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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 원전 또 폭발…日 `대혼란`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3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전 또 폭발…日 경제 사실상 마비 -닛케이 6% 폭락 -정부, LNG·유연탄 확보나서 ▲일본 최악의 대지진 -닛산차·미쓰비시重 "자택근무"…지하철 15분에 1대 거북이운행 -"방사능에 오염될라, 너무 겁나요…히로시마 원폭 떠올라" -닛케이 충격 리먼 브러더스급…불확실성 한신때보다 커 -D램값 하루새 6.8% 급등…현대차 美시장점유율 가속붙을듯 -日 정유생산력 20% 타격 -긴급자금 15조엔 풀어 일본판 뉴딜정책 추진한다 -쓰나미 할퀸 해안가에 수천구 시신 "전쟁터 따로 없어" -희망은 쓸려가지 않았다…구호의 큰 물결 밀려든다 -"과거 상처는 별개…일본 배울건 배우자" ▲경제 종합 -국민연금, 정몽구 이사선임 반대했다 -1월 은행 가계대출 줄었다 ▲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 꼬일수록 론스타는 즐겁다 ▲정치·외교안보 -"한국형 원전이 안전성에서 최고" ▲국제 -중국 전인대 11기 4차회의 폐막 "어떤 나라 양적완화 때문에 환율·원자재값 크게 변동" -리비아 반정부軍 국제사회에 SOS ▲기업과 증권 -현대重 이동식발전기 日 급파 검토 -항공·여행株 투매…반도체·철강株는 상승 -원전株 된서리 -"日펀드 손실 너무 커 환매도 못해요" -ELF 불완전판매 손실 일부배상 ▲유통 -日 지진에 치솟는 생태값 3980원 → 5000원 ▲증권·시황 -천재지변 증시충격 오래 안간다 ▲부동산 -민영 보금자리주택 무주택자만 청약 ◇서울경제 ▲1면 -세계 금융시장 `제한적 영향` 그쳤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도 수소폭발 -"최대한 빨리 日 돕자"..재계 발벗고 지원나서 ▲종합 -"복구 수요로 내수 활성화"…"재정적자 확대 치명타" 엇갈려 -"재난경보땐 지하 아닌 지상 대피소로" -"국내 원전, 日 지진 영향 없어" -대재앙 파급력 불확실성 여전…"증시 방향성 가늠 못해" -日 증시 6% 폭락 패닉 -부품선 다변화 모색·수출물량 재조정…1단계 비상플랜 가동 -공장가동 중단 등 산업계 `2차 충격`…물류차질도 이어져 -물빠지자 "그야말로 생지옥"…미야기현 2000구 시신 발견 ▲금융 -CD유령 거래…서민들 대출이자 폭탄 -"물가 잡기 위해 위안화 절상 안해"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승인싸고 금융당국 깊은 시름 ▲산업 -대기업 M&A, 빅딜 줄고 스몰딜이 대세 -삼성 바이오제약 닻 올려 -범현대가 `화합의 장` 재연 -쌍용차 2년2개월만에 회생절차 졸업 -태블릿PC 값 줄줄이 내린다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돌파 눈앞 ▲증권 -"주가흐름 고베 지진때와 닮은 꼴" -日펀드 장기투자자 "차라리 기다리자" -脫코스닥 행렬 줄 잇는다 ▲부동산 -세종시 상반기 5000가구 쏟아진다 -LH 단지내 상가 수도권서 올 첫 공급 -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 올랐다 ◇한국경제 ▲1면 -日, 18조엔 방출…글로벌 인플레압력 커져 -日 제한 송전…물류·교통 대혼란 -코스피 출렁…15P 상승 마감 ▲종합 -공관장 20명 인사…연공서열 파괴 -LNG·철강값 상승 압력…국내 물가불안 커지나 ▲대지진…일본 경제가 멈췄다 -엔화, 고베 대지진때의 36배 공급…유동성 부족 `응급 처방` -`물류난` 도쿄시내 백화점 휴점…`전력난` NHK 새벽방송 중단 -도요타, 조업중단 이틀 또 연장…수도권 기업들은 재택근무 -반도체 현물가격 급반등…낸드플래시 17%·D램 7% 뛰어올라 -바닷물 퍼부어도 폭발 못막아…2호기 원자로도 냉각기능 상실 -미야기현서 시신 2000구 추가 발견…총 4만6000여채 건물 파손 -세계 97개 국가·단체 구호 참여…`영토 분쟁` 러·中도 동참 ▲경제·금융 -저소득층 상용직 증가…성장-고용 `善순환` 타나 ▲금융빅뱅 "목표는 세계 50대 은행" -하나금융도 외환노조도 결론 내라는데…눈치만 살피는 금융위 ▲국제 -원자바오 "물가억제 총력"…금리인상 시사 -日 대지진 여파…금값 치솟고 유가 곤두박질 -인도, 中 제치고 무기 수입 1위 ▲산업 -김승연 회장 "한화차이나 5월 출범…금융·油化 중국 투자 확대" ▲중소기업·벤처 中企 `원자재 쥐어짜기`…박스 글씨크기도 줄여 ▲생활경제 스타파워 iHQ, 마케팅 파트너사로 변신 ▲부동산 -찜질방·스파 `고유가 직격탄`…경매 속출 ▲증권 -`고베 학습효과`…철강·정유 ↑ 유통·항공株 ↓ -경영권 분쟁 상장사 `주총 표대결` 잇따른다 -KB證 "증권·선물 화학적 결합에 주력"
2011.03.14 I 서영지 기자
  • 대웅제약, 중동에 170억 규모 완제의약품 수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이란 헬스케어그룹 `오미드 다루`사와 3년간 총 170억원 규모의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수출 대상 품목은 액상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호르몬요법제 `루피어` 등 2개 품목이다.대웅제약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이라크 등에도 제품 등록을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이란을 비롯한 중동 주요 시장에 케어트로핀과 루피어를 수출할 계획이다.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펜 주사기와 함께 수출할 예정이다. 루피어는 전립선암·유방암·자궁내막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분무건조제법으로 제조돼 젤라틴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R&D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 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복지부 "특허만료약 제네릭 리베이트 집중 감시합니다"
2011.03.14 I 천승현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3월14일(월) ▲경제지표 -일본 1월 산업생산 -일본 2월 소비자태도지수 -유럽 1월 산업생산 ▲추가상장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스톡옵션행사, 3만4390주, 3만7000원) -에이치엘비(028300)(국내BW행사, 16만9902주, 504원) -에코솔루션(052510)(국내BW행사, 12만2000주, 500원) -하나마이크론(067310)(국내BW행사, 48만0769주, 5200원) ▲변경상장 -제이튠엔터(035900)→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상호변경) ▲주주총회 -현대디지탈텍(03548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삼익THK(00438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삼원테크(07364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유니셈(03620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젬백스(082270)&카엘(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5일(화) ▲경제지표 -한국 2월 수입물가지수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 -미국 2월 제조업지수 -독일 3월 ZEW지수 -프랑스 2월 소비자물가 ▲추가상장 -게임하이(041140)(국내CB행사, 1만716주, 1045원) -금호산업(002990)(유상증자, 62만3644주, 2만2500원) -금호타이어(073240)(국내BW행사, 6만7745주, 5880원) -나이스메탈(072530)(국내BW행사, 400만주, 500원) -아이디엔(026260)(유상증자, 82만4000주, 970원) -에스텍파마(041910)(해외BW행사, 7만9079주, 1982원) -에어파크(060900)(국내CB행사, 64만8020주, 1466원) -웰메이드(036260)스타엠(국내BW행사, 8만5616주, 1168원) -티엘씨레저(014590)(국내BW행사, 40만주, 500원) ▲주주총회 -경남스틸(03924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케이앤컴퍼니(053590)(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정관 변경) ◇3월16일(수) ▲경제지표 -한국 2월 실업률 -미국 4분기 경상수지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추가상장 -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147만7700주, 5000원) -스템싸이언스(066430)(국내CB행사, 50만1494주, 2337원) -스템싸이언스(066430)(국내CB행사, 19만4692주, 2337원) -CJ오쇼핑(035760)(스톡옵션행사, 1740주, 5만3000원) -한와이어리스(037020)(국내BW행사, 120만주, 500원) ▲주주총회 -계양전기(01220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극동유화(01453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무림P&P(00958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교보KTB스팩(12341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이너스텍(10996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한국팩키지(03723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7일(목) ▲경제지표 -미국 2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2월 산업생산 -일본 1월 3차 활동지수 ▲주주총회 -KPX그린케미칼(08342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KPX화인케미칼(02585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대원전선(0063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우리들제약(00472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진양산업(00378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한농화성(01150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현대DSF(01651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KPX생명과학(11445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무림SP(00181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씨그널정보통신(0998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옵토매직(010170)(재무제표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보수한도액승인 및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일지테크(01954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하츠(0661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8일(금) ▲경제지표 -일본 1월 선행지수/ 동행지수 -유럽 1월 상품수지 -독일 2월 생산자물가 ▲주주총회 -BYC(001460), E1(017940), KISCO홀딩스(001940), KPX케미칼(025000), KPX홀딩스(092230), LG유플러스(032640), LG전자(066570), LG패션(093050), LG하우시스(108670), LG화학(051910), LS산전(010120), SK가스(018670), SK케미칼(006120), S-Oil(010950), 고려개발(004200), 고려산업(002140), 고려제강(002240), 광주신세계(037710), 기아자동차(000270), 남양유업(003920), 남영비비안(002070), 노루홀딩스(000320), 녹십자(006280), 농심(004370), 대교(019680), 대구은행(005270), 대덕전자(008060), 대상(00168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대웅제약(069620), 대원제약(003220), 대한제당(001790), 대한제분(001130), 대한펄프(004540), 대한항공(003490), 동부건설(005960), 동아제약(000640), 동원수산(030720), 롯데삼강(002270), 롯데쇼핑(023530), 롯데제과(004990), 마니커(027740),모나미(005360), 무림페이퍼(009200), 빙그레(005180), 사조산업(007160),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008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005930), 삼천리(004690), 삼환까뮤(013700), 서울도시가스(017390), 성진지오텍(051310), 세아베스틸(001430), 송원산업(004430), 신세계(004170), 신세계푸드(031440), 신원(009270), CJ(001040), CJ CGV(079160), 아이마켓코리아(122900), IHQ(003560), 영풍제지(006740), 웅진씽크빅(095720), 웅진케미칼(008000), 유한양행(000100), 이구산업(025820), 이수페타시스(007660), 인천도시가스(034590), 제일기획(030000), 제일모직(001300), 종근당(001630), KSS해운(044450), 키스톤글로벌(012170), 태광산업(003240), 포스코강판(058430), 풍산(103140), 하이트홀딩스(000140), 한국화장품(12369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한진(002320), 한화(000880), 현대백화점(069960), 호텔신라(008770), 국순당(043650), 다나와(119860), 도이치모터스(067990), 리홈(014470), 삼정피앤에이(009520), 셀트리온(068270),CJ E&M(130960), 씨젠(096530), 아비코전자(036010), 오로라(039830)월드, 인터플렉스(0513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GS홈쇼핑(028150), 참좋은레져(094850), 크레듀(067280), 하나투어(039130) 등 414개사 ▶ 관련기사 ◀☞정유업계, 폭설피해지역에 10억원 전달☞[특징주]S-Oil, 정제마진 강세 지속에 `신고가`☞천정뚫린 기름값..정유주 `막판 스퍼트`
