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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보금자리지구 추가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내년 상반기에 3차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충족요건 가운데 하나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입지`하려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로 서울 강남·서초구 지역의 잔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구로구 항동·오류동, 강동구 강일3지구, 경기 과천 일대, 광명, 안산, 남양주, 의정부 등지가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도 예외는 아니다.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4곳 모두 외곽순환도로와 맞닿아 있다. 2차 지구인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시흥은계, 부천옥길 등 6곳도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지정됐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할 때 주택수요가 있으며 서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위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훼손 그린벨트라고 밝힌 만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향후 보금자리주택 추가 후보지도 시범·2차 지구의 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오류동이나 경기도 광명, 남양주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한 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국토부는 지난 `8·27대책`을 통해 2012년까지 신도시와 도심, 그린벨트 등에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당초 40만가구에서 60만가구로 늘린다고 밝혔다. 시범·2차 지구를 합해 현재까지 11만가구가 지정됐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에는 같은 기간 3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도로교통망 개선없이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보금자리주택이 연이어 지정될 경우 교통수요가 집중돼 도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로망 개선 등 뒷받침이 없을 경우 외곽순환도로의 포화상태는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 지정 현황(자료 : 국토부)
- (주간부동산)전셋값 상승 지속..수도권 확산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전세가격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정부의 규제 강화 예고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전보다 0.04%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5%로 올라 한 주전(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5%, 0.04%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지역이 0.1%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6%, 0.11% 상승했다. ◇ 매매시장 0.04% 오른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별로 강동(0.11%), 양천(0.09%), 영등포(0.08%), 은평(0.08%), 강서(0.07%), 영등포(0.06%) 등이 소폭 올랐다. 강남3구는 강남 0.06%, 서초 0.03% , 송파 0.01%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소형평형의무비율, 재건축연한단축 무산 등 재건축 규제완화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7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6월 마지막주 상승률이 0.80%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0.07% 떨어졌고 강동 (0.11%), 서초(0.10%), 강남(0.07%)도 상승폭이 미미했다. 강동구 고덕 시영아파트는 구역지정 심의가 지난달 26일 통과되면서 평균 2000만원이 상승했지만 은행권 대출금리인상 예고에 문의가 다시 끊긴 상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소폭 하향 조정된 매물이 나오면서 112㎡형이 1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매수 관망세로 거래는 많지 않았다. 신도시는 분당이 0.07% 오른 가운데 평촌(0.04%), 산본(0.04%), 중동(0.02%), 일산(0.0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 거래가 일부 이뤄지면서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야탑동 목련영남, 한일 등 일반아파트는 500만원 가량 하락해 주상복합아파트와 대조를 이뤘다. 수도권은 수원이 0.11% 오른 것을 비롯해 광명(0.09%), 용인(0.09%), 안산(0.07%),구리(0.06%), 김포(0.06%) 등이 소폭 가격이 올랐다. 수원에서는 서울~용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영통동 황골주공1·2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재건축 추진위원회 결성을 준비중인 광명 철산동 주공4단지와 재건축을 진행 중인 주공9단지는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물량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구별로는 광진(0.2%), 강서(0.19%), 송파(0.17%), 노원(0.16%), 마포(0.16%), 양천(0.16%), 서대문(0.13%), 영등포(0.11%) , 강남(0.11%)순으로 상승했다. 강서구는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염창동 현대1차 115㎡형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 새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인근 노후 단지 전세가격도 함께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는 전 주택형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26%)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사철을 대비해 미리 움직이려는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목화한성, 무궁화화성 등 소형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평촌(0.11%), 일산(0.04%), 중동(0.04%), 분당(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서울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양상이다. 