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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한반도 지원 전력 타격 목적"
  • "北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한반도 지원 전력 타격 목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은 북한이 신형 고체 추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16일 예상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은 발사 시간,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작전 운용에 유리한 고체 추진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IRBM 고체연료 엔진시험에 성공 발표는) 현재 개발 중인 고체 추진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중거리용 신형 고체 추진 탄도미사일까지 확대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의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거리 측면에서 고체 추진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은 유사시 괌을 포함해 유엔사 후방기지, 주일 미군기지에 대한 타격과 미 증원 전력 및 유엔사 전력의 한반도 지원을 차단하기 위한 타격능력 확보의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향후 실제 실험 발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기술 개발 동향과 활동, 다양한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대응을 위해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 억제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형 3축 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신형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지난 11일과 14일 1·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화성-12형’ 등 북한이 보유한 기존 IRBM은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액체연료 탄도미사일은 발사 전에 연료 주입이 필요하지만, 고체연료는 연료 주입 단계가 필요 없어 기습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북한 발표에 따르면 신형 고체연료 IRBM은 2단 추진체로 1단 추진체를 사용하는 기존 액체연료 IRBM보다 사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023.11.16 I 김관용 기자
‘싱가포르 귀화→한국 상대’ 송의영, “이런 상황 상상 못했으나 설레고 감사해”
  • ‘싱가포르 귀화→한국 상대’ 송의영, “이런 상황 상상 못했으나 설레고 감사해”
  • 싱가포르 귀화 선수인 송의영이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니시가야 다카유키 감독과 송의영이 한국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싱가포르 대표팀의 송의영(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이 대한민국과 마주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싱가포르(155위)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24위)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니시가야 다카유키 감독과 함께 귀화 선수인 송의영(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송의영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한국을 상대로 경기하기에 나도 선수단도 긴장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원정팀이다보니 주눅들 수도 있지만 준비한대로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송의영은 여의도 고등학교를 거쳐 2012년 홈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싱가포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리그 최정상급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고 2021년 귀화와 함께 싱가포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싱가포르 대표팀 일원이 된 송의영은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는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꿈꾸던 무대”라며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정팀 자격으로 왔지만 한국 사람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이런 일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송의영은 “내일 경기를 뛸 수 있게 돼서 감사함이 크다. 한국 팬들 앞에서 능력 있는 선수와 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싱가포르와 한국의 전력 차는 분명하다. 상대 전적에서 싱가포르는 2승 3무 21패로 크게 뒤처진다. 최근 맞대결은 1990년 9월 아시안게임으로 0-7 대패를 당했다. 싱가포르의 마지막 승리는 1968년 8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송의영은 선수단에 “한국 선수는 기술, 신체적으로 뛰어나기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듣는 것과 경험하는 건 큰 차이가 있기에 전반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송의영과의 일문일답>-각오 밝혀달라.△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한국을 상대로 경기하기에 나도 선수도 긴장하는 건 사실이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원정팀이다 보니 주눅들 수 있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클린스만 감독이 ACL에서 싱가포르 팀이 K리그 팀을 꺾은 경기 결과를 언급했다.△많은 팀 동료가 한국 선수와 경기한 경험이 있다. 그런 게 내일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귀화 이후에 싱가포르 선수로 한국 축구의 성지를 찾게 됐다.△축구를 시작할 때 꿈꾸던 무대다. 설ㅤㄹㅔㅆ던 건 사실이다. 동시에 긴장도 됐다. 많은 어린 선수가 나처럼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원정팀 자격으로 왔지만 한국 사람들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한국과 경기하기 전에 괌과 플레이오프를 했다. 그 경기 전에 꼭 이겨서 한국 오라고 부담감을 줬다. 나도 이런 일을 생각하지 못했다. 귀화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내일 경기를 뛸 수 있게 돼서 감사함이 크다. 한국 팬들 앞에서 능력 있는 선수와 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 2021년 11월 싱가포르 대표로 데뷔했다. 지난 시간 돌아보면 어땠고 귀화 선수로서의 부담감은 없었나.△귀화해서 싱가포르로 뛰고 있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게 목표였다. 처음엔 긴장도 했지만 내가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게 숙제였다. 열심히 준비했고 플레이해 왔다. 지금은 많은 경기를 뛰고 나서 조금 편해진 건 사실이다. 팀 동료, 감독님과 가깝게 지내고 있고 한 팀으로 뛰고 있다.- 싱가포르와 달리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하는 게 어렵진 않았나.△대표팀과 한국에 들어왔을 때 날씨가 추워졌다는 걸 들었고 체감해 보니 정말 추웠다. 다음날 훈련하는데 선수들은 몸을 못 움직이겠다고 하더라. 이튿날엔 날씨가 좀 풀려서 선수들도 낫다고 했다. 나도 한국 겨울에 익숙한 사람이긴 하지만 이 날씨에 공을 차본 건 오래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코치진, 동료에게 한국 팀에 대해 조언을 해준 게 있나.△선수들이 많이 물어봤다. 나도 영상 공유를 하며 주요 선수와 플레이 방식을 설명했다. 한국 선수는 기술, 신체적으로 뛰어나기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듣는 것과 경험하는 건 큰 차이가 있기에 전반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
