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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우주항공청 개청 점검…“우주강국 도약 첫 걸음”
  • 이종호, 우주항공청 개청 점검…“우주강국 도약 첫 걸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하여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사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가 동행하여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내정자,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과 개청 준비현황 및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개청 준비현황 및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식 사천시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내정자다. 사진=과기정통부이종호 장관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건물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청 준비현황 및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경남도청 및 사천시청 관계자들에게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하여 정주 여건, 지원 시책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내용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이종호 장관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성공적인 개청을 바라는 많은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3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했다. 2024년 운영 예산을 예비비로 확보하여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중심의 혁신적인 우주항공청 조직 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학연 우수 인재 채용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내년도 국비 11조 확보에 강행군
  • 김태흠 충남지사, 내년도 국비 11조 확보에 강행군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요현안 건의 및 2025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국토부를 찾은 김 지사는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3차 고속도로(보령-대전) 건설계획 반영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충청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SRT 연결)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민자고속도로(당진-광명, 공주-천안, 태안-안성)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8건을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대산~당진 고속도로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등 6건에 1조6590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정부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건립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시범모델조성 △농촌용수 개발 등 모두 4건에 14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산자부에서는 강경성 1차관에게 주요 현안인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건설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예타선정)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예타선정)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업지원 고도화 △자유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에 대한 예타선정 및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했다.해수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에게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아산항 개발 포함 주요 6개항 현안사업 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충남형 청년어촌보금자리 조성 시범사업 등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박진환 기자
롯데케미칼,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짓는다
  • 롯데케미칼,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짓는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전남 율촌산단에서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삼박LFT)의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순천시·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했다. 신규 공장은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율촌산단에서 삼박LFT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약 50만톤(t) 규모의 국내 최대 컴파운딩 소재 생산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투자를 통해 향후 이를 70만t까지 확대한단 계획이다.삼박LFT는 기존 충남 아산·예산 공장에서 자동차·전기전자용 복합재(LFT)와 복합수지(TPO)등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고 신규 공장에서는 가전 제품과 휴대폰·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ABS·PC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삼박LFT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해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이날 착공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롯데케미칼의 이훈기 총괄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LFT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훈기 총괄대표는 “율촌산단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t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 글로벌 넘버원(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수 인재 채용을 늘리고 전라남도와 상생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율촌산단에서 삼박LFT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사진=롯데케미칼)
2024.05.01 I 김은경 기자
HMM,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층 환아 지원사업 진행
  • HMM,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층 환아 지원사업 진행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MM(011200)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HMM은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HMM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6500만원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HMM 임직원들은 어린이병원 환아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과 컬러 아트북, 젤리 영양제 등이 담긴 선물상자 150개를 직접 포장했다. 임직원 급여끝전공제를 통해 마련한 500만원도 후원금에 보탰다.HMM은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매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며 부산지역 임직원 방문 봉사활동 등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광호 HMM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부터),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HMM)
2024.05.01 I 김은경 기자
순천향대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 무애 건축상 수상
  • 순천향대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 무애 건축상 수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무애(이광노)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향대 건축학과 박종기 교수가 무애(이광노) 건축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무애(이광노)건축상은 건축 계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학술적 공적이 뛰어난 49세 미만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2024년도 ‘무애(이광노)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건축가와 도시설계가로서 한국, 중국, 독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보령시 총괄건축가로서 지방도시의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독일 국립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에서 Klaus Zillich 교수, Rudolf Schaefer 교수, Harald Bodenschatz 교수의 지도를 받아 공학박사 학위(Dr.-Ing.)를 취득했으며, 순천향대 건축학과장 및 건축학인증 PD 등을 역임했다.