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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려에 美증시 혼조…엔비디아 4.9%↑
  • 경기 우려에 美증시 혼조…엔비디아 4.9%↑[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2달 연속 둔화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경기위축의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4.90% 올라 1150.00달러를 기록했다.정부가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남북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시키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한다. 북한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로 북한에 위력적인 심리전 수단으로 꼽히는 대북 확성기 방송도 가능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르면 11월부터 시추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 (사진=AFP)◇뉴욕증시 혼조세…경기 위축 우려 커져-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8571.03을 기록.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오른 5283.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6% 오른 1만6828.67에 거래를 마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 우려 확대. -미 구매관자리자협회(ISM)는 이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한 달 전(49.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혀. 이는 월가 전망치(49.6)도 밑돈 수치로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데 두달 연속 위축세를 보인 것.-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나쁜 소식은 더 이상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면서 “최근 몇 달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완화 시작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예상보다 부진한 데이터에 환호했지만, 이제는 (경기악화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서학개미 보관금액 1위 엔비디아, 4.9% 급등-엔비디아는 53.67달러(4.90%) 오른 1150.00달러로 마감.-엔비디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인 지난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공개하며,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 -루빈은 최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와 지난 3월 발표한 ‘블랙웰’ 아키텍처에 이은 후속 아키텍처.-엔비디아 대항마 AMD도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최신 첨단 가속기 ‘인스팅트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2.1% 하락. ◇뉴욕거래소 전산오류, 버크셔A 주가 한때 99.97% 폭락-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NYSE의 전산 문제로 버크셔해서웨이A, 뉴스케일파워, 베릭골드 등 일부 종목들이 99%대 이상 급락 중인 것으로 잘못 표기.-NYSE는 가격 오류 사태가 발생하자 이들 주식 거래를 즉각 중단했고, 버스셔해서웨이는 장이 시작한 2시간이 지난 11시45분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OPEC+ 감산 축소전망에 국제유가 뚝-국제금리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여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77달러(3.60%)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75달러(3.4%) 하락한 배럴당 78.36달러에 거래. -지난 주말에 열린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의 감산 회의 결과 OPEC+은 200만배럴 감산규모를 오는 9월까지 연장하되 내년 9월까지 1년간 서서히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원유 공급 기대감을 부추겨.-미국 경제 둔화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4%를 하회.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집권 여당 모레나의 대통령 후보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선거에서 승리한 후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셰인바움, 멕시코 헌정사 200년만 첫 여성 대통령-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2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셰인바움 당선인은 가부장적 ‘마초 문화권’이라는 평가받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돼.-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60%대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후광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당선인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정치적 후견인으로 여기고 있음.◇국무회의, 9·19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다뤄-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정부는 효력 정지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되면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윤 대통령이 효력 정지 안건을 재가하고 북한에 이를 통보하면 합의 효력은 즉시 정지. 이르면 4일부터 9·19 군사합의 효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우리 군도 북한의 적대행위에 상응하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뜻.-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유명무실화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 국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연말 시추탐사-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통 보안을 위해 석유·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스전 후보지에 ‘대왕고래’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대왕고래 가스전 후보 해역에서 긴 탐사공을 바닷속 해저 깊숙이 뚫어 실제 석유와 가스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추 탐사에 나설 계획.-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 이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 등 석유관련주, 가스주, 강관주 등이 폭등하기도.◇정부, 의료공백 ‘출구전략’ 발표…전공의 사직서 수리할듯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복지부는 구체적 안건 없이 일정만 공유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출구전략’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어. -조 장관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 여부와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 향후 대책을 설명할 전망.-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20일을 기점으로 일제히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고, 아직도 90% 넘게 돌아오지 않고 있어.