2011.03.13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외국인 정말 떠나나..매물폭탄에 `급락`(마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 및 외국인 매도 공세에 밀려 1950선까지 내려앉았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4포인트(1.31%) 내린 1955.54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럽 재정적자 우려, 중동사태의 악화 가능성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개장전부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지수 1956포인트에서 출발한 이후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장초반 19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현선물 매도가 이어지며 낙폭을 재차 키웠다.  여기에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상승 빌미를 찾지 못했다. 장마감 10분을 앞두고 전해진 일본 도쿄의 강진(진도 7.5)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50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번주 내내 매도세를 이어가며 한주동안 2조1000억원 넘게 팔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67억원, 3736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733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738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프로그램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를 통해 2099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913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총 401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과 조선 기계 화학 자동차 증권업종지수가 2~3% 가량 내리는 등 하락폭이 컸다.  건설업종은 중동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물산(000830)과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 대형 건설사들이 3~4%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가 컸던 운수장비와 화학주들도 일제히 내렸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STX조선해양(06725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케이피케미칼(064420) 호남석유(011170)와 삼성정밀화학(004000) OCI(01006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도 2~5% 정도 내렸다.  반면 제약과 음식료 업종은 선전했다. 특히 제약주는 그동안 정책 리스크로 줄곧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가격메리트와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이 부각됐다.  여기에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발의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재로 작용했다.  동아제약(000640)과 일양약품(007570) 유한양행(000100) 녹십자(006280)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음식료주 가운데 CJ제일제당(097950)은 설탕값을 평균 9.8%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 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들이 선전했다. 단기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004170)와 현대홈쇼핑(057050) LIG손해보험(002550) 등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6129만주, 거래대금은 5조3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26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3.11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정말 떠나나..매물폭탄에 `급락`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 및 외국인 매도 공세에 밀려 1950선까지 내려앉았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4포인트(1.31%) 내린 1955.54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럽 재정적자 우려, 중동사태의 악화 가능성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개장전부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지수 1956포인트에서 출발한 이후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장초반 19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현선물 매도가 이어지며 낙폭을 재차 키웠다.  여기에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상승 빌미를 찾지 못했다. 장마감 10분을 앞두고 전해진 일본 도쿄의 강진(진도 7.5)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50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번주 내내 매도세를 이어가며 한주동안 2조1000억원 넘게 팔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67억원, 3736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733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738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프로그램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를 통해 2099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913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총 401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과 조선 기계 화학 자동차 증권업종지수가 2~3% 가량 내리는 등 하락폭이 컸다.  건설업종은 중동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물산(000830)과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 대형 건설사들이 3~4%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가 컸던 운수장비와 화학주들도 일제히 내렸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STX조선해양(06725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케이피케미칼(064420) 호남석유(011170)와 삼성정밀화학(004000) OCI(01006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도 2~5% 정도 내렸다.  반면 제약과 음식료 업종은 선전했다. 특히 제약주는 그동안 정책 리스크로 줄곧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가격메리트와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이 부각됐다.  여기에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발의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재로 작용했다.  동아제약(000640)과 일양약품(007570) 유한양행(000100) 녹십자(006280)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음식료주 가운데 CJ제일제당(097950)은 설탕값을 평균 9.8%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 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들이 선전했다. 단기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004170)와 현대홈쇼핑(057050) LIG손해보험(002550) 등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6129만주, 거래대금은 5조3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26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3.11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예보법 수정안 국회통과 청신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3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공습 -금융당국 전직원 취업제한 -예보법 수정안 국회통과 청신호 -베트남 외환보유 급감 `투자 주의보` ▲트렌드 -ℓ당 2300원! 시동걸기 겁나네 -"오지 외교관 좋은 데 갈 생각뿐" -유가 28개월만에 최고..산유국 증산 논의 ▲예보공동계정청신호 -정부 출연·국회감시 수정안에 野 "예보법 반대만 하기엔.." ▲글로벌 헤지펀드의 공습 -"주가 빠져도 수익낸다" 고액자산가 유혹 -싱가포르 덩치 줄고 움직임 빠른 `랩터型` 펀드 득세 ▲종합 -남북 환율조정보다 보조금이 현실적 경제적 조건 부합하는 통합방식돼야 ▲정치·외교안보 -한국외교관 `상하이 스캔들` 4대 의혹 -글로벌호크·스텔스機 조기 도입 ▲국제 -리비아 국부펀드 78조원 동결위기 -아랍 6개국 리비아 군사제재 찬성 -中 광둥성 "8% 성장 고수" ▲컨트리 리포트 -무역적자 눈덩이·바닥난 달러·살인적인 물가 `3重苦` ▲경제·금융 -시중 부동자금 은행으로 `U턴` -`끼인세대` 노후공포가 온다 ▲기업과 증권 -글로벌 5위 현대차 "이젠 마케팅" -대기업 총수들 내일 총출동 -삼성전자 `스마트폰 앓이` 90만원 붕괴 -유니슨, 악재 공시 일부러 늦췄나? -윤영각 삼정회장 CEO서 물러나 ▲기업·경영 -해운업계 선박관리사업 확 키운다 -글로벌 톱 게임업체 블리자드 창립 20주년 -KT, 주가 띄우려 특별성과급 지급? ▲모바일 -음성·데이터 분리..뷔페처럼 고른다 -구형 휴대폰 사면 고급 자전거 준다니 ▲중소기업·벤처 -기름없이 年 50만톤 종이 생산 ▲증권·시황 -고유가·中긴축에 자유로운 IT·은행株 ▲부동산 -전·월세대책 발표후 두달 효과미미..봄철 이사시즌 더 큰 전세난 우려 -흑석뉴타운 이달 첫입주 ◇서울경제 ▲1면 -기업, 맞춤형 인재 떡잎부터 키운다 -서울 재건축 완화 안한다 -6년간 배당 0..`껍데기 우선주` 수두룩 -공정위 "정유업계 원적지 관리혐의 포착"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세계 주도" ▲종합 -오바마, 주중대사에 현 상무장관 게리 로크 내정 -현대차 찾은 정운찬 MK와 무슨 얘기 나눴을까 -트위터, 국내 가입 300만명 눈앞 -가족 아프면 연 90일 간호휴직 할 수 있다 -日 해외 고급두뇌 정착 유도 나섰다 -"신흥국 긴축 가능성이 경제 위협 요인" -한 EU FTA 비준안 처리..4월 임시국회 연기 -관가에 번지는 `법사위 공포증` -"불법 유사 석유제품 세무조사 강화" -대덕특구 성공모델 중남미 전파 -하도급 실태조사, 2 3차 수급사업까지 확대 ▲금융 -쥐꼬리 CD잔액에 대출금리 연동 논란 -이팔성 회장 뉴욕행..美 금융 CEO 만난다 -은행등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연 4.5% 넘는 곳도 ▲국제 -속으로 만세 외치는 러..속으로 울음 삼키는 伊 -OPEC 회워국 속속 증산 움직임 나섰지만.. -"美, 제 3국 통해 리비아 반군에 무기지원 검토" -중 "올 수입 늘려 무역 흑자 줄일것" ▲산업 -美소비자들 "한국 세탁기 넘버원" -만도, 폴란드에 유럽 생산기지 -허창수 회장, GS칼텍스 윤활유 공장 찾아 현장경영 -대산MMA 2800억 투자 여수공장 증설 -네이버 다음 포털 주도권 경쟁 가열 -삼성전자, 러 LTE 시장 선점 나선다 -부강샘스 "올 매출 1000억 도전" -"중기 기술유출 보험제도 도입해야" -식품 제약업체 간 영역 파괴 바람 -홈플러스 "올 매출 12조..착한 기업 되겠다" -"분마 타입 영양식, 시리얼 대체할것" ▲증권 -물건 없어서 못파는 기업들..조정장서도 `콧노래` -"올 구리가격 지속 상승"..풍산 대창등 관련주 강세 -항공주 급락세 일단 멈춤 ◇한국경제 ▲1면 -준비안된 베이비부머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논란 -페르손 "재스민 혁명, 북한에도 영향 끼칠 것" ▲종합 -군장성 2020년까지 15% 줄인다 -OPEC회원국, 원유증산 속속 동참 -휘발유 최고가 L당 2300원 육박 -"김정은 이달 중순 비행기로 방중" -보안패치 위장한 새 악성코드 `경보` ▲경제 -"투기적 거래 억제" "시장위축 불보듯" 팽팽 -국세 체납액 지난해 1조5549억원 늘어 -"소비 증가둔화.인플레 심리 대응 강화" -안 찾아간 예금 보험금 4년간 4조3000억 ▲금융 -수수료에 목매는 카드사 수익구조 손본다 -우리은행장 선출 `정현진` 변수 -연 4.6% 까지..은행, 예금 금리 잇따라 인상 -삼성화재 全임원 해외로..선진 혁신기업 벤치마킹 ▲국제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 초읽기..시민군에 무기지원 검토 -"리비아産 대신 우랄유"..러, 중동 불안 `반사이익` -`재스민` 두려운 중국..티베트 외국인 관광 제한 -서브웨이, 맥도날드 꺾었다 -투자처 궁한 헤지펀드, 플라스틱까지 베팅 ▲산업 -신도리코의 변신..우석형 회장 "디자인 스마트로 간다" -현대차 "상선 지분 넘기는 방안 긍정 검토" -정운찬, 기업 돌며 `이익공유제` 압박? ..재계 긴장 -한진家 3형제 `8년 반목` 일단락 되나 -"제대로 된 1등제품 만들려니 생각할 시간조차 없어" -삼성전자, 14개 대학 제휴 `기술인재 육성` -수처리 필터시장 급팽차..기업들 앞다퉈 진출 -GSK, 동아제약 경영 참여 -텅빈 성남공단 "오겠단 中企도 규제때문에 못와" -`1+1 패키지` 없앤지 한달만에..피죤, 30년 아성 `휘청` -호주 희귀새 바다 포도가 화장품 원료? -전기銅 가격 8개월 연속 상승..t 당 1133만원 -국제 銀값 31년만에 최고치 -`반짝 상승` D램값 다시 급락 ▲부동산 -"최장 40년 지나야 재건축"..강북 거래 찬물 -부산 올해 분양물량 25개 단지서 1만7700채 -강남권 최대 오피스텔 단지 분양 -호반건설, 중소형 주택 `대박`..작년 매출 2배로 ▲증권 -기관이 구원투수로..`꼬인 수급` 풀리나 -동원수산 `경영권 분쟁`에 상한가 -LG생활건강 하나금융 `M&A 효과` 주목 -日 `초고속 매매` 후폭풍..중소 증권사 잇단 퇴출 -LG유플러스 `장기 조정` 벗어날까 -낙폭 큰 새내기주, 모처럼 `웃음꽃`
