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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감독의 “묨(Catch Me,2016)” 2017 CAAMF 선정
  • 이현우 감독의 “묨(Catch Me,2016)” 2017 CAAMF 선정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516761673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5167616731"} -->올해 ‘2017 아시안아메리칸 미디어센터 페스티벌’(Center for Asian American Media Fest-CAAMF)에 단편영화 "묨(Catch Me, 감독 이현우)"이 선정되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세계의 다른 60개의 영화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이 영화는 작년 "내 새끼(My Sweety Baby)"로 2016 칸 영화제에 단편영화 부분에 선정되었던 이현우 감독의 다른 작품으로 오는 2017년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세계의 다른 60개의 단편영화와 함께 상영된다.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20693277583"}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20693277583"} -->CAAMF는 영화내의 다양성과 무엇이 궁극적인 미디어이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을 하나로 묶는 공동체의 풍요로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한다.지난해에는 "상의원(The Royal Tailor, 감독 이원석)", "두개의 달(Two Lunes, 감독 박희은)", "동심(One-minded, 감독 포레스트 이안 엣슬러/세바스티앙 시몬)" 등 한국감독 및 한국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상영된 바 있다.이현우 감독의 단편영화 "묨(Catch Me)"은 반려묘가 우연히 집 밖으로 나와 겪는 이야기를 의인화하여 실감나고 박진감넘치게 표현하였으며,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현 사회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부산행"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의성이 출연한다.
2017.01.17 I 최성근 기자
‘MBC 연기대상’ 이종석, 역대급 간결 소감…건성vs긴장
  • ‘MBC 연기대상’ 이종석, 역대급 간결 소감…건성vs긴장
  • ‘2016 MBC 연기대상 2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6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이 ‘남다른’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쩍은 미소를 지은 후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고“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당황한 MC들은 좀 더 긴 수상 소감을 유도했지만 이종석은 “감사합니다”를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의 보기 드문 짧은 소감이었다.일부 시청자는 이종석의 태도가 무성의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많은 배우들이 대상을 품에 안고 울거나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 굳이 눈물을 보일 이유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이종석은 차분했다. 멘트도 간결했다. 상의 무게에 비해 수상자의 태도는 가벼워 보였다는 지적이다. 이종석은 시청자 13만 명의 지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그들에 대한 예의를 좀 더 보여줬다면 여론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수상 소감의 ‘길이’로 모든 것을 가늠할 수 없다. 오히려 긴장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대상에 앞서 이종석은 ‘W’의 상대역 한효주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효주에게 대신 마이크를 넘겼다.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상식 내내 불필요한 말은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 “졸립더라”, “끝날 때 되니 가슴이 뛴다” 등 대상을 받은 후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상식 자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진행 방식이나 대상 선정 방법 등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가 고르게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W’,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옥중화’, ‘가화만사성’이 대부분 수상자를 배출했다. “상이 너무 많다”는 말이 나올 만큼 챙길 흥행작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게다가 시청자 문자투표 100%라는 대상 선정 방식은 ‘한류스타’ 이종석에게 유리한 ‘설정값’이었다. 앞서 이유리와 지성이 동일한 방식으로 대상을 받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어쨌든 이종석은 ‘W’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만찢남’ 캐릭터를 이종석이 아니면 누가 했을지 상상하기 힘들다. 