2024.06.04 I 김인경 기자
“오늘 韓 증시 수치 혼조세”…美 경제지표 주목
  • “오늘 韓 증시 수치 혼조세”…美 경제지표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4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의 실적이 향후 증시 포인트로 지목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4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증시 ETF는 1.66%, MSCI 신흥 지수 ETF는 1.0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57% 상승했다”면서 “러셀2000지수는 0.50%, 다우운송지수는 1.08%, 야간선물은 0.49% 각각 하락했다”며 혼조세를 지적했다. 이어 “전일 1376.1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0.70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6.00포인트(1.74%) 오른 2682.52로 장을 마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증시는 6월 첫날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29포인트(0.30%) 하락한 3만8571.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9포인트(0.11%) 오른 5283.4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65포인트(0.56%) 오른 1만6828.67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해 서 연구원은 “미 증시는 금리 하락과 엔비디아(+4.90%)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며 “실적이 견고한 대형 기술주는 양호해 나스닥의 경우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으나,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종목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엔비디아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장 후반 재차 상승 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국채 금리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부진을 보이자 미국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세부 항목에서 신규주문이 49.1에서 45.4로 둔화돼 향후 전망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 물가지수가 60.9에서 57.0으로 위축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했다는 점이 연준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서 금리인상 확률이 사라졌고, 9월 금리인하 확률이 59.0%를 기록하며 50%를 다시 넘어선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라며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하락을 반영하며 상승했고 은도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주말에 있었던 OPEC+ 회담에서 10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하루 220만 배럴 감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관련해서 10월부터 12개월 동안 단계적인 감산 중단을 발표하고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한 점도 하락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불황시기 실적이 견고한 대형 기술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실적 결과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의 중요도가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04 I 최훈길 기자
버핏의 버크셔A, 한때 99.97% 폭락…뉴욕거래소 전산오류(종합)
  • 버핏의 버크셔A, 한때 99.97% 폭락…뉴욕거래소 전산오류(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전산 오류 문제로 버크셔해서웨이A(BRK.A), 뉴스케일파워(SMR) 등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 및 거래가 정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NYSE의 전산 문제로 버크셔해서웨이A, 뉴스케일파워, 베릭골드 등 일부 종목들이 99%대 이상 급락 중인 것으로 잘못 표기됐다.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 주가가 전장 대비 99.97% 폭락한 185.10달러로 시세가 표시되고, 뉴스케일 파워 주가도 전장 대비 98.5% 폭락한 0.13달러로 표시됐다.NYSE는 가격 오류 사태가 발생하자 이들 주식 거래를 즉각 중단했고, 버스셔해서웨이는 장이 시작한 2시간이 지난 11시45분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NYSE는 일반적으로 주식 변동성이 생길 때 거래를 일시 정지할 때 적용하는 상한가-하한가 거래밴드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NYSE는 “CTA(실시간 거래·호가정보 감독기구)에서 발표하는 가격 범위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NYSE에 상장된 복수 종목의 거래 중단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CTA에 따르면 이 문제에 영향을 받은 주식은 약 40개에 달한다.NYSE 그룹 주식 거래소는 장 마감 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A주를 포함한 여러 증권의 잘못된 거래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버스켜 해서웨이 A주식은 4000건 미만만 거래됐고, 0.59% 오른 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전산 오류가 뉴욕증시 전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2024.06.04 I 김상윤 기자
커져가는 美경기침체 공포…엔비디아는 4.9% 급등
  • 커져가는 美경기침체 공포…엔비디아는 4.9%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6월 첫 거래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경기가 둔화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울 수 있지만,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이 이뤄질 경우 미국 기업 실적이 크게 둔화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배드뉴스(bad news)가 이젠 뉴욕증시에 나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 (사진=AFP)◇제조업 두달째 둔화…경기 위축 우려 커져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8571.03을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오른 5283.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6% 오른 1만6828.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장마감 직전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구매관자리자협회(ISM)는 이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한 달 전(49.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49.6)도 밑돈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데 두달 연속 위축세를 보인 것이다.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나쁜 소식은 더 이상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면서 “최근 몇 달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완화 시작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예상보다 부진한 데이터에 환호했지만, 이제는 (경기악화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키스 레너도 “전체 시장을 보면 경제지표 부진 지속에 따른 성장 우려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주가 추이 (그래픽=구글)◇엔비디아 4.9% 급등…나스닥 강보합 이끌어나스닥은 그나마 엔비디아가 4.9% 오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지난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공개하며,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루빈은 최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와 지난 3월 발표한 ‘블랙웰’ 아키텍처에 이은 후속 아키텍처다.