구리(0.28%), 수원(0.28%), 의정부(0.27%), 부천(0.27%), 남양주(0.23%), 고양(0.2%), 용인(0.18%), 화성(0.17%), 하남(0.1%) 등이 올랐다.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한 구리시는 교문동 덕현, 하나, 인창동 아름마을삼성래미안 등의 전셋값이 평균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 (상가분양 단신) E-mart입점 이문뉴타운 KCC웰츠타워 상가분양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 단신을 소개한다. ◇ E-mart입점 이문뉴타운 KCC웰츠타워 상가분양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92-10번지 소재 KCC웰츠타워가 분양 중에 있다. 이문뉴타운지역으로 맞은편에 이문6구역(삼성 래미안 2,266세대)과 뒤편에 9구역(현대산업개발 2,050세대)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의 증가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이 밀집한 대학상권가로서 젊은층의 소비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지하1층에 대형할인마트 E-mart의 입점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소비층 확보는 물론 풍부한 집객효과가 예상된다. 지하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문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주변 도로 여건도 양호하다. 지하4층 지상15층 총 점포수 45개 연면적 32,441.528㎡ 규모로 지하1층은 대형할인마트 E-mart, 지상1층은 금융, 부동산, 편의점, 서점, 미용․뷰티 등 지상2층은 교육․학원 및 메디컬․클리닉, 지상3층~지상15층은 107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800~2,700만원선, 지상2층 1,200~1,600만원선이다. 시행은 이문종합상가 시공은 (주)KCC건설이 맡았으며, 현재 계약 즉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1588-2181 ◇ 중동파크타운 상가분양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3-4번지 소재 중동파크타운이 임대분양중에 있다. 먹자상권에 위치한 중동파크타운은 지하철 7호선 중부경찰서 개통예정으로 역세권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대형쇼핑시설과 부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해 상권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중동파크 타운은 상권내에서도 3면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24개 연면적 27254.37㎡ 규모로 지하2층 주차장, 지하1층 근린오락, 육류.주류음식 등, 지상1층 금융, 수의동물, 의류, 패션,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 오피스, 미용.뷰티, 카페, 전문식당, 지상3층 메디컬.클리닉, 오피스, 지상4층~지상5층 주차장, 지상6층~지상7층 목욕.사우나로 구성된다. 시행은 (주)중동파크타운, 시공은 한일건설, 자금관리는 KB국민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11월 준공이다. 분양문의 : 032-329-8484 ◇ 연수 대우푸루지오3,4단지 상가분양 인천 연수구 청학동 499번지 일원 대우푸르지오 주상복합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3단지 169세대, 4단지 142세대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연수대우푸르지오는 연수지역 최고층의 주상복합으로 랜드마크적 역활을 한다. 청학공원, 양지공원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 연수역이 개통예정에 있으며 2011년 5월 연수푸르지오 입주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지하5층~지상28층 연면적 29151.86㎡ 규모로 상가는 지상1층~지상3층에 금융, 음료.기호음식, 의류,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미용.뷰티, 전문식당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950만원~2550만원선, 지상2층 410만원~770만원선, 지상3층 45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두손건설 시공은 대우가 맡았으며 2011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2-811-9876 ◇ 영화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화성시 동탄면 능동 29-1블럭 소재 영화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동탄은 세계최대규모의 삼성반도체의 입주로 튼튼한 산업기반력을 갖추고 있다. 영화프라자는 삼성전자IT단지와 대단위 아파트가 인접한 지역으로 3면이 도로에 접한 코너 상가다. 상가주변을 둘어싸고 있는 자연앤, 광명샤인빌, 주공, 이지더원 등 대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일반주택단지를 배후로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28개 연면적 4233.88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음료.기호음식, 의료, 수의동물,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전문식당, 금융,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6층은 교육.학원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2600만원~3000만원선, 지상2층 900만원~100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900만원선이다. 