2023.11.15 I 허윤수 기자
北 미군 기지 기습 공격 능력 과시…미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 北 미군 기지 기습 공격 능력 과시…미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핵무장이 가능한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H가 15일 또 한반도에 전개돼 우리 군과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이 이날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괌 등에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기습 공격 능력을 과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전략폭격기 전개에 따른 연합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12회나 진행됐다. 우리 공군의 F-35A·F-15K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함께 서해 상공에서 이뤄졌다.국방부는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강조했다”면서 “이번 훈련은 이러한 공약에 따라 미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해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이루어진 ‘확장억제의 행동화’”라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맹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현시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7일 한반도에 전개한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신형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1~14일 1·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화성-12형’ 등 북한은 액체연료 엔진 기반의 IRBM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체연료 엔진 기반 IRBM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체연료 엔진은 연료 주입 단계가 필요 없어 기습 공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IRBM은 괌과 일본 오키나와 등에 있는 주요 미군 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미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고체연료 엔진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시 개발하고 있다.
2023.11.15 I 김관용 기자
HD현대오일뱅크, 하와이 이어 美서부로 석유 수출 확대
  • HD현대오일뱅크, 하와이 이어 美서부로 석유 수출 확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미국 석유 공급 업체 SUNOCO와 내년 석유제품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휘발유·경유를 직접 수출해 왔다. SUNOCO는 하와이와 미국 본토를 포함 전 세계 유통망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계약 물량은 연 360만배럴 이상으로 기존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 괌 등을 넘어 미국 본토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SUNOCO와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장기계약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미국 본토로 휘발유 공급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아시아 시장을 넘어 지속적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013년 거래를 시작한 뉴질랜드에는 연 700만 배럴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후 대 미국 수출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SUNOCO와 2024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장기 계약서명식에 참석한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Austin Harkness SUNOCO LP 최고상업책임자.(사진=HD현대오일뱅크)
2023.11.14 I 김은경 기자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8.2%↓···"태풍·가이드라인 등 영향"
  •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8.2%↓···"태풍·가이드라인 등 영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사진=DB손해보험)DB손보는 13일 공시를 통해 순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익은 9.6% 감소한 1조6644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 5084억원으로 2.0%가량 증가했다.3분기 실적만 떼 놓고 보면 순익은 3699억원으로 1년 만에 20.5% 쪼그라들었다. 영업익과 매출은 각각 22.3%, 5.2% 줄어든 4824억원, 4조7462억원으로 집계됐다.DB손보는 태풍·산불사고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금리상승 영향으로 약 500억원의 공정가치측정(FVPL)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도 한몫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괌 태풍과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작용하면서 약 700억원의 손실을 봤고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실손·무저해지상품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CSM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다만 CSM 적립 수준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3분기 CSM 순증액이 3700억원, CSM 잔액이 12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3.11.13 I 유은실 기자
日영토 더 커질까...화산 폭발로 ‘신생 섬’ 생긴 2차대전 격전지
