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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시대 전환, 몰입형 스포츠 시대 개막"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스포츠산업에 적용된 디지털 전환이 변화시킨 고객 경험과 스포츠 팬덤 인사이트를 분석한 ‘스포츠 팬 인사이트: 연결과 개인화로 몰입형 스포츠 시대 개막’ 리포트를 발표했다.29일 공개된 이번 리포트에는 2023년 6월 프로스포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14세 이상 스포츠 팬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가 포함돼있다.리포트에 따르면 스포츠 팬 대다수 자신의 팬덤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으며 스포츠 시장에서 팬덤의 영향력은 여전히 견고한 걸로 확인됐다.설문조사 결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팬들 간 상호 연결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조사에 참여한 Z세대 팬 33%는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도중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팬들과 의견과 정보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1%는 스포츠 콘텐츠를 다른 팬들과 함께 시청하고 있었다. 특히, 40%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스포츠를 시청할 경우 현재보다 더 자주 스포츠를 시청 및 관람할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Z세대들은 특정 프로스포츠 경기 시청을 넘어 특정 선수, 스포츠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기반으로 개인 기호에 맞게 취사선택하며 능동적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실제 팬들은 SNS, 커뮤니티 상 다른 팬들과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구단 및 선수의 SNS를 팔로우해 개인의 기호에 맞는 스포츠 소비(스포츠 시청 빈도 증가, 머천다이즈 구매, 스포츠 게임 등)를 늘리는 경향을 보였다.조사에 참여한 스포츠 팬 77%는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시청하며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생산/소비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산/소비하는 콘텐츠는 선수 및 구단 정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통계 조회(44%), SNS 탐색 및 피드 업로드(36%), SNS 혹은 메시징 앱을 활용한 타인과 소통(34%), 다른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른 스포츠 경기 시청(22%) 순이었다.딜로이트는 “이는 이종 콘텐츠 간 연결을 통한 스포츠 팬들의 경험 확장을 의미하며, 개인 맞춤화 측면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솔명했다.개인 맞춤화 측면에서 스포츠 팬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2~3가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동시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딜로이트는 “TV, 음악, 게임 등 이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포츠 콘텐츠의 결합은 개인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딜로이트는 “디지털 스포츠 자산을 팬들이 원하는 실제 혜택과 이익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조사에 참여한 스포츠 팬 과반수 이상이 디지털 자산이 실제 혜택과 이익으로 연결될 때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답했다.이들이 원하는 대표적 혜택은 ▲무료 독점 머천다이즈 구매권 ▲이벤트 독점 참여권 ▲프리미엄 무료 좌석 사용권 등이다. 디지털 자산을 통해 실제 혜택과 이익이 실현됐을 때 스포츠 디지털 자산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겠다는 팬은 60%에 달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도 75%가 디지털 자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딜로이트는 “디지털 자산이 스포츠 팬들과 구단, 선수 간 연결성을 확장하고 팬들의 스포츠 참여도와 충성도를 제고하는 수단임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스포츠 팬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혜택을 설계하고 독점적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밖에도 자신이 관람하는 스포츠에 베팅한 경험이 있는 21세 이상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비중은 30%로 나타났고 성인 팬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아울러 스포츠 베팅 참여자 80%는 베팅이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높인다’고 답했다.또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0%와 밀레니얼 세대 46%는 12개월 이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는 부가 기능으로 1/3이 실시간 통계와 분석(35%)과 다양한 카메라 각도(34%)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VR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 경험을 위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을 때, 다수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Z세대: 59%, 밀레니얼세대: 65%)는 스포츠 팬들이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딜로이트가 분석한 스포츠 팬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스포츠 구단, 협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계자들이 팬들의 니즈와 소비 패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달라진 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더불어 6가지 특징적인 팬 인사이트를 통해 다각도의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U+, 갤S24 사전예약 판매 전작보다 25% 증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사전예약 결과 전작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플러스는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LG유플러스가 갤럭시S24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을 시작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 가량 늘었다. 지난 19일 12시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한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할부 수수료 5.9% 별도 청구)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000원을 할인 받고,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최대 60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통신요금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휴대폰, IPTV, 초고속인터넷, 소액결제 금액이 모두 포함된다.또한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고객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4·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전국에 설치된 키오스크 ‘민팃’이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통해 중고폰 반납이 가능하다. 다음달 29일까지 개통 번호당 1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은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22·23 시리즈(S23 FE 제외)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최근 OTT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종과 관계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티빙 베이직(월 9,500원)’ 구독료를 6개월간 전액 할인해준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베트맨, 아시안컵 기간 신규 가입 고객 전원 '벳머니 2000원' 지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2월 10일까지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태극전사들, 64년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 이벤트를 전개하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들은 지급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최소 100원)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태극전사들, 64년 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은 벳머니 지급 이벤트 이외에도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현재 4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적중 건수가 다수일 경우, 경품인 GS교환권의 금액을 배분 지급한다. 