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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에 몸을 맡기고 흔들어봐!
- [조선일보 제공] ▲ 지난 19일 새벽 2시 무렵 부산의 JG클럽. 태풍도 `클럽 데이`에 몰린 부산 젊은이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지난 18일 밤 부산. “태풍 ‘우쿵’이 상륙한다”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경성대 근처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경성대 주변 4군데 클럽(Foxy·JG·바이널 언더그라운드·FoxyⅡ) 주최로 ‘클럽데이’가 열린 날이기 때문이다. 부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클럽 ‘폭시’(Foxy). 자정이 가까워오자 클럽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들어찼다. “술 한 잔 하며 신나게 놀겠다”는 권국화(20)씨는 비키니 톱에 스키니 진 차림이다. 새벽 1시. 폭시 맞은 편의 JG에서는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그룹인 TBNY의 공연이 열렸다. 클러버(clubber)들의 본격적인 ‘발광’이 시작됐다. 열기는 새벽 4시 넘어 계속됐다. 힙합~일렉트로니카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몰입하고 춤에 빠지려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이 클럽. ‘클럽데이’란 클럽들이 연합해 한 달에 한 번 마련하는 행사다. 클럽 한 곳의 입장료만 내면 ‘클럽데이’에 참가하는 모든 클럽을 들락거리며 즐길 수 있다. 2001년 3월, 클럽의 메카인 서울 홍익대 앞에서 시작된 ‘클럽데이’는 클럽 붐을 타고 점차 남하하기 시작, 부산과 대구에도 생겨났다. ■ 서울 홍익대 근처/매월 넷째 주 금요일/입장료 1만5000원(5000원 이하 음료수나 술 1잔이 무료)/13개 클럽 참가/ ‘클럽데이’에는 보통 6000~7000여명씩 몰린다. 지난달 ‘클럽데이’에는 클럽 ‘Ska’에서 뜨거운 춤판이 벌어졌다. 게릴라 공연으로 열린 라틴 댄스 공연에 클러버들이 열광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라틴 스텝을 배워 함께 추기도 했다. 단순히 춤만 추는 것이 아니라 돌발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서울 ‘클럽 데이’의 특징이다. 서울의 ‘클럽 룩’은 다양하다. 여성들의 세련된 트레이닝 룩부터 남성들의 등 근육이 다 보이는 민소매 스타일까지 볼 수 있다. 13개 클럽이 다루는 음악도 제이-지(Jay-Z) 등 힙합부터 테크노까지 다양하다. ‘쉬운 곳’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같은 익숙한 팝 음악의 리믹스 버전도 자주 나온다. 클럽의 춤은 대개 그루브를 타거나 남녀가 몸을 밀착시키는 ‘부비부비’가 기본. 춤의 고수들은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텝이 빠른 ‘C-Walk’를 선보이기도 한다. ■ 부산 경성대 근처/매월 셋째 주 금요일/1만5000원(5000원 이내 음료수나 술 1잔 제공)/4개 클럽 참가/1000~1500여명이 몰린다. 클럽 중 ‘JG’는 힙합, ‘바이널 언더그라운드’는 일렉트로니카가 강세다. 휴가철인 7·8월 ‘클럽데이’에는 다른 도시 클러버들도 몰린다. 서울에서 온 안규성(25) 씨는 “서울보다 규모는 작아도 음악도 마음에 들고 춤 추기 좋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클럽 룩’은 ‘힙합’과 ‘노출’이다. 여성들의 경우 비키니 톱이나 등이 과감하게 파인 상의에 스키니 진,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 차림이 많았고, 남성들은 헐렁한 티셔츠에 7부 카고 팬츠를 맞춰 입거나 빈티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 대구 동성로 로데오 거리/매월 셋째 주 금요일/1만원·잭 다니엘 1잔 또는 잭 콕(콜라 탄 칵테일 1잔)제공/4개 클럽 참가/1000~1500여명이 몰린다. 대구의 ‘클럽 데이’는 로데오 거리의 4개의 클럽(버블·프로그·박스·몽키)이 모여서 진행하고 있다. 대구 클럽은 힙합이 특히 강세다. 일렉트로니카를 틀어주는 ‘박스’ 외에는 모두 힙합 클럽이다. 서울, 부산에는 없는, 대구 클럽만의 풍경은 바로 지난해 말 부터 난리가 났던 ‘라인 댄스’. 다같이 특정한 스텝을 밟으면서 음악을 즐기는 것으로, 한 때 대구 클러버들 사이에서는 ‘라인댄스 모르면 간첩’일 정도였다. 라인댄스 음악은 ‘Cha Cha Slide’(DJ Casper), ‘It’s Tricky’(Run DMC), ‘September’(Earth, Wind & Fire 리믹스 버전) 등 3곡을 리믹스한 것. 요즘은 라인댄스 음악을 자주 틀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클럽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새벽 2~3시 사이에 한번은 추고 넘어간다. 클럽 중 ‘프로그’에 가면 라인 댄스를 출 기회가 많다. ‘부비부비’가 좀 덜하다는 것도 대구 클럽의 특징. 대구의 ‘클럽 룩’은 서울, 부산에 비해서는 좀 ‘얌전한’편. 티셔츠에 청바지나 카고 팬츠, 운동화로 깔끔하게 차려 입고 춤에 빠지는 편이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힙합 스타일의 ‘뉴에라’ 모자도 인기다. 탱크톱차림 여성들도 물론 자주 눈에 띈다. 대구의 경우, ‘클럽데이’의 수익금 일부는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고 한다. 대구적십자사와 제휴해 헌혈자에 한해 할인권을 발급해 주기도 한다.
