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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본업에 충실하라”…尹 정부, 공공기관 실적중심 개혁 시동-‘검수완박’ 정치적 목적 의심…강행 땐 국민 동의 못 얻을 것-“뮤직카우는 증권”…조각투자 규제 신호탄-[사설] 대법원도 위헌 지적 ‘검수완박’…입법폭주 당장 멈춰야-[사설] 먹구름 짙어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대비 이상 없나△종합-고령화 대비 덜 된 韓…나랏빚 더 늘어날 것-맞아도 걸리는데…3·4차 백신 접종 꼭 해야 하나요[궁즉답] -경찰공제회, 투자부문별 팀 신설…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뮤직카우發 ‘조각 투자’ 주의보-관리·감독 뒷짐지다 민원 5개월 만에 규제…‘100만 뮤직카우’ 혼란만-“증권성 논란 와중에 손해 본 돈, 누가 보상해 주나”-미술품·슈퍼카·명품시계·한우 투자에도 불똥 튈까△윤석열 인수위-文정부 들어 공무원 12만명 늘어…“尹, 정원 동결뒤 철밥통 조직에 ‘메스’-尹정부 임기 내 원전 18기 수명 늘린다-병사월급 200만원·납품단가 연동제 만지작-인수위 청년소통TF “청년 스타트업 규제혁신”△흔들리는 OTT-출혈 경쟁, 계정공유, 집콕 특수 시들…가입자 늘긴커녕 유지도 급급-車에서, 비행기서, 극장서 감상…토종 OTT, ‘2.0’으로 반격-광고 붙이고 계정당 과금…넷플릭스, 수익확보 안간힘△尹, 공공기관 평가 개혁 예고-기관 실적 악화에…MB·朴 정부 때처럼 경영 효율 중시체제로 회귀할 듯-평가항목 개선해 비핵심 업무 방만 확장 막아야-“공공부문, 일괄 축소보다는 전문성 따져 재원 재조정해야”△종합-‘후’ 집중한 LG생건, ‘다양화’ 아모레퍼시픽…해외시장서 희비 갈렸다-“보유세 과도, 상한선 낮추자” 서울시, 인수위에 공식 건의-새 정부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정상화” 전문가는 “경제 활력”-국힘 “산은 5년 성과 미미…부산 이전해야”△경제-국경 없는 시대…공정위, 글로벌기업을 겨눠라-이창용의 한은, IMF식 경쟁체제 도입한다-노사 호평받았지만…이정식 청문회 가시밭길 예고-보잉 한국R&D센터 찾은 산업장관 “항공·우주산업 규제 정비 빨리 추진”△정치-‘송영길 컷오프’로 민주당 내홍…‘친명vs반명’ 계파갈등 표면화-‘민심 초접전’ 김은혜·유승민…당심서 승패 갈릴 듯-양향자 변수에…민주, 민형배 탈당 카드 꺼내-‘원조 친노’ 이광재 다시 강원지사로-퇴임후 계획 밝힌 文대통령 “양산서 평범한 삶 보낼 것”△금융-은행 찾아 삼만리 그만…빅4, 우체국에 둥지-스벅, 선불카드 미사용액 2503억 “약관상 유효기간 5년 불과”-금감원 ‘토스 마이데이터’ 현미경 검사-금리 상승에 RBC 뚝…보험사 건전성지표 빠르게 악화△글로벌-버스·열차·비행기에서도 ‘NO’…마스크 벗은 미국, 환호성 질렀다-러, 우크라 돈바스 총공세에…“美, 8억달러 군사지원 발표 예정”-53조에 사겠다던 머스크…“본격 자금 마련 착수”-中, 경기 둔화에도 LPR 석달째 동결-日, 작년 무역적자 51.6조 ‘7년來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법제도 틀 바꾸는 중요한 일…국민·검·경 의견수렴 없이 졸속추진 안돼-“공수처도 쫓기듯 입법 후 방치 황제의전·통신조회 폐해 답습”△산업-“車 반도체 시장, 중소 팹리스에 더 유리”-CJ이재현號 ‘디지털 혁신’ 닻 올려-가전·TV·모바일 초연결…삼성·LG, 미래 라이프 한눈에-후판값 상승·이자 증가 빅3조선사 수익성 악화-NFT 뛰어드는 완성차…‘마케팅+젊은 고객 충성도’ 다 잡는다△ICT·과학-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정보인력 뽑았는데 프로그래밍 꽝…블라인드 채용 손 본다-재활용 소재, 외장용까지 확대…갤럭시, ‘친환경 폰’ 혁신△제약·바이오-머크·SK바사 양분 ‘대상포진 백신’ 시장…GSK 도전장-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다-휴젤 ‘보툴렉스’, 獨 품목허가 획득-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과 해지 사이△증권-관망세에 코스피 거래량 ‘반토막’…“아직 매수 신중할 때”-덜 오른 리오프닝株…덜 오른 ‘의류’ 사둘까-코스닥 현금배당 사상 첫 2조 돌파△증권-외국 자본이 점령한 배달앱…수수료 올려 ‘수익 챙기기’ 시동-日 라쿠텐·CJ ENM, 국내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베팅-KB자산운용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신한운용 ‘K열풍’ 투자 ‘신한K컬쳐펀드’출시△부동산-대출 회수 위기 둔촌주공 재건축, 극적 타협 ‘물꼬’ 트나-첫 삽도 못떴는데 곳곳 소송전…도심 복합사업 ‘표류’“4억씩이나 뚝!”…세종시 집값 끝없는 추락-현대건설·한전원자력연료 ‘국내외 원전해체’ MOU△문화-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예술의 역할’ 선보이겠다-864일 만에 아미 만난 BTS…“박수 질러” 소리없는 아우성-‘쇠 단소·나팔관 해금’ 국악기 개량 60년 史△오피니언-산업생태계 거인 된 스타트업-‘교육부 폐지론’ 반복 안되려면△피플-“尹정부 기업에 좋을 것…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책임 맡을 듯-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작품 전시-동문건설 창업자 경재용 회장 별세-뉴욕타임스 새 편집장에 ‘중국통’ 조지프 칸 발탁-한국투자증권, 장애아동 후원-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명복을 빕니다△사회-檢 ‘검수완박’ 강온전략…“범죄방치법” 비판 속 ‘신뢰 회복’ 다짐-5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학여행도 간다-줄어든 확진…신속검사 없애고 PCR 일원화 검토-“알바 2명 더뽑아해요”…웃음 되찾은 사장님-PC고치랬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기사들
2022.04.20 I 이용성 기자
하동근, 전영록 데뷔 50주년 뮤지컬 '불티' 캐스팅
  • 하동근, 전영록 데뷔 50주년 뮤지컬 '불티' 캐스팅
  • 하동근(사진=유니콘비세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하동근이 ‘전영록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기획·제작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불티’에 전격 캐스팅됐다. 생애 첫 뮤지컬 출연이다.하동근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오는 9월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막이 오르는 ‘불티’에 하동근이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며 “실제 하동근의 인생 스토리와 닮아 있는 가수 지망생 배역인 데다 MBN ‘헬로트로트’로 인연을 맺은 전영록 감독님과 여러 선후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 더더욱 뜻 깊고 영광”이라고 22일 밝혔다.데뷔 3년차 가수인 하동근은 그동안 광고 및 드라마에서 몇차례 연기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뮤지컬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그는 지난 2월 종영한 MBN ‘헬로트로트’에서 전영록 팀에 소속돼 전영록과 각별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전영록이 선물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 녹음 준비에 한창인데 이번 뮤지컬 ‘불티’까지 함께 하게 돼 명실상부한 ‘전영록의 최애 제자’, ‘전영록의 와일드 카드’임을 증명했다. 나아가 하동근은 전영록 데뷔 50주년 헌정 앨범에도 참여할 전망이다.아울러 하동근은 가수뿐 아니라 MC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 맹활약해온 그는 4월 18~19일 방송 예정인 국악방송 ‘소리를 배웁시다 시즌4’의 스페셜 MC로 최근 녹화를 마쳤다. 지난 1~2시즌 고정 멤버였던 그는 시즌4에서도 스페셜 MC답게 분위기를 톡톡히 띄우고 일취월장한 경기민요 실력을 선보여 강효주 명창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또한 지난 18일 진행된 최용덕 교수의 인기 유튜브 채널 최교수TV가 기획한 ‘제2의 영탁을 찾아라-오징어게임 노래경연대회’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돼, 차진 입담과 심사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하동근은 소속사를 통해 “전영록 선배님과 뮤지컬을 통해 한 무대에 선다니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불티’ 무대에서 전영록 선배님의 명곡들을 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모두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다”며 “6월 초 발표할 전영록 선배님이 주신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남해의 아들’ 하동근은 최근 성북구 ‘SB 다가가는 봉사단’, 장애인을 위한 채널 ‘복지TV’ 홍보대사로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000명)으로 팬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
2022.03.22 I 윤기백 기자
정재일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인기, 음악 작업에 큰 자극"
  • 정재일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인기, 음악 작업에 큰 자극"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걸 보며 저조차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싶었어요. 음악 작업에 있어서는 많은 자극이 됐죠.”작곡가 정재일(40)이 최근 자신이 참여한 작품들의 국제적 인기에 대해 밝힌 소회다.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중심에 선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작곡한 이가 바로 정재일이다.지난 11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정재일은 “두 작품 모두 음악 학습의 일환으로 좋은 영향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생충’의 경우 봉준호 감독님이 생각하는 과녁 정중앙을 맞히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오징어 게임’은 처음으로 9시간 분량의 영상에 음악을 입히는 긴 호흡의 작업을 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작곡을 맡은 정재일(사진=LMTH)K콘텐츠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정재일의 다음 작업은 바로 창극이다.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 작곡으로 참여한다. 정재일의 창극 작업은 2017년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앨범 ‘바리 애번던드(abandoned)’ ‘끝내 바다에’ 등을 같이 작업한 소리꾼 한승석이 작창·음악감독으로 함께 했다.정재일은 “전통음악의 어법은 아름다운데다 제 음악에 유니크함을 더해준다”며 전통음악 작업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판소리에 대해서는 “소리꾼과 연주자 모두가 함께 음악을 창작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리어’ 음악의 특징은 전자음향의 활용이다. 그는 “배삼식 극작가, 정영두 연출이 작품 속에 물의 이미지를 많이 차용해 이를 전자음향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정재일은 1999년 만 17세 나이에 가수 이적,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이 결성한 밴드 긱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하며 ‘천재 음악가’로 불렸다. 국악 퓨전 그룹 푸리 멤버로도 활동하며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왔다. 현재는 영화·연극·뮤지컬·무용·전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작곡가·연주자, 음악감독 겸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정재일은 자신의 작업 원동력으로 ‘초보자의 마음’을 꼽았다. “음악은 영화·무용·연극·현대미술·게임 등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예술의 친구죠. 음악의 이런 장점이 저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작곡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에요. 늘 초보자의 마음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게 음악 작업의 원동력입니다.”올 하반기에는 영화·드라마·공연 음악이 아닌 자신만의 오리지널 음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정재일은 “작곡가로서 영화·드라마가 아닌 내가 만든 음악이 주인공이 되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지난해부터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가을쯤엔 준비해온 것들이 앨범과 같은 형태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음악은 저에게 생계수단이자 노동이에요. 그 속에서 저만의 의미와 철학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사실 음악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이제 다 해본 것 같아요. 지금 저에게 남겨진 숙제는 그동안의 음악작업으로 얻은 것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감수성이 닫히지 않도록 저 스스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3.13 I 장병호 기자
