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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더 싸게'…온라인도 할인 맞불
  • '이번에는 더 싸게'…온라인도 할인 맞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보복 소비 수요를 잡으려는 오프라인 업체들의 초저가 경쟁에 이어 온라인도 할인 맞불 작전에 나선다. 바로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와 11번가 월간 십일절 행사다. 수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해 온 할인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혜택을 더 늘렸다. 모델들이 ‘빅스마일데이’를 알리고 있다.(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며 역대 최다 규모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한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사 200여 곳이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빅스마일데이 혜택이 적용되는 제품 수만 3000만여개다. 할인율은 최대 78%로 마련했다.특히 프리미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뿐 아니라 일반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스마일클럽에 집중했던 빅스마일데이 ‘20% 할인쿠폰’을 일반회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포함한 ‘20% 할인쿠폰’ 3종을 제공했지만 일반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증정했었다.매각을 앞둔 이베이코리아는 일반 회원을 다수 끌어모아 거래량을 늘리는 효과는 물론, 여전히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한다는 긍정적 이미지도 함께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20% 할인쿠폰’은 총 3종이다. 150만원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하다.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3일에 한 번씩, 총 3번씩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은 해당 쿠폰이 두 배라 총 18장의 쿠폰을 받는다. 산술적으로 쿠폰 혜택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총 3060만원의 지출이 필요하다. 스마일클럽 회원 기준으로 150만원·15만원·5만원 각각의 상품을 쿠폰을 총 받을 수 있는 18회에 걸쳐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1회당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은 30만원·3만원·1만원으로 총 34만원이다. 쿠폰 18회를 적용하면 총 61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사 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카드 5% 할인쿠폰’ 등 다양한 종류의 추가 할인쿠폰도 있다. 오는 17일은 ‘M포인트데이’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최대 50% 사용할 수 있다.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최대 92% 할인가에 선보이는 ‘래플딜’의 경우, 매일 인기 제품 1종씩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응모 후 당첨 고객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매일 자정마다 선보이는 ‘특가 상품’은 최대 78% 특가에 선보인다. 사전에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및 고객 설문을 통해 인기 아이템을 선별하고, 판매자와 협의해 파격가에 내놓는다. 특히 매일 4종의 디지털 가전 제품의 경우 페이지를 갱신하는 자정을 기준으로 업계 최저가를 보장한다.빅스마일데이는 첫날부터 효과를 보였다. 행사 오픈 첫날인 10일 하루(24시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에서 총 287만 5718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 1초에 33개씩 팔린 셈이다. 매진 행렬도 이어졌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과 옥션에서 ‘파빌리온 PC’가 총 9억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돼 누적 랭킹 1위를 달성했다. ‘ASUS 노트북’도 총 5억 7000만원어치 팔리며 매진됐다. 이 외, ‘LG디오스 식기세척기’(8억 8000만원), ‘갤럭시S21 자급제폰’(6억 8000만원), ‘UHD 4K TV’(7억 8000만원) 등이 베스트 판매 순위에 올랐다.(사진=11번가)11번가는 이날 하루 동안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 특히 ‘타임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매시간 7개의 상품, 총 93개의 딜 상품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오전 11시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과 애플 에어팟 프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조성아뷰티 특가 상품전, 오후 2시 LG 트롬 5벌 스타일러, 오후 5시 플라스틱 아일랜드 여름 의류 등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매시간 다양한 여행 숙박 상품과 e쿠폰 등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LIVE11)’도 다채로운 라이브 방송을 편성했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삼성 갤럭시북의 신제품 라이브 방송이 11번가 단독 혜택과 함께 진행한다. 슈마커(오후 3시), 에뛰드(오후 6시), ‘찐텐리뷰’ 보아르(오후 8시)등 7차례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방송 중 경품, 구매 인증 선물 등 혜택을 마련했다.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달의 11번가 뉴 브랜드는 △좋은 소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입는 우리가족 잠옷 ‘오르시떼’ △무선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에스모도’ △24시간 7일 편안하게 입는 이지웨어 브랜드 ‘언코티드247’ 등 3곳이다. 이들 브랜드는 월간 십일절을 맞아 신상품 출시 단독할인, 대표 인기상품 모음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누구나 파격적인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 며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1 I 함지현 기자
'LG폰→갤럭시·아이폰' 기변 보장 시작…통신3사 차이점은