- “늙었다고 홀리는겨?”
- [조선일보 제공] “어머니, 도대체 왜 그런 걸 가입하셨어요?” 분당에 사는 김모(61)씨는 얼마 전 자식들에게 타박을 받았다. “2년간 매달 이자가 5만원씩 붙는 저축보험”이라는 보험설계사 말에 솔깃해 가입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이자는커녕 원금조차 까먹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약관 글씨가 작고 내용도 어려워서 읽지 못했다”며 “위험한 상품이라는 걸 알았으면 왜 가입했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중소기업을 은퇴한 이모(67)씨도 지난해 만기가 돌아온 예금 3000만원으로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수익률이 높다는 설명을 듣고 덜컥 가입했는데, 최근에야 원금을 까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느냐”고 증권사에 따졌지만, “분명히 설명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금융상품 고객의 연령층이 높아가는 가운데, 고령자 고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신종 금융상품들의 위험성을 파악하지 못한 채, “수익률이 높다”는 광고문구에 현혹돼 섣불리 돈을 투자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령화 사회인 일본도 고령자 금융피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부 은행들이 방지 장치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난수표 같은 신종 금융상품들 ‘기초자산의 중간평가 가격이 4개월째 기준가격의 85%, 8개월째 80%, 12개월째 75% 이상이면 수익률 연 13%.’ 이달 초 한 증권사가 내놓은 신상품 설명 중 일부다. 소비자보호원 구경태 대리는 “새로 나오는 금융상품들은 구조가 복잡해서 젊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서 “판단력이 흐린 노인들이 눈속임 상술(商術)의 주된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깨알 같은 글씨로 쓰인 약관에 ‘함정’이 있는데, 금융회사들은 그런 함정에 대해선 함구한다는 것이다. 고령자 고객 피해가 늘면서 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에 접수되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금융 관련 민원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87건, 지난해 96건에서 올해는 상반기(1~6월)에만 73건으로 늘어났다. ◆피해 방지 장치 마련해야 우리나라 개인 금융자산은 약 1167조원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들이 약 300조원을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층의 금융자산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60세 이상 고객 비율은 2004년 9.1%에서 2005년 9.6%, 현재 9.7%로 늘어났다. 경기대 김욱(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나이가 들면 경제와 관련된 사고능력이 떨어져서 예전처럼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면서 “금융감독당국에서 예방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고령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인문제연구소 홍미령 소장도 “금융상품은 특성상 쌀이나 과자를 팔 듯해선 곤란하다”면서 “노인들을 보호하는 금융회사에는 ‘실버마크’를 주는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연내 고령자 보호제도 도입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금융회사들은 나이 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미즈호, 미쓰이스미토모,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등은 70세 이상 고객에게 변액연금, 펀드 등 원금 손실이 있는 상품을 판매할 때는 반드시 가족이 동석(同席)하도록 제도를 개선, 올해 안에 시행키로 했다. 또 상품 판매도 처음 고객과 상담한 날이 아니라, 이후에 재방문한 날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개인 금융자산 중에 손실위험이 높은 상품을 많이 갖고 있는 고령 고객에겐 투자형 상품을 아예 팔지 않기로 했다.
