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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
  •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 오산시 오산 버드파크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오산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며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자족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 지역 공약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립니다.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첫째,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 3기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습니다.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포천),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내선(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과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 같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둘째,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중입니다.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습니다.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키우겠습니다.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반도체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는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에 힘을 싣겠습니다. 경기 남부에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넷째,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황충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권에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습니다.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 북부에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을 거점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라산, 임진각과 한탄강 유역(포천·연천)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 북부의 평화·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 산업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습니다.의정부 K-POP, 포천 물류·가구, 파주 메디컬, 고양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 중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공지능(AI)·미래차·에너지·바이오와 같은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의 국도 승격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 구간의 정비를 적극 지원해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은 2,6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하겠습니다.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이천~여주 사업, 수서~광주,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가평·양평 등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토대로 경기 동부를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첨단농업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습니다. 물, 숲, 바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민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국가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립니다.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4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2022.01.24 I 이유림 기자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강북·도봉구 보합 회복
  •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강북·도봉구 보합 회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전주와 동일하다. 10월부터 12주째 내리 하향세를 나타냈던 상승폭이 제자리에 멈춘 것이다. 서울은 0.02%로 전주(0.03%)대비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수도권은 0.03%로 오름폭을 유지했다. 지방의 경우 0.04%로 전주(0.03%)보다 0.01%포인트 상승세가 확대됐다. 하락 지역도 감소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아파트값 하락 지역은 지난주 35곳에서 이번 주 31곳으로 줄었다. 반면 상승한 지역은 122곳에서 124곳으로 늘었고 보합 지역도 19곳에서 21곳으로 증가했다. 서울 지역 가운데 성북구(-0.01%), 노원구(-0.01%), 금천구(-0.01%), 은평구(-0.01%)가 하락하고 강동구와 마포구가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반면 지난주 아파트값이 떨어졌던 강북구와 도봉구는 이번주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전주(0.04%)보다 둔화됐다. 인천의 경우 8개구 중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5개구의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 지역에선 의왕시(0.00%→-0.02%)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과천(0.01%→0.00%)이 보합전환했다. 시흥시(-0.07%)는 하락폭을 키웠고, 하남시(-0.02%)와 화성시(-0.01%)도 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하락세를 나타냈던 광명시(-0.03%→0.00%), 의정부시(-0.02%→0.02%)아파트값을 회복했다. 세종시(-0.38%)는 매물적체, 거래활동 위축 영향으로 25주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낙폭은 전주(-0.41%)보다 소폭 줄었다. 대구(-0.06%)는 지난주(-0.05%)보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동구(-0.11%)는 효목ㆍ신천동 위주로, 달서구(-0.09%)는 본ㆍ신당동 위주로, 중구(-0.06%)는 대신ㆍ남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0.03%로 11주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0.02%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0.02%→0.01%), 지방(0.06%→0.04%)은 모두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노원구(-0.02%)로 하락전환됐다. 성북구는 전주와 동일하게 0.01% 하락하며 4주째 가격이 떨어졌고 금천구도 0.01%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45개 시구 중 17곳이 하락했다. 성남 분당구가 보합전환했고 의왕시(-0.18%)는 인근 지역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파주시(-0.03%)는 운정신도시 인근 위주로, 안양 만안구(-0.01%)는 안양동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전세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세종(-0.33%→-0.38%)은 낙폭을 키우며 8주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2022.01.13 I 하지나 기자