2011.03.08 I 유환구 기자
헤지펀드,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헤지펀드,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급등해있는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리스크관리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주가하락을 방어하면서 시황과 상관없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는 없을까요?" 최근 2주간 종합지수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그간 급등한 후의 피로감, 농산물 가격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그리고 MENA(중동, 북아프리카)발 ‘쟈스민 혁명’으로 인한 유가급등으로 8%가 넘는 조정을 보였다. 이처럼 단기간에 큰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중인 상품에 대한 헤지와 절대수익 추구차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 바로 헤지펀드이다. 그간 랩어카운트가 투자형상품시장에 중심에 서 있었다면, 최근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출시를 하고 있는 헤지펀드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 헤지펀드, 투자대상 제약 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헤지펀드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소수의 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카리브해의 버뮤다제도와 같은 조세회피(租稅回避) 지역에 거점을 설치하고 자금을 운영하는 펀드이다.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므로 투자위험도 높다. '헤지'란 본래 위험을 회피 분산시킨다는 의미이지만, 헤지펀드는 위험회피보다는 투기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 헤지펀드가 조정장에서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절대수익 추구’로 이점이 타 유형의 펀드들과 가장 다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주식형, 채권형 등의 일반펀드들은 벤치마크를 기준지수로 미리 정하여 그 벤치마크 수익률에 비해 얼마나 초과성과를 내는지를 성과지표로 삼는다. 따라서 벤치마크지수 자체가 크게 하락한다면 초과성과를 내더라도 절대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헤지펀드의 경우 투자 대상에 사실상의 제한이 없고 다양한 파생투자기법을 사용하기에 성과를 비교하는 기준지수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단지 절대수익만으로 펀드의 성과를 측정한다. 따라서 하락장이 이어진다하더라도 손실을 덜 보는 정도가 아니라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헤지펀드의 투자대상은 주식이나 채권만이 아니라 파생상품 등 고위험·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 또한 원금의 몇 배에 달하는 자금을 차입하여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투자규모를 몇 십 배로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헤지펀드리서치(HFR)에 의하면 지난해 2분기기준 글로벌 헤지펀드는 9,083개로 운용규모는 1조6천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 LCH인베스트먼트에서 헤지펀드의 수익이 대형 은행을 눌렀다는 흥미로운 자료를 발간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퀀펌펀드 등 세계 10대 헤지펀드가 280억 달러(약 32조원)의 수익으로, 같은 기간 세계 6대 은행(골드만삭스·JP모건·씨티그룹·모건스탠리·바클레이즈·HSBC)의 순익 260억 달러보다 20억 달러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헤지펀드의 운용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10대 헤지펀드를 포함한 100대 헤지펀드는 지난해 하반기 7460억 달러의 자금을 굴려 700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한편 이를 제외한 7000여 개의 군소 헤지펀드는 총 59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헤지펀드도 양극화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국내 판매현황,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가 주류! 국내 증권사를 중심으로 헤지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헤지펀드 판매가 법적으로 불가능하여, 국내 투자자금을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의 방식의 헤지펀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사모펀드를 구성한 뒤 헤지펀드를 끼워 넣는 형태다. 이처럼 사모펀드로 모집하다 보니 투자금액 또한 5천 만원에서 1억 원까지 가입 최소단위가 다소 큰 편이다. 또한 대부분 상관관계가 낮은 2개의 헤지펀드에 분산함으로써 특정펀드에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투자증권의 ‘프리미어블루 3호 사모 헤지펀드’의 경우 Event Driven전략으로 운용하는 폴스어드벤티지펀드에 50%를 투자하고, CTA전략인 Man AHL펀드에 50% 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효과를 노린다. Event Driven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나 특정상황을 활용하여 국가나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 전체 시장의 거시전망을 바탕으로 M&A, 신용등급상승/하락 등 이벤트가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가격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에 투자한 후 가격이 정상화되면 수익을 추구한다. 따라서 Event Driven전략은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있어 주가 흐름과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나, 헷징 포지션으로 인해 주가 하락 시 방어력은 주식 대비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CTA (Commodity Trading Advisor)는 주가지수선물, 채권지수선물, 상품선물, 외환선물 등 전세계 모든 선물시장에서 시장 트랜드에 따라 해당 선물에 대한 ‘先매수 後매도’ 또는 ‘先매도 後매수’를 실행하는 전략으로, 각 시장의 하락시기에도 원천적으로 수익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다. 또한 주로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므로 Managed Futures 라고도 하며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선물펀드로 등록, 일반투자자들이 공모펀드로 투자하고 있기도 하다. ◆ 헤지펀드 가입 시 체크리스트 1. 실제 투자되는 헤지펀드를 확인하라! 국내에서 시판중인 대부분의 헤지펀드는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방식이다. 따라서 실제로 편입되는 펀드의 과거 운용성과, 투자전략 그리고 주요한 투자대상 상품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담보하지는 않지만, 펀드가 운용전략에 맞게 운용을 얼마나 잘했는지를 살필 수 있는 유일한 객관적인 자료가 과거 운용수익률이기 때문이다. 2. 펀드의 상관성을 살펴라! 펀드 내에서 2개의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 투자전략 등 상관관계가 낮고 상호보완적인 펀드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따라서 펀드의 과거 수익률 외에도 투자전략 또한 살피는 것이 좋다. 3. 환매관련 규정을 살펴라! 헤지펀드는 환매가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제약이 많다. 일정기간 동안 환매가 안되거나, 환매조건에 복잡하게 하는 등 유동성에 제한을 받을 수가 있다. 환매주기도 보통 영업일 기준으로 20여 일이 소요되므로 환매신청 후, 출금까지 1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김종석(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저자▶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전략
2011.03.07 I 김종석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3월7일(월) ▲경제지표-일본 1월 경기선행 및 동행지수-유로존 3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미국 1월 소비자신용▲추가상장-3노드디지탈(900010)(스톡옵션행사, 15만8620주, 1648원)-광명전기(017040)(국내BW행사, 592만4170주, 844원)-글로스텍(012410)(국내CB행사, 4184주, 2390원)-범양건영(002410)(국내BW행사, 700주, 5000원)-아토(030530)(스톡옵션행사, 2만2353주, 5200원)-와이즈파워(040670)(국내BW행사, 164만2639주, 947원)-유진기업(023410)(주식전환, 100만0000주, 3129원)-자원(032860)(국내CB행사, 5만3284주, 1370원)▲주주총회 -신라섬유(001000)(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대우(06496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모터스(0000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C(1008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월8일(화) ▲경제지표-일본 1월 경상수지-일본 2월 경기와치조사▲추가상장-금호타이어(073240)(국내BW행사, 20만1412주, 5880원)-동부하이텍(000990)(국내CB행사, 12만5128주, 7520원)-딜리(131180)(주식전환, 10만주, 500원)-미리넷(056710)(국내BW행사, 3만2156주, 1890원)-아시아나항공(020560)(국내BW행사, 1만8240주, 5000원)-아이컴포넌트(059100)(국내BW행사, 3만3799주, 4931원)-AJS(013340)(국내BW행사, 65만7462주, 1521원)-에이치엘비(028300)(국내BW행사, 10만9223주, 2472원)-에피밸리(068630)(국내CB행사, 183만9458주, 517원)-GS글로벌(001250)(유상증자, 1126만6882주, 1만2350원)▲주주총회-S&T홀딩스(0365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중공업(00357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월9일(수) ▲경제지표-한국 1월 은행가계대출-일본 1월 기계수주-미국 1월 도매재고▲추가상장-바이넥스(053030)(국내CB행사, 2107주, 9870원)-확인영어사(034010)→라이프앤비(상호변경)▲주주총회-지오멘토(052290)(합병 승인, 정관 