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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돋게 하는 보양식, 꼭꼭 씹어 먹어야 치아와 잇몸 건강에 도움
  • 기운 돋게 하는 보양식, 꼭꼭 씹어 먹어야 치아와 잇몸 건강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름은 기력이 쇠하기 쉽다. 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등 보양음식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체력보충을 위해 먹는 보양식. 먹는 방법에 따라 치아건강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 박대윤 광주유디두암치과 원장의 도움말로 치아건강 유지하면서 보양식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 치아와 잇몸 튼튼하게 해여름철에는 복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보양식을 자주 찾는. 건강식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도움이 되는 정도가 다른데, 급하게 먹을 경우 위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을 기른다면 소화력이 증진되고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을 최소 30번 이상 씹어 먹으면 음식물이 잘게 분해되면서 동시에 침이 생성돼 구강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위·아래턱의 치아가 맞물리는 저작운동의 진동이 잇몸과 잇몸뼈에 적절한 자극을 줘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랜 저작운동은 저절로 자정작용이 되어 치석과 치태의 원인인 세균막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충치 및 치주질환 등 대표적인 구강 내 질환을 줄일 수 있다. ◇치주질환 있는 경우, 뜨겁고 질긴 육류 꼭꼭 씹어 먹는 것 힘들어치아와 잇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삼계탕, 갈비탕 등 대부분 육류로 이루어진 보양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힘들다. 특히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해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충치나 치주염 같은 치과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보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보철물을 손상시켜 시린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대윤 원장은 “치아에 좋지 않다고 보양식을 포기할 수 없다”며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와 충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고, 뜨거운 것을 먹고 입안을 식히기 위해 찬물을 마시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잘게 다져 부드럽게 먹는 것이 좋아 ‘잘 씹어 먹는 것’만큼이나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거나 정제된 음식보다는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품을 먹을 기회가 적다면 토마토, 호두 등의 채소나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딱딱하고 질긴 재료가 들어간 보양식이라면 잘게 다져 부드럽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보리차나 녹차, 감잎차 등을 22~24도의 미온으로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녹차와 감잎차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비타민과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입 안에 유색 색소가 남아 치아가 변색될 수 있으므로 마신 뒤에는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보양식 섭취 후 양치질 및 입 안을 헹구는 습관 생활화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식후 양치질도 잊지 말아야 한다. 어금니 안쪽과 바깥쪽은 회전시키듯이 잇몸에서 치아방향으로 닦아주고, 앞니의 경우 바깥쪽은 위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치아를 쓸어내리듯 회전시켜 닦아준다. 단, 양치질은 ‘부드럽게’ 해야 한다. 양치질을 할 때에는 혀를 닦는 것도 중요하다. 혀를 닦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고, 맛을 느끼는 세포가 둔해져 짜고 매운 음식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된다. 박대윤 원장은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음식 섭취 후 입 안을 헹구는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치아부식, 충치, 잇몸질환 등 치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의 정기검진을 통해 치석과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7.14 I 이순용 기자
냉면의 계절 여름,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중 고민된다면?
  • 냉면의 계절 여름,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중 고민된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름철이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주 찾는 별미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이다. 냉면의 시원한 면발을 넘기다 보면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냉면을 먹기 전 매번 우리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는 짜장면과 짬뽕처럼 많은 이들의 이견이 갈리는 논쟁거리 가운데 하나다.그렇다면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냉면은 어떤 음식일까. 체질에 맞는 냉면을 즐긴다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냉면의 대표주자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의 대명사 ‘함흥냉면’ 중 내 몸에 맞는 냉면은 어느 쪽인지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섞은 국물에 편육, 오이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는다. 특유의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면 재료로 메밀을 쓰기 때문에 면발이 부드러워 아이들이나 턱관절이 약한 어르신들이 즐기기도 좋다.평양냉면의 주 재료인 메밀은 성질이 서늘해 여름철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인 열기를 내리는데 도움을 주며 노폐물 배출에 뛰어나 변비와 같은 소화불량에도 좋다. 실제로 메밀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유돼 소화흡수와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아미노산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슘, 칼륨, 인, 철분, 나트륨 등 무기질 함량도 높다.평양냉면 육수에 들어가는 동치미 국물도 성질이 차가운 채소인 무를 절여 만드는 만큼 평소 몸에 열이 많아 여름나기가 힘든 이들에게 알맞다. 시원한 육수를 마심으로써 체온을 낮추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반면 함흥냉면은 어떨까. 평양냉면이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반대로 함흥냉면은 그 성질이 따뜻하다. 함흥냉면은 감자 혹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면에 매콤새콤한 양념장과 명태, 가자미 등 생선회 고명을 올려 비벼먹는 음식이다. 강렬하고 매운 맛에 젊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함흥냉면의 맛을 내는 양념장의 기본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다. 고추는 맵고 성질이 따뜻해 몸 속 찬 기운을 몰아내고 피로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고추에는 사과의 40배, 귤의 2배가 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신진대사 및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 이외에 양념장에 첨가되는 마늘, 생강, 양파 등도 많은 열을 품고 있어 원기를 더해준다.명태, 가자미 등 회 고명도 양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으로 명태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가자미는 기력을 북돋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름철 몸살로 인한 체력저하나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냉방병 완화에도 알맞다.결론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쉽게 타는 이들은 서늘한 기운의 평양냉면을, 평소 추위를 많이 타 손발이 차거나 여름철 지나친 양기 소모로 기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함흥냉면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내 몸에 맞는 음식이라도 과할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메밀면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해 어지러움,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량의 고추도 식도, 위, 장 등에 자극을 가해 점막을 손상시킬 염려가 있다.강만호 원장은 “냉면은 뜨겁게 가열해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되지 않은 경우 각종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며 “냉면을 통해 효과적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질과 함께 위생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7.14 I 이순용 기자
'나혼자 산다' 이장우, 요트 세일링부터 '가루요리사' 면모까지
  • '나혼자 산다' 이장우, 요트 세일링부터 '가루요리사' 면모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요트 세일링에 도전하며 바닷가 캠핑을 만끽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유로운 캠핑 라이프를 즐기는 이장우가 요트 세일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음으로 요트 세일링에 임한 이장우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기울어지는 배의 중심을 잡기 위해 있는 힘껏 돛을 당기는가 하면,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항해를 주도했다. 거친 파도를 가로지르며 스릴을 만끽한 그의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요트 세일링을 마친 이장우는 콧노래를 부르며 후포항으로 직행, 홍게 구입에 나섰다. 이후 그는 자연산 홍게의 맛에 넋을 잃은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한편 이장우를 알아본 상인들이 열띤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장우는 “장가는 갔는교?”, “몇 살인교?” 등 끊임없는 질문을 이끌어내며 ‘후포리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식사 준비에 나선 이장우는 또 한 번 ‘가루 요리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장우는 가루와 액체 조미료를 동원, 정확한 계량까지 더해진 가루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는 센세이션한 요리법으로 10분 만에 냉면 육수를 제조한 뒤 홍게까지 곁들인 캠핑 한상차림을 완성, 파도 소리와 빗소리까지 더해진 낭만적인 ‘먹방’으로 재미를 안겼다.한편 이장우와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1부는 10.6%, 2부는 12.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020.07.11 I 김현식 기자
'냉면꼰대' 존박 "냉면 위에 김치 올리면 안돼!"