  • 'LG폰→갤럭시·아이폰' 기변 보장 시작…통신3사 차이점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통신 3사가 LG전자 스마트폰을 쓰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로 확대한 기기변경 지원을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통신사별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마다 지원하는 모델과 보상 규모, 정책 등이 다양해 V50을 비롯한 주요 LG 스마트폰 기기별로 기기변경을 신청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을 짚어봤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부터 LG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안을 적용해 지원한다. SK텔레콤(017670)은 앞서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약정마다 다름) 뒤 동일 제조사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5GX클럽’, KT는 ‘슈퍼체인지’,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각각 운용 중이다. ◇SKT는 남은 할부금 차감, KT·LG유플은 페이백원래 쓰던 기기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변경이 제한돼 있는데, LG전자가 더는 신제품을 내지 못하게 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로 제조사를 확대해 약관을 수정한 것은 통신 3사 모두 동일하나 세부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먼저 프로그램의 보장 방식이 다르다. KT 슈퍼체인지와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24개월 약정대로 기기 값을 할부로 나눠낸 고객이 기기변경을 신청하면 사용하던 기기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50%를 돌려받는다. 보통 신제품 출시 후 2~3개월 이내로만 상품 가입을 받기 때문에 V50의 경우 이날부터 7월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했던 고객이라면 서둘러 기기변경을 신청하는 것이 이득이다. 가입 후 2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매월 5%가량씩 보장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SK텔레콤의 5GX클럽에 가입한 LG폰 고객들은 현금을 되돌려 받는 개념이 아니다. 애초 24개월이 아닌 48개월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정해진 할부금을 내면서 사용하다 24개월이 도래한 이후 기기변경을 신청할 경우 나머지 할부금을 차감해주는 방식이다.결과적으로 KT·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최대 보장 규모는 50% 수준인 셈이지만, 기기변경 시점에 페이백을 받는 건 아니다.◇SKT “벨벳·윙도 2년 뒤 삼성·애플 최신폰 보장”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등으로 확대해 기기변경을 지원하는 모델에서도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다.SK텔레콤은 V40, G8, V50, V50S, 벨벳, 윙 등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6개 기기를 대상으로 변경된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V50 이전에 출시돼 이미 24개월 넘긴지 한참된 V40, G8도 프로그램 약관을 변경해 삼성전자, 애플 신제품으로 기기변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기기의 6GX클럽 가입자들은 출시 1년 내 삼성전자 갤럭시S, 노트, 폴드, Z플립, 퀀텀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3(출시예정) 시리즈로 교체가 가능하다.SK텔레콤 관계자는 “벨벳, 윙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에는 2년 약정 만기 시점이 꽤 오래 남았지만, 보험 상품 가입 고객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월 보험료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한 번에 약관을 수정해 발표했다”며 “벨벳과 윙 역시 24개월이 도래하는 시점 기준으로 출시 1년 내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으로 기기변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KT, G8 보험 예외 대상..“벨벳·윙 추후 정책 마련”KT의 경우에는 V50에 한해서만 LG전자의 벨벳, 윙, 삼성전자의 노트20 시리즈, S21 시리즈, Z폴드3·Z 플립3(출시 예정), 아이폰 12 시리즈, 아이폰 13(출시예정)로 교체할 수 있다. G8은 애초에 슈퍼체인지를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변경안에 포함되지 않고, 벨벳과 윙에 대해서는 보상 조건을 확정하지 않았다.KT 관계자는 “벨벳과 윙의 경우 24개월 시점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하지 않았을 뿐 보험사와 협의해 별도의 변경된 약관을 마련할 것”이라며 “V50과 비슷한 수준의 기기변경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 G8에 보험료 전액 환불 제공LG유플러스도 KT와 똑같이 V50에 대해서만 삼성, 애플 신제품으로의 기기변경을 지원하도록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약관을 수정했다. G8 가입자는 LG전자 벨벳과 윙으로만 교체를 지원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G8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의 경우 이미 3월부로 24개월 시점이 지나 약관을 수정하는 것보단 기존 프로그램대로 보상액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추가 비용보상으로 5만원을 지급하기 했다”며 “기기변경을 원치 않는 고객의 경우에는 월 보험료로 납부했던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1.05.10 I 노재웅 기자
2·3 건너뛰고 3!4!…삼성 갤럭시 ‘Z플립3·워치액티브4’ 기대감
  • 2·3 건너뛰고 3!4!…삼성 갤럭시 ‘Z플립3·워치액티브4’ 기대감
  • 갤럭시Z플립3 예상 렌더링 이미지(사진=레츠고디지털 갈무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워치액티브4’에 대한 외신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각각 폴더블(접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제품이다. 당초 숫자 네이밍대로라면 갤럭시Z플립2와 갤럭시워치액티브3가 나와야 할 순서이나, 시장에선 같이 출시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와 숫자를 통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일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과 폰아레나(PhoneArena) 등에 따르면 올 여름 갤럭시Z플립3가 미국 기준 990달러~1199달러(110만원~134만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유출자(팁스터) 맥스 잼버(Max Jambor)가 관련 소식을 전했다. 전세대 제품 갤럭시Z플립5G 가격인 1449달러보다 저렴하다.레츠고디지털은 갤럭시Z플립3가 3300밀리암페아(mAh) 용량의 듀얼 배터리와 15와트(W) 충전 기능 그리고 외부 듀얼 카메라, 내부 펀치홀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봤다. 이 부분은 전 세대 제품과 차이가 없다. 외신에선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보다 저렴하게 출시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했다.다른 부분에선 전 세대 대비 상당폭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 채택 △외부 1.83인치 디스플레이 △120헤르츠(Hz) 화면 주사율 △새 아머 프레임 △프로-실드(Pro-Shield) 화면 △국제보호등급(IP) 방수방진 기능 등이 주된 변화로 꼽힌다.