수상 이후 잡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다음은 ‘2016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한효주(왼쪽)와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 대상=이종석(W)▲ 올해의 드라마상= ‘W’▲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종석(W)·한효주(W)▲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상=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특별기획 황금연기상=정준호(옥중화)·이휘향(결혼계약)▲ 연속극 황금연기상=이필모(가화만사성)·김지호(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김의성(W)·임세미(쇼핑왕 루이)▲ 베스트 커플상=이종석·한효주(W) ▲ 성우상=최수진 ▲ 작가상=송재정 작가(W)▲ 아역상=구건민(워킹 맘 육아 대디)·정다빈(옥중화) ▲ 남자 신인상=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류준열(운빨로맨스)▲ 여자 신인상=남지현(쇼핑왕 루이)·조보아(몬스터)▶ 관련기사 ◀☞ 임시완, “윤아와 호흡…사심 담아 연기할 것” 너스레(2016MBC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서인국, “열심히, 아니 잘 하겠다”(2016MBC연기대상)☞ ‘도깨비’, ‘시그널’ 넘었다…신드롬 낳는다☞ [포토]진세연, '시스루 드레스'
2016.12.31 I 김윤지 기자
'어.대.이' 이종석, 맥락 있는 '2016 MBC 연기대상’(종합)
  • '어.대.이' 이종석, 맥락 있는 '2016 MBC 연기대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차피 대상은 이종석이었다. 배우 이종석이 ‘W’로 ‘2016 MBC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석을 포함해 김소연(가화만사성)·서인국(쇼핑왕 루이)·유이(결혼계약)·이서진(결혼계약)·진세연(옥중화)·한효주(W)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진 말을 잘 못한다”면서 고마운 이들을 언급한 후 “열심히 하겠다”는 짧고 굵은 소감으로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이날 ‘W’는 대상 외에도 다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이종석과 한효주가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이종석과 한효주가 베스트커플상을 품에 안았다. 김의성이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을, 송재정 작가가 작가상을 받았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의성과 이시언, 한효주, 이종석(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최우수상은 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이종석(W)·한효주(W)가 수상했다. 이서진은 “땜빵 드라마여서 잘 될 줄 몰랐는데 제작진과 동료 배우 덕분이다. 힘든 역할인데 잘해준 유이에게 고맙다”면서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직후 무대에 오른 유이는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속여서 미안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우수연기상은 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가 수상했다. 서인국은 “2016년은 굉장히 뜻깊은 해였다. ‘쇼핑왕 루이’를 시작할 때 충분한 준비 시간이 없었다. 불안하다는 생각도 있었다. 시청자를 비롯, 저를 끝까지 믿어준 분들에게 돌리고 싶다”면서 “열심히, 아니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류준열(왼쪽)과 조보아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신인상은 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 류준열(운빨로맨스), 남지현(쇼핑왕 루이), 조보아(몬스터)에게 돌아갔다. 류준열은 “한해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사이에서 희망을 봤다. 내년에도 희망, 사랑 잊지 말고 찾아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 김국진과 유이는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고 갔다. 특히 김국진은 틈틈이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저를 응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란, 공개 연인인 강수지를 염두한 듯한 멘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이 또한 안정적인 진행으로 김국진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의 동반 참석은 화제를 모았다. 이상우는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하면 좋겠다”는 말로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유이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다음은 ‘2016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대상=이종석(W)▲ 올해의 드라마상= ‘W’▲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종석(W)·한효주(W)▲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상=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특별기획 황금연기상=정준호(옥중화)·이휘향(결혼계약)▲ 연속극 황금연기상=이필모(가화만사성)·김지호(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김의성(W)·임세미(쇼핑왕 루이)▲ 베스트 커플상=이종석·한효주(W) ▲ 성우상=최수진 ▲ 작가상=송재정 작가(W)▲ 아역상=구건민(워킹 맘 육아 대디)·정다빈(옥중화) ▲ 남자 신인상=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류준열(운빨로맨스)▲ 여자 신인상=남지현(쇼핑왕 루이)·조보아(몬스터)▶ 관련기사 ◀☞ 임시완, “윤아와 호흡…사심 담아 연기할 것” 너스레(2016MBC연기대상)☞ ‘왔다!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훌쩍 자란 모습☞ “‘라스’ 홀대하는 기분”…윤종신의 뼈 있는 농담☞ 김소연 “이상우와 결혼? 계획 세울 틈 없어”☞ ‘우수연기상’ 서인국, “열심히, 아니 잘 하겠다”(2016MBC연기대상)
