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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빈자리 동남아가 메웠다
  • 중국 관광객 빈자리 동남아가 메웠다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줄어든 중국 관광객 빈자리를 동남아 관광객이 상당 부분 메운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는 정치·외교나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한류 열풍’이 한창인 필리핀이나 베트남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개된 한국관광공사의 국적별 관광객 통계를 보면 동남아 9개국(타이완·태국·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미얀마)의 관광객 수는 2015년 200만7605명에서 지난해 305만7180명으로 1.5배(52.3%) 늘었다. 지난해 중국 관광객 수(311만6505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90만7065명)으로 79.9% 늘고 태국(42만6801명)도 39.5% 늘었다. 필리핀(22만771명)과 베트남(22만675명)은 절대적 숫자는 아직 많지 않았으나 각각 59.7%, 141.3% 급증했다. 특히 베트남은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동남아 관광객 증가는 지난 2년 새 줄어든 중국 관광객 감소세의 완충 역할을 했다. 이 결과 지난해 국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42만명으로 중국인 급감에도 재작년 이상(1014만명)을 유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15년 471만명에서 2016년 695만명으로 늘었으나 지난해 이어진 사드 갈등과 여행상품 판매 중단 등 여파로 지난해 312만명으로 줄었다. 절대적인 숫자는 여전히 최대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55.1%), 2년 전보다도 3분의 1 가까이(-33.9%) 줄었다. 동남아 관광객이 최근 급증한 건 동남아 국가의 경제력 향상에 맞춰 각국에 불고 있는 한류 여파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적별 관광객 방문지를 조사한 결과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명동이나 고궁, 동대문시장 같은 대표 관광지 외에 춘천 남이섬 등 한류 콘텐츠와 관련성이 깊은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를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차별화된다. 또 중국 등과 비교해 개별여행 비중도 높았다. 2016년 기준 태국은 전체 관광객의 63.6%, 말레이시아는 83.0%가 단체 관광상품이 아닌 개별 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다.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동남아 경제력 향상과 함께 방탄소년단 같은 한류 스타가 인기를 끌며 동남아국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특히 눈이 오지 않는 동남아국 특성상 겨울철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남아는 중국·일본과 비교해 정치·외교적 갈등이나 환율에 덜 민감한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동남아 관광객에 맞춘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수치=한국관광공사 국적별 관광객 통계, KOSIS)
2018.03.12 I 김형욱 기자
네이버·카카오 주총, '큰 폭' 변화 예고..별정통신, 여행업 추가
  • 네이버·카카오 주총, '큰 폭' 변화 예고..별정통신, 여행업 추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 체제를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주총을 기점 삼아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네이버는 이해진 GI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사내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신 서비스 총괄을 맡았던 최인혁 비즈니스 리더가 올라선다.카카오는 더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임지훈 대표 단일 체제에서 여민수·조수용 등 공동 체제로 바꾼다. 모바일 중심의 카카오 사업 채계를 다진 임 대표의 뒤를 이어 ‘못다한’ 글로벌 진출 과제를 푼다는 각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새 이사진 선임 의결 절차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이달 23일, 카카오는 이달 16일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한다. ◇네이버, 이해진 퇴장..글로벌 새사업 집중 네이버의 주주총회는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GIO의 퇴장으로 수렴된다. 이 GIO는 이번 주총을 끝으로 사내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신 최인혁 비즈니스 리더가 사내이사 자리에 오른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유럽과 일본을 오가며 해외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평소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강조했던 이 GIO의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네이버 사업에 대해서는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리더 등 이사진에 맡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GIO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별정통신사업 추가 건도 상정한다. 네이버·라인의 AI솔루션 클로바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목적이다. 네이버는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AI)스피커에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음식 주문,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네이버는 검색에 이어 클로바를 제2의 먹을거리로 정해놓은 상태다. 검색 조직과 클로바를 하나로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의 고도화를 AI 개발과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네이버 주총에서는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가 정식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이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원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네이버의 투자 활동에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노린다’ 카카오, 대표 체제 변화 카카오는 기존 임지훈 대표 단독 체제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 내정자여 대표 내정자는 2016년 8월 광고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그는 카카오톡과 다음 내 개인 맞춤형 광고 사업을 총괄했다. 공동 대표 취임 후에는 카카오 내부 사업 매출을 책임진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는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그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카카오 부사장까지 맡는 독특한 형태로 카카오에서 일했다. 카카오 측은 지난 1월 24일 이들의 공동 대표 선임 사실을 발표하면서 임지훈 대표가 더 큰 성장을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를 이끌기 위해서는 보다 노련한 인물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 내정자카카오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일반 여행업을 추가한다. 사업은 자회사인 ‘카카오메이커스’가 맡는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맞춤형 여행 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8.03.12 I 김유성 기자
