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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위, 암호화폐 헤게모니 금융권 종속 우려..특금법 보완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왼쪽 세번째) /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년 10개월여 동안 운영해온 ‘블록체인 연구반(좌장 4차위 이상용 위원·건국대 법대 교수·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이활동을 마치면서 4차위에 활동 보고서를 냈다.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규제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신뢰와 효율성 향상 등 혁신의 원천이라는 전제 아래 <국가 차원의 법·제도 정비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배제하지 않는 종합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암호화폐 업계, 금융권 종속 우려눈에 띄는 점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상품과 화폐, 증권 성격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기존 법제만으로 규율하기 곤란하므로, 관련 법령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이다. 이는 얼마전 정부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을 만들었지만, FATF(자금세탁방지기구)국제기준과 정합성을 위한 행정적 절차였을 뿐 외국과 달리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법제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다.특히 연구반은 금융위의 특검법 시행령에 대해 핀테크 기업들과 같은 인식을 보였다. 가상자산 업계는 시행령에서 금융사 등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시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이행 현황을 확인하도록 한 점은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기만 하면 계좌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게 재량권을 준 셈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블록체인 연구반에서 활동했던 정연택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지난 6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은행에서 계좌를 열어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의)사업여부가 좌우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라면서 “헤게모니를 어뚱한데 둔 것이다. 신고요건 등이 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면책 요건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이어 “시행령 제정 단계인데 규제 대상이 무엇인지도 논란”이라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는 디파이(중앙화 금융, DeFi)는 대상이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엄격한 규제든 아니든 중요한 부분은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블록체인 연구반 보고로 끝나나퍼블릭 블록체인(암호화폐·가상자산)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업계는 예측 가능한 사업을 위한 규제 투명화를 요구하지만, 정부 대응은 늦다.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는 거래소 빗썸에 상장되면서 거래가 시작됐고, 신한은행은 LG CNS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신사업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도 신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4차위 산하 블록체인 연구반이 활동보고서만 내고 종료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다.정연택 변호사는 “민간 위원으로 만든 연구반이어서 의견이 다양하고 아직은 정부에서 다루기 힘든 영역도 있다”면서도 “블록체인과 관련된 논의는 4차위 차원에서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도 “4차위 차원의 논의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금융법제, 종합적으로 재정비해야한편 블록체인 연구반은 활동 보고서에서 규제 거버넌스는 블록체인의 빠른 발전속도를 감안해 민간시장 자율성을 우선하도록 네거티브 방식, 사후적·자율적 규제를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개인의 공개키 또는 해시값 등 자체는 개인정보가 아니고, 이 값과 개인간 연결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안전한 정보 활용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혁신적 융합 아이디어 공모 등 선도형 R&D 전략이 필요하고, 블록체인 전문대학원 과정 신설(예: AI대학원 사업) 및 학부과정 개설 지원(Teach the teacher 등)도 제안했다.
- 인천 숨은 명소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나이트 피크닉’
- 해질 무렵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바라본 송도 모습(사진=글로벌투어서비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의 숨은 명소에서 낭만적인 ‘나이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글로벌투어서비스는 8일 인천의 숨은 명소를 활용한 야간 피크닉 서비스, ‘로맨틱한 나이트 피크닉 투어’(이하 ‘로나픽’ 투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에서 공모한 지역상생 관광벤처 선정 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상품이다.인천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 중 하나는 연수구 청량로에 자리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다.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1984년 건립했다. 최근에는 인천상륙기념관 뒤쪽 언덕에서 송도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글로벌투어서비스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연계해 나이트 피크닉 상품을 개발했다.나이트 피크닉 투어 상품은 총 3가지 서비스로 구성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낭만적인 야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크와 스타일플라워를 현장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로나픽 베이직’, 스타일플라워와 피크닉세트(접이식 테이블, 조명랜턴, 브리턴 러그, 핫팩 및 접시 등)를 현장에서 대여하고 반납하는 ‘로나픽 프리미엄’,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까지 이동해 피크닉을 즐긴 후 원하는 장소로 하차하는 ‘로나픽 슈프림’ 등이다. 이 외에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탑, 몽금포작전승전기념비, 차이나타운, 월미문화공원 등을 나이트 피크닉 장소로 추천했다.이경윤 글로벌투어서비스 이사는 “퇴근 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려는 친구나 커플, 자녀 때문에 피크닉세트를 가지고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 평소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뚜벅이 커플을 위해 개발한 여행상품”이라고 상품을 소개했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하준욱 센터장은 “서울뿐 아니라 인천도 야간관광과 피크닉투어를 진행하기에 좋은 지역인만큼 인천의 숨은 명소를 활용한 야간 피크닉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인경의 亞!