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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민주 아성, 서울 강북벨트… "올해는 몰라"
  • [조선일보 제공] 2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 지하철 창동역 2번 출구. 도봉 갑 선거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근태 의원이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가운데, 푸른색 방한복에 흰색 운동화 차림의 김 의원은 연방 "김근태 후보 인사 나왔습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아침 6시30분 출근길 인사부터 시작된 이날 그의 선거 운동 일정은 빡빡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온 강행군이라고 했다.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김 의원이지만 "이번처럼 열심히 지역구에서 뛴 적은 없었다"고 김 의원측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날 일부 주민들은 "이번에는 자주 볼 수 있네요"라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까지는 지역구 선거운동보다는 전국에 지원 유세를 다니느라 바빴다"고 했다. 통합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울 강북벨트에 속하는 도봉 갑에 출마한 민주당 김근태 후보(왼쪽)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오른쪽)가 2일 각각 지하철 창동역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김 의원의 선거구인 도봉 갑은 이른바 '서울 강북벨트'에 속한다. 강북 갑·을, 도봉 갑·을, 노원 갑·을·병 7개 선거구가 강북벨트를 이루고 있다. 강남·서초·송파로 이어지는 '강남벨트'가 한나라당의 초강세 지역이라면, 강북벨트는 민주당의 아성이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한나라당 후보가 강북벨트에서 당선된 것은, 15대 총선 때 노원 갑에 출마한 신한국당(한나라당의 전신) 백남치 후보가 유일하다. 15대 선거부터 2004년 17대까지 3번의 총선에서 당선된 19명 중 18명이 민주당의 전신인 국민회의 또는 열린우리당 후보들이었고, 16~17대 총선에선 강북벨트를 싹쓸이했다. 김근태 의원이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보다는 전국 지원 유세를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지역적 특성 덕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강북벨트는 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7개 선거구 중 어느 한 곳도 확실한 우세 지역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김근태, 오영식 의원(강북 갑) 등 두 곳 정도가 각 당 판세 분석에서 '경합 우세'로 분류될 뿐, 나머지 5곳은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때마다 1, 2위가 바뀌는 곳도 적지 않다. 한나라당이 7곳에서 1위를 다투고 있고, 민주당 6곳, 진보신당은 1곳(노원 병)이다. 한나라당이 절대 열세 지역이었던 강북벨트까지 넘볼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대선 덕분이다. 당시 강북벨트에서 이명박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평균 51.7%였다.이날 오전 11시30분, 도봉 갑의 한나라당 후보인 신지호 후보가 창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섰다. 할아버지·할머니 배식 봉사 활동에 나선 그는 "이번만큼은 한나라당 후보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었다"며 "선거 초반 신인 핸디캡 때문에 고전했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도봉 을에 출마한 민주당의 중진 유인태 의원도 이날 오전 7시부터 지역구를 저인망식으로 훑고 다녔다. 유 의원은 "정당 지지율이 여전히 한나라당의 절반에도 못 미치니 인물 경쟁력으로 승부하려면 바쁘게 다닐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유 의원과 경합 중인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는 "집권당 후보로서, 인물을 바꿔 지역도 바꾸자는 개발 공약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강북벨트를 수도권, 더 나아가서 이번 총선의 판세를 좌우할 요충지로 꼽고 있다. 인접해 있는 7개 선거구가 모두 경합 양상을 보이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민주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북벨트를 내주면 수도권 참패를 면키 어렵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수도권 압승을 위해선 이곳의 승리가 필요하다. 강북벨트의 승패는 선거구마다 득표율 5%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갈릴 것이라는 게 두 당과 선거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메리츠화재 "올해 당기순익 1420억원 달성 목표"
  • 메리츠화재 "올해 당기순익 1420억원 달성 목표"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메리츠화재가 새 회계연도를 맞아 순익과 매출 그리고 시장점유율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놓았다. 메리츠화재(000060)는 2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중앙연수원에서 원명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Y2008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명수 부회장이날 회의에서는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 지난 FY2007(2007년 4월~2008년 3월) 사업실적(2008년 2월말 기준 891억원)을 보고한 후 FY2008(2008년 4월~2009년 3월) 주요 사업목표 및 경영전략을 결정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1420억원에 매출 3조 776억·시가총액 1조 5406억을 목표로 정하는 한편 오는 2010년까지 당기순이익·매출을 확대하고 시가총액· M/S(시장점유율)를 두자리수로 올린다는 계획아래 `Triple Double` 달성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FY2008의 핵심 경영전략을 이익과 매출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한 Hybrid 전략을 추진키로 하고 이에 따라 보험종목별 사업본부 체제와 영업 채널간 역할 분담을 위한 매트릭스 조직을 구축했다.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지난 1일 자산운용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조직개편은 자산운용사와 IT자회사 설립에 따른 보완과 대비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선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 자산운용지원팀을 폐쇄하고 자산운용기획팀으로 통합시켰다. 또한 일반계정운용팀과 특별계정운용팀을 통합해 자산운용팀을 신설하고 자산운용사 설립준비를 위해 자산운용사설립추진팀을 설치했다. IT자회사인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의 설립으로 종전 IT본부를 폐쇄, 대신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IT기획팀을 신설해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와의 협의통로를 만들었다. 영업부문은 종전 대면채널영업총괄부문과 전략채널영업총괄부문을 통합해 개인영업총괄부문을 신설하고 각 총괄부문 산하 영업지원팀을 통합, 개인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원명수 부회장은 "메리츠화재의 지난 3년간의 가시적·비가시적 성장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는 `Upgrade Meritz`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2008.04.02 I 김양규 기자