변경)-정상제이엘에스(04042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동방선기(099410)(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0일(목) ▲경제지표-한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일본 2월 기업물가지수 및 공업기계수주-일본 4분기 GDP-중국 2월 무역수지-미국 2월 재정수지-미국 2월 무역수지-미국 주간실업수당 신청건수▲주주총회-원일특강(01262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루미마이크로(08280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1일(금) ▲경제지표-한국 금융통화위원회-중국 2월 소매판매-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중국 2월 산업생산-중국 2월 생산자 및 소비자물가지수-미국 3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잠정)-미국 2월 소매판매▲주주총회-LG상사(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경동가스(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신라에스지(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웰메이드스타엠(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쌍용머티리얼(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후성(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감사보수한도액 승인) -동국제강(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유니온스틸(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BNG스틸(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한국전력공사(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상임이사 선임)-이테크건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휴켐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광동제약(재무제표승인,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평화홀딩스(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모비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휘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다우기술(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케이씨피드(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액변분할 및 액변분할에 따른 정관일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초록뱀미디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팅크웨어(재주제표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화풍집단 KDR(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및 보수승인의 건, 외부감사인 재선임에 관한 사항, 이사회의 신주발행에 대한 권한 승인, 이사회의 자기주식 취득, 5호의안 실행에 따른 발행주식총수 변동시 4호 의안 동일한도 권한 유지 적, 주식매수선택권 신규부여한도의 승인)-금호전기(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네트웍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SK(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Life Science사업 분할계획서 승인)-SKC(재무제표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삼호(재무제표승인)-동방(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신라교역(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차(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변경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율촌화학(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대호피앤씨(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브로드밴드(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SKC 솔믹스(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하이스틸(재무제표승인-SK이노베이션(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대한방직(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삼영무역(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대동기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LG이노텍(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오리엔탈정공(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다우데이타(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레드캡투어(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SK C&C(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아이앤씨테크놀로지(재무제표승인,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주식매수선택권부여)-한성기업(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대림통상(재무제표승인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청보산업(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KCC건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에스넷시스템(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위즈정보기술(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LG생활건강(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티엘아이(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주식매수선택권부여)-능률교육(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글로비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영원무역(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코프라(재무제표승인, 현금배당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정관변경)-동양물산기업(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IBKS스팩1호(재무제표승인, 재무제표승인, 2011년 예산 승인, 임원보수한도액승인)-동양물산기업(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건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대림비앤코(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산은캐피탈(재무제표승인)-경동나비엔(재무제표승인,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승인, 액면변경,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중공업(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영원무역(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OCI(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일성건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백광소재(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텔레콤(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보수한도액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조일알미늄(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KT(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LG디스플레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만도(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바이오랜드(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H(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평화산업(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파브코(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동양텔레콤(합병승인)-엔엔티(사내이사 선임, 사내이사 해임)
2011.03.06 I 신혜연 기자
  • 농협, 자산 200조 금융지주사로 출범한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여야가 농협중앙회를 신용(금융)과 경제(농수산물, 유통)를 담당하는 2개의 주식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자산 200조원대에 달하는 농협(NH)금융지주회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향후 은행권의 판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오는 10일께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내년 3월을 목표로 NH은행을 주력 계열사로 한 NH금융지주 설립에 착수하게 된다. NH금융은 NH은행을 비롯해 NH생명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을 계열사로 두게 된다. NH카드의 경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별도의 자회사로 독립시켜 지주사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주력 계열사가 될 NH은행의 총 자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93조원으로 국민은행(275조원), 우리은행(247조원), 신한은행(238조원)에 이어 `빅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4위권인 하나은행의 154조원 보다 월등히 앞선 수준이다. NH은행은 시중은행들과 비교해 생산성과 수익성, 전문성 등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다각화 제약 등으로 경쟁력은 오히려 악화되는 실정이다. NH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5662억원으로 지난 2006년의 1조943억원에 비해 반 토막 났다.이런 상황에서 NH금융가 금융지주사라는 조직형태를 만든 뒤 금융전문가 영입 등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경우 장기적으로 현 은행권의 판도를 변화시킬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은행권 관계자는 "NH은행이 1인당 생산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이는 농협의 구조적 한계성 때문"이라 "지주사 전환 후 신용부분에 투자은행(IB) 등의 전문 인력 등을 충원한다면 대형 시중은행들과 겨뤄볼만 하다"고 말했다.농협은 그동안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면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와 인력 충원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왔다. 시중은행들은 거대한 덩치의 경쟁사 등장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농협이 그동안 은행 간 경쟁 체제에 몸담아 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고 있는 모습이다.은행권 관계자는 "보험사를 두고 있는 지주사의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 있지만 은행 부문에서는 서로 경쟁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대비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며 "경쟁사가 하나 생겼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반면 NH보험의 경우 설립과 동시에 자산 31조원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단숨에 업계 `빅4`로 올라서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사들을 긴장케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금융지주사들은 가뜩이나 국내 시장의 포화로 신규시장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강한 경계를 보이고 있다.