금융]모난돌이 정 맞는다‥앤트그룹 사태 막전막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천하의 마윈도 이렇게 되는데 누가 이제 쓴소리를 하겠어요”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그룹이 상장을 돌연 중단했다. 앤트그룹의 모회사인 알리바바 주가도 폭락했다. 공모주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던 홍콩 시민들의 이자 부담만 40억원에 이른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제2, 제3의 마윈을 꿈꾸던 중국 청년들 역시 공산당에 밉보이면 안된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는 점이다. ◇세기의 IPO 48시간 전 ‘중단’ 발표한 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3일 밤 공고문을 내고 “핀테크 업계에 대한 관리·감독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 앤트그룹이 상장 조건과 정보 공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장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증권거래소 역시 같은 이유로 상장을 미루기로 했다. 홍콩에서만 1조3100억홍콩달러(191조원)의 공모주 증거금이 모인, 역대 최대 규모 IPO 48시간 직전의 일이다. 전세계는 상장 중단의 원인을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에서 찾는다. 마윈은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만들고, 중국인의 지갑 알리페이를 잇달아 만들었다. 세계의 하청업체 취급받던 중국을 글로벌 IT의 중심으로 만든 인물이다. 미국에서조차 마윈을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와 나란히 둘 정도다. 문제는 그의 행보가 중국 공산당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2014년 중국 공산당은 알리바바의 상하이 상장을 유도했지만 마윈은 나스닥을 선택했다. 직후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리커창 총리는 앞자리에 앉았던 마윈과 악수조차 하지 않으며 불만을 표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소문만이 아니란 걸 확인이라도 해주듯 4개월 뒤 중국 공상총국은 알리바바에 짝퉁이 많다며 백서까지 내 비판했다. 마윈은 결국 정부기관 공상총국을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마윈은 이후에도 종종 정부를 비판했다. 2018년 은퇴선언 뒤에도 “정부는 정부 할 일을, 기업은 기업 할 일을 해야 한다”며 해석 여지가 있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상장 직전 지난달 24일 마윈은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공항을 관리하지 못하듯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 없다”면서 “미래의 시합은 혁신의 시합이어야지 감독당국의 기능 경연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면전에서 일어난 일이다.결국 마윈은 상장 중단 직전 공산당에게 ‘웨탄(約談·예약면담)’을 당하기 이른다. 말이 면담이지 앞에 앉혀놓고 정부 관리가 조목조목 잘못을 지적하는 웨탄은 중국 정부가 기업에게 주는 경고장이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앤트그룹의 모습[AFP제공]◇“공산당 위에 그 누구도 있을 수 없다”는 경고의 그림자공산당은 마윈 때문에 앤트그룹의 상장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국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앤트그룹을 비롯한 핀테크 기업에 문제가 없는지 재점검에 들어갔을 뿐이라는 얘기다. 인민은행의 류궈창 부총리는 6일 “금융서비스의 사용자들이나 (앤트그룹의) 투자자 이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정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핀테크 산업에 대한 규제가 아직 미숙하고 앤트그룹의 주력사업 ‘소액대출’에 대한 정비도 되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앤트그룹의 상장을 막았더라면, 상장 승인 자체를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꼬집는다. 게다가 글로벌 사회는 공모주 청약까지 마치고 돌연 중단을 시키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비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증시를 미국 수준으로 키우려 하던 시진핑 지도부의 생각에 역행하는 행보다. 중국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이런 점들을 다 예상했다. 그럼에도 상장을 중단시킨 것은 국제적 비난이나 시장의 혼란보다 내부 단속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0년 초중반 10~20대 시절을 겪은 중국의 주링허우(90년대생)들은 이제 중국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에게 마윈은 특별하다. 또 다른 IT 거물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은 베이징대 출신이고 텅쉰의 마화텅 회장은 선전시 항운총공사 사장을 지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금수저다. 영어 말고는 공부도 못해 고등학교도 재수하고, 흙수저 성공신화를 쓴 마윈은 주링허우들에게 공산당 간부보다 상징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 마윈에게 상장 직전이란 시기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고장을 날린 건, ‘당 위에 그 누구도 있을 수 없다’는 걸 제2, 제3의 마윈에게 천명했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중국의 현 체제에서 살아남으려면 ‘마윈처럼 일 잘하는 놈보다 말 잘 듣는 놈이 돼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말 잘 듣는 놈만 남는 사회의 미래는 어떨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꿈꾸는 ‘2050년 세계 선두 국가’와는 거리가 멀 것이다.[AFP제공]
- [증시캘린더]이번주(11월 2주) 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1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했으며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희망 범위(1만600~1만2300원) 최상단이다. 이외에 코스닥 상장 예정인 하나기술과 티앤엘, 제일전기공업의 수요 예측이 예정돼있으며 고바이오랩과 네패스아크,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있다. 