얼어붙은 연초 주택시장...대전 집값 33개월 만에 하락세로
  • 얼어붙은 연초 주택시장...대전 집값 33개월 만에 하락세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연초 주택 시장이 얼어붙었다. 전국 곳곳에서 집값이 떨어지는 지역이 늘고 있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前週)보다 0.03% 올랐다.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지난주(0.05%)보다 0.02%포인트(p) 줄었다. 부동산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2주 내리 낮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봐도 수도권(0.04%→0.03%)과 비수도권(0.05→0.03%) 모두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낮아졌다.아파트값 상승이 멈췄거나 아예 하락세로 접어드는 지역도 늘고 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아파트값 하락 지역은 지난주 30곳에서 이번 주 35곳으로,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19곳으로 늘었다. 136곳이던 상승 지역은 122곳으로 감소했다.서울 지역 가운데 은평구(-0.01%)에선 3주 연속 아파트값이 하락세다. 강북구와 도봉구(각 -0.01%)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집값이 빠지고 있다. 동대문구와 성동구, 광진구 등 6곳은 보합권에 접어들며 집값 하락 길목에 서 있다. 강남 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축소(0.06%→0.04%)됐다.경기 지역에선 의정부시(-0.02%)와 하남시(-0.07%)가 집값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시흥시(-0.03%)와 광명시(-0.03%), 화성시(-0.02%) 등에선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비수도권 상황도 비슷하다. 24주째 하락세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세종(-0.41%)은 이번 주에도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으로 조사됐다. 다만 낙폭은 지난주(-0.63%)보다 줄었다. 대구(-0.05%)에선 관내 8개 군·구 전역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값(-0.06%)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대전 아파트값이 떨어진 건 2019년 4월 이후 33개월 만이다.오름세가 주춤하긴 전세 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주 0.05%였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04%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수도권(0.02%)과 비수도권(0.06%) 모두 0.01%p씩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2%였다. 수도권에선 서울 성북구와 금천구(각 -0.1%)와 경기 안양시(-0.16%)·의정부시( -0.09%)·과천시(-0.09%) 등에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2022.01.06 I 박종화 기자
  • [인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본부장 발령△지역균형발전본부장 박동선 △건설안전기술본부장 장철국◇부서장 발령△LH인재개발원장 윤우준 △비서실장 유건석 △국민소통실장 손주석 △미래전략실장 이영봉 △안전기획실장 백대현 △기획조정실장 김요섭 △재무처장 정성시 △인사관리처장 피봉석 △보상기획처장 고장혁 △판매기획처장 강오순 △법무단장 강신은 △부동산금융사업단장 김경진 △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장 유혜기 △주거복지기획처장 김명관 △건설임대사업처장 서환식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 노영봉 △주거생활서비스처장 김동섭 △건설자산관리처장 천병삼 △매입자산관리처장 박정기 △국토도시기획처장 장희철 △신도시계획처장 최성진 △신도시사업1처장 송종호 △신도시사업2처장 신광호 △공공택지사업처장 문홍철 △사업영향평가처장 김영일 △도시기반처장 박종욱 △도시경관단장 최희숙 △스마트시티개발단장 이상우 △공공분양사업처장 김남식 △공공주택설비처장 배창영 △공공주택견적단장 송영석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정운섭 △지역균형발전사업처장 권운혁 △산업단지처장 이종우 △도심정비사업처장 박현근 △도시재생사업처장 정태성 △글로벌사업처장 이지순 △남북협력단장 유근호 △건설안전처장 길홍래 △공정심사처장 오희석 △단지기술처장 정두식 △주택기술처장 류옥현 △연구기획처장 이상일 △서울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김영범 △서울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오성재 △서울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정경호 △서울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이재로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본부장 박정우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단장 이화식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최재열 △인천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이상민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정욱조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고태호 △인천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장 김철수 △인천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조하영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단장 김연중 △인천지역본부 파주사업단장 정상훈 △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 △경기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이병구 △경기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김동근 △경기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순제 △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채우국 △경기지역본부 성남판교사업본부장 서호수 △경기지역본부 과천의왕사업본부장 김휘년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단장 박현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조경숙 △부산울산지역본부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 이재진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심상운 △강원지역본부장 김정민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박화동 △충북지역본부장 김응태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유국현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종덕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 안한근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공영규 △전북지역본부장 안창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재경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 정수미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명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재용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 이상기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오승찬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종엽 △제주지역본부장 강기관 △세종특별본부장 이대영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오상호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이영민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장 오주헌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 김성연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공공정비사업1처장 최종기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공공정비사업2처장 정우신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용산복합사업단장 송영환