코요태 빽가 "사진작가 데뷔 후 몹쓸 병 걸려"
  • 코요태 빽가 "사진작가 데뷔 후 몹쓸 병 걸려"
  • 빽가(사진=MBN ‘동치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요태 빽가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진솔한 입담을 공개한다.12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빽가가 출연한다. ‘내 인생에도 봄날이 올까?’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빽가를 비롯해 배우 이상미, 국악인 박애리, 가수 홍자, 가수 김민우, 작가 김도윤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빽가는 과거 몹쓸 병(?)으로 봄날을 잃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빽가는 “제가 원래 사진을 전공했다. 방송 활동을 하다가 우연찮게 SNS에 제가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유명 잡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좋은 기회에 사진작가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주셔서 사진 작업을 하다 보니 아티스트 병(?)에 걸렸다. 이후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무표정으로 입 다물고 있었는데 그 시절이 꽤 오래 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봐도 꼴사나운 모습이었다”며 자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코요태 멤버들 그리고 부모님까지 말릴 수 없었던 기막힌 사연을 전한 빽가는 “무명 댄서 시절 하루종일 일해도 만 원밖에 벌지 못했다. 대표님한테 만 원짜리 인생이라는 소리도 들어보고 뺨도 맞아봤다”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앞서 빽가는 ‘동치미’를 통해 뇌종양 투병 당시 힘들었던 사연과 가장으로서 겪는 고충, 주식 투자에 실패했던 사연 등을 전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내 인생의 봄날’을 기다리는 빽가의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빽가가 출연하는 ‘속풀이 쇼 동치미’는 오늘(12일) 밤 11시 방송된다.
2022.03.12 I 윤기백 기자
"먹고 살려고 시작한 뮤지컬서 삶의 희망 찾았죠"
  • "먹고 살려고 시작한 뮤지컬서 삶의 희망 찾았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품을 만나는 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특정한 시기에 어떤 작품을 만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지난해는 배우로서 재미있는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뮤지컬배우 차지연(40)의 최근 행보는 ‘도전’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특히 지난해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변화무쌍했다. 젠더프리 캐스팅(성별에 상관없이 배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연극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 역을 소화했고, 뮤지컬 ‘레드북’에서는 사랑스러운 안나로 변신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5일부터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인 명성황후로 무대를 다시 찾고 있다. 약 1년 반만에 다섯 번째 시즌 공연으로 돌아오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3월 5~2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을 통해서다.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차지연은 “지난 공연은 코로나19로 아쉽게 공연 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는데, 같은 작품으로 금방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잃어버린 얼굴 1895’는 애정 가득한 작품”‘잃어버린 얼굴 1895’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민자영)의 흥미롭고 미스터리한 삶을 실제 에피소드에 픽션을 가미해 만든 뮤지컬이다. 차지연은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 세 번째 시즌을 제외한 전 공연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출연했다.명성황후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됐지만,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차별점은 명성황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며 관객 스스로 명성황후에 대해 생각하고 평가하게 한다는 점이다. 작품의 ‘롱런’ 비결이기도 하다. 차지연은 “역사적 인물이라 조심스러운 역할”이라며 “최대한 인물을 왜곡하지 않고 작품 속에서 묘사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잃어버린 얼굴 1895’는 여자 배우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이 많은 작품이에요. 연기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주고받는 호흡을 관객과도 함께 나누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돼요. 정말 마음을 쏟은, 애정 가득한 작품이죠.”‘잃어버린 얼굴 1895’가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차지연의 연기도 한몫했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차지연의 저력은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무대 위에선 민자영이라는 인물로 서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인간 차지연으로 살아온 삶이 맞닿는 지점이 있다”며 “그런 지점이 무대 위에서 터지는 순간이 많은 작품”이라고 털어놨다.“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담백해지고 싶기는 해요. 그러면서도 내면의 디테일은 깊어지고 싶어요. 어렵죠. 그게 배우로서의 숙명 아닐까요.”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2020년 공연 장면(사진=서울예술단)◇“뮤지컬 통해 자신감 얻고 함께 성장해”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드림걸즈’ ‘서편제’ ‘레베카’ ‘광화문 연가’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꿰차며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드라마 ‘모범택시’로 안방극장을 찾았고,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그런 차지연도 무대가 생계를 위한 선택일 때가 있었다.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나 가수를 꿈꿨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 돈을 벌기 위해 무대와 만났다. 하지만 바로 그 무대가 자신의 삶을 살게 만들었고, 지금까지 차지연이 무대를 찾는 이유가 됐다.“어떻게 보면 먹고 살기 위해 뮤지컬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뮤지컬을 만난 뒤 제 삶 자체가 확 달라졌죠. 뮤지컬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늘 우울한 노래만 부르는 부정적인 사람이었어요. 제가 왜 세상에 태어난 건지, 나는 필요없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죠. 그러나 뮤지컬이 삶의 희망을 줬기에 무대를 포기할 생각은 없어요.”지금도 차지연은 뮤지컬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연한 ‘레드북’이 그렇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무대로 한 ‘레드북’에서 차지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 안나 역으로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 작품으로 지난 1월에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차지연은 “안나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때마침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공연 중이다. 차지연은 “‘라이온 킹’ 포스터를 볼 때마다 데뷔 때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며 웃었다. 당시 차지연은 주술사인 개코원숭이 라피키 역을 맡았다. “어떻게 보면 흑역사인데요. 그래도 뮤지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20대 초반에 출연한 작품이라 소중한 기억이에요. 어떻게 분장했는지부터 의상을 입는 순서까지 다 기억나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뮤지컬배우 차지연은…△1982년 대전 출생 △서울예대 연극과 중퇴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대표작 ‘드림걸즈’ ‘서편제’ ‘레베카’ ‘위키드’ ‘마타하리’ ‘광화문 연가’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2010년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2012년 제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 △2021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조연상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2022.03.10 I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 25일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
  • 국립국악관현악단, 25일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을 오는 2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III ‘역동과 동력’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비르투오소’(Virtuoso,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꾸민다. 비르투오소의 역동적인 삶을 돌아보고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가야금 명인 지순자, 하피스트 황세희, 거문고 명인 정대석 등 4인의 비르투오소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를 맡는다.공연은 도널드 워맥의 ‘서광’(Emerging Light)으로 막을 연다. 2021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 음악제’에서 위촉 초연한 작품으로 어둠을 헤치고 돋아나는 희망의 빛을 그린다.스페인 알람브라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아홉 차례 우승을 거머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Concierto de Aranjuez), 가야금 명인 지순자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삶’을, 하피스트 황세희는 거장 황병기의 작품인 ‘춘설’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곡을 선보인다.공연의 마지막은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 ‘고구려의 여운’이 장식한다. 거문고 명인이자 수많은 창작곡을 만든 정대석의 거문고 중주곡으로, 고구려의 힘찬 기상과 용맹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오경자 단원을 포함해 정누리, 김준영, 주윤정, 유연정, 이선화 등 실력 있는 거문고 연주자들이 합세해 거문고 연주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본 공연에 앞서 작곡가·평론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비르투오소’를 오는 17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문의 및 예매는 국립극장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2022.03.08 I 장병호 기자
