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968건
- 대창,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를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단지는 연면적 55,760.58㎡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사진=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는 단지 주변으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있어, 멀티 역세권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개통 시 광명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도 각각 20~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아울러 제2경인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물류 이동뿐 아니라, 입주 기업체 임직원들의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연계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제조업 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유관업종 간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유리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 조성 예정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벨트로의 도약 가능성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시 고용 창출 효과 1만 여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9만6000개·기업체 2200여개·부가가치 2조5000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우선,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회전반경 램프도 설치된다. 아울러, ㎡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의 층고 설계(지하 7.2m) 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이동은 물론, 물품 적재·화물 운반·기계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어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37.5%, 취득세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 사전청약 관심 폭발?…3기신도시 홈페이지 접속장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이달 개시되는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기신도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이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3기신도시 홈페이지는 1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접속이 지연되거나 에러 메시지가 뜨는 상태다. 오는 16일 3기신도시인 인천계양 지구의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앞두고 3기신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504만명을 넘어섰다. (출처=3기신도시 홈페이지 캡처)정부는 인천계양(1050가구)을 비롯한 남양주진접2(1535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위례(418가구) 등 수도권 5개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1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28일 온라인 청약접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보다 1~2년 앞서 청약을 받는 제도로 집값 안정 등을 위해 실시된다.정부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 3기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등을 통해 수도권에 127만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천계양을 필두로 오는 10월에는 남양주 왕숙2, 11월 하남 교산, 12월 고양 창릉 등에서 사전청약을 추가로 진행한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에선 59㎡가 3억5000만~3억7000만원 선, 74㎡가 4억4000만~4억6000만원 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55㎡ 추정 분양가는 3억4000만~3억6000만원 수준이다. 인천계양은 9일 기준 토지보상이 60%, 지장물보상이 30% 이상 진행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최근 사전청약을 앞두고 단기간 내 3기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접속 지연 사례 등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 불편이 없도록 곧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 범죄수익 5073억 몰수·추징…LH 투기수익 508억 박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이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주택사업 업무를 담당하며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2017년 3월 매입한 시가 102억원 상당 개발 예정 대상 부동산에 대해 몰수보전 인용을 결정했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국 대기업이 발행한 코인에 1080만원(1구좌)을 투자하면 원금을 초과하는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기망해 피해자들로부터 15억6800만원을 편취한 사건의 범죄피해재산 13억원 상당의 추징 보전 인용을 결정했다.사진=연합뉴스경찰은 올해 상반기 범죄수익 총 351건, 5073억원 상당을 몰수·추징 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보전건수는 2.3배(105건→351건), 보전금액은 21.3배(228억원→5073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7년 이후 증가 추세 속에서 올해 들어 대폭 향상된 성과다.죄종별 보전금액으로는 사기가 4334억원(85.4%)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패방지권익위법위반 508억원(10%), 도박 관련 범죄 133억원(2.6%)이 뒤를 이었다.사기의 경우 보전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9배(15억원→4334억원) 증가했다. 특히 유사수신 투자사기 범죄수익에 대한 보전이 총 4057억원(80%)으로 확인됐다. 유사수신투자사기의 경우 가상자산 관련 범죄수익 2497억원(49%), 부동산 등 기타 유사수신 사기 범죄수익 1560억원(36%)을 보전했다.