2021.12.31 I 박종화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우리금융지주 ◇부장 보임△경영지원부 김형일 ◇ 부장대우 보임△브랜드전략부 송태범○우리은행 인사◇지점장, 부장 이동<영업그룹장>△강서영업그룹장(兼강서금융센터장) 김병진 △고덕영업그룹장(兼고덕금융센터장) 이호 △군자역영업그룹장(兼군자역금융센터장) 신호원 △동소문로영업그룹장(兼동소문로금융센터장) 이재곤 △불광동영업그룹장(兼불광동금융센터장) 강래만 △사당역영업그룹장(兼사당역금융센터장) 김영진 △삼성동영업그룹장(兼삼성동금융센터장) 차재헌 △상암DMC영업그룹장(兼상암DMC금융센터장) 김선 △서교중앙영업그룹장(兼서교중앙금융센터장) 성병용 △서울스퀘어영업그룹장(兼서울스퀘어금융센터장) 윤상규 △성수동영업그룹장(兼성수동금융센터장)(兼뚝섬역지점장) 김도겸 △송파영업그룹장(兼송파금융센터장)(兼석촌동지점장) 김상철 △수유동영업그룹장(兼수유동금융센터장) 이서진 △신도림동영업그룹장(兼신도림동금융센터장) 김건민 △아크로비스타영업그룹장(兼아크로비스타금융센터장) 양대열 △아현동영업그룹장(兼아현동금융센터장) 조현제 △영등포중앙영업그룹장(兼영등포중앙금융센터장) 이영주 △자양동영업그룹장(兼자양동금융센터장) 양동혁 △장한평영업그룹장(兼장한평금융센터장)(兼장안동지점장) 양동원 △중랑교영업그룹장(兼중랑교금융센터장) 임인수 △한남동영업그룹장(兼한남동금융센터장) 신재철 △남동공단영업그룹장(兼남동공단금융센터장) 조혁 △만수동영업그룹장(兼만수동금융센터장) 박종선 △부평영업그룹장(兼부평금융센터장) 이범용 △인천항영업그룹장(兼인천항금융센터장) 김성중 △구리역영업그룹장(兼구리역금융센터장) 김영조 △부천영업그룹장(兼부천금융센터장) 박성봉 △분당미금역영업그룹장(兼분당미금역금융센터장) 이대열 △시화공단영업그룹장(兼시화공단금융센터장) 박상은 △용인영업그룹장(兼용인금융센터장) 김태완 △일산중앙영업그룹장(兼일산중앙금융센터장) 김을중 △평촌영업그룹장(兼평촌금융센터장) 김애자 △하안동영업그룹장(兼하안동금융센터장) 허시영 △유성영업그룹장(兼유성금융센터장) 민복기 △삼성디스플레이영업그룹장(兼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장)(兼아산배방지점장) 김윤식 △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兼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최규창 △천안영업그룹장(兼천안금융센터장) 신범식 △홍성영업그룹장(兼홍성금융센터장) 조정준 △오창영업그룹장(兼오창금융센터장) 김동희 △녹산공단영업그룹장(兼녹산공단금융센터장) 김정석 △온천동영업그룹장(兼온천동금융센터장) 임대진 △울산중앙영업그룹장(兼울산중앙금융센터장) 전병조 △양산영업그룹장(兼양산금융센터장) 안시현 △명덕영업그룹장(兼명덕금융센터장) 정영호 △구미공단영업그룹장(兼구미공단금융센터장) 박상형 △광주영업그룹장(兼광주금융센터장) 박병주 △상무영업그룹장(兼상무금융센터장) 김성주 △광양POSCO영업그룹장(兼광양POSCO금융센터장) 양보경<개인 금융센터장>△가든파이브금융센터 서인덕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이상호 △강남대로금융센터 김용욱 △논현동금융센터 송종인 △대치역금융센터 권현희 △도곡동금융센터 김동우 △동자동금융센터 강동욱 △마포금융센터(兼마포중앙지점장) 성경희 △명동금융센터(兼명동역지점장) 김기천 △발산역금융센터 전해열 △방이동금융센터 김동경 △서울시청금융센터 이희성 △서울주택도시공사금융센터 최성필 △선릉역금융센터 이상협 △신림로금융센터 이승익 △신반포금융센터(兼반포역지점장) 정인기 △신사동금융센터 이종영 △신압구정 금융센터 정성렬 △여의도중앙금융센터 김희완 △역삼역금융센터 배수길 △역전금융센터 정인호 △연세금융센터 한오현 △영동금융센터 심경화 △을지로5가금융센터 김중호 △잠실나루역금융센터 박정용 △종로금융센터 조규대 △천호동금융센터 임대호 △청담동금융센터 임상수 △합정동금융센터 김익중 △공항금융센터 문승재 △주안서금융센터 김경헌 △대화역금융센터 박병덕 △분당금융센터 김용식 △삼성반도체금융센터 이현미 △서정동금융센터 김승협 △성남공단금융센터 한진원 △송탄금융센터 김남식 △수내역금융센터 최영석 △안양중앙(兼석수동)금융센터 김정기 △야탑역(兼분당테크노파크)금융센터 고용호 △인덕원금융센터 서재석 △대전금융센터 이금구 △천안중앙금융센터 함근석 △신평동금융센터 최정수 △BIFC금융센터 이민구<기업 금융센터장>△공덕동효성금융센터(兼중앙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한재철 △삼성타운금융센터(兼삼성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구자민 △포스코금융센터(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김남곤 △한강로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상민 △CJ금융센터(兼본점1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정묵 △LG트윈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조조연 △코오롱타워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용규 △LS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윤희준<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허진수 △가산디지털 송길방 △가톨릭회관 김기만 △강남역 이미선 △강서구청 이현주 △개봉동 이영석 △개포동 이기호 △개포중앙 강귀순 △갤러리아팰리스 주성하 △거여동 이동일 △고척동 이승민 △교대역 문병국 △구로구청 조일형 △구로본동 오난진 △구로중앙 양한진 △국민대학교 신성애 △길음뉴타운 최연수 △남가좌동 구대회 △남대문시장 서병운 △남부터미널 구은아 △당산동 오택연 △대림동 윤은숙 △대방동(兼신길동) 신선화 △대치남 김은숙 △등촌역 강미화 △망우동 황문자 △망원역 임향순 △면목동 진용두 △목동남 양인호 △목동중앙 명여옥 △반포서래 박경옥 △보라매 엄세현 △삼성중앙역 김화영 △상암동 차성훈 △서울대입구역 김광년 △서울디지털3단지 김현수 △서초남 김현주 △선정릉역 김한주 △성균관대학교 배수범 △성수남 손주현 △성수IT 김승섭 △센트럴시티 공종남 △소공동 이용우 △숭실대역 조순자 △신길중앙 손영주 △신당역 홍육희 △신월북 박상철 △신청담 김영아 △아현역 강태훈 △암사역 임용성 △압구정로데오 김웅태 △압구정역 서한태 △양천구청 정현숙 △양평동 김인영 △역촌동 황운영 △연신내 노검래 △용산역 김동현 △용산(兼원효중앙) 이현숙 △원남동 한철진 △응암로 조영신 △잠실새내역 이학영 △잠원동 김수남 △장안북 황경아 △중계동 한종수 △중구청 이영민 △중림동 김용찬 △중앙대학교 이윤희 △창신동 오은주 △청계7가 임종백 △청구역 이충환 △청담중앙 제정구 △코엑스(兼삼성로) 전진영 △평창동 지여옥 △풍납동 정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배효형 △효자동(兼자하문) 조희숙 △TC프리미엄대치 김희준 △구월동 최규석 △구월타운 강재훈 △부평중앙 김기동 △석남동 신진희 △옥련동 이정현 △인천 김성환 △작전역 전현주 △경기초월역 최성필 △과천 도미경 △광교도청역 염동희 △광명역 조용출 △광적 심재희 △구성 최원석 △단국대학교 최요한 △동의정부 안광해 △동탄 한순배 △동탄테크노밸리 오윤경 △망포역(兼신영통) 이재홍 △별내신도시 백수아 △부천중앙 박천재 △부천테크노파크 이종찬 △분당시범단지 김시영 △분당차병원 박효숙 △비산동 김장원 △산본역 김해주 △삼성디지털시티 남혜원 △삼송 서성은 △상동역(兼부천중동) 하정진 △상록수 정용래 △서수원 허일성 △서판교 황영석 △선부동 김효순 △성남중앙 고순일 △수원역 박대성 △수지성복 임종락 △시흥 박범석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임선주 △역곡 박은영 △오산남 김태섭 △원당 박석철 △의정부금오 이윤은 △일산위시티 임희정 △일산호수 신충섭 △정왕동 서금석 △정자역 김경희 △중산 천재민 △탄현 김주석 △파주남 김상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재석 △하남테크노밸리 이미영 △한일타운 김용배 △호평 함지석 △화성봉담 강대웅 △회룡역 이연아 △대덕 석준경 △대덕특구 김택수 △대전북 김대용 △대전중앙 