  • 日영토 더 커질까...화산 폭발로 ‘신생 섬’ 생긴 2차대전 격전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일본 이오지마 섬 앞바다에서 화산활동으로 ‘신생 섬’이 생겨났다.신생 섬에서 수증기가 분출되고 있다. (사진=도쿄대 지진연구소 홈페이지 캡처)9일(현지시각) 미 CNN과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오가사와라 제도 이오지마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신생 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섬은 이오지마 섬 남쪽 앞바다 1㎞ 부근에서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암석이 쌓이며 탄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신생 섬은 약 300m 정도의 육지를 이룬 것을 확인했다. 다만 파도의 침식으로 신생 섬의 형태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섬 자체도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구멍이 많은 암석인 경석으로 이뤄져 있어 계속 파도에 침식되면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도쿄대 지진연구소는 섬이 형성된 폭발이 지난달 30일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에노 후카시 도쿄대 지진연구소 준교수는 NHK에 “분화로 분출된 암석이 쌓여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부근에서 마그마를 분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계속해서 마그마를 내뿜는 신생 섬. (사진=도쿄대 지진연구소 홈페이지)이오지마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화산 분화가 관찰돼왔다. 지난 6월과 10월에도 폭발이 일어났으며, 일본 국토지리원은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이오지마 섬이 융기하면서 최근 9년간 면적이 약 1.3배로 커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이오지마섬은 일본과 괌 사이 중간쯤 위치에 자리 잡은 섬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원들이 일본군과 격전 끝에 성조기를 세우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유명해진 장소다.
2023.11.10 I 김혜선 기자
티몬, 8일부터 3주간 여행박람회…“특가 릴레이”
  • 티몬, 8일부터 3주간 여행박람회…“특가 릴레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티몬은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핵심 파트너사들과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는 누적 구매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선 행사로 올해는 9번째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열린다. 롯데면세점, 하나투어, 소노호텔앤리조트, 인터파크투어, 제주항공, 노랑풍선, 모두투어, 서울랜드, 여기어때,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여행이지, NHN여행박사, 웹투어, 참좋은여행 등 30여개 핵심 파트너사들이 함께 한다. 인기 휴양지인 사이판 등 해외 여행 상품은 물론 제주와 강원 평창 등 국내여행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티몬은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공략할 1700여개 특가 딜을 준비했다.행사 기간 사이판·괌, 태국, 코타키나발루 등 인기 해외 여행지를 특가에 떠날 수 있는 올인데이를 갖고, 특별히 고른 40여개 해외여행 특가 딜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하나투어 30주년 특별기획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역대급이다. △즉시 할인 15%(최대 50만원) △전용 10% 쿠폰(최대 20만원) △카드사(현대·롯데·NH농협·하나카드) 또는 토스페이 즉시 할인 5%(최대 10만원) 등 3종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80만원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돼 있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9번째를 맞은 여행박람회는 티몬이 주요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마련한 고객 감사 축제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시즌에도 만족도 높은 상품과 혜택은 물론 풍성한 이벤트 등 즐길 거리를 가득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미지=티몬)
2023.11.07 I 김미영 기자
아이오바이오,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과 업무협약
  • 아이오바이오,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은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원장 조희진)과 정량광형괌검사법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성장해 2027년에는 6조 정도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 그만큼 반려인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제는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넘어 보다 오래 함께하기 위한 반려견 건강관리까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은 적지 않다. 아이덱스(IDEXX)가 한국 수의사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반려동물 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수준이나,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80%)이 건강검진 활성화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또한 ‘시간과 자원 부족(73%)’이 문제라는 답변도 다른 국가 대비 매우 높았다. 이에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위한 진료투명성과 간편하게 진료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정량광형광검사법은 치과 산업에서도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검사법으로, 빛과 바이오필름의 반응을 활용한 검사법이다.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충치, 균열, 치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사진으로 저장되기에 반려인과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조희진 수의사는 국내 최초로 치과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동물치과병원을 개원한 후 지금까지 치과에 특화한 치료와 반려동물 구강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은 직접 구매한 정량광형광검사법 활용 장비인 큐레이 캠프로의 동물병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전파하기로 하고, 아이오바이오는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정량광형광검사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Qray) 장비를 개발중인 업체로, 구강 조기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치과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중이다.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료에서 예방관리로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치과계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정량광형광검사법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왼쪽)과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 조희진 원장.