2016.12.31 I 김윤지 기자
③공유 ‘부산행’, 올해 유일한 천만
  • [순간포착 2016]③공유 ‘부산행’, 올해 유일한 천만
  • ‘부산행’으로 칸국제영화제 참석한 공유(사진=NEW)[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대중을 웃기고 울린 스타들이었다. 각종 성추문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영화계를 사진으로 돌아봤다. ◇올해 유일한 천만영화 ‘부산행’한국형 좀비영화의 탄생을 알린 ‘부산행’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유일한 천만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7일 기준으로 관객 1157만명을 동원했고, 매출 932억원을 기록했다. 속도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 실감나는 좀비 묘사, 부조리한 현실사회 반영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행’의 흥행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부터 감지됐다.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스크리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부산행’에 출연한 공유, 마동석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부산행’은 개봉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호러 영화의 명장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극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킹 작가는 인기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가 “시시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 고몽과 계약이 성사돼 미국 리메이크 제작이 결정됐다.사진=이데일리DB◇보이콧에 태풍까지 큰 홍역치른 BIFF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등은 올해도 계속됐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해촉되고 사법처리대상이 되면서 영화인들이 이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과 영화제의 독립성 및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관개정을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 봉합될 줄 알았던 갈등은 더 깊어졌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나고 김동호 이사장 체제의 이사회로 재편되며 정관이 개정됐지만 이 전 위원장의 명예 회복 문제로 영화인들의 보이콧은 철회되지 않았다.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게스트도 지난해 207명에서 올해 160여명으로 줄었다. 레드카펫 행사 당시 게스트 중 일부는 영화제의 독립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우 김의성도 그 중의 한 명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산 지역에 태풍 차바가 강타하면서 영화제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 현장(사진=이데일리DB)◇사드에 역풍 맞은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다시 지핀 중국발 한류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역풍을 맞았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중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한류에 대한 제재를 나서며 한류가 위축됐다.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던 영화는 중단되거나 무산됐고 수출 건도 막혔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월화 드라마 ‘화랑’이 직격탄을 맞았다. ‘화랑’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다 갑자기 중국 방송이 중단됐다. KBS 측은 중국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업계에서는 한국 연예인 및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상영중인 영화 ‘목숨 건 연애’도 사드의 피해를 본 케이스다. 하지원과 진백림, 한중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운 ‘목숨 건 연애’는 당초 한중 동시 개봉을 추진해오다 중국 개봉이 취소됐다. 당분간은 중국 내 한류에 대한 제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공조’ 제작보고회 현장(사진=이데일리DB)◇사랑은 스크린을 타고 현빈 김주혁영화 행사에 모처럼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 영화 ‘공조’의 제작발표회 행사장에서다. 영화에 출연하는 현빈과 김주혁이 행사를 하루, 이틀 앞두고 열애설이 터져 교제 사실을 인정한 것. 현빈과 김주혁은 각각 강소라, 이유영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현빈은 강소라가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사랑에 빠졌다. 열애와 관련된 질문에 현빈은 “개인적인 얘기가 화두가 되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천천히 알아가려고 한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고 김주혁도 “잘 만나고 있다”며 짤막하게 답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취재진의 관심이 쏠리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해진도 “이 자리에서 (열애 같은) 발표할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순간포착 2016]①“무고는 큰 죄”…연예계 성추문☞ [순간포착 2016]②응답하라 1997, 젝키의 컴백☞ [순간포착 2016]④정윤회子 정우식, MBC 특혜 논란☞ “오빠가 돌아온다”…김재중·성민, 오늘(30일) 전역☞ [단독]고아성, '갑'같은 '을' 된다…MBC ‘자체발광 오피스’ 발탁