  • '냉면꼰대' 존박 "냉면 위에 김치 올리면 안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냉면 덕후’ 존박이 맛깔나는 냉면 먹방을 선보였다.(사진=유튜브 ‘존박의 트루존쇼’)존박이 지난 9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서 평양냉면 먹방을 펼쳤다. 본격적인 냉면 먹방을 시작하기 전 존박은 제육을 먹으며 본인만의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보통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한다는 존박은 “새우젓이 훨씬 담백하고 돼지고기의 맛을 살려준다”고 덧붙였다. 존박은 “노른자가 냉면 육수에 섞이는 걸 안좋아하는 편이다. 면을 풀면 육수에 전분이 섞이기 때문에 면을 풀기 전과 후의 육수를 각각 즐긴다”며 냉면 마니아다운 면모를 보였다. 냉면을 한 입 먹은 존박은 박수를 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냉면 위에 김치를 올려 먹는 지인에게 존박은 “김치를 냉면 위에 올리면 어떡하냐. 그러면 김치 국물이랑 고춧가루가 육수에 다 들어간다”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존박은 “내가 ‘냉면 꼰대’여서 그렇다. 괜히 참견하고 싶어서 그랬다. 식초와 겨자 없이 슴슴하게 즐기는 게 나의 취향이고 식초와 겨자를 넣어도 된다. 사람들이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라고 말하며 본인만의 냉면 철학을 전했다. 존박은 “음식을 자극적인 것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좋아한다. 어떤 음식이든 기본적인 게 좋다. 그래서 평양냉면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며 평양냉면을 사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면을 갖고 있다는 존박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보다 심심한 게 더 좋다”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평양냉면에 비유했다. 이어 존박은 “막 신난 상태보다 벽에 기대어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을 본인의 행복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나의 슴슴한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즐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이 매력을 오랜만에 느끼네요”라는 냉면 먹방 소감과 함께 영상을 마쳤다. ‘존박의 트루존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2020.07.10 I 윤기백 기자
여름철 밥 안 먹는 아이... 입맛 돌아오게 하려면
  • 여름철 밥 안 먹는 아이... 입맛 돌아오게 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름이 되면 더위에 입맛이 떨어진다.시원한 냉면이나 음료수만 찾고 부드럽고 먹기 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밥을 안 먹기 시작하고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어떤 음식을 챙겨줘야 할지 걱정이 크다. 은평 함소아한의원 허일현 원장은 “여름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찬 음료만 찾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소화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산미, 신맛 있는 음식이 입맛 살린다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늘어난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땀도 늘어나고 우리 몸에서는 진액이 고갈되는 상태에 이른다. 이렇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는데 평상시에 먹던 음식에 비해 차갑고 간편한 음식만 찾게되서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산미’를 강조한다. 산미는 식초, 오렌지, 레몬 등의 신맛을 말한다. 한방에서 신맛은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준다고 보는데, 입맛 없을 때 새콤한 음식이 침을 고이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 비슷한 예다. 산미를 이용하면 여름철에 아이들의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에서 신맛이 나는 음식을 곁들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반찬에 식초나 레몬즙을 살짝 넣어서 만든다. 가벼운 신맛의 피클, 새콤한 오이냉국을 먹이거나 오렌지를 넣은 샐러드, 레몬소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과일, 육류는 부드럽게 익혀 단백질 섭취여름철에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일수록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섭취만 줄여도 입맛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찬 음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아이스크림 대신 과일을 얼려 소량씩 주도록 한다. 씨 없는 포도나 거봉 등을 냉장고에 얼렸다가 2-3알씩 녹여주면 아이스크림 대용이나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적당히 차가운 수박이나 참외 같은 여름 과일도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고 풍부한 당분이 기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덥고 힘든 날일수록 기력이 떨어지므로 삼계탕, 수육, 장어와 같이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억지로 밥을 먹이려 하기보다는 생선, 고기, 두부 등 지방이 적은 단백질 중심으로 아이가 좋아하고 먹기 편한 요리를 해주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음식의 조리법도 달리해야 한다. 너무 차가운 음식보다는 살짝 따뜻한 음식이 좋고, 가능하면 수분을 머금어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이 소화에도 좋다. 고기는 가능하면 기름이 완전히 빠질 정도로 푹 삶거나, 또는 부드러움을 유지할 정도로 가볍게 익혀주도록 한다. 입맛을 돌게 하고 싶으면 양념으로 식초를 적당히 활용한다. ◇소화력 떨어지기 쉬운 여름, 위와 장에 도움되는 약재와 한방치료가정에서도 소화기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약재를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매실과 오미자다. 오미자는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지닌다는 뜻을 지녔는데 몸속 진액을 공급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여름철 지친 기운을 돋워주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신맛이 강한데, 위장을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오미자나 매실은 청으로 담가 음료나 아이스크림 대신 시원하게 즐기면 좋다.허일현 원장은 “한방에서는 여름철 식욕부진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진찰을 통해 현재 몸 상태를 파악하고, 증상에 따른 처방으로 입맛을 찾아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생맥산과 청서익기탕 등이 있는데, 여름에 우리 몸에 부족해진 진액을 채우거나 더위 먹은 증상을 치료하고 부족한 기운을 위한 보충처방이다” 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위와 장이 약해 여름이면 유독 조금만 음식을 잘못 먹어도 탈이 나는 아이들에게는 제호탕을 처방해 여름철에 떨어진 장의 기능을 북돋아주는 처방을 활용하기도 한다.입맛이 떨어지는 여름, 성장기 아이들은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0.07.10 I 이순용 기자
