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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이던 광명집값 ‘하락전환’…수도권 상승세 둔화
  • 불장이던 광명집값 ‘하락전환’…수도권 상승세 둔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경기도 광명시 등 하락 전환하는 지역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자료=KB부동산)1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6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강동구(0.39%), 서초구(0.37%), 경기도에서는 오산(0.48%), 평택(0.45%), 인천에서는 중구(0.48%), 부평구(0.42%) 등 일부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보다 안정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강동구(0.39%), 서초구(0.37%), 서대문구(0.27%), 종로구(0.27%), 영등포구(0.2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대비 0.16%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완화하고 있다. 오산(0.48%), 평택(0.45%), 이천(0.39%), 안산 단원구(0.34%), 고양 일산서구(0.34%), 부천(0.32%), 파주(0.3%), 시흥(0.28%) 등이 높게 상승했고 광명(-0.01%)은 하락했다. 인천(0.27%)은 중구(0.48%), 부평구(0.42%), 연수구(0.35%), 남동구(0.28%), 동구(0.26%) 등이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10%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13%보다 낮아졌다. 동작구(0.35%), 강동구(0.32%), 영등포구(0.25%), 서대문구(0.22%), 중구(0.17%) 지역이 상대적으로 상승했다.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5%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12%)은 지난주 변동률(0.13%)과 유사하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기흥구(0.53%), 용인 처인구(0.51%), 안성(0.45%), 시흥(0.43%), 평택(0.37%), 용인 수지구(0.36%), 고양 일산동구(0.32%)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과천(-0.29%)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0.19%), 남동구(0.19%), 연수구(0.17%), 서구(0.10%), 미추홀구(0.09%)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9.9)와 유사한 57.4를 기록했다. 인천(43.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83.4로 가장 높다. 부산 63.5, 울산 47.4, 대전 44.4, 대구 29.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2021.12.11 I 강신우 기자
은계지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 이달 분양
  • 은계지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 은계중앙로 일대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지하철 서해선 시흥대야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57·71·84㎡ 총 150실과 근린생활시설 27실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되며, 2~3룸, 테라스(57타입 일부)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은 서해선 시흥대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신구로선(계획), 제2경인선(계획), 광명~서울고속도로(2024년 예정), 신안산선(2024년 예정) 등의 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계획으로 한층 우수한 교통 여건을 누릴 전망이다.또한 은계초, 은계중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와 가까이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안심 교육환경도 갖췄다. 여기에 CGV시흥과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쇼핑 및 문화생활을 즐기기 편리하며, 차량 약 20분대로 이동 가능한 이케아·코스트코·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KTX광명역 주변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시흥대야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근린시설, 지구 내 대단지 상업시설, 대야동 구도심 상권과 인근 은행지구와 연계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최근 수요자들이 중요한 입지요소로 고려하는 공원도 단지 주변으로 다수 위치해 있다. 은계호수공원, 은계어린이공원,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에서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 좋고 소래산과 오난산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한편,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의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복지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12.09 I 이윤정 기자
부동산 차명투자 범죄수익 환수...LH 사태는 소급 불가
  • 부동산 차명투자 범죄수익 환수...LH 사태는 소급 불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차명투자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범죄수익 환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다만 LH사태엔 소급적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논란이 예상된다.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부동산 적폐 청산 시민행동, 전국철거민연합 중앙회, 주거와 생존을 위한 사회연합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LH 혁신안을 반대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법사위는 7일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형량 상한이 징역 3년 이상인 범죄에 대해서는 모두 범죄수익 환수가 가능하도록 했다.아울러 징역 3년 이하인 범죄 중에서도 수익 환수가 필요한 경우는 별도로 규정하도록 했다. 환수 대상 범죄를 별도 규정하던 기존의 ‘열거식’에서 바꿔 사각지대를 줄인 것이다.개정안은 올해 초 부동산 민심을 악화시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당시 현행법상으로는 LH 직원들의 투기 수익을 환수하기 어렵다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것이다.다만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더라도 LH 사태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은 개정안을 현재 수사·재판 중인 사안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해당 조항이 제외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LH 사태에 대한 처벌이 용두사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크다. 투기 의혹을 받던 직원들이 줄줄이 풀려난 데다 LH 조직개편안은 여전히 표류 중이고 투기 수익까지 환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참여연대에 따르면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 및 시행령에 따라 광명·시흥 신도시에 2만8000호의 민간분양주택을 공급할 경우 민간사업자는 2조 6000억원, 개인 수분양자는 9조원 규모의 개발이익과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참여연대는 민간사업자 개발이익 분석을 위해 광명·시흥 인근 지역의 최근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토지 매입 금액과 분양 가격을 바탕으로 주택 원가를 분석했다. 이후 이를 근거로 매출액에 해당하는 아파트 분양 예상 금액을 산출했다. 주택공급에 필요한 항목은 토지비·건축비·판매비·부대비·금융비를 나눠 계산했으며 개발이익은 매출액에서 비용을 제외해 추정했다.
