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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44건

  • (증시조망대)증시 한숨돌리고 워밍업
  • [edaily 김진석기자] 전일 서울증시가 속등한데 이어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도 추가 반등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뉴욕증시 모두 고빗길을 넘긴 셈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추세적인 반등보다 기술적 영역권에서의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하방경직성을 확인했다는 데 나른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도 반등 연장을 위한 단기 모멘텀이 확보됐다거나, 변동성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주춤해지면서 단기수급 개선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조심스럽지만 추가반등이 기대되고 있는 형국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소비심리 7개월만에 하락세로 꺾여-통계청 -삼성전자, 워버그 법규정 위반조사 공식의뢰 -IMF, 한국 올 성장률 5.75%로 높여잡아 -"세계 경제회복세 강하지 않을 것"-IMF -D램 가격 상승세-D램 익스체인지 -국제유가, 8개월래 최고치..배럴당 29달러 돌파 -1분기 수출단가 상승..교역조건 호전 [증권사 데일리(15일자)] 교보증권 : "반등연장을 위한 단기 모멘텀은 확보" 대신증권 : "분수령을 넘고 다시 일어선 증시" 대투증권 : "단기저점 확인으로 수급여건 개선" 동원증권 : "한시적 낙관론 아직 유효" 브릿지증권 : "반도체주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 신영증권 : "박스권 패턴매매 유효" 신한증권 : "제2의 시스코 효과, 바닥 다지기의 의미" 하나증권 : "변동성 위험 해소 과정" 현대증권 : "박스권내의 시장대응 지속" KGI증권 : "미 증시와 연동된 방향성 탐색국면 지속전망" LG증권 : "PER 기준, 한국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 SK증권 : "반도체와 미 경기변수, 시장 부활 신호탄" [뉴욕증시] 15일 새벽에 끝난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6.51포인트(4.02%) 상승한 1719.05포인트를, 다우지수도 188.48포인트(1.86%) 오른 1만298.14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치를 웃돌은 4월 소매매출 지표와 월마트의 긍정적인 실적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76포인트(2.12%) 상승한 1096.26포인트로 끝마쳤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2.00포인트(2.40%) 내린 511.72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27%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4일 종가기준- <예탁금 및 미수금잔고> 고객예탁금이 6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3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732억 원 늘어난 10조9733억 원을 기록했다. 미수금도 사흘 간의 감소세를 접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수금은 전날보다 869억 원 증가한 9303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37.37포인트(+15.48P, 1.88%) ◇투자심리도: 50% ◇상한가 잔량: -영화금속(349만주) 신성이엔지(87만주) 쌍용(37만주) 대양금고(33만주) 씨크롭(30만주) 대동(20만주) 광덕물산(19만주) 아남반도체(18만주) 성도(17만주) 모토조이(16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76.66포인트(+0.03P, 0.04%) ◇투자심리도: 50% ◇상한가 잔량: -M플러스텍(266만주) 인터리츠(242만주) 프로칩스(179만주) 바른손(148만주) 세림아이텍(66만주) 프로소닉(57만주) 인터링크(50만주) 삼에스코리아(44만주) 코스프(36만주) 아이즈비전(31만주) 등. <선물지수> ◇코스피200 선물지수: 105.50포인트(+2.75P, 2.68%) -시장베이시스, +0.19P.."콘탱고" 전환 ◇피봇포인트: 105.07P -1차 저항선: 106.08P, 2차 저항선: 106.67P -1차 지지선: 104.48P, 2차 지지선: 103.47P [ECN 마감] 1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정규시장이 이틀째 반등한 여세를 몰아 매수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하이닉스 신성이엔지 큐엔텍코리아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그러나 타이거풀스 지급보증 문제가 불거진 조흥은행엔 매도주문이 집중됐다. 거래는 부진했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주로 36만3662주로 전일 70만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6억원 가까이 줄어든 34억5600만원에 그쳤다. 조흥은행은 6만4820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에 올랐고 하이닉스(5만2190주), 삼화페인트(2만6520주) 일진(1만3800주), 광동제약(1만3100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조흥은행(4억2521만원) 삼성전자(3억72만원) KT(2억8037만원) 순으로 많았다. 조흥은행은 매도잔량면에서도 13만8970주를 기록하며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하이닉스(71만3440주)를 비롯해 신성이엔지 일진 한국합섬 등에는 10만주가 넘는 매수주문이 쌓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682만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682만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다.