홈플러스, 초복 맞이 원기회복 보양식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초복 맞이 원기회복 보양식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초복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보양식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육해공을 대표하는 신선 보양식품을 한데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초복 생닭(700g 내외, 국내산) 3마리 9900원, 두 마리 생닭(1kg*2마리)을 1만990원에 선보인다. 생닭 구매 시 시그니처 누룽지(1kg), 솥뚜껑누룽지(800g)와 대용량 깐마늘(1kg, 봉, 국내산)과 삼계용 수삼(3입, 봉, 국내산), 오이맛고추(200g, 봉, 국내산)를 각 10% 할인 판매한다.완도 전복(중·대, 100g, 국내산)을 각각 3990원과 4990원에 판매하고, 바다장어(100g, 국내산) 3990원, 민물장어(100g, 국내산) 6990원, 흰다리 새우(100g, 에콰도르산)와 횟감용 연어(100g, 노르웨이산)를 각각 1690원과 3690원의초특가에 선보인다.신한카드 결제 시 브랜드 앞다리·갈비·뒷다리는 20% 할인,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3990원, 정다운 마늘 담은 훈제오리(500g, 팩, 원산지 별도표기)는 2개 구매 시 9990원이다.홈플러스 시그니처 보양 간편식 5종(전통삼계탕, 전복삼계탕, 국물 진한 녹두삼계탕, 국내산 인삼삼계탕, 소한마리탕)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시그니처 사골곰탕(500g, 국내산)은 1000원 초특가에 내놓는다.냉면, 콩국수와 함께 곁들일 만두 간편식도 준비했다. 시그니처 동치미 물냉면(1940g, 4인분, 6990원)과 시그니처 파주 장단 콩국수(880g, 6990원)는 2개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시그니처 만두 3종(고기교자·김치교자·물만두, 1kg)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천도복숭아(2kg, 팩, 국내산) 8990원, 부드러운 복숭아(7~11입, 박스, 국내산), 황도 복숭아(7~12입, 박스, 국내산)를 각 1만5990원에 살 수 있다. 수박(통, 국내산) 전 품목은 3000원 할인하며 거봉(1.5kg, 박스, 국내산)은 1만5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일별 특가행사로 9~10일 양일간 제스프리 점보 골드키위(9개, 팩, 뉴질랜드산) 9990원, 9~12일 나흘간 자두(1.5kg, 봉, 국내산)는 4990원에 내놓는다.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홈플러스만의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9 I 김무연 기자
무더위에 마스크 착용 '이중고' ... 설상가상 입냄새까지
  • 무더위에 마스크 착용 '이중고' ... 설상가상 입냄새까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여름철 더위와 맞물려 숨이 막혀온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멈추지 않아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상황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입 냄새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덥고 입 냄새가 나도 벗을 수 없는 마스크. 그렇다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지은 동두천 유디치과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마스크 착용으로 심하게 느껴지는 입 냄새의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스크 속 입 냄새, 입 속 세균이 원인입 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세균’에 있다. 특히 우리가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 입 안의 세균이 많이 증식한다. 이 세균이 만든 휘발성 황화합물이 아침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데 자신은 물론 상대에게도 불쾌함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또한 식사 후 양치는 입 냄새 없애는 데 도움을 주지만 양치 습관에 따라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 후에도 본인이 입 냄새가 난다면 입을 잘 헹궜는지 살펴봐야 한다.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입 안을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계면활성제가 남지 않도록 입 안을 충분히 헹궈야 한다. 더불어 탄산, 냉면 등 산이 강한 음료나 음식 섭취 후엔 바로 양치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치아는 산성에 의해 부식되는 데, 이때 양치를 하면 치아 손상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다. 30분 후 양치를 권장한다. 따라서 마스크를 오랜 시간 쓰기 전에는 구강 내 청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입 냄새 완화하는 방법 3가지1. 혀클리너 사용으로 설태 제거 =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는 세균은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해 불쾌한 냄새를 만든다. 보통은 양치질로 설태를 제거하는데 많은 양의 설태가 있는 경우는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혀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 내준 후 입안을 물로 헹구면 된다.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뻣뻣한 칫솔로 너무 강하게 닦다 보면 혀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입 안 건조하지 않게 입보단 코로 호흡 = 침은 유해 세균의 침입을 막거나 입 안의 상처를 보호한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코로 쉴 때보다 건조해져 침이 마른다. 건조한 입은 침이 제 역할을 못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세균이 들끓으면서 입 냄새도 많이 나게 된다. 침이 마르지 않도록 코로 숨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침은 음식 찌꺼기와 산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구강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다.3. 입 냄새 완화에 좋은 식품 섭취 = 식사 시 김, 깻잎, 당근 등을 같이 먹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김은 피코시안이라는 성분이 있어 입 냄새 유발 물질을 분해하는데 좋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치아나 잇몸 등에 붙은 찌꺼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식후 차를 마신다면 커피보단 녹차를 추천한다. 커피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구강 건조를 일으킨다. 반면 녹차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탈취 효과가 있어 입 냄새를 줄여줄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입 속 세균도 증식하기 때문에 마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마스크를 하루에 한두 시간 사용한 사람은 햇빛에 잘 말려 하루 이틀 뒤 서너 번 더 사용할 수 있다. 단 마스크를 깨끗하게 보관한 것이어야 하며,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 서너 시간씩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구지은 원장은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는 횟수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동안 안쪽을 손으로 만진 뒤 재사용하면 자칫 입 속 세균이 많아질 위험이 있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7.06 I 이순용 기자
대상 청정원, 가볍게 즐기는 '곤약면' 3종 출시
  • 대상 청정원, 가볍게 즐기는 '곤약면'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는 곤약을 주원료로 활용한 ‘곤약면’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대상)청정원이 지난 5월 론칭한 ‘라이틀리’는 평소 즐기던 다양한 메뉴를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일상식습관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곤약 물냉면 △곤약 매콤비빔면 △면이 된 곤약 등 3종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 식품으로 인기있는 곤약을 활용했다.신제품은 곤약면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넓은 면을 적용해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시원하고 깔끔한 ‘곤약 물냉면’은 곤약면과 냉면 육수로 구성돼 있으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곤약면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있다. 열량은 개당 85kcal(곤약 물냉면 기준)로,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한 봉지(180g)당 열량이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흐르는 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동봉된 냉면 육수나 소스를 더하면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된다. 이 때, 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소스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며, 면과 소스를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대상 관계자는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 면 요리를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곤약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가벼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06 I 이성웅 기자