엔비디아 대항마 AMD도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최신 첨단 가속기 ‘인스팅트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2.1%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혁신을 쫓아가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번주에는 고용 관련 지표가 연달아 나오는 만큼 증시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5일 ADP의 민간고용 데이터와 7일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시장은 금리인하를 위한 약간의 경기 둔화를 원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킬 만한 데이터가 나올 경우 투심은 악화될 수 있다.(그래픽=구글)◇게임스탑 다시 21% 급등…전산오류에 버크셔 한때 99.97% 폭락대표적인 ‘밈(Meme) 주식’ 게임스탑이 전장 대비 21% 급등했다. 장중 한 때 70% 이상 오르기도 했다. 2021년 게임스탑 폭등 사태를 이끈 키스 길이 게임스탑 주식 상당량을 보유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면서 밈 주식 열풍 재현 기대가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A)와 원전설계업체 뉴스케일 파워 등이 오전 한 때 99.97% 폭락하며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CTA(실시간 거래·호가정보 감독기구)에서 발표하는 가격 범위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탓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A는 최종적으로 0.59% 상승했고, 뉴스케일파워는 12.6% 하락 마감했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그래픽=CNBC)◇10년물 금리 4.4% 하회…OPEC+ 감산 축소전망에 국제유가 뚝국채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경제 둔화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4bp나 뚝 떨어진 4.398%를 기록 중이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4.5%를 크게 밑돈 상황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7.7bp 내린 4.816%에서 거래 중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장 마감 시점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59%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대비 6%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5bp 이상 떨어질 가능성은 54%를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77달러(3.60%)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75달러(3.4%) 하락한 배럴당 78.36달러에 거래됐다. 2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주말에 열린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의 감산 회의 결과 OPEC+은 200만배럴 감산규모를 오는 9월까지 연장하되 내년 9월까지 1년간 서서히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원유 공급 기대감을 부추겼다.
2024.06.04 I 김상윤 기자
美제조업 부진에 다우 하락…엔비디아는 4.9%↑
  • [속보]美제조업 부진에 다우 하락…엔비디아는 4.9%↑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6월 첫 거래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경기가 둔화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울 수 있지만,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이 이뤄질 경우 미국 기업 실적이 크게 둔화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배드뉴스(bad news)가 이젠 뉴욕증시에 나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8571.03을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오른 5283.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6% 오른 1만6828.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장마감 직전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구매관자리자협회(ISM)는 이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한 달 전(49.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49.6)도 밑돈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데 두달 연속 위축세를 보인 것이다.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나쁜 소식은 더 이상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면서 “최근 몇 달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완화 시작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예상보다 부진한 데이터에 환호했지만, 이제는 (경기악화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키스 레너도 “전체 시장을 보면 경제지표 부진 지속에 따른 성장 우려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스닥은 그나마 엔비디아가 4.9% 오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인 지난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공개하며,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루빈은 최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와 지난 3월 발표한 ‘블랙웰’ 아키텍처에 이은 후속 아키텍처다.엔비디아 대항마 AMD도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최신 첨단 가속기 ‘인스팅트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2.1%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혁신을 쫓아가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밈(Meme) 주식’ 게임스탑이 전장 대비 21% 급등했다. 장중 한 때 70% 이상 오르기도 했다. 2021년 게임스탑 폭등 사태를 이끈 키스 길이 게임스탑 주식 상당량을 보유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면서 밈 주식 열풍 재현 기대가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A)와 원전설계업체 뉴스케일 파워 등이 오전 한 때 99.97% 폭락하며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CTA(실시간 거래·호가정보 감독기구)에서 발표하는 가격 범위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탓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A는 최종적으로 0.59%, 12.6% 하락 마감했다.국채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경제 둔화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4bp나 뚝 떨어진 4.398%를 기록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7.7bp 내린 4.816%에서 거래 중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장 마감 시점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59%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대비 6%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5bp 이상 떨어질 가능성은 54%를 기록 중이다.