  • 정부 도심재개발 활성화 3대 구멍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도심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도심재개발은 적지 않은 부작용이 뒤따른다. 개발계획으로 땅값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개발에 따른 이주수요로 전셋값 집값도 요동친다. 게다가 도심재개발이 주택공급확대 효과보다는 기존 세입자를 변두리로 쫓아내는 문제도 있다.  ◇문제점①땅값 상승 부채질..고분양가 악순환 도심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가장 큰 걸림돌은 땅값 상승이다. 서울의 땅값은 매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지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2006년 9.17%, 2007년 5.88%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 들어서도 1월 0.53%, 2월 0.59%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심재개발사업인 뉴타운은 땅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용산과 성동구는 작년 한해만 각각 11.7%, 10.5%나 뛰었다. 뉴타운 개발이 활발한 동대문구(6.23%), 성북구(6.213%), 종로구(5.83%)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이다. 뉴타운이 아닌 지역도 정부의 도심 재개발 기대에 덩달아 급등하는 추세다.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조차 되지 않는 마포구 망원동의 경우 다세대, 연립 시세가 한 달전 3.3㎡당 2500만원이던 것이 현재는 3000만원을 호가한다. 합정동의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은 20㎡ 이하 소형은 3.3㎡당 33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땅값 상승은 결국 고분양가, 주변 집값 상승 등으로 이어진다. 마포 아현 3구역 내 145㎡(45평) 조합원 분양가격이 3.3㎡당 18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일반분양인 244㎡(73평)은 분양가격이 3.3㎡당 2500만원 선이다.  ◇문제점②세입자 이주에 따른 전셋값 상승 도심재개발이 본격화되면 세입자 연쇄이동으로 전셋값, 집값이 오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66㎡(20평) 빌라 전세는 8000만-1억3000만원에 거래된다. 올 들어 1000만원 이상 올랐다. 하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렵다. 은평구 불광동 전셋값은 6개월간 6.5% 올랐고, 금천구 독산동과 강북구 번동은 5% 이상 가격이 뛰었다.현재 서울시에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뉴타운 사업만 25개에 달한다. 또 부도심권 개발을 위한 균형발전촉진지구사업도 8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시기를 앞당긴 재개발 사업만 수십 곳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줄을 잇다보니 이주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올해 재개발로 인한 이사 수요는 4만 가구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가구가 채 안된다.  이러다 보니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결국 중·소형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매매가격 상승에 불을 지폈고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집 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여 수급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재개발 사업을 시기적으로 조정하거나 세입자 주거지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이 같은 현상은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점③ 주택공급효과 미지수 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효과도 논란거리다. 현재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사업만 따져본다면 주택공급효과는 거의 전무하다.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세대수는 총 1945세대다. 그러나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90가구가 늘어 2035가구 정도다. 주택 순 증가율이 4% 정도에 불과하다. 상계뉴타운도 늘어나는 가구수가 고작 10가구에 불과한 실정이다.  오히려 줄어드는 재정비촉진지구도 허다하다. 관악구 신림뉴타운의 경우 사업 후 가구수는 존치 가구수(2340가구)를 포함해 6885가구로 돼 있다. 반면 현재 주민등록상에 등재된 세대수는 8478세대(집주인+세입자)로 사업 후 1500세대가 갈 곳을 잃게 된다. 한 마디로 도심 재개발을 통해 해당 지역을 새롭게 가꿀 수는 있겠지만 현재 주민들만 채우기에도 빡빡한게 현실이다. 용적률을 높여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주장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종전 방식대로 공급될 수밖에 없고, 초기 사업지에 용적률을 높여준다고 해도 주택공급 확대효과는 최소 3년은 지나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건축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새 정부 집권기간 동안 재개발·재건축으로 주택을 공급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2008.04.02 I 윤진섭 기자
엘리베이터가 무서워
  • 엘리베이터가 무서워
  • [조선일보 제공] 최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사건도 많아 아파트 주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 중인 여고생 A(17)양의 신체부위를 촬영하다 이를 저지하는 경비원 조모(64)씨의 손을 칼로 찔렀다. 지난달 1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여자 초등학생 B양이 10대 고등학생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고등학생들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B양의 입을 막고 온몸을 만진 후 엘리베이터를 세우고 도주했다. 지난해 6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여·22)씨는 밤늦은 시각 낯선 남성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김씨가 6층을 누르자 이 남성은 4층을 누르고 해당 층에서 내려 안심을 했지만 남성은 계단으로 미리 올라와 숨어있다가 흉기로 김씨를 위협한 후 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했다. ◆폐쇄적이고 단절된 공간 범죄 전문가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범인들은 심리적으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없는데다 공간 자체가 좁고 폐쇄돼 있어 피해자가 도망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조병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연구센터장은 "엘리베이터 안은 범죄가 일어나도 아무도 개입할 수 없는 단절된 공간이고 목격자도 없어 범행에 자주 이용된다"고 말했다.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범인들은 폐쇄된 공간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공격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범행을 저지르는 심리를 갖는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 김제만 경위는 "(엘리베이터는) 밀폐된 공간의 특성상 피해자가 비명을 질러도 밖으로 들리지 않는다"며 "다만 언제든 다른 사람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성추행과 같은 순간적인 범행이 자주 벌어진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CCTV가 무용지물인 경우도 많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범인들은 엘리베이터에 범행대상과 단둘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자신이 CCTV에 의해 감시받고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상대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축법상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할 필요는 없어, 주민들이 따로 관리비를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마다 CCTV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엔 아예 CCTV를 설치하지 않거나, 설치가 돼 있어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인천 부평경찰서 고영민 수사관은 "오래된 아파트의 구형 CCTV들은 테이프로 녹화되다 보니 일주일 이상 지나면 녹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사를 위해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CCTV화면을 보여달라고 요구해도 (경비원들이) 조작법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설사 CCTV가 설치돼 있다 하더라도 범인이 모자를 쓰고 있을 경우엔 얼굴이 노출되지 않는다. 이번 일산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의 경우에도 범인의 얼굴은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CCTV에는 잡히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가 자동경비시스템으로 바뀌고 경비원 수가 줄어든 점도 범죄를 부르는 요인 중 하나라는 지적도 많다. 서울 강북경찰서의 한 수사관은 "출입카드 인증시스템이 있더라도 범행대상을 바로 뒤따라 들어간다면 범죄를 예방할 수 없다" 며 "중국집이나 치킨집 배달원들은 출입문 비밀번호를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2007년 초 전국적으로 19만2000명이던 아파트 경비원들은 1년이 지난 올해 4월 현재 약 14만700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부터 최저임금법이 아파트 경비원에까지 적용돼 임금 부담을 느낀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원 대신 자동경비시스템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현관마다 경비원을 두고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범죄예방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와 함께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치안의 사각지대로 손꼽힌다. 