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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동물 입양 상담 가능한 '행복한 입양 PLAN'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반려동물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이에쓰씨컴퍼니가 전국의 유기동물 입양 전문 보호단체들과 공동으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 전문 서비스인 ‘행복한 입양 PLAN’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지 오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스스로 반려동물의 엄마, 아빠를 자처하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난 반면 병들고 늙었다는 이유로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도 적지 않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강아지공장’ 사례를 비롯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나 인식 없이 너무 쉽게 분양이 가능한 것이 유기동물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행복한 입양 PLAN’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서비스로 입양 반려인과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입양 플랫폼이다. 현재 올라펫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픈, 운영 중이다.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입양되는 유기동물의 모습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입양 상담이 가능하다. 또 공유하기 버튼만 누르면 페이스북, 카카오톡 상관 없이 손쉽게 공고된 유기견, 유기묘들의 정보를 친구에게 알릴 수 있다. 둘째 ‘행복한 입양 PLAN’에 입양 등록된 강아지, 고양이들은 전문 보호단체의 체계적인 관리 하에 필수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 받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한 상태로 보호된다. 함께하는 전문 보호단체로는 길고양이 구조 및 입양 활동 중심의 비영리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비롯해 팅커벨 프로젝트, 행복한 유기견 세상,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등이 있다. 올라펫 관계자는 “‘행복한 입양 PLAN’을 통해 부정적인 반려동물 분양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전국에 걸쳐 제휴 범위를 확대하여 전문적인 유기동물 입양 상담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입양 PLAN’을 통해 입양을 완료할 경우, 올라펫 공식 후원사가 마련한 입양 축하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6월에는 풀무원 아미오와 퓨리나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료와, 쿠나이앤티에서 제공하는 고급 애견샴푸 및 패드가 담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결함투성이 '수리온' 조종사 시야도 '흔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6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결함투성이 ‘수리온’ 조종사 시야도 흔들 -물류 떼려는 삼성SDS..그룹 지배구조 개편 핵으로 -시대 반영 못한 표준 계약서에 멍드는 연예계 -美 금리 인상 연기설에 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 △2면 -“미래 먹거리 수십개 점검했지만 바이오제약만 한 사업이 없더라”△종합 -폭스바겐 부실리콜 퇴짜에도..매연차량 12만대 운행엔 속수무책 -해외 매각 결렬, 소액 주주 반발... 이재용式 사업재편 차질 빚나 △표준 계약서에 멍드는 연예계 -부당 대우 수익정산...7년째 ‘툭하면 분쟁’-연습생 기간 동안 한 푼도 못 받아 -고양이 밥값에 성형 수술비까지 요구 △세계전략포럼 -AI시대는 거부할 수 없는 숙명..두려워 말고 □하라 △정치·경제 -새누리 ‘의장 표결 선출’ 거부..결국 법정시한 못 지켜 -한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할까 -윤병세, 내주 러시아 방문..대북제재 고삐 죈다 △금융 -‘위기의 카드·캐피털’ “업계 새 성장동력 마련할 것”-성과연봉제 전 직원 확대 놓고 당국·노조 눈치보는 금융협회 -‘대차용 렌터카’ 사고 나도 ’내 보험‘으로 보장 받는다 △Industry&Company -도움안된다 VS 가뭄에 단비 ’선박펀드‘ 해운·조선업 희비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큰 틀에서 이미 끝나”-미세먼지 논란에..수입 디젤차 판매 주춤, 하이브리드 약진 -현대차, 투르크에 버스 500대 수출 △소비자생활 -신영자 리스크..호텔롯데 상장 7월로 연기 -‘국순당 쌀 바나나’ 잘팔려도 한 숨 -뉴욕 명물 햄버거 ‘쉐이크쉑’ 한국 상륙 -해외 바캉스족을 잡아라..면세점 업계 ‘세일 이벤트 대전’ △중소기업·벤처 -동대문 옷가게 점원서 출발..‘1만원 니트’로 대박낸 30대 CEO △Culture & Sports -中 통일시대 연 진시황 용인술..기업 경영 노하우 깨쳐 △Book -잡스가 언제 인문학이 밥 먹여준다고 했나 △스포츠 -뒷심 부족, 에이스 부상에 ‘우승 가뭄’..女 골프 올림픽 메달 ‘비상’ -이시종 “청주무예대회, 올림픽처럼 세계 축제로”-“어휴~”..신태용 감독, 와일드카드 얘기에 한숨뿐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 올림픽 출전 마지막 물살 △Stock Market -울상 짓는 증권사..미소 짓는 운용사 -친환경차 ‘가속페달’ 수혜 부품株 찾아라 -2분기 실적 기대감..삼성전자 장중 140만원 찍어 △마켓in -기관투자가, 주총서 반대 많이 외칠수록 돈도 잘 벌었다 -이랜드 티니위니, 인수후보 中기업 5곳 선정 -SPP조선 이어 가야 중공업도 매각 불발 △글로벌마켓 -유가부터 곡물까지..상품시장 ‘강세장’ 진입-클린턴 ‘美 최초 女 대선후보’ 확정 -“상당한 불확실성 있다” ‘브렉시트’ 언급한 옐런 -기지개 켜는 일본 건설기업들 △성공異야기 -좋은 화장품 찾아 삼만리..‘아줌마 근성’으로 연매출 1000억원 올렸△사회 -서남대 의예과 폐지..불붙는 대학가 ‘의대 유치전’ -강신명 경찰청장 “섬지역 치안실태 조사” -檢 ‘주식먹튀’ 최은영 전 회장 오늘 소환 △부동산 -관악·신촌 ‘대학가 오피스텔’ 공급 넘쳐도 돈 되네 -수도권 11곳 전세가율 80% 돌파 -스마트폰으로 부동산 계약 하세요
- 창업 전문가들이 선정한 유망아이템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아이디어’ 주목