더운 날씨에 코 과민증상 심해졌다면… 하루 한번 코 세척 도움
  • 더운 날씨에 코 과민증상 심해졌다면… 하루 한번 코 세척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 과민반응 증상은 환절기에 심해지고 여름철에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매년 극심해지는 더위로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재채기, 콧물, 코 가려움증 등 여름이면 증상이 도리어 심해진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부터 40대까지 외래진료를 받은 다빈도 질병 중 비염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로, 코 과민증상의 대표 질병인 비염은 누구에게나 나타나고 오래 지속되므로 평소 코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코 건강에 좋은 생활수칙을 소개한다.◇적정한 실내 습·온도 유지여름철 밀폐되거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 장기간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비염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적정한 습도 및 온도를 유지해 최대한 호흡기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 1~2번 환기하고 온도는 20~22도 내외로,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냉방이 과한 실내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면 얇은 겉옷이나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하루에 한 번 코 세척외출 후 규칙적으로 코를 세척하면 미세먼지나 분비물 등이 정리되고 코 점막에 있는 섬모운동이 활발해져 콧속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코 세척을 할 때는 수돗물이나 생수가 아닌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야 하며, 고개를 뒤로 젖히기보다 어깨 쪽으로 눕혀 세척액을 흘러내리는 방식이 권장된다. 세척 직후에는 통증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어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한다.◇찬 음식 피해 체온 유지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고자 아이스크림, 냉면 등을 찾게 되는데,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덥더라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차가운 것 보다는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음식과 따뜻한 차를 곁들여 섭취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코 상태 개선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든 제철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먹는 등 비염 관리에 필요한 일상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약처로부터 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는 구아바잎추출물 등 복합물, 피카오프레토 분말 등 복합물, 쑥부쟁이추출분말 등이 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코 과민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잦은 냉방기기 사용과 찬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라며, “덥더라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3 I 이순용 기자
'외식하는 날' 김동완, 평양냉면→닭칼국수 '1일 2면치기' 먹방
  • '외식하는 날' 김동완, 평양냉면→닭칼국수 '1일 2면치기' 먹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동완이 여름을 맞아 평양냉면과 닭 칼국수로 무아지경 면먹방을 선보였다. (사진=‘외식하는 날’ 방송화면)1일 방송된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동완이 여름철 최애 면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를 패러디한 ‘고독한 김동완’편이 완성됐다. 먼저 김동완은 평양냉면 전문점을 찾았다. 김동완은 그간 ‘외식하는 날’ 가족들에게 먹방과 맛 표현을 지적당했던 모습과 달리 평양냉면이 등장하자 면수로 입을 헹구고, 냉면 그릇을 들어 육수 맛부터 보았다. 면을 끊지 않고 한 번에 흡입해 면치기까지 성공시키자 ‘외식하는 날’ 가족들은 “(먹방)칭찬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맛 표현도 업그레이드됐다. 김동완은 “깊은 육수와 탱글 탱글한 면발이 입 안에서 소용돌이 치는 맛이다. 육수는 입술이 다 마를 정도로 뜨거운 여름날 텀블러에 넣어서 먹고 싶은 맛”이라고 평가해 폭소케 했다. 김동완은 평양냉면에 이어 닭 칼국수까지 해치웠다. 53년을 자랑하는 노포에 들어간 그는 김치 맛만으로 맛집을 검증하고, 뜨거운 칼국수도 냉면처럼 면치기를 했다. 특히 닭 고명을 따로 먹으며 홍현희와 홍현화가 지난 방송에서 요청한 춤으로 맛 표현하기 미션을 완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닭칼국수에 대해 “이 맛은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 진짜 친한 친구가 한 입만 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해도 절대 양보하지 못할 환상적인 맛”이라고 맛 평가를 내놔 ‘외식하는 날’ 가족들을 웃겼다. 여름맞이 면 먹방을 펼친 김동완은 마지막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내 입맛이 일반적이다 하시면 닭 칼국수를, 나는 탐험형 미식가다 하시면 평양냉면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저처럼 점심, 저녁으로 둘 다 드시는 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SBS MTV, 같은 날 밤 11시 SBS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2 I 김보영 기자
北매체 “진중권=반민족분열광신자”... 진 "왜 나한테 ZR?"
  • 北매체 “진중권=반민족분열광신자”... 진 "왜 나한테 ZR?"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지난달 30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민족분열에 미쳐 북까지 마구 헐뜯어대는 반민족분열광신자”라고 맹비난한 가운데 진 전 교수는 “북한 애들은 왜 나한테 ZR하지?”라고 반응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반부의 메아리 동무들이 남조선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하면 남조선에선 먹히지 않는다. 그리고 옥류관에서 냉면 삶는 여성 동무, 입을 그 따위로 놀리면 남조선 인민들에게 반감만 산다. 괜히 등 돌렸던 인민들까지 다시 문재인 주위로 뭉치게 할 뿐. 남조선 혁명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제게 맡겨라. 그게 주체사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여정 동지의 대(對) 문재인 노선, ‘못된 짓 하는 놈보다 못 본 척하는 놈이 더 밉더라’가 또한 제 노선이기도 하다. 다만 이 노선을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동지께서 교시하신 것처럼 남조선의 정세와 사정에 맞게 주체적으로 적용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련파, 연안파처럼 교조주의자가 된다. 교조주의자가 되면 아오지 간다는 것이 조선혁명사의 준엄한 교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아리 동무들이 읽었다는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내 그 책 첫 인세로 고난의 행군 하던 공화국 인민들에게 쌀 보내준 거 벌써 잊었냐? 또 그 책 재판 인세, 남조선에서 혁명과업 하다 감옥에 갇힌 동지들, 옥바라지 하는 데 기부한 거 잊었냐? 나 같은 충성동이, 효자동이에게 노력훈장을 줘도 시원치않을 판에, 쌍욕을 해? 당과 나를 이간질 하는 종파분자들. 앞으로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화국 북반부에 보고한다. 당에서는 이석기, 윤미향, 림종석(임종석) 동지, 믿지 마라. 입으로는 통일 떠들며 제 자식은 민족의 철천지 원수 미제국주의의 교육을 받게 하는, 뼛속 깊숙이 숭미 반동분자들이다”라고 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독자 토론방’에 진 전 교수의 저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언급하며 “사대매국노인 유신독재자 박정희를 풍자할 땐 그래도 학자처럼 보이더니 지금은 셰익스피어극 오셀로의 이아고 같은 음모꾼이어서 국민들은 침을 뱉는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분열에 양념 치다 못해 민족분열에 미쳐 북까지 마구 헐뜯어대는 반민족분열광신자!”라고 하기도했다.
