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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활기찾는 신천역상권, 신중한 접근필요해
  • 다시활기찾는 신천역상권, 신중한 접근필요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상권은 크게 4번출구로부터 시작되는 대로변 1군 브랜드 판매상권과 3번 출구로부터 시작되는 근린생활상권, 천주교회를 랜드마크로하여 좌우로 형성된 먹자라인 상권의 세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밖에 메인 먹자라인에서 파생되는 주변먹자라인까지 총 3000여 점포에 다다를 만큼 그 규모가 여느 중소상권을 압도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와 같이 대형상권에 속하는 신천역세상권에 대해 점포라인(http://www.jumpoline.com 대표 김창환)의 이언 과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 잠실3단지 입주로 다시 활력찾아본래, 신천역 상권은 잠실주공아파트 단지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80년대 대형 국가행사와 더불어 종합운동장, 롯데월드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송파/강동일대의 대표적 판매/유흥상권으로 제 2의 압구정이라 불릴만큼 중심상권으로 발돋움하게 된 상권이다. 한때, 어떤 업종이던지 개업을 하면 망해서 나가는 일은 절대 없다는 불멸의 상권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활황이었던 신천역상권은 막강 배후세력이었던 인근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 여파로 인한 유동인구와 주고객층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차 창업 비전이 없는 지역으로 여겨질 정도로 그 위세가 급격히 하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침체의 늪에 빠졌던 신천역 상권이 신천역 3번 출구로 이어지는 잠실 3단지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시 꿈틀대로 있다. 입주가 완료된 3단지 정문과 마주보고있는 역 3번출구를 기점으로 아직은 미미하나 조금씩 상권회복의 기미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곧 현재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에게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 숨고르기, 신중한 접근 필요해또한 이를 반영하듯 신천역세권내 점포의 권리금액을 비교해보면 현업주들이 바라고 있는 고권리 호가에서부터 현실적으로 점포매매를 원하는 현실형 호가까지, 동종업종/입지/규모/시설대비를 기준으로하여 많게는 1~2억원이상 권리금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신천역상권이 엄청난 폭발력을 잠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올해 말, 총 2만 5천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숨고르기와 상권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보다 전략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중소기업청 상권정보시스템 신천역주변 (sg.smba.go.kr)◇ 신천역상권 투자/창업전략 신천역상권은 총체적인 경기불황 속에에서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저력있는 상권임에는 틀림이 없다. 부자가 망해도 3대가 먹고산다, 썩어도 준치 라는 옛말이 있듯 그 명성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기본 바탕은 마련되어있는 상권이라고 볼수있다. 이러한 신천역상권의 공략에 있어 현재 상권의 숨고르기 상태와 구조조정의 필요성인식으로 상당한 혼란기 속에 있는 현재가 신천역상권내에서 투자/창업의 기본원칙인 저투자고수익을 실현해 낼 수 있는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진정한 신천역세권의 부활과 재탄생을 위해서는 올해 말 인근 재개발 아파트 입주가 대부분 완료되고 현 10~20대만을 위한 저가형 유흥상권에서 벗어나 30~40대 이상의 연령대와 가족단위층을 어우를 수 있는 고급형 종합상권으로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신천역상권은 주머니가 얇은 젊은층 타겟의 저객단가 소주방/호프등이 활황을 누리고 있으나, 향후 상권의 변화는 고급화와 가족화, 프랜차이즈 대형화에 촛점을 두고 있고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므로 현재 신천상권에서 활황중인 업종(예를들어 저가소주,호프)의 점포를 비싼 금액에 매수하여 향후 상권변화에 맞춰 재투자를 하게된다면 투자/창업의 원초적인 목표인 수익률창출에 있어 의미가 없다. 현시점으로부터 신천역상권의 권리금가격대는 최소한 꾸준한 상승보합선을 유지할것으로 보이며 상권부활의 가시점 시기부터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안정화가 되기전인 혼란기상태의 현재 상황에서 빈틈을 공략하여 최소비용으로 점포매수에 나서고, 향후 상권변화와 부활에 맞춰 본격적인 투자와 운영을 통한 수익률 창출에 나설수 있다면 신천역상권은 그야말로 흔치않은 기회이며 약속받은 땅일 것이다. ◇ 신천역상권의 명과 암 [명] -일일 유동인구 6만여명의 신천역과 9호선의 개통예정으로 인한 멀티 역세상권 기대 잠실, 강남과 접근이 용이, 강동/성남/분당으로 연결되는 잠실역과 구리/하남/미금등 수도권 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경유하며 인접한 잠실대교를 통해 강북권 유입 -광범위한 배후세대 총 2만5천명의 직배후세대 입주와 잠실,삼전,석촌,방이 등 근거리내 30여만명 거주 -폭발적인 유동인구 주중에는 젊은층과 직장인, 주말에는 종합운동장과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외부인유입 -배후수요의 집객효과 잠실본동의 오피스타운과 대단지 주거단지를 확보하면서도 신천역일대를 제외한 인근에는 마땅 한 상권이 형성될만한 곳이 없어 배후수요 집객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주변여건 잠실재건축 아파트의 입주와 이어지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축 현재 입주중인 송파 법조타운과 올해말 최초 분양하는 송파신도시 효과 [암] -현업주들의 높은 기대심리로 인한 지나친 권리금 가격대 형성 -현 10~20대 위주의 유흥상권 젊은층의 가벼운 주머니로 인한 낮은 객단가 -취약한 주차시설 상권구역의 대부분이 제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주차시설 미비, 차후의 신천상권 고급화에 지장초래 -혼란기 상권 본격적인 상권부활과 재탄생을위해 불가피한 상권변화에 따른 업종변화로 치밀한 전략적 접근없는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음 [도움말 : 점포라인 창업컨설턴트 이 언 과장]
2008.06.19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민노총 결국 억지파업 강행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6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오일쇼크 후폭풍 더 무섭다 -민노총 결국 억지파업 강행 -美홍수로 국제 옥수수·콩값 급등 -李대통령, 신뢰없는 인터넷은 藥 아닌 毒 ▲종합 -"지도부 각성 안하면 민노총 탈퇴운동" -반기문총장 신뢰도 세계1위 -천정부지 석탄값 피해확산 -G8 '强달러 용인' 알고보니 립서비스 ▲국제 -원자재 富國도 '자원의 저주'로 신음 -오바마 승리 52%·매케인 41% -1달러=6.8위안대 첫 진입 ▲금융 -하반기 은행권 화두는 대출경쟁 자제 -고정금리 주택대출 최고 9% 육박 -제조업체 은행빚 급증 ▲기업과 증권 -특근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 -한국 프리미엄폰 아시아서 通하다 -펀드매니저들은 지금 '관망중' -탄소배출권 투자펀드 나온다 -유상증자說 관련기업 급락 ▲유통 -명품·백화점 매출 뜀박질, 서민점포 울상 -롯데마트 중국 점포 첫 오픈 ▲부동산 -분양가상한제가 뉴타운 발목잡네 -강북 아파트 거래량 줄었다 ▲사회 -"다들 살기힘든데 웬 정치파업이냐" -영화파일 불법유통 줄줄이 적발 -수능 모의고사 수리 복수정답 ◇서울경제 ▲1면 -명분없는 '정치파업' 당장 깃발을 내려라 -"30개월 미만만 수출 정부 보증조치 강구" -4조9000억 추경 각의 통과 ▲종합 -곡물파동·인플레 압력 '설상가상' -원·달러 환율 1020원대 급락 -"신뢰가 담보 안되면 인터넷은 약아닌 독" -광주삼성전자, 재고 쌓여 창립후 첫 휴무 -美, 한국 검역주권 행사 수용할듯 -"저축銀 자산 건전성 양호는 착시현상" -석탄값도 65% 급등 '사상최고' ▲금융 -저축은행 수익성 '빨간불' -스와프시장, 장·단기금리 또 역전되나 -우리銀 카드사업 대대적 재편한다 ▲국제 -사우디 '석유 헤게모니' 다시 쥘까 -러 高성장 지속 -오바마, 당선가능성 첫 50% 돌파 ▲산업 -'3중고' 현대차 허리띠 졸라맨다 -용도 안밝힌채 3078억 증자..STX, 왜? -삼성SDI, 포드와도 2차전지 공동개발 -미래인터넷 화두는 모바일·규제완화·신뢰 -디지털프린팅 시장 쑥쑥 커진다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공장 세운다 -"해외 화장품브랜드 인수 나설것" ▲증권 -유가따라 널뛰는 증시…전문가 전망도 엇갈려 -변동성 적은 低베타주 주목 -코스닥 기업들 자회사 덕에 '나팔' -"철강주, 화물연대 파업 영향 제한적" -"삼성SDI 추격매수 신중해야" ▲부동산 -노후 다세대 '폭탄돌리기' 여전 -반포자이發 집값불안 없었다 -'트리플 뉴타운' 등 후광효과 불구 저평가 ◇한국경제 ▲1면 -정치파업 역풍 -한·미, 쇠고기 수정안 조율 -환율정책도 물가안정으로 선회 -李대통령 "인터넷 신뢰 없으면 藥 아닌 毒" ▲종합 -들끓는 비난여론에 노조홈피 4시간 다운 -삼성전자 광주공장 야적장 꽉차 가동중단 -1달러=1040원이 환율 방어선인가 -"유가 200弗땐 산업계 원가 15% 급증" -4조9천억 추경안 의결 ▲국제 -'자원의 저주' -亞 "오일머니 잡아라" 이슬람채권 발행 러시 -소 선물가격 22년만에 최고치 ▲사회 -왜 우리가 '광우병 대책회의'에 끼었지? -'영화 불법다운' 웹하드대표 5명 구속 -원지동 추모공원에 종합병원 ▲산업 -1兆달러 블루골드 '물의 전쟁' -"2015년 매출 5조원…톱10 뷰티기업 도약" -"터치스크린 패널 세계 1위 하겠다" -日 도시바도 낸드플래시 감산 ▲부동산 -토공 "그린벨트 땅 삽니다" -분양가 '상도동 최고' 고집하더니 -김포고속화도로 8월 착공 ▲금융 -저축銀 수익성악화 우려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9% 육박 ▲증권 -M&A주가, 인수사 '멈칫' 피인수사 '탄탄' -개인, 이달 사상최대 순매수 -중소형 철강株 주가 '풀무질'