한류스타 이동욱, 펻창 동계패럴림픽 열기 이어간다
  • 한류스타 이동욱, 펻창 동계패럴림픽 열기 이어간다
  • 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를 맡은 한류스타 이동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동계 패럴림픽과 함께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에 한류스타 이동욱이 출격한다.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한류드라마 ‘도깨비’, ‘호텔킹’으로 시선을 강탈한 배우 이동은 국내외 팬 1000명을 초대해 팬미팅 및 올림픽 경기관람을 함께한다.이동욱과 함께할 해외 팬 410여명은 ‘경강선 KTX 한류드라마 열차’를 타고 강원도 드라마 촬영지로 추억여행을 나선다.13일 아침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열차는 이동욱을 찾아준 해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이동 중 드라마 촬영지로의 추억여행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강릉에 도착한 팬들은 강릉역에서 도착 세레머니 후 강릉 아트센터에서 이동욱과의 팬미팅에 참여한다. 이번 팬미팅은 강원 지역을 널리 알리고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및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어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는 이동욱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1000명의 국내외 팬을 직접 초대해 체코 대 일본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동욱씨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석하는 등 올림픽 홍보대사 및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패럴림픽까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외 홍보마케팅 및 강원 지역 관광 붐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일 동계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시작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첫 이벤트로 열린 ‘장근석, 2018 팬들과의 만남’과 ‘EDM 페스티벌’은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03.12 I 이석무 기자
SSG페이, 제주항공 결제서비스 시작..25일까지 포인트 추가적립
  • SSG페이, 제주항공 결제서비스 시작..25일까지 포인트 추가적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제주항공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SSG페이로 간편하고 빠르게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SSG페이가 항공사와 제휴한 첫 사례로, SSG페이로 제주항공 국내선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20개 이상 노선의 항공권 결제가 가능하다.특히 스크래치형 신세계 상품권과 위비꿀머니,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SSG머니로 전환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SSG페이는 제주항공 결제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황금연휴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SSG페이로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시 기본 적립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5% 외에 3%를 추가 적립, 총 8%의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SSG페이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2018년 6월30일까지 탑승하는 제주항공 항공권을 SSG페이로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여행이 생활 속 깊이 들어온 만큼 항공권 결제도 SSG페이도 가능하도록 제휴사를 넓히게 됐다”며 “제주항공에서도 SSG페이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12 I 김혜미 기자
진에어, 기내 매점 '딜라이트 라운지' 국내선으로 확대
  • 진에어, 기내 매점 '딜라이트 라운지' 국내선으로 확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272450)는 12일부터 기내에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판매하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개편·확대한다고 밝혔다.진에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신규 상품 도입을 통한 품목 다양화, 서비스 노선 확대 등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우선 기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고객은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도 필요 시 다양한 스낵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인기 상품 5종을 도입하는 등 기내 판매 상품 종류를 기존 55개에서 72개로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진에어X영실업’ 캐릭터 여권 지갑을 비롯해 스낵, 음료 등 간식류 상품 구성을 강화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진에어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 도입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즐거운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기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4월15일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딜라이트라운지서비스 진에어(272450) 기내먹스타그램 등 필수 해시태그를 걸고 기내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모형 항공기,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진에어 딜라이트 라운지 (사진=진에어)
2018.03.12 I 피용익 기자
“집밥먹고 스페인 가자”…더반찬, 10주년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 “집밥먹고 스페인 가자”…더반찬, 10주년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 (자료=동원홈푸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동원홈푸드의 국내 최대 신선HMR 전문몰인 ‘더반찬’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반찬은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구매고객 및 추천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5만원/10만원/20만원/2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스페인, 대만, 제주도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매일 하루 5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더반찬 쿠폰과 도마, 식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구매고객 뿐 아니라, 친구 소개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준다.더반찬은 동원홈푸드 소속 전문셰프가 만든 레시피를, 숙련된 조리원들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신선(Fresh) HMR로, 300여개의 메뉴를 집밥에 가장 가까운 맛으로 구현한다. 또한 당일 만든 메뉴를 수도권 새벽배송을 통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달한다.더반찬은 지난 2008년 오픈 이후 2013년 연매출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14년 100억 원, 2016년에 200억 원을 넘어섰다. 2016년 7월 동원홈푸드가 인수했으며 작년 4월 서울 가산동에 신공장 DSCK센터를 준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400억 원이다.