2024.06.04 I 김상윤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핵심’ I&C 계열사 이투에스에 매각
  • [단독]두산에너빌리티, ‘원전 핵심’ I&C 계열사 이투에스에 매각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원전 핵심 기술인 계측제어(I&C) 전문 업체 HF 컨트롤스(HF Controls)를 주요 협력사인 이투에스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두산 본사 전경. (사진=두산)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계측 제어(I&C)업체 HF 컨트롤스를 이투에스에 매각했다. 지난 4월 지분 거래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 이투에스 출신 인물들로 이사회를 비롯한 조직 세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HF 컨트롤스의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HF 컨트롤스는 글로벌 원자력발전 I&C 시스템 설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지난 2000년 두산그룹에 편입됐다. HF 컨트롤스는 원전 I&C 분야 선도 기업으로 다양한 제어 시스템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I&C는 원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I&C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원전 건설에 차질을 빚기도 하는 등 핵심 기술로 분류된다.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I&C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난 1993년 구 LG산전 출신이 인물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이투에스는 발전기 디지털 여자시스템(Excitation System)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산업용 컨트롤러 및 시스템개발 기술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발전소 경보 및 제어장비, 방송제어기기, 산업용제어기기 등 제어부문 전문 업체로 거듭났다. 원전 I&C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HF 컨트롤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투에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협력사로 두산중공업 시절부터 두산에너빌리티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추후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가 이뤄진 것은 양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원전사업 효율화를 꾀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해외 거점 및 I&C사업 강화가 필요했던 이투에스가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투에스의 경우 HF 컨트롤스 인수로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F 컨트롤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망을 바탕으로 매출 다각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HF 컨트롤스는 현지 사무소를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I&C 시스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HF 컨트롤스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원자력 안전·비안전 등급 제어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라며 “제어시스템 설계와 제작은 중소기업 적합 사업으로 판단하고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매각으로 인한 사업상 영향은 없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두뇌에 해당하는 계측제어시스템(MMIS)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HF 컨트롤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안전성 평가와 독일 TUV SIL(Safety Integrity Level)-3 인증을 받은 시스템과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F 컨트롤스는 HFC-6000 등 원자력발전에 필수적인 제어 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HF 컨트롤스는 컨설팅 등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무형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사업자에 대한 제어 시스템 설치는 물론 시운전과 운영자 교육 및 제어시스템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4.06.03 I 이건엄 기자
'뽀로로·잔망루피 제작' 아이코닉스 등 8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 '뽀로로·잔망루피 제작' 아이코닉스 등 8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 에이럭스·이피캠텍·시아스·벡트·노머스·아이코닉스·씨아이에스케미칼·마키나락스 등 8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교육용 드론·로봇·코딩 콘텐츠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8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50억2700만원이다. 순이익은 39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이피캠텍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2차전지용 전해질·전해액 첨가제, 코팅액·코팅소재다. 지난해 매출액은 216억500만원, 영업손실은 121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333억5700만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이다. 시아스는 기타 식품 제조 기업으로, 조미식품(소스·즉석밥·HMR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7억400만원, 영업이익은 112억5900만원이다. 순이익은 14억4400만원이다. 유안타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벡트는 기계장비·관련 물품 도매 벤처기업으로, 프로젝터·전자칠판·전자교탁과 관련 영상·소프트웨어·콘텐츠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 452억6000만원, 영업이익 27억3400만원, 순이익 16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선인은 신한투자증권이다. 노머스는 창작·예술 관련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공연 기획과 MD, 프롬(Fromm) 플랫폼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22억9900만원, 영업손실은 2억400만원이다. 순손실은 313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다. 아이코닉스는 영화·비디오물·방송프로그램 제작·배급 기업으로, 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잔망루피 등을 제작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76억3400만원, 영업이익은 87억1300만원이다. 순이익은 64억99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양극재 원료 소재·양극재 도핑 소재·고순도 알루미나다. 지난해 매출액은 147억6300만원, 영업손실은 1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22억300만원이다. 상장주선인은 KB증권이다. 마키나락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벤처기업으로, 산업특화형 인공지능(AI) 모델과 운영체계(MLOps) Runway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2억600만원, 영업손실은 111억5800만원이다. 순손실은 183억4300만원이다. 삼성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2024.06.03 I 박순엽 기자