어둡고 인적이 드문데다 도피하기도 쉽다.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엔 지하주차장에 CCTV가 없는 곳이 많고 있더라도 귀퉁이나 기둥 뒤 '사각지대'가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엘리베이터 범죄를 피하려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과 타는 것은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범죄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범죄대상을 뒤따라 타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 과감하게 내려 범죄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만약 낯선 사람과 함께 탔다면 엘리베이터 버튼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서거나 낯선 사람의 뒤에 서 있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일단 상대방이 층 버튼을 먼저 누르는 것을 보고 나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다. 만약 같이 탄 사람으로부터 범죄의 낌새를 눈치챘다면 중간 단계의 층을 눌러 범죄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 유사시엔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비상버튼을 눌러야 한다. 하지만 코너에 몰린 상태에서 범인이 흉기로 위협하거나 폭행을 가할 경우엔, 엘리베이터 안에선 최대한 순응해야 우발적인 범행을 막을 수 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어린이의 경우엔 호루라기나 비상벨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그냥 비명을 지를 경우엔 엘리베이터 밖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여성들은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소형 가스총이나 전자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다.
같은 동네 집값 `천양지차`
  • 같은 동네 집값 `천양지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구 동별 집값 차이가 최대 289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금천구는 동별 집값 차이가 96만원에 불과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개포동으로 3.3㎡당 5009만원에 달했다. 반면 논현동은 2111만원에 불과해 같은 지역 내에서도 약 2.4배(2893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재건축이나 고급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일수록 더 확연하다. 송파구에서도 잠실동 집값은 3.3㎡당 3185만원인데 비해 마천동은 1323만원으로 두 지역의 차이가 1862만원이나 됐다. 강동구는 고덕동이 3.3㎡당 3019만원이지만 천호동은 1176만원으로 1843만원 차이가 났고 용산구도 서빙고동(2870만원)과 효창동(1252만원)의 집값 차이가 1618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최근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북의 노원구는 지역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노원구 공릉동은 3.3㎡당 1064만원이지만 하계동은 1194만원으로 130만원 차이를 보였다. 강북구도 미아동(1100만원)과 번동(979만원)의 차이도 121만원에 불과했으며 금천구는 서울 지역에서 동별 차이가 가장 작은 96만원을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금천구와 노원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집값 상승을 이끌어 갈 랜드마크 단지가 없어 지역별 차가 크지 않다"며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이나 재개발을 통해 동별 격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08.04.02 I 박성호 기자
노원구 집값 폭등..3월 5.7%↑
  • 노원구 집값 폭등..3월 5.7%↑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3월 서울 강북지역 14개구의 집값이 2% 급등했다. 특히 지난 겨울부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노원구는 한달 집값 상승률이 5.7%에 달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 지역별 주택 매매가 변동률(자료: 국민은행연구소)1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3월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집값은 1.4% 올랐다. 서울에서도 강남지역 11개구의 집값 상승률은 0.8%에 그쳤지만, 강북 14개구는 2.0% 올라 지난 1월(1.2%)과 2월(0.9%)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지역 상승세를 바탕으로 전국 집값은 0.8%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지역 가운데서도 소형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의 경우 한달만에 집값이 5.7%가 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노원구는 지난 달 상승률은 지난 1-2월 두달 간의 상승폭(4.3%)보다도 컸다. 국민은행은 "노원구는 상계뉴타운과 당현천 개발호재 등으로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이사철 수요까지 겹친 것이 급등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인접한 도봉구 역시 아파트 매물 부족에 따른 연립주택 수요 증가로 집값이 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3월 매매가 상승률 상위 지역(자료: 국민은행연구소)강남지역에서는 금천구가 신안산선 개통과 도하부대 이전 등을 호재 삼아 2.6% 상승했고, 강서구도 1.3%가 올랐다. 고가주택지인 강남 3개구의 경우 강남구가 0.4%, 송파구가 0.7%의 상승률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다. 서초구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개발 기대감이 큰 인천 계양구(3.0%), 인천 서구(1.8%)를 비롯 의정부(3.2%), 광명(2.7%)등의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과천의 경우 투자수요 감소로 0.9% 하락했고, 일산서구 역시 거래부진이 이어져 0.5% 떨어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주택이 1.6% 상승해 강세를 보였고 아파트 0.6%, 단독주택 0.5% 순으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이 1.2% 오른 반면 대형 상승률은 0.3%에 그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전국 전셋값은 0.6% 올라 전달(0.3%)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봄 이사철과 결혼 성수기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전셋값이 0.9% 오른 가운데 강북과 강남이 각각 1.2%, 0.6%씩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성북구(2.0%), 종로구(2.0%), 노원구(1.8%)의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은 0.9%, 광역시는 0.4%, 기타지방은 0.5%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8.04.01 I 윤도진 기자
상반기는 `뚝섬` 하반기엔 `용산`
  • 상반기는 `뚝섬` 하반기엔 `용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 하반기 용산 일대에 30억원 안팎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쏟아진다. 예상 분양가격은 3.3㎡당 3600만-3800만원선. 이는 지난 3월 사상 최고 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뚝섬 주상복합에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하반기 강북 집값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 국제빌딩 주변 및 용산역 전면부 특별계획구역에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가가 3.3㎡당 평균 3600만-3800만원선에 이르는 고가 주상복합 863가구가 분양된다. 이들 주상복합은 모두 지난해 10-11월 사이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11월말까지 해당 지자체에 관리처분계획인가신청을 제출한 분양물량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국제빌딩 주변 3·4구역 537가구 = 사업규모가 가장 큰 곳은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 국제빌딩주변 특별4구역(28195㎡, 8544평). 이 곳에는 최고 40층 주상복합 3개동과 업무용 빌딩 3개동 등 총 6개동이 들어선다. 주상복합에는 분양아파트 409가구와 임대아파트 84가구 등 총 493가구가 지어진다. 60㎡면적의 소형으로 이뤄진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분양되는 아파트는 164-312㎡의 대형으로만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274가구는 조합원 몫이며 나머지 13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상 일반 분양가는 3.3㎡당 3600만-3800만원이다. 