- [온라인부] 우리나라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규모는 2012년도 기준 6,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4.3%의 성장률로 추정되며, 유기농 등의 고급사료를 찾는 소비자층의 증가로 수입 사료가 국내 시장의 약 82%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전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2년 1조8000억 원대에서 매년 15~20%대의 성장률을 보여 2020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은 점점 고급화 프리미엄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관계자는 전하였다.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은 전망이 매우 밝은 분야이며 차별성과 고급화를 내세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은 앞으로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 된다. 반려동물 관련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해당 내용들은 신사업아이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반려동물의 몫도 함께 챙겨주는 배달음식 전문점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반려동물용 덤까지 함께 배달해주는 서비스!본 사업 아이디어 ‘반려동물의 몫도 함께 챙겨주는 배달음식 전문점’은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반려동물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로 ‘덤’을 추가하여 주는 것을 포인트로 하는 점포이다. 음식의 메뉴에 대한 것은 제한이 없으나 한식, 분식, 치킨, 피자 등 메뉴에 따라 반려동물에게 주게 되는 덤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서 각 종류별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는 메뉴에 따라 초기부터 조리를 하는가 조리 후 처리를 하는가, 아니면 메뉴와 관계없이 반려동물용 간식을 제공하는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창업은 일반적인 배달전문점과 큰 차이가 없으나 입지를 선택할 때 펫샵과 같은 반려동물 수요가 많은 곳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배달음식 시장은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나 1~2인 가구와 같은 소규모 가구가 늘고 있으며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의 창업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므로 독특한 컨셉을 통해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참고주소: http://www.sbiz.or.kr/neb/nebidea2014/1193704_1309.jsp *반려동물을 위한 자연식 레스토랑반려동물의 영양을 위해 개발된 20여 가지의 특별한 메뉴!최근 독일 그루네발트의 고소득층 거주 지역에 문을 연 펫츠델리(Pets Deli)는 애견, 애묘를 위한 독일 최초의 반려동물 대상 자연식 레스토랑(gourmet restaurant)이다. 개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정성껏 요리된 한 끼 식사의 가격은 3 ~ 6유로이며 컵케이크와 같은 간식은 4유로 정도 한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질병 및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거나 면역력과 기력이 떨어져 소화기능이 저하된 동물에게는 그에 맞는 특별 영양식이 필요하다. 또한 체질적으로 공장에서 나온 사료를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각종 식품첨가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동물에게도 특별한 자연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출발한 반려동물 전용 자연식 레스토랑은 개와 고양이의 영양을 위해 개발된 20여 가지의 메뉴는 물론 주인을 위한 커피와 차 음료도 판매하여 반려동물과 주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돕고 있다.반려동물의 병원비 부담에서 벗어나고 건강하게 함께하고자 직접 반려동물의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경우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미 외국에는 펫영양사 자격시험과 전문 교육이 있는 만큼 해외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우리 정서에 맞는 반려동물 자연식으로 초기시장을 개척한다면 훌륭한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참고주소: http://www.sbiz.or.kr/neb/nebidea2014/1193846_1309.jsp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셰어하우스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특화 된 셰어하우스를 임대해준다.본 아이디어는 일본의 ‘아사히 카세이’사의 건축부문에서 만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인 ‘플러스 야옹 하우스’를 기초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로, 반려동물과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집을 임대하는 셰어하우스이다. 일반적인 경우, 공동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입주자를 반기는 주택은 없다. 본 사업은 이와 같은 사정으로 입주처를 찾기 어려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셰어하우스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자에게는 반려동물로 인해 얻어지는 대다수의 문제점들에 대해 간섭을 받지 않는다. 