갤럭시Z폴드3가 S펜 지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갤럭시Z플립3는 지원 여부가 아직 불분명하다. 갤럭시Z플립3에서 S펜을 지원한다면 대화면 노트 시리즈와 라인업 충돌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갤럭시Z플립3 S펜 지원은 일각의 소문 정도로 일축하는 분위기다.갤럭시워치액티브2 자료 사진갤럭시워치액티브4는 전 세대 44밀리미터(mm) 제품 대비 소폭 화면이 작아진다. 팁스터 닐스 아렌스마이어(Nils Ahrensmeier)가 40mm와 42mm로 나올 것으로 소식을 전했다. 워치액티브는 활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갤럭시워치4는 42mm와 46mm 크기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워치4는 전 세대 제품보다 더 커졌다. 이번 갤럭시워치 시리즈에선 삼성 자체 타이젠OS가 구글 웨어OS로 바뀐다는 소식도 있다. 자체 앱 생태계 육성 전략에 변화를 맞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타이젠OS가 저전력 등 강점을 지녔으나 전용 앱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갤럭시워치는 갤럭시Z 폴더블 제품 대비 정보유출자가 많지 않아 소문의 신빙성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갤럭시워치 브랜드 제품 출시 시기는 이르면 6월이다. 7월 이후로 예상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할 수도 있다.
2021.05.09 I 이대호 기자
OLED 노트북, '다크모드'에서 11시간 쭉 사용가능하다
  • OLED 노트북, '다크모드'에서 11시간 쭉 사용가능하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노트북에서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25%를 아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 모델은 윈도우 설정에서 다크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전자통신(IT)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 시나리오에 따라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마크는 ‘뱁코(BAPCo, IT 업계에서 제품의 성능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컨소시엄)’가 노트북 배터리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평가 지표로 노트북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프로그램, 이용 시간 등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 시나리오를 표준화했다. 2018년 달라진 사용 환경을 반영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으며 2020년에는 다크 모드가 적용된 시나리오를 추가했다.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이런 배터리 절약 효과는 디스플레이가 OLED일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픽셀을 끄는 방식으로 검은 색을 표현한다. 이때는 일종의 암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며 “반면에 LCD(액정표시장치)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다. 이로 인해 ‘트루 블랙’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 사용자 환경(UI)디자인이다.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대신 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가 표출된다.최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서비스에 다크 모드를 앞다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삼성전자가 윈도우 설정에서 다크 모드를 기본 적용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했다.백지호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전력 기술이 중요한데 OLED와 다크 모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다크 모드로 IT 기기를 사용하면 블루 라이트가 감소해 눈에도 이롭다”고 설명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부터 13.3인치형부터 16인치형까지 노트북용 OLED 라인업을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LCD 중심의 노트북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올해 비대면 및 고사양 수요 증가로 작년 대비 판매량이 5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5.06 I 배진솔 기자
"고마운 마음 전하세요"…가정의 달 특수 노린 전자업계
  • "고마운 마음 전하세요"…가정의 달 특수 노린 전자업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자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각종 가전제품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삼성, 온오프라인서 동시 이벤트 진행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할인 행사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홈플러스 등에서 진행된다. 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등 부모님 효도 선물부터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갤럭시 북과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자녀를 위한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정보기기(IT)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누가 봐도 가족전(展)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촬영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갤럭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7 등 선물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간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갤럭시 모바일 DNA와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과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5500원 상당)를 제공한다.구매 모델별로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최대 1년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50% 할인쿠폰 과 갤럭시 스마트 태그, 케이스 등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할인 쿠폰 등도 준다. ◇필립스·젠하이저도 할인 혜택 제공LG전자(066570)도 고효율 가전 인기모델 20개를 대상으로 모든 구입 고객에 제품당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비롯해 대상모델인 김치냉장고 5종을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1등급 행사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행사모델은 최대 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고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트롬 세탁기, 건조기와 통돌이 세탁기 행사모델도 각각 5만원을 추가 혜택을 받는다. 