2011.03.04 I 이준기 기자
녹십자·종근당 등 41개사 북미진출 정부 지원
  • 녹십자·종근당 등 41개사 북미진출 정부 지원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 종근당(00163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41개 업체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41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콜럼버스 프로젝트는 국내 HT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복지부는 지난해 1.1%인 HT산업 미국 수출시장 점유율을 2015년 3.4%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제약 35개사, 의료기기 35개사, 화장품 6개사, 식품 1개사 등 총 77개사가 신청했으며 이중 제약체 21개사, 의료기기 17개사, 화장품 3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북미 임상시험 R&D 지원할 때 가점부여 등 제품의 글로벌성 향상 지원, 북미시장 품목 인허가 및 마케팅 지원 등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해외 수출입 정보 제공, 인허가·특허전문가 교육 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참여기업과의 정기적 협의를 통해 북미시장 진출 저해요인을 파악하고 관련기관간 지원책을 구체화하는 등 프로젝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련기사 ◀☞녹십자, 수출 성장에 주목 `주가 하락 매수기회`-동부
2011.03.03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3개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4만5900원 대비 54.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Sr-hGH(일주일제형의 인성장호르몬)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허가를 받고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월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 ]"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LIG보험 `V`반등의 매력 ◇ [월가시각]"경제성장 믿음이 고유가 공포 극복"◇ Fed 베이지북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매수'◇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LG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치료제(DPP-4 inhibitor)도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특허만료 되는 엔브렐(류마티스관절염) 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브렐시밀러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생명과학은 오랜 전통의 R&D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회사들이 받고 있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고려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1%, 54.5% 증가한 3720억원,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관련기사 ◀☞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LG생과, 美제약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제휴☞`삼성이 들어온다`..바이오시밀러株 들썩
2011.03.03 I 박형수 기자
  •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3개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4만5900원 대비 54.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Sr-hGH(일주일제형의 인성장호르몬)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허가를 받고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치료제(DPP-4 inhibitor)도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특허만료 되는 엔브렐(류마티스관절염) 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브렐시밀러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생명과학은 오랜 전통의 R&D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회사들이 받고 있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고려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1%, 54.5% 증가한 3720억원,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관련기사 ◀☞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LG생과, 美제약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제휴☞`삼성이 들어온다`..바이오시밀러株 들썩
2011.03.03 I 박형수 기자
평균 1124~1133원..증시·유가 주시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24~1133원..증시·유가 주시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02일 08시 5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안착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중동 리스크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환시가 삼일절로 휴장한 사이 역외 환율은 1123원을 저점으로 1131원에 고점을 찍은 상태다. 역외 환율이 장막판에 미 증시 급락과 유가 상승에 레인지를 높임에 따라 이날 달러-원도 하방 경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후반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중국 전인대 결과 등에도 외환시장의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 하나은행 달러-원 시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 불안 지속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를 반영해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이후 코스피의 추가 조정 흐름과 국제 유가 상승에 의한 경기 둔화 우려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점증, 한미 연합훈련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성 네고물량 유입에 상승폭 일부 제한받으며 1130원선 안착 여부를 테스트할 전망이다. ◇ 우리은행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미 군사연습으로 인한 북한 리스크로부터 촉발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 인식 레벨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3일 예정된 ECB금리 결정, 5일 중국 전인대 등 대형 이벤트 재료가 산재한 상황인 만큼 포지션 플레이가 제약을 받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 전일 이집트, 리비아에서 시작한 중동불안이 이란, 오만 등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NDF 상승이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글로벌 달러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전일 발표된 2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2월 물가 4.5%로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은행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중후반 대에서 주거래 레인지가 예상된다. 역외 시장에서 1120원 초반대까지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미 증시의 급락과 유가 상승으로 달러-원은 전영업일 종가레벨에서 거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여전히 키 이슈는 국내 주식과 유가동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고 사이드는 여전히 레벨 상승시 마다 물량을 내놓고 있어 금일도 상단을 네고가 막고 아래쪽에서는 정유사 결제 및 은행권의 롱플레이성 비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은행 뉴욕증시가 유가의 급등속에 하락했고 역외선물환율도 우리나라의 2월 무역수지 흑자 지속 소식에 뉴욕외환시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뉴욕증시의 하락에 따라 상승 반전했다. 최근 중동사태의 장기화 조짐 속에 달러-원 환율도 1120원대 안착하며 하락보다는 상승압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더욱이 북한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환율의 하락을 막고 있는 요인이므로 환율은 휴일 뒤 개장되는 국내 증시의 흐름에 주목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삼성선물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도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1120원 부근에서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미 증시 약세와 밤사이 미달러의 지지력 등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30원 위에서의 당국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승세 제한될 듯하다. 이날 113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 우리선물 휴일 사이 역외환율은 1120원대로 하락한 뒤 지난 밤의 재차 1130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전거래일 종가대비 보합권 수준이나 지난 밤의 유가 급등과 뉴욕 증시 약세 등 전체적으로 롱마인드가 우세한 모습이다. 다만 환율 상승폭은 여전히 1130원대 초반의 저항력이 유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이는 이날 역시 최근 계속되어온 주거래 레벨인 1120원대 중후반~1130원대 초반의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월말 종료에 따른 네고 물량 축소 가능성 있으나, 시장의 박스권 상단 인식과 장중 리비아 재료 부재 속 관망심리, 이번주 후반 ECB, 미국 고용지표, 중국 전인대 등 대외 이벤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 역시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증시 동향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대 후반 중심의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1.03.02 I 정선영 기자
평균 1124~1133원..증시·유가 주시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24~1133원..증시·유가 주시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안착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중동 리스크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환시가 삼일절로 휴장한 사이 역외 환율은 1123원을 저점으로 1131원에 고점을 찍은 상태다. 역외 환율이 장막판에 미 증시 급락과 유가 상승에 레인지를 높임에 따라 이날 달러-원도 하방 경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후반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중국 전인대 결과 등에도 외환시장의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 하나은행 달러-원 시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 불안 지속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를 반영해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이후 코스피의 추가 조정 흐름과 국제 유가 상승에 의한 경기 둔화 우려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점증, 한미 연합훈련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성 네고물량 유입에 상승폭 일부 제한받으며 1130원선 안착 여부를 테스트할 전망이다. ◇ 우리은행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미 군사연습으로 인한 북한 리스크로부터 촉발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 인식 레벨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3일 예정된 ECB금리 결정, 5일 중국 전인대 등 대형 이벤트 재료가 산재한 상황인 만큼 포지션 플레이가 제약을 받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 전일 이집트, 리비아에서 시작한 중동불안이 이란, 오만 등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NDF 상승이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글로벌 달러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전일 발표된 2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2월 물가 4.5%로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은행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중후반 대에서 주거래 레인지가 예상된다. 역외 시장에서 1120원 초반대까지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미 증시의 급락과 유가 상승으로 달러-원은 전영업일 종가레벨에서 거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여전히 키 이슈는 국내 주식과 유가동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고 사이드는 여전히 레벨 상승시 마다 물량을 내놓고 있어 금일도 상단을 네고가 막고 아래쪽에서는 정유사 결제 및 은행권의 롱플레이성 비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은행 뉴욕증시가 유가의 급등속에 하락했고 역외선물환율도 우리나라의 2월 무역수지 흑자 지속 소식에 뉴욕외환시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뉴욕증시의 하락에 따라 상승 반전했다. 최근 중동사태의 장기화 조짐 속에 달러-원 환율도 1120원대 안착하며 하락보다는 상승압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더욱이 북한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환율의 하락을 막고 있는 요인이므로 환율은 휴일 뒤 개장되는 국내 증시의 흐름에 주목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삼성선물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도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1120원 부근에서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미 증시 약세와 밤사이 미달러의 지지력 등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30원 위에서의 당국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승세 제한될 듯하다. 이날 113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 우리선물 휴일 사이 역외환율은 1120원대로 하락한 뒤 지난 밤의 재차 1130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전거래일 종가대비 보합권 수준이나 지난 밤의 유가 급등과 뉴욕 증시 약세 등 전체적으로 롱마인드가 우세한 모습이다. 다만 환율 상승폭은 여전히 1130원대 초반의 저항력이 유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이는 이날 역시 최근 계속되어온 주거래 레벨인 1120원대 중후반~1130원대 초반의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월말 종료에 따른 네고 물량 축소 가능성 있으나, 시장의 박스권 상단 인식과 장중 리비아 재료 부재 속 관망심리, 이번주 후반 ECB, 미국 고용지표, 중국 전인대 등 대외 이벤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 역시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증시 동향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대 후반 중심의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1.03.02 I 정선영 기자
