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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박지환, 우당탕탕 수구 대결→티본스테이크 먹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우당탕탕 수구 대결을 펼친다.오늘(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 7회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쫄깃한 수구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티본스테이크’ 먹방과 새 캠핑장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유럽 캠핑 6일 차,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완전체로 모인 첫 아침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 캠핑러의 면모를 뽐낸 박지환은 이날도 고수다운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빨랫줄을 순식간에 설치하는가 하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버너를 뚝딱 조립, 빠르게 아침상을 준비한 것. “지환아, 왜 이제야 왔어”라는 멤버들의 극찬 속 각종 밑반찬과 함께 풍성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한다.이어 멤버들은 풀 내음 가득한 산꼭대기 캠핑장의 수영장에서 ‘2:2 수구 대결’에 나선다. 유해진과 박지환, 진선규와 윤균상이 각각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일 계획. 191cm 최장신 윤균상 팀에 맞서 유해진, 박지환이 어떤 작전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각종 변칙과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진 아비규환의 빅매치가 계속됐다고 해 궁금증을 드높인다.한편 4인방은 이탈리아의 새로운 캠핑장으로 이동한다. 새 캠핑장으로 가는 길, 이들은 ‘티본스테이크’의 원조 피렌체에서 첫 외식을 한다. 오랜만의 외식에 한껏 들뜬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과 흥분한 동생들에게 “너무 (스테이크를) 처음 접한 사람들 같다. 자연스럽게 하자”고 제안하는 유해진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탈리아 맛 기행을 마친 후 4인방은 몽환적인 풍경의 토스카나 캠핑장을 찾는다. 황금빛 언덕의 밀밭을 1열에서 직관할 수 있는 환상적인 뷰는 물론, 고양이부터 공작새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어우러진 새 캠핑장에서 이들이 어떤 추억을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텐트 밖은 유럽’은 기존 8회에서 1회 연장하여 오는 28일(수) 9회로 막을 내린다.
- 반려동물 영양제 꼭 먹여야할까?[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 최근 반려동물을 진료하다 보면 보호자로부터 영양제 관련 질문을 자주 받는다. 아마도 영양제를 구입하는 보호자가 는 듯하다. 영양제를 사 먹이는 이유를 물으면 “예전에 키웠던 반려동물이 심장병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지금 키우는 애는 심장병 예방 영양제를 미리 먹이고 싶다” 또는 “평소 아이에게 신경을 잘 못 쓰고 있는데 영양제라도 먹여서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 “우리 고양이 유전병이 걱정돼서 미리 영양제를 먹이려고”라고 답한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좋은 사료를 찾던 보호자들이 점차 영양제로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제도 대기업 제약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속속 늘고 있으며, 프리미엄급으로 품질과 효과도 다양하다. 과연 영양제는 반려동물에게 필수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이다. 반려동물이나 사람이나 기본적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있다.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다. 이런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질병에 걸린다. 또한 이미 발생한 노화, 퇴행성 질병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다. 노화를 늦추거나 질병에 도움을 주고 약물 투여량을 줄이는 효과를 내기도 있다. 일반 사료에 영양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성, 나이, 선천적 흡수 능력에 따라 영양소 흡수력에 차이가 있고, 사료에 영양소 유효성분이 적을 수도 있기에 별도로 영양제를 챙겨 먹이는 게 효과적이다. 영양제는 보통 생후 3개월 또는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데, 이때에는 ‘오메가3’ 정도가 적당하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오메가3’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가 풍부한 ‘피시 오일’이 좋다. 오메가3는 특히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여줘서 판막기능부전, 부정맥과 같은 심장병에 효과적이며, 눈 망막세포에 좋은 성분으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성장기에는 장 건강과 관절의 형성 부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의 반려동물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강아지 중에 페키니즈, 불도그, 닥스훈트, 고양이 가운데 페르시안, 히말라얀, 스코티시폴드, 먼치킨 등과 같은 연골이형성 품종은 관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성장기가 지난 후부터는 건강 관리 방법으로서 평소 활동량을 뒷받침할 수 있게 사료를 급여하고 비만이 되지 않게 산책하며, 귓병이나 피부병, 감기, 전염병, 장염 등 잔병치레가 없게 하고 질병이 있으면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영양제로서는 오메가3, 비타민제, 항산화제, 유산균제제 등을 추천하고 싶다. 이 영양제는 기본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 장기별 영양제로 심장에는 코엔자임큐텐, L-카르니틴, 타우린, 오메가3, 신장에는 크랜베리 추출물, 소화관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유산균, 간에는 밀크시슬, 인지기능에는 퀘르세틴, 관절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라이친, MSM, 보스웰리아 등이 있다. 베타글루칸이나 락토페린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본격적으로 노령화가 시작되는 10살 전후에는 노화를 늦출 수 있는 항산화제를 기본으로 하고 약한 부위를 영양제로 보완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또한 영양제 흡수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영양제 급여량도 늘려야 한다. 보호자가 열심히 공부해야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영양제 하나라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기를 바란다.