2008.06.17 I 이학선 기자
  • 아파트 거래량 다시 감소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집값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아파트거래 신고일 기준)은 총 4만4364건으로 전월 4만6156건에 비해 3.9% 줄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다. 작년 같은 기간 3만3482건보다는 32.5%가 늘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월 7870건에서 5월 7112건으로 758건 줄었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 4133건을 기록한 이후 2월 4690건, 3월 7355건 등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였었다. 서울에서도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 추세가 강했던 강북 14개구의 경우 신고건수는 지난 4월 4401건에서 5월 3395건으로 23% 줄었다. 반면 강남3구의 경우 4월 900건에서 810건으로 10% 감소했다.강북지역은 집값 상승세도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전용 59㎡은 4월에는 최고 2억95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5월 최고가는 2억8000만원(2층)이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전용 77㎡의 월별 최고거래가는 4월 4억7000만원(12층)에서 4억9300만원(13층)으로 다소 올랐다.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 잠실주공5단지 전용 77㎡는 4월 최고 11억9000만원(9층)에 거래됐지만, 5월에는 이보다 4000만원 낮은 11억5000만원(6층)에 거래 신고됐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5월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만4364여건을 공개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06.17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주택시장 '3無'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부동산 시장에 악재만 수두룩하다. 돈도 없고 메리트도 없고 거래도 없다. 이 상황에서 가격이 더 안 떨어지는 게 이상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더 오르면 아파트 값도 본격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돈이 없다 = 물가가 급등(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기비 4.9% 상승)하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 졌다. 지난 1분기 월평균 흑자액(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은 53만82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줄었다.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77만1200원)보다 소비지출(121만5500원)이 많아 월평균 44만4300원 적자다.  은행에서 돈 빌리기도 쉽지 않다. 대출규제(LTV, DTI)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경우 원리금상환부담이 커져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다. 원리금상환부담률은 작년 20.2%(2005년 15.3%, 2006년 19.3%)로 늘어났다. 연간 가처분소득이 1000만원일 경우 원리금을 갚는 데만 202만원이 들어간다는 얘기다.  ◇메리트도 없다 =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 과잉규제를 풀고 부동산 거래를 늘리기 위해 부동산 세금을 줄여주기로 했지만 원점으로 돌아갔다. 종부세와 양도세 완화는 '부동산 시장불안' 탓에, 취득·등록세는 '세수 감소'로 각각 서랍 속으로 들어갔다. 부동산 세금 완화 문제가 다시 거론되려면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부동산 세금 완화가 늦춰지면서 주택 구입 대기자들은 구입 시기를 미루고 있다. 특히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조치가 유지되고 집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시세차익 메리트가 사라지자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은 하나 둘 시장을 떠나고 있다.◇거래 또한 없다 =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5월 6574건으로 4월(7752건)에 비해 15.2% 줄었다. 특히 강북 3구(노원 도봉 강북)는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지역은 집값이 오르면서 4월에 1908건까지 늘었지만 5월 들어서는 663건으로 줄었다. 올해 거래량은 작년 월평균 거래량(4330건)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집값 약보합세가 지속되면 거래량도 줄 수밖에 없다. 미분양아파트는 갈수록 쌓이고 있다.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올 3월 현재 13만1757가구로 1년새(작년 3월 7만3162가구) 56%나 급증했다. 원자재 값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분양시장이 호전될 여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2008.06.17 I 남창균 기자
점포를 개발하다
  • 점포를 개발하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시장은 변하고 고객은 새로운 것을 원한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대응해서 새로운 아이템이 출현하는 것은 시대정신의 한 단면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문을 연 벨기에 맥주전문점 벨고의 업종개발 단계부터 오픈까지의 과정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을 통해 들어본다.(편집자주) 2008년 2월 말경 우리 회사 점포개발팀의 움직임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점포개발팀에 제시된 점포조건은 첫째, 오피스와 주거면적이 적정하게 조화를 이룬 혼합 상권일 것, 둘째 점포면적이 100평 정도인 1층 매장일 것, 셋째 권리금이 없거나 매우 낮은 신축 건물 중에서 찾을 것 등 매우 까다로운 것이었다. 사실상 않는 공상소설과 같은 조건이다. 그런 점포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곳 저곳에서 매물정보 보고서가 팩스를 통해 회사로 들어왔지만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점포는 좀처럼 나타날 기미를 보이질 않았다. 그동안 입지개발 경험에서 필자가 터득한 진리는 부동산 가격처럼 정직한 것도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거래자들의 욕망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생물처럼 변화한다. 권리금, 보증금, 임대료라는 명목으로 적절하게 그 가격을 형성해 나간다.  점포 그 자체의 성격 뿐만 아니라 거래 당사자들의 긴급성, 협상력 등도 반영된다. 우리 회사 점포개발팀은 그 무렵 7-8개의 후보 점포를 놓고 상권분석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빼어난 점포를 찾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전만 계속하고 있었고, 약간씩 초조해지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2월 말 어느날 필자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제공받은 매물정보는 모두 백지로 돌리고 원점에서 다시 점포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런 회의를 진행한 첫날 점포를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행운의 점포를 발견한 것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선릉역 상권의 가운데에서 였다. 선릉역 상권의 거래하던 부동산 업소를 향해 걸어가던 필자는 한눈에도 잘 지어놓은 신축건물의 1층 점포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출점예상 점포에 대해 면밀한 입지와 상권분석 작업을 진행시켰다.  포스코 본사에서 선릉역 방향의 먹자골목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점포는 폭 10m의 도로와 접해 있고, 전면 너비가 넓고 층고도 높아 필자가 계획하고 있는 벨기에 맥주 전문점을 개발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라고 판단되었다. 점포 앞과 뒤편에 테라스와 정원을 꾸밀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금상첨화였다. 출점예정지역인 선릉역 대치동상권은 테헤란로의 중심으로 강남, 강북, 도심 방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2호선과 더불어 분당선의 연계로 상권의 폭이 넓어져 성장하는 상권이다. 출점 예상 입지는 신축 대형 건물들과 재개발 아파트들로 인해 주거인구와 유동인구가 모두 늘어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았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가격협상과 계약과정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필자가 좋은 점포를 탐색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건물주도 건물 전면 1층에 고깃집 등 미관상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업종을 배제하기 위해 시간을 갖고 입주업체를 고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일담이지만 필자가 건물주에게 전달한 리플릿 한 장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일본 벤치마킹 중에 수집해온 안트워프 식스의 리플릿으로 그 내용 중에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던 맥주집과는 다른 모습의 벨지안 비어 카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까다롭게 입주업체를 고르고 있었던 건물주도 품격높은 유럽 문화와 전통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만족을 표한 것이다. [문의] 한국창업개발연구원 (02)501-2001