2021.12.07 I 신수정 기자
'신길우성1차' 정밀안전진단 도전...재건축 속도낼까
  • '신길우성1차' 정밀안전진단 도전...재건축 속도낼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근 신길뉴타운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변신을 예고한데다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호재가 겹치면서 인근 인프라 변화가 눈에 띄게 바뀔 것이란 기대가 크다. 신길우성1차 아파트. (사진=네이버부동산)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신길우성1차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난 4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신길우성1차는 지하1층~지상 12·14층, 총 6개 동, 6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986년에 준공돼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채 35년이 지났다.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된 이후 서울시의 신통기획 신청이나 인근 단지와의 통합 재건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정책이나 주요 정치변수가 남은 만큼 이에 따라 재건축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재건축 기대로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다. 전용면적 49㎡는 지난 9월 8억 6500만원에 매매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7억에 거래된 것보다 1억 6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다. 전용면적 83㎡의 경우 13억 5000만원까지 매매호가가 치솟고 있다.단지 인근의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건축 연한이 비슷하면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신길우성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기대감도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진 않지만 아파트가 낡고 오래된만큼 재건축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단지 인근의 신길뉴타운과 재건축 단지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크다. 신길뉴타운은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재개발 사업지다. 5·7·8·9·11·12·14구역은 입주를 마쳤다. 이밖에도 3구역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며 10구역의 남서울아파트는 지난 5월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았다. 13구역은 공공재건축을 위한 주민 동의율 70% 이상을 확보했다. 2구역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돼 사업 재개를 노리고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예정된 것도 호재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은 경기 안산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다.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길동 일대에서는 신풍역과 도림사거리역(2024년 개통) 등에 정차할 계획이다.
2021.12.02 I 신수정 기자
'3기신도시' 부천대장·고양창릉 지구계획승인 완료
  • '3기신도시' 부천대장·고양창릉 지구계획승인 완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고양창릉의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다.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1만 9500가구·342만㎡) 및 고양창릉(3만8000호가구·789만㎡) 신도시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약 2년 반만의 승인이다. 앞서 정부는 2018년 12월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고양창릉·부천대장을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광명·시흥을, 8월엔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을 추가했다.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은 이미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바 있다.국토부는 이날까지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5개 3기 신도시를 통해서는 총 17만 6000가구(공공 9만 2000가구, 민간 8만 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중 9만7000가구 물량을 공공 사전청약으로 내놓는다. 지난 7·10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 등이 1·2차 공공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됐다. 하남교산은 다음달 1일부터,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은 연내 공고가 추진된다.부천대장에는 약 1만 9500가구(인구 약 4만 3000명)의 주택을 공급한다. 여의도공원 약 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2%),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을 조성한다. 올해 12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최초로 공급하며, 2024년 본 청약을 추진한다.고양창릉에는 약 3만 8000가구(인구 약 8만 3000명)의 주택을 공급한다. 군시설 이전 예정지와 훼손돼 보전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창릉도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최초 공급하며, 2024년 본 청약에 들어간다.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우수 입지 내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하고, 추첨제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관심을 가져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국토부)
2021.11.30 I 김나리 기자
LH 사장 "가격 안정 모멘텀 중요한 시기...더 많이 주택 공급해야"