- 유독 동물에게 가혹했던 이상기후 [헬프! 애니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2022년 3월 경상북도 울진군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최대풍속 25m의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다.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산불이었다. 8월 둘째 주에는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이상기후에 길고양이와 1m 목줄에 묶여 지내는 개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쏟아지는 비, 강풍을 타고 불어닥치는 뜨거운 불을 맨몸으로 견뎌내야만 했다.◇제 이름은 ‘울진해’ 온몸으로 화마를 견뎠죠지난 3월 울진에 발생한 대형산불은 울진의 불법 개농장도 삼켰다. 사람은 두 발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뜬장에 갇힌 개들은 불타 죽었다. 뜬장 곳곳에 새까맣게 그을린 사체들이 널렸다. 탄내가 진동하는 곳에서 죽지 못해 산 개들도 있었다. 울진해와 그 형제들이었다.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울진해 (사진=동물권단체 케어)울진해는 운이 좋았다. 현장 복구와 조사에 뛰어든 동물권단체 ‘케어’의 눈에 띄어 3일 만에 구조됐다. 그러나 울진해는 살기를 체념한 듯 일주일간 사료를 거부했다. 온몸에선 고름과 진물이 흘러나왔다. ‘저렇게 굶다 떠나려는구나’ 싶었던 찰나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았던 걸까. 지극정성의 돌봄을 받은 울진해는 5개월 간의 병원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보호소에 입소해 건강을 되찾았다.보호소에 입소해 적응하는 울진해 (사진=동물권단체 케어)비록 화상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지닌 고운 갈색의 털은 듬성듬성 남고, 불에 타 그을린 흔적이 몸을 가로질렀지만, 울진해는 케어 보호소에서 다른 개들과 잘 어울렸다. 그러나 힘차게 뛰어노는 울진해를 보던 한 행인은 “혐오스럽다”고 말했다. 대형견인 울진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가뜩이나 대형견 입양을 꺼리는 국내에서 화상까지 입은 울진해가 있을 곳은 없었다.케어는 울진해의 입양 소식을 알리며 “자유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울진해는 한국 누렁이들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온몸에 화상자국이 남았지만, 아무도 울진해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 진정 존중받는 개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역대급 폭염·폭우에 죽어가는 동물들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0여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전라권까지 확대된 폭우로 전국에서 10만 188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폭우로부터 자유로웠던 제주·경남 지역은 불볕더위 때문에 가축들이 폐사했다.공장식 축산으로 밀집 사육되는 돼지들 (사진=동물권행동 카라)6월 20일부터 지난 5일 경남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들은 1만 7012마리로 집계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도내에서 닭 1만 3267마리, 돼지 2566마리, 오리 1291마리가 폐사했다. 제주에서는 돼지 711마리 폐사, 양식장 넙치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더위에 비교적 취약한 가설건축물·비닐하우스, 환기 시설 미흡, 밀집 사육의 경우 폐사가 잦았다. 가축의 적정 사육 온도는 소 10∼20도, 돼지 15∼25도, 닭 15∼24도다. 양식장의 경우 대부분 바닷물을 끌어와 사용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고수온에 수산물이 민감할 수밖에 없다.◇동물단체가 환경운동에도 뛰어든 이유“불평등한 재난에서 가장 취약한 것은 동물들이죠.”기후위기로 잦아진 산불, 폭염, 폭우, 가뭄 탓에 많은 동물이 희생되자 동물단체들도 환경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의 원인이 화석연료 등 에너지 때문만은 아니라는 문제의식, 기후위기로 겪는 생존 위기를 인간보다 야생동물 등이 먼저 겪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오는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후정의’란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부유한 국가와 국민이 기후위기에 큰 책임을 갖고 있지만, 가난한 국가의 빈민이 더 큰 생존 위협에 직면해있다는 뜻이다. 동물권 활동가들은 이 기후정의에 ‘동물’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신주운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는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도 피해를 입지만, (인간이) 착취하는 동물들은 더 큰 고통을 받는다”며 “동물권 차원에서 공장식 축산의 종식은 기후위기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도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상이 된 폭염, 산불, 가뭄, 홍수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 탓”이라며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은 최상위 부유층이지만, 노동자, 빈민 비인간 동물, 생태계는 기후위기로부터 가장 먼저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 '복면가왕' 아바타 버전?… '아바타싱어', 성공적 첫방
- (사진=MBN ‘아바타싱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아바타싱어’가 MC 장성규와 스타 팔로워들을 제대로 홀렸다. ‘란&로기’, ‘김순수’, ‘메모리’, ‘이안’ 4팀은 소름 돋는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었다.또한 이들에게 로그인한 진짜 가수를 찾기 위한 스타 팔로워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EXID, 다비치, 윤도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선미의 ‘가시나’를 록 스타일로 편곡한 ‘이안’은 백지영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팔로워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과연 진짜 가수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6일 금요일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첫 방송된 ‘아바타싱어’에서는 ‘아바타싱어’ 10팀의 모습과 란&로기, 김순수, 메모리, 이안 총 4팀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아바타싱어’의 첫 무대의 주제는 바로 ‘로그인’(LOG IN)으로 최정상급 가수들이 아바타에 로그인해 가장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가장 먼저 물불 안가리는 쌍둥이 보컬 ‘란&로기’가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로 포문을 열었다. 