2020.07.01 I 김소정 기자
대상 정원e샵, 종갓집·청정원 등 최대 36% 할인 판매
  • 대상 정원e샵, 종갓집·청정원 등 최대 36%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상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서 내달 13일까지 이고진 폼롤러 마블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경품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대상)이번 기획전은 정원e샵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로, 정원e샵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 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당첨자 추첨은 최근 3주간(6/22~7/13) 정원e샵 청정원&종가집 제품 누적 구매액이 3만 5000원 이상인 고객들에 한해 이뤄진다. 혼자 시원하게 스트레칭 할 수 있는 이고진 폼롤러 마블 90cm(10명), 이고진 더쎈 라텍스밴드 3종(10명) 저온숙성해 더욱 쫄깃한 △청정원 라이틀리(Lightly) 콜드에이징 닭가슴살(10명), 칼로리 부담을 줄여 가볍게 즐기는 청정원 라이틀리 마시는 곤약죽 3종(10명), 신체 밸런스를 높일 수 있는 이고진 밸런스보드 핑크(10명), 이고진 플랭크 패드 푸쉬업바(10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에서는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도 영양있게 즐길 수 있는 ‘청정원’, ‘종가집’, ‘집으로ON’ 등 인기 제품을 최대 3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집으로ON 누룽지 반계탕, 청정원 동치미 물냉면 화끈하게 매운 비빔냉면, 착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청정원 라이틀리 곤약브리또(바비큐, 핫치킨) 및 곤약죽(호박, 고구마, 귀리) 등을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정원e샵 홈페이지 내 ‘건강한 여름나기 경품기획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및 내용은 내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대상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정원e샵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청정원, 종가집 제품과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경품을 선물받을 수 있는 기획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6.30 I 송주오 기자
 풍금 소리에 떠올린 학창 시절의 추억
  • [강경록의 주말여행] 풍금 소리에 떠올린 학창 시절의 추억
  • 덕포진교육박물관을 설립한 이인숙,김동선 선생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996년 경기 김포에 문을 연 덕포진교육박물관. 김동선·이인숙 관장이 운영하는 사립 박물관이다. 두 관장은 과거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많은 학생을 가르쳤다. 지금도 박물관에서는 어김없이 선생님이다. 덕포진교육박물관은 두 관장의 아름다운 사랑 덕분에 탄생했다. 아내가 1990년에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자, 남편이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다짐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돌려놓았다. 김동선 관장이 그간 모은 교육 자료와 퇴직금으로 박물관을 설립한 것이다.3학년 2반 교실에서 인사와 함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두 관장이 이끄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1층 한쪽의 ‘덕포진교육박물관의 무지개 스토리’는 박물관이 탄생한 과정과 두 관장의 이야기다. “눈먼 아내여 걱정 마오. / 내가 당신의 눈이 되어줄게. / (…) // 사랑하는 아내여. / 당신이 행복하다면 내가 뭘 더 바라겠소. / 당신은 영원한 3학년 2반 선생님 / 이승에서 당신과의 인연 / 세상 끝날 날까지 감사하며 살겠소.” 김동선 관장의 제자가 시인으로 등단하며 지은 ‘어느 선생님의 순애보 사랑’이다. 두 관장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아니면 덕포진교육박물관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1층에 있는 3학년 2반 교실은 두 관장의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3학년 2반은 이인숙 관장이 사고 전에 담임한 학급으로, 김동선 관장이 박물관을 만들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3학년 2반 교실은 관람도 가능하지만, 두 관장이 관람객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을 대표하는 공간이다.3학년 2반 수업이 진행중인 교실이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교실은 빛바랜 태극기, 교훈과 급훈이 쓰인 액자. 암녹색 칠판과 하얀 분필, 낡은 교단과 풍금, 조개탄을 때는 난로에 가지런히 올린 도시락, 벽에 붙은 아이들의 미술과 서예 작품, 시대를 풍미한 포스터 등 1960~1970년대 분위기로 꾸몄다.관람객이 찾아오면 두 관장은 3학년 2반으로 이끈다. 관장은 선생님이, 관람객은 학생이 된다. 반장을 뽑고, “차렷” “선생님께 경례” 구호와 함께 수업을 시작한다. 먼저 이 관장이 풍금을 치며 ‘과수원 길’ ‘섬집 아기’ 같은 동요를 함께 부른다. 풍금 소리에 마음도 따뜻해진다. 김 관장은 책보와 검정 고무신, 볏짚으로 만든 축구공, 쥐덫 등을 가지고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람객에게 책보를 매주고, 철모 대신 바가지, 총 대신 기다란 주걱으로 어린 시절 동네를 휘젓던 총싸움 복장을 갖춰주기도 한다. 