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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김소현·정선아 등 'K뮤지컬'로 일본 관객 사로잡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등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뮤지컬 배우들이 일본에서 ‘K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지난 10월 3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 (사진=팜트리아일랜드)뮤지컬 전문 매니지먼트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10월 3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소속 배우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연은 6000여 명의 일본 관객을 동원했다.공연엔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배우들인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전원이 출연했다. 갈라 콘서트는 이들은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등 유명 뮤지컬, 그리고 ‘디즈니’로 섹션을 나눠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사했다.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 개인이 단독 콘서트가 아닌 특정 소속사의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지 관객을 위해 일본어 노래도 선보였다. 일본어가 가능한 김준수, 진태화 외에 다른 배우들도 짧은 일본어를 구사하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관객들도 공연 이후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였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들의 굉장한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또한 “한류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과 배우들에 대한 일본 관객들의 관심이 계속 확장 중인 추세다”라며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서 개막을 앞둔 다양한 뮤지컬 작품들을 찾는 일본 관객들과 한국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팜트리아일랜드는 오는 6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인터미션’ 시즌2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0월 3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 (사진=팜트리아일랜드)지난 10월 3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 (사진=팜트리아일랜드)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 노복선씨 별세, 이근철·이범철(벡스코 경영본부장)·이경상(부산교통공사 궤도부장)씨 모친상 = 30일, 부산시민장례식장 603호, 발인 11월 2일 오전 6시, 장지 대전현충원. 51-636-4444.▲ 김상운씨 별세, 김상풍(뉴스1 광주전남 대표)씨 형제상, 김재환(영광열병합발전 사장)씨 부친상 = 31일 오전 7시, 전남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 2일 오전 9시 30분.(061)350-8044.▲ 강보우씨 별세, 지맹임씨 배우자상, 강용(학사농장대표·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호·수정·은정·인정씨 부친상, 서예영·김소현씨 시부상, 신태환·위계문·장창용씨 빙부상 = 31일 오전 3시 35분,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201호, 발인 11월2일 오전 7시. 010-8613-0005.▲ 윤홍희(향년 90)씨 별세, 김학웅씨 부인상, 김상기(기아자동차 전무)·김은경·김운기(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 31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월2일 오전 6시30분, 장지 괴산군 청안면 선영. 02-3010-2000.▲ 이용수(향년 93)씨 별세, 서정철(대구 서씨 대종회 고문)씨 부인상, 서화연·서대석(동방화랑 대표)·서석희·서봉석(MK인터내셔널 대표)·서준석(제이에스테크윈 대표)·서관석씨 모친상, 이정기(한국커피협회 고문)씨 빙모상 =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2일 오전 6시, 장지 안동 선영. 02-2072-2091.
- 퍼솔켈리코리아, 한국고용복지학회 추계 정책세미나 후원 및 日 시니어 파견 사례 소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퍼솔켈리코리아는 지난 25일 ‘일본 고령자 재취업 제도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한국고용복지학회의 추계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퍼솔켈리코리아)본 세미나는 한국고용복지학회와 함께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퍼솔켈리코리아(유)가 주관하였고, 퍼솔켈리코리아 전유미 대표는 축사를, 김소현 상무는 발제를 맡아 한국과 일본의 흡사한 초고령화 패턴과 그에 따른 변화의 시사점을 분석한 일본의 실제 고령자 파견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세미나의 주된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의 경험과 정책 변화 등을 먼저 다양하게 겪은 일본의 노동시장 특성과 임금체계, 파견 제도, 출향 제도 등을 중심으로 한일간의 비교를 통한 시사점을 다루며 고령 인력의 고용 연장에 대한 한국식 솔루션을 진지하게 탐색하는 내용을 다뤘다.일본의 고령자 재취업 제도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일본의 고령자 고용 모델과 시사점’, ‘고령자 파견제도’, ‘출향 제도’에 대해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김소현 퍼솔켈리코리아 상무, 고진수 고령친화진흥원 이사장의 발제에 이어 이수영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공공기관, 국회 및 언론 관계자다 다수 참석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전유미 퍼솔켈리코리아 대표는 “기업과 고령자의 실제 수요에 적합한 파견 제도와 근로 방식에 대한 고용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한국의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연말 뮤지컬 기대작 모아봤습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도 어느 새 연말을 향해 갑니다. 