사업자에게는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의 구조를 몇 가지 바꾸어야 하기는 하나 동일면적에 비해 임대료를 높일 수 있고 동물에 의한 파손이 많은 자재에 대해 저가형을 사용하여 건축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특히 싱글족이나 반려동물이 많은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싱글족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인 경우 주택 입주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임대물량의 많은 부분을 싱글족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고주소: http://www.sbiz.or.kr/neb/nebidea2014/1193486_1309.jsp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유오본부장은 “창업 시장 자체가 불안한 만큼 기존 아이템보다는 신사업 아이템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신사업아이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택의 잣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해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아이디어 홈페이지에서는 매년 창업 전문가들이 선정한 유망 신사업아이디어를 홈페이지(http://www.sbiz.or.kr/neb/index.jsp)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전문]김수남 신임 검찰총장 취임사
- 사랑하는 전국의 검찰 가족 여러분!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간 탁월한 지도력과 높은 식견으로 우리 검찰을 안정시키고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전임 김진태 총장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어제까지 차장검사로 근무한 이곳 대검찰청에서, 이제는 ‘검찰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이 자리에 서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길은 멀고 할 일은 많지만 우리 검찰 가족 여러분의 밝은 얼굴과 빛나는 눈빛을 보면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과 함께 “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검찰 가족 여러분!대한민국은 50여년전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에도 못 미치는 세계 최빈국의 위치에 있었습니다만,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무역규모 세계 8위에 이르는 등 큰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법질서 수준은 이러한 외적인 성장이나 국가 위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국민은 ‘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법대로 하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법에 의한 해결보다는 실력과 힘에 의한 해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법에 대한 불신은 사회 전반의 신뢰를 떨어뜨려,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며 명실상부한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일찍이 한비자는 “항상 강한 나라도 없고, 항상 약한 나라도 없다, 법을 받듦이 강하면 강한 나라가 되고, 법을 받듦이 약하면 약한 나라가 된다(國無常强 無常弱, 奉法者强 則國强 奉法者弱 則國弱)”고 말했습니다.그렇습니다. 진정한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법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을 때,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축하인사를 전하며, “공정한 경쟁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국민은 우리 검찰이 법질서 확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우리 검찰이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야 함을 강조하면서, 몇 가지 당부말씀과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법질서를 훼손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국가 존립과 발전의 근간임을 명심하고, 헌법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하겠습니다.공안역량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인 수사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수사로 체제전복 세력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여야 합니다. 내년 4월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선거 과정에서 부정과 불법이 사라지게 합시다. 또한 최근의 폭력 시위 행태는 용인의 한도를 넘어섰습니다. 불법과 폭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입니다. 합법 시위는 보장하되,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건전한 시위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집회·시위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이를 선동하고 비호하는 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하여 불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불법·폭력 시위 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형사상 처벌뿐만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 등 모든 대응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부정부패 척결”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부정부패는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사회지도층 비리, 기업·금융 비리, 방위사업 비리 등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데 힘을 모읍시다. 부패사범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효율적인 수사시스템을 강구하고, 특별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부정부패 수사는 새가 알을 부화시키듯이 정성스럽게, 영명한 고양이가 먹이를 취하듯이 적시에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둘째,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된 법집행을 해야 합니다.