2023.11.06 I 이순용 기자
‘청년에게 허락된 여행’…하나투어, 30대 전용 상품 출시
  • ‘청년에게 허락된 여행’…하나투어, 30대 전용 상품 출시
  • 아프리카 케냐 이미지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30대들이 선호하는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테니스, 축구, 위스키, 트레킹 등 하나투어가 선보인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버킷리스트, 자아실현 등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을 패키지로 적극 유입하고자 ‘30대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 관심사, 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대표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 동행하며, 인생 사진 촬영과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에서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이외에도 △하노이/사파-야간 열차 숙박, 판시판 탐험 △괌-저녁 출발, 해양 액티비티 △호주 시드니-백패킹 숙박, 서핑 레슨 △대만-대만 배경 영화 및 드라마 성지 순례 △방콕-5성 호텔 숙박, 애프터눈 티 타임 △아부다비-사막리조트 숙박, 페라리월드와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 관람, 금 카푸치노 시음 등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30대만의 체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액티비티와 플렉스를 컨셉으로 한 30대 전용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연령대 전용 상품은 일행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객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연령대별 테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06 I 김명상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총 3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11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의 11월 월간 프로모션 ‘월간 티웨이’가 6~12일 진행된다. (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이다. 매달 첫째 주 진행하는 티웨이 월간 정기 프로모션에 따른 것이다.이번 달에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먼저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를 연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홍콩 11만8900원부터 △인천~나트랑 14만9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부터 △인천~시드니 36만8910원부터 △인천~괌 17만440원부터 △청주~다낭 13만4800원부터 △청주~나트랑 13만48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9800원부터 등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1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를 적용할 경우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2800원부터 △광주~제주 3만200원부터 등이다.국제선은 △인천~호찌민 16만18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22만4670원부터 △인천~세부 14만5600원부터 △인천~칭다오 8만3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6만원부터 △인천~비슈케크 41만2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5만8660원부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4500원부터 △부산~오사카 17만7500원부터 △제주~오사카 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NH농협카드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국제선 전용 최대 3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시에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월간티웨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대한민국 PR 산증인’ 김경해 대표 출간
  • [신간]PR인의 꿈 그리고 성공...‘대한민국 PR 산증인’ 김경해 대표 출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대표가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을 출간했다. 그는 1987년에 PR 업계에 입문해 우리나라 PR산업의 토대를 쌓는데 기여해 왔다. 또, 수많은 PR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아직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책은 김 대표의 5번째 PR 저서다.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의 저자 김경해는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우리나라 PR 업계의 파이어니어로 평가받는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PR’을 ‘산업’으로 승화시킨 인물로 ‘한국PR협회’ 회장과 ‘한국 PR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PR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PR 업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인식의 변화를 통한 PR의 목표 달성’에 대해 천착해 왔다. 이는 PR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공중의 인식’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가 지금까지 발간한 4권의 PR 관련 저서는 ‘현장 중심’이거나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었다. 