뮤지컬계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벌써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대극장 뮤지컬이 대거 무대에 올라 공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말 뮤지컬 기대작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오래만에 돌아오거나 새로 선보이거나뮤지컬 ‘레미제라블’ 지난 시즌 공연 장면.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뮤지컬 ‘레미제라블’은 8년 만에 관객과 만납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자,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뮤지컬 ‘빅4’(레미제라블·캣츠·미스 사이공·오페라의 유령)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동명의 영화도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는데요. 그동안 자주 공연하지 않았기에 이번 공연을 기다린 팬들이 많습니다.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배우들을 선발했습니다. 주인공 장발장 역에는 민우혁, 최재림, 경찰 자베르 역에는 김우형, 카이가 캐스팅됐고요. 판틴 역으로는 조정은, 린아, 에포닌 역으로는 김수하, 루미나가 출연합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티저 영상 캡처. (사진=쇼노트)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이번 연말에 만날 수 있는 신작입니다. 9·11 테러 당시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주·조연·앙상블 구분 없이 26명의 배우들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소화합니다. 남경주, 고창석, 최정원, 정영주, 신영숙, 차지연 등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 프로듀서인 수 프로스트를 지난 6월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만났었습니다. “비극을 마주했을 때 서로가 어떻게 돕고 극복하는지를 통해 인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시스터 액트’ 2017년 한국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2017년 내한공연으로 처음 선보였던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원작은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동명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알란 멘켄이 작곡한 작품입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비롯한 해외 창작진과 배우들, 그리고 김소향을 비롯한 6명의 한국 배우가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2017년 초연을 직접 관람했는데 영화처럼 흥겨운 분위기가 송년회 용으로 딱이었습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합니다.◇재미·감동 보장하는 ‘믿고 보는 작품들’뮤지컬 ‘렌트’ 2020년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내일은 없어, 오늘 뿐!”(No day, but today!) 극작가 겸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대표작이자 유작인 뮤지컬 ‘렌트’는 약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2020년 약 9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던 ‘렌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폐막해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요. 그때의 아쉬움을 달랠 공연입니다. 2020년 공연에 출연한 장지후, 정원영, 김호영, 전나영 등을 비롯해 백형훈, 김환희, 이지연, 김수연, 조권 등이 새로 합류하고요. 가난하지만 예술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인데요. 1996년 초연 이후 30년을 향해 가는 작품이지만, ‘렌트’가 전하는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드라큘라’ 2020년 시즌 공연 장면(사진=오디컴퍼니).빨간 머리의 김준수도 다시 돌아옵니다.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드라큘라’입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입니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큘라의 비운의 사랑을 펼쳐보입니다. 다른 뮤지컬에선 보기 힘든 4중 턴테이블(회전무대)과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스펙터클한 무대가 인상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김준수와 함께 전동석, 신성록이 드라큘라 역에 캐스팅됐고요.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가 드라큘라의 연인 미나 역으로 출연합니다.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20~2021년 시즌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뉴 캐스트’를 주역으로 내세웁니다.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이후 몬테크리스토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복수를 벌인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에드몬드 단테스 역에 캐스팅됐고,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 역으로는 선민, 이지혜, 허혜진 등이 출연합니다.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흥겨운 노래와 춤, 화려한 무대,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처절한 복수와 출생의 비밀 등 대중적인 요소가 가득한 작품입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마리 퀴리’ 2020년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K뮤지컬’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도 약 3년 만에 무대에 돌아옵니다.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하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알린 작품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가 마리 퀴리 역으로 새롭게 출연합니다.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는 강혜인, 효은, 최지혜, 마리 퀴리의 남편 피에르 퀴리 역으로는 박영수, 김지철, 임별이 출연합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합니다.