아이들은 신기한 옛이야기에 눈을 반짝이고,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김동선 선생님이 학교종을 울리며 설명하고 있다◇아련한 학창 시절 추억 담긴 교실 속으로수업 시간이 끝나면 박물관을 둘러볼 차례다. 박물관은 1층 인성교육관, 2층 교육사료관, 3층 농경문화관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 전통문화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협소한 공간에 전시물이 7000여 점이나 된다. 1층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전시한다. 국민학교 이름표, 중·고등학교 학생증, 학교 배지, 성적표, 일제강점기 책가방 란도셀 등이 있다. 교련복과 교복을 입고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1990년대 대중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에는 인기 드라마와 영화 OST LP, ‘포켓가요’ 등이 눈길을 끈다.2층은 일제강점기부터 1~7차 교육과정 관련 사료를 전시한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만든 ‘조선어독본’, 1950년대 ‘셈본’ ‘농사짓기’ 등 오래된 교과서가 눈에 띈다. 어른들에게 낯익은 1970~1980년대 교과서, ‘표준전과’ ‘동아전과’ 등 참고서도 있다. 선생님이 읽고 메모를 남긴 일기장, ‘탐구생활’ ‘MAN-TO-MAN 기본영어’ ‘성문 종합영어’ ‘수학의 정석’ 등을 보니 학창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3층 농경문화관 초입에 전시된 할머니의 방3층 농경문화관까지 둘러보고 안행골책쾌에 닿으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책장에는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사전, 전집 등이 빼곡하다. LP와 턴테이블이 보이고, 인스턴트커피와 차도 있다. 턴테이블에 놓인 LP에 조심스럽게 바늘을 올리니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이 흐른다.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동심부터 향수까지 우리 동요&가곡 이야기〉가 열린다. 다양한 악기와 시대별 동요 이야기를 다룬 전시다. 덕포진교육박물관 관람료는 어른 4000원, 청소년(초·중·고생) 2000원, 유아 1500원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은 휴관)다.걷기좋은 덕포진 산책로◇유구한 역사 속 김포의 모습박물관에서 김포 덕포진(사적 292호)이 지척이다. 덕포진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서구 열강과 치열하게 싸운 조선 시대 진영이다. 언덕에 올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덕포진 포대를 만난다. 염하라 불리는 강화해협과 멀리 초지진이 눈에 들어온다. 더 올라가면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을 지나 손돌 묘가 보인다. 고려 시대 거친 물살을 헤치고 고종 일행을 건네주려던 손돌이 억울하게 죽은 곳이다. 건너편 강화도와 가장 가까운 만큼 목이 좁아 강화해협에서 물살이 가장 빠른 곳으로, 지금도 손돌목이라 부른다. 병인양요 때 정족산성에서 프랑스 군대를 물리친 양헌수 장군 부대가 이곳을 건넜다.김포 장릉의 정자각과 릉김포 장릉(사적 202호)은 조선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을 추존한 원종과 어머니 인헌왕후의 무덤이다. 1626년 인헌왕후가 안장된 후 먼저 세상을 떠나 흥경원에 묻혀 있던 정원군을 이곳으로 옮겨 쌍릉을 조성했고, 1632년 원종과 인헌왕후로 추존한 뒤 능호를 장릉이라 불렀다. 매표소를 지나면 장릉역사문화관에서 김포 장릉과 조선 왕릉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인조가 잠든 파주 장릉과 그 아버지 원종의 김포 장릉이 남북으로 직선상에 있는 점이 특이하다.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 연지를 지나면 장릉이 지척이다. 홍살문과 정자각, 쌍릉 너머로 장릉산의 유연한 산세가 어우러진다.김포성당의 전경김포성당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뉜다. 구관은 1956년 화강암으로 지은 구 김포성당(국가등록문화재 542호)이다. 왕관을 닮은 종탑과 긴 아치형 창문이 인상적이다. 김포성당의 특별한 매력은 구 김포성당 옆으로 오르는 십자가의길이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차분하게 걷기 좋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솔숲과 곳곳에 놓인 조형물이 아름답다.김포아트빌리지는 1980년대 서울 가회동, 북촌 등지에서 도시형 한옥을 옮겨 온 샘재한옥마을에서 유래한다. 시민의 창작 활동과 전시, 체험 등을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 예술 공간으로 모담산 아래 조성했다. 아트센터, 김포문화원, 한옥마을, 창작스튜디오, 야외공연장 등이 있다. 김포문화원 앞 너른 마당은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한옥마을과 창작스튜디오에 사진, 손바느질 누비, 도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공방이 마련돼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단 체험은 해당 공방에 미리 문의해야 한다.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신발던지기 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김포 장릉→김포성당→김포아트빌리지→덕포진교육박물관→김포 덕포진△1박 2일 여행 코스=김포 장릉→김포성당→김포아트빌리지→대명항→약암온천→숙박→김포 덕포진→덕포진교육박물관→문수산삼림욕장(김포 문수산성)△먹을곳= 돌문로의 ‘생고기두루치기’는 김치찌개, 중봉로25번길의 유진칡냉면(구 유천)은 칡냉면, 금포로 뚝방국수는 비빔국수, 풍굴로92번길의 고가는 한정식이 유명하다.