2016.12.30 I 김윤지 기자
현빈·유해진vs조인성·정우성…액션이냐, 권력비리냐
  • 현빈·유해진vs조인성·정우성…액션이냐, 권력비리냐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현빈 유해진과 조인성 정우성이 정면대결 한다.현빈 유해진의 ‘공조’(감독 김성훈)와 조인성 정우성의 ‘더킹’(감독 한재림)이 내년 1월18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같은 날 나란히 개봉을 하게 된 것.‘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공조’는 현빈 유해진이 주축이 된 버디 무비다. 현빈의 고난도 액션과 검증된 유해진의 코미디가 무기다. 현빈의 액션 연기에 대해 유해진은 “정말 위험한 장면들은 거의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며 “저를 비롯해서 주변에서 ‘다친다’고 말릴 정도였다”고 얘기했다. 여기에 ‘럭키’ ‘형’ 코미디 영화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유해진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점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은 ‘관상’ ‘우아한 세계’를 통해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 빵빵한 캐스팅으로 흥행 요소를 갖췄다는 점, 여기에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은 이야기라는 점 등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고편에 담긴 굿판 장면은 ‘최순실 게이트’의 일면을 떠올려 화제가 됐었다. 한재림 감독은 “영화 때문에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알아보니 많은 권력자들이 이런 일을 하더라”며 “웃자고 한 일에 시국과 맞아떨어지는 이 상황이 비극이고 불행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여기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현빈과 조인성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현빈은 ‘역린’ 이후 3년 만에 조인성은 전역 후 첫 영화로 ‘쌍화점’ 이후 9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관련기사 ◀☞ 지드래곤, ''가요대전'' 당시 착용 시계는 6억☞ 캐리 피셔母, 딸 죽음에 충격… 응급실行☞ "조지 마이클 마약과 성에 중독 상태" 폭로☞ ‘라스’ 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언급…“애매한 관계”
2016.12.29 I 박미애 기자
최우식, '제1회 마카오영화제' 김의성ㆍ김수안과 레드카펫 빛냈다
  • 최우식, '제1회 마카오영화제' 김의성ㆍ김수안과 레드카펫 빛냈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우식이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최우식은 13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부산행’으로 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최우식은 영화 ‘부산행’이 ‘올해의 아시아 블록버스터’(Asian Blockbuster Film of the Year)로 선정돼 배우 김의성, 김수안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극중에서 고교생 야구부원 ‘영국’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마카오 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는 올해 첫 출범하는 영화제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의 특색을 살려 동아시아부터 서구영화까지 그 해의 화제작을 소개했다. 경쟁부분 12편, 오프닝 1편, 갈라 섹션 5편 등 총 5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최우식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를 비롯해 JTBC 드라마 ‘더 패키지’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관련기사 ◀☞ ‘스킨십 논란’ 이병헌 측 “상대 여성, 이민정도 친한 지인”☞ 신은경 7억·심형래 6억, 고액·상습체납자 국세청 공개☞ ''택시'' 유민, 韓활동 접은 이유? "매니저에 사기 당해"☞ ''결혼'' 아키바 리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웨딩사진 공개☞ ''결혼ㆍ임신'' 겹경사 아키바 리에는 누구?
2016.12.14 I 박미애 기자
3th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내부자들' 작품상, '곡성' 감독상
  • 3th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내부자들' 작품상, '곡성' 감독상
  • 영화 ‘내부자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내부자들’(제작 내부자들유한문화전문회사, 감독 우민호)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에 선정됐다. 부패가 만연한 사회를 풍자적으로 묘사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내부자들’은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과 편집상 3관왕을 차지했다.환상과 실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스펜스의 정수를 보여준 영화 ‘곡성’(제작 사이드미러 이십세기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감독 나홍진) 역시 감독상과 촬영상, 조명상 3개 부문 수상을 거머줬다. 각본상은 한국에서 생소한 좀비 소재를 대중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부산행’(제작 영화사레드피터, 감독 연상호)의 박주석 작가에게 돌아갔다.