양희성 △세이 홍창표 △용문역 정현창 △당진 최완열 △천안신방동 전원목 △청주가경동 김택회 △청주 이왕재 △충주 조승현 △원주중앙 정유미 △괴정동 임관율 △구포 서흥수 △남천동 권택흠 △르네시떼 송영웅 △부산거제동 서주연 △부산명지 황상수 △서면 이상진 △센텀파크 신환철 △영도 정주한 △온천남 이광훈 △초량 이현진 △공업탑 이승혁 △울산구영 김병재 △울산동평 이상협 △울산 김상수 △거제 한정기 △김해장유 김헌태 △마산 권아섬 △진주 김성홍 △창원토월 박동수 △대구노원동 김영화 △대구 김재경 △대구테크노폴리스 손종락 △범물동 이영기 △범어동 정동열 △상인동 조상준 △성서공단 김송미 △신용보증기금 조남근 △칠곡 정승윤 △평리동 이주선 △구미인동 오종석 △왜관공단 이영식 △포항 신상갑 △광주첨단 윤석하 △신창 한정수 △진월동 방형진 △김제 김정대 △익산 박미라 △전주중앙 한영섭 △서귀포 박일 △신제주 한경훈<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기업영업본부 이태현 △본점1기업영업본부 성기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이상흔 △삼성기업영업본부 최정호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김성열 △강남기업영업본부 박지영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태헌 △중앙기업영업본부 김영종 △중앙기업영업본부 송재형 △남대문기업영업본부 김종학 △남대문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장원영 △여의도기업영업본부 박광훈 △미래기업영업본부 황도연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화 △미래기업영업본부 조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정하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지윤 △미래기업영업본부 라희준<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박종국 △광희동금융센터 구현주 △동대문금융센터 강대훈 △동소문로금융센터 강규화 △마곡역금융센터 정희찬 △사당역금융센터 정수연 △삼성동금융센터 윤미란 △상도동금융센터 김옥래 △서교중앙금융센터 김점선 △서울스퀘어금융센터 황정한 △성수동금융센터 김미정 △세종로금융센터 조가창 △수유동금융센터 이미영 △신도림동금융센터 박찬심 △아현동금융센터 고경아 △압구정동금융센터 조윤희 △잠실역금융센터 정혜순 △장한평금융센터 김미숙 △종로4가금융센터 곽순례 △중랑교금융센터 윤해란 △창동금융센터 변현숙 △한남동금융센터 유희영 △인천항금융센터 윤제광 △청라금융센터 박미현 △구리역금융센터 이지양 △군포금융센터 구화영 △김포금융센터 김명주 △동수원금융센터 최정자 △동탄역금융센터 이연정 △부천내동금융센터 위택 △수원금융센터 이훈 △수지금융센터 김용애 △안양금융센터 김성곤 △양주금융센터 엄해경 △의정부금융센터 임혜영 △일산금융센터 김상근 △일산중앙금융센터 김필순 △진접금융센터 유영호 △파주금융센터 이혜란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 손희정 △하남금융센터 노미현 △하안동금융센터 박세민 △화정역금융센터 곽선옥 △엑스포금융센터 성문희 △마린시티금융센터 임현정 △부산금융센터 이소연 △수영역금융센터 박성숙 △포항POSCO금융센터 김형숙 △군산금융센터 정우강 △전주금융센터 나윤경<금융센터 기업지점장>△본점영업부 한상근 △가산IT금융센터 양경윤 △고덕금융센터 이석문 △군자역금융센터 정재훈 △남역삼동금융센터 염상준 △노원금융센터 김태균 △도산대로금융센터 김홍길 △문래동금융센터 심종원 △문정중앙금융센터 정윤철 △방배동금융센터 최동환 △법조타운금융센터 김기용 △서여의도금융센터 반현수 △서초금융센터 이민석 △선릉금융센터 박도영 △송파금융센터 박지청 △수서역금융센터 최석천 △신림역금융센터 김은아 △신정동금융센터 강성훈 △신촌금융센터 장지영 △양재남금융센터 안종문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송시영 △자양동금융센터 정문호 △잠실금융센터 조영규 △청량리중앙금융센터 박성훈 △테헤란로금융센터 정흥석 △만수동금융센터 최정락 △반월공단금융센터 정윤섭 △부천금융센터 조경삼 △분당중앙금융센터 김민숭 △성남금융센터 김규희 △오산금융센터 이광희 △용인금융센터 박영만 △평촌금융센터 이석준 △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 김성주 △세종신도시금융센터 조성진 △오창금융센터 강동훈 △녹산공단금융센터 김봉주 △부전동금융센터 이정훈 △울산중앙금융센터 김희영 △양산금융센터 김용근 △창원공단금융센터 채인수 △성서금융센터 최진용 △광주금융센터 하용진 △상무금융센터 김성진<본부부서장>△영업기획부 이두현 △개인금융솔루션부 김성중 △개인금융플랫폼부 김태진 △MyData사업부 김규태 △주택기금부 김용백 △연기금고객부 송용권 △자산관리플랫폼부 주유황 △연금지원부 홍성진 △기업고객부 김충훈 △기업금융솔루션부 신창수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혁신금융추진부 염은숙 △혁신기술사업부 김주영 △글로벌영업추진부 길준형 △CIB사업부 김종만 △구조화금융부 김병규 △인프라금융부 황병선 △글로벌IB금융부 김희천 △자금부 최준연 △증권운용부 김백년 △정보보호부 윤태진 △개인심사부(심사역) 박철호 △글로벌IB심사부(심사역) 이상조 △기업개선부(심사역) 우정식 △여신관리부(심사역) 홍승기 △여신감리부 허진 △전략기획부 류운종 △WON컨시어지영업1부 이제영 △WON컨시어지영업2부 김종우<본부부서 부장대우>△리테일디지털본부 한상일 △부동산금융부 이동민 △외환사업부 이지현 △인사부 성시천 △IT지원부 정동식 △중기업심사부 김광선 △홍보실 최재원 △검사실 장우석 △검사실 임기선 △검사실 김광연 <해외파견>△홍콩 이태훈 △뭄바이(兼인도지역본부장) 김국성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영곤 △중국우리은행 김지윤 △중국우리은행 이재환 △중국우리은행 조성호 △중국우리은행 김득수 △러시아우리은행 김인주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심근섭 △WB파이낸스(캄보디아) 김홍주
2021.12.31 I 황병서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 7주째 팔자>사자
  • 서울 아파트 시장, 7주째 팔자>사자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 부족’ 현상이 길어지고 있다.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 하락세로 돌아서는 지역도 늘고 있다.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93.5다. 지난주(93.9)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매매 수급 지수는 매매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을,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 현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7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 역시 96.1로 4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수도권(94.5)과 비수도권(97.6) 모두 수요 부족 상태다. 세종(78.5)에서 수요 부족이 가장 심했고 대구(86.4)와 전남(93.0),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매매 수급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남과 강원(각 102.6)이었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적체되고 있다. 그간 가격 상승 피로감이 쌓인 데다 내년 대출 규제 강화, 세제 개편 논의 등을 두고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갔다가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매수세가 가라앉으면서 집값이 떨어지는 지역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주 16곳이던 아파트값 하락 지역은 이번 주 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에선 지난주 은평구가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강북구와 도봉구에서 집값 하락이 시작됐다. 경기에서도 시흥시(-0.04%)와 성남 수정구(-0.02%), 광명시(-0.01%) 등에서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전세 시장에서도 수요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국 수급 지수는 98.7로 조사됐다. 서울은 95.7,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96.7이다. 다만 비수도권 전세 시장은 아직 초과 수요 상태(100.5)다.