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비자는 또다시, 법집행에 어떠한 성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법불아귀(法不阿貴)”, 즉 “법은 신분이 귀한 사람에게 아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객관성·공정성”은 검찰의 존재 이유이며, 검찰이 지켜야 할 절대가치입니다.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 또한 명심하고, 어떠한 사건이든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죄에 상응하는 적정한 형벌이 부과될 수 있도록 신병, 사건처리, 형 집행 등 검찰 업무의 모든 영역에서 원칙을 정립하고, 이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셋째, 원칙을 지키되 자세는 낮추어야 합니다. 사법에는 필연적으로 반대 당사자가 있으므로 원칙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당사자의 주장을 경청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겸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낮은 자세로 다가가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습니다.” 막힌 눈과 귀로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어렵고, 결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겸허하게 국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수사에 있어서 정의감과 소신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자기만이 옳다는 생각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법률을 기계적·형식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빵 1개를 훔친 것으로 징역 19년을 복역한 장발장으로서는 자신에게 부과된 형벌이 위법하지는 않지만 불공정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레미제라블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합니다. 넷째, 항상 혁신하여 검찰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눈부신 속도로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사회의 발전 속도에 맞추어 변화하고 혁신하여 끊임없이 우리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의식과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합니다.또한 “개개 검사와 수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수사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건 처리에 있어서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합리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정립하겠습니다.실력과 경륜을 갖춘 중간 간부들이 수사에 있어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장검사 주임검사제”를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위법·부당한 수사에 대한 효율적인 내부 통제방안”도 강구해 나가야 합니다. 실체적 진실 발견은 절차적 정의가 수반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음을 유념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인권 침해의 시비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대검과 일선청의 기능과 역할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묻지마 범죄,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인터넷상 도박장 개설,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패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한 형사정책적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개발하는 “대검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아울러, 일반적인 사건수사에 대한 일선청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 인사시스템”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배우며,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한 것은 편안하고, 새로운 것은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가 없다면 발전도 없습니다. 다섯째,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를 확립해야 합니다. 검찰은 수사의 주재자이며, 최고의 사정기관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됩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고개를 숙여 사람들에게 거리낌이 없어야 합니다(仰不愧於天, 俯不?於人).”집에 난 작은 틈으로 인해 집 전체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듯이 개개 구성원의 작은 일탈도 조직에는 치명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검찰 가족 여러분!논어에 “태이불교 위이불맹(泰而不驕 威而不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태산 같은 의연함을 갖되 교만하지 않아야 하며, 위엄은 있되 사납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검찰에게 필요한 모습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을 집행함에 있어 엄정하며 의연함이 있어야 하지만, 막상 다가가서 보면 따뜻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과 저와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꿈, 우리의 바람인 법질서 확립, 국민의 신뢰는 저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머물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같은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2일검찰총장 김수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허울뿐인 '정부 3.0'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내일(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허울뿐인 ‘정부 3.0’-한·일 정상회담 내달 2일 연다-도요타, 수소차 ‘미라이’에 未來 걸었다-센 어니에 귀가 쫑긋 여성래퍼 전성시대△줌인-[사설]느닷없이 불거진 국정화 전담팀 의혹-[사설]‘좀비기업’ 구조조정 바짝 서둘러야-[Zoom人]같은 날 면세점 설명회 ‘빅뱅’…박용만·정용진의 비전은-‘면세점 방어’ 지갑 연 신동빈…사재 100억 들여 청년창업 지원△종합-‘이산상봉 정례화 시급’ 공감대…남북회담 순항 무드-“한·일 통화스와프, 공동 관광청 설립…경제협력 통해 저성장 벽 함께 넘자”△4, 5면-“너나 잘하세요”…센 언니들, 男 보란 듯 외치다-男힙합가수 20인이 뽑은 女래퍼 톱 5-예쁜 래퍼, 몸매 착한 레퍼는 따돌림 당해? 