2020.06.27 I 강경록 기자
강동원, 비주얼 논란에 "이젠 나도 나이가…"
  • 강동원, 비주얼 논란에 "이젠 나도 나이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라이브로 깜짝 등장,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심을 폭격했다.강동원이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생애 첫 유투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강동원의 라이브 방송은 인물에 대한 특별한 예고 없이 시작됐음에도 불구, 순식간에 2000여 명의 접속자가 몰렸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장발 스타일로 변신한 강동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미치겠다, 라이브 실화냐” “극락이 따로 없다” “장발을 법으로 지정해라” “옷 소화력 무엇, 비율 무엇” “화보 빨리 풀어주세요” 등 실시간 댓글창이 뜨겁게 달아올랐다.무엇보다 강동원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라이브 인터뷰에서 영화 ‘반도’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비주얼 논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그날 얼굴이 붓기도 했고,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어요. 이젠 저도 나이가 있는데,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죠”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등 쿨한 반응을 보였다.MBTI를 묻는 질문에는 ‘INTJ’라고 답했다. ‘상투적이고 뻔한 잡담을 꺼려 한다’는 성향에 관련해서는 “농담을 많이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할 말만 하는 편”이라며 공감했다.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자신의 브이로그(모노튜브 ‘강동원&친구들’) 속 ‘주접 댓글’을 읽을 때는 “돈 벌어서 갑부가 되면 오빠 영화에 투자하겠다”는 댓글에 “투자자가 되신다면 수익률이 많이 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라이브의 꽃인 실시간 댓글 소통에서는 ‘요즘의 취미’에 대해 “야구 보는 맛에 살아요. 본가가 창원이라 NC다이노스의 팬”이라고 답하고, “형은 언제 늙어요?”라는 질문에 “저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최애 냉면집’을 스스럼없이 추천하는가 하면, 영화 ‘반도’를 홍보하면서는 “반도 이 영화, 도랐네”라는 2행시를 선보이는 등 한층 편안해진 면모로 팬들의 환호를 연신 이끌어냈다.마지막으로 강동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여러분도, 저도 힘내서 극복해요,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을 전한 후 라이브를 마무리했다.강동원의 라이브 영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편집 풀버전은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6.24 I 박미애 기자
롯데호텔 월드 "여름 도심 속 호캉스 패키지 60% 할인에 즐기세요"
  • 롯데호텔 월드 "여름 도심 속 호캉스 패키지 60% 할인에 즐기세요"
  • 롯데호텔 월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와중에 때이른 무더위까지 겹치며 여름 나기에 고민을 더하고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여름철 편안한 휴식을 위한 대안으로 쾌적한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2가지 실속형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삼시세끼 인 호텔(in Hotel)’, ‘레스토랑 어벤져스(Avengers)’의 2종 패키지는 고르는 재미로 더욱 주목 받는다.삼시세끼를 챙겨 먹는 것, 차리는 것조차 힘든 일이 되어 버리는 여름 더위 속에서 롯데호텔 월드의 삼시세끼 인 호텔은 훌륭한 휴식 기회를 제공한다. 호텔 안에서 하루 세 번의 식사를 모두 든든히 즐기며 온전히 호캉스를 마칠 수 있는 삼시세끼 인 호텔은 2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커플형은 디럭스룸 1박과 라세느 2인 조식, 도림의 2인 런치 코스 요리는 물론 호텔 지하에 위치한 프리미엄 맥주 펍인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의 치킨(혹은 스테이크)과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되었다.가족 동반 호캉스를 위한 패밀리형 상품은 패밀리 트윈룸과 라세느 3인 조식(성인2, 소인1), 도림 2인 런치 코스(소인 별도 추가 가능) 외에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에서 즐기는 치킨(혹은 페퍼로니 피자 또는 국물 떡볶이), 생맥주2잔과 탄산음료 1잔이 제공된다. 8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커플형 30만원, 패밀리형 33만원부터.‘레스토랑 어벤저스’ 패키지는 레스토랑을 실속 있게 즐기고픈 식도락가들이 반길 만한 상품이다. 주중(월~금) 전용상품으로 디럭스룸 1박에 호캉스가 더욱 여유로워지는 발렛 서비스 무료 1회 제공 및 오후 12시 얼리 체크인과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특전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추가 특전으로 라세느와 도림의 식사 1회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레스토랑 모두 런치와 디너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라세느 선택시 요금은 런치 23만 5000원, 디너 27만 5000원원부터이다. 도림은 게살 수프, 팔보채, 탕수육, 중국식 냉면으로 구성된 2인 특별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23만 5000원부터. 평상시의 2인 식사 비용으로 호캉스까지 해결할 수 있어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상기 패키지 가격은 모두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2020.06.22 I 이윤화 기자
“최저임금 오르면 비빔밥·삼겹살·자장면 가격 인상에 영향”
  • “최저임금 오르면 비빔밥·삼겹살·자장면 가격 인상에 영향”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최저임금 인상이 외식비를 비롯한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의뢰해 연구한 ‘최저임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이 1% 인상되면 소비자물가지수가 0.07% 상승한다”고 15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도입된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0개 연도의 최저임금과 물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송 교수는 “분석결과를 2017년 상황에 적용하면, 당시 최저임금 인상(7.3%) 영향에 따른 물가상승률은 0.5%로 볼 수 있다”면서 “2017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9%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물가상승률의 4분의 1 가량(26.3%)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 집단을 △당해 시간당 임금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자 △내년도 최저임금에는 미달하지만 당해 최저임금보다는 높은 자 △당해연도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자 등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눠 이들 근로자 비율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체 근로자 중 다음 연도 최저임금 인상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 비율이 늘수록 생산자물가와 주요 외식비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급여 수준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근로자 비율이 1%포인트(p) 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0.89%, 주요 외식비 가격은 0.17%~0.8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도 최저임금에 미달하지만 올해 최저임금보다는 높은 근로자 비율이 1%p 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68%, 주요 외식비 가격은 0.30%~1.23% 상승했다. 또 △당해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근로자 비율이 1%p 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0.77%, 주요 외식비 가격은 0.11%~0.98% 올랐다.최저임금 인상이 미치는 연평균 주요 외식비 가격 인상액과 기여율은 △냉면 6.3~21.9원(7.0%~24.3%) △비빔밥 15.0~57.0원(10.4%∼39.6%) △자장면 8.9~36.7원(9.6%∼39.6%) △삼겹살 32.7~93.0원(13.1%∼37.4%)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고서에서 밝힌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분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 0.8~3.0%보다 훨씬 큰 수치다. 송 교수는 “생산자물가지수와 비교할 때 외식비 품목에 대한 최저임금의 영향이 더 컸다”면서 “외식비 중 비빔밥, 삼겹살, 자장면이 최저임금에 영향을 많이 받고, 삼계탕과 냉면이 상대적으로 적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경연은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면 물가상승과 일자리 상실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최저임금은 완만하게 상승시키되 준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저임금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적용하여 최저임금으로 해고된 저임금 근로자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 업종별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6.15 I 피용익 기자
"처먹을 땐 요사 떨더니? 옥류관 냉면 입맛에 안 맞아"