  • [재송]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웅진케미칼(008000)=최대주주 웅진코웨이의 특별관계자들이 142만7550주(0.30%)를 추가 매수, 총 보유주식이 2억8286만9480주(59.03%)로 증가했다고 공시.▲벽산(007210)=작년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매출액은 2489억원으로 18% 가량 늘어났고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79% 증가함.▲포스코(005490)건설=28일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를 14조1000억원으로 잡음. 이는 작년 수주실적(11조3700억원)보다 2조7300억원 많은 수치.▲대상홀딩스(084690)=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160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4.5%, 6.3%로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31일.▲모나리자(012690)=김윤수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김광호 대표 신규 선임.▲바이오톡스텍(086040)=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1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96.5% 감소.▲동원개발(013120)=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6.1% 증가. 매출액은 1067억원으로 70.9%,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746.1% 각각 증가함.▲한텍(076080)엔지니어링=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적자전환.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14.2%,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71.5% 각각 감소.▲리바트(079430)=작년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 매출액은 3893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183억원을 기록. 이와 함께 주당 24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22%.▲스멕스(060910)=다음달 2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밝힘.▲대동스틸(048470)=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172억원으로 10.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함.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케이프(064820)=지난해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9% 감소.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31.3%,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92.5% 각각 감소함.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일본 JFE 쇼지 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112억원 규모의 석탄 매매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59%에 달하는 수치. 계약기간은 올해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로, 총 공급수량의 10% 내외에서 변동 가능.▲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지난해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5.9% 증가.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41.5%,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462.6% 각각 증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극동유화(014530)=작년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 매출액은 2475억원으로 31% 늘어났고 순이익은 90억원을 기록함. 이와 함께 주당 600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힘. 시가배당율은 4.1%,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31일.▲피엘에이(082390)=주가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계열회사인 `Sturgis(카자흐스탄 유전사업을 위한 지주회사)`의 지분을 해외 업체와 매각협상 중"이라고 밝힘.▲아시아나항공(020560)=자사와 금호개발상사, 대우건설 등의 대한통운 보유 주식 관련 담보계약이 변경됐다고 공시. 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질권 설정이 변경됐고 금호개발상사, 대우건설 질권은 전부 혹은 일부 해지됨. 아시아나항공과 특별관계자 11인은 현재 대한통운 주식 1348만9245주(59.13%)를 보유중.▲현대엘리베이(017800)터=김우석 감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힘.▲현대중공업(009540)=지난 1월 매출액이 2조17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수주액은 39억5900만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0% 가량 증가함.▲롯데칠성(005300)음료=대선주조 인수를 위해 본 입찰에 참여했다고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밝힘.▲이건창호(03902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5% 감소.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32.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적자전환.▲경남제약(053950)=지난해 영업이익이 3억5025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3% 감소. 매출액은 460억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됨.▲LG생명과학(068870)=미국 노바백스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및 상업화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힘.▲모베이스(101330)=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67% 감소. 매출액은 921억원으로 11.65%, 당기순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98.23% 각각 감소.▲대한전선(001440)=계열회사인 무주리조트를 13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보유하고 있는 무주리조트 지분 74.5%를 부영주택에 전량 인도하게 됨. 처분 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회사측은 밝힘.▲이건산업(008250)=작년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497억원으로 22% 줄었고 순이익 부문은 127억원 적자를 기록.▲트루아워(040180)=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성산기업 보통주 1000만주를 성동훈 외 16인으로부터 300억원에 취득키로 계약했다고 밝힘.▲이룸지엔지(050640)=작년 영업손실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 매출액은 286억원으로 22.9%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97억원으로 적자폭 확대.▲휴먼텍코리아(0660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주가급락 이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시한은 다음달 2일까지.▲넷웨이브(04773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주가급락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시한은 다음달 2일까지.▲제이엔케이히터(126880)=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 매출액은 910억원으로 8.1%,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35.7% 각각 증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데코네티션(017680)=지난해 영업손실이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244억원으로 2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폭 확대.▲대한항공(003490)=왕산 마리나사업 투자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 참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까지 사업 참여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사업 참여 여부 등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임.▲대구도시가스(117580)=자원개발업, 테마파크 사업, 광고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키로 했다고 밝힘.▲서울전자통신(027040)=지난해 영업손실이 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전환.▲CJ제일제당(097950)=지난해 영업이익이 206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1% 감소. 이는 최근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영업이익 잠정치보다 9억원 감소한 금액임. 매출액은 3조9626억원으로 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64억원을 기록해 152.3% 증가. 회사 측은 "삼성생명 주식 처분으로 인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이진숙·김한건 씨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청약일 및 납입일은 다음달 2일. ▲일경산업개발(078940)=차입금 상환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소재 건물 및 부지를 성청목씨에게 80억원에 처분. 이와 함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압연공정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SK(003600)그룹=국민연금관리공단과 손잡고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사옥을 되사기로 결정. 그룹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부동산 펀드를 구성해 건물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로부터 서린동 본사 사옥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매입금액은 550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힘.▲옵토매직(010170)=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3% 감소.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16.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3억원으로 적자전환.▲에어파크(060900)=이광순씨를 대상으로 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은 에어파크 보통주로 청약과 납입은 이날까지.▲고려아연(010130)=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
2011.03.02 I 이창균 기자