다음은 이번 주(11월 9~13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1월9일(월)△네패스아크 공모청약 시작일- 전자부품 제조업, 최대주주는 지분율 77%의 네패스(033640)- 공모가 2만6500원, 희망범위 2만3400~2만6500원 최상단 - 총 공모주식수는 234만400주, 공모금액 620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고바이오랩 공모청약 시작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업체- 공모가 1만5000원, 희망범위 1만8000~2만3000원 하회-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금액 300억원-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BGF(027410), 3분기 실적 발표 △BGF리테일(282330), 3분기 실적 발표 △씨에스윈드(1126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그린푸드(00544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00355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리바트(0794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GKL(1140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한국항공우주(0478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 11월10일(화)△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공모청약 시작-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확정공모가 미정- 공모희망범위 1만500~1만23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79만8086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93억~344억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IBK투자증권 △하나기술 수요 예측 마감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1000~3만5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48억~280억원- 13~16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티앤엘 수요 예측 마감일-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4000~3만8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72억~304억원- 12~13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CJ CGV(079160), 3분기 실적 발표△휴젤(145020), 3분기 실적 발표△CJ(001040) 제일제당, 3분기 실적 발표△제주항공(0895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HCN(12656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파라다이스(034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자동차(00538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시스템(27221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솔루션(009830), 3분기 컨퍼런스콜◇ 11월11일(수)△제일전기공업 수요 예측 마감일-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1만5000~1만7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9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435억~493억원- 17~18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게임빌(063080), 3분기 실적 발표△넷마블(251270), 3분기 실적 발표△위메이드(112040), 3분기 실적 발표△컴투스(07834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분기 컨퍼런스콜△CJ프레시웨이(05150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율호(0727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1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박정희-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2%에 달하는 신주 총 229만7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한일진공(1238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187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버코어인베스트먼트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7%에 달하는 신주 총 1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지바이오(353810),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00%에 달하는 신주 총 455만16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 11월12일(목)△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상장-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 희망 범위 1만600~1만23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58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116만주△펄어비스(26375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생명(032830), 3분기 실적 발표△신세계(0041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제약(2494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홀딩스(000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알테오젠(1961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기명식 전환우선주의 1주당 발행가액은 14만7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외 3곳, 1년간 보호예수- 전환 비율은 1대 1로 전환으로 발행될 보통주는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0.7%에 해당하는 20만3385주-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13일에서 오는 2025년 11월12일까지 △우수AMS(0665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769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현대비에스앤이,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9%에 달하는 신주 총 198만991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세화아이엠씨(14521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39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63원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86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5.9%에 달하는 신주 총 7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9월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8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 발행 후 변경될 최대주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8%에 달하는 신주 총 1086만169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 11월13일(금)△NHN(1817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키움증권(03949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생명(088350), 3분기 실적 발표△미래에셋생명(085620), 3분기 실적 발표△지티지웰니스(2197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452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이루트 외 6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5%에 달하는 신주 총 22만99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1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Gan XiaoChun 외 1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8%에 달하는 신주 총 1470만주를 발행△쌍용양회(003410), 보통주 10대 1 무상감자 및 우선주 유상소각 기준일- 지난 9월 우선주 154만3685주 만큼 유상소각 실시하겠다고 공시- 주식소각 기준일인 이날까지 우선주를 보유하는 경우 해당 우선주는 위 기준일에 주당 9297원의 가격으로 소각될 예정 - 보통주는 10대 1 무상 