- (한근태의 靑春전략)감사하는 청춘
- [이데일리 한근태 칼럼니스트] 청춘은 고달픈 시절이었다. 뭐 하나 마음먹은 대로 척척 되는 것이 없었다.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앞으로의 삶을 책임져 줄 지 확신이 없었다. 군대도 갔다 와야 했다. 취직이 안돼 몇 달간 집에서 놀며 가족들의 눈치를 봐야 했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도 마음에 차지 않았다. 월급도 얼마 되지 않고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늘 불만 가득한 생활을 했다. 그런다고 세상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는 것 같지도 않았고, 삶이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았다. 나 자신만 상해간다는 느낌이었다.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다. 불평거리를 찾기 보다는 감사할 거리를 찾기로 했다. 그러자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좋은 일이 자꾸 생겼다.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과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사는 사람은 삶의 질이 다르다. 한 사람은 천국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미 지옥에 들어간 것이다.감사하는 사람은 생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낼 수 있다. 감사가 예방주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어떤 독소가 스며들어도 해독제 역할을 한다. 반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쉽게 실망하고 좌절한다. 똑같은 재앙이 닥쳐도 거기서 감사함을 찾는다면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은 스트레스와 불행과 좌절의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다.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태도와 관련이 있다. 당신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삶에 대한 사고방식, 즉 습관이다. 출근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 것, 일이 밀려 미치겠다고 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나를 믿고 일을 맡기는 것에 감사하는 것은 얼마나 다른가.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은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다. 좋은 선물을 줘도, 잘 해줘도 이를 느끼지 못하니 이보다 더 큰 병이 어디 있겠는가? 이런 사람은 더 큰 불행을 당해봐야 예전 삶이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깨닫는다. 청춘은 고달프다. 그래서 많은 청춘들이 화난 얼굴을 하고 "짜증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자신의 불행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노인을 만나 청춘이 왜 좋은지 물어보라. 그들은 이렇게 얘기할 것이다. "이보게 젊은이, 제발 그런 소리 하지 말게. 지금이야말로 자네의 전성시대야. 무릎 안 아프니 운동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지 않나. 눈이 좋으니 돋보기 없이도 책을 볼 수 있고 작은 활자체도 읽을 수 있잖아. 머리카락도 안 빠지고 윤기 흐르고, 얼굴은 주름 하나 없이 탱탱하고.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고. 지금 이 시절에 감사하지 못하면 자네는 점점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야…"행복의 제 1 조건은 사소한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없는 것보다는 이미 갖고 있는 것, 잘 안 되는 일보다는 잘 되는 일, 상대방의 약점보다는 장점에 초점을 맞춰보라.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 그 차이 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얘기다."감사하는 마음은 정신적 성장을 향한 문을 열어준다. 살아가면서 감사하지 않은 날이 하루라도 있다면 정말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을 헤아려보면 더 많은 축복이 주어진다. 매일 아침 받은 축복을 헤아려보면 그날 하루를 축복 가득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져다 준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부가 생기고, 불평하는 마음을 가지면 가난이 온다.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주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신과 함께 있게 해준다. 늘 모든 일에 감사하면 근심도 풀린다.” 전설적인 투자전문가 존 템플턴의 말이다.