2018.03.12 I 강신우 기자
제주항공, 스마트 체크인 강화..국제선 무인수속 100만명 목표
  • 제주항공, 스마트 체크인 강화..국제선 무인수속 100만명 목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무인 탑승수속을 비롯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해 국제선 52만5000명, 국내선 10만7000명에 불과했던 무인탑승수속 승객수를 올해 각각 100만명, 25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정하고, 적용노선 확대와 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한다.무인 탑승수속은 멀티미디어 기기 키오스크를 활용해 탑승객이 직접 좌석 등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속시간은 줄이고 공항 내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의 핵심이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15개 노선에서 운용하고 있던 무인탑승수속 가능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한 중국 노선에서 무인수속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며, 키오스크 무인 탑승수속이 가능한 노선 이용 승객들에게는 출발 3시간 전에 알림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국내선의 경우에는 다양한 신분 할인 제도가 많아 활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현장에 인력을 배치에 신분 할인에 따른 사항을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비롯한 일부 항공사만 서비스하고 있는 셀프 백 드롭(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방식)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2016년 4월 첫 시행이후 연간 4만7000여명이 이용하는 데 그쳤지만, 2017년에는 연간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제주항공 카운터(F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1터미널에서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국제선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웹·앱 체크인 서비스도 추가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수속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사진=제주항공)
2018.03.12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실패한 실험 ‘시간선택제 일자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실패한 실험 ‘시간선택제 일자리’-한국GM ‘높은 원가율’ 비밀 푸나-北 합의파기 전례, 트럼프 즉흥적 성격. 북·미 정상회담 무산 ‘경우의 수’ 많아-‘4차산업혁명 선도대학’ 지원 사업…교육부, 55곳에만 신청자격…논란-[사설]김정은 진정성, 두 달 뒤엔 판가름 난다-[사설]국회가 미투 운동의 피난처 되려는가△줌인& -‘채용비리’ 유탄 맞은 최흥식 금감원장-집밥 온라인 주문시대…밥집은 어쩌나△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워싱턴 또 “최대 압박”, 평양은 모른척…트럼프·김정은, 시작부터 ‘밀당’-“호전적 실용주의자 金, 점진적 대화 아닌 통큰 거래 할 듯”-세계 외교가 스포트라이트…정의용 국가안보실장△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北 ‘북·미 수교’ vs 美 ‘완전 비핵화’…김정은·트럼프 ‘원샷 빅딜’하나-북·미 회담 앞서…‘北 비핵화 실질적 조치’ 이끌어내기주력할 듯-北서 열릴 땐 평양…美서 열릴 땐 뉴욕 유력△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北 리스크 줄어 소비·투자↑”…3% 성장 ‘파란불’-남북 경협 컨트롤타워 자리 놓고 기재부·통일부 벌써 ‘물밑 탐색전’-언제든 분위기 바뀔 수 있어…기업들 기대감 속 ‘신중 모드’-남북 이어 북·미 회담 소식에…남북경협·여행株 훨훨△시진핑 장기집권길 열렸다-비판엔 재갈, 반부패엔 칼날…개헌 제안 5개월 만에 ‘習 황제 시대’ 개막-찬성 99.8%…중국 5번째 개헌안 투표 찬성 2958, 반대 2, 기권 3-지식인·체육인까지 합법적 감찰…무소불위 ‘국가감찰위’△정치-업체가 SW 개발해도 정부가 소유…보호 못받는 지재권 ‘개발 걸림돌’-안희정 출당·제명한 민주당. 민병두는 의원 사퇴 만류…왜-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軍, 18일 일후 일정 공개-‘전자 주총 개최 허용’ 최운열, 상법 개정안 발의△경제·금융-북·미회담 가시화…한국산 철강제재에 영향 미치나-공공기관 123곳 경영평가 착수…‘일자리 창출 규모’가 등급 좌우-신한금융, 업계 첫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 신설-농협금융, 중국·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일자리가 희망이다. 일자리 우수 기업 ⑧ 롯데-‘고용은 투자’…스타트업에 5000만원 시드머니 先지원, 멘토단 6개월간 後관리-묻힐뻔한 ‘IT보험사 꿈’ 롯데 덕에 꽃피워…3명으로 시작 30명까지 늘어-[취문현답] 취업확정 후 ‘학생근로자’ 신분으로 현장실습…고용안정+업무효율 ‘1석2조’△블록체인 어드벤처 ‘팬임택트’의 스마트 SIB-공익사업 투자금 ‘스마트계약’ 쪼개서 거래…재원 늘고 평가 투명해져-스마트 SIB 개척하는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산업&기업-“올해 5兆 투자, 2년 내 매출 10兆 확대”…박진수 ‘퀀텀점프 야심’-삼성SDI·포스코, 칠레에 양극재 공장 짓는다-수주 훈풍에도 웃지 못하는 조선사들, 왜-삼성·LG, 프리미엄TV ‘벚꽃대전’-최태원 극찬 사회적기업 ‘컨티뉴’ 펀딩 목표 14배 달성△산업·소비자생활-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모바일 게임, 큰 화면에서도 고화질 유지-이통사 빅2 ‘지상파 콘텐츠 전문가 모십니다’-따뜻해진 날씨…온라인몰 ‘봄나들이 상품’ 판매 쑥쑥~△중소기업·바이오-자전거도로 달릴 전기자전거…‘시장 선점’ 신제품 경쟁 불꽃-당뇨병치료제 ‘글라지아’ GC녹십자, 식약처 허가-“복권사업은 기본적으로…사회공험에 큰 가치 둘 것”-바디프랜드, 이탈리아 침구브랜드 ‘밸로라’ 출시△화통토크-대기업 IT 노하우 인정하면서, 외식업체 레시피는 인정못하나…가혹한 잣대.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병폐 해소, 한방에 되겠나. 