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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30건

  • 동부화재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 출시
  • [edaily 이경탑기자] 동부화재(005830)는 하나의 보험 상품으로 전가족이 통합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러 개의 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하지 않고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상해, 질병, 화재손해, 배상책임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일상생활 중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80세까지 보장한다. 특히 신체리스크 32개, 생활리스크 38개 등 업계 유사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70개의 보장 내용이 있으며 결혼, 출산, 주택, 자동차 구입, 연령 등 계약자와 가족 구성원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담보를 선택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보장금액과 보험료 수준도 수시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컨버전스보험은 계약자가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수시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운영특약을 신설, 보험료 미납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 되지 않도록 했다. 또 특별조건부특약으로 지금까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병력보유자나 기왕증이 있는 고객들도 보험금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할증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화재는 건강관리 전문 회사인 삼육오홈케어와 제휴, 컨버전스보험 계약자에게 전문 의료진과의 의료상담, 진료 및 검진 예약 대행과 함께 스포츠센터, 방문검진, 제대혈 할인혜택 등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40세 가장이 80세 만기로 20년동안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계약할 경우, 기본 월보험료는 20만원이다.
2004.04.20 I 이경탑 기자
  • 체불임금, 10~20% 지연이자 물린다(상보)
  • [edaily 양효석기자] 올해중 체불임금 지연이자제가 도입·시행된다. 지연이자율은 민법에서 고시하고 있는 연 5% 법정이율보다 높아져 10∼2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일 오전 7시30분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체불관련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동부는 체불임금에 대한 민사적 제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중 근로기준법을 개정, 연 10∼20% 수준의 체불임금 지연이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의 경우 14.6%의 지연이자를 부과하고 있다. 노동부는 법무부와 협의해 임금체불 사주에 대한 형사처벌제도도 개선, 현행 감독당국이 임금지금을 명령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겼을 경우 무조건 형사처벌하던 방식에서 근로자의 의사에 따라 처벌 여부를 판단하도록 변경키로 했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이는 임금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형사처벌보다는 민사상 요건을 강화해 체불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임금지급 이후에는 사업주의 조기청산을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4.15총선과 관련,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행사는 주최측에 자제토록 설득·경고하고, 집회강행시 불법 집회시위는 집결저지 및 해선조치를 통해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대학로에서 개최될 예정인 `구국기도회`도 주최측에 행사취소를 경고하고, 강행때는 집결을 저지키로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교조의 총선수업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다뤄지는 교육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총선수업 자제를 촉구하기로 했다. 정 처장은 "중앙선관위에서 전교조 총선자료 적절성을 검토한 결과 수업자료 자체가 교육과정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관계법에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부는 혈액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등록헌혈제`를 활성화시켜, 검증된 건강하고 정기적인 헌혈자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무료건강검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혈과정에서 혈액검사 등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도 국가적 수혈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설·인력·장비 등 일정한 안전기준을 갖춘 기관만 혈액업부를 할 수 있도록 혈액원 허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오는 6일 총리실 산하에 `혈액안전관리개선 기획단`을 구성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혈액안전관리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2004.04.02 I 양효석 기자