2021.12.31 I 박종화 기자
강북·도봉구 아파트값도 꺾였다...세종은 또 최대 낙폭 경신
  • 강북·도봉구 아파트값도 꺾였다...세종은 또 최대 낙폭 경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집값 하락세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서울과 부산, 경기 등 주요 지역에서도 집값이 꺾이는 지역이 하나둘 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7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1주일 전보다 0.05% 상승했다.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지난주(0.07%)보다 0.02%포인트(p) 줄고 있다. 부동산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2주 내리 낮아지고 있다.지역별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지역별로 봐도 수도권(0.07%→0.04%)과 비수도권(0.07%→0.05%)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가 일제히 둔화했다.집값 하락 지역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조사 대상 시·군·구 중 아파트값 하락 지역은 지난주만 해도 16곳이었지만 이번 주엔 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파트값 상승 지역은 154곳에서 136곳으로 줄었다.서울에선 지난주 은평구가 집값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강북구(-0.02%)와 도봉구(-0.01%)도 집값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꺾인 건 1년 7개월 만이다. 경기 지역에선 시흥시(-0.04%)와 성남 수정구(-0.02%), 광명시(-0.01%), 안양 동안구(-0.01%) 등에서 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됐다. 지난주 조사에서 이미 하락세에 진입한 수원시 영통구(-0.01%→-0.03%)와 화성시(-0.02%→-0.03%)에선 낙폭이 더 커졌다. 부동산원에선 매수세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한다. 수도권 지역 중 서울 강남권이나 인천 등은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상승률이 낮아졌다.비수도권에서도 하락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23주째 하락세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세종(-0.63%)은 이번 주에도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가 생긴 이래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대구(-0.04%)는 그간 보합 양상을 보이던 수성구(-0.02%)에서도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관내 8개 군·구 전역이 하락장에 진입했다. 부산에선 동구(-0.07%)·중구(-0.05%)·강서구(-0.02%)·영도구(-0.01%)가, 대전에선 유성구(-0.03%)와 서구(-0.01%)에서 집값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각 지역 실거래가와 호가에서도 하락세가 감지된다. 올 10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면적 59㎡형은 현재 7억원까지 호가가 낮아졌다. 세종 소담동 새샘마을 5단지 전용 84㎡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7억9000만원에서 이달 6억원까지 떨어졌다.전세 시장도 가라앉고 있다. 지난주 0.06%였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05%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수도권(0.05%)는 0.02%p, 비수도권(0.07%)은 0.01%p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4%였다. 수도권에선 서울 성북구(-0.1%)와 경기 의왕시(-0.16%)·안양시( -0.08%)·과천시(-0.05%) 등에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2021.12.30 I 박종화 기자
시흥 월곶역세권 개발, 주택 897→2710가구 변경
  • 시흥 월곶역세권 개발, 주택 897→2710가구 변경
  •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자료 = 시흥시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주택 규모가 897가구에서 2710가구로 확대된다.시흥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시는 내년 초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변경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애초 시는 2013년에 주택 897가구 조성을 골자로 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계획했다가 최근 주택 수요가 증가하자 변경안을 마련했다.변경안이 확정되면 시는 일반분양 1355가구, 장기임대주택 1355가구 등 전체 주택 271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9~84㎡이고 일부는 105㎡로 마련한다. 사업부지 면적은 23만5780㎡이고 사업비는 3172억원을 투입한다. 시행자는 시흥시에서 시흥도시공사로 바뀐다. 준공은 2026년 목표이다. 이 사업은 지상 5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등을 건립해 통경축과 일조권, 바람길을 확보하고 랜드마크화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월곶역 주변 등 시흥지역 공공시설 확충에 전액 투자한다. 공공용지, 기반시설, 스포츠·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 복합건축물, 구도심의 공원녹지 조성 등을 통해 인접 도심와의 상생발전을 이룬다.시는 내년 상반기(1~6월)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뒤 연말 착공할 방침이다. 월곶역세권은 수원, 분당, 왕십리까지 연결하는 수인분당선 운영에 이어 광명역, 판교, 강릉까지 잇는 경강선 신설이 추진돼 교통여건이 우수하다.향후 인천발 KTX, 경강선 이음 도입 등으로 강릉, 대전, 광주, 부산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변경안이 통과되면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할 것이다”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나 민간자본 유치 등의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1.12.28 I 이종일 기자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기도 심의 통과…3200억 사업비 투입
  •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기도 심의 통과…3200억 사업비 투입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시흥시는 28일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시흥시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3172억 원을 투입해 23만5780㎡, 271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총 세대수 2710세대 중 일반분양은 1355세대, 장기임대주택은 1355세대(50.0%)로 전세대 59~84㎡(일부 105㎡)로 중소형 규모로 계획해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건축계획의 최고 층수는 51층으로 적용해 통경축과 일조권, 바람길을 확보하고 최대 높이 171m로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개발과 실시계획을 변경한 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월곶역세권의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구역과 관내 공공시설의 확충으로 전액 재투자한다. 공공용지, 기반시설, 스포츠·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복합건축물, 구도심지의 공원녹지 조성을 통해 구도심·인접도심과의 상생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월곶역세권은 수원, 분당, 왕십리까지 연결하는 수인분당선과 월곶역, 광명역, 판교, 강릉까지 연결하는 경강선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발 KTX, 경강선 이음 도입 등으로 강릉, 대전, 광주, 부산 등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게 돼 더블역세권 이상의 교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도로 교통 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시흥시 관계자는 “내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거안정화 정책을 실현하고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경도(사진=시흥시)
2021.12.28 I 문승관 기자
높아진 공시지가 '분양가 상승' 부메랑..무주택자만 울상