평소에도 풀 메이크업, 입에 욕달고 산다?-“1년 전만 해도 상상 못할 호응…여전히 여성 래퍼를 위한 무대는 적어”-“외모 말고 보여줄 게 있냐 욕먹은 만큼 어떤 랩 할 수 있는지 보여 줄래”△정치·경제-[국정교과서 TF파문] 여 “일상적 활동” 야 “밀실 여론조작”-결제 시간까지 공개한 서울시..상반기 지출 뭉뚱그린 총리실-정부, 쌀값 안정 위해 59만t 매입△금융-개별기업 수시로 신용위험평가해 ‘좀비기업’ 가린다-자동차보험금 지급내역 12월부터 문자로 확인-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한국도 현금없는 사회 준비해야”△Industry&Company-과열 디스플레이업계…결국 생산 줄인다-LG전자 ‘트윈워시’ 미국 드럼세탁기 1위-“골프칠 때도 기어S2가 짱!”..전국 골프장 5곳서 체험행사-이재우 쉐보레 레이싱 팀 감독 겸 선수 “현대·기아차 나와! 제조사끼리 한판 붙자”-르노삼성, 서울디지털산업단지서 무인렌터카 ‘카셰어링’ 서비스△산업-해양플랜트서 웃은 삼성중공업 ‘나홀로 흑자’-넥슨, 초대형 RPG ‘히트’로 모바일게임 1위 재도전-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2실장 “IoT는 이동통신 산업의 신세계..”△생활산업-핼러윈에 빠진 2030…소품판매 1년새 3배로-미국 유명화장품 에스티로더 토종 ‘닥터자르트’ 지분 인수-‘청정원’ 실적 악화에…고민 커지는 대상△Culture&Sports-춤추는 나비, 개구진 고양이…무병장수 염원-액자 속 첨단기술 현란한 빛의 향연-‘쇼팽 우승’ 조성진, 아이유 제치고 음반차트 1위△아이돌 스크린 도전사-“팬만 보면 돼” “괜히 찍었어” “나는 연기돌”-안방극장 접수 나선 아이돌△스포츠-나, ‘보기’가 역겨워…케빈 나, PGA 슈라이너스 오픈 4R 막판 또 보기-골밑·외곽 겸비 문성곤 전체 1순위 인삼공사行-벨기에 ‘화수분 축구’…최진철호 압박수비로 넘는다-메츠·로열스 동상이몽 ‘30년 우승가뭄 끝낸다’-믿을 건 방망이뿐…최형우 vs 김현수 ‘4번타자 전쟁’△건강-독감 사망자 열에 일곱은 노인…예방접종 서두르세요-젊은 남성 뇌졸중, 절반이 흡연때문-청소년 골다공증 심각…비타민D 섭취 늘려야△Stock Market-中 금리인하 훈풍에…국내 증시 ‘곁불 쬐기’-홍콩 H지수 ELS 결국 ‘총량 규제’-성적표 나쁜 車부품…주가 왜 오르나△마켓in-순화·알파빌딩…1.4조 매물 쏟아진다-[PE하우스 탐방]①MBK파트너스, 11조원 주무르는 국내 최대 PEF-유동성 위기 빠진 동아원그룹, 자산매각 속도낸다△IR라운지-[현대건설]국내외 수주 잔고 67조원 1위…‘글로벌 건설리더’ 발돋움-[현대건설]중남미 등 새시장 개척 수익성 높은 사업 공략-[현대건설]홈스쿨, 태양광 랜턴…13개국 어린이에 ‘꿈’ 선물△글로벌마켓-배당 퍼주던 석유공룡 ‘빈 곳간 어찌할꼬’-위안화 ‘기축통화’ 꿈 이루나-뉴욕·런던 택시 ‘反우버 연합군’ 결성-폴란드 총선도 우파 정당 승리…유럽 ‘反난민 정서’ 확산-중국 업은 볼보차, 3분기 순익 두배 껑충-과테말라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탄생△이데일리TV-1대1 대화하듯…‘증권 고수의 종목 발굴법’ 알려드려요-‘보디가드 해주세요’…브루스 윌리스가 찾는 경호업체는?△People&사람들-“장·차관이 종착지인 승진시스템 바꿔야 공직 개혁”..옥동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여형구 평창조직위 사무총장 내정-車 금형부품 3차원 측정기술 도입해 품질 향상-시우민·김소은 ‘열혈 대학생’으로 변신-심현택 NIPA SW공학센터 소장-박인규 대구은행장, 지역인재 후원-‘유키스’ 출신 21세 동호 내달 결혼…아이돌 멤버 중 최연소△오피니언-[목멱칼럼]공무원이 ‘눈 앞 회초리’ 두려워해서야-[기자수첩]함께 웃을 수 없는 官 주도 ‘웃자’ 캠페인-[생생 확대경]‘만신창이’ 도서정가제 이대로 괜찮나△사회-“애들 볼모로 싸우나” 워킹맘 뿔났다..민간어린이집 28~30일 집단휴업 예고-“실업급여 월 126만원은 넘어야”-해군·공군·해병대 입대 때 고교성적 안본다△부동산-경매 아파트 품귀에…연립·단독주택 입찰 열기-서울시·강남구, 이번엔 ‘행복주택 갈등’-9월 미분양 3만2524가구…석달 만에 증가세로
- SK텔레콤, 인공지능으로 바뀔 미래상 그리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진화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 · 분석하는 사이버 개인 비서 ‘BE-ME 플랫폼’을 선보였다.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초연결 사회가 다가오면서, 기기가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진화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로보틱스(Robotics)’ 및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기술 개발 동향을 논의하고, 자사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IBM 등 글로벌 ICT 혁신 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관련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개발자들이 참석했다.최대 관심사는 인공지능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열어준 ‘딥러닝(Deep Learning)’이었다.‘딥러닝’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 수집된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예측은 정교해진다. 