  • LH 사장 "가격 안정 모멘텀 중요한 시기...더 많이 주택 공급해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전 의지를 밝혔다.김현준(사진 왼쪽) LH 사장은 11일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가격 안정의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두 달여 남은 올해와 2022년, 2023년에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결해서 수요가 있는 곳에 더 많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LH)김 사장은 11일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가격 안정의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두 달여 남은 올해와 2022년, 2023년에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결해서 수요가 있는 곳에 더 많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주택 공급을 위한 LH 인천지역본부 역할을 강조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과 경기 고양시·부천시·광명시·시흥시 등 수도권 서부 공공택지 공급을 맡고 있다. LH는 △인천 계양지구 △부천 대장지구 △고양 창릉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인천지역본부 관할 지역에서 7만5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LH는 김 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주택 공급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공사 여건이 좋은 단지는 공사 일정은 1~3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미활용 비축토지와 유보지도 주택 용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수요가 부족한 공공주택용지는 분양주택용지로 전환한다. 올 초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광명·시흥지구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김 사장은 “공정·청렴·윤리를 바탕으로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이 기대하는 LH의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2021.11.11 I 박종화 기자
LH 비위 임직원, 퇴직 5년 후까지 성과급 환수
  • LH 비위 임직원, 퇴직 5년 후까지 성과급 환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기 논란 재현을 막기 위한 혁신안을 내놨다. 현직 직원은 물론 퇴직자에 대한 통제장치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LH는 5일 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정성·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LH)LH는 5일 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정성·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전·현직 LH 직원이 연루된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사건 등이 재발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LH는 5월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혁신안을 준비해왔다.LH는 비위를 저지른 전·현직 직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엔 퇴직 후 3년이 지나면 비위가 드러나도 성과급(성과연봉)을 환수할 수 없었지만 금품 향응이나 공금 유용, 미공개 정보 활용이 드러나면 퇴직 후에도 최장 5년간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투기 등으로 직원이 직위 해제됐을 땐 기본급 감액 폭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다주택 보유 등 투기 행위자는 승진을 제한하고, 사후에 투기 행위가 드러난 경우엔 승진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전관 특혜 방지 규정도 강화된다. LH 출신 감정평가사나 법무사는 퇴직 후 1년 동안 LH에서 업무를 수임할 수 없다. 수임 제한 기간 이후에도 ‘수임 형평성 지표’를 통해 특정인에게 사건이 쏠리는 걸 예방한다. ‘퇴직자 접촉 신고제’를 신설해 현직 직원과 퇴직자가 부적절한 접촉을 하는 것도 예방한다.건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품질 미흡 통지서를 받은 업체나 시공 하자로 벌점을 받은 건설사는 건설사업 관리 용역업체 선정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소송으로 벌점을 무력화하는 걸 막기 위해 소송 중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LH는 이와 함께 ‘윤리·준법경영 인증’을 도입하고 혁신위원회·준법감시위원회·윤리경영위원회 등 내·외부 감시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가 마련한 혁신안에 맞춰 본사 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현장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준기 LH 혁신위원장은 “앞으로 LH 혁신위원회를 통해 주거 복지·지역 균형 발전·도심 복합개발 등 업무 분야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07 I 박종화 기자
시몬스 침대, AK플라자 광명점 신규 오픈
  • 시몬스 침대, AK플라자 광명점 신규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는 경기도 광명시 AK플라자 광명점에 ‘시몬스 AK플라자 광명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시몬스 AK플라자 광명점(사진=시몬스)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AK플라자 광명점은 일상과의 연결을 뜻하는 ‘커넥팅 투 라이프’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체험형 콘텐츠로 꾸몄다.광명시를 포함한 시흥, 안양 등의 신도시를 비롯해 철산, 금천, 부천 등 서울 및 경기 서남권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전망이다. 또한 시몬스 침대 매장이 위치한 지하 2층에는 드로잉 카페, 목공소 등 기분전환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췄다. 총 264㎡(80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데보라(Deborah)’, ‘루실(Lucile)’, ‘로렌(Loren)’과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스테디셀러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 고객에게 알맞은 그레이트킹(GK), 킹오브킹(KK) 대형 사이즈부터 1인 가구와 어린 자녀 방에 제격인 퀸(QE), 슈퍼싱글(SS) 사이즈까지 골고루 갖췄다. 또한 ‘올로(Olo)’, ‘모나(Mona)’, ‘라토(Lato)’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과 퍼니처·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한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시몬스 침대는 AK플라자 광명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대 별 사은품으로 케노샤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매트리스 커버 등 프리미엄 베딩 제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한다.이와 함께 시몬스는 연말 시즌을 맞이해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예비 신혼부부에게 제격인 대형 사이즈 프리미엄 매트리스 특정 모델을 최대 20%, 자녀방 및 1인 가구에 제격인 슈퍼싱글 매트리스 특정 모델은 최대 17% 할인은 물론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도 최대 30% 할인, 베딩 제품은 10% 할인하는 등 혜택을 선사한다.