또한 LH 임직원 부동산 투기 관련, 올해 최초로 부패방지권익위법을 적용해 총 508억원(10%)을 몰수·추징 보전, 부패범죄로 인한 범죄수익을 박탈해 국고 귀속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료=경찰청보전대상 재산 유형별로는 예금·채권이 2639억원(52%)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물·토지 등 부동산도 시가 총 1960억원(38.6%) 상당을 보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총 8억원 상당을 보전했다. 보전 종류별로는 몰수보전 97건(3984억원), 추징보전 254건(1089억원)이다.범죄수익 보전 건수 및 금액의 상승 원인으로는 △2021년 시·도청 전담팀 규모 대폭 확대(71명 증원)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대상 범죄에 대해 수익추적 의무를 부여하는 ‘범죄수익추적 필수대상사건’ 제도 시행 △범죄수익 추적·보전과 관련된 이론·판례·실무를 수록한 다수의 책자 발간 및 전문화 교육 △국세청·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협업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피의자 처벌에서 범죄수익 환수 및 피해구제로 수사의 패러다임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범죄수익을 차단함으로써 재범의지를 제압하고 국민의 범죄 피해를 최대한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제조업 위기 외면하고 파업 카드 또 꺼낸 勞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조업 위기 외면하고 파업 카드 또 꺼낸 勞-배터리인력 양성, 대학정원에 막혀…41조 투자 헛돈 될판-‘AI 신뢰성 검증’ 규제법 쏟아내는 정치권△줌인&-유관중 올림픽 고집하다 최악의 시나리오…선거 참패 이어 ‘빚잔치’ 할 판-함성없는 올림픽, 태극전사엔 유리…후원사, 경기장 광고효과 줄수도△정부 ‘K배터리 발전 전략’ 발표-신기술 상용화, 새 시장 개척 지원…K배터리 ‘제2의 반도체’로 키운다-이차전지 소부장기업 육성 위해 800억 펀드 조성-폐차 후 쓸 수 있는 이차전지, 민간 재사용 활성화한다△새 거리두기 4단계 임박-일상생활 사실상 ‘셧다운’…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불가능해진다-교육부 “2학기 전면등교…4단계땐 원격수업 전환”-검사대상만 15만명…현대백화점發 집단감염에 서울 발칵△제조업 노조 夏鬪 비상-코로나·반도체 리스크에…현대차는 고군분투, 노조는 연대파업 으름장-재작년 임단협도 아직 안 끝났는데…전면파업·크레인 점거한 현대重 노조-勞에 기울어진 운동장…사()에 대항수단 줘야 파업 막는다△AI 신뢰성 확보 방안 논란-결과 넘어 ‘왜’까지 설명하는 XAI주목…법적 규제보다 ‘자율 적용’ 최선-가명·익명정보 처리기준 모호…AI 자율점검표 너무 어렵다-과기정통부 “AI 신뢰성 ‘민간 자율인증’ 우선 추진” △정치-국힘 ‘대선 경선버스’ 시동…이준석 “두 차례 컷오프로 후보 4명 압축”-친문 표심 얻고 중도 외면 확장도 反이재명 맞서는 ‘명·추 연대’ 부상-‘최재형 부친 빈소’ 찾은 송영길·윤석열·김동연…여야 조문정치-“당 대표 한명 바뀐다고 당 체질 바뀌나…제 2·3의 이준석 찾을 것”-與 이재명·野윤석열, 각 지지층서 50% 넘어△경제-세즘 43.6조 더 걷혔지만…코로나 4차 대유행에 하반기 세수 ‘안갯속’-저금리·빚투열풍에…가계 주식투자 사상 최대-긴축 우려에 델타 변이까지…“환율 연말까지 상승세 유지”△금융-보험업계 숙원 ‘공공 의료데이터’ 4년 만에 빗장 열렸다-“금융 AI, 3중 내부통제” 금융위, 가이드라인 마련-마이데이터 서비스 연기에도…핀테크 웃는 이유-금융사 ‘대출 갈아타기’ 반기에…“플랫폼 함꼐 선정하자”△산업&기업-“직고용 비용 어떻게 감당하라고”…민간기업으로 번진 ‘인국공 사태’-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CMP 패드’ 재사용한다-변덕 장마에…힘 못쓰는 에어컨-베일 벗은 뉴 MINI 패밀리 3종…“1만대 클럽 가즈아”-SK 종합화학,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신설△산업·바이오-큐렉소 의료로봇 순풍…1년 반 만에 10년치 팔아-QR체크인으로 백신접종 증명까지 한번에-카세야 공격한 해커 ‘레빌’, 한국에 랜섬웨어 무차별 살포-LNP 기술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mRNA백신, 핵심특허 또 있다△Auto&Life-레이싱카 DNA로 무장…아우디, 고성능·전기차 시장 풀액셀-생각보다 예쁘고 큰 외관…안정적 주행감 매력적△손태호의 그림&스토리-자연스럽게 살어리랏다△증권&마켓-“금리상승기 재무 좋은 기업 주가 견조…퀄리티 ETF 주목”-파죽지세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시총2위 등극-국민연금, 20년 후엔 위험자산 65% 투자한다△증권-“CFD, 신용거래와 비슷해 위험”…레버리지투자 규제 나서-‘반도체·5G’ 리노공업 ‘1000억 클럽’ 노린다-뉴욕행 노리는 K유니콘들 ‘몸값 끌어올리기’ 총력-실적 안 통한 삼성전자 주가, M&A 나서면 반등할까△부동산-집값 뛰자 ‘패닉바잉’…열명 중 넷이 ‘생애 최초’-쉼 없는 서울 집값…여전히 ‘고공비행’ 이번주 0.15%↑ 1년 반간 상승률 최고-강제 수용에 稅 폭탄까지…광명시흥 토지주 ‘분통’-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둘러싸고 서울-의정부 ‘지원금 시기’ 줄다리기△여행-코끝은 숲내음, 발끝은 푹신 흙길…피톤치드 충전 숲캉스 어때요-단맵단맵 중독성 최고…대구의 빨간맛, 정신이 번쩍드네-실탄부터 BB탄 사격까지…손 끝으로 느끼는 짜릿한 쾌감△스포츠-‘유종의 미’ 거둔 류현진 “새롭게 후반기 준비하겠다”-日메이저 제패한 김성현의 퍼트 비결 “어드레스는 편하게…그립은 가볍게 =”-대니엘 강·렉시 톰슨 에비앙 건너 뛰고 도쿄행-박민지 “첫날은 톱10…이후 우승 노릴 것”-잉글랜드, 유로 결승 첫 진출-오타니, 시즌32호포로 MLB 아시아 선수 홈런 신기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새끼오징어 싹쓸이 안돼…친환경 수산 ‘블루뉴딜’로 바다 살려야”-“日 방사능 오염수 모니터링 강화…국민안전 챙길 것”△오피니언-연금 곳간 털이, 죄인을 찾습니다-스마트도시 플랫폼, 정부 지원 필요-장군까지 성추행…軍, 자정 능력 있나△피플-“치매 무증상 기간 15년…조기진단·예방이 중요하죠”-임혜숙 장관, 케이블 TV서 동행세일 홍보-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떠났더니 보이는 것이 있네요”-한국 IBM 대표에 원성식-“전기사용 줄이면 우대금리·절전지원금 드려요”△사회-안산 동산고까지 ‘자사고 소송’ 10전 전패에도…교육부 “폐지 강행”-재판에 불똥 튈라…접견 거절하고 입 닫은 가짜 수산업자-30분 만에 찾은 치매노인 ‘실종경보 문자’ 효과 톡톡-주말 전국에 시간당 100㎜ 국지성 소나기-대법 ‘특활비 상납’ 前 국정원장들 재상고심서 징역형 끝내 확정