남우주연상은 ‘내부자들’에서 열연한 이병헌에게, 여우주연상은 ‘비밀은 없다’(제작 영화사거미, 감독 이경미)와 ‘덕혜옹주’(제작 하이브미이더코프 영화사호필름 디씨지플러스, 감독 허진호)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손예진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부산행’에서 악역을 멋지게 소화한 김의성, 여우조연상은 ‘검은사제들’(제작 영화사집, 감독 장재현)에서 다양한 역할을 선보인 박소담이 차지했다.특별상인 공로상에는 황기성 사단의 황기성 대표가 선정됐다. 황기성 대표는 1960년 충무로에 입성해 현재까지 ‘마지막 요일’, ‘묘녀’, ‘영자의 전성시대’, ‘고래사냥’ 등 다수의 영화를 기획하고 ‘안개기둥’, ‘고래사냥2’, ‘접시꽃 당신’, ‘성공시대’, ‘닥터봉’, ‘아홉살 인생’, ‘후궁 : 제왕의 첩’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kreative thinking상에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4년 만에 완성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대중적으로 환기시킨 ‘귀향’(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 감독 조정래)이 선정됐다. kreative thinking상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의 공식 후원사인 KTH가 독창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KTH, 명필름아트센터,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 및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자(작) 명단△작품상=‘내부자들’ 김원국△감독상=‘곡성’ 나홍진△각본상=‘부산행’ 박주석△남우주연상=‘내부자들’ 이병헌△여우주연상=‘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손예진△남우조연상=‘부산행’ 김의성△여우조연상=‘검은사제들’ 박소담△촬영상=‘곡성’ 홍경표△조명상=‘곡성’ 김창호△미술상=‘밀정’ 조화성△편집상=‘내부자들’ 김상범, 김재범△음악상=‘밀정’ 모그△음향상=‘아가씨’ 김석원△기술상=‘부산행’ 특수효과 정도안, 박경수△공로상=㈜황기성사단 황기성 대표 △kreative thinking상=‘귀향’ 제이오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 대중문화 속 여혐논란 전면에…여성혐오? 표현자유?☞ ‘역적’ 윤균상, 타이틀롤 확정 “실존인물, 호기심 생겨”☞ ‘예능인력소’ 예정화, “남친 마동석 애칭은 애기”☞ [JTBC 5년을 말한다]②윤여준 PD "''아는 형님'' 성공 비결은 ''인내''"☞ [JTBC 5년을 말한다]②금기 넘은 ''마녀사냥'', 시즌2를 기대해
2016.12.06 I 박미애 기자
배우 김의성,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시죠?" 소신발언
  • 배우 김의성,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시죠?" 소신발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김의성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와 슬픔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드시죠? 토요일마다 광장에 나가 외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시죠? 그래도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문을 뗐다.이어 “애초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을 우리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쉽지 않은 일이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끈기 있게, 그리고 즐겁게 싸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의 성숙한 시민으로서 빛나는 역사를 써 나가고 있으니까요”라고 글을 이어나갔다.마지막으로 “그리고 하나 더. 국민을 속이고 이런 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지도자를 만들어낸 자들, 더러운 뇌물을 안기며 거대한 이익을 챙긴 자들, 이들을 절대 잊지 맙시다“라며 ”우리의 하루하루가, 우리의 내일이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의성은 지난 4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뭐라고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14일에는 국민연금과 삼성이 연결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대해 “거대한 도둑질”이라고 발언하는 등 시국 정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온 바 있다.
2016.11.24 I 유수정 기자
 금주의 개봉 영화 (11월 2주)
  • [카드뉴스] 금주의 개봉 영화 (11월 2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 개봉 · 예정 영화스플릿 / 드라마 / 121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최국희 / 출연 :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위자 : 저주의 시작 / 공포 / 99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 출연 : 엘리자베스 리저, 애너리즈 바쏘, 룰루 윌슨, 더그 존스, 헨리 토마스, 케이트 시겔, 린 샤예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드라마 / 103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나가이 아키라 / 출연 :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감바의 대모험 / 애니메이션 / 90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카와무라 토모히로, 코모리 요시히로 / 출연 : 카지 유우키, 칸다 사야카, 타카기 와타루, 오오츠카 아키오, 이케다 슈이치, 타카토 야스히로, 후지와라 케이지, 야지마 아키코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 드라마 / 86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홍상수 / 출연 : 김주혁, 이유영, 김의성, 권해효, 유준상제자 옥한흠 2 - 제자도 / 다큐멘터리 / 90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김상철 / 출연 : 권오중, 옥한흠, 김약연, 김용기, 필립 얀시, 나카무라 주니치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코미디, 전쟁 / 112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글렌 피카라, 존 레쿼 / 출연 : 티나 페이, 마고 로비, 마틴 프리먼시소 / 드라마, 다큐멘터리 / 76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고희영 / 출연 : 이동우, 임재신◇ 금주의 영화 랭킹(11/03~09 기준) 1.