2021.11.02 I 함지현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별관 3층 전체를 음압 제어가 가능하도록 공사하고, 음압격리병동 내 16병상과 중환자실 내 4병상 등, 총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했다. 또, 본관에 전실을 갖춘 음압 CT촬영실과 음압 수술실을 구축하고 별도의 이동 동선을 마련해 언제든지 감염병 중증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가능해졌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존에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 권역은 음압격리병상이 본원 3병상을 포함하여 총 7병상에 불과해 감염병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인구수 대비 턱없이 부족했다. 본원이 앞으로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함으로써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경기 서부권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새 음압격리병상은 1일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쓰이고, 이후에는 신종 감염병 치료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경증 환자를 돌봤고,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해 중증환자 164명을 치료하며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다.
2021.11.01 I 이순용 기자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4만호 추가…연내 예정지구 19곳·본지구 8곳 지정
  •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4만호 추가…연내 예정지구 19곳·본지구 8곳 지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광명뉴타운 해제구역 등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9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정부는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19곳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연내 예정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이 중 8곳은 본지구 지정까지 한다는 계획이다.(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는 2·4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3080+ 사업 민간제안 통합공모’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총 17곳, 약 1만8000가구 규모의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를 추가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경기와 인천)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모 조건은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다.이날 발표에는 도심복합사업에 더해 공공정비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 등이 함께 발표됐다. 17곳을 사업 유형별로 분류하면 도심복합사업 9곳(1만3841가구), 공공정비 3곳(3018가구), 소규모정비 5곳(826가구)이다.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는 △경기 부천 송내역 남측2 △경기 부천 원미공원 인근 △경기 성남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 △경기 광명 옛 광명뉴타운 8구역 △경기 구리 구리초등학교 인근 △인천 미추홀구 도화역 인근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 일원 △부산 금정구 장전역 서측 9곳이 선정됐다.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는 △서울 강서 마곡나루역 북측 △경기 의왕 내손체육공원 남측 △경기 수원 고색동 88-1 일대 등 3곳이 명단에 들었다.소규모 정비사업지 후보지로는 △서울 구로 고척고 동측(재건축) △경기 안양 인덕원중 북측(재개발) △경기 고양 원당도서관 남측(재개발) △경기 시흥 신천역 북측(재개발) △대전 중구 성모여고 인근(재건축) 등 5곳이 포함됐다.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의 경우 현재까지 3분의 2 주민 동의를 확보한 19곳(2만5800가구 규모)을 올해 중 모두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중 8곳(약 1만가구)은 올해 안에 본 지구 지정 절차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후보지는 △역세권 5곳(연신내역, 녹번역, 쌍문역동측, 쌍문역서측, 방학역) △준공업 2곳 (창2동주민센터, 창동674) △저층주거 12곳 (증산4, 녹번근린공원, 불광근린공원, 불광329-32, 수색14, 신길2, 신길15, 수유12, 쌍문덕성여대,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고은산서측) 등 19곳이다. 증산4구역은 이날 예정지구로 지정됐고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3곳은 오는 29일 지정을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도 도심 내 주택 공급의 시차를 최대한 단축해 국민들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빨리 드리고, 주택 시장이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17곳의 후보지를 추가 발굴함에 따라 공공재개발(5·6대책)·재건축(8·4대책) 및 도심복합사업 등을 합친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가 합산 총 132곳, 약 15만 가구에 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대규모 택지 사업을 통해 조성된 분당·판교·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규모(16만 가구)에 버금가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자료=국토부)
2021.10.28 I 김나리 기자
3040키즈맘 ‘취향저격’..AK플라자 광명점 가보니
  • [르포]3040키즈맘 ‘취향저격’..AK플라자 광명점 가보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광명 일직동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온다고 해서 와봤어요.” 지난 27일 오후 방문한 AK플라자 광명점은 프리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광명 KTX역 인근에 여가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쇼핑몰로 입소문이 나면서다. AK플라자는 광명점을 경기 서부권 주민을 겨냥해 지역 친화형 쇼핑센터(NSC) 형태 매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놀이공간과 휴게 공간을 대거 확보해 가족 단위 고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쇼핑몰 공간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층으로 구성됐으며 4만 6305㎡ 규모다. 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하 8층으로 총 3200대가 들어갈 수 있다. 차로 3분 거리의 이케아와 롯데아웃렛이 주말마다 주차난을 겪고 있는만큼 AK플라자가 이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AK플라자 광명점 지하 2층 전경(사진=윤정훈 기자)◇“시간 가는줄 모르겠네” 가족 놀거리 즐비AK플라자는 광명 지역의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을 타깃으로 가전·가구, F&B, 키즈·교육, 애슬레저 등 약 142개의 브랜드를 선뵀다.