  • 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웅진케미칼(008000)=최대주주 웅진코웨이의 특별관계자들이 142만7550주(0.30%)를 추가 매수, 총 보유주식이 2억8286만9480주(59.03%)로 증가했다고 공시.▲벽산(007210)=작년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매출액은 2489억원으로 18% 가량 늘어났고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79% 증가함.▲포스코(005490)건설=28일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를 14조1000억원으로 잡음. 이는 작년 수주실적(11조3700억원)보다 2조7300억원 많은 수치.▲대상홀딩스(084690)=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160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4.5%, 6.3%로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31일.▲모나리자(012690)=김윤수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김광호 대표 신규 선임.▲바이오톡스텍(086040)=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1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96.5% 감소.▲동원개발(013120)=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6.1% 증가. 매출액은 1067억원으로 70.9%,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746.1% 각각 증가함.▲한텍(076080)엔지니어링=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적자전환.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14.2%,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71.5% 각각 감소.▲리바트(079430)=작년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 매출액은 3893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183억원을 기록. 이와 함께 주당 24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22%.▲스멕스(060910)=다음달 2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밝힘.▲대동스틸(048470)=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172억원으로 10.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함.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케이프(064820)=지난해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9% 감소.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31.3%,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92.5% 각각 감소함.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일본 JFE 쇼지 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112억원 규모의 석탄 매매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59%에 달하는 수치. 계약기간은 올해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로, 총 공급수량의 10% 내외에서 변동 가능.▲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지난해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5.9% 증가.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41.5%,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462.6% 각각 증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극동유화(014530)=작년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 매출액은 2475억원으로 31% 늘어났고 순이익은 90억원을 기록함. 이와 함께 주당 600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힘. 시가배당율은 4.1%,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31일.▲피엘에이(082390)=주가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계열회사인 `Sturgis(카자흐스탄 유전사업을 위한 지주회사)`의 지분을 해외 업체와 매각협상 중"이라고 밝힘.▲아시아나항공(020560)=자사와 금호개발상사, 대우건설 등의 대한통운 보유 주식 관련 담보계약이 변경됐다고 공시. 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질권 설정이 변경됐고 금호개발상사, 대우건설 질권은 전부 혹은 일부 해지됨. 아시아나항공과 특별관계자 11인은 현재 대한통운 주식 1348만9245주(59.13%)를 보유중.▲현대엘리베이(017800)터=김우석 감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힘.▲현대중공업(009540)=지난 1월 매출액이 2조17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수주액은 39억5900만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0% 가량 증가함.▲롯데칠성(005300)음료=대선주조 인수를 위해 본 입찰에 참여했다고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밝힘.▲이건창호(03902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5% 감소.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32.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적자전환.▲경남제약(053950)=지난해 영업이익이 3억5025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3% 감소. 매출액은 460억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됨.▲LG생명과학(068870)=미국 노바백스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및 상업화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힘.▲모베이스(101330)=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67% 감소. 매출액은 921억원으로 11.65%, 당기순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98.23% 각각 감소.▲대한전선(001440)=계열회사인 무주리조트를 13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보유하고 있는 무주리조트 지분 74.5%를 부영주택에 전량 인도하게 됨. 처분 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회사측은 밝힘.▲이건산업(008250)=작년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497억원으로 22% 줄었고 순이익 부문은 127억원 적자를 기록.▲트루아워(040180)=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성산기업 보통주 1000만주를 성동훈 외 16인으로부터 300억원에 취득키로 계약했다고 밝힘.▲이룸지엔지(050640)=작년 영업손실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 매출액은 286억원으로 22.9%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97억원으로 적자폭 확대.▲휴먼텍코리아(0660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주가급락 이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시한은 다음달 2일까지.▲넷웨이브(04773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주가급락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시한은 다음달 2일까지.▲제이엔케이히터(126880)=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 매출액은 910억원으로 8.1%,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35.7% 각각 증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데코네티션(017680)=지난해 영업손실이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244억원으로 2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폭 확대.▲대한항공(003490)=왕산 마리나사업 투자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 참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까지 사업 참여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사업 참여 여부 등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임.▲대구도시가스(117580)=자원개발업, 테마파크 사업, 광고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키로 했다고 밝힘.▲서울전자통신(027040)=지난해 영업손실이 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전환.▲CJ제일제당(097950)=지난해 영업이익이 206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1% 감소. 이는 최근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영업이익 잠정치보다 9억원 감소한 금액임. 매출액은 3조9626억원으로 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64억원을 기록해 152.3% 증가. 회사 측은 "삼성생명 주식 처분으로 인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이진숙·김한건 씨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청약일 및 납입일은 다음달 2일. ▲일경산업개발(078940)=차입금 상환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소재 건물 및 부지를 성청목씨에게 80억원에 처분. 이와 함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압연공정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SK(003600)그룹=국민연금관리공단과 손잡고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사옥을 되사기로 결정. 그룹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부동산 펀드를 구성해 건물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로부터 서린동 본사 사옥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매입금액은 550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힘.▲옵토매직(010170)=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3% 감소.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16.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3억원으로 적자전환.▲에어파크(060900)=이광순씨를 대상으로 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은 에어파크 보통주로 청약과 납입은 이날까지.▲고려아연(010130)=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 관련기사 ◀☞웅진케미칼, 최대주주 등이 142만여주 추가 매수
2011.02.28 I 이창균 기자
  • [마켓in]SK증권 판다고?..`버티기 카드` 있는 SK그룹의 여유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5일 10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SK증권(001510) 보유 지분 관련 지주회사 행위제한 해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SK그룹의 행보는 급하지 않은 모습이다. SK증권 자체적으로 전에 없던 대규모 투자를 벌이는 가 하면 그룹 특수관계인은 오히려 지분을 늘려 애정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은 사실상 SK증권을 처분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도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한안에 개정돼 발효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개정이 안돼 법위반 상태에 놓인다 해도 과징금을 낼 것을 각오하면 큰 문제는 없다. ◇ `화룡점정`만 남은 지주사 전환 SK그룹은 지난 2007년 (주)SK를 지주회사로 하는 지주사로 전환했다. 이후 2008년말을 시한으로 순환출자 해소 등을 위해 계열사간 지분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례없는 경제위기가 발발, 행위제한 해소 시한을 오는 6월말까지로 연장받았다. SK그룹은 지난해말까지 왠만한 행위제한 요소를 해소했고 최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 C&C 지분 4.1%를 KB금융지주 지분과 맞교환키로 하면서 지주사 체제 완성에 바싹 다가섰다. 이제 남은 것은 SK네트웍스와 SKC가 보유한 SK증권 지분(각각 22.7%, 7.7%)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한 대한송유관공사 지분(4.6%)을 정리하는 것뿐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정리문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대한송유관공사 최대주주이며 그룹 계열회사인 SK이노베이션(옛 SK에너지)으로 옮기면 그만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38.28%를 보유하고 있어 40% 이상 보유 요건도 충족한다. 문제는 SK증권이다. SK그룹은 산업 지주회사가 금융 계열사를 보유할 수 없다는 현행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팔아야 한다.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상반기안에 통과된다면 자연스레 해결되지만 국회 상황이 만만치 않아 SK그룹으로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 최신원 SKC 회장의 꾸준한 지분 매입 앞으로 남은 시한은 4개월. 그러나 SK그룹의 행보는 증권을 매각할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최근 SK증권의 홍콩법인 설립 결정과 최태원 회장의 사촌인 최신원 SKC 회장의 꾸준한 지분 매입에서 볼 때 그렇다는 평가다. SK증권은 이달 중순 300억원을 들여 홍콩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SK증권이 중소형 증권사로서 몇년간 대규모 투자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현재 증권사들이 너나할 것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딱히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곳은 아직이다. SK증권은 300억원외에 추가 자금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매각을 앞둔 상황이라면 이같은 장기 투자는 하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최신원 SKC 회장이 SK증권 지분 매입을 지속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 회장은 이달 들어 SK증권을 소량이지만 세 차례 사들였다. 그가 전부 보유한 지분이래봐야 0.23%에 불과하지만 이는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니다. 최 회장이 지난 2009년 중반 개인 보유 지분을 15%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한 뒤 실천에 옮기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의 증권 주식 매입은 사촌으로서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즉, 증권 지분 매입은 증권을 자신이 가져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만일 사촌간에 빅딜이 성사돼 최 회장이 증권을 포함해 계열분리에 나선다면 증권 지분 매각 문제는 자연 해소된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최신원 회장이 SK네트웍스까지 원하는 것으로 회자되고 있어 단기간안에 성사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중외제약 경우 경고조치로만 끝내그룹 바램과 어긋나게 공정법 개정안이 시한안에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답은 그냥 버티면 된다이다. 중외홀딩스의 경우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중외제약이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 지분을 지난 2009년말까지 처분해야 했었다. 하지만 중외제약은 시한을 넘겨 지난해 9월에서야 이를 해결했다. 공정거래법 위반이었다. 하지만 공정위는 중외그룹이 늦게나마 처분한 점을 고려해 경고조치만 하고 끝을 냈다. 더 심한 경우라도 과징금을 내면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SK그룹에서 행위제한 관련 문의나 친족분리 등의 문의가 없는 상태"라면서 "시한을 넘겨 법위반 상태에 놓인다 하더라도 차후에 공정거래법이 개정된다면 처분 조치를 내려봐야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상반기안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증권, 어플 `증권통`과 주문연동 서비스☞[머니팁]SK증권, ELS 2종 공모