  • 코아정보, 정통부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edaily 전설리기자] 코아정보(039990)시스템은 정보통신부 차세대 PC분야 `생체신호 반응형 에이전트를 위한 컨텍스트 인식 기술` 개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 (주)코아정보시스템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 차세대 PC분야 생체신호 반응형 에이전트를 위한 컨텍스트 인식 기술 개발로 정보통신 선도기술개발사업자로 확정 (주)코아정보시스템(www.coreinfo.co.kr), 한국전자통신연구원(www.etri.re.kr), 차세대 PC연구그룹, 광주과학기술원(www.kjist.re.kr) 등은 2004년 3월 29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 선도기반기술사업인 "차세대 PC 부문의 생체신호 반응형 에이전트를 위한 컨텍스트 인식 기술개발"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부의 출연사업으로 2004년 3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총 연구개발비용이 75억이 집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은 생체신호를 이용하여 의미 있는 컨텍스트로 변환하고 정형화하는 미래형 첨단 차세대 PC시장의 성장과 함께 필연적으로 수반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국가적으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서비스 환경에 대비한 미래 지향적 신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내장형 센서나 컴퓨터를 이용한 생체 신호 감지 및 원격 의료검진,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지 않는 컴퓨팅(Invisible Computing) 환경의 실현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본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새로운 컴퓨팅 환경의 생활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사용자가 전체 인프라와 기기들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정보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2002년 SRIC-BI의 차세대 6대 기술군 중의 하나로, 경제적으로는 2007년까지 120억불, 2010년까지 450억불에 해당하는 세계 시장을 선점한 중요한 기술 (2002년 국가기술지도)이다. 이는 본 기술의 개발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으로 인한 사용자의 상태를 컨텍스트 정보화 하는 사용자 중심의 컨텍스트 인식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짐으로써 얻게 될 경쟁력 손실 예방과 컨텍스트 인식 기반에 대한 높은 경제적 효과에 따른 것이다. 향후 본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사용자의 신원/위치, 감성/의도 등의 컨텍스트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 홈네트워킹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시장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2004.03.30 I 전설리 기자
  • 현대카드 통신전용 "현대카드T" 출시
  • [edaily 이경탑기자] 현대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로 이동통신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통신전용 `현대카드T`를 신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를 위해 LG텔레콤과 제휴했다. 통신을 뜻하는 ‘Telecom’에서 ‘T’자를 차용한 이 카드는 국내 통신전용카드 중 최고 적립률의 ‘T포인트’를 주서비스로 제공한다. T포인트는 신판(일시불 할부) 이용시 업종군에 따라 최고 1.5%가 적립되며, 적립된 T포인트만큼 익월 자동이체 처리된 LG텔레콤 이동통신 요금에서 차감 청구된다. 특히 카드 가입 시 LG텔레콤의 통신요금이 자동이체 처리됨에 따라 별도의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의 최소 한도는 없으며, 적립액에 상관없이 익월에 바로 할인된다. 적립된 T포인트가 통신요금을 초과할 경우 잔여 포인트는 자동 이월된다. `현대카드T`는 T포인트 서비스 외에도 전국 호텔 및 콘도 최고 70%, 렌터카 20~40%, 면세점 10%, 건강검진 20~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꽃배달, 이사대행 등 편리한 생활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신청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와 1000여 LG텔레콤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비자 마스타 브랜드와 핸드폰 액세서리로 유용한 미니카드(mini T)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2004.03.04 I 이경탑 기자
  • 삼성전자·SKT, 창업자금 지원 등 공동행사
  • [edaily 박호식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일부터 창업지원 프로젝트 등 `2004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4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프로젝트`와 `스피드 010 행운찾기 프로젝트`, 애니콜로 011 010 신규/기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희망자가 창업아이템과 창업기획안을 제출하면 총 10명을 선정,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각 분야별 창업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피드010 행운찾기 프로젝트는 주민번호, 차량번호 등 생활속의 ‘010’번호를 찾아 그에 얽힌 사연을 함께 응모하면, 총 100명에게 희망상품권 30만원권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소원성취 프로젝트에서는 애니콜로 011010 