특히 현재 보령시 총괄건축가,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수석부원장, 외교부 건축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청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위원,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립박물관단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기 교수는 “무애(이광노)건축상을 수상하여 대단한 영광이며,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정감 있는 도시건축 그리고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건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투자 촉진 컨퍼런스’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송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G 개발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약 72억 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베트남 방한단은 방한 일정 내에 한국 내 외국투자기업(FDI)의 성공적인 투자 및 개발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살펴보는 등 발전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방한 일정 중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 등 일행은 27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현재 동나이성 개발에 자문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형 TWG GROUP USA LLC 대표와 만찬을 갖고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베트남 방한단의 일정에 동행한 NAMKO와 JSC는 지난 2023년 11월에 NAMKO, JSC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NAMKO, JSC 합자법인은 철강대체제 GFRP, 친환경 방호도료, AI기법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암발견 추적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및 기술자 송출사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훈 기자
'K-아우토반' 충남 보령서 대전까지 1시간내 주파
  • 'K-아우토반' 충남 보령서 대전까지 1시간내 주파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1시간 만에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보령~대전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 중이다.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충남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잇는 70㎞ 구간으로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인 보령에 대한 충청 내륙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 막힘 없이 달려도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는다.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 등도 찾는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동서축 이동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국가계획 반영 및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박진환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 초등학교 100여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 벤츠 사회공헌위, 초등학교 100여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사단법인 녹색어머니 중앙회,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100여개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스쿨존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하며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공헌위는 이번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용운초등학교 앞에서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의 깃발 안내 등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지난 29일 진행했다.이날 교통 안전 지도 활동에는 홍현미 녹색어머니 중앙회 회장, 지만석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위원, 최용하 교육부 교육안전정책과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사회공헌위는 2022년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타 민간 및 시민단체 등 12개 기관 및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를 통해 2022년에는 서울 지역 130개의 초등학교에 총 2000개의 교통안전 깃발을 기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155개 초등학교에 총 2000개의 깃발을 제공했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지역 초등학교 100여 곳에 1000개의 교통안전 깃발을 연말까지 전달하고,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이어 가는 등 어린이 사고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은정 위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이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실질적 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독려해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다음 가격 인상 타자는 '김'...동원·CJ 선택만 남았다
  • 다음 가격 인상 타자는 '김'...동원·CJ 선택만 남았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연일 급등하고 있어서다. ‘이상 기후’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김의 수출 증가로 국내 제조에 쓰일 마른김이 줄어든 것이 배경이다. 이미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은 가격을 10~20% 인상했다. 종합식품기업인 동원F&B(049770)와 CJ제일제당(097950)도 곧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 (사진=연합뉴스)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중품 10장의 소매 가격은 1306원으로 한 달 전(1151원)보다 13.5% 올랐다. 1년전(1019원), 평년(958원)과 비교하면 각각 28.1%, 36.3% 올랐다.김을 장기 보관하기 위해 수분 함량을 4% 이하로 건조한 ‘얼구운’ 김 중품 10장의 소매가 역시 1960원으로 1년 전(1658원), 평년(1557원)보다 각각 18.2% 25.9% 상승했다.마른김은 재취한 원초 그대로 김을 만든 것을 말한다. 김 제조업체들은 마른김을 매입해 조미김을 생산·판매한다. 원초가 부족해지면서 마른김의 가격도 오르고 있는 셈이다.원초는 최근 1~2년 사이 수온 상승에 따른 병충해 확산으로 수확량이 감소했다. 실제로 전국 김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 생산량이 11% 줄었다. 여기에 김의 수출은 증가하면서 국내 김은 더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마른김과 조미김을 포함한 김의 수출액은 1억4136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했다.현재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업체는 이달 초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김은 타 식품보다도 원물 비중이 높아 원재료 가격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초 가격이 너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동원F&B와 CJ제일제당 등 종합식품 기업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양반김 브랜드로 국내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 관계자는 “김 원초 가격이 폭등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조미김, 김자반을 판매 중인 CJ제일제당 역시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다만 이들의 김 가격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각 업체들의 재고분이 소진되는 시점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보통 원초의 수확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이때 도매상들은 1년치 물량의 마른김을 산지에서 사들여 기업 등에 공급한다. 기업들은 곧 비싼 가격으로 매입한 마른김으로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셈이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정부는 김 가격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수부는 7월부터 축구장 2800개 넓이의 신규 양식장 2000㏊(20㎢)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에 1200억원 규모의 수산 식품 수출단지를 내년에 건립해 가공, 연구개발(R&D), 수출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김의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가격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04.30 I 한전진 기자
CJ프레시웨이, 충청남도 농특산물 활용 급식 메뉴 선보인다
  • CJ프레시웨이, 충청남도 농특산물 활용 급식 메뉴 선보인다
  • CJ프레시웨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가 및 외식업체와의 상생 활동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에 나선다.CJ프레시웨이는 29일 충청남도청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고객인 외식 ·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충남에서 생산되는 감자, 양파 등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못난이 농산물도 유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계약재배 규모도 확대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올 하반기에는 충청남도의 맛집과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협업 프로젝트 ‘맛남상생’을 진행한다. 맛남상생은 맛있는 만남을 함축한 표현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단체급식장에 지역 맛집의 유명 메뉴를 선보이고,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해 특식 메뉴들을 제공하는 두 가지 활동을 추진한다. 급식장에서 소개될 맛집 메뉴는 ‘메밀꽃필무렵(충남 부여)’의 수박막국수와 ‘산아래쉼터(충남 서산)’의 팔봉산감자전이며, 각 메뉴에는 지역 농특산물 ‘굿뜨래 수박’과 ‘팔봉산 햇감자’를 사용한다. 앞으로도 양측은 충남 맛집과 연계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외식 · 급식업체 등 전국 다양한 식음시설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충남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통해 생산자인 지역 농가부터 유통 기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상생 발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사업과 연계해 충남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문다애 기자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단지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 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I 박지애 기자