특히 현재 조합원 분양으로 예정된 312㎡(95평)는 일반 분양으로 나올 경우, 분양가가 43억6323만원으로, 3.3㎡당 4590만원에 이른다. 시공은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이 부지 바로 옆 국제빌딩주변 특별 3구역(7260여㎡, 2200여평)에는 지하 7층-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2개동에서 155-241㎡의 아파트 128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조합원 몫이 96가구, 일반분양분은 32가구로 계획되어 있다. 이 주상복합 역시 198㎡(60평, 12층) 일반분양 가격이 22억8133만원에 이른다. 3.3㎡당 3800만원인 셈. 시공은 동부건설(005960)이 맡는다. ▲ (자료: 용산구)◇용산역전면부 2·3구역 324가구= 대형 건설사들의 `피 튀기는` 수주경쟁이 벌어졌던 용산역 앞 집창촌 일대 용산역 전면부구역에서도 고가 주상복합이 분양 채비 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전면부 2구역에 짓는 지하 9층, 지상 35층과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에는 최대면적 368㎡의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아파트 130가구가 분양된다. 가장 작은 185㎡(56평, 19층 기준)의 일반분양가는 3.3㎡당 3200만원 선이지만, 조합원 분양가가 44억1029만원인 368㎡(111평) 펜트하우스가 일반분양될 경우 가격은 49억374만원으로 3.3㎡당 4420만원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전면부 3구역의 경우 지하 9층, 지상 40층의 주상복합 건물 중 21-40층에서 19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중 114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예정돼 있다. 171-294㎡의 5개 주택형으로 분양되며, 일반분양 단가는 3.3㎡당 3153만-4219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용산구내 특별계획구역 분양계획(안) ◇일반분양분 늘어날 듯=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이들 주상복합은 조합원들이 분양 받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현재 예정보다 일반 분양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용산역전면부 2구역의 경우 본래 조합원 분양분이 69가구였지만 현재까지 30여명이 현금청산을 택해, 조합원분이 39가구로 줄어든 반면 일반분양분은 91가구로 늘어났다. 분양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합원들에 대한 상가 분양 등과 같은 처분계획이 마무리 되면, 지자체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분양승인을 거쳐 오는 9-10월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가 높은 만큼 인근 시세를 자극하는 효과도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예상이다.용산구 한강로1가 B공인 관계자는 "새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용산민족공원, 용산역세권개발 사업 등 호재도 많을 뿐더러 직주근접 면에서는 뚝섬에 비해 낫다"며 "대형업체가 짓는 만큼 분양가가 다소 높아도 쉽게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금산법 완화 투자심리 부정적-현대☞삼성건설 "주택 자체사업 10년만에 재개"☞(특징주)삼성물산, 사흘째 상승.. 7만원대 회복시도
2008.04.01 I 윤도진 기자
  • (인사)현대해상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전보>◇임원 ▲기업보험부문장 박찬종▲경영기획담당 김종선 ▲장기업무담당 양승옥 ◇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김흥동 ▲직할보험본부장 이종수 ▲강북지역본부장 이동주 ▲경인지역본부장 채정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전세영 ▲부산지역본부장 심용구◇부서장▲기획실장 황인관 ▲전략지원부장 오석주 ▲감사실장 김종호 ▲경리부장 김영수 ▲융자자부장 문제용 ▲장기업무부장 강용찬 ▲마케팅기획부장 이성호 ▲마케팅지원부장 박종필 ▲CRM추진부장 홍병운 ▲해상업무부장 김영태 ▲일반보험기획업무부장 홍령◇지점장▲의정부지점장 조관영 ▲송파지점장 김승구 ▲강서지점장 김정훈 ▲인천지점장 김덕철 ▲천안지점장 강용구 ▲청주지점장 김삼환 ▲전주지점장 기영철 ▲전북지점장윤민봉 ▲동래지점장 이종희 ▲대구중앙지점장 박창영 ▲구미지점장 권영환 ▲부산진지점장 김정흥 ▲순천지점장 김준 ▲부평지점장 이춘호 ▲강원지점장 김광우▲포항지점장 심기보 ▲동울산지점장 최상무 ▲보험조사부장 박민규◇센터장▲중앙보상서비스센터장 이강문 ▲북부보상서비스센터장 이상재 ▲인천보상서비스센터장 박주식 ▲대구보상서비스센터장 윤영천 ▲ 광주보상서비스센터장 안경호 ▲강원보상서비스센터장 손경동
2008.04.01 I 김양규 기자
  • (인사)한국금융지주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금융지주는 4월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nbsp;[한국투자금융지주]<승진>◇전무▲운용지원 TF팀장 이용우 ▲RM실장 오우택 <신임>◇전무▲투자전략실장 조홍래&nbsp;<전보>◇상무▲전략기획실장 이성원 ▲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서영근&nbsp;[한국투자증권]&nbsp;<승진>◇전무▲개인고객그룹장 김정관▲eBusiness본부장 박래신▲퇴직연금 겸 기업금융본부장 정일문▲투자금융본부장 손석우▲홍보본부장 노순석&nbsp;◇상무▲중부지역본부장 이재복▲영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이경순&nbsp;◇상무보▲개인고객전략부 김종승▲개포지점 박진수▲퇴직연금2부 설종만▲퇴직연금 2부 염문걸▲마산지점 이호진▲선물옵션영업부 최진국▲강남역지점 한기대▲채권운용담당 황보영옥 &nbsp;<전보>◇상무▲강북지역본부장 정현철▲강남지역본부장 최종삼▲영남지역본부장 박덕하▲영업추진본부장 오태균▲법인본부장 김진태▲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성환&nbsp;◇상무보▲호남지역본부장 박원옥&nbsp;[한국투자신탁운용]<승진>◇대표이사 사장 정찬형◇상무보▲컴플라이언스 실장 겸 준법감시인 이창훈&nbsp;[한국밸류자산운용]&nbsp;<승진>▲부사장 이채원&nbsp;[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감사 정세영 &nbsp;
2008.03.31 I 김유정 기자
MB정부 부동산 10대 이슈
  • MB정부 부동산 10대 이슈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심의 공급을 강조하면서&nbsp;부동산 관련 규제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고가주택에 대한 양도세 완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이외에는&nbsp;달라진 게 없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MB정부 부동산&nbsp;10대 이슈를 꼽아본다.&nbsp;◇재건축 규제완화 = 중소형의무비율, 층고제한, 용적률 제한 등 현재 10여개의 크고 작은 규제가 재건축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재건축을 하면 복잡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면적인 규제완화는 힘들겠지만 용적률 상향 조정과 층고제한 폐지 등은 가능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시장의 예상이다. ◇지분형 아파트 = 지난&nbsp;25일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수위에서 발표한 지분형 분양주택은 유동화 문제가 관건이어서 더 검토한 후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대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과 같은 주택 유형 중의 하나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수위 당시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후퇴한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분형아파트가 '제2의 반값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신혼부부 주택 =&nbsp;국토부는 한나라당의 대선공약이었던 신혼부부 주택을 연 5만가구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12만가구 공급 계획에 비해 7만가구가 줄어든 셈이다. 줄어든 7만가구에 대해서는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보다 청약조건, 공급규모가 합리적으로&nbsp;조정되기는 했지만&nbsp;장기 무주택 서민과의 형평성 문제 등은 여전히 남아있다. ◇강북 집값강세 =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강북 집값 강세가 적어도 1년 정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재개발·뉴타운 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은 데다가 최근에는 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 공급을 강조하면서 강북 집값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의 중대형 고가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된다면 강북 집값 강세 역시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강남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가 강북으로 몰려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분양가 인하 =&nbsp;정부는&nbsp;내집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택지지구의 택지비를 20% 인하해 분양가를 10%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nbsp;택지비 인하방안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산정기준을 바꿔 5%를 낮추고 ▲용적률을 10-20%포인트 높이고 녹지율을 조정해 5%를 인하하고 ▲택지개발사업에 민관 경쟁체제를 도입해 10%를 줄이는 것이다.