앵커) △강북을 3인(박용진 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은평을 2인(강병원 의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경기 수원정 2인(박광온 의원, 김준혁 전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성남중원 2인(윤영찬 의원,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 △남양주을 2인(김한정 의원,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 △충북 청주상당 2인(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 △전북 군산 2인(신영대 의원,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 등 8곳이다.
- 전국 아파트값 13주째 떨어졌다…“전세가격 상승폭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2월 셋째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주(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내려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3% 내려 지난주 (-0.03%) 하락폭을 유지했다.구별로 구로구(-0.08%), 강서구(-0.05%), 서초구(-0.05%)가 내렸고, 강북에서는 서대문구(-0.08%), 도봉구(-0.08%), 강북구(-0.07%)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0.01%)는 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지만 매도희망 가격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되는 거래 속에서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경기도(-0.05%)는 지난주(-0.06%)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0.02%)은 지난주(-0.02%)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고양 덕양구(0.18%), 여주시(0.04%) 등은 상승세였지만, 안양 동안구(-0.16%), 과천시(-0.16%), 안성시(-0.15%), 시흥시(-0.14%) 등은 떨어졌다.인천은 부평구(0.01%)는 올랐지만, 중구(-0.19%), 계양구(-0.05), 동구(-0.05%), 남동구(-0.02%) 등이 하락세였다.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0.05%)와 같은 0.05% 하락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0.07% 하락하면서 지난주(-0.06%)보다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라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수도권(0.05%→0.06%)도 상승폭이 늘었고, 서울(0.05%→0.04%)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하락폭(-0.03%)을 유지했다.한국부동산원은 “매매시장 관망세가 장기화되면서 매매 대기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지속적으로 전환됐다”며 “지역 내 학군·신축 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이 부족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 윌스기념병원, 의료진 다수 영입, 최소침습치료분야 강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다수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3월부터 윌스기념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신경외과(뇌),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등 6명이다. 심·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민형 원장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황현승 원장이 진료를 시작한다. 뇌졸중,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경동맥협착, 두부외상 등에 대한 뇌혈관 시술 및 수술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인 이민형 원장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성빈센트병원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뇌신경센터 교수로 임상경험을 쌓았다. 또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현승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 경험을 쌓았다.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회, 아시아태평양인터벤션영상의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인증의로 동맥·정맥질환에 대한 중재시술(인터벤션)과 투석혈관 시술, 만성통증 색전술 등을 담당한다.산부인과 이경술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주요 진료분야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종양, 만성골반통 등 다양한 여성질환이며 특히 복강경수술을 통해 자궁질환을 치료할 계획이다. 외과 오영식 원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평택성모병원 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갖췄다. 오영식 원장은 상부 위장관질환, 담도계질환, 갑상선 질환 등에 대해 진료하며 탈장부터 위·대장·담낭·췌장에 대한 복강경수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산부인과 이경술 원장과 외과 오영식 원장의 영입으로 복강경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는 분야가 확대되었다. 관절센터 양화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을지대학교병원, 국제나사렛병원 등에서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키움히어로즈 구단 팀닥터를 역임했다. 어깨, 무릎과 족부 질환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뇌신경센터 박건우 원장(신경과 전문의)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료경험을 쌓았다. 박건우 원장은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어지럼증 등에 대해 진료한다. 박춘근 이사장은 “새로운 의료진들이 영입되면서 복강경 수술의 활용 영역이 넓어졌다”며 “외과의 위, 대장, 췌장, 탈장 등 다양한 질환과 산부인과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러 여성질환에 복강경 수술을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의료진 확충으로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23일 ‘경희궁 유보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경희궁 유보라’ 조감도. (자료=반도건설)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경희궁 유보라’는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세대,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로 조성된다.이 중 아파트 전용 59·84㎡ 108세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아파트 주택형별 일반 분양은 △전용 59㎡ 42세대 △전용 84㎡A 3세대 △전용 84㎡ B 50세대 △전용 84㎡C 13세대 등이다.경희궁 유보라는 서울 최중심인 4대문 안에 위치한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도보 약 5분 거리에 금화초가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이 자리한다.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영천시장,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등이 가깝다.경희궁 유보라는 강북삼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대문경찰서를 비롯해 충정로지구대, 경찰청 등 치안기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이 인접하다.