액면 감자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5054억328만원에서 감소후 503억8595만9500원으로 감소되며 감자 전후 발행 주식수는 5억385만9595주로 동일-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메리츠화재(0000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44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1%에 달하는 신주 총 694만5000주를 발행△컨버즈(1090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4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유니글로벌 외 15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1.7%에 달하는 신주 총 310만5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25일 신주 상장 예정△네스엠(056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6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02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김창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5%에 달하는 신주 총 49만3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18일 신주 상장 예정△티웨이항공(09181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66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48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77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95.8%에 달하는 신주 총 45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바이오리더스(14276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3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80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4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2.9%에 달하는 신주 총 822만669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
- 금융위 4.3조 예산 사수할까..국회 예산심사 이어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정감사 시즌이 끝난 가운데 다음 주에도 2021년 예산 마련을 위한 협의들이 진행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다음 주 9~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회의와 11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여해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앞서 금융위는 2021년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23.2%(1조3000억원) 감소한 4조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 중 산업은행에 출자하는 뉴딜펀드 사업 6000억원을 두고 금융위는 민간 출자자 참여 유도를 위해 대규모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기존 정책펀드의 투자 여력이 남아있는 만큼, 6000억원을 신규로 출자하기보다 기존 혁신모험펀드나 소부장 지원펀드를 활용하라고 맞서고 있다.◇주간보도일정8일(일)12:00 불법금융, 내 자녀도 당할 수 있습니다12:00 미성년자,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회사의 소송남용 방지장치를 강화하겠습니다.9일(월)06:00 2020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12:00 카드소비자 권익 제고 등을 위한「개인회원 표준약관」개정12:00 내년부터 실질 수익률과 예상 연금수령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12:00 이제‘어카운트인포’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10일(화)10:00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0:00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2:00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 및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12일(목)06:00 9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10:00 나도 금융 크리에이터! 2020 금융정책 콘텐츠 공모전 개최12:00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14:00 제4차「디지털금융 협의회」개최15:00 전국민 대상「제15회 금융공모전」시상식 개최13일(금)14:00 금융감독원,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 실시◇주요행사일정9일(월)10:00 예결위 부별심사(금융위원장, 국회)10일(화)08:30 국무회의(금융위원장)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10:00 예결위 부별심사(금융위원장, 국회)10:00 정무위 예산소위(금융위 부위원장, 국회)11일(수)10:00 정무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 국회)14: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12일(목)14:00 제4차 디지털금융 협의회(금융위 부위원장, 마포프론트원)15:00 금융공모전 시상식(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2층)13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14:00 연탄나눔 행사(금융감독원장, 동작구)16:0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 '배터리 소재 투자에 속도' 포스코케미칼, 1조원 유상증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이차전지) 소재에 투자하고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자본을 대규모로 확충해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세계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포스코케미칼)◇상장 후 첫 증자…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포스코케미칼(003670)은 6일 열린 이사회에서 1조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3일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2000년 11월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대규모 증자로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해 화학·에너지 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 무차입 기조에서 벗어나 지난해와 올해 각각 2500억원, 21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위한 실탄 마련을 이어오고 있다. 지분 61.26%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포스코(005490) 역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5400억원가량을 출자한다.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배터리 소재를 적극 밀어주겠다는 취지다. 