대상모델인 75형 울트라 HD TV를 구입하는 고객은 10만원 추가 혜택을 받는다.필립스도 오는 31일까지 지마켓과 11번가에서 SkinIQ 시리즈 전기면도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필립스는 ‘SkinIQ 시리즈’ 전기면도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드레스 퍼퓸 또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포토상품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필립스는 이번 기획전에서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 칫솔을 증정한다. SkinIQ 7000시리즈와 SkinIQ 5000시리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 애니콜 케이스도 준다. 젠하이저도 고급 헤드폰 HD280PRO를 5월 한 달 동안 약 24%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2021.05.04 I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 5월 가정의달 맞아 국민가전 페스타 '가족사랑 선물전' 실시
  • 삼성전자, 5월 가정의달 맞아 국민가전 페스타 '가족사랑 선물전' 실시
  • (사진제공=삼성전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에게 삼성 가전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가족사랑 선물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하는 가족사랑 선물전은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표적인 국민가전 행사 모델에 노트PC, 갤럭시 탭, 큐브 냉장고 등 15개 모델을 더해 총 21개 모델 대상으로 진행한다.삼성전자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 가전과 자녀를 위한 필수 가전 등 가족을 위한 맞춤 선물을 제안한다.‘부모님을 위한 효도가전’으로는 ‘Neo QLED TV’, ‘BESPOKE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 ‘BESPOKE 냉장고’ 등이 마련되어 있다. ‘BESPOKE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는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과 글자로 세탁 건조 상황을 쉽게 알려주는 ‘대화형 알림창’으로 부모님들에게 더욱 쉽고 편한 세탁ㆍ건조 경험을 선사한다.‘자녀들을 위한 필수가전’은 ‘에어드레서’, ‘제트’,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탭 S6 Lite’,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자녀의 옷과 침구를 청정하게 케어하는 가전과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PC와 태블릿 최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가족사랑 SNS 릴레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족사진과 선물하고 싶은 삼성 가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폴드2 5G’,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SPC 모바일 상품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TV,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32개의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30만 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캐시백)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등급 QLED’와 ‘무풍갤러리’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냉장고 구매 고객에게는 20만 포인트(캐시백)를 증정한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냉장고 모델 중 하나인 ‘키친핏’에도 10만 포인트 혜택이 추가되었다.특히, 새로 출시한 1등급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구매 고객에게는 5월 한 달 간 설치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1등급 공기청정기 신모델 ‘BESPOKE 큐브™ Air’ 구매 시에도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출산 가구, 다자녀, 대가족 등 한국전력이 지원하는 복지할인가구 대상 고객은 최대 30만 원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는 삼성 에너지 고효율 가전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포함한 행사 제품 중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에는 모델별로 5만 다품목 포인트를 증정하고, 6개 품목 이상 구매한 고객은 최대 200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제공되는 포인트 종류 상이)이번 가족사랑 선물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03 I 이윤정 기자
"V50 반납하면 아이폰13 받는다"..LG U+, 10일부터
  • "V50 반납하면 아이폰13 받는다"..LG U+, 10일부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V50을 사용하는 사람이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로 휴대폰을 바꿀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오는 10일부터 LG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타사 제품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새로운 보상안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V50을 쓰고 있는 LG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삼성이나 애플이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사진=연합뉴스)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휴대폰을 구입한뒤 24개월이 지나면 휴대폰 출고가의 50퍼센트 정도가 할부금으로 남아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나 애플의 아이폰으로 교체가 가능해진 셈이다.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V50을 쓰고 있다면 애플의 아이폰13·아이폰12 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으로 바꿀 수 있다.다만, G8 중고폰보상프로그램 이용고객은 LG폰으로만 교체할 수 있다. 가입 후 24개월이 지난 시점에 출고가의 40퍼센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미 보상이 시작됐기 때문에 벨벳이나 윙 등 LG 스마트폰으로만 교체할 수 있다.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월 이용료 3300원의 24개월분인 7만 9200원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이번 보상안은 LG유플러스가 자체 마련했다. 이미 기기를 반납했더라도 혜택을 소급해 적용받을 수 있다.