글로벌 ICT 기업들이 ‘딥러닝’ 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도, 문자·영상·이미지 등 인터넷상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분류 및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KAIST 김대식 교수는 “유튜브 상의 강아지와 고양이도 구분하지 못했던 인공지능 기술이 ‘딥러닝’ 기술을 맞이하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컴퓨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물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신경망 형태의 구조를 만들 수 있고, 확보된 데이터의 속성을 분석해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국제적인 스타가 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美 UCLA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소장인 데니스 홍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최초의 성인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CHARLI)’와 인공 근육을 탑재한 화재 진압 로봇 ‘사파이어(SAFFiR)’ 등을 소개했다.IBM은 자사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Watson)’을 소개했다. ‘왓슨’은 단순계산뿐만 아니라 자연어 질문으로 이뤄진 퀴즈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2011년 한 미국 퀴즈쇼에 출전해 역대 우승자 2명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외부 전시장에는 사이버 개인 비서 서비스인 ‘BE-ME 플랫폼’과 ‘아트센터 나비’의 다양한 ‘감성로봇’들이 이목을 끌었다.‘BE-ME 플랫폼’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 · 분석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다. ‘BE-ME 플랫폼’에는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인텔리전스 알고리즘’을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도 고객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만 하면 일상 패턴을 추론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의 움직임이 장시간 발생하지 않는다면 ‘취침‘, ‘취침’이 반복되는 장소는 ‘집’이며, 비슷한 방식으로 ‘직장’, ‘출·퇴근 경로’, ‘이용 교통수단’ 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아트센터 나비’의 감성로봇인 ‘H.E.ART BOT(Handcraft Electronics Art Bot)’도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예술가들의 감성과 상상력이 담겨 있는 개인창작로봇인 ‘H.E.ART BOT’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산업용 로봇들과는 달리 세상과 우리를 연결해 줄 미래의 소통 도구로서의 로봇을 선보였다.SK텔레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대표적 상생 공간인 ‘T오픈랩’과 연계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SK텔레콤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인텔리전스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Be-ME 플랫폼’ 등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기를 결합해 고객의 생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진화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로보틱스’ 및 ‘인텔리전스’ 기술 개발 동향을 논의하고, 자사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IBM 등 글로벌 ICT 혁신 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관련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 [e주말] 볼만한 뮤지컬…'팬텀'가고 '명성황후'왔다
- 뮤지컬 ‘명성황후’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명사 ‘명성황후’가 돌아왔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팬텀’과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를 표방하는 ‘쿠거’를 아직 못봤다면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다.△뮤지컬 ‘명성황후’(7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명성황후’는 1895년 10월 8일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일어났던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 다룬 작품. 대한민국 최초로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진출을 비롯해 1000회 공연 돌파, 150만관객 달성 등 뮤지컬의 새역사를 쓴 창작뮤지컬이다.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이 명성황후 역을 맡았고 홍계훈 역에 김준현·박송권·테이가 출연한다.뮤지컬 ‘팬텀’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팬텀’(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다. 그간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뤘고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넘버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로 공개 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팬텀 역에 배우 류정한·박효신·카이, 크리스틴 다에 역은 임선혜·임혜영·김순영이 맡았다.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황혜민이 파격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쿠거’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뮤지컬 ‘쿠거’(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를 표방하는 뮤지컬. 중년 여성의 욕망을 대변하고 치유하는 작품이다. 쿠거란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고양이와 동물인 쿠거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중년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로, 연하남마저도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상녀를 뜻하기도 한다. 직업, 성격, 외모 각기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릴리 역에 배우 박해미·김선경이 캐스팅됐고 클래리티 역에 최혁주·김해연, 메리마리 역에 김희원이 출연한다.