2008.06.16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물류파업 지속 수출화물 선적 중단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물류파업 지속 수출화물 선적 중단-G8, 强달러 용인-OECD장관 多모인 까닭은-사우디 내달 석유 증산▲종합 -아시아 통화가치 높여 수입물가 낮춰라-한국 경제계기판엔 온통 경고등만 켜졌다▲화물연대 총파업-부산항 화물 내리지도 싣지도 못한다-레미콘업계 내일부터 생산중단 위기-건설현장도 멈추나-정부-화물연대 표준요율제 의견접근▲국제 -아르헨티나 다시 외환위기 암운-美기업, 정보홍수 부작용 막는다-日 7.2강진..6명 사망 15명 행방불명▲금융재테크-원화값 달러당 1030원~1050원대-금리 2배로 껑충..집단 반발 조짐도▲기업과 증권 -동부그룹, 동부메탈 지분 40% 판다-STX, 프랑스 방위산업 참여-모바일+인터넷이 창조할 미래 미리본다-OECD 서울선언문 인터넷 비전 채택-창업기업에 병역지정업체 가산점-서울 강북 지하상가는 점포 처분중-美 금융주 실적 · 中 증시부양책 관심-상장사 3 · 4분기 영업이익 줄 듯-월가 신용경색 내년에야 풀릴 듯-펀드업계 새 강자들이 몰려온다-대주주 떠난 테마주 개미만 골탕 ▲부동산 -재건축 어려우면 재개발이 탈출구-2010년까지 강남 · 여의도 사무실 부족◇한국경제 ▲1면 -日은 화물파업 무풍지대-G8, 强달러 지지-쌓이는 컨테이너..공장들 잇단 올스톱▲종합 -우유값 맞먹는 油價-2020년 세계 최고층 빌딩 톱20중 15개 亞 · 중동에 선다-중국 親노동법안 봇물..기업부담 30% 늘어-"美, 30개월 이상 수출규제 긍정적 반응"-현대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완성차 운송-원유 투기세력들에 경고 메시지 ▲국제-"베트남 위기는 붕괴 위험 알리는 카나리아"-세계 자유무역체제 `급제동` 걸렸다▲산업 -대우조선 인수후보 악성루머와의 전쟁-CEO 최대 敵은 `자만심`-삼성, 동남아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OECD 장관회의· 월드IT쇼 해외 거물 `총집합`-CJ, 한뿌리 리콜 `전화위복`▲부동산 -3.3m2당 최고 910만원..소형이 더 비싸-서울 서남부권 뜬다는데..살까 말까▲증권-주초 반등장 예감..주도주 "나요 나"-사모펀드 투자 `입맛` 다양
2008.06.15 I 류의성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강북 상승세 한풀 꺾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노원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0.1%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 상반기 가격 상승을 주도해 온 강북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신도시는 0.06%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5% 올랐다. 금천구는 평균시세가 3.3㎡당 997만원에서 1098만원으로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 하락해 전주(0.09%)와 비슷했다. ◇매매시장  강북권은 도봉구와 중랑구가 각각 0.31%, 0.2% 상승했지만 계속된 가격상승으로 인해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강북권 가격상승을 견인했던 노원구는 연초 이후 처음으로 0.1% 미만으로 떨어져 0.09%를 기록했으며, 강북구 역시 0.09% 오르는 데 그쳤다. 강서권에서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천구와 구로구 아파트 가격이 0.1%씩 상승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미성아파트는 49.69㎡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오류동 동부골든 소형도 소폭 올랐다. 고척동은 영등포교도소 이전, 고척-개봉-오류동 등지 뉴타운식 광역개발 등으로 중소형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송파(-0.06%), 강동(-0.05%), 강남(-0.04%), 광진(-0.02%), 양천(-0.01%)은 하락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는 급매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었다. 신도시는 분당(-0.14%)이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일산(0.04%), 산본(0.04%), 평촌(0.01%)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잠시 주춤했던 동두천(0.96%)이 크게 올랐다.의정부(0.21%), 인천(0.19%), 이천(0.13%), 양주(0.13%), 안산(0.12%)도 상승했다. 반면 의왕(-0.20%), 용인(-0.18%), 가평(-0.06%), 하남(-0.03%), 과천(-0.03%), 수원(-0.02%), 광주(-0.01%)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고, 신도시는 0.03%, 수도권은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은 지역별로 강북(0.09%), 강서(0.09%), 구로(0.07%), 도봉(0.06%), 마포(0.06%), 양천(0.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천(-0.17%), 노원(-0.03%), 은평(-0.01%), 강남(-0.01%)은 하락했다. 강서구 염창동 아이파크 중형이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소폭 올랐다. 구로구 신도림동 미성은 49~112㎡가 25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학군 수요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평촌(0.08%), 일산(0.05%), 분당(0.02%)은 상승했다. 다만 산본(-0.03%)은 하락했다. 평촌 비산동 관악동성은 여름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소형도 약간 매수세가 붙었다. 수도권은 가평(0.24%), 파주(0.17%), 인천(0.11%), 구리(0.11%), 남양주(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김포(-0.15%), 용인(-0.11%), 수원(-0.11%), 안산(-0.08%), 안성(-0.05%), 부천(-0.05%) 등은 하락했다.
2008.06.15 I 윤도진 기자
노원·도봉·강북 주택거래 `3분의 1`로 줄어
  • 노원·도봉·강북 주택거래 `3분의 1`로 줄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노원구·도봉구·강북구 등 지난 4월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묶인 강북지역 주택거래량이 한 달새 3분의 1로 감소했다. ▲ 서울 4~5월 아파트 거래신고 현황(자료: 서울시)서울시는 이들 강북 3개구에서 지난 5월 한달간 신고된 아파트 총 거래량이 663건으로 지난 4월 1908건보다 65.3% 줄어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146건 보다도 42.1% 감소한 수치다. 강북 3개구 중 도봉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월 824건에서 5월 190건으로 76.9% 줄었다. 노원구는 868건에서 337건으로 61.2%, 강북구는 216건에서 136건으로 37%가 각각 감소했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5월 거래량은 6574건으로, 4월(7752건)대비 15.2% 감소했지만 은평구는 4월 136건에서 5월 190건, 서대문구는 4월 200건에서 5월 279건, 관악구는 4월 235건에서 5월 299건으로 각각 늘었다. 이 밖에 5월 아파트와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을 포함한 서울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총 3만8368건으로 4월에 비해 9.8% 감소했다. 지역별로 ▲송파구 3032건 ▲구로구 2786건 ▲강서구 2640건 ▲은평구 2451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5월 거래 신고된 시내 아파트 중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95.388㎡(33층)의 거래가격이 5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신고제가 시행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전 최고가는 2006년 12월 거래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5㎡(분양 336㎡)로 53억6000만원이다.