KB증권, 밀양시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진행
  • KB증권, 밀양시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진행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서 진행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에 참여한 KB증권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의료진, 자원봉사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KB증권이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의료복지 및 인구 현황 등을 고려하여 활동 지역을 선정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의사회와 전문 의료진이 함께 하는 활동이다.‘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통해 KB증권 임직원 봉사자와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다목적센터에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과, 치과, 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KB증권은 지난해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기도 안성시의 농어촌을 방문하여 약 24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의료 지원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이번 경남 밀양을 시작으로 5월 경기 가평군, 경북 구미시, 6월 전남 곡성군까지 총 4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핵심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KB증권은 ESG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을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대상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기업동행정원’ 사업에 동참하여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 및 환경 재생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4.04.29 I 김보겸 기자
지난 겨울 17개 시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019년 이래 최저
  • 지난 겨울 17개 시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019년 이래 최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겨울 전국 17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전년 겨울 대비 약 14.6% 줄어들며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계절관리제 기간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 표=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제5차(2023.12.~2024.3.)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제4차(2022.12.~2023.3.) 계절관리제 대비 약 14.6%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1㎍/㎥으로, 4차 계절관리제 기간 24.6㎍/㎥ 대비 14.6%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 첫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행안부는 전년 대비 강수량과 강수 일수, 동풍 일수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지자체 등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행정안전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17개 시·도와 함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농업 분야, 수송·산업 분야 등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했다.먼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696개 구간 2,328㎞ 도로를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운영했다. 해당 구간은 1일 2~4회 분진흡입차를 운행해 미세먼지를 제거했다. 또 지하역사 및 민감 계층 이용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5472개소를 특별 점검해 계획(4701개소) 대비 116% 초과 달성했다. 특별 점검 결과 부적정시설 27개소에 대해선 시정 조치했다.농촌 지역에서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 대여 사업 등을 실시해 영농 폐기물과 잔재물 총 700만여 톤을 수거·처리했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을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 시행했다.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한 일평균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약 30% 감소(1010건→ 706건)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일평균 46대로 전년(94대) 대비 51% 감소, 부산 지역은 일평균 78대로 전년 대비(290대) 73% 감소했다.국내 석탄발전소 53기 중 최대 28기가 가동 정지에 참여했다. 인천과 충남의 경우 각 6기와 29기의 발전소 중 각 3기, 18기를 가동 정지했다.충청남도는 영농 잔재물 파쇄 요청이 있으면 직접 농가를 방문해 파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농업 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했으며 특히 고령농·부녀농은 밀착 지원했다. 인천광역시는 예산 5억여 원을 투자해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을 신규 설치했다. 자체 분석에 따르면 50%에 이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를 지원했다. 올 연말까지 총 10억3000여만 원을 지원해 친환경 보일러 172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전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국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함께 추진해,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다만 봄철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기경보 발령 시 국민들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개인 위생 등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9 I 이연호 기자
농식품부 "참외, 5월부터 공급 회복…수박 지난해 수준 생산"
  • 농식품부 "참외, 5월부터 공급 회복…수박 지난해 수준 생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참외 작황이 회복됨에 따라 5월부터 지난해 수준으로 공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 수박 역시 지난해 수준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송미령 장관, APC 방문해 참외 작황 점검(사진=농식품부)참외는 올해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최근 생육이 호전되고 있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의 79%를 차지하는 경상북도 성주군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 여건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진 물량과 4월에 착과된 물량이 5월 초 함께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부진했던 참외 작황이 많이 회복되었고 식물체 상태도 양호해 5월에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여름이 제철인 수박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6월 출하 면적은 전년 대비 1.6%, 7월 출하 면적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육기 기상 여건이 양호하다면 여름철 수박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여름철 수박 주 출하지인 충북지역 작황도 양호하다. 2월 중순 ~ 3월 상순에 정식한 일부 농가에서 정식 초기 일조 부족으로 뿌리 활착 불량 등 생육 지연이 있었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현재 대부분 생육을 회복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관계자는 “일조 조건에 따라 수박 출하가 2~3일 늦어질 수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의 수확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제철 과채류 공급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와 함께 생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육 단계별 농업 기술 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일조 부족에 따른 생육 지연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공급하고 비닐하우스를 세척하여 투광율을 높이는 등 작황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에서는 농업인·공선회·작목반·연구회 대상으로 수박 재배 면적 확대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부는 제철 과채류 생육 관리를 위해 기술 지도를 확대하고 농협을 통해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는 등 작황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착과기를 맞은 수박은 야간온도를 15℃ 이상 유지해 착과율을 높이고, 참외는 낮 동안 시설 내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환기에 신경 쓰는 등 농가에서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9 I 김은비 기자