자정안 실천, 최소 1년 걸려“△증권&마켓-中 소비주 꿈틀…화장품株 주도주로 되살아나나-트럼프發 ‘수입 철강 25% 관세폭탄’…주가는-美보호무역·금리인상 경계감…코스피 2400선 지지 시험대△증권-“베트남 집중 공략…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 ‘체인저&챌린저’ 2세 경영인 전용식 대원 대표-프랙시스캐피탈, 위닉스 투자로 ‘두 토끼 사냥’-변동장서 선방…알토란 종잣돈, 로봇에 맡겨볼까-쑥쑥 크는 영어교육시장…투자 열기도 ‘후끈’△문화&스포츠-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3만명 몰려 ‘K뷰티’ 알렸다-사비나미술관 20년 안국동 시대 마감전…조각가 김성복 ‘도깨비의 꿈’△평창패럴림픽-“왜 살렸냐” 울부짖던 신의현…‘철인보다 강한’어머니 사랑에 동메달로 보답-北 마유철·김정현 꼴찌투혼 ‘기립박수’-재일교포 송정희씨, 동계패럴림픽 일어 통역 봉사-가방고리 수호랑 인형 완판…이제 반다비 차례-장하나, 3차연장 접전 끝낸 환상 이글…국내 복귀 10개월 만에 우승△사람&나눔-콜센터 대표기업 한국고용정보 손영득 대표-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환자 선택 존중하는 ‘연명의료결정법’ 죽음 맞이하는 인식 바꾸느 ㄴ계기 되길-‘방위산업 발전 공로’…조양호 한진 회장, 감사패 받아-르노삼성 ‘2018 네트워크 컨벤션’ 목표달성 결의, 작년 판매왕 시상-김종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오피니언-개학, 苦行<고행>의 시작-[데스크의 눈]당신은 매력적이지 않다-[기자수첩]응원 필요한 평창패럴림픽△부동산-사업성 대신 고급화…서울 워커힐·미도아파트도 ‘1대 1 재건축’-서울 고가주택값 상승률 지난해 13%↑…세계 3위-강남 아파트값 천정부지에…빌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일주일새 분양물량 갑절 늘어…‘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오픈△사회-회사도, 학교도…‘태움’ 어디에나 존재한다-‘MB소환’ 앞두고 막판수사. 檢 ‘왕차관’ 박영준 등 소환-새롭게 바뀌는 車번호판, 의견 보내주세요-안전기준 위반 53개 생활화학제품 판매 금지
2018.03.11 I 박경훈 기자
한반도 평화무드 힘받는 증시…주목받는 남북경협株
  • 한반도 평화무드 힘받는 증시…주목받는 남북경협株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을 둘러싸고 연일 전해오는 핑크빛 무드에 국내 증시도 모처럼 힘을 냈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호텔·항공 등 여행 관련 종목들의 수혜도 기대된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1.32% 올랐다. 월초 트럼프발(發) 무역분쟁 확대 우려에 2370선까지 밀렸으나 정부의 특사단이 북한과 미국을 오가며 올린 성과에 1%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가 몰리면서 장중 2470선 중반을 넘어서기도 했다.남북 관계 뿐 아니라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지난 5일 방북길에 오른 대북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오는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까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특사단이 백악관에 건넨 김정은 친서에는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을 제안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북한이 핵 또는 미사일 실험을 자제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에 따르면 현재 한국 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기준 8.7배로 MSCI 신흥시장(12.4배) 대비 30%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북한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2011년부터 장기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동행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북한문제가 해결을 향해 나아갈 경우 북한에 대한 관심도는 낮아질 가능성이 크며 높더라도 관심의 색깔은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증시 입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시점임은 분명하다는 판단이다.북한 리스크 완화 소식으로 남북 경협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 모멘텀이 최근 정상회담 성사로 이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033340) 주가는 최근 한 달간 74% 급등했다. 제이에스티나(026040)와 재영솔루텍(049630)도 각각 54%, 40% 뛰었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이기도 한 만큼 정상회담을 통해 실마리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대북 송전이나 가스관 등의 사업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제룡전기(033100) 선도전기(007610) 주가도 60% 가까이 올랐다.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진행했던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한 달간 34% 이상 상승하며 지난 9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경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여행 관련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대형 항공사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평가에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9일 동반 상승했다. 호텔신라(008770)는 10% 넘게 오르며 올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신세계(004170) 등 면세점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또 인접국인 중국·일본 관광객 방문 증가 시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등도 수혜가 기대된다.