경희궁 유보라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4베이(Bay·일부세대) 등 혁신 특화설계로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분양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일이다.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오피스텔은 내달 4일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 8일, 정당계약은 11일 진행된다.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에 1인당 1실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경희궁 유보라의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 與 '서대문을' 박진 등 재배치 전략공천…대구 '5자 경선'도(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진 의원을 대통령실 출신 인사를 재배치해 서울·경기 격전지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보수정당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선 공천 신청자 5명이 붙는 경선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예선을 예고했다. 정영환(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추천 3명, 우선추천 4명과 경선 선거구 13개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단수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세종갑),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경기 화성갑)이다.김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이철규 당 공관위원은 “김 후보자는 1년 반 전부터 당내 문제로 조사를 했는데 문제될 만한 특이한 사안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자로 판단해서 포함했다”며 “혐의는 있었지만 입증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우선추천을 받은 후보자 4명 가운데 3명이 지역구가 재배치된 인물이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을 포기하고 당 요청에 따라 서대문을로 옮겼다. 서울 강북갑에 출마했던 박지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로, 경기 파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파주갑으로 각각 배치됐다. 나머지 한 명은 영입 인재인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레이나)로 경기 오산에 우선추천을 받았다. 박 전 장관과 함께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양지 출마’ 논란에 휩싸였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공천 여부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정영환 당 공관위원장은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공관위는 대구(2), 인천(1), 대전(2), 경기(3), 강원(2), 충북(2), 경남(1) 등 총 13개 지역구에선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 동을에선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인 조명희 의원, 서호영·우성진·이재만 예비후보의 5자 경선이, 충북 청주흥덕에선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예비후보의 4자 경선이 각각 진행된다. 손범규·전성식·정승환 예비후보(인천 남동갑), 김경석·조성호·조수연 예비후보(대전 서갑), 심장수·유낙준·이인희 예비후보(경기 남양주갑) 등에서도 3자 경선이 벌어진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도 현역인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허인구 예비후보 등 3명이 맞붙는다. △대구 수성을 김대식·이인선 △대전 서을 양홍규·이택구 △경기 수원무 김원재·박재순 △경기 양주 박종성·안기영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혜란·노용호 △충북 청주청원 김수민·서승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박일호 등 예비후보 경선이 펼쳐진다. 이날부터 1차 경선에 돌입한 공관위는 경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2명의 후보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정 위원장은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을 한 부산과 경기 선거구 2명의 후보자에게 서면 통보할 계획”이라며 “3회 의상 경고를 받으면 경선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다”고 강조했다.
- 與, '서대문을' 박진 전략공천…대구 수성을·동을 경선(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박진 의원을 서울 서대문을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다. 김현아 전 의원은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을 받으며 국회 입성에 재도전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회의(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당 요청에 따라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을 대신 서대문을 출마를 결심한 박 의원은 서대문을에 우선추천됐다. 스타 영어강사 ‘레이나’로 잘 알려진 김효은 EBS 외국어영역 강사는 경기 오산에 전략공천됐다. 서울 강북갑에 공천 신청을 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로, 경기 파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파주갑으로 각각 재배치돼 우선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현아 전 의원은 고양정에,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은 경기 화성갑에, 류제화 전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세종갑에 각각 각각 단수추천됐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총 13곳이었다. 대구 동을에선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함께 서호영 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비례인 조명희 의원 등 5명이 경선을 펼친다. 대구 수성을에선 현역인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청년정치시대특별위원과 경선한다. 인천 남동갑 경선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정승환 전 인천시장 청년특별보좌관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전 서갑·을 모두 경선으로 후보를 정한다. 서갑에선 김경석 전 국민의힘 서구청장 예비후보·조성호 전 대통령직취임준비위 자문위원·조수연 전 대전검찰청 검사가, 서을에선 양홍규 전 대전 서을 당협위원장·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맞붙는다. 경기 수원무에선 김원재 전 유엔 사무차장 기술정책보좌관과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남양주갑에선 심장수 변호사·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양주에선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과 안기영 전 양주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거쳐 후보를 확정한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함께 발표도 미뤄졌던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역시 경선 진출자를 가렸다. 갑에선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비례인 노용호 의원이, 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이 각각 경선한다. 충북의 경우 △청주흥덕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청주청원 김수민 전 의원·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 등이 경선한다. 현역인 조해진 의원이 ‘낙동강벨트’로 전략공천되며 빈자리가 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박상웅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과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붙는다. 이날 공관위는 클린공천지원단 접수사항을 확인해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행위를 한 부산·경기 선거구 후보 2명에게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경고를 3회 이상 받으면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 [총선D-50]여야 '공천 레이스' 중간 반환점…앞으로 진짜 갈등 남았다