- [단독]'개혁대상' LH, 조직개편 본격 시동..용역 발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직원들의 잇단 부동산 투기로 해체 압박까지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직과 인력을 개편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해체 촉구하는 철거민단체 (사진=연합뉴스)6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LH는 지난 2일 조직개편을 위한 조직 및 인력운영 설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업체는 본사·지역본부 등 사업별 조직 및 인력운영 현황과 업무 특성, 업무량을 조사·분석하고 중장기 조직 및 인력운영 계획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 LH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과 타 기관 사례조사, 전문가집단 자문을 통한 사전진단 등을 통해 수행될 전망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이다.LH의 용역은 정부 혁신안 중 기존 9개 본부를 6개 본부로 줄이고 처·실을 통합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LH는 기획재무본부, 경영혁신본부, 주거복지본부, 스마트도시본부, 공공주택본부, 균형발전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도시재생본부, 건설기술본부 등과 본부 산하에 여러 사업처와 실로 구성됐다. 본부와 지역본부를 합하면 직원 숫자는 9800명에 달한다. 앞서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확인하며 LH 사태와 관련해 인력 20% 이상을 축소하는 고강도 혁신안을 내놨다.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상위직을 감축하고 기능을 이관·폐지, 통합해 슬림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해 LH의 기능을 전면 조정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준이 됐다. 특히 신도시 입지조사 업무는 국토교통부로 넘기고 타 기관의 기능과 중복되는 업무를 이관해 핵심기능인 택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만 남기게 된다. 다만 본사 9개 본부를 6본부로 변경하고 지방조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큰 틀만 확정했을 뿐 의견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확정키로 유보했다. 이에 LH는 효율적인 개편을 위해 발주 용역을 냈고 이 결과를 토대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복안이다.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통합과 인력 조정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 안팎에선 정부가 인력조정 방안으로 명예·희망퇴직 등을 활용해 연차적·단계적으로 감축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힌 만큼 즉각적인 대규모 인력감축 사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LH는 “용역은 1차 LH 조직 혁신방안에서 결론이 났던 조직 슬림화 방안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발주한 조치”라며 “LH조직을 어떻게 개편할지와는 성격이 다른 문제이며 용역 결과가 나온 뒤 국토부나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는 조직개편안이 근시적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분석한 뒤 이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LH를 정치 논리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은 혼란만 야기할 뿐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도시 사업 등 시장 불안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전문적 시각을 갖춘 글로벌 컨설팅까지 고려하는 등 다각도에서 조직개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30일부터 공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실시해 11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사전 예고했다.국토부에서는 인구, 경제, 사회, 환경적 영향과 주택기술 발전에 따른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을 디자인하기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2018년 당선지구 중 하나인 완주삼봉2 A-3BL 지구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들이 변화된 공공주택의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공지구에서 시상식과 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설계공모대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주거문화를 반영해 주택을 단순히 개인 삶이 영위되는 공간에서 일자리, 보육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품격있는 주거플랫폼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국토부 기대다.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공모방식은 다양한 설계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공모 외에 분리공모, 통합공모, 특별공모 방식으로 다양화한다.신진·소형 건축가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소규모 지구는 통합하고, 연접지구는 연계를 통한 지역거점 역할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공모방식을 도입해 계획설계 분리공모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공모 1개 지구를 대학교 대항 공모전으로 추진하여, 당선팀은 기본설계에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교에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준공사업(최근 5년 이내) 설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오는 30일 공고를 시작해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5개 이내)한 후 12월에 시상한다.올해 설계공모대전의 대상지는 LH 등 8개 공기업에서 수도권 9곳, 비수도권 11곳 등 총 20곳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된 수치다. 수도권은 서울마곡, 오산세교, 시흥거모(2곳), 광명소하, 평택안정, 인천계양(2곳), 영종도 등 9곳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초량, 전남함평, 김제백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제천다누리스퀘어, 충남예산, 충남청양3, 경북영천, 의성도동, 대구대공원(2곳) 등 11곳이다.2021년 설계공모대전에 참여하는 기관부터 지방공기업(광역) 경영평가 가점(0.5점)을 부여한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방공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설계공모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모든 국민이 향상된 공공주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