시행은 다올건설(주) 시공은 덕천건설(주)이 맡았으며 2009년 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613-9777 ◇ 청한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112-2번지 소재 청한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진접택지개발지구 15,000여세대의 주거단지와 비즈니스타운의 중심상가로 유흥업종 입점에 제한이 없어 임차인수요의 폭이 넓다. 2017년 4호선 연장 지하철이 개통예정으로 역세권 호재가 눈여겨 볼만 하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47번,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9층 총 점포수 60개 연면적 9570.14㎡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음료.기호음식, 패션.악세사리 등, 지상2층~지상3층은 전문식당, 호프, 커피전문점, 지상4층~지상6층은 근린오락, 유흥.주점, 지상7층~지상9층은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900만원선, 지상2층 750만원선, 지상3층 650만원선이다. 시행과 시공은 청한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1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574-3907 [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서울 아파트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를 기록해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 역시 0.01% 떨어지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 이어 0.01%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도 진정국면에 들어가 0.01% 떨어지는데 그쳤다. 전세가격은 서울에서는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은 0.02% 상승,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은 송파가 0.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강동(-0.04%), 양천(-0.03%) 등이 소폭 하락했다. 이어 영등포(-0.02%),강서(-0.01%),광진(-0.01%), 마포(-0.01%),서초(-0.01%)의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구로가 0.05% 오른 데 이어 동대문 (0.04%), 강북(0.04%), 중랑(0.02%), 종로(0.02%),관악(0.02%)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만이 하락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모두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여전히 중대형 아파트 약세가 계속됐다.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105㎡가 1000만원 떨어졌고 이매동 이매 동부 154㎡가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포천이 0.19% 올랐지만 다른 지역은 상승세가 주춤했다. 인천이 0.05% 올랐고, 평택(0.04%), 안산(0.03%), 고양(0.03%), 광명(0.02%)이 가격이 올랐다. 반면 성남은 0.07% 하락한데 이어 과천이 0.05% 내렸다. 이어 수원(-0.02%),김포(-0.01%),안양(-0.01%),용인(-0.01%) 등도 하락했다. ◇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송파지역은 잠실 재건축 물량이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0.11%가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 109㎡는 한주새 평균 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구는 0.25% 올랐다. 전농7구역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 뉴타운 발(發) 전세난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전농동 우성아파트 103㎡가 750만원 가량 올랐다. 영등포구 이외에도 강서(0.02%),양천(0.01%),도봉(0.01%).금천(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13%)이 떨어졌다. 중동은 0.02% 올랐고 분당, 일산,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인천(0.13%), 양주(0.11%), 포천(0.1%), 광명(0.08%), 파주(0.04%) 등이 오른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과천(-1.05%),안산(-0.02%),수원(-0.01%) 등은 떨어졌다.
- 대형건설사 兆단위사업 수주전 `후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는 14일 입찰 마감하는 ‘경기도 한류우드 2구역’을 시작으로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광교 파워센터,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 등 수도권 4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모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각각 1조~2조원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인 데다 건설사의 입장에서 사업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주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한류우드2구역, 삼성건설·포스코건설·프라임산업 3파전 두 차례 입찰 무산으로 난항을 겪던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 2구역 사업이 오는 14일 입찰 마감한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삼성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프라임산업 컨소시엄 등 3곳이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한화건설과 쌍용건설(012650), 코오롱건설(003070), 우미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류우드 2구역 수주에 나선다. 삼성건설과 함께 의욕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온 포스코건설은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환기업(00036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막바지 사업계획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구역 사업을 수주한 프라임산업은 2구역을 수주해 1․2구역 동시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프라임산업은 자회사인 동아건설을 비롯해 두산건설, 벽산건설(002530), 동양건설산업, 한일건설(00644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이 사업은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99만4756㎡ 규모의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6개 블록 9만6948㎡에 주상복합시설(4개블록)과 숙박시설(2개블록)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조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상복합시설과 숙박시설을 분리해 공급키로 하는 등 입찰 조건이 대폭 완화돼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우선 주상복합시설 가운데 상업시설은 기존대로 최고 가격 입찰방식으로 부지를 공급키로 했지만 주거시설은 감정가로 변경됐다. 