이에 반해 이번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에선 ‘PR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는 마음에서 공중의 인식, 문제 해결 방법, 위기관리, MPR 등 광범위한 주제들에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과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다뤘다.저자의 PR관이 가장 잘 나타난 부분이 제1장 『인식의 변화로 PR 목표 달성 』파트다. 이 부분에서 첫 사례로 경북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청송군엔 뛰어난 자연 경관과 명품 사과 등 이미지 형성에 좋은 요소가 많다. 그럼에도 흉악범들을 수용하는 ‘청송교도소’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었다. 저자가 청송군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여러 사례들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2장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 해결』에선 3개의 i를 사용한 ‘Wiiings’로 위기국면을 벗어난 레드불 사례 등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를 다룬다. 이와 함께 공중파 연속극에 PPL을 실시해 남태평양의 괌 데스티네이션 MPR을 성공시켰던 사례를 제시한다. 3장 『전략적 사고로 위기 관리』에서는 전통적인 위기와 SNS시대의 새로운 위기에 대한 해법을 각각 제시한다. 3장에선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준비가 미래 PR을 이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셜미디어가 끼치는 새로운 초현실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4장 『PR을PR하다』에서는 PR의 다양한 기능을 알린다. PR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번창하기 위한 지침들을 제시하면서 MPR의 중요성과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마지막 5장에선 PR 파이어니어의 길을 걸어온 저자 이야기를 이 책 주제들과 연계해, PR 메시지로 전달한다.그리고 각 장의 사이에는 저자가 40여년간 PR인생을 살아오면서 체득한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현장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이는 독자에게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저자는 사회생활 대부분을 PR 업계에 종사하면서 PR 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개척자로 살아왔다. 이에 저자는 PR 산업이 전문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PR 직업이 조사와 통계분석, 언론·미디어에 대한 지식, 다양한 소셜 미디어 활용능력, 전문기획 능력, 빅데이터 분석 및 높은 어학 수준과 같은 지식적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SNS채널을 통해 국가 중대 뉴스가 대중에게 실시간 전달되고, 기업 공식 발표 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대사안이 공유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초현실 시대에 과연 PR이 존재할 수 있을까.이 질문에 저자는 책을 통해 “PR업은, PR 커뮤니케이션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발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깊이 있는 이론과 풍부한 현장 사례들이 담긴 이 책은 현재 PR 종사자에게 필독서다. 또, 광고, 마케팅, 기업, 정치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에겐 PR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PR을 전공하고 있거나 PR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을 통해 최초로 밝혀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1.1983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전두환 前대통령의 참사 모면 관련 비화 1982년 전두환 前대통령의 가봉 방문 시 환영 행사장에서 가봉 군악대가 애국가 대신 북한의 인공가를 연주하는 실수가 있었음. 그 다음해인 1983년 전두환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하여 미얀마 양곤에 있는 아웅산 묘소 참배 행사 시 대통령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봉에서의 실수를 생각한 외무부 고위인사가 두나라 국가를 연주하기 위해 행사장에 있던 군악대에게 애국가 예행연습을 지시했음. 애국가 연주 소리를 듣고 행사장 인근에 매복해 있던 북한 테러범들이 대통령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하여 폭발물 버튼을 누름으로써 전두환대통령이 참사를 모면했다는 비화 (242 페이지)2. 만원을 투자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트리아드 그룹 카쇼기 회장의 한글 명함을 제작, 선물하여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영문 월간지 디플로머시의 임덕규 발행인 이야기명함이 계기가 되어 박정희대통령이 다른 사람과 예정되어 있던 점심 약속을 김종필총리에게 맡기고 카쇼기회장과 점심을 하면서 한-불종합금융(Korea-France Merchant Banking) 설립에 합의하여 한국 건설업체들의 중동 진출에 크게 기여 하게 됨 (42페이지)3.청송교도소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개명 작업 관련 이야기‘청송교도소’를 ‘경북북부교도소’로 명칭을 바꾸기 위한 창의적인 홍보 활동과 청계천 광장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청송사과 시식 행사와 청계천 물 위에 청송사과를 띄우는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송 사과를 명품 사과로 브랜딩한 사례와 신임 검사들이 청송교도소에서 감옥 체험을 하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는 죄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 했다는 ‘감옥체험’ 사례 등을 소개 (20 페이지)4.