서른한 살 '리어'…"창극 매력 살려 관객 공감 이끌 것"
  • 서른한 살 '리어'…"창극 매력 살려 관객 공감 이끌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풍류대장’에 대한 관심으로 제가 출연하는 창극에도 기대를 갖게 된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열심히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2위를 차지한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31)가 자신의 본업인 창극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김준수는 다음달 1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주인공 리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주인공 리어 역을 맡은 단원 김준수가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준수는 “방송 출연 이후 첫 신작이라 부담이 크고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출연 덕분에 창극 ‘리어’를 보고 싶다는 글도 많이 봤다”며 “그만큼 ‘리어’는 중요한 작품이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이겨내고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리어’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창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원작 속 주요 등장인물인 리어와 세 딸, 글로스터와 두 아들의 관계를 통해 세대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 이야기한다.젊은 단원들이 주요 배역을 맡은 것이 눈길을 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늙은 왕의 이야기로 연기 경력이 많은 중년 이상의 배우가 주로 연기한다. 지난해에는 88세의 노배우 이순재가 ‘원 캐스트’(하나의 역할을 1명의 배우가 맡아 전 회차 출연하는 것)로 ‘리어왕’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그러나 이번 국립창극단 ‘리어’는 김준수와 함께 창극단의 또 다른 젊은 단원 유태평양(30)을 주인공인 리어와 글로스터 역으로 내세운다. 김준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리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제가 리어를 연기하는 게 맞는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으로 리어를 표현한다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리어’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보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큰 작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리어’를 통해 창극의 매력을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리어 역을 맡은 단원 김준수의 콘셉트 이미지(사진=국립극장)무용·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정영두가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정 연출은 “무대에 선 배우에게 관객의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 순간 배우의 성별,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단원들이 ‘리어’의 주인공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궁금증이 생긴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젊은 단원들을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노자의 사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다. 극작가 배삼식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유독 잔혹한 ‘리어왕’을 보면서 노자의 ‘천지불인’(天地不仁, 이 세계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어질지 않다)이라는 구절이 떠올랐다”며 “모든 존재는 소멸할 수밖에 없고, 그 소멸 앞에서 그런 존재를 가엽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극본을 썼다”고 말했다.이태섭 무대감독이 작품의 심상과 인물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20톤의 물로 채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창극 ‘귀토’와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소리꾼 한승석이 작창,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음악감독 정재일이 작곡으로 참여한다. 김준수·유태평양 외에 국립창극단 단원 민은경·이소연·왕윤정·이광복·김수인 등이 함께 출연한다.‘리어’는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태섭 무대감독, 단원 유태평양, 김준수, 작창 한승석 소리꾼, 유수정 예술감독, 정영두 연출, 배삼식 작가. (사진=국립극장)
2022.02.23 I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내달 12일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
  • 국립극장, 내달 12일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를 오는 3월 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왕기철 명창(사진=국립극장)2022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포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맑고 힘 좋은 소리’로 잘 알려진 왕기철 명창이 동편제 계열의 박록주제 ‘흥보가’를 선보인다.왕기철 명창은 16세에 소리 인생을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정권진(심청가)·김소희(춘향가)·조상현(춘향가,심청가)·한농선(흥보가)·김경숙(적벽가)·왕기창(흥보가) 등 당대 명창들로부터 여러 소리를 두루 사사했다. 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부문 장원(대통령상), 2002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 14년간 창극 ‘춘향전’의 이몽룡, ‘심청전’의 심봉사, ‘흥보전’의 흥보, ‘수궁가’의 별주부, 창작 창극 ‘제비’의 이경식, 스릴러 창극 ‘장화홍련’의 도창, ‘서편제’의 유봉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과의 소통에도 앞장서왔다.이번에 선보이는 박록주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의 명맥을 잇는 소리다. 사설이 간결할 뿐만 아니라 장단의 변화를 통해 골계적 대목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농선 명창으로부터 ‘흥보가’를 배운 왕기철 명창은 2002년 6월 소리꾼 생애 처음으로 ‘흥보가’ 완창 공연을 발표했지만 같은 해 4월 작고한 스승은 미처 이 무대를 보지 못했다.왕기철 명창은 “개인적으로 각별했던 ‘흥보가’를 국립극장에서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려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몸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규형, 국립창극단에서 희극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학용이 고수로 함께한다. 유영대 국악방송 사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2.02.17 I 장병호 기자
아파트 보유 '서민갑부' 포함…'나는 솔로' 6기 솔로남 스펙은?
  • 아파트 보유 '서민갑부' 포함…'나는 솔로' 6기 솔로남 스펙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6기 솔로남들이 상상초월 스펙과 결혼에 대한 진정성 넘치는 고백으로 솔로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16일 방송한 NQQ,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12인의 솔로남녀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다. 식사 후 솔로남녀들은 제작진의 호출로 ‘무전기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이번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호감 가는 솔로남에게 무전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전 후 솔로녀들이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숙소 앞에 두고 가면, 솔로남은 오로지 무전기 너머의 목소리와 솔로녀가 주고 간 선물만으로 자신을 선택한 상대를 유추해야 했다.정숙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위처럼 살갑게 굴었던 영식에게 “영식님이 오늘 제일 멋졌어요”라는 달콤한 멘트를 날렸다. 영숙은 저녁 식사 전 함께 장을 본 영철에게 힌트를 주듯 “아까 밖에서 많이 추웠죠?”라고 다정히 말했다. 결정적인 ‘러브 시그널’을 알아차린 영철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다음으로 순자는 영식을, 현숙은 영수를 택했다. 영자는 영호를 선택했으나, 영호는 “무전 목소리가 옥순님 같았다. 옥순님이라고 믿고 있고, 믿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옥순은 영수를 선택했다. 영수는 “누군지 알아서 더 설렜다. 10년 만에 설레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광수와 상철은 ‘0표남’이 됐다. 광수는 “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철은 “솔직히 너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후 6기 솔로남녀는 야식을 먹으며 2차 탐색전을 가졌다. 영호는 옥순에 대한 호감을 지닌 채 “퍼진 (라)면이 좋다”며 영자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자신을 선택한 옥순을 꿰뚫어 본 것에 이어 영호를 택한 솔로녀가 영자라는 것까지 유추해내 눈길을 끌었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과 통했던 영철은 “정숙님이 궁금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 역시 “영자씨도 뵙고 싶다”고 언급해 얽히고설키는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다음 날 ‘자기소개 타임’에서 솔로남들은 차례로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36세 영수는 미 육군 대위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쏟아지는 질문 세례를 받았다. 영수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건들면 저 가만 있지 않을 거예요”라며서 무반주 자작랩으로 매력을 어필했다.탄탄한 피지컬로 운동 선수라는 추측을 받았던 영호는 31세 국악 타악기 연주자였다. 그는 “유명한 예술인이 되기보다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과 굳은 의지를 밝혔다. 영식은 36세 자동차 대기업 IT 기획자라는 반전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출연을 위해 1년을 기다렸다는 그는 “결혼 후 자녀를 희망하지만, 배우자와 먼저 상의할 부분”이라는 답해 솔로녀들의 호감을 샀다. 34세 영철은 피트니스 사업을 하며 MBA 과정도 밟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광수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라며 36세 대형 로펌 변호사라는 정체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테일러숍을 운영하는 33세 CEO라고 밝혀 감탄을 유발했다. 그는 “결혼 준비는 완벽하게 다 돼 있다. 신축 아파트까지 있다”고 밝혀 ‘서민갑부’ 출연 경험이 있는 ‘영앤리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은 다음 방송분에 담긴다.