폭발적인 고음과 두 ‘아바타싱어’의 통통 튀는 하모니가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물과 불을 뿜어내는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팔로워들이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타 팔로워들은 ‘란&로기’의 진짜 가수로 EXID, 다비치를 언급하기도.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한 ‘김순수’는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으로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고, 눈이 내리는 무대를 순식간에 푸른 잔디와 거대한 나무로 가드닝 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타 팔로워와 인터뷰 시간에는 황치열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대화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베테랑 백지영은 ‘김순수’를 향해 “나 진짜 알지?”라며 촉을 발휘, 그녀가 생각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됐다.이어 세 번째 무대를 펼친 ‘메모리’는 걸그룹 아이브의 일레븐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파워 보컬과 완벽한 댄스로 스타 팔로워 립제이의 마음을 저격했다. ‘메모리’는 ‘헤이마마’ 댄스로 팔로워들의 흥을 끌어올렸는데, 황치열과 백지영은 그의 진짜 가수의 이니셜로 ‘S’를 언급해 과연 그들의 추측이 맞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마지막 무대는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안’이 선미의 ‘가시나’를 강렬한 록 스타일로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스타 팔로워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는데, 황제성은 그의 카리스마에 흠뻑 빠졌고, 급기야 백지영은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기도.특히 스타 팔로워들은 그의 정체를 두고 ‘YB 윤도현이다, 아니다’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쳤다. 스타 팔로워들의 요청으로 윤도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샤우팅과 예능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선보인 ‘이안’. 그의 모습을 본 스타 팔로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했다.첫 무대를 펼쳤던 ‘란&로기’가 2연승을 이어가며 마지막 ‘이안’과 맞붙었다. 마지막 투표에서 ‘이안’이 가장 많은 팔로워들의 선택을 받으며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다음주에는 공개되지 않은 ‘아바타싱어’의 더욱 놀라운 무대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아바타싱어’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답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안방 극장에 전했다. 최정상급 가수들이 아바타에 로그인해 펼친 라이브 무대와 실시간으로 MC 장성규, 스타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장면이었다. 또 ‘아바타싱어’들 사이의 티키타카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아바타싱어’에 로그인한 가수가 펼친 무대의 감동과 함께 그 정체를 찾아내는 재미와 긴장이 다음 무대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아바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빌리 하루나·수현, 시크한 눈빛에 빠져들다
- 빌리 하루나, 수현(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시크한 눈빛으로 유일무이한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하루나, 수현의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오피셜 포토인 ‘메모리즈 앤드 씬즈 : 비 #2’를 공개했다.오피셜 유닛 포토에서 하루나와 수현은 팔짱을 끼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시밀러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비슷한 듯 다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하루나와 수현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의 시선이 같은 곳을 향해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다양한 추측을 야기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개인 포토는 수현과 하루나의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같은 클로즈업 구도를 상반된 매력으로 완벽 소화했다. 흑발에 땋은 머리를 한 수현은 보라색 조명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선사, 금발의 하루나는 베이지 조명 아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전날 션, 하람, 츠키에 이어 수현, 하루나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빌리가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베일을 벗은 다섯 멤버의 개인 포토 가운데 하람과 츠키만 고양이 가면 소품을 활용한 것도 궁금증을 유발하며 다채로운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31일 전격 공개될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는 빌리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링 마 벨’(what a wonderful world)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 하나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비주얼과 아트워크 등으로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해갈 예정이다.멤버들의 비주얼과 섬세한 기획력이 응축된 티저 ‘메모리즈 앤드 씬즈 : 비 #2’가 앞으로 빌리가 펼쳐나갈 대서사의 거대한 서막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후 공개될 시윤과 문수아의 오피셜 포토는 어떤 이미지와 분위기를 지니고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발매.