2002.05.15 I 김진석 기자
  • 두산중, UAE 해수담수화 플랜트 준공
  • [edaily 김기성기자] [단위 용량 세계 최대규모의 증발기 4기..하루 23만톤 담수생산][세계 최초 증발기 원모듈 공법 개발로 최단 납기 신기록] 두산중공업(34020)( www.doosanheavy.com)은 지난 98년 12월 아랍에미리트로부터 3억3000만 달러에 수주한 알따윌라(Al-Taweelah) 발전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를 마치고, 17일 종합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에는 두산중공업 경영진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ADWEA, Abu Dahabi Water & Electricity Authority) 세이크 디아브(Sheikh Diyab) 회장, 발주처인 CMS 발전회사(CMS Generation) 토마스 엘워드(Thomas E. Elward) 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위 용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1250만 갤론(58,000톤/일)을 생산할 수 있는 증발기 4기로 구성돼 하루 1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3만톤(5천만 갤론)의 담수를 생산하는 초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다. 특히 이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턴키(Turn-Key)로 수행했으며, 발전부문에도 두산중공업은 폐열회수 보일러 3기를 제작, 공급했다. 두산중공업은 또 이번 프로젝트에서 길이 90m, 폭 30m, 높이 15m, 중량 3,500톤에 달하는 초대형 증발기(Evaporator)를 기존의 2~4개 모듈로 나눠 출하해 현지에서 재조립하던 기존의 증발기 제작 설치방법에서 벗어나 완전 조립상태로 출하하는 원모듈(One-Module)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해체-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줄여 품질을 향상시켰고, 건설기간도 5개월 이상 단축, 동급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최단 납기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두산중공업 구성모(具性謨) 부사장은 "알따윌라 발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추진된 민자 담수.발전 사업으로, 두산중공업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대부분 민자 사업으로 추진될 이 지역의 물, 전기사업에 대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일산 1억 갤론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Fujairah)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움알나르(Umm Al Nar),쿠웨이트 아주즈르(Az-Zour) 등 총 20억 달러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중이다. 이를 감안할 때 세계 담수설비 점유율이 30%로 세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현재 중동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의 물부족 국가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2.04.17 I 김기성 기자
  • 미 인터넷 쇼핑몰, 어떤 것 잘팔리나
  • [edaily] 인터넷 쇼핑몰의 존재의미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의할 필요가 있을까.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구입하는 것에 더이상 거부감이나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4일 뉴스팩터(NewsFactor)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잘 팔리는 것은 단연 실어나르기(ship) 쉬운 것이라고 답을 내놓았다. ◇"실어나르기 좋은 것" 가장 잘 팔려 예를들어 아마존은 책과 CD 판매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트너G2의 리서치 디렉터 브라이언 스미스는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구입할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뿐더러 책과 CD같은 아이템은 작고 평평하며 변질되지 않아 편리하게 운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와인과 보석처럼 종류가 많아 소비자들이 고르기 어려우며 변질되기 쉬운 품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라고 지적한다.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의 웹사이트 스코어카드 서비스부문 부사장 스티브 탈렌은 "점점 많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아마존 모델을 답습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일례로 등록 고객들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DVD를 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든다. 아마존 모델처럼 이 사업모델도 개인화(Personalization)된 대규모 분배 시스템을 취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 또다른 성공적인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은 비행기 티켓. 가격이 비교되며 스케줄링과 구매까지 단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르빗(Orbitz)이나 트레블로시티(Travelocity)를 찾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 티켓몰에서는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리거나 전화 통화를 오래할 필요도 없다. 