-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TMA’는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주최하는 대중음악시상식이다. 올해가 6회째다. 음원 및 음악 판매량 성적과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그리고 팬들이 참여한 투표 수를 바탕으로 수상자(작)을 가린다. 올해 출연 라인업에는 트레저, 있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뉴진스, 아이브,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뉴진스, 세븐틴, 이찬원, 라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진행은 전현무와 서현이 맡는다. 시상자로는 김남길, 임지연, 우도환, 이상이, 주현영, 이유미, 이정하, 김도훈, 모니카, 허니제이, 박해진, 김소현, 박신혜, 박형식, 김남희, 김건우, 이세영, 진영, 나인우, 유선호, 강훈, 공승연, 박나래, 이수지, 이은지, 홍현희, 제이쓴 등이 나선다.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도 본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유튜브 KPOPMAP 채널,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유튜브 더팩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정소민, 전지현과 한솥밥…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 [공식]
- 정소민(사진=이음해시태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소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이음해시태그 측은 5일 “배우 정소민이 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이어 “정소민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정소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소민(사진=이음해시태그)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장난스런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월간 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환혼’ 파트1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4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 도전한 정소민은 영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활동 중인 정소민이 이음해시태그와 함께 향후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이음해시태그는 현재 전지현을 비롯해 서지혜, 김소현, 김설현, 윤지온 등이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 뮤지컬 '마리 퀴리' 새 타이틀 롤에 김소현·이정화·유리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가 3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마리 퀴리’가 오는 10월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안동, 김해 등 총 6개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사진=라이브)‘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0년 2월 초연했다. 같은 해 7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오른 재연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 키노테카 극장에서 2021년 11월 공연실황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년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페스티벌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다.또한 한국의 우수 뮤지컬을 해외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2019년 중국 상해, 2022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각각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일본에도 라이선스 수출됐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가 제작해 지난 3월 일본 도쿄 텐노즈 은하극장, 4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이번 시즌의 타이틀 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새로운 얼굴인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라듐의 유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 역은 강혜인, 효은, 최지혜가 맡는다.‘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 김지철,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 역으로는 김찬호, 양승리, 안재영이 출연한다.이밖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민정아, 옥경민,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이찬렬, 신은호가 캐스팅됐다.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론스카’ 역에 홍유정, 유낙원, ‘알리샤 바웬사’ 역에 임상희, 윤수아가, ‘레흐 노바크’ 역에 황수빈, 김한결,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 송상훈, 조배근이 함께할 예정이다.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부산, 11월 대구와 서울을 거쳐 내년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 김소현X황민현 '소용없어 거짓말', 미주→유럽 141개국서 1위
-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소현, 황민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해외 인기가 뜨겁다.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영제 ‘My Lovely Liar’)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도솔 커플’ 김소현과 황민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내 최대 로컬 OTT 플랫폼인 U-NEXT, 글로벌 OTT 플랫폼 Viu(뷰), 대만 OTT 플랫폼 friDay Video, iQIYI, Hami Video, ELTA TV 등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라쿠텐 비키에서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1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Viu에서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일본 U-NEXT와 대만 friDay Video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총 141개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김도현 해외콘텐츠사업팀 팀장은 “tvN표 로코 장르와 황민현, 김소현의 글로벌적 인기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소용없어 거짓말’의 글로벌적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라스' 배윤정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 받고 울었다"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이효리의 댄서로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를 받은 뒤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김소현,김태연,배윤정,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카라, EXID 등 2세대 걸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만든 배윤정은 2000년대 이효리, 비, 보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서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배윤정은 자신이 댄서로 복귀해 경단녀(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급부상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의 유행어를 응용한 “아줌마 무시하지 마”를 SNS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는데 그 이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졌다는 것. 그는 메시지들을 읽으면서 감동에 휩싸였다고 전했다.사실 이효리가 출연한 ‘서울 체크인’을 보면서 ‘공연을 할 것 같다’는 촉이 왔지만, 자신보다 젊고 출중한 댄서들이 많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이효리가 핑클 후 솔로로 첫 활동을 시작한 2003년부터 가수와 댄서로 인연을 맺고 무대를 함께했다.배윤정은 이효리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던 와중 어느 날 기적같이 이효리의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 안무팀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섭외에 응한 뒤 전화를 끊고 그 자리에 울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댄서로서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한 나머지, 병원을 다니면서도 이를 숨겼다는 배윤정. 특히 ‘자기관리의 신’ 이효리를 보며 ‘내가 무대에 서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면서 당시 울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로 다시 무대 위에 서게 된 그는 열정을 불태웠고 숨을 참고 기합을 넣으며 춤을 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라디오스타’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