한국 공군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의 대학 동문인 홍보 우먼 ‘조안 리’와의 홍보 경쟁한국 공군이 F-16과 F-18 전투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 현장에서 F-16 홍보를 담당했던 저자와 F-18 홍보를 담당했던 저자의 대학 동문인 홍보 우먼 조안 리와의 3년에 걸친 홍보 전쟁 이야기(38 페이지)5.전도양양했던 중국의 젊은 사업가 ‘릴리 루오’의 슬픈 사연중국 부동산 부호를 어머니로 두었으며 한국에 진출하여 기술력이 있는 젊은 스타트업을지원하는 사업을 하던 중 홍보 파트너가 된 저자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잘 따랐던 전도 유망한 청년 사업가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86 페이지)6.자의반 타의 반으로 해외를 유랑하던 JP 김종필의 ‘닭 똥 같은 눈물’ 이야기코리아헤럴드 기자 시절 카메라 하나 들고 아프리카 취재 여행을 하던 중 당시 가봉에서 쌍용이 건설하던 유신백화점의 최운지 사장으로부터 전해들은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일화. 대서양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김종필 전 총리가 그림을 그리던 중 감정이 복받친 듯 ‘닭 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237 페이지) 7.다보스 월드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 느낀 스위스인들의 ‘짠돌이 정신’ 2015년 다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 포럼의 초청으로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강연 차 갔었던 다보스에서 경험한 사례로써 다보스의 국제 회의실 수준이 우리나라 군단위 수준이었으나 시설의 규모가 아니라 그 내용으로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스위스인들의 실용적인 ‘짠돌이 정신’에 대한 이야기 (78페이지)
2023.10.31 I 김지완 기자
'슈퍼앱' 꿈꾸는 카모아…"렌터카부터 KTX, 해외 예약까지 한번에"
  • '슈퍼앱' 꿈꾸는 카모아…"렌터카부터 KTX, 해외 예약까지 한번에"
  • 카모아 애플리케이션 화면(사진=카모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렌터카 시장은 노후화된 전통 산업으로 여겨져왔다.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는 이 같은 편견을 깨부수고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목표는 ‘글로벌 슈퍼앱’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터카계의 아고다’가 되겠다는 포부다.지난 2018년 제주도 렌터카 가격비교 플랫폼으로 출발한 카모아는 현재 전국 600여개 지역에서 6만여대에 달하는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소 불투명했던 지역 중소렌터카 업체들의 차량 정보를 플랫폼 하나로 공개한 점이 주효했다.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 영세 렌터카 업체들의 경우 노후화된 프로그램이나 수기 등으로 차량을 관리하고 운영하다 보니 예약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카모아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ERP 프로그램을 업체들에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실시간 현황과 예약을 쉽게 관리·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평점이나 리뷰를 데이터 삼아 컨설팅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슈퍼앱으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도 추진 중이다. 다음 달 중 카모아는 KTX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차 예약 고객들에게 렌터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이동 수단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렌터카 활용도를 더 높이겠다는 복안이다.카모아 관계자는 “KTX와 렌터카가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이를 연계해 연결성을 높이려고 한다”며 “KTX 외에 다른 이동 수단도 이점이 있다고 판단하면 연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산업 혁신을 일궈낸 카모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내 렌터카 플랫폼 중 최초로 괌과 사이판에 진출한 이후 일본, 대만, 북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잦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현지 렌터카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골자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간편 결제수단도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도 카모아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팀을 꾸려 일대일 차량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최종 목표는 ‘렌터카계의 아고다’로 거듭나는 것이다. 전 세계 어디든 카모아 플랫폼 하나로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인이 호주로 여행을 떠날 때도 카모아 플랫폼으로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의미다.카모아 관계자는 “지금은 해외여행을 떠난 국내 고객이나,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카모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3의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들이 활용하는 ‘렌터카계의 아고다’가 목표”라고 했다.