같은 맥락에서 극장표나 콘서트, 스포츠 경기 티켓 등도 인터넷을 통해 잘 팔리고 있다. ◇인터넷은 소비자와의 접점 스미스는 "잘되는" 인터넷 쇼핑몰은 이밖에도 "브릭 앤 모르타르(오프라인)"와 "온라인"이라는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판매 사이트들이 그러한데, 대표적인 오프라인 기업인 자동차 업체들은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구매 이전에 충분한 리서치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슷한 종목으로는 PC나 주변장치가 있다. 델(Dell)도 자사 사이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주는 한편 컴퓨터 판매점으로 직접 향하도록 소비자들을 유인한다. 스미스는 "인터넷이란 소비자들과의 접점(touch-point)"이라고 강조한다. ◇커뮤니티 활성화도 구매에 큰 몫 기업들은 또한 이베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스미스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취미용품, 수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환기시킨다. 공동의 환경이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앞으로 인기 누릴 품목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식료품 구입이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탈렌은 영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의 경우 사전 지불을 통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입하는 서비스를 제공,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템들은 상점에 전시돼 있고 주문에 따라 배달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는 테스코의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물건을 사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며 기업에게 있어서는 제품이 상점에 진열돼 있어 또다른 물류창고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인프라스트럭처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따라 미국의 세이프웨이나 앨버트슨도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탈렌은 온라인 서비스 접목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오프라인 사업 아이템들이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치과나 세탁소, 자동차 정비소, 이발소나 미용실 등은 소비자들의 스케줄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스케줄을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행복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은 회사에 수익을 더해줄 것이라고 탈렌은 말한다.
2002.03.05 I 김윤경 기자
  • 대한항공, 월드컵 직접수입 1천억 예상
  • [edaily] 대한항공(03490)은 월드컵 행사로 인한 직접 여객수입을 1000억원으로 예상하는 한편 간접적으로는 추가로 2500억원의 연간 수입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한공은 최근 2002 FIFA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KOWOC)와 공식 후원 항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월드컵 홍보 및 수요 유치를 위한 전사적인 월드컵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우선 지난해 12 월부터 소규모로 운영해 오던 월드컵 태스크포스팀을 이종희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여객판매/화물판매/운송/홍보/광고/행사 등 6개 대책반(47명)으로 대폭 확대 개편했다. 회사는 월드컵 기간동안 관련 항공수요는 21만여명으로 이 중 9만여명을 실어 나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여객 수입은 적어도 약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와 함게 월드컵 공식 항공사로 활동함으로써 세계인에게 각인시켜 주는 이미지 제고 효과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간 공동 마케팅에 의한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하면 월드컵으로 인한 연간 수입 증대는 2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수송할 9만 여명중 기존 정기편으로 6만여명을 소화해 내고, 나머지 3만여명에 대해 부정기편을 투입해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미주 및 유럽 지역의 부정기편 수요는 1만4000명 선으로 B747-400기 45회 정도의 수송 규모다. 대한항공은 현재 B747-400기 27대중 3대 정도는 이 기간중 예비기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팀 회원 6개사중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등 5개 항공사의 국가가 월드컵에 참가하는 만큼 스카이팀 회원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다. 대한항공은 월드컵 기간중 32개국의 선수 및 임원 1만3000명을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 수송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수행에 일익 을 담당함은 물론 월드컵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002.01.22 I 문주용 기자
  • 엠플레이, 인터넷게임 "비엔비"에 맵 40종 신설