특히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 ‘성수미술관’, 키즈놀이터 겸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 등 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즐비하다. 3층에는 임산부·산후 요가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필라테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루케테80’ 필라테스가 입점해 있다.문화 예술 체험공간이 부족했던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6개관으로 구성된 영화관 메가박스와 대형 종합서점 ‘북스리브로’도 입점했다.AK플라자 광명점 지하 1층 카페 ‘랑데자뷰’ 전경(사진=윤정훈 기자)곳곳에 식물을 비치한 ‘그린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바닥에 톱밥이 깔려있고 작은 나무로 조경이 돼있는 카페 ‘랑데자뷰’는 여행지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가든어스 by 마초의 사춘기는 각종 가드닝 도구와 식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광명점에도 입점했다.그동안 쇼핑몰에서 볼 수 없었던 삼성전자, LG전자 가전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시흥에 거주한다는 50대 여성 A씨는 “TV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광명에 삼성·LG가 오픈해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방문했다”고 말했다.지하 2층 푸드테라스에는 젊은 키즈맘의 입맛을 사로잡을 식음료 브랜드도 다양하다. 400만 구독자 유튜버 쯔양이 운영하는 ‘정원분식’, 인기 요리 채널인 ‘요리보고 조리보고’의 유튜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진’ 등이 입점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한만큼 이들 ‘펫팸족’ 니즈를 반영해 AK플라자 최초로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다.(사진=AK플라자)◇내년 금정점 오픈…AK플라자 도약 발판AK플라자는 광명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AK홀딩스백화점부문)는 2018년 4536억원 매출액,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AK플라자는 건물 중 일부를 임대 운영해 위탁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장 이익은 적지만 점포 확장에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경기 금정점도 오픈할 방침이다.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AK플라자는 앞으로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I 윤정훈 기자
"3기신도시, 제2의 대장동 될라…공공택지 민간매각 개발이익 8兆"
  • "3기신도시, 제2의 대장동 될라…공공택지 민간매각 개발이익 8兆"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3기 신도시의 공공택지 민간매각 규모가 대장동의 20배이며, 민간사업자 개발이익이 8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3기 신도시에서 공공택지를 사들인 민간사업자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공택지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3기 신도시 공공택지 민간매각 개발이익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참여연대는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3기 신도시 5곳의 공공택지 민간 매각 현황과 개발이익 추정 결과 발표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약 7만5000가구를 분양하면 약 8조원의 개발이익을 챙기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참여연대가 국토교통부 고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구계획이 확정된 3기 신도시 3곳에서 주택 공급 용지 중 민간사업자에게 매각되는 공공택지 비율은 △인천 계양 59% △남양주 왕숙 58% △하남 교산 54%로 집계됐다. 이 3곳에서 민간사업자가 얻게 될 개발이익은 약 5조6000억원, 지구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고양 창릉·부천 대장 신도시에서 얻을 예상 개발이익은 약 2조50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3기 신도시 주택 공급 유형별 공급 택지 비율(자료=참여연대)참여연대는 내년 주거복지예산 2조40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막대한 개발이익이 민간사업자에게 귀속된다고 지적했다.임재만 세종대 교수(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는 “3기 신도시 5곳의 민간분양주택은 7만5000가구로 대장동의 20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라며 “3기 신도시 5곳에서 아파트 한 채당 약 1억원, 약 8조원의 개발이익이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임 교수는 “주택 공급을 위해 강제수용한 공공택지의 절반 이상이 민간건설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이것이 공공택지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정부가 올해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까지 포함하면 개발이익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3기 신도시에서 민간이 과도한 개발이익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참여연대 정책위원인 김남근 변호사는 “대장동 택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이 과도한 개발이익을 가져가게 된 근본 원인은 토지 강제 수용으로 조성한 공공택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은 데 있다”며 “공공이 조성한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을 막는 공영지구 지정제 도입과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인 이강훈 변호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장동에서 택지를 산 민간사업자들이 아파트를 분양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3기 신도시 공공택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면 또 다른 대장동이 생겨날 수 있다”며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 중단 △공영개발지구 지정 △공공택지에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의 제도를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2021.10.26 I 이소현 기자
금호건설, 총 1101억원 규모 주택사업 2건 수주
  • 금호건설, 총 1101억원 규모 주택사업 2건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사진=금호건설)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하며 이달에만 2건의 주택사업을 따냈다.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7293㎡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59㎡ 및 84㎡ 타입으로 전 가구를 구성했다. 총 공사비는 약 416억 원 규모다. 이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금산초등학교, 시흥중학교, 금천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모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1호선 석수역과 금천구청역이 위치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역을 시작으로 시흥시와 광명시를 거쳐 서울 여의도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석수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8분만에 도착 가능하다.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올해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총 공사비 685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구도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6 I 강신우 기자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22일부터 시행…“좌석 간격 넓어진다”