2021.05.02 I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 가정의 달 기념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운영
  • 삼성전자, 가정의 달 기념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운영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할인 행사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홈플러스 등에서 진행된다.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등 부모님 효도 선물부터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갤럭시 북과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자녀를 위한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정보기술(IT) 기기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누가 봐도 가족전(展)을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촬영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갤럭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7 등 선물을 증정한다. 대학·대학원생 갤럭시 팬들이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도 가족을 위한 갤럭시 추천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간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모바일 DNA와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과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구매 고객에게는 홈 피트니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5500원 상당)를 제공한다.또 구매 모델별로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20만여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와 곰캠 프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최대 1년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50% 할인쿠폰과 갤럭시 스마트 태그, 케이스 등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30 I 신민준 기자
삼성 갤럭시·비스포크, 실적 '쌍끌이'…반도체 부진 만회
  • 삼성 갤럭시·비스포크, 실적 '쌍끌이'…반도체 부진 만회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에 반도체(DS)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9조382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모바일(IM) 부문이 ‘갤럭시 S21’ 판매 호조로 부문별 최대 실적을 냈고 소비자가전(CE) 부문은 QLED TV와 ‘비스포크’의 인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9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1분기 IM 부문은 매출 29조1000억원, 영업이익 4조3900억원으로 부문별 최대 실적을 냈다. 당초 3월에서 1월로 출시 시기를 앞당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가 실적을 이끌었다.갤럭시 S21은 출시 57일 만에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 지난해 S20의 부진을 만회했다. 수익성이 뛰어난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제품과 코로나19 ‘집콕’ 수요 덕에 늘어난 노트북 판매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8100만대, 태블릿은 800만대를 기록했다”며 “평균 판매가격은 243달러(약 26만8900원)로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은 90% 중반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CE 부문은 1분기에 매출 12조9900억원, 영업이익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신형 QLED TV가 출시 두 달도 안돼 국내에서만 1만대 넘게 팔리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Neo QLED’는 올해 출시된 QLED TV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다만 2분기에는 부문별 실적이 크게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 공장 가동 정상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IM 부문은 신제품 출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부품 공급 차질도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분기에는 플래그십 신제품 효과 일부 감소와 부품 수급 이슈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기반으로 부품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E 부문의 경우 TV는 2분기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또한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활가전 시장은 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사업 환경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선보인 ‘비스포크 홈’을 통한 생태계 확장으로 새로운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비스포크 도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 기술인 ‘무풍’ 대세화로 시장을 주도하며 전 제품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 S21
2021.04.29 I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 사전 판매…한 달 쓰고 전액 환불 가능
  •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 사전 판매…한 달 쓰고 전액 환불 가능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시리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판매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2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14일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 북 프로360’과 ‘갤럭시 북 프로’를 구매한 뒤 한달 간 마음껏 사용하다가 반납 희망 시 결제한 금액을 그대로 환불해주는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하고 제품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구매 후 이벤트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제품 반납 신청은 정식 출시 한달 후인 6월14일부터 할 수 있다. 단, 제품 반납시 본체나 디스플레이 파손, 전원 미작동, 침수 등 제품 손상이 없어야 한다.‘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 제품을 구매하고 기존 PC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Trade-I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 설치돼 있는 ‘갤럭시 북 멤버스(Galaxy Book Members)’를 통해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이 밖에도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6개월 무료 이용권, ‘삼성 홈 피트니스(Samsung Home Fitness)’ 베이직 3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DNA과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AMOLED 디스플레이 △LTE·5G 이동통신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15.6형 미스틱 네이비 (사진=삼성전자)
2021.04.29 I 피용익 기자
삼성, 첫 노트북 언팩…모바일+PC 결합한 '갤럭시 북 프로' 공개
  • 삼성, 첫 노트북 언팩…모바일+PC 결합한 '갤럭시 북 프로' 공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행사에서 노트북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단독 언팩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시리즈에는 △AMOLED 디스플레이 △LTE·5G 이동통신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2종으로 출시된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개방형 협력을 추구하는 삼성전자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강력한 PC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운영체계를 탑재한 노트북이 매끄럽게 연동된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유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소통 방식 등 모바일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말했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11mm대의 두께로 가방이나 파우치에 휴대할 때도 전혀 부담이 없다. 특히,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모델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68g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갤럭시 북 프로 360’도, 13.3형 모델과 15.6형 모델의 두께와 무게가 각각 11.5mm·1.04kg, 11.9mm·1.39kg이다.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내구성을 갖췄다.