  • 높아진 공시지가 '분양가 상승' 부메랑..무주택자만 울상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공시지가와 시세 간격을 줄이는 것) 계획에 따라 내년도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새 아파트들의 분양가 역시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가 오르면 택지비가 동반 상승, 분양원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던 애궃은 무주택자들이 ‘분양가 상승’ 유탄을 맞게 됐다.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조성되는 경기 광명시 일대.◇택지지구 공시지가, 두 자릿수 ‘껑충’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들어서는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국토교통부가 23일 공개한 202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案)에 따르면 내년 이 지역 표준지 가격은 올해보다 평균 15% 오른다. 1년 만에 공시지가가 30% 넘게 오르는 땅도 있다. 노온사동에 있는 한 공업용지(413㎡)는 올해 공시지가가 6억2570만원이었는데 내년엔 8억4458만원으로 35% 뛴다.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4만1000가구 규모 대형 택지지구인 의왕·군포·안산지구가 들어서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선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11.5% 상승할 예정이다. 2만9000가구 규모 택지가 생기는 경기 화성시 진안동에서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만에 11.7% 오른다.표준지는 각 토지 특성을 대변할 수 있는 필지를 말한다. 다음 달 표준지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기준으로 나머지 필지 공시지가가 정해진다. 표준지 공시지가 오름폭만으로도 나머지 땅 공시지가를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처럼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른 건 전국 토지 시세가 높아진 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공시지가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높이고 있어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시지가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조세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게 명분이다. 보유세 급증 등 공시지가 상승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토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택지비 기준’ 공시지가 높아지면 분양가도 상승문제는 택지지구 공시지가가 오르면 토지 보상비도 불어난다는 점이다. 감정평가를 거치긴 하지만 감정평가에서도 공시지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공시지가 이하로 토지 보상비가 책정되는 일은 드물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공시지가를 낮추려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개발사업지에선 공시지가를 높여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것도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해서다.보상비가 늘어나면 그 부담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청약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분양가 산정에 반영되는 택지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건축비도 올 들어 6% 넘게 오른 상황에서 택지비까지 높아지면 분양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된다.공시지가 상승 불똥이 분양가에 튄 건 도심 정비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로 분양가를 누르고 있긴 하지만 이들 제도가 시행되도 택지비를 분양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일부 정비사업장에선 공시지가 현실화에 맞춰 분양 일정도 늦추고 있다. 분양을 늦추면 올해 공시지가 대신 내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택지비를 매기기 때문에 분양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다. 분양가상한제 하에서 책정된 분양가를 수용할 수 없다고 내년으로 분양을 미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 재개발 구역에선 구역 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적게는 15%, 많게는 18%까지 올랐다.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오른만큼 더 높은 분양가를 요구할 명분이 생겼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를 누른다고 해도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그 부담이 분양가에 반영돼 무주택자에게까지 전가된다”고 말했다.
2021.12.28 I 박종화 기자
'제2의 LH사태' 막을까…이해충돌방지법 내년 5월부터 시행
  • '제2의 LH사태' 막을까…이해충돌방지법 내년 5월부터 시행
  • LH 광명시흥사업본부.[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 5월 16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직원은 부동산 개발사업 지구에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존·비속이 부동산을 보유·매수한 경우 소속기관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지난 5월 제정된 이해충돌방지법의 공직자 사적이해관계자 범위를 더욱 늘렸다. 법에서는 공직자 본인과 가족, 본인 또는 가족이 임원·대표자로 재직한 법인, 고문·자문을 제공한 법인 등을 공직자의 사적이해관계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행령에서는 같은 부서에서 공직자를 지휘·감독했던 퇴직자, 현재 공직자를 지휘·감독하는 상급자, 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허용 범위를 초과하는 금전 거래가 있었던 자를 추가했다.이에 따라 공직자는 인·허가 신청자, 과태료 부과 대상자, 용역계약 상대방 등 직무관련자가 이행충돌방지법에서 정한 사적이해관계자에 해당하는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하고 직무회피를 신청해야 한다.시행령에서는 이행충돌방지법상 부동산 소유·매수시 신고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이 어느 곳인지도 명확하게 규정했다. LH 사태 등으로 부동산개발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익을 편취한다는 논란이 발생한 것에 따른 결과다.시행령에서는 이들 기관으로 LH, SH공사, 새만금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을 정했다. 이 기관들에 더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시행령 별표에서 정한 부동산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해당 기관 소속 공직자에게도 신고 의무가 발생한다. 시행령 별표에서는 부동산 개발 업무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산업단지조성사업, 역세권개발사업, 항만재개발사업 등과 이러한 사업과 관련된 예비타당성조사 업무를 부동산 개발 업무로 정했다.이해충돌방지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고위공직자, 고위공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대표자인 법인 등과의 수의계약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사유 역시 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시행령은 특정인의 기술이 필요하거나 해당 물품의 생산자가 1인뿐이어서 경쟁이 성립될 수 없는 불가피한 경우로 한정했다.아울러 법 위반행위의 신고 방법과 조사기관의 처리 절차를 구체화해 국민 누구나 공직자의 법 위반행위를 안 경우 위반행위가 발생한 공공기관, 감독기관, 감사원, 수사기관 또는 권익위에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를 마련했다.권익위는 그동안 이해충돌방지법 적용대상인 200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방문교육과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내년 2월까지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표준안을, 3월까지는 법령 해석기준이 담긴 업무편람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 제정으로 법 시행기반을 마련한 만큼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직자 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나라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12.28 I 정다슬 기자
신통기획 전국 확대..내년부터 민간재건축도 통합심의(종합)
  • 신통기획 전국 확대..내년부터 민간재건축도 통합심의(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내년 도정법 개정을 통해 현재 공공정비사업에만 적용되고 있는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사실상 공공주도 주택 공급 방식의 한계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 다만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안전진단 기준 완화나 분양가상한제 등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2년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비사업 통합심의 확대...9월 도정법 개정 국토교통부는 27일 2022년 정부 업무계획을 통해 내년 9월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도시·건축·경관 등 심의를 한번에 진행하는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정비사업에만 적용하도록 한 통합심의 규정이 민간 정비사업에도 확대되는 셈이다. 