  • [edaily] 엠플레이는 겨울 방학을 맞아 인터넷 게임 '비엔비'에 총 40여 종의 패트릿호, 플루피숲, 크리스마스 마을 맵을 신설하고 새로운 아이템 '투시경'을 추가하는 등의 대규모 패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치는 풍선을 실어 나르는 배인 패트릿호, 파스텔 톤의 아담한 숲인 플루피숲, 크리스마스 테마로 등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마을로 구성된 총 40 여 종의 맵이 도입됐다. 특히 패트릿호, 플루피숲 맵은 금메달 이상의 고레벨 사용자들만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레벨에 따라 장애물과 아이템 등으로 난이도가 차별화 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크리스마스 마을 맵에서는 슈퍼 캐릭터로 산타클로스가 등장, 캐릭터를 랜덤으로 선택해 놓으면 물풍선수, 발빠르기, 물줄기 등 모든 능력치를 고루 갖춘 산타클로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배경 음악으로 캐롤이 나오며 블록 안에 숨겨진 사탕 아이템을 찾는 총 2천명에게는 등록된 주소지로 초콜릿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비엔비"는 온라인 게임 최초로 2인용 모드를 도입한지 하루 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12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일 신규 아이디 생성 15만개, 회원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2001.12.23 I 권소현 기자
  • (나스닥선물) 시스코 실적발표 앞두고 혼조장세로 마감
  • [edaily] 미 주가지수 선물이 7일(현지시간) 시스코의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단히 혼란한 모습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7일 나스닥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9.00포인트 하락한 1705.50포인트로, S&P500 선물지수는 4.70포인트 오른 1207.70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선물거래는 CSFB의 반도체관련 종목들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하향소식에도 불구하고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시스코의 실적 발표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대단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을 나타냈다. 증시 종료후 발표된 시스코의 4분기 순익은 주당 2센트로 전문가들의 사전예상치와 일치했다.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회장은 단기적인 전망은 개선되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며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강한 여운을 남겼다. CSFB는 머플라이드머티리얼, 사이프레스 반도체 등의 일부 반도체 종목들의 투자등급을 대거 하향조정시켰다. 지난주 메릴린치의 투자등급 상향과는 정반대의 조치였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엇갈린 전망 만큼으로 나스닥은 하락했다. 반면 다우와 S&P는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예상치를 초과했다는 발표에 고무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해 나스닥과는 비대칭적 장세를 연출했다. 로컬날러지닷컴의 한 투자자는 "투자자들은 시스코의 실적발표를 통해 대형기술 기업들의 향후 전망을 미리 예측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S&P 지수선물의 경우 1208.0포인트선에서 국지적인 랠리가 있었으나 전일 고점을 통과하지 못해 일시적인 상승세에 그쳤으며 나스닥 지수선물의 경우는 전반적인 관망장세로 인해 특징적인 변화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
2001.08.08 I 공동락 기자
  • 달러선물, 강보합출발..거래범위 극도 위축
  • [edaily] 25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 8월물이 강보합권에서 출발, 9시42분 현재까지 60전을 움직였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123.90엔으로 마감했던 달러/엔은 도쿄시장에서 124.30엔대로 올라서 상승출발을 이끌었다. 9시42분 현재 달러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310.50원을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6계약 줄어든 1만3212계약이며 거래량은 218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310원으로 출발, 1310.60원까지 올랐다. 전날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은 극도의 거래부진속에 1308원으로 마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못하고 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1310원을 중심으로 1~2원 정도의 좁은 거래범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달러/엔도 124.50부근의 매물벽으로 인해 추가상승이 힘들어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24일 외국인이 주식을 1800억 가까이 매도, 어제 오후처럼 환율하락 분위기가 조성되기는 힘들다"며 "주식시장의 계속되는 하락은 외환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루슨트테크날러지와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 다우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관련 악재가 줄줄이 이어져 지난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하락했다.180포인트 가량 하락한 다우지수의 영향으로 블루칩의 낙폭이 컸고 네트워킹, 인터넷주들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장중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려간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 하락한 1959.24포인트로 마감했다.