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는 전세계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사용 중인 알루미늄 6000시리즈와 5000시리즈가 사용됐으며, 낙하, 진동, 먼지 및 습도 등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검사 규격을 만족한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빠르고 안전한 LTE나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사용자가 있는 곳 어디든 사무실이나 영화관, 컨퍼런스 룸으로 바꿔준다.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영화를 다운받거나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 6E(Wi-Fi 6E)도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에 이어 노트북인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색 표현영역이 디지털영화협회기준(DCI-P3) 120%로 뛰어나며, 더욱 깊이감 있는 영상 감상 경험을 선사하는 100만대 1 명암비를 갖췄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갤럭시 북 프로 360’은 터치가 가능한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11th Gen Intel® Core™ processors)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Intel® Iris® Xe graphics)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5월 14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4월 29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5월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 ~ 274만원이다.‘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 ~ 251만원이다.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갤럭시 북 프로
2021.04.28 I 피용익 기자
싼 맛? 아니, 매운맛 가성비폰 ‘갤럭시 M12’ 시험대
  • 싼 맛? 아니, 매운맛 가성비폰 ‘갤럭시 M12’ 시험대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8일 ‘갤럭시 M12’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국내 출시가 기준 역대 최저가인 19만8000원이다. 중저가 라인업 중에서도 말단이다. 그러나 마냥 ‘싼 맛’에 쓰는 폰으로 보기엔 기기 스펙이 상당하다. 브랜드를 떼고도 중국산과 겨룰만한 경쟁력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틈새를 비집고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갤럭시 M12는 지난 2월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 먼저 출시됐다. 외신과 커뮤니티 사용자 평가는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폰’으로 수렴한다. 아마존 인도에서 프라임 얼리액세스를 포함해 48시간 이내 베스트셀러 1위 스마트폰에 오른 바 있다. 전작 갤럭시 M02보다 잘 팔렸다. 국외에서 금의환향하는 스마트폰인 셈이다.제품은 부드러운 화면 넘김을 체감할 수 있는 9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4개의 쿼드 카메라 그리고 8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850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주요 경쟁력 중 하나가 90헤르츠(Hz) 화면 주사율이다. 1초에 90장면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헤르츠가 높을수록 화면 넘김이 부드러워진다. 화면 해상도에선 비슷한 가격대로 인도 시장에서 격돌한 레드미 노트10과 포코 M3 등 제품에 뒤처지나, 실사용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사율에서 한발 앞섰다. 갤럭시 M12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마이스마트프라이스 등 각종 커뮤니티도 이 가격대 폰에서 볼 수 없는 주사율이라는 다시보기(리뷰) 평가를 볼 수 있다. 삼성이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4월 들어 ‘테크노 스파크 7P’ 등 우리 돈 10만원대인 해외 중소 브랜드 제품에서 90Hz 주사율 제품이 나오는 중이다.후면 쿼드 카메라 채택도 강점이다. △메인 4800만 화소(F2.0) △초광각 500만 화소(F2.2) △심도 200만 화소(F2.4) △접사 200만 화소(F2.4)를 지원한다. 경쟁 제품군에서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카메라 개수보다는 사진 결과물이 더욱 중요하다. 해외 리뷰에선 고가 스마트폰 대비 느린 초점속도와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품질이 뒤처지는 부분이 확인되나, 가격대를 고려하면 역시 ‘평균 이상’이라는 호평을 볼 수 있다.갤럭시 M12 두뇌에 해당하는 엑시노스 850은 중저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CPU다. 고사양 게임용은 아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선 충분한 성능을 보인다는 게 리뷰 평가다.갤럭시 M12 스마트폰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인도 등 현지 평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배터리 사용시간이다. 충전 없이 이틀도 쉽게 쓴다는 리뷰 평가가 보인다. 대용량 6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했다.그러나 국내 출시 버전은 5000mAh 배터리를 넣었다. 이 때문에 사용시간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 등 무거운 작업을 계속 이어가지 않는 한 삼성전자 발표대로 ‘하루 종일’ 쓰는 데는 문제 없을 전망이다.갤럭시 M12의 해외 평가를 보면 ‘가격 대비 나무랄 데가 없는 스마트폰’이다. 적당한 사진찍기와 웹서핑 등을 즐기거나 간편하게 쓸 세컨드폰을 구하려는 이용자층 그리고 통화 위주로 쓸 스마트폰을 구하는 이용자들도 구미가 당길만하다. 삼성전자 측은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중저가 라인업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국내에선 중저가에 대한 선호도가 크진 않으나, 점차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2021.04.26 I 이대호 기자
韓·美·中 폴더블폰 출격 대기…관련 수혜주는?
  • 韓·美·中 폴더블폰 출격 대기…관련 수혜주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와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가 이어지며 올해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2023년에는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조사를 비롯해 폴더블폰 부품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2 5G.(사진=삼성전자 제공)22일 KB증권은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폰 라인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3분기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를 동시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폰을 하반기 전략 아이템으로 내세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S펜 탑재와 방수 기능 지원 등 기존 제품 대비 더욱 높은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디지타임즈(현지시간 20일)를 인용해 화웨이가 올 하반기 3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봤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전작과 달리 인폴딩 구조를 적용한 폴더블폰 ‘메이트X2’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지난 16일 첫 폴더블폰 ‘미 믹스 폴드’를 출시했다. 비보, 구글 등도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2019년(2종), 2020년(3종) 대비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를 예상했다. 이에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신제품 출시에 힘 입어 지난해(250만대) 대비 2배 증가한 5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400만대 예상) 시장 점유율이 80% 달해, 지난해(점유율 84%)에 이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중국 폴더블폰 판매가 내수 시장에 국한된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고, 클램쉘 타입과 노트 타입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선채택해 경쟁사 대비 강한 수요가 기대되는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부품 등을 내재화해 비용 측면의 이점과 조달 안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폰을 팔수록 손해보는 중화권 업체들과 달리 삼성전자 폴더블폰 수익성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3년에는 폴더블폰 시장이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봤다. 애플은 국내와 대만 업체들과 폴더블폰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양산까지 최소 1년 반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었던 과거 사례들을 고려할 경우 2022년 출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은 비싼 가격과 부담스러운 무게 및 두께, 떨어지는 활용성 등으로 당초 기대치 대비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며 “하지만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제조사 대비 열성팬의 기반이 확고하고, 사용자들의 가격 저항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다루는 회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폴더블폰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와 비에이치(090460)(폴더블 디스플레이 기판), KH바텍(060720)(힌지), 파인테크닉스(106240)(힌지), 세경하이테크(148150)(광학필름) 등을 예상했다.