&nbsp;하지만 분양가가 떨어질지는 미지수다. 철근 레미콘 노무비 등 건설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본형건축비 인상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택지비 인하요인이 모두 상쇄될 수 있다.&nbsp;특히 민간택지의 경우는 땅값이 비싸 분양가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nbsp;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nbsp;구릉지 가격도 3.3㎡당 100만원 가까이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를 낮출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미분양&nbsp;아파트 =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12만3371가구로 집계됐다. 11년 만의 최고치다. 주택업계에서는 미분양 해소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대폭완화와 대출규제 완화를&nbsp;요구하고 있다. 정종환 국토부&nbsp;장관은 "미분양이 많은 지방에서는 가급적 규제를 빨리 풀겠지만 수도권은 아직 아니다"라며 "시장의 변화를 보고 단계적,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다면 건설업계 상황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로 확산될 수 있다"며 "올 해 부동산 시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라고 지적했다.&nbsp;◇2기 신도시 추진&nbsp;= 2기 신도시는 현재 판교, 송파, 파주, 동탄, 검단, 김포 등 수도권&nbsp;10곳(지방은 아산, 대전서남부 등 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신도시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추진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올해 2월 사업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올 하반기로 미뤄졌다. 동동탄신도시 역시 빨라야 5월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신도시의 경우 예정대로라면 작년 9월에&nbsp;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보상에 들어가야 했지만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실시계획승인도&nbsp;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수도권 공급계획&nbsp;= 정부가 밝힌 올해 수도권 주택공급 예상 물량은 총 30만가구. 지난해(30만2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향후 5년간 연평균 31만2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의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지 의문이다.&nbsp;신훈 한국주택협회장은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3-4년 후에는 주택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공급이 줄어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nbsp;&nbsp;◇도심 재생사업&nbsp;=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도심 재생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재정비촉진지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의 역세권 시프트 공급 방안 역시 역세권 주변의 정비사업을 통해 장기전세주택과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뉴타운(시범, 2,3차)&nbsp;26곳 ▲균형발전촉진지구 9곳 ▲재정비촉진지구 16곳 ▲서울시가 지정 보류 중인 4차뉴타운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 내달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주택이 수도권에서&nbsp;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C&우방ENC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건설할 18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월 중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상한제가 민간택지까지 확대실시된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당분간 상한제 적용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를 거치면서 대부분 소화됐고 주택업계 역시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아파트 공급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03.31 I 박성호 기자
  • ''혼돈의 서울''..48곳 중 22곳 박빙
  • [조선일보 제공]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들에 30일 현재 각각 선거구별 판세를 물어 종합한 결과, 서울의 48개 선거구 중에서 약 46%인 22곳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우세 지역은 한나라당 21곳, 민주당 4곳, 창조한국당 1곳 등이었다. 여론조사 기관 세 곳 중 두 곳 이상이 특정 후보의 우세 또는 접전으로 구분하는 지역을 우세 또는 접전으로 분류했다. 세 곳 의견이 모두 다른 선거구는 없었다.◆여론조사 기관의 서울 판세서울에서 접전 지역이 많은 선거구는 강북의 동(東)쪽에 몰려 있었다. 성북을, 성동갑·을, 중랑갑·을, 노원갑·을·병, 강북갑·을, 도봉을 등 서울의 22개 접전 지역 중 절반인 11곳이 여기에 있었다. 특히 성동과 노원 등에서는 1·2위 차이가 2~3%포인트 미만인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광진을과 도봉갑은 민주당, 광진갑과 동대문갑·을, 성북갑 등은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보았다. 다음으로 접전 지역이 많은 곳은 강서을, 양천을, 구로갑·을, 금천, 동작갑, 관악을 등 7개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강남의 서(西)쪽이었다. 특히 민주당 이목희 후보와 한나라당 안형환 후보 등이 출마한 금천, 민주당 전병헌 후보와 한나라당 권기균 후보가 대결하는 동작갑 등은 조사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강북 서(西)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와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가 경쟁하는 마포을 한 곳만 접전으로 분류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우세한 은평을과 은평갑 등 외에 종로·중구·용산·서대문 등은 모두 한나라당의 우세로 분류됐다.강남 동(東)은 민주당 장복심 후보와 한나라당 유일호 후보가 출마한 송파을, 민주당 김성순 후보와 한나라당 이계경 후보가 대결하는 송파병, 민주당 심재권 후보와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 등이 출마한 강동을 세 곳이 접전이었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나머지 서초·강남 등은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았다. ◆각 정당의 분석한나라당은 서울에서 총 의석의 70% 안팎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공성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32~37석 정도 얻을 것 같다"면서 "이 중 26개 정도는 확실한 우세로 보고 있고 나머지 6~11석은 접전이지만 결국 국민들은 국정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에 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의 전망은 상대적으로 비관적이다. 서울 지역에서 1~2곳 정도를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지만 그마저도 한나라당의 추격이 매우 강하다고 보고 있다. 박선숙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에 열세에 있는 데다 최근 한나라당 지지층이 결집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심지어 우세에서 경합으로 바뀌어가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 (인사)대신증권·대신경제연구소·대신투신운용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신증권,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자신탁운용은 다음과 같은 인사를 실시했다.