  •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22일부터 시행…“좌석 간격 넓어진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김포 등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최초로 시범 도입해 오는 22일부터 순차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대상노선 선정,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 협상 등을 거쳐 추진된다. 우선 김포시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22일부터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를 운행한다.이어 광명(KTX광명역~인천대), 양주(덕정역~서울역), 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이 11월 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를 운행한다.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 하루 40회로 운행할 예정이다.(자료=국토부)이번 일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차량으로 운행한다.우선 기존보다 앞 뒤 좌석 간 간격을 최대 54mm(800→854mm) 넓히고, 차량 대부분에 옆 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을 장착한다. 또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도 설치한다.아울러 무료 공공와이파이 및 승객석 USB 충전포트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도 제고한다.다만 김포노선은 기존 차량을 활용하는 반납노선임을 고려해 대폐차 시까지 와이파이·공기청정필터 등 일부만 신규차량과 동일하게 제공한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해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준공영제 대상 노선 18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운행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원 근로조건 개선 및 이용객 서비스 제고로 호응이 높다”며 “이용객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0 I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 자재 대란 막자”…골재산업 중장기 전략 모색
  • “3기 신도시 자재 대란 막자”…골재산업 중장기 전략 모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와 GTX 등 대형공사를 앞두고 골재 수급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골재는 건설공사의 기초재료이지만 환경규제와 주민반대로 천연골재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국가적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골재.(사진=한국레미콘공업협회)◇3기신도시·GTX 등 대형공사 앞둬…골재수급 비상국토교통부는 최근 ‘골재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해 골재수급의 안정성 확보와 골재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국토부는 1년과 5년 단위의 골재수급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더 긴 시계열의 골재산업 계획을 통해 정책적 지원과 법·제도 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가 골재 공급 안정화를 시급하게 마련하는 것은 제3기 신도시와 GTX 등 대형 인프라,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등 330만㎡ 이상의 신도시를 계획 중이다. 골재는 건설공사용적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기초재료로 수급 불안정과 품질문제 발생시 예정된 대형공사를 원활히 이어갈 수 없다.실제 올해 초 건설 현장에선 주요 건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정으로 공사중단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한건설협회의 자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3∼4월 주요 건설자재 수급 불안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모두 59곳으로 집계됐다. 공사 중단 평균 일수는 공공 현장이 22.9일, 민간 현장이 18.5일에 달했다. 특히 골재 공급은 환경규제 강화와 허가량 제한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골재 허가실적 및 채취실적을 보면 지난해 기준 공급실적은 1억 3100만㎡로 전년(1억 4300만㎡) 대비 8.3% 감소했다. 품질이 우수한 천연골재 공급도 지속 감소 중이다. 전체 골재 대비 천연골재 공급비중은 20년 전 85%였으나 10년 전 65%로 낮아졌고 최근엔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영향에 선별·파쇄골재 등 대체골재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품질이 일정하지 못해 콘크리트 품질저하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중장기 발전방안 통해 모니터링 체계 구축정부는 골재 채취, 생산, 유통에 대한 현황을 조사해 수급과 유통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골재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도출해 골재수급계획의 실효성 확보방안을 만들고 골재 정보 통합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차산업 기술융합과 R&D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토분 관리 기준을 마련해 품질기준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골재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주택공급 공사와 인프라 공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 골재산업은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면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관리와 지원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 안팎에서는 골재 수급과 공급 전반이 정부의 예측에 달린 만큼 중장기 대책을 통해 부처별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가 바다 골재 채취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이유로 국토부와 대립하면서 골재수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기 때문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골재 수급은 정부의 인허가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의 예측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올 초 건자재 부족에 의한 공사중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예측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1.10.18 I 신수정 기자
LH 국감, ‘대장동 의혹’ 2파전 되나…오늘 이슈는?