- [이데일리 조민정 김범준 기자] 여야가 22대 총선 공천을 발표하며 중간 반환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양당 모두 가장 예민한 ‘텃밭’ 공천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중 대통령실 출신과 현역이 맞붙는 지역의 공천을 대거 보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북권·경기 남부권 등 수도권과 호남권 등을 남겨둔 상황이다.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지 못한 영입 인재의 지역구 배치도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이 현역으로 있는 영남권에서 공천을 보류한 지역구는 대구·경북(TK) 9명, 부산·울산·경남(PK) 5명 등 총 14개 지역이다. 지금까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앞으로 남은 지역구에선 정부 인사와 현역 의원이 맞붙는 만큼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당 텃밭에서 현역과 맞붙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대구 북갑), 이병훈 전 비서실 행정관(포항 남·울릉), 조지연 전 국정메시지비서관(경북 경산),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양금희 의원, 김병욱 의원, 윤두현 의원, 김영식 의원과 공천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당은 우선추천 지역에 해당하는 50곳에 모두 전략공천을 하진 않을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전략공천 지역구는 4곳에 불과하다. 특히 영입인재 33명 중 단수추천을 받은 이들은 4명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4명, 경선에 오른 1명을 제외해도 24명이 남아 있다. 이 중 박상수 변호사(인천 서갑),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서울 서초을), 박영춘 전 SK 부사장(춘천 철원·화천·양구갑),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경기 화성을),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서울 성북을), 이영훈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경기 군포) 등이 지역구에 출마해 공천을 기다리고 있다.민주당에선 친문(親문재인) 등 비명(非이재명) 성향 원내·외 인사들과 새롭게 영입한 인재들을 각각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를 두고 파동이 일고 있다. 특히 당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30여명에게 개별 통보를 하며 내홍이 깊어지는 상황 속 ‘이재명 사당(私黨)화’ 우려를 불식시켜야 하는 과제도 남았다. 이른바 ‘586 세대’와 ‘올드보이’ 등 전·현직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컷오프 여부도 관건이다. 운동권 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였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집하고 있어 당의 고심이 깊다. 민주당은 친명 노선으로 갈아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 등 법조계 율사 출신 여성 3인을 각각 서울 용산, 동작을, 중·성동갑 등에 전략(우선)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양당 모두 ‘위험요소’가 적은 지역부터 공천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공천 발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지만 여당은 앞으로 경선에 불복해 얼마나 뛰쳐나가는지, 김건희 특검 재표결을 앞두고 딜(거래)을 하는 것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민주당은 ‘친명(親이재명)’으로 가고 있는데 얼마나 사천(私薦)이 이뤄질지, 여론의 질타를 반영해서 개혁 공천으로 갈지 노선을 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보문동 '미선정' 까닭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노후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원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중랑구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모아타운 선정지는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고 반지하 주택도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일례로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로 매우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75%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34~67%)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다.아울러 중랑구 면목2동 139-52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위치해 건축물 노후도가 79%로 매우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도 66%에 달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약 50%로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다.한편 성북구 보문동6가 400 일대는 모아타운 구역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0% 내외로 모아타운 추진의 필요성, 진입도로 확보 등 구역계 적정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정하지 않았다.성북구 하월곡동 40-107 일대는 정비가 필요하나, 초역세권임을 고려해 역세권 활성화 등 타사업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을 사유로 보류했다.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 역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나, 도로현황 및 주변지형 등을 고려하면 통합적 정비가 필요하므로 재개발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선정된 5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6곳에 대해 오는 22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시는 향후 신규 대상지 선정시에도 주민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대상지도 주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 의견수렴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제외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민들이 원하고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 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에 대해선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