충남 내포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공간 들어선다
  • 충남 내포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공간 들어선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학과 기업이 연구개발한 반려동물용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건립된다.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감도.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산업 실증 종합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충남도와 충남대는 지난 2월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하면서 원-웰페어밸리 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충남도는 내포캠퍼스가 문을 여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0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캠퍼스 내 2만8950㎡ 부지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 △연구개발 △양육·수의 △기업지원 중심의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실증 분야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최고의 복지환경 속에서 기업 등이 개발한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호·영양·동작성 등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연구개발 분야는 도입이 어려운 고가 특화장비 이용 및 이용자 교육 지원과 시제품 제작·기술 지원·전문가 매칭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업지원은 반려동물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창업, 수출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도와 충남대는 내포캠퍼스 수의그린융합계열(수의방역·동물보건학과)과 원-웰페어 밸리가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더불어 내포신도시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에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전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주관으로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해 반려동물 헬스테크 제품의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홍성군 은하면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비롯한 반려동물 연관시설과 우수한 산업기반을 연계해 홍성군을 명실상부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메가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박진환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에 1.2만명 몰려
  •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에 1.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견본주택에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 내부 (사진=포스코이앤씨)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간 총 1만2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4블록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받았던 뜨거운 관심이 이번 사업까지 이어지면서 견본주택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아산 배방읍에 거주하는 박모씨(34세)는 “앞서 1차 분양 당시 청약에 도전했으나 떨어져 아쉬움이 컸던 곳인 만큼 오픈 소식이 들리자마자 방문하게 됐다”며, “1차 때와 입지, 특화설계, 조경도 거의 동일하고, 이번에는 가격 부담이 적은 70㎡도 있어서 해당 타입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도 적용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4.29 I 오희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4월28일~5월4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4월28일~5월4일)
  • 강원 스마트 과수원 실증단지 찾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8일~5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일정이다. ◇주요일정△28일(일)-△29일(월)09:30 국산 두류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장관, 서울)△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일(수)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2일(목)10:20 외국인근로자 숙소 준공식(차관, 전북 고창)14:20 스마트APC 현장 방문(장관, 제주)△3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2:00 가정의 달 기념 직원 오찬(장관, 세종)15:00 식품기업 현장방문(차관, 인천)◇보도자료△28일(일)11:00 ‘원-웰페어 밸리’ 충청남도(홍성군)에 조성된다11:00 지역관광 연계 문화·체험 공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신규 선정11:00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 16사(社)선정,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지원한다11:00 검역본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와 협력 강화△29일(월)06:00 한농대, 책임운영기관 6년 연속 우수평가11:00 과채 생육 및 수급 상황(잠정)11:00 제60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한-베 국산 참외·멜론 수출 및 베트남산 포멜로 수입 검역협상 타결11:00 생활원예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채우세요!11:30 농식품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산 두류의 신수요 창출과 소비 다양화 도모△30일(화)11:00 텃밭 채소 길러본 아이 “편식 줄어요”12:00 K-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1일(수)08:00 (해수부 합동)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11:00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결과△2일(목)11:00 2024년 4월 농식품 수출 동향11:00 한국농수산대학교 출신 청년창업기업 ‘머쉬앤’, ‘파이토리서치’ 4억원 규모 투자 유치14:00 농번기 안정적 농업인력 공급에 만전△3일(금)16:00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정의 달 맞이 “감격” 행사 개최16:00 커피원두 수급동향 현장 점검17:00 스마트APC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수급 안정 도모△4일(토)14: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2024.04.27 I 김은비 기자
워케이션·유소년 축구 육성 지원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 워케이션·유소년 축구 육성 지원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차관이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금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워케이션 서상센터. 사진=행정안전부.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오는 2031년까지 10년 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광역 15개, 기초 107개(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에 배분된다.남해군은 2022년 60억 원, 2023년 8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6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고기동 차관은 26일 남해군 서상마을 여객선 터미널을 리모델링한 공유 오피스 ‘워케이션(workcation) 서상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에 청년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보기술(IT) 워케이션 코워킹 플랫폼’을 조성 중이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고기동 차관은 “뛰어난 남해군의 관광 자원과 워케이션이 결합되면 지역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워케이션 참여자들에게 남해군만의 특색을 살린 숙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면 생활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7일에는 남해 스포츠파크 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되고 있는 ‘보물섬 남해 FC’ 클럽하우스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보물섬 남해 FC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연계돼 설립된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이다. 현재는 134명의 소속 학생 중 117명(87%)이 다른 시·군에서 유학을 올 만큼 지역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다.고기동 차관은 “학생들을 위한 클럽하우스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좋은 시설에서 열심히 축구 기량을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4.04.26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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