단위=원, 자료=포스코케미칼이번 증자 자금은 △양극재 광양공장 증설을 비롯한 시설투자에 6900억원 △흑연·리튬 등 원재료 확보에 1600억원 △유럽 양극재 공장 건설에 1500억원 등으로 쓰인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유상증자는 급성장하는 수요에 대응하려는 투자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향후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비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자본 확충과 투자로 사업 확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 나서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에 공격적 투자에 나선 배경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이 있다.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각국 친환경차 장려 정책, 고성능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230만대 수준에서 2030년 2500만대까지 늘어나리란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는 같은 기간 37만t에서 204만t으로, 음극재 수요는 23만t에서 120만t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포스코케미칼은 적기에 투자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에 나선다. 연간 생산능력을 양극재의 경우 현재 4만t에서 2030년 40만t으로, 음극재의 경우 4만4000t에서 26만t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단위=톤, 자료=포스코케미칼△양극재 사업에선 대형 고객사가 밀집한 한국·중국·유럽을 중심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해 대규모 수주에 대응하고 △음극재 사업에선 인조흑연계와 실리콘계까지 제품을 다각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원재료 사업에서도 리튬, 흑연, 전구체 등 내재화를 장기적으로 추진해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2030년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아울러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광양공장에 연간 3만t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자 2758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광양공장 4단계 확장으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대규모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증설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부터 연간 생산능력 10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춘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 [IPO출사표]하나기술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선도 기업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7년간 2차전지용 장비 제작 및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 설비 등을 늘려가며 고성장하는 2차전지와 전기차 등 관련 사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오태봉 하나기술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나기술)◇ 2차전지 전 공정 대응…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2000년 설립, 2003년 법인으로 전환한 하나기술은 2차전지 양산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 과정의 극판 공정부터 마지막 패키지 공정까지 모든 공정 과정에서의 장비 공급이 가능하다. 오 대표이사는 “모든 2차전지 제조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원형, 각형, 파우치형 등 종류별로 다양한 2차전지에 대응할 수 있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다양한 2차전지와 각 종류별 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만큼 균형 잡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정 과정을 책임지는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2차전지 내부에 들어가는 전해액을 주입하는 마지막 공정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원형 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액 주액기를 고객사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해액뿐만이 아니라 고객사의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표준 장비로 채택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패키징 장비 또한 납품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기술은 이외에도 △탭 용접기(TabWeldingM/C) △충방전기(JIGFormationM/C) △팩 조립 자동화 라인(Auto-PackingLine) 등 다양한 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 중이다. 오 대표이사는 “올해 안에 극판 공정에 필요한 핵심 설비의 신규 개발을 통해 설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기술 초격차로 2차전지 이끄는 기업 목표”하나기술은 기존 공정에 들어가는 생산시설 준공을 올해 마친 만큼 향후 가격 경쟁력과 추가적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나기술은 올해 장비 제작 공간만 5000평에 달하는 규모로 경기도 용인에 신사옥을 준공했다. 해당 신사옥에서는 2차전지 공정의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 양산, 5개 라인 동시 제작 등이 가능하다.오 대표이사는 “신사옥에서는 한 번에 설비 제작이 가능한 만큼 턴키(포괄) 공급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주요 고객사들의 제조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올해 회사는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각종 신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국내 배터리 3사 이외에도 일본 전지제조사, 중국 전기차 기업 등 고객사를 두루 확보한 상황에서 지난달에는 독일 폭스바겐의 협력사로 정식 등록돼 해외 시장 개척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회사는 올해 4월에는 반고체 재질의 전지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조립, 활성화 공정 라인에 필요한 장비를 세계 최초로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하나기술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사업 역시 구상 중이다. 오 대표이사는 “자원 선순환을 위한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 디스플레이 가공 기술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술 초격차’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를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기술의 지난해 매출액은 593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551억원, 영업이익이 46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매출액은 이미 지난 한 해의 90%를 초과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9~10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후 13일, 16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희망 밴드는 3만1000~3만5000원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 [IPO출사표]제일전기공업 “스마트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5년 업력을 토대로 향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가 6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업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일전기공업)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955년 설립돼 전원공급 연결 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매출 급성장을 이뤘으며, 이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공정 향상 노력을 통해 현재 미주 지역 등 다양한 영업망을 확충했다.