- 노란 미소, 그대 얼굴도 활짝 피었습니다
- [조선일보 제공] “해바라기야, 넌 안 뜨겁니. 이 뜨거운 날에도 빤히 해를 바라보고 있게.” 산 안의 널따란 들판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어린아이뿐 아니라 피서 길에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은 노인들까지도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 보니까 안 덥죠? 어휴, 너희들은 얼굴이 땀으로 팍 젖었는데 덥지도 않니 그렇게 뛰어다니게-.’ 키꺽다리 해바라기는 따가운 햇살에 얼굴 찡그린 노인들이 안쓰러운지 햇살을 가려주려고 커다란 꽃을 더욱 커다랗게 펼쳤다. 꽃길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숨 고를 틈을 주려는지 꽃밭에서 노는 메뚜기와 여치를 바깥으로 내몰았다. 그러자 아이들은 풀잎에 올라앉은 메뚜기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갔다. “와~, 잡았다~.” “에이, 난 놓쳤잖아.” 태백 고원자생식물원 ‘해바라기 축제’ 태백 고원자생식물원(원장 김남표)에서 8월 30일까지 푸른 들녘이 온통 노란빛으로 빛나는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식물원이 위치한 ‘구와우(九臥牛)’ 지역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 길지(吉地). 그 안에 12만평 넓이로 조성된 식물원 중 5만평의 꽃밭이 해바라기로 환하게 빛나고 있다. 다른 야생화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연보랏빛 배초향, 연 붉은빛의 홑왕원추리, 보랏빛 꽃창포 등, 탐방로 변의 여름꽃들이 저마다 화려한 색조와 세련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지대답게 산비장이, 참취와 같은 가을꽃도 눈에 띄었다. 숲길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걷다가 원두막 쉼터를 지나 산등성이를 향해 오르는 사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성이가 점점 다가왔다. 구와우 일대도 한눈에 들어왔다. 쇠등처럼 부드러운 산사면은 온통 노란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 고원자생식물원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삼수령(피재) 아래, 해발 800~900m 높이의 분지 12만평에 사라져 가는 우리 꽃 300여 종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해바라기·야생화 탐방로를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30분 걸린다. 해바라기 축제 기간 중 사진전·그림전·야생화 및 분경 전시, 목각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김남표 원장은 “가장 쉽게 접하면서도 가장 천시 여기는 해바라기를 제대로 키워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보자는 뜻에서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음력 7월 윤달 때문에 평년에 비해 개화기는 20일쯤 늦어 8월 20일 전후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 말했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홈페이지 www.guwow.co.kr, (033)553-9707. ● 명소 & 명산 평균 해발 650m의 높이로 한여름에도 모기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시원하다는 태백에는 태백산을 비롯, 명소가 많이 있다. 검룡소(儉龍沼)는 서해 강화만에 이르기까지 514.4㎞ 길이의 한강 발원지. 하루 2000t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물이 콸콸 솟는 샘과 그 아래 바위 암반을 따라 이어지는 바위골이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600~700m 길이의 낙엽송 숲길은 건강하고 신선한 숲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산책로로 이름 높다. 고원자생식물원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삼수령을 넘어 하장 방향으로 약 5㎞ 가면 검룡소 입구 푯말이 보인다. 여기서 좌회전, 6.5㎞ 더 들어서야 한다. 검룡소를 찾은 김에 대덕산(1307.1m) 산행도 해보자. 보름 간격으로 새로운 야생화가 만발하는 초원 정상은 조망도 뛰어나 강원 내륙의 명산과 명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검룡소 자연생태계보존지역 감시초소~검룡소 갈림목~분주령골~분주령~대덕산 정상~초원 능선~분주령골~감시초소 산행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탐방 및 야생화 문의는 ‘숲 해설가’ 김부래씨(011-9919-3267). 