2023.10.31 I 김가은 기자
하나투어, “하나LIVE 조회수 400만뷰, 매출 78억원 돌파”
  • 하나투어, “하나LIVE 조회수 400만뷰, 매출 78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하나LIVE’가 출범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약 400만뷰, 누적 매출 약 78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하나투어가 2021년 8월 ‘하나LIVE’ 서비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청 고객을 분석한 결과, 누적 조회수가 약 400만뷰를 기록해 회차 당 평균 10만뷰 이상이 나왔다. 누적 예약 인원은 1만3000여 명에 달한다.‘하나LIVE’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 2회(매주 월, 수 오후 8시) 방송으로 편성을 확대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성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외에도 알래스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규 여행지 발굴 및 국내 지자체 협업 상품을 마련해 국내 관광지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하나LIVE’ 출범 2주년 및 하나투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투어는 오는 11월 8일까지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연다.10월 30일 방송에서는 다낭·나트랑 인기 호텔을 특가로 내놓고, 11월 1일 방송에는 괌 자유여행 상품과 함께 객실 업그레이드, 롯데월드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2주년을 맞이한 ‘하나LIVE’는 향후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닌 다양한 상품과 실험적인 방송 방식 등을 도입하여 여행업계 대표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0 I 김명상 기자
한미 대잠훈련에 北“전쟁연습소동, 한반도 일촉즉발”
  • 한미 대잠훈련에 北“전쟁연습소동, 한반도 일촉즉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 대 잠수함 훈련과 관련해 “미제와 괴로 호전광의 각종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한국 F-15K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일본 F-2 2대. 2023.10.22 (사진=미공군, 연합뉴스)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22일 괌 근해에서 북한 잠수함 위협 등에 대비해 실시된 대 잠수함 훈련인 ‘사일런트 샤크’를 비난했다.신문은 미군 적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일 공중 훈련 등에 대해서도 “련합(연합) 전투탐색 구조훈련, 련합 도하훈련 등 끊임없이 계획적으로, 립체적으로 확대강화 하는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각종 전쟁연습 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 정세는 각일각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은 이것이 3각 군사공조로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데 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미제와 그 주구들의 전쟁연습 소동은 철두철미 ‘아시아판 나토’, 전쟁동맹을 조작하고 더우기는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는 흉책의 발로”라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역도’라고 지칭하며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주구 윤석열 역도는 괴뢰지역을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상전의 기도에 적극 맞장구를 치면서 북침전쟁 도발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며 한미야 말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 정세 격화의 주범”이라고 말했다.
2023.10.29 I 윤정훈 기자
해외여행 만족도, ‘여행 경비’가 중요해…컨슈머인사이트 조사
  • 해외여행 만족도, ‘여행 경비’가 중요해…컨슈머인사이트 조사
  • 스위스 마테호른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해외여행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였고, 그 다음은 스페인이었다. ‘여행 비용’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만족도는 올라간 반면 미국, 하와이, 사이판 등 ‘달러권’은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개되는 것이다.여행지 만족도는 해외가 국내보다 훨씬 높았다. 해외 27개국 평균이 735점으로 국내 16개 광역시도 1위인 부산(736점)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국가별 종합만족도는 스위스(833점)가 1위, 스페인(810점)이 2위였다. 호주(799점, 3위), 이탈리아(778점, 4위), 뉴질랜드(775점, 5위)가 뒤를 이었고, 일본이 767점으로 6위에 올랐다. 상위 10개국을 권역별로 나누면 유럽 4개국, 남태평양과 아시아가 각각 3개국씩 이름을 올린 반면 북미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만족도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엔저의 영향으로 저렴해진 현지 물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순위와 점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중국과 다른 동남아 국가(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여행 경비가 비싼 지역의 인기는 떨어졌다. 특히 미국(57점), 하와이(61점), 사이판(73점)의 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괌도 약간 하락했다. 모두 원화 대비 환율이 크게 오른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물가 역시 상승한 지역이다.컨슈머인사이트는 “중위권 국가의 순위와 점수 등락이 컸던 이유는 물가·환율 변동에 따른 ‘여행비용’의 차이로 풀이된다”며 “소비자는 이전보다 더 큰 비용을 감수하며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지만 여행 비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0.23 I 김명상 기자
한미 해군 `사일런트 샤크` 훈련…"연합잠수함작전 수행능력 강화"