2001.07.25 I 하정민 기자
  • 다산인터네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edaily] 다음은 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다산인터네트(39560) : 2001년 매출 및 EPS 전망치를 8%와 9% 하향조정 동사의 2001년 연간 매출액과 EPS를 518억원과 1,947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는 6월 실적이 부진하다는 회사측의 언급을 반영하여, 2/4분기 예상매출액을 기존의 118억원에서 71억원으로 40%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한편 2/4분기 판관비와 영업외항목 등은 기존 예상치를 유지함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과 EPS는 매출액 하향조정폭보다 크게 각각 56%, 57% 하향조정함. 그러나 3/4분기와 4/4분기에는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 선적 물량이 내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분기 이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그리고 연간 이익전망 수정후에도 valuation 이 2001년 P/E 12.9배로 업종평균 16.6배 대비 낮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KMW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59%와 47% 하향조정 이는 IS-95C용, 3G용 RF 부품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의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을 27.7%에서 24.3%로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임. 이러한 수익성 하락의원인은, 1) 제품의 spec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수율이 하락하고, 2) 2G용 RF부품 초기 판매시(95년 GP 27.1%, 96년 46.6%)보다 system 제조업체들의 단가인하 압력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됨. EPS 하향조정후 2001년 P/E 38.1배, FV/EBITDA 12.1배로기술/전자업종평균 12.4배, 5.7배에 비하여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나,최근 1달간 주가가 KDOSDAQ 지수대비 10%정도 underperformer하였고,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이 39%로 업종평균 22%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뉴스코멘트] * 6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같이전년대비 13% 감소 산자부에 따르면, 6월중 수출이 통관기준 전년대비 13.4% 감소하였고수입은 전년대비 11.1% 감소하였지만 무역수지는 14.9억달러의 흑자기조를 유지함. 반도체 및 컴퓨터 등 IT품목의 수출 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전체 수출증가율은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수출증가율이 4/4분기 정도에나 완만하게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6월중 수출증가율, 5월중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변수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3/4분기 중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002년 설비투자 44% 삭감 : 중기적으로 D램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 동사는 2002년 회계연도(01년9월~02년8월)에 설비투자를 1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할것이라고 29일 발표함. 이는 금년 회계연도의 18억 달러 대비 44% 감소하는 수준임. 삼성전자와 함께 D램 사업의 선두업체인 마이크론의 설비투자 축소는 현재 D램 공급과잉 국면을 중기적으로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중기이내(6개월)에 D램 공급과잉의 해소를 위해선 선두 3개업체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감산 동조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동사는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이는 동사가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생산 공정 경쟁력, 재무구조(낮은 부채비율 7.6%, 이자비용 년 20백만달러), 원가 경쟁력 부문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 삼보컴퓨터, 상반기 PC판매량 25% 감소 발표 - 동사는 올 상반기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감소한 138만9천대라고 지난 주말 발표함. 이 중 수출과 내수판매량은 각각 25.1%, 24.7%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판매가 하락의 영향으로 38% 감소했음. 국내 내수 PC판매량은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가량 감소한 가운데, 내수 시장점유율은 LG IBM과 현주컴퓨터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6%, 1% 포인트 상승했으나 동사는 32%에서 27%로 하락했음. 삼보컴퓨터의 이러한 부진은 1)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2) PC보급률 증가에 따른 대체수요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삼보컴퓨터의 시장대응 미숙, 3) 미국 저가 PC 시장에서의 eMachines의 점유율 약화 및 중고가 시장 진입 실패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 - 올 상반기 국내 PC판매량(주요 4개 업체 합계)은 143만대로 집계되고 있는데 동사는 국내 전체 PC 판매량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약 7%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로운 가격 포지셔닝 등으로 동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릴 계획이며 제품군 및 수출지역 다각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당사는 올 4/4분기에 윈도우 XP출시와 펜티엄4출시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PC수요가 일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나 동사의 구체적인 판매전략 부재에 따라 동사의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Mkt Perf. * 넷컴스토리지, 벤처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 소속부 변경되어 법인세율 인상 예상 :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 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지난 6월30일로 벤처유효기간이 만료된 57개사중 벤처기업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20개사를 이날부로 일반기업부로 변경한다고 발표. 