2008.06.13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6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그래도 믿을 건 국내주식..CEO 50명 조사-한·중 우량기업 교차 상장하자..전광우 금융위원장 제안-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코스피 1750..상하이 3000 붕괴-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종합 -3000 무너진 상하이 증시..당분간 반등 힘들듯-쇠고기 추가협상, 재협상과 같은 효과 낼 묘수 찾는다-공기업 민영화 당·청 충돌-추경 오늘 당정협의서 결정-중국은행들 한국주식에 관심 많다-중국 악재 딛고 8~10% 성장할 듯▲화물연대오늘총파업-평택항 물류 마비..현대, 기아차 수출직격탄-하이트맥주 등 일부사업장 막판 협상 타결-정부선 조속 협상 당부▲ 국제 -저금리로 돈 빌려쓰던 시대 끝나간다-오바마 세금정책에 미국 부자들 떤다-미국 정부, 원자재가 폭등대책 내놔라..펩시코CEO▲금융·재테크 -고유가에 금리인하로 맥 못춰-산금채 1012년까지 정부 보증효과-금감원 신임임원 9명중 호남출신 `0`▲ 기업-포스코, 인도보다 베트남제철소 먼저?-문자요금 뻥튀기 논란-속타는 현정은 현대회장..긴축선회-삼성 90나노 스마트칩 연말 양산-요즘 신차들 연비 확 달라졌다-한-인도 칼리만탄섬 자원개발-합판-가구업체 관세놓고 힘겨루기-사은품으로 받은 그림이 큰 돈됐네▲증권 -외국인 매도부담..추가조정 가능성도-현대차 목표주가 하향 왜?-`네 마녀 심술` 장막판에 2000억 매물-실적악화 기업 역발상 투자해볼까-하락장 펀드투자자들은 환매는 거의 없고 가입시기 저울질-베트남증시 바닥은 어디-힘빠진 NHN..힘받는 다음-인플레이션 걱정? 자산주에 주목▲ 부동산 -구멍 숭숭 뚫린 미분양 대책-수도권 오피스텔 전매 못한다-갈수록 불만 쌓이는 분양가상한제-강남권· 경기남부 침체 벗어나나-이제 청약저축 통장 꺼내볼까◇ 서울경제 ▲1면-해외펀드 실태점검 하반기 대대적 실시-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급 격상-물류대란 오나-중국 증시 3000붕괴..8개월새 반토막▲종합면-산은 총재 연봉 42% 싹둑-SOC 내년 투자분 5조 올해로 앞당겨 집행-한국 에너지 소비 증가율 세계 9위-석유공사 대형화방안 발표..2012년까지 생산량 6배-해외펀드 비과세 내년 12월만료..혜택 폐지할까-한국 에너지 소비 증가율 세계 9위-재협상같은 묘수 나올 수 있을까-물가불안 예상보다 심각..한은 10개월째 금리 동결-재정부-한은 해빙무드-하반기 경제정책 성장에서 물가로 급선회-강만수 장관 교체되면..MB노믹스 동력 잃을듯-철도 등 공공요금 하반기에도 동결-서브프라임 1년 지났지만..미국 금융기관 최악실적-국세청장, 올 세무조사 5% 줄인다-이통사, 사용않은 통화료 작년에만 8700억원 꿀꺽-화물연대 총파업 D-1..업계 물량출하 못해 애간장▲ 금융-KB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유력-저신용자 소액대출시장 은행vs제2금융권 정면격돌-대생, 베트남 시장 진출-공기업 인사지연에 은행들 개점휴업-금융상품 이름 재밌네..이끌림 두드림 스타트▲국제-헤지펀드 2분기말 앞두고 환매요구 늘어..글로벌 금융시장 새 뇌관-미국 상징 기업 상징 건물 매각 잇달아-중국 물가상승세 한풀 꺾여-일본 중의원선 총리 신임결의안 가결▲산업-삼성전자 하반기 경영계획 일부 바꿀듯-저가 항공사들 공격경영 박차-이학수씨 삼성 고문으로 복귀 가능성-SK에너지 정밀화학분야 진출-정몽구 회장 300시간 사회봉사 1년안에 끝내자-토종게임 캐릭터들 해외로 해외로-초고속인터넷 속도 못믿어-중소기업 65% "대기업들 원자재값 담합"-파티클보드 덤핑관세 싸고 대립-브로콜리, 가공식품 화장품 원료로 뜬다-커피믹스 시장 블랙 바람-온라인 쇼핑몰 캠핑 용품 잘 나가요▲증권-외국인 1조 매물폭탄 1740 무너져-국내 주식형펀드에 돈 몰린다-인플레 우려 확산..자산가치주 주목-자동차주 고유가에 브레이크-러시아 브라질 펀드 수익률 주춤-이통사 요금인하 수익성에 큰 영향 없다-효성, 중공업 부문이 효자▲사회-촛불, 초심 잃지 말아야-이건희 회장 "모두 내 불찰..책임지겠다"-차입매수 방식 M&A는 위법-전문계고 출신 산업체 취업땐 졸업후 4년까지 입영연기◇ 한국경제 ▲ 1면 -자동차·철강·가전 등 수출차질-30개월 이상 차단, 미국과 추가 협상-이머징마켓에서 탈출하라..HSBC보고서▲ 종합 -국책은행장 연봉 최고 42% 깎인다-또 정치 파업이냐..현대차 노조원들 반발확산-고유가에 화물연대 파업까지..기업들 벼랑끝-물가· 민심 먼저 잡게 `성장우선` 포기..경제장관회의 선회 공식화-한은 `금리고민` 더욱 깊어졌다..미국 FRB도 딜레마▲ 국제 -옥수수값 무서운 급등세-쿠바 `자본주의 색` 짙어진다-中 철강업계 몸집 불리기 가속도▲ 산업 -삼성 25일 경영쇄신안 마무리-태안 간 삼성 새내기 4600명-SK에너지, 정밀화학사업 본격 진출-GS칼텍스, 6시그마로 고유가 정면돌파-가구업계, 원자재 파티클보드값 급등 `몸살`▲ 부동산 -강북선 줄서기..강남도 웃었다-수도권 9개시 오피스텔분양권..입주 1~2개월 지나면 팔 수 있다-이천·광주~음성 `중부축`이 뜬다-미분양대책 적용범위 논란▲ 금융 -기업은행 민영화 `거북이걸음`-그린화재, 10년만에 주주배당-저축은행 대부업계 "나 떨고있니"..시중은행 고금리대출 판매-한화, 제일화재 경영 본격참여▲ 증권/펀드-금리인상 도미노..증시 시계 제로-외국인 투신 IT 대표주 차익실현-長펀드 활동재개-널뛰기장 원금보장 상품 인기-공모주 대거 몰려..알짜 `수두룩`-중국투자펀드 다시 `된서리`-삼성그룹주 펀드 `전천후`
2008.06.12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청와대·내각 10명선 교체 전망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제약사 골프접대·위장기부 등 적발 땐 보험가 인하 -강만수 장관의 정책 궤도 수정 - 당·정·청 동시 인적쇄신 추진 - 6·10 촛불집회 긴장고조 - 고유가 충격 불구 코스피 1800지켜 ▲ 종합 -OPEC "증산못한다" G8+3 요청 거부 -경북도청 옮기는 안동,예천 2조3000억 들여 거점도시로 -시중돈 은행예금서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린다 -원화값 다시 약세 1달러 1031.8원 -고유가 쇼크 증시 어디로 -화물연대·버스 등 줄줄이 파업 대기 -KDI·민간경제硏분석..."물가5%대 가능성" ▲ 경제 종합 -고유가 민생대책 세금환급 형평성 논란 -조달청 8월부터 역경매제 시행 -복지부, 박해춘 前행장 국민연금공단이사장으로 임명제청 -농진청, 연구원 20% 호봉승급 제한 ▲ 기업/증권 -유가급등·철강값 인상...산업계 초비상 -롯데 이번엔 투자자문사 인수 -대림-한화 갈등 재점화 -삼성 브랜드관리 별도조직 만든다 -한전, 온실가스 감축사업 ▲ 금융 -금융위, 은행에 자회사의 서민대출상품 판매 허용 -경남은행 개인사업자 전용대출 -고금리통장 자동이체 `스윙계좌`인기 ▲ 국제 -오바마·매케인 모두 美경제 못살린다 -씨티그룹, 日소비자대출 중단 -환란 악몽에 시달리는 베트남 -中 전력용석탄 확보 총력전 ▲ 부동산 -큰손 투자자는 강남 단독주택을 좋아해 -오피스텔 상승세 일산, 분당으로 확산 ◇ 서울경제 ▲1면 -중소기업 가업승계 쉬워진다..재정부, 세법개정안 9월 정기국회 제출 -고물가 때문에 소비심리 급랭 -금융시장, 유가 폭등 영향 주가·원화값·채권값 모두 하락 -대통령 과오 시인.."장관, 靑수석 인선 과정 도덕적 기준 소홀했다" ▲종합 -석유 선물가, 투기세력이 `쥐락펴락?` -"현행 유류세 탄력세율 50%이상 확대 검토" -`물가재앙` 한국경제 덮치나 -정부, 물가부터 잡겠다지만 10兆 민생안정대책이 고물가 가중시킬 수도 -정부, 중장기 조세개편안 윤곽 -`30개월이상 수출금지`협의 정부 대표단 방미 -고유가 대책 제대로 시행될까 -한국형 원전 첫 수출 가능성 커져 -공기업 기관장 인선 `안갯속` -1인당 세금 첫 400만원 돌파 ▲정치 -강재섭 "전대 이달 중순 개최하자" -장외투쟁 野, 개각 딜레마 -정두언 "인사실패가 국정실패 초래"..당의총서 신상 발언 ▲금융 -우리銀 "공격경영 보다 내실" -교보, 주주 배당금 410억..삼성생명 처음 앞질렀다 ▲국제 -베트남 `구제금융 불가피론`확산 -환란에 빠진 글로벌 채권시장 -뉴욕 연방준비銀 "美 금융감독체계, FRB로 통합해야" ▲산업 -베트남 주자기업들 "조마조마" -"국내 철강생산 능력 2010년 7000만톤" -통신업계 TM중단이후 고객확보 차질 -매출 1000억 벤처 150개 넘었다 ▲증권 -유가폭등에 코스피 1800지지는 가능, 반등 쉽지 않을 듯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비켜갈 종목 찾아라 -코스닥 M&A재표 "약발 안먹히네" -전광우 금융위원장 "내년까지 국제기구 다자간 MOU가입" ▲부동산 -건섭업계 눈덩이미분양,원자재값 상승, 유가폭등 3중고에 시름 -강북3구 집값 상승세 꺾였다 -재개발 주민공람 단계 이후 쪼개진 지분 내년부터 현금청산 추진 ◇ 한국경제 ▲1면 - 화물연대, 현대차 반출 제동 -미분양 `땡처리`도 무위 외환위기 때의 3배 육박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확대 추진 ▲종합 -아시아 도시들 세계 경제허브로 뜬다 -퇴출후보 선정 이어 인적쇄쇄신 2탄 -민노총 정치파업에 현대차 또 희새양 되나 -청와대 ·내각 10명선 교체될 듯 -지방 주택시장 미분양 `한계상황` -물가급등, 소비자 지수 추락. 깊어가는 `경기침체의 그림자` -가구빚 3901만원 눈덩이 -박해춘 前우리은행장,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휴대폰 가입비 무료혜택 확대 ▲정치 -李대통령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靑 "박근혜 총리카드는 유효" -강재섭 "全大 이달 중순으로 앞당기자" -정두언 "어디까지나 정부 잘되라고 한 얘기" ▲국제 -日기업 "유가200弗시대 대비하라" -啞太지역 은행간 M&A뜨겁다 -옥수수값 다시 급등 4일째 최고치 경신 ▲사회 -대학들도 두바이로 간다 -서울시 `학원 심야교습 연장`재추진 -`쇠파이프 시위자`영장 신청 ▲산업 -기업 원가절감 `발상의 전환` -한전, 국내 첫 청정개발사업 -"철강생산 2010년 年 7천만t" -原電이 고유가 유일한 대안이다" -삼성전자, 환경마크 1400개로 1위 ▲IT·미디어 -케이블TV `실시간 데이터 방송`확산 -삼성, 애플 아이폰 잡을 터치폰 `옴니아`공개 -하나로텔 징계 결정 돌연 연기 ▲부동산 -급조된 `투기하우스`우후죽순. 상가용지 보상 노린 비닐하우스 급증 -영등포교도서 터 개발 본격화 -공공건설 공사비 최대 4% 줄인다 -감사원 "양주덕정지구 임대아파트 주공 폭리 적발" -황령산 `스노우캐슬`피해액 1200억대 ▲금융 -신용낮아도 은행서 대출 받는다 -이종휘 우리은행장 내정자 "우리금융 축으로 금융권 재편"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글로벌 초일류 경영 선포 ▲증권 -실질금리 마이너스..자금유입 기대감. 코스피1770안팎선 매수전략 `유효` -롯데그룹 자산운용업 진출 -전광우 금융위원장 "금융관련 자격제도 개선하겠다" -고유가 이기는 종목 잡아라 -내달부터 돼지고기 선물시장 열린다 -펀드수탁액, 저축성예금 추월