통합심의로 인허가단계가 간소화되면서 사업 기간이 5개월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현재 통합심의를 적용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25곳을 선정하고 2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비계획 결정부터 사업인가까지 서울시가 적극 개입하는 대신 사업 절차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건축·교통·환경 통합 심의에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앞서 도정법 개정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가 민간 정비사업에 일부 전향적인 입장을 나타낸데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입지·시기 등의 미스매치 공급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도정법 개정 외에도 직주 근접성 높은 10만 가구 이상의 도심 후보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주민 지자체 상시제안을 통해 기존 후보지 65곳, 8만9600가구를 비롯해 올해 추가 5만 가구(서울 2만80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한다. 이어 서울시 신통기획과 조화롭게 추진되도록 국토부-서울시 합동공모 등을 통해 내년 6월 중 공공재개발 2만3000가구 등 총 2만7000가구의 공공정비사업지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민간 사전청약 본격화..서울에도 4000가구 서울 도심에서 첫 민간 사전청약도 실시한다. 증산4,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 신길2 등 지구지정이 완료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서울·수도권 지역에 4000가구 가량의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를 비롯해 내년 한해동안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복정, 의왕월암, 시흥하중 등 수도권내 우수입지에 3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60㎡초과 중대형(58%)도 공급되는 한편 지난해 도입한 청년·신혼부부 추첨제 등 청약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공 사전청약은 계속된다. 내년 공공 사전청약 규모는 3만2000가구로 이 중 3기신도시에서 1만2000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1분기 남양주 왕숙(600가구), 인천계양(300가구) 등 3200가구를 시작으로 매분기 마다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정부는 공공·민간 분양예정물량 39만가구와 전년대비 두배 수준의 7만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공급을 통해 총 46만가구의 압도적인 공급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정부는 내년 광명시흥 등 27만4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지구지정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만5000가구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 연간 20만가구는 2000년대 들어 2007년 25만8000가구 이어 두번째다. ◇공공자가주택 첫 선...통합공공임대 주택 도입정부는 내년 6월 공공과 이익을 공유하는 ‘공공자가주택’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1만5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주택 소유권을 민간에게 주되 주택을 처분할 때 생기는 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익공유형·지분적립형 주택(입주자가 집값의 일정 비율만 내고 매각할 땐 지분만큼 공공과 차익을 공유하는 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택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하는 주택) 등이 대표적이다.복잡했던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도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입주기준을 단일화하는 대신 소득 기준에 따라 시세 35~90%까지 임대료를 차등적용하는 방식이다. 신규 공공임대주택 14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전용 60~85㎡인 중형평형이 6000가구 포함된다. 청년 등 1인가구 입주가능 면적도 기존 전용 18㎡에서 최대 36㎡로 넓힌다. 주거급여도 확대한다. 중위소득 45%에서 46%로 대상을 늘리고 평균지원액도 월 15만5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상향한다.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청년에게는 최대 월 20만원까지 월세를 한시 지원한다. 총 15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 역시 공공주도로 주택공급에 한계를 인정한 것”이라면서 “다만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나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은 민간공급 활성화를 위해서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2021.12.27 I 하지나 기자
'공공과 이익 공유' 공공자가주택, 내년 첫선
  • '공공과 이익 공유' 공공자가주택, 내년 첫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매각 차익을 공공과 공유하는 ‘공공자가주택’이 내년 첫선을 보인다. 공공 주도 도심 개발 사업에서도 내년 10만가구 규모 후보지를 추가 발굴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1.06.30.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다각적인 공급 조기화 방안을 통해 주택 공급의 속도를 제고하고 시장 안정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내년 6월 공공자가주택 1만5000가구 공급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공공자가주택은 주택 소유권은 민간에게 주되 주택을 처분할 때 생기는 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익공유형·지분적립형 주택(입주자가 집값의 일정 비율만 내고 매각할 땐 지분만큼 공공과 차익을 공유하는 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택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하는 주택) 등이 공공자가주택에 속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부천 대장·고양 창릉·광명-시흥)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지역별·유형별 공공자가주택 공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공공주택 공급 규모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등 용적률을 높이고 택지 비율을 높여 원래 계획했던 것(205만가구)보다 1만가구를 더 확보했다. 신안산선(영등포역·한양대역 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재·창동·청량리역) 등 철도 역사를 활용한 청년주택도 최대 1000가구 공급한다. 국토부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2000가구 공급 계획도 상반기 중 발표하기로 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 주도로 도심 역세권·저층 주거지·준공업 지역을 고밀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도심 복합사업),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 주도 도심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까지 5만가구 규모 도심 복합사업 지구 지정을 마치고 총 3만2000가구 규모 공공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선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도심 복합사업 5만가구, 공공 정비사업 2만7000가구(공공재개발 2만3000가구·공공재건축 2000가구·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2000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2만3000가구 등 총 10만가구 규모 공공 도심 개발 사업지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12.27 I 박종화 기자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대상 ‘오산시’
  •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대상 ‘오산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대상에 오산시와 시흥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확산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시·군, 기관·단체, 개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선정심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결정했다.시·군 부문에서는 대상 오산시, 우수상 김포시, 장려상 광명시와 하남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시흥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 우수상 용인 사단법인 반딧불이, 장려상 안산시평생학습관과 포천시 초과2리 서예마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없이 우수상은 박서후(48·화성) 씨, 장려상은 박경애(62·의정부) 씨와 김주희(45·오산) 씨가 수상했다.주요 공적을 보면 오산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설립해 시민 참여형 학습구조 정착과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통합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시흥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는 공간 만들기, 사람 만들기, 문화 만들기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생교육을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서후 씨는 평생교육 현장실습 전문가로서 교육협동조합인 ‘해피멘토협동조합’을 설립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운영했고, ‘펀(FUN) 팩토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정서 함양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하고 상장과 상패를 개별 수여할 계획이다.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지식과 정보의 생성 및 소멸 주기가 짧아지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우수한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 전체에 평생학습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1 I 김아라 기자