2022.02.17 I 김현식 기자
김성국·김덕희 등 4인, 서울시예술단 새로 이끈다
  • 김성국·김덕희 등 4인, 서울시예술단 새로 이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등 산하 4개 예술단체 신임 단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에는 김성국 중앙대 교수, 서울시뮤지컬단장에는 김덕희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 서울시오페라단장에는 박혜진 단국대 교수가 7일자로 임명됐다.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에는 박종원 미 위스콘신대 교수가 10일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김성국 신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은 중앙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국악관현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역임했다. 서울무용제 음악상,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창극 등 극음악 작곡과 서양 클래식 연주와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의 레퍼토리 제작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각오다.박종원 신임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성악 발성에 대한 석사·박사 학위 연구를 바탕으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합창 블렌딩으로 서울시합창단만의 아름다운 합창 사운드를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다.김덕희 신임 서울시뮤지컬단장은 공연창작집단 뛰다, 안산문화재단을 거쳐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서울예술단에서 ‘신과함께-저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나빌레라’ 등의 작품을 선택해 무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민간단체와 국·공립 단체를 두루 겪으며 뮤지컬·연극·거리예술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라는 평가다.박혜진 신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단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박쥐’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박 신임 단장은 세대와 계층을 통합하는 치유의 문화예술을 지향하며, 서울시 문화재와 명소를 활용한 야외 콘서트·오페라 공연 제작,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예술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2.07 I 장병호 기자
장민제 "매 작품이 배움…뮤지컬 사랑 더 커졌어요"
  • 장민제 "매 작품이 배움…뮤지컬 사랑 더 커졌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상을 받을 거란 기대는 안 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요. 그래도 0.1% 정도는 상을 받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는데, 현실이 돼 너무 기뻤어요.”뮤지컬배우 장민제(24)의 환한 표정에서는 3주 전 설렘이 그대로 묻어났다. 장민제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비틀쥬스’ 리디아 역으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계에서는 한번밖에 거둘 수 없는 상이어서 더 의미가 컸다.뮤지컬 ‘썸씽로튼’에서 포샤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장민제가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장민제는 지난해 2월 뮤지컬 ‘검은 사제들’로 데뷔했다. 이후 ‘비틀쥬스’ ‘미인’ ‘작은 아씨들’ 그리고 최근 공연 중인 ‘썸씽로튼’까지 5편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꿰찼다. 귀신에 씐 소녀와 귀신을 보는 소녀, 일제강점기 비밀을 지닌 시인, 그리고 다섯 자매의 막내까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뮤지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장민제는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검은 사제들’ 연습실에서 노트에 무언가를 열심히 쓰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1년이 지났다”며 “요즘 잠시 숨을 돌리며 2021년을 돌아보고 있는데, 많이 바빴던 만큼 정말 값진 시간을 보냈고, 내가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장민제는 공연을 좋아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뮤지컬, 연극, 발레, 국악 등을 보며 자랐다. 그중에서도 마음이 끌린 것이 뮤지컬이었다. 중학교 때 뮤지컬 ‘영웅’을 본 뒤 무대 위에서 박수를 받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졌다.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게 좋아 고등학교 시절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년 반 동안 생활하며 가수 아이유의 무대에 댄서로 출연하기도 했다.뮤지컬 ‘썸씽로튼’에서 포샤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장민제가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그러나 발목 인대 부상으로 연습생 생활을 중단해야 했다. 그럼에도 장민제의 꿈은 뮤지컬을 향했다. 실용음악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중, 뮤지컬을 해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아빠의 말에 춤, 노래에 연기 공부까지 시작했다. 3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고, 이제는 어엿한 뮤지컬배우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매 작품이 배움이 된다”며 “뮤지컬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검은 사제들’에서는 무엇을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배웠어요. ‘비틀쥬스’에서는 대극장에서 어떻게 몸과 소리를 쓰면서 극을 이끌어야 하는지 알게 됐고요. ‘미인’은 실제 저보다 더 높은 나이대 의 역할을 소화하는 법을 배웠고, ‘작은 아씨들’에서는 다른 인물과 감정을 주고 받으며 느끼는 연기의 ‘쫀득함’을 익혔어요.”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썸씽로튼’에서는 엄격한 청교도 집안에서 자라났지만 시와 예술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한 포샤 역으로 열연 중이다. 실제 성격처럼 밝고 유쾌한 캐릭터라 다른 공연보다 더 무대를 즐기고 있다. 장민제는 “‘윌 파워’와 ‘위 씨 더 라이트’ 넘버에서는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코믹한 장면에서 관객들이 웃어줄 때 힘이 더 난다”고 말했다.‘썸씽로튼’ 이후에도 장민제의 바쁜 행보는 계속된다. 5년 만에 재공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 역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꿈도 생겼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는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다. 장민제는 “데뷔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관객들의 함성소리를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며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객의 환호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2022.02.03 I 장병호 기자
국악계 신구 세대 총출동, 2022년 첫 무대 설맞이 공연
  • 국악계 신구 세대 총출동, 2022년 첫 무대 설맞이 공연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서울 강남 민속극장 풍류에서 ‘설맞이’ 공연을 개최한다.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김일구, 김청만, 북청사자놀음보존회, 소리꽃가객단, AUX(억스), 김유림 어린이,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출연해 새해맞이 첫 공연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2022년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의 첫 공연인 ‘설맞이’ 공연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하며 국악계를 빛내온 다양한 세대의 출연자들과 함께한다.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육고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존단체인 북청사자놀음 보존회에서 두 마리의 사자가 새해의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와 고법 보유자인 김일구 명창, 김청만 명고는 판소리 공연으로 우리 국악의 정통이 굳건함을 알린다.또 2021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했던 청년 국악인 서바이벌 공연 프로그램 ‘청춘가’의 우승팀 소리꽃가객단이 출연해 ‘소리를 넘어 보여주는 소리’를 콘셉트로 한 신선한 무대를 펼친다. 2021년 제19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유림 어린이의 가야금 연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풍류대장에 출연하며 국악의 인기를 높인 밴드 AUX(소리 서진실)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 공연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2022.01.25 I 강경록 기자
흥 제대로 올랐다…날개 펼치는 '조선팝'
  • 흥 제대로 올랐다…날개 펼치는 '조선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계가 최근 국악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을 통해 이날치 ‘범 내려온다’에 온 국민이 흥겨워하고 ‘풍류대장’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악계는 ‘숙원’이던 대중화를 위한 호기를 맞았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전통을 기반으로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을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창작 지원 사업에도 변화를 주는 등 다방면의 노력에 나서고 있다.국립국악원 ‘K-락’ 사업으로 선보일 예정인 융복합 공연 ‘5DAYS’(가제)(사진=국립국악원)◇‘브이제잉×굿’ 등 해외 무대 겨냥 공연 개발 ‘박차’국립국악원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신(新)한류’ 확산을 목표로 하는 ‘K-락(樂)’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국악과 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감할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공연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모두 도모하는 사업이다.현재 브이제잉(VJING,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비주얼 아트)과 씻김굿, 디제잉과 한국무용, 클래식과 국악이 만난 3편의 공연을 제작 중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로 잘 알려진 조성우 음악감독,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등과 소리꾼 김율희,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등이 참여한다. 해외 무대를 목표로 제작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영상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국립국악원 관계자는 “‘K-락’은 ‘풍류대장’ 방송 이전에 기획됐지만 ‘풍류대장’의 열기에 힘입어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중 장르 간 협업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공감시대’도 예정돼 있어 ‘풍류대장’ 출연팀을 비롯한 신진 국악 아티스트의 출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기존 국악 창작지원 프로그램도 콘셉트에 변화를 주며 국악 대중화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정동극장은 청년 국악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을 올해부터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청춘만발’은 2020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듀오 첼로가야금이 지난해 KBS2 ‘슈퍼밴드’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올해 ‘청춘만발’은 기존 소규모의 단독 공연이 아닌 참여팀이 모두 출연하는 페스티벌 형태로 기획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교류도 모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2007년부터 창작국악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국악방송은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K-뮤직’이라는 키워드 아래 국악과 대중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음악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유영대 국악방송 사장은 “‘풍류대장’에 나오지 못한 또 다른 팀을 조명하면서 공익성과 오락성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립정동극장 청년 국악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2020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첼로가야금의 공연 장면(사진=국립정동극장)◇“국악 대중화 발판 마련, 관심 이어져야”그동안 국악계는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장르 간 협업으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악 아티스트를 지원해왔다.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는 2018년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위를 차지한 밴드 억스(AUX) 멤버 소리꾼 서진실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부터 2020년 ‘신진국악실험무대’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아티스트들이 국악계를 넘어 대중적 관심을 받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풍류대장’이 이러한 한계를 깨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국악계 내부의 반응이다.다만 국악계는 여전히 공공지원의 의존도가 높은 게 현실이다. 이에 국악 대중화를 위해서는 국악계 내부의 노력과 함께 정부와 기업 등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국악계 관계자는 “‘풍류대장’의 제작비는 국악방송 예산에 버금갈 정도”라며 “국악 대중화의 동력이 생긴 만큼 국공립 기관, 나아가 정부가 국악계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지낸 김희선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는 “국악 대중화로만 지원이 쏠리면 전통 계승에 앞장서는 국악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악 대중화를 위해선 국악계 전체에 대한 지원 규모가 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1.20 I 장병호 기자
"보사노바·탱고처럼…'조선팝' 세계시장에 큰 울림 줄래요"