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형태)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스마트배선기구 △스마트분전반△분전반△차단기△AFCI PCB ASSEMBLY(이하 AFCI)△GFCI PCB ASSEMBLY(이하 GFCI) 등이 있다.강 대표이사는 “특히 AFCI는 미주 지역에 수출되고 있는데 미국은 목조주택이라 콘센트를 꽂고 뺄 때 발생되는 아크 불꽃으로 인한 화재가 잦다. 이에 정부가 AFCI를 강제 채택하게끔 법제화해서 주요 수출 품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GFCI는 인체감전 보호를 목적으로 시설하는데 누설되는 전류를 감지해 선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원격제어, 원격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스마트 배선기구’를 비롯해 세대 전력을 세분화해 통합 제어와 실시간 전력 검침이 가능하며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이 대표 제품이다.제일전기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1461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168억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 15.5% 증가했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778억 5200만원, 영업이익은 115억 8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왔으며, 매출 구조는 지난해 기준 국내 60%, 해외 40%를 차지하고 있다.회사 IR 북 캡쳐.(자료=제일전기공업)◇ 코스닥 상장 후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스마트홈 시장 공략스마트홈 시장의 고속 성장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로 향후 매출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사물인터넷(IoT) 핵심 기반기술인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하고 미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강 대표이사는 “IoT 배선기구는 일반 배선기구에 비해 약 15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큰 폭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 외에도 회사는 홈 IoT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배선기구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제일전기공업은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과 같은 AI 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 가구 형태가 점점 소가족화되고 1인 가구화, 노령화됨에 따라 AI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AI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 돌봄 시스템에 제품 공급을 할 계획이다.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제일전기공업은 미국기업 이튼(EATON)에 독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을 공급하고 미국의 허벨, 프랑스의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해외 글로벌 기업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공급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마트 배전기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일전기공업의 공모 금액(구주 포함)은 총 435억~493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상장 후 생산 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제일전기공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290만주로 구주와 신주가 절반(145만주)씩 포함돼 있다. 총 발행주식수는 1111만7000주로 강동욱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60.48%(672만3644주)는 상장일로부터 2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5000~1만7000원이며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6일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 패션업계, 유튜브로 MZ세대 흥미 자극한다
- 스마트학생복 유튜브 콘텐츠 ‘꿀바른 학교생활’(사진=스마트학생복)[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도래한 온택트(On-tact) 시대에 발맞춰 패션업계의 유튜브 채널이 변신하고 있다. 기존 광고 영상들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대를 불문하고 주요 소통 채널로 부상한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속적 노출로 타깃 고객에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루하면 곧장 채널이 돌아가는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 전개 방식도 다양하다. 웹예능 형태로 스토리를 구성해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진행하기도 하고 직원이 출연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편집 방식과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콘텐츠들을 내놨다. 현직 디자이너들이 시즌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콘텐츠 ‘행거게임’은 재미있고 유쾌한 연출로 소재 별 관리법이나 패션 트렌드 등 유용한 패션 정보를 담았다. ‘친절한 진아씨’ 시리즈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에잇세컨즈의 상품을 활용한 코디를 완성하고 각 상품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다. 매장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쇼핑 꿀팁을 공개하는 ‘직(원)캠’ 시리즈 등도 있다.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무신사TV’를 통해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 브랜드와 상품 소식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패션 정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구독자 대상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참여를 유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모델 정혁이 MC로 출연해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ON스트릿’, 유튜버가 진행하는 스니커즈 전문 리뷰 영상 ‘신세계’, 사내 인력을 적극 활용하며 직원들의 출근 패션을 알아보는 ‘무신사 출근룩’, 1분 안에 패션 아이템 별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1분 코디’, 패션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리로 담은 ‘무신소리’ 등이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비와이 라이브(BY LIVE)’를 개국했다. 