[대신증권]<선임>▲신탁연금사업단장 부사장 문홍집<승진>◇이사대우 부장▲비서실 송혁 ▲리스크관리부 이문수 ▲Global사업부 이창화 ▲기업연금컨설팅부 윤원철 ▲동부법인사업부 정칠근◇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지점 김재기 ▲잠실지점 박상우 ▲선릉역지점 장우철 ▲제주지점 고상범 ▲평촌지점 조우진 ▲대구서지점 이수환 ▲광양지점 박삼석◇부장▲금융서비스개발부 남기윤 ▲전산기획부 조정건 ▲기업금융부 이제영 ▲M&A금융부 김홍남 ▲자금부 김주영 ▲파생상품영업부 배영훈 ▲신탁부 윤옥엽 ▲CS센터 한태욱◇지점장▲종로지점 신병준 ▲마포지점 이홍만 ▲구리지점 김상조 ▲뚝섬지점 박찬일 ▲서초동지점 정재웅 ▲강남지점 고봉준 ▲관악지점 박진규 ▲일산지점 이계준 ▲인천지점 류광일 ▲수원지점 유기상 ▲영통지점 유의형 ▲마산지점 이수정 ▲포항지점 전우식 ▲동대구지점 이홍수 ▲순천지점 정성길 ▲하당지점 이영호 ▲강남역지점 이순남 ▲신천역지점 강철호 ▲천안지점 김경남 ▲수지지점 정지영 ▲동탄지점 서신영 ▲광주지점 고중석◇부부장▲M&A금융부 진승욱 ▲채권부 문병식 ▲법인자산영업부 김기동 ◇부지점장▲홍제동지점 김종균 ▲반포지점 이익재 ▲논현역지점 방기장 ▲보라매지점 이종찬▲청주지점 민순기 ▲창원지점 황성휘 ▲부산지점 김봉진 ▲남천동지점 김회곤 ▲목포지점 이태영 ▲여천지점 정계균 ▲익산지점 박영조◇영업점 부장▲창동지점 배경희 ▲홍제동지점 남재은 ▲명일동지점 이승은 ▲서여의도지점 서현상 ▲대림동지점 오석원 ▲사당지점 안정우 ▲화곡동지점 구종현 ▲부천지점 김성태 ▲울산지점 이동식 ▲무거동지점 김순천 ◇2급 차장▲법무실 박찬명 ▲기획실 김호중 ▲리스크관리부 김봉식 ▲인사부 김수창 ▲결제업무부 양회경 ▲전산개발부 이장희 ▲차세대시스템부 강찬원 ▲차세대시스템부 박현식 ▲투자전략부 봉원길 ▲기업분석부 김용식 ▲투자정보부 봉필선 ▲신탁부 홍석준 ▲CS센터 이종하 ▲동경사무소 이동수◇3급 차장▲기업금융부 김우일 ▲기업금융부 성지용 ▲기업금융부 김윤보 ▲Trading부 김현석 ▲채권부 오상근 ▲채권부&nbsp;홍성구&nbsp;▲채권부&nbsp;박세진 ▲Wholesale사업부 이종호&nbsp;▲Wholesale사업부 이재성 ▲Wholesale사업부 태일중 ▲법인영업부&nbsp;이상원 ▲기업연금컨설팅부 편수원 ▲동부법인사업부 조재형 ▲서부법인사업부 노영래 ▲서부법인사업부 김두형 ▲상암DMC지점 한영아 ▲동대문지점 조철우 ▲신촌지점 전대환 ▲전자랜드지점&nbsp;강현석 ▲마포지점&nbsp;김한호 ▲강북지점&nbsp;조정운 ▲구리지점 강명철 ▲역삼동지점 박병승 ▲서초동지점 김준호 ▲서초동지점 신호영 ▲강남지점&nbsp;현준식 ▲강남지점&nbsp;김성재 ▲영동지점&nbsp;송형종&nbsp;▲무역센터지점 이송원 ▲무역센터지점 이동훈 ▲강남역지점&nbsp;선주석 ▲시흥동지점&nbsp;황성진 ▲관악지점 이연화 ▲일산지점&nbsp;김남숙 ▲염창동지점 장보경 ▲일도지점&nbsp;윤애순 ▲김포지점&nbsp;박명환 ▲서산지점&nbsp;이상덕 ▲부천지점&nbsp;전호경 ▲청주지점 최종훈 ▲천안지점&nbsp;이길우 ▲남인천지점&nbsp;김태형 ▲오산지점&nbsp;신구영 ▲분당지점&nbsp;노형민 ▲영통지점&nbsp;이진태 ▲북인천지점&nbsp;권영기 ▲부전동지점&nbsp;서종희 ▲울산지점 한승협 ▲마산지점&nbsp;최정연 ▲진주지점&nbsp;강병구 ▲창원지점&nbsp;이창봉 ▲대구서지점&nbsp;천부국&nbsp;▲대구서지점&nbsp;권기호 ▲대구서지점&nbsp;이준혁&nbsp;▲동래지점 권계철 ▲동대구지점&nbsp;최석근 ▲부산지점&nbsp;정지윤 ▲무거동지점&nbsp;정종식 ▲구미지점 정재환 ▲대전지점&nbsp;박귀현 ▲순천지점 강상준 ▲순천지점&nbsp;정성희 ▲목포지점&nbsp;김보현 ▲무등지점&nbsp;김영천 ▲광양지점&nbsp;노성환 ▲화정동지점&nbsp;문유곤 ▲여천지점&nbsp;정승하 ▲익산지점 이용택 ▲상무지점 김수희 ▲둔산지점&nbsp;양진석&nbsp;▲둔산지점&nbsp;최영묵◇과장▲감사실&nbsp;양성우 ▲Compliance부 장철근 ▲홍보실&nbsp;윤태림 ▲리스크관리부&nbsp;최대경 ▲금융서비스개발부 진남수 ▲총무부&nbsp;김경섭 ▲총무부&nbsp;서동선 ▲결제업무부&nbsp;박성일 ▲전산기획부 백준오 ▲전산운영부 우영준 ▲전산운영부 김영록 ▲전산운영부 최재영 ▲전산개발부 김일우 ▲전산개발부 황종률 ▲전산개발부&nbsp;임동문 ▲전산개발부 박춘웅 ▲전산개발부&nbsp;최수영&nbsp;▲차세대시스템부 한정민 ▲차세대시스템부 어용일 ▲투자전략부 양해정 ▲투자전략부 오승훈 ▲기업분석부 김병국 ▲기업분석부 전재천 ▲기업분석부 강승건 ▲기업분석부 박세원 ▲영업기획부 안석준 ▲영업기획부 이종혁 ▲영업추진부 송종원 ▲상품전략실 유금상 ▲CS센터 백현주 ▲온라인서비스부 지창성&nbsp;<전근>◇이사대우 부장▲중부법인사업부 배활 ▲상품전략실 문남식◇이사대우 지점장▲광명지점 남해붕 ▲목동지점 김희정 ▲무등지점 이관철◇부장▲결제업무부 박형근 ▲전산운영부 양창현 ▲투자정보부 함성식 ▲국제영업부 조주연 ▲Trading부 김상익 ▲Wholesale사업부 오홍진 ▲영업기획부 홍대한 ▲고객마케팅부 권용범 ▲영업추진부 정재중 ▲영업지원부 노승범 ▲온라인서비스부 김완규 ▲기업연금운영부 정근범◇지점장 ▲서여의도지점 우희락 ▲전자랜드지점 김진효 ▲ 창동지점 이병민 ▲영동지점 박종석 ▲양재동지점 박천원 ▲화곡동지점 최권석 ▲청주지점 박병화 ▲원주지점 박상규 ▲남인천지점 김태현 ▲북인천지점 김병경 ▲안중지점 이은형 ▲복현지점 서시교 ▲대전지점 황상규 ▲서대전지점 배형갑 ▲화정동지점 박진환 ▲운암동지점 이삼 ▲둔산지점 박판주 ◇부부장▲결제업무부 김성원 ▲기업금융부 김성진 ▲Wholesale사업부 최재원 ▲기업연금컨설팅부 나동익&nbsp;▲기업연금컨설팅부 팽창선 ▲중부법인사업부 이용주◇영업점부장▲동대문지점 남시준 ▲서초동지점 유병득 ▲종로지점 이판수 ▲대치동지점 김희옥 ▲압구정지점 이칠영 ▲시흥동지점 황광복 ▲서여의도지점 김준용 ▲나주지점 안종명◇차장▲전산운영부 김병회 ▲영업기획부 양영신 ▲고객마케팅부 김종선 ▲영업추진부 김학철 ▲영업지원부 양광석 ▲영업지원부 최규진 ▲영업지원부 양학준 ▲기업연금운영부 이영철 ▲기업금융부 김덕웅 ▲기업금융부 민정식 ▲기업금융부 오필승 ▲기업금융부&nbsp;양인모 ▲기업금융부&nbsp;김민수 ▲기업금융부&nbsp;이승영&nbsp;▲기업금융부&nbsp;박세웅 ▲기업금융부&nbsp;최광석&nbsp;▲기업금융부송명희 ▲Trading부 조계충&nbsp;▲Trading부 이인호 ▲중부법인사업부 김태호&nbsp;▲상암DMC지점 이영진 ▲창동지점 신년식 ▲영동지점 이형기 ▲양재동지점 황현숙&nbsp;▲대림동지점 신재범 ▲목동지점 김영종 ▲송탄지점 강명진 ▲북인천지점 김태욱 ▲송탄지점 백오현 ▲대구지점 백종말 ▲부전동지점 이영걸 ▲동대구지점 권기범&nbsp;▲부산지점 배철호 ▲복현지점 서대식&nbsp;▲울산남지점 박태영 ▲무등지점 김종래 ▲서방지점 윤형철 ▲나주지점 류웅현 ▲상무지점 최경민 [대신경제연구소]<승진>◇실장▲투자전략실 이승용 ◇과장▲투자전략실 조일규[대신투자신탁운용]<승진>◇이사대우 본부장▲마케팅본부 육헌수 ◇본부장▲경영관리본부 김혁언◇차 장▲주식운용1팀 나상혁◇과장▲상품개발팀 이의종 ▲리스크관리팀 이태경
2008.03.30 I 이진철 기자
  • 강북 집값, 강남의 3분의 1 수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들어 집값 상승률이 가장 컸던 강북권의 아파트값이 여전히 강남구 아파트값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북권(노원, 강북, 도봉, 성북 등 7곳)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080만원으로 강남구 아파트값 3.3㎡당 3497만원의 30.9%에 그쳤다. 최근의 강북권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27.3%)에 비하면 다소 격차가 줄어들었다. 노원구가 27%에서 32.1%로 지난해 대비 5.1%포인트 올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노원구의 3.3㎡당 아파트값은 평균 1123만원 선이다.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3.3㎡당 1704만원으로 강남구의 48.7% 였고 '버블세븐' 지역인 목동이 있는 강서권은 3.3㎡당 1490만원으로 42.6% 수준이었다.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가 포함된 강남권은 강남구 대비 79.5%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중에서도 강동구(3.3㎡당 1879만원)가 강남구와 가장 격차가 심해 53.7%에 그쳤으며 송파구는 70.8%, 서초구는 77.7% 수준이었다. 구별로는 은평구가 3.3㎡당 944만원으로 강남구의 27%에 불과해 강남구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금천구도 947만원으로 강남구 대비 27.1%를 기록했다. 용산구는 3.3㎡당 2549만원(강남구 대비 72.9%)으로 비강남권에서는 집값이 강남구에 가장 근접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2008.03.30 I 박성호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낙폭 커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주간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발언으로 기대는 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위축된 모습이다. 반면 강북권은 소형아파트의 강세가 계속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05%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주간 -0.16% 변동률로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전주보다 낙폭이 0.05%포인트 커졌다. 송파(-0.44%) 강남(-0.23%) 강동(-0.16%) 재건축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재개발 등 이주수요가 늘어난 지역만 움직임이 활발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7%, 수도권이 0.05% 올랐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노원(0.72%) 도봉(0.61%)의 상승폭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성동(0.38%) 중랑(0.37%) 마포(0.33%)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동대문(0.28%) 은평(0.25%) 금천(0.17%) 구로(0.14%) 성북(0.12%) 서대문(0.11%) 등도&nbsp;뒤를 이었다. 노원, 도봉은 가격이 많이 올라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수요는 꾸준하다. 성동구는 뚝섬개발과 성수신도시 계획 등으로 성수동1가 동양메이저 80㎡형이 2500만원 올랐다. 마포구 공덕동 마포현대는 리모델링 추진으로 72㎡ 소형이 1500만원 올랐다. &nbsp;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는 청량리민자역사와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이 가까워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다. 성북구에선 종암동의 극동, 선경종암 단지가&nbsp;오름세를 보였고, 서대문구는 홍제동 한양이 주변 재개발과 리모델링 추진으로&nbsp;수요가 늘었다.