  • "보사노바·탱고처럼…'조선팝' 세계시장에 큰 울림 줄래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보사노바, 탱고처럼 전통음악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예요. 저희 음악을 ‘조선팝’이라고 정의 내리는 이유입니다.”지난해 시작된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 속에서 생겨난 신조어 ‘조선팝’을 가장 먼저 쓴 팀이 있다. 최근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도밴드다. 2018년 결성된 서도밴드는 2019년부터 자신들의 음악을 ‘조선팝’으로 소개하며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활동을 펼쳐왔다.차곡차곡 쌓아온 실력 덕분에 ‘풍류대장’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서도밴드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풍류대장’ 출연 이후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돼 뿌듯하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한 것은 없다”며 “스케줄이 좀 더 많아졌을 뿐 지금껏 해온 것처럼 우리만의 음악적 가치를 확립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김성현, 이환, 서도, 김태주, 연태희, 박진병. (사진=이영훈 기자)◇판소리 전공 보컬과 취향 제각각인 멤버들서도밴드는 보컬인 서도(본명 서재현·26)를 중심으로 건반 김성현(27), 베이스 김태주(32), 퍼커션 박진병(26), 기타 연태희(27), 드럼 이환(25)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선후배와 동기들이 모여 팀을 결성했다. 2018년 국악방송 창작국악경연대회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멤버로는 2020년부터 활동 중이다.서도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전통음악을 공부했다. 다섯 살부터 학원을 다니며 판소리를 배웠다. 서도는 “어머니가 음악을 좋아해 인성 교육을 위해 국악 학원에 데려가면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초등학교 때 우연한 계기로 피아노를 배우며 작곡도 함께 배워 대학에선 실용음악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다른 멤버들은 서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국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문외한’이었다. 박진병·이환·연태희는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악기 연주 등에 취미를 가지며 음악을 전공하게 됐고, 김태주·김성현은 서도와 마찬가지로 음악학원을 다니며 음악의 길을 걷게 됐다. 멤버들의 음악 취향도 제각각이다. 판소리를 전공한 서도는 팝과 소울, 박진병은 테크노와 하우스 같은 전자음악을 좋아하고, 이환은 힙합·R&B 등 흑인음악, 연태희는 브릿팝과 CCM, 김태주는 크러쉬·아이유 등 한국의 대중음악, 김성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중적인 음악이라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듣는다.각양각색의 음악적 색깔이 모인 만큼 서도밴드의 음악 또한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이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이란 의미에서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소개하는 이유다.“저를 제외한 다섯 멤버는 서도밴드를 같이 하기 전까지는 국악의 ‘ㄱ’ 자도 몰랐어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들도 국악에 대한 이미지가 이런데 대중은 어떻겠어요. 하지만 음악은 장르와 상관없이 사실 듣기 좋으면 되거든요. 전통음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도밴드로 이어졌어요.” (서도)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풍류대장’ 출연 통해 밴드 결속력도 강해져2018년부터 쌓아온 음악적 여정은 지난해 6월 첫 EP 앨범 발매로 이어졌다. 5곡의 창작곡을 수록한 앨범 ‘문 : 디스인탱글’(Moon : Disentangle)이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뱃노래’는 ‘풍류대장’ 1라운드에서 선보여 첫 출연부터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부터 창작곡을 선보이며 밴드의 존재감을 시청자 뇌리에 각인시켰고, 끝내 우승이라는 결실까지 얻게 됐다.‘풍류대장’ 출연을 통해 멤버들의 관계도 더욱 끈끈해졌다. 이환은 “매 라운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끼리 음악적으로 싸우는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서로의 의견을 들으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심사위원들이 매번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은 평가를 내려줘 밴드로서 열심히 할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서도는 “‘풍류대장’을 통해 밴드 멤버들이 각자 N분의 1의 지분을 갖고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은 보컬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 보인다는 반응을 얻을 때 특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풍류대장’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서도밴드는 보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나며 ‘조선팝’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건 우리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하고, 관객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에요. 그게 정말 황홀하거든요. ‘조선팝’이라는 우리의 음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서도밴드는…△서도(보컬), 김성현(건반), 연태희(기타), 김태주(베이스), 이환(드럼), 박진병(퍼커션) △2018년 결성 △2018년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 △2021년 JTBC ‘풍류대장’ 우승 △EP 앨범 ‘Moon : Disentangle’(2021년)
2022.01.11 I 장병호 기자
장민호, 신보 '에세이 ep.1'으로 새해 활동 포문
  • 장민호, 신보 '에세이 ep.1'으로 새해 활동 포문
  • 장민호(사진=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장민호가 첫 미니앨범으로 2022년 포문을 연다. 장민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을 발매한다. ‘에세이 ep.1’은 장민호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앨범 속 화보집에는 새로운 이미지의 콘셉트 포토가 담겨 있는 것은 물론, ‘에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장민호가 손글씨로 써내려간 앨범 소회도 만나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편지 형식으로 말하는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부터 사랑했던 여자가 자신을 잊지 못할까봐 냉정한 모습으로 떠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무뚝뚝’, 세상을 살아가는데 결코 남들의 말에 주눅 들지 말라는 ‘정답은 없다’, 인생의 긴 여정 속 희로애락이 담긴 ‘저어라’, 한 번뿐인 인생의 아름다운 인연과의 만남을 그린 ‘한 번뿐인 기적’까지 장민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써 내려간 한 편의 에세이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특히 장민호는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번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은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가 프로듀싱했으며, ‘정답은 없다’는 레트로 뮤직의 선두주자 뮤지가 프로듀싱을 맡아 80년대 유로 댄스 장르를 트로트와 결합해 ‘레트로트’라는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사운드의 ‘무뚝뚝’과 국악 발라드 트롯 ‘저어라’에는 중독성 강한 히트곡들로 활약하고 있는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참여했으며, ‘한 번뿐인 기적’은 최고의 드라마 OST 음악 감독 김선민과 발라드부터 댄스 장르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작곡가 최재은이 함께했다. 이 가운데 장민호는 ‘에세이 ep.1’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부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민호는 신보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장민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과 신곡 ‘정답은 없다’ 뮤직비디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2022.01.06 I 윤기백 기자
용맹하게, 지혜롭게…호랑이 기운 품은 스타들
  • 용맹하게, 지혜롭게…호랑이 기운 품은 스타들
  • [이데일리 문화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보내고, 배려와 감사, 응원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범띠 스타 8인이 꺼내든 새해를 여는 ‘열쇳말’(키워드)들이다.이들은 2021년 한해동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운 좋게 대중과 자주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새해는 범의 용맹함과 지혜로움처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잊지 못할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더욱 사랑하고, 서로 힘이 돼주는 2022년을 기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한 치 앞을 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불러낸 ‘희망가’(歌)라 할 만하다.김성녀(1950년), 최수종(1962년), 문소리·타이거JK(1974년), 강홍석·송가인·유아인·임형주(1986년) 문화예술인 8인이 이데일리 독자들에게 기꺼이 새해 덕담을 건넸다.(이름은 가나다순).(왼쪽부터)배우 김성녀, 최수종, 문소리, 가수 타이거JK(사진=이데일리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연륜의 1950~74년 범띠 스타…배려·관용 ‘선한 영향력’ 문화예술계 대모인 김성녀는 범띠 새해를 맞아 “잘 넘겼고, 잘 버텨냈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십이지 띠가 12년 주기로 돌아오는데 벌써 6번째를 맞는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긴 세월 동안 최근 2년은 전 세계가 모두 힘들었다. 난리통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나부터 동지 모두 2년여 동안 너무 어려웠다”며 “추진력과 용맹함, 정직함이 호랑이의 모습이라더라. 마지막 여진은 남아있지만 국민 모두 잘 견뎌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남탓’을 말한다. 양쪽으로 갈라졌다”면서 “길게는 7시간 이어지는 판소리 공연에서 관객의 추임새는 배우의 동력이 된다. 주위의 나쁜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서로에게 추임새(국악 판소리에서 소리 중간에 곁들이는 탄성)를 해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국민 배우 최수종은 “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최수종은 호랑이띠를 대표하는 배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연기 활동은 물론,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새해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더욱 사랑하고 배려하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배우 문소리는 “많은 응원 덕분에 사랑과 추억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냈다. 올해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문소리는 지난해 영화 ‘세 자매’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세 자매’로는 제41회 영화평론가협회상·제42회 청룡영화상·제22회 여성영화인상 3관왕을 거머줬다.문소리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지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저와 같은 호랑이 띠들은 물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소리는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와 영화 ‘서울대작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힙합 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는 “하루하루 목표했던 바를 달성하는 2022년을 맞았으면 한다”는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타이거JK는 지난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곡 ‘호심술’을 발표해 대중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랑이 뜻하는 타이거를 활동명으로 내세운 가수답게 그는 “‘흑호해’가 무척 기대된다. 멋진 음악으로 모두의 부적이 되어 드리겠다는 각오”라며 “‘으르렁’ 대며 여러분 곁을 항상 지켜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신년 목표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라며 “답답한 마음에 좁아진 시야가 힘들 때 빛날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넓어지고 초점 또한 뚜렷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왼쪽부터)뮤지컬배우 강홍석, 가수 송가인, 배우 유아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포켓돌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디지엔콤)◇86범띠 스타 넷, 호랑이처럼 위풍당당…희망 꺼내다뮤지컬 배우 강홍석은 2022년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강홍석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모두가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새해에는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찾고, 더 자주 가까이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고 웃었다.그는 “지난해 뮤지컬 데뷔 10년을 맞아 드라마 ‘대박부동산’, 뮤지컬 ‘하데스타운’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돌아보면서 “약속한 날에 한 번도 빠짐없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매 공연이 너무 감사하다. 올해도 새로운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검은 호랑이의 해인 만큼, 호랑이처럼 박력 있고 위풍당당한 한 해를 보내겠다”. 트롯 가수 송가인의 2022년 신년 포부다. 송가인은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호랑이 기운 가득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 거 아시죠?”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지난해 다수의 예능출연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송가인은 당분간 새 앨범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코로나로 오랜 시간 팬분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단독콘서트, 디너쇼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배우 유아인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환한 미소와 함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인다.유아인은 2021년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세계 주목을 받은 작품 넷플릭스 ‘지옥’에서 의장 정진수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아인은 “‘지옥’ 속의 전혀 사랑스럽지 않을 인물로 많은 분들께 뜻밖의 사랑을 받게 되어 놀랍고 감사한 한 해였다”며 “임인년, 호랑이해에는 더 밝고 다양한 작품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영화 ‘하이파이브’, ‘승부’,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24년차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는 물론, 전 세계에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임형주는 음악인으로서 예술을 매체로 위안과 위로를 전하는 일이 내게 주어진 의무라는 설명이다. 그가 2020년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송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헌정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임형주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다보니 2020년 초반 1년은 임시 백수로 살았다. 지난해엔 감사하게도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라디오 DJ로, KTV에서 시사프로 엠씨도 맡게 됐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계도 호랑이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국난을 극복했으면 좋겠다. 메타버스는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렸다”면서 “아날로그적인 시간예술과 잘 융복합해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자. 주어진 찬스”라고 말했다.