2008.06.09 I 김보리 기자
  • 환승역 상권을 주목하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하철이나 전철은 대중교통의 대명사로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인의 생활권에 밀접해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상권형성에 있어서는 절대적인데 지하철이나 전철역이 있는 상권과 그렇지 못한 상권은 활성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또 신설 역이 개통되면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하며 그 일대 지역상권을 재편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 1호선~8호선을 비롯한 전철이나 지하철역이 들어선 지역은 대부분 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것과 함께 대형 상권으로 발전했다. 단일노선에서 환승역으로 바뀌는 경우에 주변상권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되어 그 일대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 왜 환승역 상권이 주목을 받을까? 지하철 노선의 핵심은 도심 곳곳으로 이어주는 환승역이다. 환승역이 필요한 이유는 최단거리를 제시함으로 정확한 시간대를 예측할 수 있는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 버스 등 대중 교통이 역세권 위주로 경유를 하게되어 지역 연계성을 살리자는 것이다. 환승역이 되면 사통팔달 접근성이 좋아지므로 역세권 주변으로는 택지와 업무시설들의 개발행위가 많아지게 되어 유동 인구층의 급격한 증가가 이루어지며 역지명의 인지도가 높아져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젊은 소비층의 비율이 높아져 판매시설과 유흥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의 소비층이 상주하게 되어 업종의 다양성 및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 환승역 성공 상권을 사례를 볼까? 건대역 상권(2호선,7호선 환승)은 최근 서울시내 주요 상권들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그로인한 권리금 하락이 지속이 되고 있는데 비해 불경기 속에서도 오히려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는 몇몇 상권 중 하나가 바로 ‘건대입구역’상권이다. 어느덧 서울시내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급성장한 건대상권은 1984년 지하철2호선이 개통되고 나서도 한 동안은 인근 화양리상권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대표적인 유흥상권이었던 화양리가 95년 청소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윤락가와 유흥업소들이 사라지고 10대 소비층을 유입하는데 실패하여 쇠퇴해가는 과정에서 현재의 건대입구역 일대가 화양리로 몰리던 젊은 소비계층을 본격적으로 유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건대상권의 눈부신 약진에는 청담대교의 개통과 지하철7호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강남구와 광진구를 연결하는 청담대교는 차량과 지하철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강남의 인구가 건대상권으로 진입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으며, 7호선역시 이곳을 환승역세권으로 변모시킴과 동시에 마땅히 갈곳을 찾지 못하던 중랑구의 주민들까지 이곳으로 발을 옮기게 만들었다. 연신내 상권(3호선,6호선 환승)은 지하철 3, 6호선의 환승역이 되면서 유동인구의 활발한 유입이 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대형 쇼핑타운의 건립, 은평뉴타운 등으로 인해 명실상부한 북서부 최고의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올해 6월부터 1만4000여 채가 입주해 유동인구만 4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 상권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노원역 상권(4호선,7호선 환승)이 동부단 최고의 중심상권으로 꼽히는데에는 환승역이란 장점이 큰 작용을 하고 있다. 60만 이상의 풍부한 배후세대를 바탕으로 한 노원역 상권은 교통의 편리함과 백화점, 은행, 금융기관 등 집객요소를 갖춘 주요 시설물들이 상권을 둘러싸고 있다. 사당역 상권(2호선,4호선 환승)도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강북, 강남 주민들과 4호선을 이용하는 과천, 안산 방면 남부 수도권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동인구는 20만에 달한다. 그 외 잠실역 상권(2호선,8호선), 이수역 상권(4호선,7호선), 신도림역 상권(1호선,2호선 환승)도 환승역이 개통됨으서 침체되었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 환승 예정 유망 상권은 어디일까? 강남구청역 상권(7호선,신분당선 개통 예정)이 강남의 새로운 명품상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일대는 강남역이나 삼성역처럼 대단위의 상권보다는 고급화를 전문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강남구청역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번화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과 주변기관의 이전으로 행정밀집지역으로서 신분당선 개통시 상권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상권(2호선,신분당선 개통 예정)대한민국최고의 소비상권으로 인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상권임이 입증된 곳이다. 강남역이 이토록 최고상권의 반열에 오르게 된 데에는 매우 많은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삼성타운 입주,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호재가 풍부하다. 특히 2009년 상반기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이 강남역북쪽 교보타워사거리를 경유하게 되고 신분당선이 개통하게 되면 환승역이 되면 1일 유동인구 1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재역 상권(3호선,신분당선 개통 예정)주변도 개발 심리로 들떠 있다. 2010년으로 예정된 신분당선(강남역~양재역~정자역)이 개통되면 양재역을 지나는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역 상권(1호선,9호선 예정)도 수혜지역이다. 9호선 개통은 물론 뉴타운, 민자역사 개발로 상권이 큰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당산역 상권(2호선,9호선 개통 예정)은 당산철교의 재개통과 함께 당산역 일대에 개발에 불을 붙인것은 다름 아닌 9호선 . 9호선 개통이후 강서구 인구까지 더해지면 유도인구는 15만명으로 예상되며, 당산동 주변에 추가로 4천 5백여세대 대단위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여의도역 상권(5호선,9호선 개통 예정)도 9호선 개통으로 상권이 설레고 있다. 여의도는 지하철 5호선이 지나고 있지만 강남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지역뿐 아니라 교통 면에서도‘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만큼 교통 개선 효과가 다른 곳보다 클 것이란 뜻이다. 왕십리역 상권(중앙선,2호선,5호선,분당선 연장 개통 예정)은 2010년에 분당선이 선릉역과 연결되고, 2011년에는 왕십리뉴타운이 입주를 시작한다. 그리고 2017년에는 경전철 동북선의 종착지로 퀸터플(5개 노선 환승) 역세권으로 성장하게 된다. 분당선 연장으로 강남 인구를 포함해 분당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사람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장경철 투자자문실장은 “서울의 마지막 노선인 9호선 개통과 강남권 신분당선의 개통을 마지막으로 서울권 환승역은 황금상권으로 불리운다”며“다만, 역세권 상가투자시 무조건식의 투자보다는 사당역의 사례처럼 타 교통과 연계성이 있는 주출입구에 위치한 상가인지를 확인하고 투자에 임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2008.06.09 I 강동완 기자