실제로 지난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마감된 2라운드에서는 적중 건수가 단, 한 건만 발생해 200만원 상당의 GS교환권을 1인이 독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만 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안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베트맨 신규 가입 이외에도 아시안컵 승부예측, 투표권 등록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DM, 분식 회계 우려에 사상 최악의 급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4분기 GDP, 12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실적 슈퍼위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만큼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이어졌다. 월가에선 S&P500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당분간 쉬어가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BITG의 조나단 크린스킨 수석 기술분석가는 “그동안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는 만큼 5000돌파 전 하락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통해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UBS는 올해 금가격이 10%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고, 금리인하 모멘텀도 있어 온스당 22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93.89, 1.2%)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1% 넘게 상승했다. 내달 2일 출시 예정인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예약 성과가 나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비전 프로 사전 예약이 시작됨과 동시에 초기 물량(16만~18만대) 예약이 매진되면서 배송시간이 5~7주로 집계됐다. 사전 예약 개시 48시간 이후에도 배송시간은 그대로 유지됐다.이에 대해 애플 소식통으로 유명한 TF국제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다소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애플 골수팬·얼리 어답터(얼리 유저) 등을 중심으로 초기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 예약 개시 24시간, 48시간 후에도 배송시간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인기 모델의 경우 사전 예약 즉시 매진과 함께 배송시간이 5~7주로 집계된 후 시간이 흐를 수록 배송시간이 길어지는 것과는 다른 패턴이라는 지적이다. ◇솔라에지 테크(SEDG, 71.85, 4.0%)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제공 업체 솔라에지 주가가 4% 올랐다. 솔라에지가 이날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16%(900명)를 구조조정한다고 밝힌게 호재로 작용했다. 솔라에지 최고경영자(CE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구조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선 마진 개선을 위한 필요한 절차였다는 평가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38.45, -1%, 6.1%*) 미국의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1% 하락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이날 유나이티드 항공은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36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35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달러로 예상치 1.7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이어 올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9~11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9.5달러에 형성돼 있다. 다만 동체 구멍 사고가 발생한 737MAX-9 기종의 운항 중단으로 1분기에는 조정 EPS가 -0.35~-0.85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737MAX-9 기종을 79대 보유 중이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51.69, -24.2%) 글로벌 식품(농산물) 가공 업체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주가가 24%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데이터가 존재하는) 1972년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이다. ADM은 영양부문(향미·색소·영양 보충제 등 생산 부문)내 특정 회계 관행과 절차(내부 거래 등)에 대한 문제가 드러나 이사회 조사 및 외부 법률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 재무책임자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자발적 서류 요청 이후 업무상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DM은 이번 회계처리 이슈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일정도 연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잠정 조정 EPS(연간)를 6.9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27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소개팅앱 ‘매치’, 엘리엇 효과 볼까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 대형 이벤트 부재 속에서 주후반 나올 물가지표와 실적시즌 본격화 등을 앞두고 방향성 탐색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대형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월가에선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1.3% 증가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와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등 5개 업종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 등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실적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기업들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가 될 전망이다. 경기둔화, 소비지출 위축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기업들이 내놓는 전망치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주니퍼 네트웍스(JNPR, 36.81, 21.8%)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 주가가 22%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휴렛패커드는 주니퍼 네트웍스를 13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8일 종가 기준 30%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규모다. 월가에서는 “인수가 현실화될 경우 네트워크 장비 업계 1위인 시스코시스템즈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및 10% 이상의 이익(EPS) 성장도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중복된 시장이 많아 당국의 규제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휴렛패커드 주가는 인수가격 부담 등 여파로 9% 가까이 급락했다. ◇매치그룹(MTCH, 39.04, 3.0%)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플랫폼 제공 기업 매치그룹 주가가 3%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투자 소식 효과다. 장중 12% 오르기도 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엘리엇은 10억달러 규모의 매치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기업 가치 개선 방안을 회사측과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엘리엇의 구체적인 요구사항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루미나(ILMN, 139.74, 4.6%) 유전자 분석을 위한 통합 시스템 개발 기업 일루미나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이날 일루미나는 4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연간 잠정 매출은 2% 감소한 44억9700만달러로 역시 예상치 44억4000만달러를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루미나는 지난 11월 연간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당초 1% 증가에서 2~3% 감소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베트맨 신규 가입과 동시에 '벳머니' 2000원 드립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를 전개하고,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벳머니는 실제 투표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투표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벳머니 이벤트가 속해 있는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적중자가 다수일 경우, 경품을 배분 지급한다. 