케이엔에스-종루이, ‘2차전지 부품 생산’ 국내 합작법인 설립 협약
  • 케이엔에스-종루이, ‘2차전지 부품 생산’ 국내 합작법인 설립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배터리모듈조립(BMA)·배터리안전장치(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432470)(KNS)가 이차전지 CID 직접 생산에 나선다. (사진=케이엔에스)케이엔에스는 중국 창저우에서 원통형 배터리 부품 생산 전문기업 종루이(Zhongrui)와 국내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와 양학신 종루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엔에스는 회사가 보유한 자동화 설비 제조 기술과 종루이의 부품 제조 기술을 결합하고 이차전지 2170(지름 21㎜·길이 70㎜)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국내 합작법인을 통해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국내를 포함해 해외의 새로운 배터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케이엔에스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부품도 종루이와 협력해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이전 테슬라가 높이 80mm,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5배 높인 ‘4680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원통형 배터리는 차세대 주요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케이엔에스는 이전부터 46시리즈에 관련한 장비를 선제 연구·개발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향 양산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종루이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부품 개발, 부품 직접 생산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케이엔에스가 협약을 체결한 종루이는 원통형 배터리 부품인 CAN과 CAP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약 8200억원이며 2023년 기준 매출액은 약 1300억원 수준이다. 현재 종루이는 LG에너지솔루션에 2170 CAP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외 다양한 배터리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종루이와의 협약을 통해 장비 사업뿐만 아니라 부품 개발·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합작회사에서 종루이와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회사의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부품·장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엔에스는 지난달 16일 2024년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케이엔에스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는 239억원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지연)으로 지연됐던 수주가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6.03 I 박순엽 기자
NH선물,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
  • NH선물,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선물은 여름을 맞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SCV(Summer CME Volume) 이벤트를 7월 26일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NH선물)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리그(EQUITY리그·FICC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리그별로 거래량 1등을 선정해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전체 거래량 순위별로 5위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며, 1위에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거래량 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고객 중 100계약 이상 거래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도 특별히 마련된 씨드 키트가 증정된다.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선물 및 옵션 거래소 중 하나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SCV 이벤트를 통해 거래소의 인기 품목인 나스닥, 크루드오일(원유), 구리, 일본 엔화, 닛케이 지수와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자유롭고 폭넓게 거래할 수 있다. NH선물은 이번 이벤트와 별개로 1년 내내 해외선물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USD 결제 품목에 한해 해외선물옵션 편도 기준 일반·미니 상품은 계약당 2.49 달러, 마이크로 상품은 계약당 0.79 달러를 일년 내내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자세한 내용은 NH선물 대표번호로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3 I 박순엽 기자
거래소, ‘밸류업 공시’ 지원…중소 상장사 컨설팅 시작
  • 거래소, ‘밸류업 공시’ 지원…중소 상장사 컨설팅 시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규모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거래소는 지난달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시행됨에 따라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장기업 100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주요 대상은 자산총액 일정 수준(코스피 3000억원, 코스닥 1500억원) 미만 기업 중 코스피·코스닥 각각 50개사를 상대로 진행한다. 다만, 관리종목, 매매거래정지(실질심사사유 발생) 및 최근 2년 이내 횡령·배임 발생,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력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기업이 코스피·코스닥 각 50사를 초과하는 경우, 자산규모·시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컨설팅 대상 선정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대상 지표 제시, 재무지표의 시계열분석 및 산업평균·경쟁사 비교, 현황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공시사례 안내 및 공시작성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적절한 목표수준의 결정,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등 경영 컨설팅의 영역은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신청을 거쳐 컨설팅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사전진단 △현장방문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현장방문 시 상장기업 이사(사내·사외이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안내·홍보 실시한다. 컨설팅 기관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거래소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하여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찰공고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컨설팅 기관을 선정하고, 6월 중 상장기업 대상 안내 및 신청 절차를 거쳐 준비되는 기업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6.0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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