  • 캠코, 92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아파트, 토지 등을 중심으로 412건 922억원 규모의 서울·경기지역 압류재산 물건을 공매 입찰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매 물건들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아파트 중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89-24번지 111㎡의 경우 매각 예정가격이 3억원으로 감정가(5억원)의 60%다. 서울 강남 대치동 890-42번지 우정에쉐르 59㎡(7층)의 매각 예정가는 감정가(3억5000만원)의 80%인 2억8000만원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362-14번지 제일썬빌라 402호 60㎡는 감정가(7500만원)의 60%인 4500만원에 입찰을 실시한다. 캠코는 이와 함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 아이원아파트 84㎡(감정가 3억9000만원)와 성북구 하월곡동 218번지 아남아파트 84㎡(2억7000만원)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 → 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개찰, 낙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1588-5321
2008.06.08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권 하락세 진정..''숨고르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이 지나면서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던 급매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매도자들도 반등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꾸준히 오르던 강북지역과 수도권 북부 지역의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크게 줄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반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신도시(-0.03%)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수도권은 0.04%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9% 떨어져 지난 주(-0.39%)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전셋값은 여름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적었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03% 올랐으며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와 0.02%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중랑(0.25%), 중(0.17%), 관악(0.15%), 은평(0.15%), 서대문(0.14%), 용산(0.14%) 등이 올랐다. 2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구로구는 0.06%를 기록,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중랑구는 매수세는 많지 않지만 매물이 없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상봉동 건영 2차아파트 74㎡(22평)는 종전 상한가가 2억8500만원 선이었지만 최근에는 500만원 정도 오른 2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악구는 강북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동(-0.24%), 양천(-0.03%), 송파(-0.02%), 서초(-0.01%), 강남(-0.01%) 등은 떨어졌다. 강동은 고덕주공5단지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 둔촌주공아파트는 종부세 과세기준일이 지나면서 급매물이 줄어 거래가 부진하다. 지난 주 최대 하락폭을 보였던 신도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평촌(-0.22%)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분당(-0.05%)도 계속 내림세다. 산본(0.18%), 중동(0.03%), 일산(0.02%)은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인천(0.19%)이 가장 많이 올랐고 포천(0.17%), 의정부(0.14%), 하남(0.12%), 동두천(0.12%), 평택(0.12%), 광명(0.1%) 등이 소폭 올랐다. 과천(-0.95%)은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주공3단지 입주물량 증가로 7월까지는 하락세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 남부 지역도 약세가 계속돼 가평(-0.08%), 용인(-0.05%), 성남(-0.02%), 김포(-0.02%), 안양(-0.01%) 등지도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셋값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0.29%),송파(0.19%), 은평(0.18%), 용산(0.08%), 동작(0.05%) 등이 올랐고 광진(-0.09%), 관악(-0.06%), 마포(-0.04%),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떨어졌다. 송파구는 문정동 시영단지의 전셋값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동작구는 계속되는 재개발 이주수요 영향으로 중소형아파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도시 전세시장도 수요가 줄어 거래가 거의 없다. 중동(0.09%), 일산(0.03%), 평촌(0.01%)이 소폭 올랐고 분당,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가평(0.18%), 포천(0.13%), 파주(0.12%), 하남(0.12%) 등이 올랐다. 파주시는 파주LCD산업단지 영향으로, 포천시는 골프장 조성과 함께 주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유입인구가 늘었다. 인구 유입에 비해 매물이 많이 부족해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과천(-0.1%), 수원(-0.08%), 성남(-0.08%), 화성(-0.02%), 안산(-0.02%)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주공3단지 입주가 다가오면서 전세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2008.06.08 I 박성호 기자
새정부 집값 쌍곡선..동두천25.4%↑ 과천2.6%↓
  • 새정부 집값 쌍곡선..동두천25.4%↑ 과천2.6%↓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새 정부 100일간 강북 집값은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권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은 25.4% 올라 집값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반면 과천은 2.6%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이후 100일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2.58%로 조사됐다. 취임 직전 100일간 1.07%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률은 2.5배가량 높아졌다. 수도권은 3.13% 올랐다. 인천이 5.7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울과 경기는 각각 3.43%, 2.32% 올랐다. 신도시는 0.67%의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지난 4월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노원구가 1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봉(16.7%), 중랑(15.2%), 강북(9.4%), 금천(8.0%), 동대문(6.5%)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 북부지역은 강북보다 더 많이 올랐는데 동두천은 이 기간 동안 25.4% 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정부도 19.5%나 올랐다. 이어 포천(16.7%), 양주(12.4%), 광명(7.8%), 이천(7.7%), 남양주(5.3%) 등도 상승폭이 컸다.반면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약세 영향이 컸던 송파구 아파트값이 평균 1.59% 내렸다. 강동(-1.44%), 강남(-0.28%)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서초구는 0.07%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송파구에서 5.61% 하락했으며, 강동구는 -3.53%, 강남구는 -1.68%, 서초구는 -0.03% 등의 하락률을 기록해 이들 지역 약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과천이 2.6% 하락했고, 용인(-0.7%), 의왕(-0.3%)등도 떨어졌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분당이 유일하게 하락(-0.5%)했다. 한편 지방 5대 광역시는 평균 0.55% 올랐다. 부산이 1.8%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울산은 1.1% 하락했다.