&nbsp;반면 목동을 품은 양천(-0.11%)을 비롯 강남(-0.05%) 송파(-0.04%) 강동(-0.04%)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약세가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양도세 특별공제 시행으로 세부담이 줄어든 장기보유자들이 매물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중개업소들은 전했다.신도시는 소형과 중대형간의 수요 양극화로 가격변동 차이가 컸다. 중대형 약세가 두드러진 일산(-0.12%) 분당(-0.02%) 평촌(-0.01%)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소형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산본(0.26%) 중동(0.07%)은 올랐다. 수도권은 광명(0.26%) 의정부(0.24%) 구리(0.21%) 인천(0.2%)등의 오름폭이 컸다. 여주(0.17%) 고양(0.16%) 양주(0.14%) 이천(0.14%) 오산(0.11%) 파주(0.08%)도 상승세였다. 특히 광명시 하안동 주공4단지가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 노후단지 리모델링 호재가 겹쳐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다. 반면 김포(-0.24%) 의왕(-0.21%) 용인(-0.09%) 과천(-0.08%) 수원(-0.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에서는 강서(0.3%) 마포(0.29%) 노원(0.27%) 광진(0.26%) 중랑(0.1%)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물량이 소진되며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마포구 공덕현대는 공덕5구역 재개발 이주수요 증가로 매물이 부족하다. 노원구는 매매로 옮겨간 수요가 많지만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여전히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중랑(0.10%) 은평(0.09%) 도봉(0.08%) 동대문(0.07%) 성동(0.05%) 등 개발호재가 자리잡고 있는 강북 지역의 경우 대부분 전셋값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영등포구(-0.02%) 송파(-0.01%) 지역은 하락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로 수요가 없어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에서도 노후 재건축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07%)의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중동(0.02%) 평촌(0.01%)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46%) 양평(0.29%) 구리(0.29%) 양주(0.28%) 의왕(0.24%) 고양(0.24%) 이천(0.16%) 등의 상승폭이 컸다. 파주시는 LCD산업단지로 이전해 오는 직장인 전세수요가 늘어나 금촌동, 문산읍 일대 아파트 전세 가격이 올랐다. 반면 하남(-0.22%) 김포(-0.18%) 용인(-0.07%) 안산(-0.06%) 화성(-0.01%) 등의 전셋값은 하락했다.
2008.03.3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2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北 서해에 미사일 발사 - 선거와 돈, 예전엔 수십억 지금은 2억도 안들어 - 코스피 한달만에 1700 회복 - 고위공직자 재산 1억6천만원 ↑ - 관광단지 인허가 10개월 안넘긴다 - 삼성전자 올해 투자 작년 수준으로 유지 ▲뉴스포커스 - 경제검찰 3인방도 '비즈니스 프렌들리' - "李회장에 물어볼 것 많다" - 산자부 차관출신 하이닉스 사장, 김종甲의 반성 -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자산 65% ▲종합 - 얼리버드 신드롬 대한민국이 빨라졌다 - 회장님도 사장님도 '얼리버드' ▲경제·금융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 가계부채 부실징후 없어 - 금감원, 환헤지옵션 판매경고 - 세금 1만원 줄면 소비 1만2600원 늘어 -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대량 해고 - 골드만삭스 등 IBK증권에 러브콜 ▲종합 - 슈퍼리치 작년 12%늘어 1만7천여명 - "주식 62.5% 채권35% 현금 2.5% 배분" ▲종합 - 고위공직자 2170명 재산공개 - 행정부 재력가 부동산·금융 소득 급증 - 정우택지사 58억으로 2년째 1위, 단체장 절반 서울 아파트 보유 - 고위법관 10명 중 4명 20억원 넘어 - 전여옥 주식매매로 16억 수익 ▲국제 - 국제 쌀가격 올들어 107% 폭등 - 中 3월 물가상승률 8%대…금리인상 압박 - 美 주택담보대출 부실 확산 - 미국 최고 성장기업은 코치 - 美 값싸게 사업할 수 있는 나라 3위 - 글로벌 M&A 4년만에 최저 ▲사회 - 한 지방대 동아리의 취업 100% 비결 - 美·제주行 항공권 구입 쉬워진다 - 박건배 前 해태회장 1년6월 실형 - 미국산 냉동야채서도 생쥐 - 한강 계절마다 풍성한 테마축제 - 해외성매매 내달 집중단속 ▲전국은 지금 - 대불공단 전봇대 사건 그 후 두달… ▲기업과 증권 - "환난때 절박한 심정으로 위기 넘자" - 하이닉스도 투자 축소…54나노는 곧 양산 - 22개월만에 입 연 박병엽 부회장 - 대통령 訪美 수행단 재계총수들 빠지나 ▲기업과 증권 - 시민단체 불참한 삼성 계열사 주총 조용히 끝나 - 경영권 분쟁 웹젠 폭력사태 - 분기배당제도 도입 놓고 외환은행 표 대결끝 통과 - 이사회 영상회의 인정·이사진 긴급 교체 ▲증권·코스닥 - 금융·IT섹터 펀드에 묻어둘 만 -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 가세 - 증권예탁결제원 주당 1500원 배당 ▲부동산 - 용인 신봉 분양가 3.3㎡당 1547만원 - 마이너스옵션제 역시 실망&nbsp;- 버블세븐 4주 연속 ↓ - 강북 상승세 여전 - 4월 국민임대 9616가구 ◇ 서울경제신문 ▲ 1면 - "상호출자금지·M&A규제 풀라" -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총선정국에 미묘한 파장 - 고위공직자 10명중 8명 지난해 재산 크게 늘었다 - 경상수지 석달째 적자 - "머슴역할 충실했나 깊이 반성해야" ▲종합 - "고유가發 적자행진 당분간 지속" - 삼성전자 "올 매출 70兆 달성" - 아스콘 조합, 내달 1일부터 납품중단 ▲해설 - 한국에만 있는 규제 풀어 선진국 수준 정비 - "규제 못 없앤 건 포퓰리즘" - 규제 벗어나는 기업 어디 - "투자 걸림돌 해소" 일제 환영 ▲종합 - 남북관계 냉각기 돌입 신호탄? - 국제쌀값 하룻새 30% 폭등 - 주거지형 뉴타운 지정 최소면적 완화 - 수도권 아파트값 '北高南低' 지속 ▲종합 - 주도권 쥔 LGT '로밍카드' 만지작 - 외환보유액 65%가 달러자산 - "MB 美·日 순방 동행 외자유치 역할할 것" - 금감원장 취임 일성도 "프렌들리" - 나라살림 4년만에 큰폭 흑자 ▲ 국제 - 그린란드가 빙하녹으니 '자원寶庫'로 - 中 수출업체들 달러거래 기피 - 베이징 올 'GDP 1조위안 클럽'에 - 베어스턴스 회장 도덕성 시비에 - 美 금융시장 이번엔 '홈에쿼티론' 공포 - 日 2월 소비자물가 10년만에 최고 ▲산업 - "불투명한 경영환경 정면돌파" 의지 - "팬택 기업개선 작업 2년 뒤면 완료될 것" - 하이닉스, 삼성전자에 도전장 - "제너시스 인도때 카마스터가 동행" ▲증권 - 실적재료주 추가반등땐 상승탄력 - 코스피 이전 첫날 아시아나 하락세 - "LG전자, KT, 두산 투자 유망" - 개인 펀드 신규투자 '주춤' - 투신권 지수 1700 돌파 선봉장 ▲증권 - 대형사등 전반적 '평온' - 퇴출대상 기업 '희비' - 대운하 관련주株 '무더기 상한가' - 신흥증권 사명 '현대차 IB증권'확정 - 웹젠 '경영권 방어' 성공 - 제넥셀 대규모 유증에 급락 ▲사회 - 노총, 공공개혁 강행에 제동 - 이번엔 '생쥐채소' - 박건배 前해태회장 항소심도 실형&nbsp;- 베이징에 '韓·中 생태숲' 조성 - "동북아 석유물류 허브 中보다 앞서 구축해야" - 美·제주 항공 좌석난 완화될 듯 - 출산휴가뒤 복귀때 불이익 금지 ◇ 한국경제신문 ▲1면 - 한솔·농심 등 20개 그룹 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내가 돼야만 뉴타운…우선 분양권…황당한 부동산 공약 - 고위공직자 80% 재산 크게 늘었다 - 지방 뉴타운 조성쉽게 면적기준 대폭 완화 ▲종합 - 中 '서울만한 지자체' 13곳 - 대통령 訪美 수행단도 '실용' - 北 서해서 미사일 발사 - "美 주장 고집하면 핵불능화 심각한 영향"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종합·해설 - MB 반도체 관련 발언에 업계 '들썩' - 삼성전자 "올해가 마지막 도약 기회" - 미국 弱 달러 덕분에… ▲종합 - 李대통령의 규제완화 철학 - 지주회사 규제는 여전…역차별 논란 심화 - 관광산업 육성 청사진 나왔다 ▲종합 - 외환銀 분기배당 왜? - "親시장·기업·소비자중심 전환" - 알리안츠 해고 통보 106명 제주로 이동 장기파업 예고 - 통합재정수지 34조 흑자 - 주택대출 최저금리 다시 6%대 ▲국제 - 中 자본주의 실험장 '윈저우'의 위기 - 오늘은 '깜깜한 밤' 세계 25개 도시 소등 - 이번엔 국제 쌀 파동…하루새 30% 폭등 - 美 '홈에퀴티론' 부실화 위기 - 베어스턴스 케인 회장 매각전 보유주 다 팔아 ▲사회 - 이영희 노동 "기업도 무노무임 원칙 지켜야" - '등록금 시위'에 체포전담조 첫 투입 - "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플랜' 만들자" - 美·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 쉬워진다 - 미국산 냉동 야채서 '생쥐' 발견 ▲산업 - 철근값 고공행진…서로 "네탓" - "팬택 50년이상 가는 회사 만들것" - 1억원 넘는 고급 수입차 판매 '뚝' ▲부동산 - 용인 신봉지구 2999가구 내달 청약 - 재건축 'MB효과' 약했나? - 송도국제도시 업무시설 '센트로드' 첫분양 - 내달 국민임대 9616가구 나온다 ▲증권 - 외국인·기관 '쌍끌이 종목' 感 좋다 - 中 보험사 홍콩증시 직접투자 - '거침없는' STX팬오션 깜짝실적 기대 5일째 ↑ - 제약주 '수출효자株' 된다 ▲증권 - 웹젠·루보, 경영권 노린 M&A공격 싱겁게 끝나 - "日펀드 엔화 강세틈타 손절매를" - 신흥증권 새이름 '현대차 IB증권'으로
2008.03.28 I 박성호 기자
  • 수도권 후보들 너도나도 "특목고" 공약 남발