신규/기변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결혼, 건강, 공부 등의 새해소망을 이룰 수 있는 건강 검진권, 허니문 패키지권, 신부 스페셜케어권, 어학원 수강권 등의 희망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오랜 불황으로 창업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창업 희망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2004년의 시작과 함께 실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희망찬 2004년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4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는 2월 2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참여 희망자는 양사 홈페이지(www.speed011-010.co.kr / www.anycall.com) 또는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18일 스피드011010 홈페이지 및 애니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2004.02.01 I 박호식 기자
  • "바코드활용 1차식품 안정성 확보해야"
  • [edaily 김희석기자] 바코드를 활용하여 축산물을 추적함으로써 광우병, 돼지콜레라, 조류독감 등을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4일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는 광우병, 조류독감, 돼지 콜레라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발생시 추적을 통해 식품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판단, `EAN/UCC 시스템을 활용한 축산물 추적시스템`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1차식품에 EAN 바코드를 활용할 경우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생산자 입장에서도 질병에 감염된 동물을 신속하게 파악ㆍ격리시킴으로써 확산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U 모든 회원국들은 지난 2001년1월부터 이같은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90년대 광우병 파동을 겪으면서 1차식품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소고기 제품에 대하여 EAN 바코드를 부착, 판매시점에서부터 도축장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도록 쇠고기 라벨링을 강제하는 규칙인 Regulation(EC) 1760/2000(Beef Labeling Regulation)을 채택한 것. 한국유통정보센터 노시종 상무이사는 "이제는 축산물도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구매하기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에 구입하고자 하는 축산물이 어떠한 유통과정을 거쳤는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향후 축산물에 대한 추적관리를 위해 표준 바코드를 국내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AN·UCC 시스템은 개별 품목(소비자 판매단위, 물류단위, 로케이션 등)에 부여되는 식별코드(Data Structure)와 이것을 스캐너 등 판독장비가 읽을 수 있도록 표시하는 데이터 캐리어(Data Carrier), 그리고 식별코드를 네트워크(VAN)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전자문서표준으로 구성된 국제표준체계를 말한다. EAN 인터내셔널의 회원국은 모두 동일한 코드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적 호환성이 확보된다. 또 국가별로 업체 코드의 분배가 관할 코드관리기관에 의해 중앙집중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드의 중복이 발생하지 않는다. EAN·UCC 식별코드는 그 자체에 상품 정보를 담고 있지 않으며 은행 계좌번호와 같이 컴퓨터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 등에 저장되어 있는 상품정보를 불러오는 접근 키(Access Key) 역할을 한다. EAN 바코드를 활용한 축산물 추적관리 프로세스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EAN 바코드를 활용한 축산물 추적관리 프로세스 -소가 도축장에 도착하는 시점에 도축할 소에 대한 증명서(Animal Passport)나 건강검진서, 도축할 소를 식별할 수 있는 식별코드(Ear Tag)가 있어야 한다. -도축장에서는 도축장 승인번호, 소의 출생국가, 사육국가, 도축국가 등 도축할 소와 관련된 사항들이 기록, 관리된다. 또한 도축장에서 도축한 도체에는 EAN 바코드가 부착되어 1차, 2차 가공공장으로 이동되며 가공공장에서도 도축장 승인번호, 소의 출생국가, 사육국가, 도축국가, 가공공장국가 등의 정보를 기록, 비치해야 한다. -이렇게 가공 포장된 소고기 제품은 냉동보관 창고를 거쳐 소매점포로 배달된다. 소매점포에서는 소고기 제품의 원산지 정보 및 기타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바코드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인쇄한 라벨을 소고기 제품에 부착한 후 판매하게 된다.
2004.01.04 I 김희석 기자
  • 후세인 생포 발표 기자회견 전문