2021.04.22 I 이은정 기자
삼성·LG '월드 IT쇼 2021' 참가…TV·가전 혁신 제품 경쟁
  • 삼성·LG '월드 IT쇼 2021' 참가…TV·가전 혁신 제품 경쟁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1일부터 사흘간 ‘월드 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이 ‘BESPOKE 냉장고’의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직접 조합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네오(NEO) QLED 8K, 마이크로 LED 등 프리미엄 TV와 맞춤형 가전제품들로 구성한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 또 ‘갤럭시 S21’ 시리즈 등 모바일과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네오 QLED 8K는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으로 밝기를 4천96단으로 정교하게 제어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해 화질을 올리는 기능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고객들은 부스에서 게이밍 기능, 홈 트레이닝과 홈 오피스 등 집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유일한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조합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월드 IT쇼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글로벌 1위 제품들을 통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고 더 나은 일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LG전자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성능을 즐길 수 있는 48형 LG 올레드 TV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필두로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TV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의 무게는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관람객들은 14·15.6·16·17인치형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화면 크기의 LG 그램 라인업은 물론이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그램 360도 체험해볼 수 있다.이번 전시에 LG전자는 LG전자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이밍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48형 LG 올레드 TV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전시에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선보인다.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심리스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서브봇, 바리스타봇, 살균봇 등 다양한 상업용 ‘LG 클로이’ 로봇들과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1.04.21 I 배진솔 기자
"더 나은 일상을 체험하세요"…삼성전자, 월드IT쇼 2021 참가
  • "더 나은 일상을 체험하세요"…삼성전자, 월드IT쇼 2021 참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World IT Show 2021)’에 참가, 최신 가전과 모바일·IT 기기를 선보인다.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1(World IT Show 2021)’에 참가해 보다 나은 일상을 선보인다.(사진=삼성전자)◇‘마이크로LED’부터 ‘비스포크’까지삼성전자는 전시부스를 통해 △‘마이크로 LED’, ‘Neo QLED 8K’등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Bespoke) 홈’ △‘갤럭시 S21’ 시리즈를 비롯한 모바일·IT기기 등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이크로 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올해 1월 열린 ‘CES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의 프리미엄 TV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Neo QLED 8K는 기존 대비 40분의 1로 크기의(높이 기준) 퀀텀 mini LED를 적용한 미니 LED TV다. 밝기를 4096단계로 정교하게 제어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와 인공지능 기반 16개 신경망 제어로 화질을 업스케일링해주는 ‘Neo 퀀텀 프로세서’로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이러한 차별화된 화질 외에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강화된 게이밍 기능 △홈 트레이닝과 홈 오피스 등 집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인피니티 디자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주방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 핏(Built-in Fit)을 구현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올해는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기본 패널과 나만의 색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360개의 ‘프리즘 컬러’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조합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새로운 디자인과 강력 성능 갖춘 ‘갤럭시’모바일 제품으로는 새로운 디자인과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 S21 시리즈와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S21 시리즈를 이용해 ‘인물사진’ 모드, ‘스페이스 줌’, ‘디렉터스 뷰’ 등 강력한 카메라 성능부터 최대 120Hz 주사율 지원 디스플레이, 5nm 프로세서가 선사하는 최상의 사용성까지 경험 가능하다.특히 ‘갤럭시 S21 울트라’의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로 화면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S펜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부터 노트 필기, 미세한 사진 편집 등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사용 경험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2는 스마트폰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고, 갤럭시 Z플립 5G는 제품을 다양한 각도로 펼쳐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또 더 커진 11mm 우퍼, 6.5mm 트위터의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가장 진화한 인텔리전트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를 탑재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도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S펜을 탑재해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제품은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월드 IT쇼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글로벌 1위 제품들을 통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고 더 나은 일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21 I 신중섭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갤노트20 패널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삼성디스플레이, 갤노트20 패널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표기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 수급 과정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약 3개월간 갤럭시노트20 패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사용되는 물의 양과 배출수의 성분, 산성비 및 부영양화 등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탄소, 물, 자원 발자국 등 전체 7가지 항목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에는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되는 폴더블용 OLED 패널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지속가능사무국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최신 설비 도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 설치, 수자원 보호를 위한 용수 사용량 저감 활동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4.21 I 피용익 기자