  • LH 국감, ‘대장동 의혹’ 2파전 되나…오늘 이슈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오늘 국감에서는 지난 국토부 국감 때와 마찬가지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LH 전·현직 임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한 주요 이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사진=LH)7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LH와 국토안전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우선 LH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부지 공영 개발을 추진했다가 포기하게 된 경위 등을 놓고 충돌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국토부 국감 당시에도 여야는 해당 이슈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아울러 LH 전·현직 직원들을 둘러싼 땅 투기 사태와 이로 인해 파생된 LH 조직개편 및 혁신안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3기신도시로 선정된 경기도 광명, 시흥 등에 LH 임직원들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정부는 LH를 △주택·주거복지-토지 부문 병렬 분리 △주거복지-주택·토지 병렬분리 △주거복지-주택·토지 수직분리하는 3가지 안을 발표하고 8월 중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LH 수직분리 3안에 무게를 두고 개편을 추진했으나 투기 방지 실효성이 떨어지는데다 주거복지 공공성 등 LH 순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등의 비판이 여당에서까지 제기되면서 개편안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6월 광주 동구에서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한 철거 건설 현장 안전관리 문제도 다뤄질 수 있다. 이에 더해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2·4대책 등 대규모 주택 공급정책과 관련한 현황 점검 등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1.10.07 I 김나리 기자
LH직원이 세운 부동산 회사 5곳, 217억 투기
  • LH직원이 세운 부동산 회사 5곳, 217억 투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H 전·현직자가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 조직적으로 투기한 법인 5곳의 투기액수는 200여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LH투기의혹 수사 관련, LH직원과 연루된(지분/차명참여 등) 유한회사 및 법인 등 건수 및 관련 금액. (자료=김상훈 의원)6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경찰청이 제출한‘LH 투기의혹 관련 현황’에 따르면, LH전·현직 직원들이 직접 지분을 갖거나, 지인, 친척 등 차명으로 법인에 가담한 사례가 5곳이나 되며, 이와 관련된 투기 금액만도 217억 9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법인 중 가장 큰 금액이 적발된 곳은 전주 효천지구에서 환지 및 시설낙찰을 통해 수익을 거둔 H법인이었다. 투기 연루액만도 167억 9000여만원에 달하는 H법인은, 2015년경 전주에서 설립됐으며 LH직원 3~4명이 지분참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H직원이 전주 효천지구 개발에 관여할 당시, H법인 명의로 개발예정지의 운동시설과 토지를 선점했고, 이를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6년 사이에 100여억원의 시세차익과 시설운영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을 사들인 N법인 또한 적발됐다. 이 법인은 앞서 전주 효천지구와 관련된 LH직원과 지인 법무사가 2017년 전주에서 설립했고, 수도권 원정투기의 수단으로 활용됐다. 경찰청이 밝힌 투기액수는 4억대이나, 해당 법인의 목적중 태양광 발전사업이 있는바, 향후 용도변경 또는 수용을 통한 땅값 폭등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성남 수진·신흥 재개발 지구에서 재개발 정보를 사전에 취득, 수십채의 주택과 오피스텔을 사들이는 데 동원된 법인 3곳 또한 LH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LH직원과 공인중개사가 법인을 통해 사들인 물건의 현재 시세는 240여역원을 넘으며, 법인과 관련된 금액은 46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본 사건의 경우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투기액수는 더 늘어날수도 있다는 전망이다.해당 법인들은 공통적으로 유한회사로 운영됐는데, 주주 및 지분공개의 의무가 없고, 설립과 등록이 용이 하기에 차명 투기에 손쉽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LH투기의혹이 불거진 이후 수많은 공직자 투기 관련 감사가 이루어지고 대책이 발표됐지만, 직원의 유한회사 참여에 대한 조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언제든 유한회사 법인을 통한 ‘투기의 길’이 열려있는 셈이다.김상훈 의원은 “LH직원이 부동산 회사까지 만들어 투기를 했다는 것은, 투기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태가 이러함에도 국토부와 LH가 내놓는 혁신안 어디에도 유한회사를 통한 투기 방지 대책이 담겨있지 않다. 법인투기의 재발은 시간문제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2021.10.06 I 신수정 기자
오픈 임박 AK플라자 광명점 "키즈맘 라이프스타일 매장 강화"