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6 개봉)2. 럭키 (2016-10-13 개봉)3. 혼숨 (2016-10-26 개봉)4. 로스트 인 더스트 (2016-11-03 개봉)5. 무현, 두 도시 이야기 (2016-10-26 개봉)6. 선생님의 일기 (2016-11-02 개봉)7. 스플릿 (2016-11-09 개봉)8. 극장판 파워레인저 : 닌자포스VS 트레인포스 닌자 인 원더랜드 (2016-11-03 재개봉)9. 노트북 (2004-11-26 개봉/ 2016-10-19 재개봉)10. 인페르노 (2016-10-19 개봉)
2016.11.10 I 정은주 기자
"박근혜 하야하라"…연예인도 최순실 국정농단에 목소리
  • "박근혜 하야하라"…연예인도 최순실 국정농단에 목소리
  • 이승환 윤도현 박명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이 나라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인사들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평소 사회적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는 가수 이승환은 1일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이 현수막은 항의 신고로 철거된 상태다. 이승환은 2일 페이스북(SNS)에 “항의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고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은 철거한 상황이다.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고 알렸다.가수 윤도현은 2일 트위터(SNS)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에 여러 번 만납니다. 검찰이 쥐고 있는 열쇠가 제발 희망의 문 열쇠이기를. 물론 이런 시국에 검찰도 너무나 힘든 일이지겠지만 잘 좀 부탁합니다. 국민들이 간절히 바랍니다”고 의혹 없는 수사를 간절히 바랐다.2PM 찬성은 지난 달 29일에 “아니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이건 뭐 까면 깔수록 스케일이 커지냐”며 “이 난리통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라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이밖에도 방송인 오상진은 최순실의 검찰 출석 장면을 캡처해 올리고 “그녀와 왔다”면서 ‘샤머니즘’을 해시태그했다. 배우 김의성은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몰랐을 리가 없는 사람들이 몰랐다고 잡아떼는 것”이라고 말했고, 전혜빈은 “나라가 어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라며 재치 있게 이번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모델 강승현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는 플라톤의 명언을 SNS에 남기도 했다.개그맨 박명수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박명수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유민상과 코너를 진행하며 방송 말미에 ‘이제 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유민상이 “이제 ‘개그콘서트’를 녹화하러 가야 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이런 시국일수록 예능인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참담함에 빠진 국민들을 염려했다.
2016.11.02 I 박미애 기자
이병헌 손예진 男女주연상…이준익 감독상(부일영화상)
  • 이병헌 손예진 男女주연상…이준익 감독상(부일영화상)
  • 이병헌 손예진 이준익 감독(사진=노진환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병헌 손예진이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이병헌 손예진은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내부자들’과 ‘비밀은 없다’로 남녀주연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이병헌은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과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조연상은 ‘부산행’의 김의성과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이, 신인상은 ‘영도’의 태인호와 ‘아가씨’의 김태리가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받았다.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최우수작품상=‘베테랑’ △최우수감독상=이준익(‘동주’) △남우주연상=이병헌(‘내부자들’) △여우주연상=손예진(‘비밀은 없다’) △남우조연상=김의성(‘부산행’) △여우조연상=박소담(‘검은사제들’) △신인남우상=태인호(‘영도’) △신인여우상=김태리(‘아가씨’) △신인감독상=윤가은(‘우리들’) △미술상=류성희(‘아가씨’) △음악상=모그(‘동주’) △촬영상=‘최영환(’베테랑‘) △각본상=신연식(’동주‘) △유현목 영화예술상=연상호 감독(’부산행‘) △부일독자심사단상=박찬욱 감독(’아가씨‘)
2016.10.07 I 박미애 기자
김의성의 퍼포먼스와 실수고백, 그 의미는?
  • [BIFF]김의성의 퍼포먼스와 실수고백, 그 의미는?