2018.03.11 I 이후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 반갑다"…화장품株, 기대감에 '껑충'
  • '북미 정상회담 반갑다"…화장품株, 기대감에 '껑충'
  • <단위: 원, 등락 기준: 2018년 3월 9일>[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국내 화장품주(株)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남북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 자연스레 중국과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은 해소되고, 중국 소비주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 사드 피해로 영업이익이 평균 30%씩 급감했던 화장품주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 리더스코스매틱, 하룻새 12% 껑충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9일까지 한주간 화장품 업종의 상승률은 4%가 넘었다. 지난해 사드 피해로 영업이익이 97% 이상 줄였던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는 9일 하룻동안 전일 대비 12%나 껑충 뛰었다. 중국 따이공(중국인 판매상)들이 선호하는 잇츠한불과 클리오도 전일 대비 각각 9%, 8% 이상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한국화장품, 에스디생명공학,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도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화장품 업종은 올해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영업이익 상승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코스맥스다. 올해 코스맥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7% 증가한 658억원으로 예상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두 가지 불확실성을 완화시켰다”며 “중국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7%나 성장하면서 3분기 실적발표로 제기됐던 우려가 해소됐고, 미국 법인의 손실폭이 2분기 연속 줄였다”고 평가했다.일회성 비용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던 연우도 올해 10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생산시설 증설이 끝났고 전방산업 회복 영향으로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사드보복 조치 소멸로 중국 인바운드가 정상화될 경우 ODM·부자재 업체들의 실적 개선 폭이 더 클 것”이라며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의 매출 총익률(70%)과 비교할 때 이들 업체들의 원가율은 80%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외 클리오, 잇츠한불 등도 전년 대비 60%대 성장이 전망된다.◇ 사드 우려는 줄었는데, 관광객 정상화 관건소비회복과 함께 화장품 업계가 올해 기대하는 것은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 정상화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이 어느 정도 수익을 창출하느냐는 사실상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올해는 국내에 들어오는 관광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유커 비중을 700만명으로 지난해(417만명)보다 67.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포함한 외국인 입국자는 165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박종대 연구원은 “전년 대비 뿐 아니라 전달 대비 지속적인 증가가 필요한데 2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41.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3월 이후 전달 대비 6만명 내외 증가가 지속돼야 전망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업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가장 높은 화장품 회사는 잇츠한불과 에스디생명공학이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잇츠한불이나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인 인바운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채널 비중이 70~80%수준에 달한다”며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 시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18.03.11 I 성선화 기자
관광공사 "봄꽃 시즌 日 관광객 2천명 유치 할 것"
  • 관광공사 "봄꽃 시즌 日 관광객 2천명 유치 할 것"
  •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가 앞으로 2개월간 봄꽃을 테마로 일본인 관광객 2000명을 유치한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방한 관광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앞으로 2개월간 봄꽃을 주제로 일본인 관광객 2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3월부터 2개월간 한국 봄꽃을 주제로 대규모 방한 봄철 방한 상품 판촉과 개별여행자(FIT)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공사 후쿠오카지사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주력 관광 소재인 벚꽃은 물론, 산수유·매화 등 다양한 한국의 대표적인 꽃들과 함께 진도바닷길 축제 등 다채로운 소재로 봄철 방한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일본인 관광객 최대 2000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이번 봄꽃상품 코스에는 전통적인 벚꽃 명소 이외에도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이천 및 매화 산지 광양 등 신규 봄꽃 명소를 포함했다. 또한, 아산, 부여, 목포, 남원 등 새로운 국내 여행지를 다수 포함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 후쿠오카지사 임용묵 지사장은 “이번 봄꽃 캠페인이 오랜 부진에 빠졌던 일본인 방한 시장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8.03.10 I 강경록 기자
평창 도착한 패럴림픽 성화, 8일간의 여정 마무리