2011.02.28 I 김세형 기자
  • 삼성그룹 바이오사업 시동..`관전 포인트는?`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한 삼성그룹의 본격적 바이오 사업 진출에 대해 증권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을 하는 분위기다.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에 세계적 바이오시밀러 플레이어로의 성장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가 합작 여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SAIT101)의 국내 임상 승인 ▲국내 바이오회사의 인수나 제휴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지난 25일 퀸타일즈(Quintiles)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는 바이오제약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파트너를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 합작 법인은 2013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을, 2016년부터는 바이오시밀러를, 2020년부터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계열사가 특성에 맞는 헬스케어 분야를 분담해 사업을 유기적으로 완성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향후 헬스케어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회사에 대한 관심이 주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바이오시밀러 사업 로드맵을 감안하면, 추가 설비투자를 통한 증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약 16만리터 규모까지 증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가 합작 여부 ▲SAIT101의 국내 임상 승인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목 할 만 한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김신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장기적으로는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에 주목하라"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는 단기적으로 전략적 차원의 인수나 제휴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 중인 관련주의 기업 가치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삼성의료원의 치료사업, 삼성전자의 IT를 통한 의료기기 사업의 시너지 효과 ▲기존 바이오 회사를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할 가능성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업체의 수혜는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서비스 업체를 합작 파트너로 삼았다"며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당초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합리적 가격 갤럭시 나왔어요"☞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시장서 `훨훨`☞30대그룹, 올해 협력사에 1조원 지원한다
2011.02.28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
  •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경제 3중 경고등 켜졌다-삼성, 송도에 바이오합작사-시위대 트리폴리 진격-"천연가스시대 멀지 않았다"▲종합-정몽구회장, 현대차에 826억 배상하라-`잔치 끝` 바뀐 것 없는 금융지주-전국 아파트 임대 5건중 1건 `월세`▲경고등 켜진 한국경제-관세·유류세 순서로 내려 오일쇼크 초기대응-`3%물가·5%성장` 물건너가▲국제-스위스 `검은돈 천국` 오명 벗는다-中, 임금체불하면 징역 7년-중국 "도요타車 품질검사 세관서 다시하라"-한국, 인도 호텔시장 노려볼만▲경제·금융-저축은행 대수술 `8·8클럽` 폐지-현대건설 인수價 5조 안팎될 듯-대출금리 年5.6% 10개월내 최고▲정치·외교안보-종교계 정치관여 도 넘었다-정몽준·원유철 "우리도 核 보유해야"-中 리커창 부총리 하반기 방한 가능성▲기업과 증권-`신수종` 바이오신약 개발 첫걸음-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SK, 中 시스템반도체 시장진출-포스코 4인 대표체제로-현대重, 12억달러 FPSO 수주-옵션반칙 도이치증권에 사상최대 과징금-바이오株, 삼성투자에 신났다-와이즈에셋, 도이치뱅크·증권 상대 손배소-유가 확 뛰는데 정유株 탄력받을까▲부동산-대단지 아파트 8만가구 쏟아진다-전세난에 덕본 다세대주택◇서울경제 ▲1면-`모래바람`에 움츠러든 한국경제-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트리폴리 `피의 주말` 예고-`옵션쇼크` 도이치證에 제재금 10억-新日鐵 "차·선박용 강판 가격 20% 인상"▲종합-MB, 펀드 투자로 2년새 30% 벌었다-강남 전셋값 상승에 주춤-스포츠토토·카지노 레저세 사실상 무산-올 경상수지 흑자 100억달러 어려울듯-하나지주 신주 상장 일시 유예-대출금리 뜀박질..10개월來 최고치-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금융당국▲삼성 바이오제약사업 첫발-CMP->독자생산->신약개발 `캐시카우 로드맵` 떳다-다른 신수종 사업도 속속 가시화▲혼돈의 리비아-한국인 575명 잔류..오늘 330명 대한항공 전세기로 철수-카다피, 오일머니 끊기면 오래 못버틸 듯-"42년 철권통치 붕괴냐" "내전사태 장기화냐" 최대 분수령▲기획-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구역조정·사업 효율성 높여야▲정치-"남북정상회담 열리게 우리도 노력해야"-`옥색 넥타이` 다시 맨 MB "初心 되새기자"-"中 경제정책 변화예고..한국도 유념을"-여야 `FTA 번역오류` 질타 쏟아내▲산업-현대차, 브라질 공략 정면승부-포스코 4인 대표이사 체제로-12억달러 규모 FPSO 현대重 수주 성공-SK, 中 시스템 반도체 시장 진출▲증권-큰손들 "주식투자 타이밍 재는 중"-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주 `유망`-외국인 채권시장 이탈 주춤-건설·항공주, 리비아 쇼크서 탈출?-단순 수탁 아닌 `공모 행위` 드러나-와이즈에셋, 10억 손배訴..소송 잇따를듯-中 내수 관련주, 수요증가 기대로 강세◇한국경제▲1면-늘어나는 캥거루족 청년실업 더 꼬인다-삼성, 암·관절염 치료제 만든다-저축은행 가지급금 2000만원으로 상향-리비아 교민 철수작전 본격 개시-배합사료가격 최고 8.1% 인상▲종합-"北 식량난 여파 결핵환자 100만명 발생할 것"-예대금리差 2.91%포인트..3년만에 최고-美농무부 "올해 식료품값 3~4% 급등가능성"-"내달 키리졸브 전후 北 추가도발할 수도"-삼성 `10년후 먹을거리` 바이오사업 닻 올렸다-`그린바이오` 역량 갖춘 에버랜드, 40% 지분 주도적 참여-"아빠가 용돈주는데.." 27만명이 `자발적 백수`▲파국 치닫는 리비아 內戰-트리폴리공항 "비행기 왔다" 안도..항공편 추가투입 준비-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사우디 증산 신호에 폭등세는 `주춤`-정부군·용병 트리폴리 집결..국제전으로 비화되나-美백악관 "군사적대응 배제하지 않는다"▲경제·금융-농산물값·유가 폭탄..물가 5%도 넘기나-외환은행장 윤용로씨 등 4파전-확 줄어든 경상흑자▲정치-`폭탄` 한상률 입에 쏠린 정치의 눈▲국제-"中공산당 너무 부패..`재스민 혁명` 어떻게든 일어날 것"-보잉, 美공중급유기 사업따내-中화웨이 "美 우리회사 조사하라"-`대통령 2명` 코트디부아르 內戰 위기..코코아값 32년來 최고▲글로벌워치-英·佛 제국주의가 찢어놓은 땅..쿠데타·독재로 신음▲사회-檢, 도이치뱅크 직원 소환착수-검찰, 마니커 회장 내주 소환..횡령 혐의 조사-"온실가스, 조만간 재입법 예고"▲산업-현대차 "이젠 중남미다"..브릭스 공략 거점 `완성`-포스코, 박한용·오창관 부사장 `각자 대표` 선임-LG전자 `에너지 절약사업` 진출▲산업종합-구제역에 사료값마저 올라..축산업계 `울상`-SK컴즈, 교육사업 철수..이투스 지분매각-"러 산업 이제 시작..협력 많을 것" 정몽혁 회장, 범현대家 역량과시▲부동산-"한강신도시 분양률 높여라" 5개社 합동분양-한달 지난 전·월세 실거래가 `실효성 논란`-삼성물산, 産團 에너지관리 사업진출▲증권-강남 큰손도 `조정場 눈치`..ELS로 눈 돌려-`옵션쇼크` 국제소송戰 비화-운용사, 포스코·삼성전기에 `러브콜`-IT부품기업 `전방산업 효과`..디아이디 흑자전환-"이익내는데 증자 계속하는 곳 주의"
2011.02.25 I 정소완 기자
‘핫이슈’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빠른 행보
  • ‘핫이슈’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빠른 행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성의 바이오 제약산업 진출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바이오시밀러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바이오시밀러산업은 셀트리온을 비롯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정도가 임상중이다. 아직 제품화에 성공한 곳은 없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투여경로 및 성분으로 출시되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의미한다. 오는 2012년부터 암젠의 `엔브렐`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들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많게는 연간 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침투하면 기대할 수 있는 파급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내놓은 처방의약품중 연 매출 1000억원조차 올린 제품은 1개 품목도 없는 상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식약청이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면서 업체들의 개발작업이 본격화됐다.  지금까지 식약청의 임상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업체는 셀트리온(068270), 한화케미칼(009830), LG생명과학(068870) 등 3곳에 불과하다. 이중 셀트리온이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을 비롯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항암제 `리툭산`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이르면 올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종료와 함께 상업화도 가능할 정도로 개발 속도도 가장 빠르다. 특히 셀트리온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시장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 성과도 속속 올리면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생명과학과 한화케미칼이 각각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임상1상시험을 진행중이지만 아직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에는 갈길이 멀다. 이들 업체에 이어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형국이다. 삼성은 현재 혈액암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리툭산은 전 세계적으로 45억달러 규모를 형성하며 2015년에 특허가 만료돼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제넥신 등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바이오시밀러를 빠른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개발하더라도 장밋빛 희망만이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내수보다는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화이자, 머크, 로슈 등은 최근 바이오업체를 연이어 인수하며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인 인도의 테바, 란박시, 닥터레디 등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아직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고,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규정조차 마련되지 않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패 여부도 낙관할 수 없다는 점도 또 다른 변수다. ▲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 현황▶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중동發 악재에 급락..`510선 턱걸이`☞셀트리온, 여전히 유효한 성장 모멘텀..`매수` -미래☞셀트리온, 작년 순이익률 60% 돌파(상보)
2011.02.25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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