2008.06.05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6월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탄소배출권 국내 첫 거래 -국내선 항공료 내달 인상 -오바마, 맥케인..美 대선 첫 黑白 대결 -국회개원무산· 국민과의 대화 연기· 인적쇄신 축소..민신수습 실기 우려 ▲종합 -정부, 美 쇠고기 재협상 요구못하는 3가지 이유 -LG화학· 포스코 ..온실가스 감축 돈되네 -그린IT가 뜬다 -재정부 韓銀 거시정책 맞장토론 -한국 올 성장률 4.3%로 하향 ▲현장경기진단 -먹고입고 즐기는데 쓸 돈부터 줄인다 -압구정에도 청담동에도..권리금 없는 상가 수두룩 ▲정치·외교안보 -牛風落葉..개혁과제 우수수 -버시바우 발언은 비외교적? -6.4재보선 `이보다 썰렁할 순 없다` -국회 개원 무산으로 국제적 망신 ▲국제 -黑이냐 白이냐..11월4일 미국의 선택은 -GM, 한국산 부품으로 위기 넘는다 -美, 신용위기 불구 유럽보다 장사 잘해 -高유가 거품 마침내 꺼지나 ▲금융 재테크 -은행 고금리 특판예금 또 나온다 -KIC 작년 운용수익률 7.4% ▲기업과 증권 -造船, 그리스發 낭보 -황금시장 러시아서 도요타 누른 현대차 -SK네트웍스도 중고차사업 진출 -미래 먹을거리 챙기는 구본무회장 -리서치센터장에 들어본 투자전략..교육· 대형대체에너지주 관심 -베트남증시 400선도 무너져 -코스피 상승세로 돌아설까 -6개월 수익률 변동성 높은 펀드는..삼성기초산업· 디스커버리 ▲부동산 -강남권 아파트 "나 떨고 있니? -MB취임 100일 집값 변화 서울· 강북· 의정부 뜨고 강남· 과천 지고 -기업 토지거래 쉬워진다 ▲사회 -수능모의평가 작년보다 어려워 -네티즌 `사이버괴롭힘` 도 넘었다 -주말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 ◇서울경제신문 ▲1면 -弱 달러시대 끝나나 -고강도 미분양 해소책 나온다 -美 대선 사상 첫 흑백 대결 -"옥수수 5만톤 지원 北에 접촉 제안" ▲종합 -모든 통화옵션 상품 전수조사 -우리금융 새CEO 우리銀 출신 `전성시대` -`원자재값 급등 인플레로 부메랑` 인식 -"2030년까지 원자로 13기 추가 건설을" -오바마 美 민주당 경선서 승리..한미FTA `먹구름` -정부 "美 수출업계 자율결의도 답신 간주" -美, 재협상엔 부정적 입장..수출업자 자율규제에 `무게` -때아닌 NDF 규제..高환율 미련? ▲정치 -국회 오늘 정상 개원 어려울듯 -서청원 친박 복당 몽니 부리나 -李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연기 ▲금융 -"장외 파생상품 감독 선진화를" -국민銀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기획 -인프라 노후화 심각.."석유위기 부추긴다" ▲국제 -백인 중산층 표심에 달렸다" -현대차· 도요타 등 亞 자동차메이커, 美 빅3 앞질러 -고유가..식량난..`풍요의 시대` 종언? -"유가 정점 찍었다" 거품 논란 재연도 ▲산업 -현대차 `수입브랜드 No1` 노린다 -GM "한국산 車부품 좋아요" -GS `에너지 사업` 대대적 투자 -"휴대용 인터넷기기 시장 잡아라" -KT-KTF 합병 작업 본격화 하나 -AI 광우병 파동으로 외식시장 불신 확산 ▲증권 -수출주, 환율 하락세에도 여전히 매력 -단기자금 빌려쓰는 코스닥社 급증 -車 업종 주가 전망 "헷갈리네" ▲사회 -주부 청년층 "나도 택시운전.." -심장마비 생존율 높인다 ▲부동산 -"평택 기지내 군용 주택사업 잡아라" -전세물량 `홍수` 매매는 `잠잠` ◇한국경제신문 ▲1면 -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30개월 이상 식탁에 안오르게 노력" -오바마 후보 확정..美대선 사상 첫 흑백대결 -한국 올 성장률 4.3%에 그칠듯 ▲종합 -한국인에게 일이란.."호구지책" -한국인 골프 비용은.."年 13조원" -버냉키 "弱달러가 인플레 부추긴다" -미 쇠고기 `민간 자율규제` 급물살 -통상전문가들 "실효성 의문".."30개월 이상 표시 의무화 별도협정 맺는게 최선" -원전 발전비중 최대 62%로 확대 ▲정치 -야3당, 국회대신 길거리로.. -MB정부 첫 재보선..투표율 20%대 `썰렁` ▲국제 -리먼브러더스 또 위기設 -"야후 이사회 장악후 제리 양 쫓아내겠다" -민주경선 오바마 승리..매케인과 본선승부 ▲사회 -촛불시위에 `포위된 경찰` -지재권 침해 `짝퉁` 상품 대대적 단속 -모의 수능, 수리영역 까다로워 ▲산업 -현대車 러시아 맹활약 -GM "한국 車 부품 구매 확대" -포스코, 태양광 발전사업 나서다 -울산 시장의 `여왕벌론` ▲중기·IT -제약· 바이오사 "부업 합니다" ▲부동산 -분당 과천 용인 등 집값 추락..경부축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분양전환 민간임대 `맘대로 공급` 손본다 ▲금융 -외국계 보험사 영업 `속 빈 강정` -금융연구원은 고위직 등용문? ▲증권 -高환율 高유가에 울던 종목 기지개 -기관, 2등주 사들인다 -적삼병 골든크로스 발생 "큰장 온다" 기대감 고조 -호재성 고시 정보가 `술술` 샌다
2008.06.04 I 임일곤 기자
강북집값 5월들어 안정세 회복
  • 강북집값 5월들어 안정세 회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거침없이 상승하던 서울 강북지역 집값이 5월 들어서 안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월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보였던 노원구, 의정부시는 정부의 `강북집값 대책` 발표 직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5월12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집값은 0.9% 올라 전월(1.6%)대비 상승폭이 0.7%포인트 줄었다. 지난 4월 집값 상승률이 2.4%에 달했던 강북 14개구는 5월들어 1.1%로 줄었으며 강남지역 11개구의 집값 상승률도 0.6%에 그쳤다. 이밖에 수도권 1.0%, 광역시 0.5%, 기타 지방 0.2% 등의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찾았다. 전국 집값 상승률도 0.6%로 전월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 5월 집값변동률 상위지역(자료: 국민은행)올초부터 서울 강북지역의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노원구는 2.0% 올라 전월(5.9%)대비 약 3분의 1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난 4월 집값이 각각 4.6%, 3.5% 오른 도봉구, 강북구도 5월 상승률은 1.3%에 그쳤다. 의정부는 3.6%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전월(5.9%)에 비해선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계양구(3.4%), 남동구(2.6%), 서구(2.2%)도 재개발 투자수요, 이주수요 증가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과천은 1.1% 하락하며 전월(-0.7%)에 비해 낙폭을 키웠다. 용인 수지구도 0.3% 추가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새만금간척사업 등에 따른 대기업 입주가 예정된 군산시가 2.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편 지난 5월 전국 전셋값은 봄이사철이 마무리되며 상승률이 0.3%로 낮아졌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4%,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전북 군산으로 1.7% 상승했다. 이어 광주 광산구, 경기도 남양주, 인천 남동구가 각각 1.6%씩 올라 상위를 차지했다.