산행 팁과 필수 상식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은 ‘초보등산러 A to Z’, 상품 기획자 및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추천하는 ‘MD’S PICK’ 등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했다. 특히, 스페셜 콘텐츠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한 블랙야크 소속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김미곤 대장이 함께한 ‘성공한 덕후들의 마운틴 토크: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를 공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블랙야크는 ‘BY LIVE’를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담은 양질의 구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웃도어 경험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교복업계도 브랜드 유튜브 채널 활용에 적극 나섰다. ‘스마트학생복’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는 ‘꿀바른 학교생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꿀바른 학교생활’은 10대들의 정서와 트렌드를 고려해 가볍고 즐거운 톤앤매너로 만든 영상 콘텐츠로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다. 영상 제작 및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스마트학생복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영상들은 사전심사를 거쳐 스마트학생복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며 투표로 선정된 우수작에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스터디 윗 미’, ‘방구석 댄스’ 등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진행했다.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재미는 기본으로, 제품의 기술력, 기업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튜브 채널은 소비자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 마케팅 창구로써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빅히트 주가 부진에 공모주 펀드도 썰물…한달새 3500억원 유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달 만에 설정원본이 절반 이상 날아갔다. “BTS(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352820) 공모에 참여하는 게릴라 펀드”로 홍보했던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 펀드 얘기다. 하루 만에 2394억원을 모았지만,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1347억원이 빠져나갔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 받았던 빅히트의 아쉬운 주가 흐름이 IPO 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덩달아 과열됐던 공모주 펀드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일각에선 연말까지 수요예측이 남아 있는 만큼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5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공모주 펀드에서 최근 한달 사이 3518억원이 순유출됐다. 공모 펀드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침을 겪는 가운데 공모주 펀드에 최근 3개월 사이 1조757억원, 6개월 사이 1조7837억원이 유입된 것과 상반된다.상품별로는 지난 9월 설정된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 펀드에서 한달 사이 1000억원이 넘게 빠졌다. ‘에셋원코스닥벤처공모주리츠펀드’에서 475억원, ‘KTB공모주하이일드펀드’에서 413억원이 순유출됐다. 운용설정액 2000억원대로 공모주 펀드 중 가장 덩치가 큰 ‘KTB코넥스하이일드펀드’에서도 319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채권이 주요 자산인 ‘유리블록딜공모주펀드’, 중국 공모주에 투자하는 ‘브이아이중국본토공모주플러스펀드’ 등이다.자금 유출 배경은 수익률에서 찾을 수 있다. 공모주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22%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3.38%를 훨씬 밑돈다. 5일 기준 실제 하반기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시초가 수준인 4만8950원, 빅히트는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인 16만4000원에 마감했다. 자금이 쏠리면서 기업 가치 대비 공모가가 다소 높게 형성된 셈이다. SK바이오팜(326030), 시그넷이브이 등을 담은 ‘KTB코넥스하이일드펀드’는 3개월 사이 0.25% 수익률을 냈다.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의 한달 수익률은 -1.37%로 집계됐다.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 일몰로 인해 투자매력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하이일드 혼합형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 혹은 코넥스 주식에 45% 투자하거나 국내 채권 비중을 60% 이상으로 설정하면 유가증권시장에 공모주 10%를 우선 배정하는 혜택 덕분에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말 일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4개 국내 하이일드 혼합에서만 한달새 987억원이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공모주 펀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와 같은 규모의 ‘IPO 대어’는 없더라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연말까지 IPO 시장 활성화는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일 일반 공모 청약에서 1318.30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증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에 심사 청구를 접수한 업체 48곳의 심사 승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연말까지 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업체 수가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빅히트의 상장 후 주가 추이가 부진함에 따라 공모 청약에 대한 투자심리는 일부 악화됐으나 다수의 업체들이 수요예측을 11월에 진행함으로써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IPO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 하반기 중에서 연말에 주로 진행되는데, IPO를 통해 수익률을 조금씩 쌓아가는 공모주 펀드의 특성상 IPO 자체가 수익 획득의 기회”라면서 “경쟁률이 낮아지면 더 많은 주식을 배정 받을 수 있어 오히려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秋-尹 싸움판 된 원전 경제성 논란-불확실성 걷히나…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사설]대혼란의 미 대선, 충격 최소화할 대응책 시급하다-[사설]최고금리 인하, 금융 사각지대 대책도 함께 내놔야△2020 미국의 선택-선거인단 264대 214…바이든, 경합주 4곳 중 하나만 잡아도 이긴다-바이든 사상 첫 7000만표 득표…2008년 오바마 넘어△2020 