숙박시설도 감정가로 공급된다. 아울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업계획서 평가에 대한 비중을 70%로 높여 개발사업자들의 지나친 가격 경쟁을 피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14일 입찰 마감 후 5월 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해 6-7월경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조원대 은평뉴타운 PF사업자는? 은평뉴타운 PF 사업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주변 중심 상업용지 4만8635㎡를 개발해 쇼핑몰과 환승센터, 주상복합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시행사 SH공사는 최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6월 중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11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11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총 공사비는 1조원대로 추정된다. 현재 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다. 현대건설(000720)은 롯데건설 GS건설(006360)과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으며, 두산건설은 대림산업,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신세계건설과 짝을 이뤄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대우건설(047040)은 SK건설,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단지인 은평뉴타운이 배후에 있고 교통여건 등 입지도 좋은 편이어서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건설사들이 합종연횡하면서 3, 4개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를 주거단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테마별로 각 건물을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용적률을 500% 이하로 정해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을 방침이다. ◇2조원 광교신도시 파워센터..대형건설사 각축 7월 말에 공모를 마감하는 경기도 광교신도시내 파워센터 PF 사업도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12만2510㎡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399가구(2블록)와 상업시설(1블록)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조원 내외다. 경기도는 공공부문(경기도시공사)의 참여지분을 12%로 이하로 했고, 사업계획서 배점을 80%로 높게 책정키로 했다. 광교신도시 파워센터에 수주에 적극적인 회사는 대우건설, 태영건설, 대림산업 3개사다. 대우건설은 한류우드 2구역 입찰을 포기하는 대신 은평과 광교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미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에 합의했고, 두산건설과 경남기업(000800)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대형 프로젝트 주간사를 맡지 않았던 대림산업(000210)은 광교 파워센터 PF에는 주간사로 참여, 사업 수주에 적극적이다. 대림산업은 이 사업 수주를 위해 작년 말부터 광교 파워PF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은 포스코건설,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고, 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참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광명 역세권 사업을 따낸 태영건설(009410)은 은평뉴타운을 포기하고 이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은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사업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파워센터 PF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즈니스 파크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조-4조원으로 추정되는 상암동 DMC단지 랜드마크 빌딩 사업자는 서울 랜드마크 컨소시엄과 글로벌 랜드마크 컨소시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기사참조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자 '2파전'> 서울시는 이들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심사해 5월 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주간부동산)봄이사철 소형 아파트값 강세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봄 이사철과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중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다. 전세수요가 늘자 매물 부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 지역의 소형아파트는 전세수요가 매매로 방향을 바꾸며 매매가격 상승세까지 보이고 있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2월 초부터 2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수도권은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0.06%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5%, 신도시와 수도권은 0.04% 올랐다. 한편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5% 올랐다. 