  • 평창 도착한 패럴림픽 성화, 8일간의 여정 마무리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가 아이스하키와 컬링 경기가 열리는 강릉에 입성한 8일 오후 강릉 구간 최종 주자 등이 강릉시청 대강당에 성화를 안치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명희 강릉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릉 구간 최종 주자인 장애인 육상 꿈나무 김경민(14)군, 배우 최지우,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9일 평창에서의 봉송 일정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한다. 8일간 800명의 주자가 2인 1조로 봉송에 나서 ‘동행’의 의미를 실천, 전국의 채화지를 포함해 서울과 춘천, 원주, 정선, 강릉을 지나 평창까지 총 2018km를 달렸다.평창 패럴림픽 성화는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강원도를 달렸다.국내 5개 권역(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길을 시작했다. 이날 평창에서는 월정사를 시작으로 진부면사무소를 지나 대관령에 위치한 올림픽플라자까지 36.2km(주자봉송 6.2km, 차량이동 30km)를 달리며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오대산 월정사에선 대한민국 3대 전나무 숲과 대웅전, 국보 제48호인 8각 9층 석탑을 소개했다. 이후 올림픽플라자까지의 봉송을 통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평창에서 진행된 마지막 봉송엔 그룹 인피니트의 이성종, MC 박경림, 가수 강남 등 유명인은 물론 이번 대회 스노보드 부문에 출전하는 박향승 선수와 평창군 스키협회 홍인기 회장, 평창 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공식기술위원 송창호 위원 등 스포츠인과 의용소방대원, 여행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61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동행의 의미를 보여줬다. 특히, 2,018km 성화봉송의 대장정을 마치고 개회식장에 불꽃을 전달한 마지막 주자는 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다. 션은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실내자전거로 201.8km를 뛴 뒤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함께 봉송에 참여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성화가 평창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봉송구간 지역 시민들은 물론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성화봉송의 열기를 패럴림픽 대회까지 계속 이어감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점화될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은 오는 18일까지 10일 동안 평창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2018.03.09 I 이석무 기자
“국제 여객 강세…中 제외한 전 노선 높은 성장률 유지”
  • “국제 여객 강세…中 제외한 전 노선 높은 성장률 유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항공업계 기상도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올림픽 효과로 중국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2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44만5686명을 기록했다”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 효과로 국제여객 입국수가 증가하며 전체 국제 여객 수 성장세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계속해서 중국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높은 성장률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연구원은 “2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국내에 입국한 국제 여객수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며 “국제화물은 20만3667t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춘절기간 영향으로 화물처리량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하지만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는 “작년 대비 성장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지속해서 국제 여객 수 증가세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 노선 국제 여객수(김포공항 포함)가 전년대비 -13.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일본, 동남아 노선에서는 작년에 기록한 높은 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일본, 동남아 노선의 운항편수를 늘리고 있지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추가되는 항공기는 약 4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공급 증가에 따라 기존의 공급을 초과하던 수요를 충족시키며 올해에도 국제 여객 수 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작년 연말부터 중국 노선 여행객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좀처럼 회복이 되고 있지 않는 모습”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중국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노선 여행객 수요는 국제 여객 수 성장의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수요 성장률 기록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3.09 I 윤필호 기자
롯데百, 엘롯데 통해 유럽 ‘정원투어’ 판매
  • 롯데百, 엘롯데 통해 유럽 ‘정원투어’ 판매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서 오는 5월까지 유럽의 정원(庭園)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투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원투어’는 오는 5월 23일부터 31일까지총 7박 9일간 다양한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영국 왕립원예협회에서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쇼’ 및 프랑스 쇼몽 지역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꽃축제인 ‘쇼몽 가든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판매가는 510만원이다.국내 유일 가드닝 전문 매거진사인 ‘월간가드닝’에서 주관하며, 월간 가드닝 초대 편집장이자 코리아가든쇼 심사위원인 문현주 소장 이 직접 동행해 여행 일정 동안 전문적인 가드닝 지식을 통한 유럽의 정원 문화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또한, 해당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 이용, 유로스타 1등석 탑승, 전 일정 VIP 리무진, 한식&특식을 제공하는 등 최고급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정 동안 노옵션·노쇼핑·노팁 원칙을 지킨다.남정연 롯데백화점 테넌트 바이어는 “아직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셀프 인테리어, 가드닝 수요가 늘며,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확대에 롯데백화점이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18.03.09 I 함지현 기자
 '재미'와 '정보' 잡은 축제 웹툰 '잔치손님'
  • [관광벤처] '재미'와 '정보' 잡은 축제 웹툰 '잔치손님'