전셋값 5%만 올린 집주인, 1년 실거주로 인정(종합)
  • 전셋값 5%만 올린 집주인, 1년 실거주로 인정(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는 임대료를 5% 인상하고 2년간 해당 계약을 유지한 집주인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거주 2년 요건 중 1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 내년 계약갱신청구권(2+2년) 만료가 도래하면서 전월세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자 임대인에 대한 당근책을 제시한 것이다. ◇상생임대인, 1년 실거주 인정 정부는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상생임대인에 대한 1년 실거주 인정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1세대 1주택자 △임대개시 시점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오는 20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신규·갱신계약 체결분에 대해서만 한정된다. 상생임대인은 신규·갱신계약시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이내 인상한 임대인을 말한다. 직전 계약은 기존 임대차 계약이 있거나 기존 계약을 1년6개월 이상 유지한 경우이다. 이에 따라 주택 매수 후 새롭게 체결한 임대차계약과 주택 매수시 승계받은 임대차계약은 제외한다.월세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세액공제 공제율도 내년에 한시적으로 상향키로 했다. 현재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 대해서 전용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 12%를 15%로,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 10%를 12%로 늘린다. 주거급여, 청년 월세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임차료 지원도 강화한다. 주거급여 기준인 기준중위소득(45%이하→46%이하)을 확대하고 기준임대료는 5.5% 인상한다.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 청년에 대해 지급되는 청년월세 제도(최대 20만원, 최대 12개월)도 내년 상반기부터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보증부 월세대출 요건도 (소득 2000만원→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70만원 이하) 완화하고, 지원한도는 월 4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늘린다. ◇전세형 5000가구 확대, 주택 공급도 속도정부는 전세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작년 11·19 대책에서 발표한 내년 전세형 주택 공급 물량(3만9000가구)에서 추가로 5000가구를 늘리는 한편, 연중 수시로 매입신청을 접수하고 매입 심의를 상시화하는 등 공급 속도도 높일 예정이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특정시기·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전세수요도 분산한다. 서울의 경우 내년 상반기 6000가구, 하반기 5000가구의 이주 수요가 예정돼 있다.아울러 정부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를 위해 이미 발표된 공급 계획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 공공정비사업과 도심공공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추가 후보지를 공모하고, 내년 중 3만가구 규모의 도심공공복합사업 본지구를 신규 지정할 방침이다. 공공택지 가운데 서울 태릉골프장(6800가구)과 경기 광명·시흥지구(7만가구), 과천지구(대체 택지 포함 4300가구)도 내년 중 지구 지정을 마친다. 서울 마곡 미매각 부지에선 상반기 중 설계를 끝내고 7월 1200가구 규모 택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전경(사진=뉴시스)시장 감시도 강화한다. 정부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작 △불법 전매 △부당 청약 등 ‘4대 시장 교란행위’는 1년 내내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저가주택 이상 거래와 편법 증여, 부정청약은 1분기 중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위해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도 서둘러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윤율 상한제 등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법령은 내년 상반기 중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2021.12.20 I 하지나 기자
내년 공공재개발·재건축-도심 복합사업 추가 공모
  • 내년 공공재개발·재건축-도심 복합사업 추가 공모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주택 공급 정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후보지도 다음 단계로 속도를 낸다.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정부는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1분기 중 공공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역세권·저밀 주거지·준공업지역을 고밀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부지 1만㎡ 미만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를 추가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 공급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하향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공공 재개발 2차 후보지는 연말 공모에 들어가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앞서 발표한 주택 공급 부지에선 관련 행정절차를 서두른다. 내년 중 3만가구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本) 지구를 지정하고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공공택지 가운데 서울 태릉골프장(6800가구)과 경기 광명·시흥지구(7만가구), 과천지구(대체 택지 포함 4300가구)도 내년 중 지구 지정을 마친다. 서울 마곡 미매각 부지에선 상반기 중 설계를 끝내고 7월 1200가구 규모 택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사전청약(본 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것)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내년 3만2000가구 사전청약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3만8000가구(공공 3만가구·민간 8000가구)로 늘렸다. 추가로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사전청약으로 수요를 분산해 주택 매수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다.시장 감시도 강화한다. 정부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작 △불법 전매 △부당 청약 등 ‘4대 시장 교란행위’는 1년 내내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저가주택 이상 거래와 편법 증여, 부정청약은 1분기 중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위해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도 서둘러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윤율 상한제 등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법령은 내년 상반기 중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2021.12.20 I 박종화 기자
서울 등 수도권·강원 영서에 대설 예비특보…"짧은 시간 많은 눈"
  • 서울 등 수도권·강원 영서에 대설 예비특보…"짧은 시간 많은 눈"
  •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번 주말 강추위가 우리나라 전역을 강타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오전 10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대설특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동진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오늘 오후 발효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며 “특히 오늘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내리는 눈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대설 예비특보 지역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강원도(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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