송파구(0.24%), 서초구(0.02%)가 오름세를 보였고 강남구와 강동구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저가매물 회수 기조가 계속되는 상태다. ◇매매시장 서울은 비강남권의 오름세가 뚜렸했다. 노원(0.29%), 도봉(0.16%), 성북(0.14%), 서대문(0.13%), 동대문(0.12%), 중구(0.09%), 은평(0.09%), 용산(0.08%) 등이 상승했다. 노원구는 소형 전세수요에 비해 전세매물이 부족해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대형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도 일부 나타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대문구는 가재울뉴타운 이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매물이 없는 상태다. 이에 비해 강서(-0.01%), 성동(-0.01%)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물량 증가 여파로 인한 가격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신도시는 경우 일산이 0.23% 떨어졌고, 평촌과 분당도 각각 0.05%, 0.02% 떨어졌다. 반면 중동은 0.04% 오름세를 보였다. 중동신도시는 노후단지 리모델링이 호재로 작용해 소형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상태다. 수도권은 의정부(0.17%), 광명(0.16%), 안산(0.09%), 양주(0.08%), 구리(0.08%), 인천(0.08%), 평택(0.03%), 시흥(0.03%), 고양(0.03%)등이 올랐다. 반면 군포(-0.18%), 파주(-0.18%), 하남(-0.12%), 과천(-0.1%), 용인(-0.09%), 김포(-0.06%), 광주(-0.06%), 화성(-0.06%) 지역은 떨어졌다. ◇전세시장 서울에서는 동작(0.19%), 중구(0.17%), 송파(0.16%), 은평(0.15%), 구로(0.1%), 강남(0.1%), 노원(0.09%)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주로 재개발 이주수요가 꾸준한 지역에 봄 이사철과 결혼 성수기가 겹쳐 매물이 귀해졌다. 동작구 사당동 우성2단지는 이사철 영향으로 문의가 늘어난 것에 이어 인근 주변지역의 재개발구역지정 소문이 돌며 115㎡가 1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 쌍용1차는 한동안 적체됐던 전세물량이 학군 수요에 따른 이사문의가 이어지며 매물이 대부분 소진됐다. 반면 종로(-0.2%), 강서(-0.16%), 양천(-0.03%)은 떨어졌다.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본 1단지는 입주잔금 마련을 위한 급전세 매물이 나와 113㎡가 2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봄 이사와 학군수요로 중소형위주 문의가 소폭 늘었다. 평촌(0.01%), 중동(0.06%), 일산(0.04%), 분당(0.02%)이 올랐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성남(0.29%), 양주(0.19%), 오산(0.19%), 하남(0.17%), 구리(0.17%), 광명(0.17%), 의왕(0.11%), 파주(0.1%) 등이 올랐다. 반면 군포(-0.12%), 광주(-0.03%), 인천(-0.01%) 등은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상승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6%, 수도권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서울은 재건축이 0.16%, 이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이 0.05% 상승했다. 강남 개포동 주공, 송파 잠실5단지등의 호가가 여전히 상승세다. 새 정부가 시장안정을 위해 규제 완화를 늦추기로 했지만 매도자들의 기대감은 수그러 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수대기자들은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거래는 늘지 않는 상태다. 전세값은 방학수요가 늘며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과 신도시가 0.05% 올랐고 수도권은 0.01%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노원(0.28%), 도봉(0.19%), 강남(0.11%), 은평(0.09%), 강서(0.09%), 용산(0.07%), 송파(0.05%), 성북(0.05%), 구로(0.05%) 등이 올랐다. 노원구는 상계동, 중계동, 공릉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강세를 보였다. 상계동 주공14단지 소형이 500만원, 공릉동 공릉9단지청솔 102㎡는 1750만원 올랐다. 도봉구 창동 주공1단지도 문의가 증가했다. 은평구 녹번동 해주드림빌은 131㎡가 1000만원 올랐다. 한편 성동구(-0.01%)는 지난 주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분당(-0.05%), 산본(-0.04%)이 하락했다. 중동(0.04%), 일산(0.02%)은 올랐고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시세하락 지역이 크게 줄었다. 시흥(0.19%), 의정부(0.17%), 이천(0.13%), 광명(0.09%), 평택(0.08%), 인천(0.07%) 등 개발호재가 있고 저렴한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면 하락지역은 성남(-0.04%), 고양(-0.02%), 김포(-0.01%), 수원(-0.01%), 용인(-0.01%) 등에 불과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방학수요와 재개발 지역 이주수요로 국지적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선 송파(0.22%), 은평(0.2%), 금천(0.15%), 도봉(0.13%), 구로(0.12%), 강동(0.09%), 강남(0.08%), 노원(0.07%) 등이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방학수요로 평균 500만원 가량씩 올랐다. 송파구 녹번동 해주드림빌은 은평뉴타운, 불광7구역, 신사2구역 등의 재개발 이주수요로 매물이 부족하다. 반면 강서(-0.08%), 용산(-0.07%), 광진(-0.05%), 양천(-0.02%) 등은 하락했다. 강서구 방화동 동부센트레빌1차는 화곡2주구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다. 신도시는 학군이 양호한 분당이 0.11% 올랐다. 산본, 중동이 각각 0.02% 올랐고 평촌(-0.04%)과 일산(-0.01%) 지역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선 하남(0.29%), 구리(0.16%), 양주(0.12%), 남양주(0.07%), 수원(0.06%), 이천(0.03%) 등이 올랐다. 반면 의정부(-0.07%), 평택(-0.06%), 화성(-0.06%), 안성(-0.05%), 인천(-0.03%), 안산(-0.01%)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