- "뉴스제휴 평가위 구성, 제3의 기구에 책임 떠넘기는 것 아냐"(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와 다음카카오(035720)가 언론계 자율 판단에 의한 뉴스 제휴 평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뉴스 정책 개선을 위해 언론계 주도의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인 ‘(가칭)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가 필요하고 이를 통한 제휴 심사가 필요하다는게 골자다.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서 뉴스 콘텐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유봉석 이사와 임선영 이사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양사 공동의 뉴스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사는 뉴스 유통 채널과 미디어로서의 책임을 별도의 기구에 떠넘기려 것 아니냐는 지적에 “어떤 방식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는 것이 뉴스 유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서 “그 결과과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이고 언론유관기관의 의견도 이와 같다”고 강조했다.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평가위원회가 구성을 통해 여기에서 신규 뉴스 제휴 심사를 진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회는 기존 제휴 언론사 계약해지 여부도 판단한다.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도 평가위원회가 마련한다. 평가위원회가 포털 뉴스제휴와 관련한 언론사들의 자격 심사를 하게 되면 양사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스 제휴 여부를 결정한다.아래는 일문일답 내용이다.- 유관언론기관에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 준비위원회 발족 제안을 했다고 했는데 유관언론기관은 어디인가? 또 평가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지난 2~3주 동안 관련 유관기관을 만났다. 접촉한 단체는 한국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외, 언론학회, 언론재단 등이다. 평가위원회의 역할은 크게 세가지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와의 제휴 적정성 여부,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판단, 평가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대응 등이다.- 평가위원회의 결정을 양사가 최대한 반영한다고 했는데 위원회 결정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 평가위원회가 뉴스제휴 자격을 심사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양사는 계약을 진행할 것이다. 일부 기술적 문제가 없는 한은 자격 심사안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비용이 오가는 계약의 경우 계약 주체들간 별도의 논의과정을 거칠 것이다.- 평가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뉴스 제휴 관련 프로세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했다. 평가위원회는 언제 구성되나?연말 정도에는 평가위원회가 운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양사가 오늘 제안하는 부분은 평가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주체가 결정되면 논의 과정을 거쳐 4분기 내 출범할 것으로 예상한다.네이버는 그동안 분기별로 뉴스제휴 심사를 해왔고 뉴스스탠드의 경우 반기에 한번씩 해 왔다. 뉴스스탠드의 경우 현재 상반기 심사가 진행 중이라 이 부분은 마무리 짓고 현재 시점부터 신규 뉴스제휴 신청은 되지 않는다. 기존 제휴 매체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씩 평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잠정 중단된다. 평가위원회가 출범하면 여기서 담당하게 될 것이다.-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가 공개가 되나?평가결과 공개 여부는 준비위원회와 평가위원회가 구성되는 과정에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결과를 공개 안해서 투명성,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평가위원회가 이를 감안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뉴스 어뷰징 등에 대한 평가 기준들이 기존에 있었을 것인데 전면 폐지되는 것인가?그동안 각사 자체 기준을 갖고 어뷰징 등에 대해 평가해 왔다. 어뷰징에 대한 평가 기준이 평가위원회에서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뷰징 정책에 위배되느냐의 판단도 평가위원회에서 할 것이다. 양사가 그동안 진행했던 어뷰징 해결 노력 등을 평가위원회에 제공할 것이다. - 어뷰징을 하는 주체가 언론사인데 언론 유관기관에게 평가위원회를 구성케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는 것 같은게 아닌가.언론의 특성을 많이 고민 했다. 다른 콘텐츠와는 다르게 공익적인 특성과 미치는 영향력 크기 때문에 (언론) 당사자간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디어 소비자 입장을 대변하는 이해 관계자 참여도 준비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다. - 준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될 때 편향된 구성 등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은 평가위원회 구성이 안될 수도 있다.