  • [조선일보 제공] "Ladies and gentleman, we got him.(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가 그를 잡았습니다.)" 미 군정의 이라크 최고 행정관인 폴 브레머는 14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후세인이 생포됐음을 알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사담 후세인은 12월 13일 토요일 티크리트에서 10마일 떨어진 한 농가 지하실에서 발견됐다. 미군 중령을 대표해 이라크 국민들에게 몇 마디 하겠다. 이라크 국민들은 수십년 동안 이 잔인한 사람으로 인해 고통을 당했고 이용당했다. 그는 여러분을 부추겨 전쟁을 일으켰다. 이제 이 고통스런 날은 영원히 끝났다. 이제는 앞을 내다볼 시간이다. 이제 이라크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찼다. 그 독재자는 이제 죄수가 됐다. 여러분 앞에 이제 자치 정권이 펼쳐질 것이다. 후세인의 경고로 이라크 국민들이나 민간인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펼쳐졌다. 이제 무기를 내려놓고 이라크 국민들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이라크를 건설해야 할 시간이다. 다음은 미군 지상군 사령관 리카도 산체즈 육군 중장의 설명이다. 안녕하십니까. 잠깐 성명을 발표하겠다. 오늘은 이라크 국민들과 연합군에게 영광의 날이다. 지난밤 현지시각으로 8시 4보병대가 연합군 특수부대와 함께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검거하는 기습 작전을 실시했다. 후세인은 티크리트 근처의 외딴 집에서 발견됐으며, 한 발의 총성도 발사되지 않았고 부상자도 없었다. 후세인은 비교적 협조적이었다. 지금 기습작전에 대해 설명하겠다. (화면을 가리키며)이라크 서부 지역의 지도다. 후세인이 검거됐던 농가에서 가까은 마을의 지도다. 지난 몇 달동안 모든 정보망을 동원해 후세인의 행적을 좁혀 들어갔다. 이것으로 지난 밤 외딴 농가를 피습해 후세인을 검거하게 됐다. 어제 오후 후세인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4보병대가 후세인을 죽이거나 검거하기로 했다. 어제 저녁 8시 30분쯤 먼저 제1여단이 후세인 대통령이 숨어있는 곳으로 보이는 농가로 출발했다. 이 지역에는 진흙으로 된 농가가 있었다. 먼저 무장팀이 침입했다. 후세인은 지하실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그 지하실은 눕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 후세인은 저항 없이 검거됐다. 후세인은 그 다음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75만달러의 미국 현금 등이 발견됐다. 다른 두 이라크인도 검거됐다. 후세인은 현재 연합군에 연행된 상태이며 후세인이 있는 지역은 알려드릴 수 없다. 지금 보는 장면이 후세인이 발견된 지하실의 조그만 구멍이다. 저것이 환풍기다. 이 환풍기를 통해 후세인은 계속 지하실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세인이 오늘 의료 검진을 받는 모습이다. (이 장면에서 일부 이라크 기자들은 일어서서 ‘Death to Saddam(후세인에게 죽음을)’이라고 소리쳤다) 후세인의 의료진은 그가 부상도 없고 비교적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음 볼 화면은 후세인이 검거될 당시의 모습이다. 후세인의 검거로 이라크에는 새로운 획이 그어졌다. 우리는 이제 최후의 해결책을 발견했다. 다음은 산체즈 육군 중장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 이라크 국민들에게 후세인을 어떻게 넘길 계획인가. “ 아직은 말할 수 없다. 그건 앞으로 진행될 문제다. 후세인에 대한 재판이 이라크 국민들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이라크 국민이 재판을 이끌어야 한다. 후세인 정권은 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 현재로 연합군에 대한 공격이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연합군에게 더 안전한 곳이 될 것 같다.” - 후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말할 수 있나? “아직 말할 수 없다.” - 후세인은 어떻게 오랫동안 몸을 피할 수 있었나? “우리도 우리도 모르겠다. 조사해봐야 한다.” - 후세인과 함께 검거된 다른 2명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정보가 없다.” - 후세인이 협조하도록 이라크인들에게 말했나? “지금은 후세인이 구금시설로 들어온 상태라 말할 수 없다.” - 후세인이 어떤 성명서를 발표할 준비를 보였나? “우리가 기습했을 때 별다른 성명 같은 것은 없었다. 좀더 이 지역을 조사해야 한다.” - 후세인 건강이 안 좋으면 재판을 연기할 건가? “후세인을 언제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지는 정하지 않았다. 논의해봐야 한다.” - 후세인이 지하실에서 연합군에 대한 저항군을 이끌었다고 생각하나? “아직은 말할 수 없다. 계속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 후세인을 연행중인데, 후세인을 이라크 특수 법정에 세울 것인가? “아직은 진행중이라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 후세인을 만났나? 검거소식은 어떻게 들었나? “어제 후세인이 들어와서 신원 절차 작업을 마칠 때 봤다.” 다음은 아드난 파차치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과의 질의응답. - 후세인을 검거한 지금 민주적인 이라크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우리는 이라크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국민에 대한 봉사를 끝까지 할 것이다. 여기는 과도 정권을 무사히 끝내고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이라크 정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포함돼 있다. 우리는 총선을 실시할 것이며 이라크 국민을 위해 안전한 국가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헌법도 제정해 승인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합법적 정부를 세울 것이다. 이라크 정부는 독자적으로 누구의 간섭도 없이 이라크 국민들로 구성된 이라크 정부가 구성될 것이다. 과도 정권이 끝나는 6월이 되면 완전히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이라크 정권이 탄생할 것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 더 논의될 것이며 특별한 법정이 구성돼 반인류 범죄와 재판을 실시할 것이다. 나는 과도 통치 위원에게 이 날을 역사적 이라크의 날로 선포하자고 요청했다. 이라크 국민들과 과도통치 위원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는 지금 기쁨에 넘쳐 있다. 나는 이라크 국민들과 연합군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좋은 일을 했다고 믿는다.”