5월의 신부 잡는다…유통가, 웨딩 프로모션 '주목'
  • 5월의 신부 잡는다…유통가, 웨딩 프로모션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5월 결혼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웨딩 행사를 통해 예비 신혼부부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에서는 예비 신혼부부가 ‘큰 손’으로 꼽힌다. 혼수를 위한 가전 상품이나 예물 등을 한 번에 구매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일반 고객보다 결혼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의 평균 지출이 약 5배 수준에 달한다. 이에 주요 백화점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웨딩멤버스’를 운영 중이다. 웨딩멤버스는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혼에 대한 증빙만 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9개월간 백화점 전 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가입 기간 종료 후에 5~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리워드 혜택도 받는다. 결혼 준비를 위한 맞춤 컨설팅부터 다양한 상품 제안 및 제휴 혜택 역시 특화된 서비스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5월 2일까지 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가전 브랜드에서 구매한 금액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웨딩 마일리지 더블 적립’ 이벤트를 연다. 또 가구·침구·식기 등 리빙 브랜드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 50% 추가 적립’, 구매 금액대별 경품 추첨, 생활공작소 웨딩답례품 혜택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예비부부를 겨냥한 이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본점 리빙 매장에 홈 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MAISON ARCHIVE)’를 오픈했다. 대구점에서는 야외 옥상 공원에서 프라이빗 야외 스몰 웨딩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연다. 천호점은 오는 25일까지 13층 문화홀에서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매트리스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 금액에 판매한다. 특정 프레임과 룸 세트 대상으로는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로 침구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 중이다.같은 기간 미아점은 7층 삼성 매장에서 ‘웨딩 스페셜 베네핏’ 행사를 통해 혼수·입주 고객 대상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과 최대 100만원의 삼성전자 S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에 더해 최대 7% 할인 및 멤버십 3% 할인, 금액대별 최대 8.5%의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킨텍스점은 오는 29일까지 ‘미꼬·벨라카사 웨딩 주얼리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얼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금액대별 최대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미꼬 주얼리 2부 쌍지(399만원), 벨라카사 커플링·목걸이 세트(290만원) 등이 있다.온라인에서도 결혼을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그래도 허니문이니까. 다시 꿈꾸는 로맨틱’ 기획전을 열고, 허니문 여행지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에도 수수료가 없다. 삼성과 LG 혼수 대표 가전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항공권과 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항공 20% 할인쿠폰은 몰디브, 하와이 노선에 적용되며 5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한다. 호텔 5% 할인쿠폰은 여행 전체 카테고리(실시간 항공권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00원까지 적용된다. 대표 상품으로 ‘하와이 항공권’, ‘몰디브 항공권’, ‘하와이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 3박’, ‘괌 두짓비치 리조트 3박’ 등 항공권, 호텔 바우처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LG전자 브랜드스토어’에서 워시타워, TV, 주방가전 등 대표 혼수 가전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G9는 이달 말까지 ‘디지털·가구 쇼타임’ 기획전을 실시한다. 디지털·모바일, 노트북·PC부터 가구,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KB카드 스마일페이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7%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ID당 하루 1회씩, 기획전 내 ‘카드사 7%’ 태그가 붙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양문형냉장고’, ‘SK매직 20L 고급형 버튼식 전자레인지’, ‘LG전자 트롬 건조기’ 등 가전 제품을 비롯해 ‘지누스 얼티마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한샘 샘베딩 클로즈 옷장’, ‘삼성 갤럭시탭S6 라이트’ 등 다양한 가구, 디지털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축소하면서 그 비용을 혼수나 예물 마련에 더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I 함지현 기자
이동통신 개통지연한 KT, 과징금 1.64억 받아
  • 이동통신 개통지연한 KT, 과징금 1.64억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신규 출시 단말기 사전예약자들에게 개통을 지연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KT(030200)에 1억6499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명령을 의결했다.방통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KT는 신규 출시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2020.8.7.~8.13)에 7만284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그 중 1만9465명(26.7%)의 이용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일~6일까지 개통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지연 사유로는 ▲KT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정책 지시를 통해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4491명(6.2%)▲대리점의 장려금 판매수익이 불리하다는 임의적 이유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1만4974명(20.6%)으로 나타났다.KT는 이에 대해 단말 사전예약시 지연 개통될수 있다는 사전 안내가 구두로 이뤄지고 있고 예약 단말 개통기간이 7일로 짧아 전산 과부하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또, 위반 행위로 인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이용자의 피해 회복도 이뤄졌으니 중대성 판단 추가적 감경 적용 등 과징금 부과에 대해 선처를 부탁했다. 위원회는 KT가 이용자에게 상세한 설명이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제5호에 이용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는 행위로서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한상혁 위원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동통신 단말기 개통을 지연하는 행위는 이용자의 권익을 침해하므로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1.04.14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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