  • "처먹을 땐 요사 떨더니? 옥류관 냉면 입맛에 안 맞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내 입에는 ○○면옥이 오만오천배”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북한 평양 옥류관 주방장의 ‘거친 입’을 비꼬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도 옥류관 냉면 먹어봤지만 솔직히 비릿한 게 영 우리 입맛에 안 맞는다. 남·북한 냉면 맛도 분단의 역사 만큼이나 이질적이다. 내세울 게 옥류관 냉면 밖에 없는 그쪽 형편 고려해 예의상 그냥 맛있다고 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미래통합당은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무력 대응을 시사하는 담화를 연이어 낸 데 이어 옥류관 주방장 마저 원색적인 비난전에 가세했음에도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지 않자 냉소적 반응을 드러냈다.특히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13일 전한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의 발언을 빌려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비난 메시지를 냈다.오 주방장은 이 매체에서 “평양에 와서 우리의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 그 무슨 큰 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도 없는 주제에 오늘은 또 우리의 심장에 대못을 박았으니 이를 어찌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2018년 9월19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옥류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평양 방문 공식·특별수행원들도 옥류관에서 식사했다. 리선권 당시 조국평화통일위원장(현 외무상)이 같은 테이블에 앉은 재계 수장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정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의 조수진 의원은 “남북관계는 분명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만, 할 말은 하고 짚을 것은 짚어야 한다. 외교의 기본은 ‘당당한 외교’”라며 “이제 평양의 옥류관 주방장까지 나섰다. 때이른 무더위 냉면이 생각나는 날씨이지만 냉면이 목에서 안 넘어갈 것 같다”고 했다.하태경 의원은 “옥류관 주방장까지 내세워 문 대통령에게 치욕을 준 것은 문 대통령과는 관계 개선 없다는 절교선언”이라며 “문 대통령이 권좌에 있는 한 남한 때리기 계속할 것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하 의원은 “지금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면 남북관계 좋아지겠지 하는 요행심은 자칫 나라를 큰 위기를 몰고 갈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국론 결집해 단호히 대응해야 할 때이다. 그래야 남북관계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김은혜 통합당 대변인도 지난 13일 논평에서 “평화를 내세운 냉면도 공짜가 아니었다”며 “제재든 국제사회 시선이든 관계없이 대한민국이 냉면값을 지불하라는 속셈이 내재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연일 최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옥류관 주방장에 대해서나 한 말씀 해달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를 모독했는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한마디 못 하고 왜 자꾸 나만 갖고 그래”라고 라는 반응을 보였다.이 가운데 관심은 문 대통령의 입으로 쏠린다. 청와대는 그동안 북한의 원색적 비난전에도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15일은 6·15 공동선언 20주년인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2020.06.15 I 박지혜 기자
文대통령에 또 막말한 北…“냉면 먹을 땐 요사 떨더니, 한 일 없다”
  • 文대통령에 또 막말한 北…“냉면 먹을 땐 요사 떨더니, 한 일 없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연일 대남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문했던 옥류관 주방장까지 막말을 쏟아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3일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의 발언을 전하며 문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이 매체에 따르면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은 “평양에 와서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도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평양 방문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옥류관에서 오찬을 했다. 문 대통령 외에도 정삼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따라온 여야 3당 대표와 재계 총수들도 옥류관에서 밥을 먹었다.옥류관 냉면은 2018년 4월 27일 열린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메뉴로 등장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편한 마음으로 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옥류관 냉면을 문 대통령에게 대접했다. 당시 조평통위원장이었던 리선권이 우리 기업인들 앞에서 “냉면 목구멍”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한편 장금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은 전날 한밤중 오후 11시48분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본인 명의의 담화에서 “이미 남조선 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조각 났다”며 청화대를 맹비난했다. 장 통전부장은 청와대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조선 속담이 그른 데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9월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와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6.13 I 김미경 기자
위메프 마트당일배송관, ‘100원 특가’ 진행
  • 위메프 마트당일배송관, ‘100원 특가’ 진행
  • (사진=위메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위메프는 마트당일배송관이 100원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마트당일배송관에서 고객 인기 상품 4종을 100원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 100원 특가를 오픈한다. 특가 판매 상품은 △12일 동원참치 살코기 150g*3캔+매운고추참치 150g*1캔 △13일 하림 용가리치킨 450g △14일 풀무원 순쌀 떡볶이 480g △15일 유어스 풀무원 국산 연천 콩두부 (290g*2) 등이다. 최대 5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5%(신한, 국민, 삼성, 농협) 추가 할인을 적용하면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요 상품은 △국산 한입 목살구이 450g 8910원 △CJ 동치미 물냉면 2인분 4030원 △풀무원 톡톡 포기김치 1.5kg 9810원 △제주 삼다수 2L 6입 4480원 △DOLE 오렌지팝 8입 3380원 △농협 우리쌀 20kg (19년산) 4만4820원 △국산 상록수쌀 20kg (19년산) 4만9320원 △성주 꿀참외 (1kg 내외) 7180원 등이다.이밖에 16일까지 혜택가에 2개 상품을 주는 ‘1+1’ 행사 및 전단상품관(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최대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마트당일배송관은 인기 생필품 1만 5000여개를 주문 후 3시간 내 당일 배송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마트당일배송관은 당일배송과 할인혜택을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드리는 기획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2 I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 제철 한정 '오이김치' 출시
  • CJ제일제당, 제철 한정 '오이김치'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제일제당은 제철 한정으로 별미김치 신제품 ‘비비고 오이김치’를 출시하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비비고 오이김치는 오이가 가장 맛있는 5~6월에만 운영하는 계절 한정 제품이다. 오이의 말캉한 씨 부분은 제거하고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무르지 않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봄 부추와 새콤달콤한 국내산 매실당으로 맛을 내 제철 오이의 시원한 맛과 상큼한 향을 더욱 살렸다. 비빔국수, 물 냉면 등 다양한 메뉴들과 잘 어울려 여름철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으로도 제격이다.2800억원대 규모의 포장김치 시장은 크게 포기 배추김치, 썰은 배추김치, 그리고 배추 외 원물로 만든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가정 내 포장김치 침투율(1년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가구 수의 비중) 증가와 소비자 취향 세분화에 따라, 최근 배추 외 열무, 파 등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CJ제일제당은 2016년 비비고 김치 출시와 함께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치를 출시하며 김치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왔다. 이후 매해 열무김치, 파김치, 깻잎김치, 갓김치, 보쌈김치 등 다양한 별미김치들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CJ제일제당 김치 매출 확대를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김치 중 하나인 비비고 총각김치는 차별화된 맛 품질로 소비자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와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고품질 원재료와 CJ만의 발효기술, 포장기술을 접목한 R&D 기술력 덕분이다. 이 외에도 비비고만의 별미 액젓으로 깊은 감칠맛을 낸 파김치, 직화솥에 볶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김치볶음, 고기와 찰떡궁합인 보쌈김치도 인기를 끌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성, 경제성, 합리성 등으로 포장김치 소비층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 카테고리의 고(高)성장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며 “비비고 오이김치와 같이 계절별 선호도가 높은 별미김치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0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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