  • 산업은행, "웰빙 마스터" 신탁 판매
  • [edaily 김현동기자] 산업은행이 PB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자산관리상품 시장에 진출한다. 7일 산업은행은 오는 8일부터 웰빙마스터금전신탁을 기본으로 부동산, 유가증권, 금전채권 뿐만 아니라 예술품까지 고객별로 관리하는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상품 `웰빙 마스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별로 일대일 펀드를 설정하기 때문에 고객의 향후 자금사용 계획을 고려해 은행의 담당 "웰스매니저"와 협의, 자산운용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운용수익을 매월 이자로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고객은 제휴기관인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임대차관리, 처분, 개발등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상급 화랑인 갤러리현대를 통해 미술품에 대한 아트컨설팅 및 관리, 보관, 판매, 교환, 매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은 또, 은행의 VIP 고객으로 타행송금수수료, 외환거래수수료, 전자금융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게 되며, 대여금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가입고객에게 삼성카드의 플래티늄카드 연회비를 지원해 종합건강검진 우선 예약 및 할인 혜택, 국내왕복 항공권, 주말여행 상해보험, 골프장 예약, 골프 월간지 등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5억원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으로 연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예상 배당률은 1년 연 7.0%, 2년 연 7.8% 수준이다.
2003.12.07 I 김현동 기자
  • [유통단신]LG생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 [edaily 하수정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비듬전용 샴푸 린스 `노비드 비듬클렌징`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아연피리치온(ZPT)과 살리실산을 복합 처방해 비듬, 가려움 발생을 완화시키고 두피 각질제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G(033780)의 사내벤처 휴럼은 오는 23일까지 국내 대표 여성 포털 사이트인 팟찌닷컴, 마이클럽, 젝시인러브와 함께 여성들을 위한 `2004 건강한 장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사이트에서 장 건강과 관련된 설문에 답하면 추첨을 통해, 대장 기능 개선 식품인 ‘뮤뮤’ , 대장전문병원의 검진권,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행사를 열고 트리, 조명 등 성탄 장식용품을 비롯해 테디베어, 완구, 카드 등 선물용품을 판매한다. 또 대형 싼타썰매를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부모님이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접수한 후 원하는 날짜에 방문하면 산타클로스가 자녀에게 선물을 전해준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게임인 `아이토이팩`을 예약 판매한다. 아이토이게임은 카메라가 게이머의 동작을 읽어 게이머 자신이 모니터속 게임에 참여하는 `모션 인식 체감형 게임`으로 지난 7월 유럽지역 첫 출시 이후 100만장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03.12.06 I 하수정 기자
  • "0.5%P가 어디냐"..은행권 특판상품 `불티`
  • [edaily 이경탑기자] 은행권의 연말 한시 특판상품이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다. 일반 정기예금 금리 대비 0.4∼0.6%p 금리차에 투자자들의 돈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들어 시중은행들이 판매중인 연말 특별 상품에 전날까지 총 1조7000여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연말 특별 상품을 판매한 조흥은행(000010)과 신한은행을 통해 1조원이 유입됐다. 이들 두 은행은 조흥은행의 신한지주 편입을 축하하는 상품으로 금리를 종전 일반 예금보다 0.5%p 올린 만기 1년짜리 4.5%의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은행당 5000억원 한도내에서 한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시판 1주일만에 판매한도인 1조원을 달성,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전날까지 각각 목표액의 98%와 95%인 4900억원과 4750억원씩을 판매했다. 이들 두 은행은 이날 중 판매목표 달성이 확실시되면서 일선 점포에 판매 중단을 통보키로 했다. 우리금융(053000)지주 계열 은행인 우리은행이 지난달 27일부터 한달간 한정 판매하고 있는 `우리사랑 레포츠정기예금`과 `뷰티풀라이프 정기예금`도 전날까지 4750억여원이 판매됐다. 우리은행의 특판 상품 금리는 1년이상 4.65%, 3년형 5.10%이다. 이 상품도 한도가 1조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들 특판상품에 하루 평균 760억원 가량이 유입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다음주 중 판매 한도인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판 상품 금리가 일반 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고객들이 스키장 무료 리프트권과 무료 건강 검진권 이용 등의 부가혜택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은행(002860)이 서울은행과의 합병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간 한정 판매하는 `기쁜날 정기예금`도 2000억원 이상을 끌어들었다. 이 상품은 예치금액 500만원 이상에는 4.5%, 1억원 이상에는 4.6% 조건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특판상품 판매 이후 후 전날까지 정기예금쪽이 총 2000억원 이상 늘었다"며 "기존 정기예금 상품의 전환분도 있지만 요즘 은행권의 특판상품이 상당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판매마감이 끝나면 정확한 판매금액을 집계해보고 특판기간 연장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12.05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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