태백시 화전동에 있는 용연굴(龍淵窟)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다. 1억5000만년 전에서 3억년 사이에 형성되었다는 석회동굴로 각종 석순과 종유석이 즐비하다. 입장료 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관리소 (033)553-8584. ● 드라이브 코스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시내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자동차전용도로를 올라탄다. 영월읍을 지나 구도로로 내려선 이후 태백에 이르기까지 곡선과 공사 구간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태백시내에 들어서기 전 좌측 35번 국도를 따라 3㎞쯤 올라가면 도로 오른쪽에 해바라기 축제장 안내판이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방면에서는 진부 나들목~59번 국도~나전 삼거리~42번 국도~임계~35번 국도를 따라 접근한다. 삼수령(피재)을 넘어 2㎞쯤 내려서면 도로 왼쪽에 안내판이 보인다. 동해안 방면에서는 삼척~38번 국도~태백~35번 국도를 따라 접근하는 게 길이 덜 험하다. 문의 태백시외버스터미널(033-552-3100), 태백역(033-553-7788), 태백개인택시(033-552-4747). ● 맛집(지역번호 033) 태백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행사기간 중 음식점을 운영한다. 해바라기 산야초 비빔밥(7000원), 산야초전·메밀전(각 5000원)을 차린다. 행사장 입구의 ‘구와우 순두부’(552-7124)는 순두부(5000원), 감자전(5000원), 동동주(5000원)가 주메뉴. 태백한우는 값에 비해 맛 좋기로 이름나 있다. ‘동영식당’(581-4570, 1인분 200g 2만1000원), ‘태성실비’(552-5287, 1인분 250g 2만1000원), ‘한우마을’(552-5349, 1인분 250g 2만1000원)추천. ‘너와집’(553-4669)은 너와지붕의 한옥에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너와정식 1만5000원부터, 쌈밥정식 8000원, 갈비찜정식 2만원. 모두 2인부터 주문가능. ● 숙박 태백고원자연휴양림(582-7440, forest.taebaek.go.kr)과 태백산민박촌(553-7460, minbak.taebaek.go.kr)은 인기 있지만, 휴가철에는 예약이 쉽지 않다. 영월군 상동읍 장산콘도미니엄(www.jangsancondo.com, 378-5550)은 백두대간 상의 어평재(화방재)와 만항재 사이 해발 1200m 고지에 위치해 쾌적하면서도 조망이 뛰어나다.
- (한근태의 靑春전략)새털같이 많은 날?
- [이데일리 한근태 칼럼니스트] 젊은 시절 내가 가장 많이 쓰던 말 중 하나는 “새털같이 많은 날”이란 말이었다. 돈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고, 별다른 건수가 없던 내가 가진 것은 오로지 시간 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소중함, 시간관리는 아예 내 머리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당연히 되는대로 살았고, 급한 일부터 처리했고, 무슨 일이 닥치면 그 때부터 생각을 시작했다.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진 적도 없었다. 남들이 하던 방식대로 그대로 살았다. 남이 들어가니까 회사를 들어갔고, 유학을 가니까 나도 갔고, 남들이 하는 결혼 나도 했다. 무슨 목표의식도 없었고 당연히 열정 같은 것은 없었다. 게으르게 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열심히 살지도 않았다. 그러니 눈에 띄는 성과나 보람 같은 것은 없었고 느는 것은 세상에 대한 원망이요, 한숨이었다. 왜 내 인생은 이다지도 안 풀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눈에 띈 말이 있다. “당신의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처음 이 말을 듣고 나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나를 두고 한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일류대학을 나왔다고, 박사학위를 땄다고 내심 얼마나 교만하고 자기개발에 게을렀는가? 제대로 된 책 한 권을 착실히 읽은 적이 있었던가? 도대체 내가 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반성이 들었다. 결국 잘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늙을수록 시간을 화살처럼 빨리 달려가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보람찬 삶을 보낼 수 있다. 시간관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다음의 사례는 거기에 관한 이야기이다.