- 논란의 '반려동물 보유세',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궁즉답]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케이펫페어 서울’에서 한 강아지가 시식용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Q.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들도 반려동물에 세금을 걷나요?정부가 내년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해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반려동물 보유세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보유세에 대해선 찬반 양론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 의견 수렴하면서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 보유세와 관련해선 동물 복지를 위해 필요하단 의견과 이를 도입하면 오히려 세금 부담 때문에 유기 동물이 많아질 수 있단 의견이 팽팽하게 맞섭니다. 그렇다면 해외는 어떨까요?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에서 반려동물 보유세를 걷고 있습니다. 독일의 예를 보면 반려동물 보유세의 역사가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려동물 양육이 부유층의 상징이었던 당시 사치세 성격으로 개 외에 말, 오리, 고양이 등에도 세금을 매겼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반려견 세금만 남았습니다. 독일에서 반려견 보유세는 국세가 아닌 지방세로 부과하고 있습니다. 각 주마다 세액은 다르지만 통산 일반 반려견 1마리당 100유로(13만 4000원) 안팎입니다. 여기에 맹견 여부나 양육 마릿수에 따라 추가적인 세금이 붙기도 합니다. 생활보호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보유세를 면제하고, 안내견 등도 부과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렇게 거둔 세금은 길거리에 방치된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는 청소비용이나 동물보호시설 운영 비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도 지방세 형태도 반려견 보유세를 걷고 있습니다. 세금 수준은 마리당 10만원 안팎으로 독일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다만 네덜란드에선 전체 355개 지자체 가운데 약 150곳에선 세금 징수의 어려움, 고양이 양육자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반려견 보유세를 폐지했습니다. 이렇게 거둔 세금은 무료 중성화 수술 지원이나 동물 학대와 유기 등을 감시하는 동물경찰 운영 등에 쓰입니다.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를 처음 꺼내든 것은 지난 2020년입니다. 당시 농식품부는 동물복지종합계획을 통해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해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 발표 후 찬반 논란이 거세지자 중장기적 검토 계획이라며 한발 물러섰던 농식품부는 올해 다시 같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에는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가 늘어나고 관련 예산도 증가한다는 고민이 반영돼 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전체 가구의 15%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2092만 7000가구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9000가구입니다. 개를 키우는 가구는 242만 3000가구,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71만 7000가구였습니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통계청은 지난 2020년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항목을 포함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해 복지대책 예산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유기동물 구조보호비 지원,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 관련 예산은 2019년 45억 6600만원 수준에서 올해 110억 2000만원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편의시설 확대 등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계속에 늘고 있고 동물 보호 및 복지 관련 예산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사회적 비용의 일부를 보유세 부담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창길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대표는 “반려동물 양육에 따른 사회적 비용에 책임을 지고, 동물 복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한단 측면에서 보유세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며 “동물 유기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범법행위인데 보유세 도입이 동물 유기로 이어질 것이란 과도한 우려로 보유세 도입 논의를 막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카카오메이커스, ‘세계 고양이의 날’ 맞아 굿즈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를 테마로 디자인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여 길고양이 보호에 힘을 보탠다.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 작가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티셔츠, 휴대폰케이스, 볼캡, 글라스잔, 그립톡, 패브릭포스터 등 총 6종으로, 최진영 작가 특유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드로잉을 담아냈다. 이번 협업 제품들은 오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서 단독 판매한다.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되며, 길고양이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구조활동 및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201년 세계 고양이의 날에도 기념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약 1,900만 원을 길고양이 지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길고양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 누적 거래액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제가버치’, ‘에코씨드’, ‘새활용’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도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모바일 첫 화면 검색창 디자인을 바꿨다.