  • 한미 해군 `사일런트 샤크` 훈련…"연합잠수함작전 수행능력 강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2일 해군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괌 근해에서 진행된 한미 해군 연합대잠전훈련인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손원일급 잠수함 ‘정지함’이 사일런트 샤크 훈련 참가 차 미군 괌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된 이래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훈련은 미국 해군 7잠수함전단이 주관했다.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잠수함 ‘정지함’(SS-Ⅱ, 1800톤 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국 해군은 잠수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가했다.훈련 기간 동안 양국 해군은 양국 잠수함 간 탐색·추적·공격을 숙달하는 ‘잠수함 대 잠수함 훈련’과 침투하는 적(敵)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 자유공방전’ 훈련 등을 강도높게 실시했다.훈련지휘관인 정지함장 김일배 중령은 “실전 같은 치열한 훈련으로 전구대잠전을 위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하고, 적이 도발하며 즉각 응징해 우리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양국 해군은 오는 29일까지 훈련 관련 회의와 연합 전술토의, 함정 상호 방문과 견학을 통해 교류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2023.10.22 I 권오석 기자
클린스만호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 내달 16일 서울서 싱가포르와 격돌
  • 클린스만호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 내달 16일 서울서 싱가포르와 격돌
  • 클린스만호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클린스만호의 첫 일정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1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입장권 판매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는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6위)은 중국(80위), 태국(112위), 싱가포르(157위)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한국의 첫 상대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 1차 예선에서 괌을 꺾고 올라왔다. 1차전에서 2-1로 괌을 꺾었고 2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3-1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한국은 내달 안방에서 싱가포르를 맞이한 뒤 21일 중국 원정을 떠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다.한편 3차 예선은 6개국이 한 조에 묶여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조 3위 혹은 4위가 되면 4차 예선을 통해 월드컵 진출국을 가린다.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AFC에 배정된 진출권 수도 8.5장으로 증가했다.
2023.10.20 I 허윤수 기자
美, 서울 ADEX에 전략폭격기·최강 전투기 파견…대북 억제력 현시
  • 美, 서울 ADEX에 전략폭격기·최강 전투기 파견…대북 억제력 현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에 대한 미측의 지원이 확대됐다. 전략자산인 B-52 전략폭격기를 전개하고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전시한다.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하기 위해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기로 한미가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ADEX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6일 미디어데이 간담회에서 “B-52 전략폭격기가 17일 오전 개막식 행사 중 플라이오버(행사장 상공 비행)를 한다”며 “대략 1500피트(약 450m) 정도로 비행할 예정이라 비행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52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지만, 여전히 왕성히 임무를 수행 중으로 핵 탑재도 가능하다. B-52는 통상 한반도 전개 때 우리 공군 전력과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뒤 곧바로 태평양 괌 등의 미 공군기지로 돌아가곤 했으나, 이번엔 서울 ADEX 참가를 계기로 이례적으로 우리 공군기지에도 착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3’ 프레스데이에서 미 F-22가 시범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사 기간 야외 전시뿐만 아니라 실제 기동에도 나서는 미 F-22 전투기는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전투기 중 최정점에 있는 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북한의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투기라는 의미다. 또 미군의 핵심 무기체계인 ‘EA-18G 그라울러’도 참가한다. 전자전기 그라울러가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보유한 그라울러는 F/A-18F 슈퍼호넷을 바탕으로 한 2인승 전자전 공격기로 지난 1998년 장거리 전자전 EF-111 레이븐의 후속기다. 마하 1.8의 속도로 전투행동반경이 722㎞인 그라울러는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거나 파괴할 수 있다. 음속의 1.8배 속력으로 비행하며 전투행동반경은 1095㎞에 이른다. 현존하는 전자전기로는 세계 최강 수준으로 손꼽히는 그라울러는 2006년 8월에 초도 비행에 성공했고 지금까지 160대 이상 생산됐다.ADEX조직위 관계자는 “미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의 지상장비를 처음으로 서울 ADEX에 전시한다”면서 “전시장비의 조종 및 정비 인원 뿐 아니라 별도로 서울 ADEX 지원을 위해 200여명의 인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3.10.16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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