2008.06.02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1기 신도시 올들어 최대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기 신도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 집값은 지난 5월 마지막주 평균 0.12% 하락, 작년 11월말(0.13%)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일산(-0.29%), 분당(-0.15%)이 하락을 이끌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2%, 0.03%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은 0.22% 하락해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재건축도(-0.39%) 낙폭을 키웠다. 전셋값은 변동이 적었다. 서울과 수도권의 변동률이 각각 0.03%를 기록했으며,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로(0.24%), 노원(0.22%), 성북(0.21%), 서대문(0.18%), 강북(0.17%), 중랑(0.17%) 등의 상승폭이 컸다. 구로구가 2주째 가장 많이 올랐다. 광역개발계획 기대감으로 구로동과 개봉동 외에 고척동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며 주요 강북 지역 상승세도 줄었다. 성북구 안암동3가 대광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에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양천(-0.16%), 강동(-0.12%), 강남(-0.07%), 송파(-0.05%)는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12단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면적에 따라 250만-5000만원가량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는 재건축 약세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0.29%)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0.15%) 역시 낙폭이 컸다. 반면 평촌(0.02%), 산본(0.01%), 중동(0.01%)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과 분당 등에서는 매도를 미루던 보유자들이 가격 상승 여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판교신도시 등으로 갈아타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시세보다 싸게 내놓기도 한다. 수도권은 동두천(0.62%), 안성(0.35%), 의정부(0.33%), 평택(0.21%), 광명(0.19%), 양주(0.19%)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43%), 용인(-0.18%), 성남(-0.15%), 파주(-0.06%), 안양(-0.04%), 부천(-0.04%), 광주(-0.02%)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에선 양천(0.17%), 도봉(0.11%), 강북(0.06%), 관악(0.06%), 금천(0.06%), 서초(0.06%) 등이 올랐다. 양천구는 신정뉴타운 등의 재개발 이주수요가 늘어 소형 물량이 부족하다. 반면 종로(-0.28%), 송파(-0.06%)는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분당(0.03%), 일산(0.02%)이 소폭 오른 반면, 중동(-0.09%), 산본(-0.05%)은 하락했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59%), 가평(0.22%), 고양(0.16%), 남양주(0.12%), 이천(0.12%) 등이 올랐다. 동두천(-0.13%), 과천(-0.09%), 용인(-0.08%), 시흥(-0.04%), 수원(-0.03%), 부천(-0.03%), 화성(-0.02%)은 하락했다.
2008.06.01 I 윤도진 기자
  • 올 토지보유세 30~40% 는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올해 보유세 과표인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10.05% 오른데다 과표적용률이 재산세는 65%(작년 60%), 종부세는 90%(작년 80%)로 각각 높아짐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종부세 대상인 3억원 이상 나대지는 공시지가가 10%만 올라도 세부담이 30-40% 정도 늘어난다. 올해 재산세는 과표적용률이 공시지가의 65%(주택은 55%)로 작년보다 5%포인트 늘어난다. 재산세 대상 토지인 서울 강북구 미아동 149.8㎡ 규모의 대지는 공시지가가 9.5%(2억3200만→2억5400만원) 상승함에 따라 재산세는 29%(53만원→69만원) 증가한다. 종부세가 부과되는 비사업용 토지(나대지 잡종지)는 과표적용률이 90%로 높아진다. 부과기준은 3억원 초과이고 세대별 합산과세된다. 세부담상한선은 전년대비 3배이다. 세율은 3억-20억원 1.0%, 20억-100억 2%, 100억 초과는 4%가 적용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213.1㎡ 나대지의 경우 공시지가는 12.20%(6억700만원→6억8100만원) 올랐지만 종부세 부과대상이기 때문에 보유세는 33.7%(372만원→498만원) 늘어난다. 재산세와 종부세는 6월1일 현재 토지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따라서 6월1일 이후에 토지를 취득하면 올해 보유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하고, 종부세는 12월에 부과한다. 한편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증여세도 늘어난다. 증여세는 공시지가에 따라 1억원 이하 10%, 1억원 초과-5억원 이하 20%,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30%,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40%, 30억원 초과 50%의 세율이 적용된다. ■보유세 얼마나 오르나전남 담양군 봉산면 나대지 939㎡ *공시지가 : 7300만원(07년)→7500만원(08년)  2.7% 상승*보유세 : 10만5120원(07년)→11만7000원(08년) 11.3% 상승 경북 칠곡군 북삼면 나대지 319㎡ *공시지가 : 7000만원(07년)→7600만원(08년)  8.6% 상승*보유세 : 10만800원(07년)→11만8560원(08년) 17.6% 상승 서울 강북구 미아동 나대지 149.8㎡*공시지가 : 2억3200만원(07년)→2억5400만원(08년)  9.5% 상승*보유세 : 53만5200원(07년)→69만600원(08년) 29.0% 상승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대지 213.1㎡*공시지가 : 6억700만원(07년)→6억8100만원(08년) 12.2% 상승*보유세 : 372만7200원(07년)→498만4800원(08년) 33.7% 상승서울 송파구 문정동 나대지 1310㎡*공시지가 : 39억3000만원(07년)→45억8500만원(08년)  16.7% 상승*보유세 : 5294만6760원(07년)→7506만6000원(08년) 41.8% 상승■종부세 부과되는 비사업용 토지는 이런 땅 -나대지 :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땅. 건축물이 있으면 대지, 없으면 나대지 -잡종지 : 지적법상 27가지 지목에 속하지 않는 땅. 예컨대 갈대밭 비행장 주차시설 납골당 주유소 자동차운전학원 주유소 변전소 등등
2008.05.30 I 남창균 기자
  • 아파트 리모델링시장 ''후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들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가 부쩍 늘면서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고 있다. 리모델링 가능 연한이 완화된 데다 재건축 규제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노후도 등을 감안할 때 하루라도 빨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서울 강남·강북 시공사 선정단지 봇물=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을 비롯해 강북권에서 노후 단지들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최근 총 2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 개포 대치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총 1753가구인 이 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을 173.93%에서 246%로 늘린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강남 수서 동익아파트(330) 시공사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단지의 시공사는 이번 주말에 결정된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4일 강남구 개포 우성9차(232가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91년 완공된 개포동 우성9차는 총 232가구로 용적률이 249.3%에 달해 재건축이 어려웠다. 대림산업은 또 지난달 평촌 목련 2단지 대우선경아파트(994가구)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낸 바 있고, 구로구 중앙 구로하이츠 리모델링 사업에도 단독으로 참여해 수주 전망이 밝다. 쌍용건설(012650)은 올해에만 자양 우성 2차(405가구), 강서구 염창동 우성3차(196가구), 영등포구 대림동 신동아아파트(591가구), 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768가구)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 및 시공사로 선정됐다. 또 3870가구에 달하는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동신1-3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CM(건설사업관리)도 맡는다.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298가구)와 안양 동안구 호계동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902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리모델링 추진 부작용도 불거져 = 리모델링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이 과열되면서 경쟁 업체간 비방전도 불거지고 있다. 실제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자양 우성 2차 아파트의 경우 우선협상자 지위 무효 소송이 거론되는 등 법정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또 실제 리모델링보다는 시공사 선정을 집값 상승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단지도 적지 않다. 이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법적 구속력이 없고 설립, 해체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추진을 집값 상승의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도 있다. A건설사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소문을 의도적으로 내고 집값만 올리고 후속사업이 지지부진한 곳이 적지 않다"며 "실제 리모델링을 할 의지가 있는 곳인지 집값 상승이 목적인지 의심스러운 곳이 더러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이 재건축의 대안으로 인식되면서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건축비를 주민들이 떠안아야 하고 집값 상승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리모델링 아파트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건설사 주요 리모델링 수주 현황 -대우건설 :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 성동구 금호동 두산아파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 안양 호계동 목련 3 우성아파트 -쌍용건설 : 광진구 자양 우성 2차, 강서구 염창동 우성3차,                  영등포구 대림동 신동아아파트, 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현대산업개발 :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대림산업 : 강남구 개포우성 9차아파트, 평촌 목련 2단지 대우선경아파트 ▶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개포대치2 리모델링 수주☞제2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개최
2008.05.2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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