- 류현경·박성훈, 5년 공개 열애 끝 결별…"좋은 동료로" [공식]
- 류현경, 박성훈.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 5년 공개 열애 끝에 각자의 길을 간다. 박성훈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류현경의 소속사인 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두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지난 2016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3월부터 약 5년여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류현경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해 ‘김약국의 딸들’, ‘일단 뛰어’, ‘심야병원’, ‘더 러버’, ‘국수의 신’ 등 수많은 드라마와 ‘신기전’, ‘방자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 다양한 영화들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 ‘프라이드’, ‘옥탑방 고양이’, ‘유도소년’ 등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하나뿐인 내편’,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아성다이소, 디즈니와 함께하는 ‘캐릭터 빅시즌’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 빅시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아성다이소)이번 시리즈는 ‘마리’, ‘덤보’, ‘포키’ 등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구성했고,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용품, 인형, 주방용품 등 총 100여 종을 선보인다.고양이 캐릭터인 ‘마리’는 주방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디즈니 마리 캐릭터 빨대컵’은 430mL정도 사이즈로 빨대컵 뚜껑이 고양이 모습을 담아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 캐릭터 손잡이 유리컵’은 투명한 유리잔에 ‘마리’와 ‘달마시안’의 디자인을 담았고, 같은 캐릭터를 디자인한 ‘디즈니 캐릭터 멜라민컵 받침’과 함께 사용하면 귀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주방용품 외에도 아기자기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디즈니 캐릭터 폴꾸 키링 케이스’는 포토카드를 넣어 키링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포토카드가 아닌 다른 사진을 넣어 ‘네임 카드’로 사용해도 괜찮은 상품이다.큰 귀가 특징인 ‘덤보’는 리빙용품과 팬시용품으로 기획했다. ‘디즈니 덤보 캐릭터 자수거실화’는 플리스 느낌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고, 소재가 두꺼워 가을이나 겨울 실내 거실화로 알맞은 상품이다. ‘디즈니 캐릭터 얼굴 입체 파우치’는 파우치에 ‘덤보’, ‘마리’, ‘밤비’의 얼굴이 퀄리티 높게 디자인되어 디즈니 캐릭터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이다.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에 나온 ‘포키’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인형은 모두 걸이인형으로 에코백이나 책가방에 연출하기 알맞은 사이즈로 마련했다. ‘디즈니 포키 캐릭터 얼굴걸이인형’은 섬세한 표정을 담은 것이 특징이고, ‘디즈니 포키 캐릭터 걸이인형’은 애니메이션에서 막 나온듯한 모습처럼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렸다.이 밖에도, ‘곰돌이 푸’, ‘칩 앤 데일’, ‘미키’와 ‘미니’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디즈니 캐릭터 폴꾸 포토프레임 카드’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아기자기한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의 준말)에 어울리고, ‘디즈니 캐릭터 스텐텀블러’는 ‘앨리스’ 캐릭터와 어울리는 디자인 무드를 담아 아이에게 선물하기 적당한 상품이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담아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