  • 김의성(사진=방인권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의성의 실수가 화제다. 김의성은 6일 페이스북(SNS)에 “부산국제영화에서 평생 놀림당할 일을 저질렀습니다”며 ‘셀프디스’했다.김의성은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INDEPEDENT FILM FESTIVAL for BUSAN”이 적힌 종이를 들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제의 독립을 주장했다. 취재진의 카메라는 김의성의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런데 ‘INDEPENDENT’의 N이 빠졌다. 김의성의 자진고백을 일반인들을 재미있어 했다. 그의 실수는 자연스럽게 부산국제영화제 논란에 대한 관심도 이끌었다.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다이빙벨’로 성장통을 겪으며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성인식’을 치러냈다. 영화제는 무사히 끝났지만 영화제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됐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해촉되고 검찰에 고발됐다(최근 이 전 위원장에 징역이 구형됐다). 영화인들이 이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과 독립성 및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관개정을 요구하며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 봉합될 줄 알았던 갈등은 더 깊어졌다. 이후에 서병수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나면서 조직위가 없어지고 김동호 이사장 체제의 이사회로 재편되는 등 정관 개정은 이뤄졌지만, 이 전 위원장의 명예 회복 문제가 남아 있어 영화인들의 영화제 보이콧 철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게스트도 올해 160여명으로 지난해 207명에서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산 지역에 태풍 차바가 강타하면서 영화제도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 지역의 태풍 피해가 커 축제랍시고 마음껏 즐길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 개막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태풍 피해의 여파도 있지만 올해 특히 영화인들의 참석률이 저조한 데에는 앞선 이유가 더 크다. 그래서 국내의 이름난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김의성은 ‘올해의 배우상’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영화제의 독립을 주장한 그의 참석은 영화인들의 보이콧과 의미가 다르지 않았다. 정지영 감독도 ‘서포트 비프, 서포트 미스터 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고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배우로 영화제 참석한 양익준 감독도 마찬가지. 그는 개막작 ‘춘몽’ 공식 기자회견에서 표현의 자유를 역설했다. 영화인들은 불참으로 또 참석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악재들을 견뎌내며 둘째 날을 맞고 있다.
2016.10.07 I 박미애 기자
악재에 굴하지 않는 부국제, 성숙하게 축제 시작
  • [BIFF]악재에 굴하지 않는 부국제, 성숙하게 축제 시작
  •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사진=방인권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보이콧에 태풍까지 악재가 겹쳤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의연하게 성숙하게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설경구 한효주 진행으로 펼쳐졌다.개막식은 안숙선 명창과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자로 나선 설경구와 한효주는 마이크를 잡은 후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먼저 태풍 피해를 언급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가 많은 분의 걱정과 염려 속에서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찾아왔다”며 “부산시민과 많은 영화인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영화공로상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이 있었다. 로랑스 에르즈베르그 프랑스 포럼 데지마주 대표가 한국영화공로상을, 지난 7월 타계한 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김동호 이사장이 맡았다.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사진=방인권 기자)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개막작 ‘춘몽’을 소개했다. 양익준 감독, 한예리, 김의성 등은 출연작이 개막작으로 선정된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률 감독은 “영화 잘 부탁드린다.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개막식이 펼쳐진 야외무대는 국내외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 관객으로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식 몇 시간 전만 해도 우려가 컸었다. 영화인들의 영화제 보이콧, 김영란법을 차치하더라도 태풍 차바의 피해는 엄청났다. 해운대에 마련된 주요 행사장인 비프빌리지가 태풍에 붕괴, 급히 행사장을 변경해야 했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관행적인 개막선언을 하지 않고 폭죽도 없애는 등 여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식을 치렀지만 품격을 지키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다운 권위와 위용을 드러냈다.올해 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부산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드,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 등 69개국에서 초청된 301편이 상영된다.개막식 사회 맡은 설경구 한효주(사진=노진환 기자)