이중 넷컴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법인세율이 2000년 14.5%에서 2001년부터는 28%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최종 부도처리 1일 휴니드의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은 휴니드가 한빛, 신한은행 등 4개 은행에 만기가 돌아온 어음 31억 2천 917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휴니드를 관리종목에 편입하고 2일 하루동안 주식거래를 중지하기로 했음. 동사는 국내 통신사업자에게 소형 전송장비와 중계기를 납품하고 있으나, 수많은 중, 소 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업종 특성상 동사의 부도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KTICOM의 3G 장비 납품업체 1차 심사에서 4개사 선정 : 기지국 장비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6월 29일 KTICOM(비상장)은 3G 장비 공급을 위하여 제안서를 제출한 9개 업체중에서 삼성전자(BUY), LG전자(BUY), Ericsson consortium, Meucury consortium 이상 4개사를 1차로 선정하였음. 이러한 움직임이 에이스테크놀러지(BUY), KMW(Mkt Perf), 단암전자통신(Mkt Perf)과 같은 기지국 장비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시험장비규모가 1천억원 정도로 작은 편이며,2)초기 설비투자는 기지국보다는 교환기 부문에 집중되기 때문임. 향후 3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장비공급업체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2001년말로 예정된 Qualcomm의 CSM chipset 공급일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시험장비 납품 시기는 2002년초로 예상됨. * SBS, 계절적 요인으로 7월 TV 광고판매율 전월대비 소폭 하락 전망 당사가 금일 가진 SBS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동사는 7월 예약 TV 광고판매율이 약 87%로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당사에서는 월말에 약 92~93%로 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수치는 지난 6월의 97%에서 약 4~5% 하락한 수준임. 그러나 이러한 TV 광고판매율 하락이 주가에 미치게 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난 4년동안 7월 중 TV 광고판매율이 전월대비 평균 3% 하락하는 등 계절성을 띄고 있기 때문임. 한편, SBS의 TV 광고판매율은 1/4분기 84%에서 2/4분기에 96%로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2/4분기 국내 광고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음. 동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4/4분기 광고시장 회복 전망에 따라 연간 TV 광고판매율이 93%로 추정되기 때문임. * SK㈜, SK에버텍의 SM공장 한국바스프에 매각; SK㈜의 화학사업 구조조정 시발점 경제신문에 따르면, SK에버텍(SK㈜의 100% 자회사)의 Styrene Monomer (SM) 제2공장 (연산 32만톤)이 6월29일부로 한국바스프에 1억3천만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함. 동매각으로 SK㈜로의 직접적인 현금유입은 없으나(외상매출금 회수등에 의한 간접현금유입이 기대되나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 1) SK에버텍의재무구조 및유동성 개선에 따른 모회사 의존도 감소와, 2) 추가적인 석유화학사업 구조조정(PE/PP사업 분리 등)이 기대되어 SK㈜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 세금인상에도 불구하고 7월 석유제품가격 동결로 정유산업 수익성 악화 전망 경제신문에 따르면, 교통세 및 특소세 인상에 따른 등유와 경유의 소비자가격 인상요인이 각각 리터당 31원(5.2%)과 56원(8.2%)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S- Oil(Mkt Perf)이 6월 30일에 7월 석유제품 가격 동결방침을 발표하였다고 함. 이에 따라 SK㈜ 등 여타의 정유사들도 가격을 동결할 전망임. 6월 평균환율과 원유가격(WTI)이 각각 1,294원/US$과 US27.62/배럴로 5월대비 각각 0.4%, 3.5% 하락하여 국내석유제품 가격 인하요인이 리터당 약 15~20원 발생하였고, 휘발유의 경우는 가격동결로 소폭의 마진개선이 기대되기는 하나, 등유 및 경유의 세금인상폭에는 못 미치는 수준임. 이에 따라 1월이후 하락을 지속해온 국내현금정제마진 (현재 배럴당 약 12,000원 수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정유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임. * 두산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의 UAE 후자이라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 수주 동사는 1일 UAE 국영사인 UOG과 8억 달러 규모의 후자이라 (Fujairah)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후자이라 프로젝트는 일산 1억 갤런 규모의담수공장과 66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서 두산중공업이 민영화 후첫 번째 수주한 해외 입찰건임. 동 프로젝트는 2003년 7월 완공 예정이며, UAE 후자이라시 북쪽지역에 건설되며 알 아인지역과 북부 에미리트지역에 하루1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공급하게 됨. 담수공사 실적 세계 1위 업체인 동사는 이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른 전 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수행할 예정. 동사는 지난해 UAE 정부로부터 일산 6,250만 갤런 규모의 움 알나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현재 총 15억불 상당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음. 당사는 동 프로젝트 수주가 주가에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함. * 대한항공의 영업실적 부진, 5월에 더욱 심화 동사는 지난 금요일 5월 영업실적을 발표했음. 화물수송량 및 여객 수송량 등전반적 영업실적은, 미국의 경제침체 및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하여 금년 들어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국내 및 국제 여객 L/F 와 화물부문 L/F는 전년대비 각각 5.7%pt, 3.2%pt, 7.2%pt 감소하여, 2001년 들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임. 