  • 오픈 임박 AK플라자 광명점 "키즈맘 라이프스타일 매장 강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AK플라자가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광명시에 정식 오픈하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에 3040 ‘키즈맘’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성수미술관 (사진=AK플라자)AK플라자 광명점은 광명시를 포함 인근 시흥 및 안양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 가족단위 고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일상 속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더욱이 광명점은 미술, 목공, 필라테스 등 일상 속 충전이 가능한 체험형 공간을 주요 테넌트로 선보이며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하 2층에는 예술 체험형 테넌트 ‘성수 미술관’과 ‘프랑스 목공소’를 선보인다. 성수 미술관은 미술 체험을 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드로잉 카페다. 지난 4월 AK플라자 분당점에 입점되며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성수 미술관은 지역 내 이색 문화공간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도 들어선다. 프랑스 목공소에서는 고객이 직접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과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제작 가능한 소품 및 가구로는 우드 조명, 시계, 파우치, 정리함 등 다양하며, 반제품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도 쉽게 참여 가능하다.3층에는 키즈맘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피트니스 테넌트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은 필라테스 마스터, 발레리나, 물리치료사 등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모여 수업을 진행하는 프리미엄 필라테스 공간이다. 광명점의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수도권 키즈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외에도 지하 1층에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가 선보인다. 특히 광명점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는 약 300평(992㎡)의 대규모 매장으로 타 매장과 달리 2~3세 영유아도 이용 가능한 ‘토들러존’을 마련해, 보다 확장된 연령층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광명점 ‘프로맘킨더 리저브’에서는 외국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독서 및 아트 활동 외에도 시즌이나 테마별로 다양한 스페셜 클래스도 추가 진행된다.한편, AK플라자 광명점은 약 1만4007평(4만6305㎡) 규모로 10월 27일 프리오픈을 거쳐 29일 정식 오픈한다. 광명점은 일상으로의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라는 콘셉트 아래, 그 동안 AK플라자가 지속 추구해온 핵심 슬로건인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어 AK플라자가 4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로 지난 5월 AK플라자의 BI통합 계획 발표 이후 AK&이 아닌 AK플라자를 쇼핑몰 브랜드명으로 사용해 출점하는 첫번째 지점이다.오대진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은 “AK플라자 광명점은 층 곳곳에 쇼핑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마련했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광명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매장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1.10.05 I 유현욱 기자
상승세 둔화에도…평택·오산 집값 1%대 ‘급등’
  • 상승세 둔화에도…평택·오산 집값 1%대 ‘급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이 1%대 급등했다. (자료=KB리브부동산)2일 KB리브부동산의 9월 마지막주(27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강서구(0.88%), 강북구(0.82%), 경기도에서는 평택(1.56%), 오산(1.52%)이, 인천에서는 동구(1.69%), 연수구(1.17%)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주전 대비 0.44% 상승(1주 환산 0.22%)하면서 최근 주간 상승률 추세보다 낮아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0.88%), 강북구(0.82%), 용산구(0.68%), 구로구(0.6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2주전 대비 0.7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4%보다 조금 높지만 최근 주간 상승률보다 낮아졌다. 시군구별로 평택(1.56%), 오산(1.52%), 안성(1.42%), 의정부(1.13%), 이천(1.03%), 수원 권선구(1.02%)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89%)은 동구(1.69%), 연수구(1.17%), 부평구(1.03%), 계양구(0.9%), 중구(0.74%)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2주전 대비 0.22%를 기록하며 2주전 상승률 0.22%과 동일하다. 성동구(0.54%), 도봉구(0.45%), 동대문구(0.39%), 강북구(0.38%), 용산구(0.31%)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도는 2주전 대비 0.43%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6%)은 2주전 상승률(0.46%)과 유사하다. 경기도에서는 안성(1.29%), 오산(0.95%), 평택(0.85%), 의정부(0.84%), 광명(0.84%), 양주(0.74%), 의왕(0.67%), 시흥(0.66%)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79%), 미추홀구(0.71%), 남동구(0.58%), 부평구(0.4%), 동구(0.34%)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5.3)보다 하락한 102.0을 기록했다. 인천(111.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35.5로 가장 높다. 부산 93.4, 대전 80.0, 울산 75.1, 대구 43.2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2021.10.02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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