2016.10.06 I 박미애 기자
‘W’, 왜 용두사미가 됐나
  • ‘W’, 왜 용두사미가 됐나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W’(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가 14일 종영했다. 초반 호평 세례가 쏟아졌던 작품이다. 시청률 역시 3회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순위는 마지막까지 유지했지만 최종회는 한 자릿수인 9.3%를(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방영됐다는 점을 고려해도 아쉬운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용두사미가 돼버린 ‘W’의 성과와 아쉬움을 되짚어봤다.◇새로운 이야기VS 난해한 전개 ‘W’는 드라마에선 보기 드문 소재를 가져왔다. 창조주에 도전하는 피조물의 이야기로, 현실과 웹툰 ‘W’ 속 세계를 오가며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자유의지·맥락·설정값·변수 등 치밀하게 짜인 설정은 긴장감을 더했다.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 강철(이종석 분)이나 사랑스러운 오연주(한효주 분) 모두 배우와 꼭 들어맞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특히 명석한 두뇌, 강직한 심성, 넘쳐나는 부까지 비현실적인 ‘설정값’을 지닌 강철은 웹툰 속 인물이기에 가능한 캐릭터였다. 신선함은 독 아닌 독이 됐다.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모았지만, 전환점을 돌면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여줬다. 예상이 불가능한 전개는 흥미로웠으나, 사건이 벌어진 후 대사로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하면서 불필요한 대사들이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드라마 속 ‘맥락’은 존재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는 설득시키지 못한 맥락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W’는 중간 유입이 쉽지 않은 드라마였고, 상대적으로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질투의 화신’에 시청자를 빼앗겼다.◇최선의 해피엔딩 ‘W’는 절반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오연주의 아버지이자 강철을 탄생시킨 웹툰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의 희생으로 강철과 오연주가 현실세계에서 맺어졌기 때문이다. 오성무는 스스로 ‘진범’의 설정값에 갇혔다. 존재 목적에 반해 소멸될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는 딸 오연주를 강철에게 부탁하며 사라졌다. 이후 강철과 오연주는 버스정류장에서 재회했다. 더 이상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고 평범한 행복을 꿈꾸며 마무리됐다. 흔히 두 남녀 주인공의 연결될 때 해피엔딩이라 부른다. 주요 캐릭터인 오성무의 비극적인 인생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오성무의 죄는 만화를 그린 것, 나약한 심성을 지닌 것이었다. 그러나 설정상 오성무를 살리는 데는 무리가 있었고, 결말은 고심을 거듭한 타협이었다. ◇방송가 새바람은 필요그럼에도 ‘W’의 성과는 분명하다. 천편일률적인 로맨스물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안전한 선택만 일삼는 방송가에 경종을 울린 작품임은 분명하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해 돈 되는 작품만 쫓는 제작진이라면 도전할 수 없는 작품이다. 시간 이동과 공간 이동이란 소재를 꾸준히 집중해온 송재정 작가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이종석이란 배우의 연기폭이 얼마나 넓은지 확인한 작품이었다. 만화책에 나올법한 ‘만찣남’부터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 나가기까지 풍성한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흔들림 없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붙잡은 것도 ‘맥락’ 보다는 이종석의 힘이 컸다.
2016.09.15 I 김윤지 기자
‘W’, 동시간대 1위로 마무리
  • ‘W’, 동시간대 1위로 마무리
  • ‘W’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W’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 16회는 전국 기준 9.3%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5회가 기록한 11.4% 시청률 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날 방송에서 오성무(김의성 분)의 희생으로 ‘웹툰W’는 강철(이종석 분)의 죽음이 아닌 악당들이 사라진 순간으로 끝났다. 강철의 해피엔딩은 진범의 새드엔딩이 됐다. ‘진범’의 설정값에 갇히게 된 오성무는 존재 목적에 반해 강철의 해피엔딩을 도와 소멸됐다. 오성무는 강철에게 “너는 인간이 되고 나는 만화 캐릭터로 남고. 넌 내가 만든 설정값을 벗어나고 나는 내가 만든 설정값에 갇혀 죽고 인생이 참 재미있지 않냐”라며 “부디 행복해라. 연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연주를 만나면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강철은 ‘웹툰W’의 순리대로 감옥에서 2년을 보낸 뒤, 현실 세계로 돌아와 오연주(한효주 분)와 버스정류장에서 재회했다. 오성무의 희생으로 해피엔딩을 완성한 강철과 오연주는 더 이상 만화 속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게 됐고, 보통의 연인처럼 평범한 엔딩을 꿈꾸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8.1%,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트릭앤트루사라진스푼’은 6.9% 시청률로 집계됐다.
2016.09.15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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