언론학회나 언론재단 등 중립적인 기관에서 조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처럼 일방적인 평가위원회 구성은 안될 것으로 믿는다. 기존에도 특정 단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는 의사결정 구조는 아니었다.- 언론사로서의 포털의 역할에서 탈피하고자 평가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아닌가?언론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미디어를 유통하는 입장에서 이것이 가져오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에 대한고민했다. 그 결과과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이다.- 평가위원회는 어뷰징 제재 조치에 반발하는 언론사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평가위원회의 기준이 마련되고 그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하게 되기 때문에 특정 매체나 특정 이해당사자에게는 제한적으로 적용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 제휴 매체 수를 사전에 정하고 있나?평가위원회가 스스로 결정 할 것이다. 신규 매체의 등장을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다.- 평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모두에 뉴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인가?평가위원회가 자격심사를 하면 이에 따라 양사는 각각 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네이버·다음, 언론계 자율 판단에 따른 뉴스 제휴 평가 제안☞웹툰, 이제는 장면 움직임이나 음향 효과도 연출한다☞모든 길은 '쇼핑'으로 통한다..인터넷 업계, '모바일·검색·결제'에 올인
- KT, 올레멤버십 개편..할인 이벤트도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올레멤버십의 고객 등급 세분화 및 포인트 확대 제공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주요 제휴처에서 3월 한 달간 파격적인 할인과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다운·업·프리 시즌1’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밝혔다.KT는 기존 4등급(수퍼스타, 로열스타, 매직스타, 해피스타)에서 5등급(VIP, 골드, 실버, 화이트, 일반)으로 올레멤버십 등급을 세분화하고 각 등급별 연간 부여 포인트를 기존 2~10만원에서 5~12만점으로 대폭 확대했다.가장 높은 등급인 VIP등급은 12만점의 연간 포인트와 함께 대폭 확대된 VIP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연간 최대 12회 자유롭게 영화(CGV), 커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베이커리(던킨도너츠 모닝콤보), 아이스크림(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을 이용할 수 있는 ‘VIP 초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모바일 가입기간 만 6년 이상인 골드 등급(연간이용 금액 60만원 이상) 고객은 VIP로 등급이 자동 상향되는 등 모바일 장기고객 혜택을 강화했다.KT는 △할인혜택 △문화혜택 △무료혜택의 올레멤버십 혜택 구조를 ‘다운(Down)·업(Up)·프리(Free)’로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단순화했다. 첫번째로 멤버십 기본기능인 ‘할인혜택(Down)’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빕스(VIPS)?이마트, 던킨도너츠, 하나투어 등 새로운 고객 선호 제휴처를 확대했다.또 KT는 올레멤버십 고객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문화혜택(Up)’으로, 공연 티켓 할인, 특별 디자인된 기프트 제공 및 올레멤버십 단독 음악 페스티벌 초대 등 감동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료혜택(Free)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등의 해외 관광명소 입장권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리’와 매월 트렌디한 아이템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득템프리’ 를 마련했다. KT는 새롭게 바뀐 올레멤버십 출범을 기념해 ‘다운·업·프리 이벤트 시즌 1’을 진행한다. 우선 할인(Down)으로는 3월 10·20·30일에 △빕스 50%할인 △파리바게뜨 치즈케익(1만개/일), 식빵(1만개/일) 선착순 무료 증정 △이마트 구매액 10만원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3월 상시 5000원 할인) △던킨도너츠 커피?음료 VIP 50%/일반 30% 할인 △롯데월드 본인 최대 70% 할인 및 동반 1인 50% 할인(3월 상시 본인 자유이용권 1만5000원에 구매 및 동반 1인 50%할인) 혜택이 있다. 또 ‘문화혜택(Up)’으로는 3월 한 달간 △뮤지컬 ‘영웅’ 25% 할인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 3000원 할인 △연극 ‘옥탑방 고양이’ 2만원 할인이 있다. ‘무료혜택(Free)’으로는 랜드마크 7곳(파리 루브르 박물관, 파리 오르세 미술관,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홍콩 피크트램 왕복권 등)의 입장권을 포인트 차감 없이 받을 수 있다. 3월의 ‘득템프리’로는 ‘뱅엔올룹슨 BeoPlay H2 헤드폰’ 150개가 마련돼 있으며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KT, 국내 벤처와 재난안전ICT 공동연구 나선다☞엔터프라이즈DB-다우기술, 국내 오픈소스 DB 산업 지원☞[종목클리닉]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