  • [노컷뉴스 제공]&nbsp;수도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각 당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특목고 유치 공약을 내걸어 높은 교육열에 편승한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남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CBS가 중앙선관위에 등재된 각 당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한 결과 수도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유치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불리는 은평을의 이재오 의원과 서대문을의 정두언 의원이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nbsp;한나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강남 지역에서도 이혜훈, 공성진, 박영아 후보 등이 자사고와 특목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관악과 강북 등 다른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자사고와 특목고를 약속하고 있다.인천에서도 12명의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8명의 후보들이 자사고와 특목고를 유치하겠다고 나섰다.경기도에서도 20여 명의 한나라당 후보들이 각종 특목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했다.인천에 신학용 후보와 김교흥 후보경기도에 출마한 우제창, 김재목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도 특목고 유치 공약 경쟁에 뛰어 들었다.한나라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유치 공약을 너도 나도 내 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목고 확대 공약에 따른 것일 수 있다.하지만 이들의 공약대로 줄잡아 50여개 이상의 특목고가 18대 국회 임기 4년안에 수도권 지역에 설립되기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할 때 빌 공자 공약(空約)에 머무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수도권 이외의 다른 지역 후보들은 특목고나 자사고 공약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부산이나 대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서 특목고나 자사고 유치 공약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부산 영도구의 김형오 의원 마저도 영어 전용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대구 서구을에 출마한 서상기 후보도 자신의 지역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을 뿐이다.특목고 공약 남발은 해당 지역에 사교육비 증가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성공단 南당국자 11명 추방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3월28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한국 온 관광객 644만명..태국의 절반도 못 미쳐- 개성공단 南 당국자 11명 추방- 한국 금융시장 한반기에나 안정- "북핵 신고 인내심 다해간다" 경고..한미 외무회담..부시, 후진타오에 북핵 해결 협력 요청▲트렌드-갈팡질팡 원화값-고려대, 철도대학 인수한다▲ 종합-현대아산 "공단운영, 관광엔 영향 없을 것"- 北 속셈은 새정부에 몽니 부리기- 청와대 " 원칙 지키되 자극은 자제"-국민연금 미국채 대신 유럽채권 산다- 휴면예금으로 신불자 부활 돕는다-한상률 국세청장 "일시적 세금 체납한 중소기업 세무조사, 매출채권 압류 유예▲ 경제종합- 위기의 한국 관광산업..관광수지 적자 5년새 3배 급증- 외국환자 유치쉽게 법 고친다- 국민 1인당 빚 1527만원▲ 정치외교안보- 韓,美,中 북핵 해결 다중 압력.." 핵신고 버티기 안통한다" 北에 메시지- 李 대통령 운전면허 비용 간소화 하라- 박근혜 " 피살사건 진상 철저히 조사"▲국제-美 증시 잃어버린 10년 다시 오나-佛 사르코지-英 브라운, 협력강화 합의-두바이, 자유무역지대만 20개 넘어-원자재값 급락세 끝났나-필리핀 쌀파동 조짐-원자재기업 M&A 붐▲ 금융, 재테크-하나은행, M&A로 리딩뱅크 만들것-농협 이동은행 서비스-온라인 차보험료 내달 소폭 오른다▲기업과 증권-2년만에 미국행 정회장의 구상은-STX가 인수한 아커야즈에 무슨일이-이번엔 외국 소형 SUV가 온다-유류세 내렸는데 경유값 더 올랐네▲ 기업 경영- 휴대폰 할인 어떻게 되는 거야?..보조금 규제 폐지 첫날 매장에 문의전화 늘어-삼성특검 빨리 끝내 불안 없애야..정병철 전경련 부회장-무협 원자재 간담회 " 가격 결정에 정부 나서지 마라"▲중소기업 벤처- 충주에 첨단 의료기기 생산공장- 닭뼈도 분쇄하는 음식물 처리기- 건설화학, 차 보수용도료 연수원 오픈▲ 유통- 옥수수차, 녹차 등 웰빙차에 식품 첨가물 수두룩- 굵은 소금이 그동안 광물이었다고?- BBQ 미점포 잇따라 문열어▲ 기업과 증권- 대우조선 매각 국내 IB도 참여할까- 소액주주가 회사이름까지 바꿔- 증권시장 내달 전망.. 미 금융주 실적, 원자재값 여전히 변수- 상하지 지수 5% 급락- 푸르덴셜 증권 정진호 사장 " 올해 자산관리 역량 더 강화"- 우리투자증권 英,美서 콘퍼런스▲ 증권 코스닥-LG텔레콤 데이콤 상승여력 커-남북경협주 일제히 급락-YBM 시사닷컴 성장성 한계왔나▲ 증권시황-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 급락▲ 부동산-상암 랜드마크 수주 '두 거인' 격돌-서울 전농동에 1300여가구 건설-주공, 미분양 4000가구 사들인다- MB 발언에도 강남 재건축 아직 무덤덤-아파트거래 슬슬 늘어난다-노원, 강북, 도봉구 아파트 평균 3억원▲ 사회-국사시험에 근현대사 포함-李노동 "복수노조, 전임자임금 연내 꼭 처리"-온라인 게임머니 현금거래 첫 벌금형-삼성 SDS BW의혹 수사 내달 8일 이전 결론 낼듯-군포 실종여성 추정 시신 일부 발견-헌재 '부산신항'명칭 유지 결정◇ 서울경제신문▲1면- 보험 증권 금산분리 하반기 폐지- 남북관계 냉기류- HSBC, 환차익 빼돌리다 세금 830억 추징 당했다-"안정" "견제" 표심잡기 열풍-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우물안 개구리식 노동운동 그만해야" ▲종합- '물가억제 긴축 조치' 공포 ..상하이 증시 3500P 붕괴- 미 경기침체 장기화, 약달러 심화땐 " 한,대만, 싱가포르 가장 큰 타격"▲해설- "보험 증권 금산분리 하반기 폐지.. 글로벌 선도은행 육성 '금융강국' 청사진- '피멍든' 외환시장 단기 전망은... 당국 매수, 매도 '개입선' 이내 970~1010원대 움직일 듯▲ 종합- 개성공단 상주 공무원 북 요구로 철수..MB ' 실용 대북정책' 중대 기로에- 李 대통령, 법제처 업무보고서 "운전면허시험 비용 줄여라" 지시- 외환은행, 산업은행 ...현대건설 매각 '갈등'- '대부업체 연체자' 구제한다- 1인당 개인 빚 1500만원 넘었다- 토지거래 6개월만에 증가세로- 시흥~홍성 제2서해안고속도로 2018년 완전개통▲ 총선- 與 관반의석 확보여부 최대 관심- 후보들 새벽부터 표심잡기 불꽃▲ 금융- 온라인 車 보험료 내달 소폭 인상- 고금리 월급통장 '돌풍'- 하나은행 "현장중심 경영 강화"- 서울보증보험 신용카드 사업 강화▲국제-월가 전설적 채권 트레이더인 메리웨더 '3번째 몰락 위기에'-'식량대란' 지구촌 곳곳 신음-베트남 " 주가 하루 변동폭 1%로 제한"-형제애 바탕 英,佛 새동맹시대 열자▲산업-유화업계, 한숨 돌렸다.-하이닉스 올 투자 최대 1조 축소 검토-기아차 美 조지아공장 연수원 준공-올 글로벌업계 순위변동 예고- 최시중 방통위원장 " OECD 서울회의에 中 초정"- 종이가격 또 오른다- 기술창업기업 특례보증 5000억 지원- 떨어지는 한우값..사료값 폭등, 미 쇠고기 수입재개 전망에 농가들 서둘러 출하나서 한달새 10%나▲ 증권- 증권사 4월 증시 전망'봄바람'타고 반등장세 펼친다-60일 이평선 돌파 가능성-LG디스플레이 '수급문제' 주가 발목- 상하지 지수 3500선 붕괴.. 中 펀드가입자 '깊은 시름'- 외국인 '셀 코스닥'- 휴대폰 ,LCD 관련주 주목- '반등세' 은행주 선별 투자를▲사회-2009 수능 달라지는 것은... 수리 '가'어려워 질듯- 李 노동 " 기업도 법,원칙 지켜야"- 항만 노사정 평화 선언-서울시 6급이하 '헤드헌팅, 드래프트제'도입-보리, 녹차 등 웰빙표방 액상 차 제품..실제론 다수의 식품첨가물 함유-대졸자 65% 졸업후 6개월내 취업-"부산항 물동량 늘려라" 해외네트워크 구축 본격화▲부동산-김포신도시 6월 첫 분양-후분양 재건축 잇따라 선봬-4월 분양 풍성◇ 한국경제신문▲1면-서울시 뉴타운 10곳만 추가지정-북, MB 대북정책에 시위-신용회복기금 조성한다▲종합-불법 수입 외제차 세금만 5억6000만원-제2서해안 고속도로 이달말 첫삽-한국 올해 4% 성장도 어렵다-미국 압류주택 버스투어 등장-기한없는 기업 세무조사 금지된다-6급이하 1만명 드래프트 서울시 인사혁명-대부업체 연체자 75만명 탈출구-정상이용자 '대출 갈아타기' 신용보증-북 개성공단 당국자 추방..실용주의 대북정책 맷집 떠보기-알리안츠 집단해고 임박-환율전망 한숨..눈치작전만▲국제-아시아 중앙은행들 美국채 판다-미국 경기침체땐 한국 대만 가장 큰 타격-신용경색..대형 M&A 잇단 좌초▲사회-대졸자 직장인되기까지..졸업후 6개월내 첫출근 -게임머니 현금거래 첫 벌금형-스티븐리 소득세 취소 소송-수능 국사과목에 근현대사 포함-KAIST 생명 정보과학 대학 신설-경기도내 모든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 배치▲산업-자동차 2차전지 시장 선점하라..LG-SK 양보없는 전쟁-D램업계 램버스 소송서 패소-C&, 한중 크루즈 사업 진출-케이블방송 TPS 선점 총공세-일본 진출 한국게임 밑천 동났다-국산 철도신호시스템 세계에 깔린다-코골이 잡는 조끼 개발-가격 미리 올릴걸..속타는 식품업계-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 개장 한달..2천만 회원 시너지는 아직-BBQ, 치킨 본고장 미국 본격진출▲부동산-김포 한강신도시 6월 첫분양-내달 전국 5만7200가구 나온다-주공 미분양 아파트 2차 매입▲증권 -외국계 "한국 홍콩증시 이젠 싸졌다"-베트남 추락증시 부양 극약처방..상하한가폭 1%로 제한-코스닥사 합종연횡 덩치 키우자
2008.03.27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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