특히, 4월과 5월의 화물부문 수송량은 전년대비 각각 19.4%, 18.4% 감소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IT산업 부진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반영하고 있음. 현재 항공산업의 영업환경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4분기 말 중 최악의 상황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는 달리 그 침체가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매각으로 1.87억 달러 조달 29일자 보도를 통해, 동사는 B- 747항공기 2대의 sale and leaseback방식을 통한 매각으로 1.87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음. 특히, 매각대금은 주로 단기차입금의 상환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3/4분기 중 크레디트카드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ABS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음. 작년 12월 중 동사는 해외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1억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바 있음. 동사의 이러한 항공기 매각을 통한 단기차입금 감소 노력은 긍정적이나, 항공기의 sale and leaseback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은 항공사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거래 유형이라는 점에서 동 매각 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함. 한편, 고환율 및 효율적 파이낸싱 기법에 힘입어 동 매각으로 인한 매각손실 규모는 1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음. 투자의견 Mkt Perf. *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3.9% 상승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의 5월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3.9%, 전월대비 1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럽지역의 수출회복 및 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것임. 서유럽 및 동유럽지역 평균 수출가격은 전년동기대비 59.5%, 49.9% 상승했고, 북미지역 수출가격도 23.9% 상승하여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BUY)는 5월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대비 56.0%, 전월대비 31.9%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율을기록한 반면, 기아자동차(Mkt Perf)의 경우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13.3% 상승하는데 그치고 전월대비로는 오히려 1.3% 하락함. 2/4분기에도 추가적인 원화절하 및 내수회복으로 수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2/4분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음.
2001.07.02 I 김현동 기자
  • 두산중공업, UAE서 8억불 담수발전플랜트 수주
  • [edaily]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UAE 후자이라(Fujairah)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두산중공업 윤영석 사장은 지난달 30일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UAE 국영회사이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UOG의 모하메드 알 마즈로이 사장과 8억 달러 상당의 후자이라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후자이라 담수 프로젝트는 일산 1억 갤런 규모의 담수공장과 66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서 두산중공업이 민영화 후 첫 번째로 도전한 해외 대규모 입찰건이다. 두산중공업은 별도의 보증없이 이번 입찰에 참여,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민영화 후에도 중동지역에서의 높은 신인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2003년 7월 완공 예정인 후자이라 담수 플랜트는 UAE 후자이라시 북쪽에 위치한 키드파 지역에 건설되며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알 아인지역과 북부 에미리트지역에 하루 1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공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른 전 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은 24개월의 짧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폐열회수 보일러(HRSG)와 증발기를 창원공장에서 각각 완전 조립상태로 제작해 현지로 출하할 계획이며, GE 가스터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로 두산중공업은 90년대 이후 총 3억4000만갤런(1일 생산량 기준)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수주, 담수설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을 비롯해 담수설비 전공정을 100% 국산화, 해외에 로얄티를 지불하지 않는 세계 유수, 국내 유일의 자체 프로세스 능력 보유업체로서 담수공사 실적 세계 1위 업체이다. 두산중공업 정태헌 상무(담수영업총괄)는 "지난해 UAE 알따윌라 프로젝트 수행시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UAE 정부로부터 신뢰를 더욱 얻게 됐다"며 "이한동 국무총리가 지난 5월 중동 순방길에서 UAE 국가원수에게 두산중공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일산 5천만 갤런 규모의 UAE 알따윌라(Al Taweelah) 프로젝트용 증발기를 창원공장에서 완전 조립상태로 제작, 해상으로 수송함으로써 24개월 이상 걸리던 공사기간을 12개월로 단축, 세계 최단 공기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UAE 정부로부터 일산 6,250만 갤런 규모의 움 알나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현재 총 15억불 상당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2001.07.01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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