  • 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 캐릭터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산업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선도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관광시장 규모는 7조 6000억 달러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8%를 차지했고 1억 5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8%씩 성장해 2024년에는 세계 GDP의 10.5%와 고용의 10.7%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도 그 일환이다. 2011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6년간 344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246건의 창업과 107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이데일리는 우리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광벤처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마루창작소 박석경 사장(사진=강경록 기자)◇예술가보다 사업가가 꿈이었던 미술학도이번에 소개할 업체는 ‘축제홍보 웹툰’을 전문 제작하는 콘텐츠 기업인 ‘마루창작소’다. 2015년 8월에 창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한 ‘제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당선, 관광벤처기업으로 커가고 있다. 지난 6일 이 회사를 이끄는 박석경(35·사진)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자리한 관광벤처 보육센터에서 만났다. 박 대표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울대 회화과 출신으로 사업가보다 예술가가 더 어울리는 청년이다. 하지만 그는 예술가의 꿈보다 사업가의 꿈이 더 컸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재능은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막상 대학에 들어가고 나니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돈을 버는 일에 더 큰 흥미를 느꼈다. 이후 경영대 수업을 듣고, 벤처 동아리에 가입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첫 창업은 22살이었다. 모바일 디자인 에이전시 ‘씨직스’였다. 동아리 선배이자, 현재 국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회사인 ‘로켓펀치’ 대표인 조민희 씨와 함께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박 대표는 “당시 2006년은 피처폰이 다양화되어 가고 있었고, 스마트 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막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었다.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의욕만 앞섰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 선후배가 모여 만든 검색엔진 회사 ‘레비서치’를 창업했지만, 이 역시 실패였다. 박 대표는 “당시 신뢰도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개발하려고 했다. 당시 이사로 참여했지만, 경영진 모두가 경험이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 후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을 제작하고 있는 직원.(사진=강경록 기자)◇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다이 과정에서 웹툰 ‘잔치손님’이 탄생했다. 박 대표는 “수많은 실패 속에서 느낀 점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림 그리는 일 외에 좋아했던 것이 바로 여행이다. 특히 축제를 즐겨 찾았다. 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약해서 보여준다. 하지만 축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곳이 없었다“라고 했다. 웹툰 잔치손님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잔치손님은 마루창작소가 제작·배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연재형 축제 정보 전문 웹툰이다. 페스티벌의 순수 우리말 ‘잔치’와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을 뜻하는 ‘손님’을 조합한 합성어다. 축제를 여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과거를 준비하던 주인공 선비 ‘김산’과 그가 기르던 개 ‘황구’와 고양이 ‘냥이’, 그리고 염라대왕 ‘현’과 저승차사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뜻밖의 사고로 죽어 저승에 간 김산은 염라대왕 ‘현’으로부터 200년 후 한반도(대한민국)를 조사하라는 명을 받고 다시 환생한다. 그리고, 전국의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겪는 좌충우돌 여행기다. 축제 정보를 재밌고 코믹하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잔치손님은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고유의 캐릭터를 통해 국내 축제의 역사, 전통, 독특한 문화, 먹거리, 전설·설화 등에 대한 다채로운 축제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잠재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라면서 “특히 연재 형식으로 축제 정보를 소개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에게 ‘잔치손님에서 소개한 축제와 그렇지 못한 축제’라는 인지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소개했다.지금까지 총 18편의 연재본의 나왔다. 3월 내로 22편까지 나올 예정이다. 일단 출발이 좋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주 열린 ‘2018 내 나라 여행박람회’(3월 1일~4일)는 ‘잔치손님’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박 대표는 “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기업관을 만들어 주었지만, 더욱더 적극적으로 박람회장을 돌며 ‘잔치손님’을 알렸다. 의외로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 관람객들이 먼저 알아보시면서 ‘축제 웹툰인데 재밌어’라는 말을 건네주었고, 총 7곳의 지자체가 웹툰 제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고 고마워했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 이미지◇‘재미’와 ‘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잔치손님’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크다. 일단, ‘재미’와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박 대표는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독자들의 수준도 자연스럽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만화는 읽히지 않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동시대에 웹툰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트렌디한 유머와 개그 코드 안에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이 필요하다“라는 설명이다.지역 고유 캐릭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축제나 지자체들은 기존에 이미 개발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캐릭터(마스코트)를 웹툰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출연시켜 지역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재밌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화자로 활용한다”라면서 “이는 재미있는 웹툰 구성과 함께 해당 축제와 지자체의 캐릭터도 함께 홍보하는 일거양득의 브랜딩 효과도 창출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 ‘울산큰애기’는 ‘잔치손님’ 스토리 내에서 9급 공무원으로 나와 축제와 지역을 소개하는 캐릭터로 활용한다. 