2022.01.01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다른 대한민국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다른 대한민국을 찾습니다-“계층 상승 사다리 다시 놓자”-올해 성장률 2.9% 물가 2.2% 오른다-[사진] 아쉬움·상처 다 잊고, 다시 희망을 끌어올리자 △2022년 신년사-오늘보다 나은 내일, 함께 만듭시다-공정·상식 바로 서는 길 열겠습니다-국민봉합 절실한 한 해 구동존이·선국후당 필요-우수한 ‘경력법관’ 확대 늦지않은 정의실현 최선-코로나 위기 완전 극복 선진국 원년 나아갈 것-[사설] 위기의 경제, 우리 선택에 해법있다△Difference 2022 내로남불에서 ‘역지사지’로 -상호존중 사라지고 헐뜯기 난무…국민분열만 키웠다-사라진 성평등 공약…여야는 지금 ‘젠더갈등 증폭 중’-국민 피부에 와닿는다면 반대세력 정책이라도 수렴해야△Difference 2022 갈등사회 넘자-“친해지려고 한 말에 정색” vs “사생활 캐다 자기 자랑만”-女 “여혐범죄에 육아 전가” 男 “병역의무에 취업 차별”-“문화 아닌 경제가 갈등의 원인…연공서열부터 깨야”△Difference 2022 ‘온리원’ 혁신 DNA를 찾아라-‘협업이 만든 창조’…틀 깬 韓 제품, 세계서 통했다-재계 총수들 “실패도 값진 자산…두려워 말라”-고객이 원하는 다름 만들고, 다른 생각 가진 직원 키워야△임인년 대한민국 경제는-“수출 동력 약해지며 성장 둔화…상반기 고물가 지속될 것”-“통화 정책은 물가, 재정은 경기에 초점 맞춰라”-새해 한국경제 양대 리스크 ‘코로나·인플레’△신년 인터뷰(8면)-“올해부터 집값 하향 안정…집 사서 돈버는 시대 끝났다”-“인플레 3~4년간 더 지속…금리 연말까지 2% 수준으로 올려야”△신년 인터뷰(9면)-韓, 종전선언 집착 말고…‘日 관계 개선’ 우선순위 둬야-“美·中 ‘코로나 해결사’ 역할 외면…리더의 부재 ‘G제로’ 굳어졌다”△그린체인지 현장을 가다 ①남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논밭에 뿌리내린 ‘태양광 나무’…온실가스 줄이고, 농가 소득 늘렸다-“농작물 위 패널이 폭염 막아줘 맞춤 설계로 수확량까지 늘려”△종합-방역패스 없으면 대형마트서 장 못봐…중·고생 3월부터 학원 가려면 필요-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자영업자 “대상 더 늘려야”-‘실손보험료 폭탄 현실화’…올해 평균 14.2% 인상-“올 소비자물가 상고하저 흐름”△202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이자 비과세 ‘청년희망적금’ 나오고…신생아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정치-이재명 “오직 민생”-윤석열 “정권교체”-김종인 만난 이준석 “선대위 복귀 없다”-안철수 “집권하면 공수처 즉각 폐지”-北 역대 최장 기간 전원회의…김정은 신년사에 국정방향 나올 듯-‘고3’도 총선·지방선거 출마 가능…장애인 저상버스 확대△경제-코로나發 공급난·고물가 파고…친환경·디지털경제로 넘는다-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8% 오른다-남부발전, 경주에 수소 복합단지 조성△글로벌-작년 세계 증시 시총 ‘18조달러’ 뛰었다…역대 최대-바이든, 푸틴과 통화…“우크라이나 접경지 병력 철수하라”-최악 팬데믹 와중에…뉴욕 ‘볼드롭’ 강행-후방카메라·보닛 결함 테슬라 47.5만대 리콜△산업-용맹한 ‘호랑이 기상’으로…새 성장 활로 찾는다-대기업 중고차 진출 곧 결론나나-SK이노 ‘최태원식 지배구조’ 개선 나선다-연말 성과급 ‘기본급의 100%+α’ 철강3사 통 크게 쏜다-[사진] 2022 카운트다운…현대자동차 새해맞이 ‘드론 라이트쇼’△ICT·기업-돈버는 게임 코인 ‘갈라’ 작년 4만 5563% 올랐다-“정동진 해돋이, 메타버스로 보세요”-중기, 포스트 코로나 대비 CEO 바꾸고 새출발△증권-새해 코스피 최고 3600…코로나 변이에도 강한 증시 기대-비호처럼 반도체 날아오른다…메타버스도 여전히 유효-‘IPO 붐’ 예열 시작 새해에도 ‘한 번 더’△부동산-“임인년은 내 집 마련 호기”…전국 42만 가구 쏟아진다-서울 아파트 시장 7주째 팔자>사자-보수는 ‘쏙~’ 의무만 ‘쑥~’…공인중개사 ‘부글부글’-부채 비율 100% 넘는 임대사업자도 임대보증 가입 ‘OK’△문화-호랑이 기운 품은 스타들이 내려온다-1위로 새해 포문 연 아이유 깜짝 신보로 차트 싹쓸이△오피니언-새해 주가 ‘경제안보’에 달렸다-기업 현실 무시한 중대재해법-원전 빼고 LNG 넣고…정치 덧칠된 K택소노미-[e갤러리] 안윤모 ‘산책’△피플-포용적 금융 필요…새해 목표는 코로나 자영업 프로젝트-손흥민, ESPN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나눔천사’ BTS 제이홉, 소외계층 아동 위해 1억 쾌척-중기중앙회, 정윤모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에 변웅재 변호사-‘아파트 재활용품 관리 공로’ 부동산원, 환경부장관 표창-‘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최우수학술상에 이도현 씨△사회-“평생 거리두기 하다 망할 판” 자영업자 울분-김진욱 “기자도 비밀누설 공범될 수 있다”…법조계 “틀렸다”-학부모들 ‘백신 부작용 우려’ 여전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 아닌 철회하라”-“박근혜 석방축하” 1200개 화환 쭉 행사 끝났지만 지지자 방문 이어져-새해 첫날 아침 ‘영하 16도’ 꽁꽁
2021.12.31 I 이대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김종민 ◇부이사관 전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이동휘 ◇서기관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김홍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안숙열 △법무부(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박진수 △법무부(국가정보원 방첩정보공유센터) 류재석 ◇서기관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김용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오점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강성록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취경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장 이문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종복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수근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대열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종철○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어정책과장 정원상 △소통지원과장 권수진 △저작권정책과장 장경근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최진 △문화기반과장 박소정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협력과장 박승준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지원과장 현정규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엄성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장직위) 강용민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오세연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장열 △국립중앙박물관 김해박물관장 이정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 국성하○국방부 ◇과장급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김택중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황윤정 △국유재산환경과장 김지정 △국제평화협력과장 조소영 △군소음보상팀장 윤영탁 △국방운영개혁담당관 박종인 △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류동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부철 △회계감사담당관 구형모 △디지털소통팀장 추동호 △군주거정책과장 김종천○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관악지청장 윤옥균 △인천고용센터소장 강운경 △안양지청장 나예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송민선 ◇과장급 파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영심○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벤처혁신정책과장 박상용 ◇과장직위 승진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박순홍○국가보훈처 ◇국장급 △보상정책국장 오진영 △보훈선양국장 오경준 △보훈예우국장 남궁선 △국립대전현충원장 이남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승우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장헌서 ◇과장급 △인천보훈지청장 이제복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박현숙 △혁신행정담당관 김법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용수 △정책총괄팀장 조성현 △생활안정과장 김슬기 △선양정책과장 조경철 △공훈발굴과장 김동현 △보훈의료과장 손순욱 △국립영천호국원장 이상순 △국립산청호국원장 최해숙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한국성 △울산보훈지청장 우동교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김대훈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조미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서정미○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보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강민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강인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고용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서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이광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종필 △처장실 오영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현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김남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이호동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기용기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예방정책과장 한운섭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강윤숙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첨가물기준과장 박종석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마정예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김현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오정원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신경승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정현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장 이강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소재식품과장 오금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문병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민조○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대변인 박근영 △공격헬기사업팀장 박준규 △원가관리과장 탁성환 △구매사업담당관 양왕렬 △기동총괄계약팀장 엄성윤 △화력총괄계약팀장 김미옥 △함정총괄계약팀장 송재경 △정책조정담당관 김동춘 △방위사업정책과장 홍미루 △기술정책과장 조용진 △호위함사업팀장 이형석 △한국형기동헬기사업팀장 이동석 △우주지휘통신총괄계약팀장 정범승 △무인기사업팀장 정영금○소방청 ◇승진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김연상 ◇전보 △소방청 기획조정관 조선호 △소방청 119대응국장 이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황기석 △중앙소방학교장 마재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허석곤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김조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이영팔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김종근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파견 배덕곤○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배민성 △정책총괄과장 황권순 △천연기념물과장 장철호 △근대문화재과장 곽창용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관수 ◇과장급 임용 △세계유산정책과장 정규연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권오현○특허청 ◇과장급 전보 △특허사업화담당관 조광현 △반도체심사과장 인치복 △특허심판원 심판장 구본경 △특허심판원 심판장 손병철○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장 양영균○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황세호 △정책기획본부장 지상우 △경영지원본부장 이강욱○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이동·보임 △국가장학부 박현철 △학자금대출부 이태훈 △기획조정부 조상기 △재무관리부 오근창 △지역총괄부 김상범 △신용지원부 최진홍 ◇팀장 이동 △국가장학부 소득심사기준팀 채해동 △고교취업장학부 취업센터운영팀 이상권 △인재육성장학부 인재육성팀 김경철 △학자금대출부 대출기획팀 이창건○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장진영○한국조폐공사 ◇본부장·원장 전보 △화폐본부장 이원재 △기술연구원장 정양진 ◇1급 승진 △안전관리처장 이규환 △인사처장 권용민 △화폐본부 인쇄처장 이종선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오미숙 ◇1급 전보 △ESG경영처장 서정한 △화폐본부 주화처장 김태영 ◇2급 승진 △기획조정처 전략기획팀장 왕상식 △기술처장 최성민 △ICT사업기획처장 박재성 △경영지원처 총무팀장 한원석 △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조일호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김종희 ◇2급 전보 △글로벌사업처장 이응규 △경영지원처장 이만희 △화폐본부 관리처장 최병열 △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이영미 △ID본부 생산처장 이정훈 ◇2급 임용 △홍보실장 김성홍 ◇3급 승진 △성과관리처 재무팀장 강민정 △영업개발처 영업운영팀장 김성현 △글로벌사업처 보안인쇄용지사업팀장 김현진 △ICT사업기획처 전자서명인증팀장 신우진 △디지털결제처 결제서비스운영팀장 김종재 △디지털결제처 디지털결제개발팀장 류홍영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1부장 박재현 △화폐본부 주화처 금형훈장부장 가성현 △안전관리처 안전관리팀장(직무대행) 이경용 △영업개발처 압인사업팀장(직무대행) 김지은 △글로벌사업처 해외사업팀장(직무대행) 유창현 △감사실 경영감사팀장(직무대행) 이윤걸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2부장(직무대행) 박상현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3부장(직무대행) 이창규 △화폐본부 주화처 품질관리부장(직무대행) 박준혁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장(직무대행) 오창진 ◇3급 전보 △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정재광 △ESG경영처 ESG경영팀장 윤라영 △ESG경영처 동반성장팀장 권영봉 △사업처 사업총괄팀장 주민규 △기술처 기술개발팀장 김상헌 △기술처 품질경영팀장 신종태 △영업개발처 귀금속사업·인증팀장 김순용 △글로벌사업처 기술사업팀장 채우석 △ICT사업기획처 ICT사업기획팀장 이재상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사업팀장 양정규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개발팀장 김시용 △정보보안처 정보기획팀장 심종오 △인사처 채용육성팀장 류차현 △노사협력처 급여복지팀장 김윤경 △경영지원처 물자조달팀장 성민석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박주열 △화폐본부 인쇄처 품질관리부장 남필남 △화폐본부 인쇄처 동력부장 차성철 △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서문규 △ID본부 생산처 발급부장 이재욱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위조방지기반기술팀장 최원균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ID융합기술팀장 이호상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융복합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최일훈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디지털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이완섭○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감사실장 장재원 △기획예산실장 송창근 △물리적방호실장 이정훈○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급 △가속기개발연구부장 이필수 △핵물리응용연구부장 김석권 △국제전략부장 정익 △핵주기공정연구부장 류재수 ◇팀장급 △윤리팀장 염정선 △사이버보안팀장 임창현 △기업지원팀장 최명은 △인사기획팀장 신봉희○국가철도공단 ◇본부장급 △기획본부장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 이재우 ◇2급 승진임용 △자산개발부장 정범 △민자사업기획부장 김준걸 △장비차량부장 송창헌○한국철도 ◇본사 본부장 △안전경영본부장 직무대리 김종선 △기술본부장 직무대리 류영수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김현연 △특별동차운영단장 장노규 △시설장비사무소장 최형수 ◇본사 처장 △비서실장 박화영 △미래정책단장 최은주 △안전계획처장 장봉춘 △산업안전처장 임영민 △언론홍보처장 임인순 △문화홍보처장 권영주 △감사기획처장 강석진 △종합감사처장 박정희 △청렴조사처장 손관구 △전략기획처장 이춘구 △경영평가처장 황국정 △인사기획처장 원형민 △여객계획처장 이재훈 △역운영처장 배천호 △열차영업처장 조재욱 △서비스혁신처장 권봉철 △관광사업처장 황재식 △열차기획처장 임정운 △운전기술처장 김치태 △물류계획처장 김범열 △물류마케팅처장 박병인 △물류수송처장 서영석 △광역신사업처장 안종기 △광역운영처장 서건귀 △자산운영처장 박노주 △사업개발처장 차정윤 △사업총괄처장 함영춘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장 이두형 △차량계획처장 양정윤 △광역차량처장 박수명 △선로관리처장 백영종 △토목시설처장 강신석 △전기계획처장 김희영 △통신처장 여상철 △윤리경영처장 엄상흠○여신금융협회 △카드기획부 부장 조윤서 △금융부 부장 백승범 △정보시스템부 부장 이정윤 △종합기획부 부장 이경원 △감사실 실장 문혁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행정실장 김효석○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업본부장(직무대리) 이청운 △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김돈수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최진우 △회원사업본부 교육사업부장 이유형 △회원사업본부 회원관리부 과장 박상건○화재보험협회 ◇부장 승진 △방재컨설팅팀장 지춘근 △연구조정팀장 사공람 △품질인증팀장 김양석 ◇차장 승진 △기획팀 이미숙 △방재컨설팅팀 최승호 △방재컨설팅팀 원창현 △서울지역본부 하용석 △경기강원지역본부 서효근 △융합방재연구센터 박상태 △화재환경연구센터 여한승 ◇과장 승진 △인사회계팀 문기석 △위험관리지원센터 이재훈 △방재컨설팅팀 이선기 △경기강원지부 윤성렬 △부산경남지역본부 서혜경 △인천지역본부 유송현 △화재환경연구센터 최정민 ◇지역본부장 이동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오정규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유근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조영진 △인천지역본부장 우유진 △경기강원지역본부장 박영신 ◇실장·팀장·센터장 이동 △감사실장 유성기 △인사회계팀장 김보욱 △위험관리지원센터장 이주상 ◇팀장 보직발령 △교육사업팀장 박찬호○이데일리 <승진> ◇부국장 △바이오플랫폼센터장 류성 △편집보도국 사회부장 송길호 △〃 문화부 문화팀 문화전문기자 오현주 ◇부장 △편집보도국 편집부장 이성민 △〃 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 △〃 문화에디터 겸 문화부장 김은구 △〃 정치부장 김성곤 △디지털미디어센터 마케팅팀 정지웅 △광고국 김도윤 △사업국 팀장 지의진 ◇부장대우 △편집보도국 증권시장부장 피용익 △〃 글로벌경제부장 김보경 △〃 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차장 △편집보도국 편집부 전재오 △〃 소비자생활부 정병묵 △〃 산업부 신민준 △〃 글로벌경제부 김정남 △〃 ICT부 이대호 △〃 글로벌경제부 장영은 △바이오플랫폼센터 송영두 △디지털미디어센터 온라인뉴스팀장 박지혜 △〃 기획개발팀 유재정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팀○이데일리씨앤비 <승진> ◇부장 △채널디자인팀장 심인호 ◇차장 △방송제작팀 안정은 △〃 오지현○KB증권 ◇부서장 신규 △Equity Trading부장 김진 △WM영업지원부장 최성필 △Wrap운용부장 홍윤수 △비즈니스개발부장 이동윤 △트레이딩개발부장 이준열 △커뮤니케이션부장 박준현 △브랜드전략부장 최두희 △법무지원부장 윤청호 △결제업무부장 조선화 △리스크관리부장 김형재 △대체투자관리부장 민경록 △기업금융2부장 이기우 △ECM3부장 심인섭 △SME금융부장 이경재 △신기술사업금융부장 김지수 △SF5부장 이명진 △해외사업부장 신진택 ◇지점장 신규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이철진 △신림지점장 김종국 △신설동지점장 김재덕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정아란 △청담PB센터장 황선아 △광명지점장 이주희 △영통지점장 이성수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송진영 △남울산금융센터 WM2지점장 손영신 △방어진지점장 노동걸 △구미지점장 심병성 △원주지점장 김숙경 △군산지점장 김명석 △제주지점장 강경수 ◇부서장 전보 △패시브영업부장 김병구 △WM영업추진부장 김상혁 △WM투자자문부장 한수길 △WM상품부장 고영륜 △신탁운용부장 정세훈 △채권상품부장 김성현 △고객센터장 장기수 △고객자산전략부장 정경훈 △Tech플랫폼부장 김도경 △정보보호부장 김명환 △내부통제혁신부장 조용원 △데이터솔루션 Lab장 김명준 △커버리지1부장 조경휘 △커버리지2부장 정세화 △Multi상품솔루션부장 박근수 △Equity Sales부장 박정우 △Global솔루션영업부장 박한진 ◇지점장 전보 △광화문지점장 박미숙 △테크노마트지점장 홍은미 △영업부금융센터장 김남희 △명동스타PB센터장 신동성 △영업부금융센터 WM1지점장 최은주 △종로지점장 오준석 △가산디지털지점장 이경우 △강동지점장 정원호 △서초지점장 이종권 △대치금융센터장 송상은 △미금역지점장 백미영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도곡스타PB센터장 이환희 △양재PB센터장 박향숙 △판교지점장 이성우 △잠실롯데PB센터장 김현자 △부천지점장 박석원 △부평지점장 윤영율 △시화지점장 박영태 △연수지점장 구도희 △용인지점장 김정환 △천안지점장 김정현 △남울산금융센터장 박용진 △창원지점장 김우연 △북울산지점장 손우익 △부산지점장 허창훈 △울산지점장 장현남 △상인지점장 윤광현 △포항지점장 정정욱 △청주지점장 정은진 △대전PB센터장 임종빈○KB손해보험 ◇부서장 선임 △채널교육파트장 김윤상 △구리지역단장 김상원 △경인지역단장 이규남 △부천지역단장 김진영 △부경울산지역단장 배지원 △진주지역단장 이승환 △포항지역단장 김태우 △인천GA사업단장 류재일 △충청GA사업단장 이서영 △대구GA사업단장 김재유 △호남GA사업단장 오승민 △법인영업3부장 곽재은 △법인영업6부장 한재홍 △법인영업7부장 김진수 △퇴직연금부장 최두영 △방카지방영업부장 조미아 △마이데이터파트장 오재걸 △다이렉트자동차사업부장 황의성 △차세대추진파트장 장명수 △데이터운영지원파트장 한언섭 △제도지원파트장 나정열 △장기인수기획파트장 황순영 △대구보상부장 한승철 △충청보상부장 신동일 △특종파트장 조기형 △자산서비스파트장 이용권 △직원만족파트장 문재석 △자산운용관리파트장 차재교 △송무파트장 김운준 △소비자정책파트장 최희식 ◇부서장 전보 △개인마케팅파트장 주일권 △스마트영업부장 김길현 △TC수도2사업단장 박영미 △TC지방사업단장 김판중 △강북지역단장 한제희 △영등포지역단장 허보량 △일산지역단장 유진상 △평택지역단장 송영우 △강원지역단장 강상준 △수원지역단장 마청민 △목포지역단장 임혜경 △천안지역단장 정주영 △부산지역단장 송광호 △안동지역단장 배순영 △구미지역단장 오창우 △GA지원파트장 정대용 △경기강원GA사업단장 방종복 △법인영업2부장 최재림 △방카수도1영업부장 김경옥 △방카수도2영업부장 김민선 △다이렉트지원파트장 김범석 △다이렉트장기일반사업부장 황인석 △장기기획파트장 윤희승 △수도권2보상부장 이현중 △수도권4보상부장 장원혁 △호남보상부장 문형오 △일반보상부장 이재선 △경영관리파트장 황현선 △HR파트장 강혜진
2021.12.31 I 하상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원무기 든 中, K배터리 약점 찔렀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원무기 든 中, K배터리 약점 찔렀다-1주택·고령자 보유세 완화 가닥-일부 과잉진료에..실손보험료 폭탄맞는 가입자들-“잘보이려 경력 부풀려..아내 역할만 충실”-[사설]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백신 때와 같은 실패 안 된다-[사설]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 정부도 결론 내려야△2면-인플레 부담 덜한 中, 경기부양이 최우선-김건희의 ‘7분 사과문’..윤설열 지지율에 약이냐, 독이냐△3면-‘형평성 훼손·1년짜리 땜질 감세’ 논란 등 풀어야 할 숙제 산적-다주택자 ‘보유세 폭탄’ 그대로..집 팔기보단 버틸 듯-“다주택자에 탈출 기회 줘야”..정부와 따로 가는 이재명△4면-생산자 물가부담 소비자로 넘어가..“내년에도 2%대 상승률 지속할 것”-文대통령, 오늘 대기업 총수 오찬..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실손 보험료 인상폭 줄다리기-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계획 기조는 현상 유지”△5면-李 ‘실용 외교’ vs 尹 ‘국익 우선’..G2 패권다툼 속 구체적 전략 안 보여-李 ‘파탄 책임은 일본’..尹 ‘文정부, 정치에 이용’-“정권 바뀐다고 北 안 움직여..본질 직시할 때”△6면-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겪는 사이..몸집 불리기 나선 민주당-野 “이재명 주가조작 공범” vs 與 “가짜뉴스”-‘일자리 창출·TK 방문’ 카드 꺼낸 윤석열△8면-친박계 컴백→尹 교체론 비화할 수도vs 李 지지자 이탈 가능성 별로 없어-잘한 결정 59.8%..與 지지층 절반은 ‘반대’-남은 형기·벌금 면제..전직 대통령 예우는 못 받아△9면-“이재명 후보가 정권 잡으면 文정부보다 역사 후퇴시켜 놓을 것”-“선대위 내홍..당장 지지율 하락 있겠지만 일시적인 현상”△10면-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심사 곧 마무리..운수권 회수설 솔솔-IBK기업銀, 내년 중기대출 53조 공급-수은 대외채무보증 확대 추진..무보 “국민감사 청구”-제조업 업황 9개월 연속 악화..새해 1월 전망도 부정적△11면-SNS에 ‘度넘는 돈자랑’ 금지 방침..中 공동부유 역행에 ‘칼’ 빼들어-코로나 확산에 승무원 부족..美 성탄 연휴 항공기 대규모 결항-테슬라 유럽 최대 전기차 거점 ‘獨 기가팩토리’ 가동 막판 진통△12면-대주주 양동세·배당락..“한산한 연말 증시 우량주 담는 기회”-개인투자자 주식 순매수 올해 사상 첫 100조 넘겨-올해 줄달음질 엔터株..내년엔 NFT 달고 날아오르나△13면-주담대 늘리려면 마통부터 없애라△14면-주담대 땐 ‘고정금리·혼합금리’ ‘유동성 확보’ 예적금 만기는 짧게-서민·취약층에 맞춤지원..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 한도 500만원↑△15면-파느냐, 버티느냐, 증여냐..‘카톡’ 하세요-고가 상가주택 비과세 축소..해외 부동산 보유내역 신고해야△16면-‘복붙’의 시대, 단 하나뿐인 디지털 원화..MZ세대 소유욕 자극하네-‘아묻따’ 유병자 초간편보험 갱신 주기는 따져 보셨나요-입소문 따라가는 ‘밈 주식 ETF’..보름 성적표는 ‘글쎄요’△18면-배터리가격 상승은 예고된 쇼크-“우리의 미래는 1등 테크 기업”-중대재해법, 처벌보다 경제적으로 접근해야-신흥국으로 눈 돌리는 건설기계업체△19면-P2E게임 무저건 규제땐..음지 몰려 ‘먹튀’ 우려-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165억 투자 유치-“코린이, 내년 5대 리스크 대비하라”-빅뱅 기원 밝힐 차세대 망원경 ‘제임스웹’ 우주 발사 성공△20면-“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이업종과 손잡는 중기-“1월 경기도 어둡다”-한샘·LX하우시스, 시공인력 직접 키운다-불조절 필요없는..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눈길△21면-국내 유일 명품 풀필먼트 구축..거래액 1.5조 목표-3만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 사전예약 30분 만에 2000명-대형마트 오프라인 생존 전략은 ‘리뉴얼’-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목도리 출시△24면-김수지 재계약..안나린·김지현 새 둥지로-티샷처럼 ‘어프로치 입스’ 극복-‘도쿄 4강 신화’ 김희진 V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3할 유격수’ 박성한, 연봉 3000만→1.4억 껑충△25면-[목멱칼럼]‘박근혜 사면’ 정치학-[데스크의눈]李·尹 노동정책, 文 실패서 배워야-[기자수첩]택배노조의 명분없는 파업△26면-공정거래조정은 분쟁 당사자 모두 아울러야 효과 발휘-농지 투기 방지 주도한 김정희 국장 농식품부 첫 여성 1급 공무원 임명-“탄소 중립 파트너로..SKT와 CES 동행하게 돼 영광”-‘2021 KBS 국악대상’에 소리꾼 김준수△27면-통신영장 논란에 침묵한 공수처..“위법 소지 다분한데 물타기 해명”-월급 깎고 해고하고 백신휴가 안주고 중소기업·프리랜서부터 때린 코로나-오늘도 추워요
2021.12.26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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