미국의 선택-‘개표 멈춰라’ 수백명 개표소 난입 시도…모든 표 계산 현수막 행진-우편투표는 사기…불리해진 트럼프 ‘불복소송’△2020 미국의 선택-바이든도 ‘자국우선주의’ 강해…韓에 美냐, 中이냐 선택 강요할 것-美국채 금리 돌연 급락…대선이 불확실성 키운 탓 장기적으로 증시에 악재△2020 미국의 선택-차별 딛고 선 한국계 첫 女의원 “내 이름은 순자, 공평한 교육 만들 것”-의회 장악 못한 반쪽 대통령…사사건건 대립할듯△2020 미국의 선택-혼란·불복 이어져도 증시 조정 없을 것…반도체·5G株 비중 늘릴 때-연 5% 수익률 목표라면 ‘인프라 펀드’ 추천-“내년 코스피 2850, 코스닥은 1000까지 갈 것”△해운·항공운임 급등에 수출中企 비상-亞~북미 해운운임 1년새 2.5배 쑥…그마저도 선박 부족해 납기 어기기 일쑤-“대기업도 1~2주는 대기…高운임 장기화 우려”-수급 불균형 심각…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년 걸릴 듯△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클라우드>-쌓아놓은 빅데이터 어디서든 꺼내 쓰고 슈퍼컴퓨터·SW역할까지 대신 해주죠-“기업별 맞춤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 앞당겨”-솔루션 합치고 5G 연결하고…국내 클라우드 시장 ‘합종연횡’ 가속△정치-文대통령 美대선 점검회의 주재…靑 “韓美 외교일정 예정대로 추진”-反文 빅텐트 인물 찾는 野 ‘안철수 OK, 윤석열은 NO’-文대통령 “홍남기, 경제 회복 적임자”…또 한번 힘 실어줘-대선 전초전 앞둔 이낙연…‘부동산 해결’ 화합-여권인사 잇단 실언…野 “자격 의심”-美대선 이틀 지났지만 北 김정은 여전히 침묵△경제-건설업 사망사고 작년보다 11% 증가…소규모 사업장 추락사 반발-반도체·車 쌍끌이…경상흑자 2년 만에 100억불 회복-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게시…112만 농가에 2조2753억원 규모 △금융-삼성 손잡은 신한銀…인공인간 ‘네온’ 상담 서비스-산은, KDB생명 매각 또 불발되나-PK냐 호남이냐…금융권 인사에 쏠린 눈△산업·기업-트레이딩·식량 ‘양날개’…종합상사, 다시 난다-구조조정 항로 이탈한 아시아나-삼성D, 인도 OLED 공장 마무리 속도-“힘 합쳐도 힘들 판인데”…車업계, 연쇄 파업 조짐에 한숨-LG화학,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과 동맹△산업·바이오-카톡 기반…커머스·콘텐츠 ‘성장’-언택트 효과…SKT·LGU+ 선방-중기부, 공영쇼핑 채용특혜 의혹 감사 착수-넷마블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정식 출시△소비자생활-곰표·천하장사…꿀잼 상품으로 회춘했네-KT&G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군고구마 인기 높은데 작황 부진 어쩌나-코로나 직격탄 맞은 호텔업계, 생존 위해 새단장 한다△이주헌의 혁신@미술-돈에 눈뜬 미술…‘비즈니스 코치 시대’ 열다△증권&마켓-빅히트 부진에 공모주 펀드 ‘썰물’…한달새 3500억 유출-“탈모케어 발판으로 건강 브랜드로 도약”-올리브영 프리IPO 놓고 투자자들 눈치싸움 치열△여행-해보러 왔소? 임 찾아왔지-점심엔 고기국수, 저녁엔 고사리육개장 고거 참 베지근 하네-바람따라 풍차따라…황혼을 마주한다△스포츠-고진영 “온탕냉탕 왔다갔다…컨디션 85% 이상 올라와”-골프장 코로나 예방지침 배포-김태훈 7언더파 무결점 버디쇼…‘대상·상금왕’ 향해 산뜻한 출발-나달, 통산 100승 달성-임성재·김시우 “갤러리 환호 속 플레이할 생각에 가슴 설렌다”△피플-이번엔 화훼농가 돕기…정의선의 ‘나눔 드라이브’-태광그룹, 아동보호시설에 6000만원 기부-“부친 뜻 이어받아…강원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비씨카드, 코로나 극복 위한 ‘노사 공동 헌혈 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국적 초월한 선비수련의 가치-[기고]카피캣을 카피타이어로 키우려면-[기자수첩]돌봄전담사 파업…아이들 먼저 생각해야△부동산-‘올라도 너무 올랐다’…부산·김포·천안 규제지역 지정되나 촉각-강남권 아파트 3곳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치솟는 전세값이…집값까지 밀어올렸다△사회-오늘 초등돌봄교사 절반 파업…학부모들 “아이들 인질로 잡아” 분통-‘닭갈비냐, 킹크랩이냐’ 김경수 오늘 운명의 날-“국정농단과 유사한 사건” 檢,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檢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 2부에 배당-수능볼때 마스크 필수…벗어서 신분 확인-대법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
- 베어링운용, 글로벌 회장 마이크 프레노 선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hairman & CEO)에 마이크 프레노(Mike Freno) 사장(President)을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프레노 신임 회장은 지난 2월부터 사장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베어링 시니어리더십팀(SLT) 및 베어링 이사회의 일원이자 미들 마켓기업 투자를 영위하는 Barings BDC Inc. 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베어링그룹의 통합 단계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톰 핑크 전임 회장 겸 CEO는 11월30일부로 퇴임할 예정이다.Charlotte, NC- October 22nd 2020 - Barings CEO Mike Freno and other top leadership team memebers.Photographed in Charlotte, NC on October 22 2020. Photo by Peter Taylor톰 핑크 전 회장은 “마이크 프레노 신임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베어링의 성장을 주도하고 전세계의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성실히 제공해왔다”고 평했다. 이어 “프레노 신임 회장은 베어링의 가치를 구현하며 고객과 회사, 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를 선도하는 베어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5년간 베어링자산운용에 몸담아온 프레노 신임 회장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여년 간 주식 및 채권 투자 부문에서 바이사이드 전문가로 역할을 수행해왔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명망있는 베어링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위치한 1,800여명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베어링의 고객들이 장기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베어링 그룹 사장으로 임명된 프레노 신임 회장은 베어링의 공모 및 사모 크레딧, 부동산, 주식 시장을 아우르는 투자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오퍼레이션, IT 관리, 상품 관리, 판매 및 마케팅 부문까지 다양한 영역을 성공적으로 통합하며 베어링의 성장을 견인했다.특히 올해 시장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레노 회장은 최적의 투자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회사의 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해왔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최우선 과제는 전세계 베어링의 고객 및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어링자산운용은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퍼먼 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Charlotte)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톰 핑크 전임 회장은 11월 말까지 신임 CEO로 전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4년간 베어링이 하나의 기업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이끌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베어링은 진정한 글로벌 투자 운용 회사로 거듭났다. 프레노 신임 회장이 베어링의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