이 외에도 강원도 강릉에서 개발한 ‘무월랑’, 강원도 화천의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캐릭터 ‘얼곰가족’ 등도 웹툰 소재가 사용했다.구독자를 직접 찾아간다는 점도 ‘잔치손님’만의 특징이다. 잔치손님의 기본 구성은 한글이다. 하지만 ‘영어’ 번역본도 제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국내에서는 마루창작소가 자체 보유 중인 홈페이지(www.k-festivaltravellers.com)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등의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이하 SNS)나 네이버 등의 대형 포털 사이트도 구독할 수 있다. 해외 구독자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박 대표는 “국내 유일의 축제 정보 전문 웹툰인 ‘잔치손님’은 온·오프라인 멀티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해외로 동시에 배포하며 한국관광공사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라면서 “올해는 제휴 채널 수를 30개와 50만여 명의 독자 확보하고, 연간 100만 페이지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예상했다. 마루창작소는 지난 2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8 강릉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강릉푸드페스티벌 축제 정보로 제작한 웹툰 ‘잔치손님’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의 다양한 인쇄물들
2018.03.09 I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최소 일년에 한번 해외 여행간다
  • [여행+] 우리 국민 최소 일년에 한번 해외 여행간다
  •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들은 연간 국내여행은 약 3회, 해외여행은 1회 정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시기는 5월을 가장 선호했다. 국내여행은 제주·경남·강원이, 해외는 동남아와 유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카타)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여행상품 홍보 및 여행상품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은 연간 국내여행을 평균 2.9회, 해외여행은 평균 1.1회 갔다. 여행정보 취득경로는 인터넷이 40.7%(79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사 21.7%(422명), TV프로그램 17.2%(336명) 순이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행사 이용 빈도가 높아졌다.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414명(21.3%)으로 가장 많았다. 10월 273명(14.0%), 4월 263명(12.5%)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 층 추세를 알 수 있었다.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다. 3회는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평균은 2.9회에 불과했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1.0%(994명)이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친목 목적이 많았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가 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42.0%(819명), 부산 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이었다.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다.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달했다. 이어 2회 19.4%(378명)로 나타나 평균 1.1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9.2%(1,154명)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국외여행지역으로 동남아 34.9%(680명), 유럽 21.3%(415명) 순이었다. 양무승 카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사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간 국내여행 횟수(자료=일반여행업협회)연간 해외여행 횟수(자려=일반여행업협회)
2018.03.09 I 강경록 기자
전북은행,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
  • 전북은행,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
  • (사진=전북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제휴해 여행 관련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JB 여행스토리 적금’을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JB 여행스토리 적금’은 2013년 11월 출시돼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JB 행복투어 적금’의 우대혜택을 더욱 강화해 출시한 상품이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 등 제한 없이 1년 이상 5년 이내로 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적금금리는 거래실적 등 조건충족 시 최고 연 0.4%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특히 결혼 예정커플 또는 신혼부부 고객(예금 계약기간 내 혼인신고 고객)에게는 추가 우대이율 연 0.4%를 제공해 최고 연 2.5%(1년제) ~ 연 2.8%(5년제)까지 받을 수 있다.적금 가입기간 중 하나투어 여행상품 이용 시 결제금액 3% 캐시백을 여행상품 이용 후 익월 제공하며 여행상품을 전북은행 신용카드로 결제시에는 0.5% 캐시백을 적금 만기시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최고 3.5%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3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서비스, 외화 환전(현찰)시 최고 70% 환율우대, 하나투어 제휴 여행서비스 및 하나투어 그룹사인 SM면세점 할인 혜택 등 여행 관련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전북은행과 하나투어는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를 기념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제공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JB 여행스토리 적금’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 왕복 항공권, 국내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100번째, 300번째, 1000번째 고객 등에게는 하나투어 마일리지 적립 등 해외여행을 위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3.08 I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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