따라서 1인이 유일하게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힐 경우, 라운드별로 지급하는 300만원 상당의 GS 모바일 상품권을 독식할 수 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만 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초 프로토 승부식에 200원을 베팅한 고객이 10경기- 37만배 조합을 만들어 약 7400여만원의 적중금을 획득한 사례가 있으며, 2023년에는 1000원부터 구입 가능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에 적중되어 약 20억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지급되는 프리쿠폰을 잘 활용하여 많은 분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토토코리아,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염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준비한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 총 4가지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 간단한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친 후,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로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3개 라운드 및 16강 ~ 결승전 경기 결과까지 총 7개 라운드를 예측하는 이벤트,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2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7개 라운드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라운드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라운드별 적중자에게 GS모바일 상품권을 적중자 수에 따라 배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만약, 적중자가 1인일 경우,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투표권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투표권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23명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이어, 세 번째 ‘새로운 즐거움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신규 가입회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직접 구매해볼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내달 10일까지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벳머니 2000원을 지급하며 아시안컵 대상경기는 물론 이벤트 기간 중 발매되는 모든 투표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벤트를 통하여 지급받은 벳머니는 수령한 시점을 기준으로 1주일만 유효하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2만 원 상당의 스포츠 채널 이용권(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을 총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많은 스포츠팬들이 아시안컵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美스타트업 투자 작년 30%↓…오픈AI 등 인공지능 3사는 ‘훨훨’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지난해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인공지능(AI) 부문 투자는 대거 증가했다. 전반적으로는 1년 전보다 30% 줄었지만, 생성형AI 투자액은 5.6배 커진 것이다. ‘제2의 오픈AI’를 찾기 위한 열기는 뜨겁지만 고금리 장기화,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전반적인 투자 환경이 위축된 탓이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AFP)◇美 AI 부문 스타트업 투자액 1년 새 5.6배 급증 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조사회사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초 기준 생성형 AI 부문에서 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이 237억 8000만달러(약 31조 3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5.6배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80%는 오픈AI, 앤스로픽, 인플렉션AI 등 3개사에 집중됐다. 생성형 AI 부문에 대한 투자액은 전체 스타트업 투자액의 약 14%를 차지한다. 생성형 AI에 대한 열풍을 이끌어낸 건 ‘챗GPT’의 오픈AI다. 챗GPT의 주간 이용자 수는 작년 11월 약 1억명에 달한다. 오픈AI는 지난해 16억달러(약 2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2800만달러(약 368억원)의 57배 규모로, 월 구독료가 20달러인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수익화에 나선 영향이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부터 130억달러(약 17조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진행한 자금조달에서는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약 131조 6000억원)로 책정됐다. 오픈AI의 경영진은 올해 3배 이상 늘어난 50억달러(약 6조 60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 AI인 ‘클로드2’를 개발해 챗GPT와 경쟁하고 있는 앤스로픽도 지난해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억 5000만달러(약 9900억원)를 조달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아마존이 최대 40억달러(약 5조 2600억원)를, 10월에는 구글이 20억달러(약 2조 6300억원)를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기업가치는 최대 184억달러(약 24조 2100억원)로 평가된다. 인플렉션AI는 지난해 중순 MS,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3억달러(약 1조 7100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이 회사의 챗봇은 감정 이해도가 높아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AI로 자금쏠림현상 심화할 듯”AI 부문에 대한 투자 열기와 대조적으로 미 전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급감한 1706억달러(약 224조 5100억원)로 집계됐다.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고금리 장기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은행이나 벤처캐피탈 등이 스타트업에 돈을 빌려주기 꺼리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대출의 ‘큰 손’ 역할을 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지난해 3월 파산한 여파가 컸다. 닛케이는 “자금조달 등 금융환경이 악화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미상장 기업)이 새롭게 등장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임프루브어빌리티AI의 티 건볼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가 AI에 쏠린 것은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모든 기업에서 AI가 지속가능성 책임자 등을 맡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다양한 유니콘에 투자하고 있는 세일즈포스 VC 부문의 존 소모자이 사장은 “생성형 AI는 아이폰 이후 가장 큰 기술 혁신”이라며 “소비자나 기업이 기술을 접하는 방법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AI에 대한 열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 플러그앤플레이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3일동안 개최한 이벤트에 AI 및 기후변화 등에 관심이 높은 3000여명이 몰려들었다. 퓨전펀드 VC의 설립자인 루장은 “올해 투자가 다소 회복되겠지만 일부 유력 업체에 자금이 쏠리는 양극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기업공개(IPO) 회복 등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인수·합병(M&A)이 먼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