“영하 50도가 되는 겨울날 형장에 끌려와 기둥에 묶였다. 사형 집행시간을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땅 위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딱 5분 남아 있었다. 28년을 살아왔지만 단 5분이 이리도 천금 같기는 처음이었다. 이제 5분을 어떻게 쓸까 생각해 봤다. 형장에 같이 끌려온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마디씩 하는데 2분이 걸리고, 오늘까지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는데 2분을 쓰기로 했다. 남은 1분은 오늘 이 시간까지 발붙이고 살던 땅과 자연을 마지막으로 한 번 둘러보는데 쓰기로 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2분이 흘렀다. 이제 삶을 정리하자니 문득 3분 뒤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앞이 캄캄하고 정신이 아찔했다. 28년 세월이 지나도록 매 순간을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아프게 후회됐다. 이제 다시 한 번만 살 수 있다면 순간순간을 정말 값지게 쓰련만! 이윽고 탄환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죽음의 공포에 몸을 떨었다. 바로 그 때였다. 형장이 떠들썩하더니 한 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달려오고 있었다. 황제의 특사령을 받아온 병사였다.”1849년 4월 도스토예프스키의 이야기이다. 그는 공상적 사회주의자 서클인 페트라세프스키 비밀결사에 관련돼 체포된다. 그는 페트로 파블롭스키 감옥에 8개월 감금됐다가 사형선고를 받고, 총살 집행 직전 황제의 특사를 받아 기적적으로 죽음을 모면한다.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야말로 사치의 절정이다. 낭비한 돈은 나중에 벌면 되지만 지금 낭비한 시간을 벌충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시간을 값지게 써야 한다. 노안이 온 지금 나는 눈이 좋을 때 책을 실컷 읽어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내일 시력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당신의 눈을 유효하게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 젊을 때는 인생이 무한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경제적으로 쓴다. 왜냐하면 노년에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마치 고등 법정으로 끌려가는 죄인이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느끼는 것과 같은 그런 감정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미얀마 `바간`
- [바간(미얀마)=스포츠월드 제공] 쉐산도탑에 달린 풍경이 낭낭한 울음을 토한다. 어디선가 닭이 훼를 치고, 어둑어둑한 들녘을 가로질러 사람들은 일터로 향한다. 어둠을 가르고 동편 하늘에 해가 솟아오르자 바간분지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햇살이 파고드는 황토들녘, 어둠에 잠겨 있던 탑들이 하나둘씩 머리를 쳐들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탑은 지천에 있었다. 눈이 닿는 모든 땅에 탑이 솟아 있었다. 탑은 웃자란 야자수 만큼 많았고, 비 온 뒤 솟아난 죽순처럼 많았다. 들녘을 채우고 있는 탑의 갯수는 자그만치 2500여개. 그야말로 불경의 바다다. 바간(Bagan)은 양곤에서 북쪽으로 500㎞ 거리에 있다. 이곳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와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불린다. 이라와디강이 감싼 약 20㎢의 황량한 분지가 모두 불탑으로 채워졌다. 이 불탑들은 이 지역에 불국토를 건설하려 했던 바간왕국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미얀마에 불교가 전파된 것은 기원전 2세기경. 당시 미얀마의 남부 문족이 통치하던 타툰왕국을 통해서다. 그러나 불교가 미얀마 전역으로 퍼진 것은 11세기경 미얀마를 최초로 통일한 바간왕국의 아노라타왕에 의해서다. 아노라타 왕이 바간을 통치하던 어느날, 타톤왕국의 신아라한이란 승려가 바간까지 왔다. 이 승려는 사냥꾼에게 가르침을 전했고, 이것이 아노라타왕의 귀에 들어갔다. 아노라타왕이 승려를 궁궐로 초대해 앉을 자리를 권하자 주위를 둘러보더니 왕좌에 앉아 대뜸 불법을 설파했다. 그 모습에 끌린 아노라타왕은 이전까지 숭배하던 힌두교와 낫신앙(무속)을 버리고 불교에 귀의했다.아노라타왕은 불교의 경전을 구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노라타왕의 부탁을 받은 타톤왕국의 마누하왕은 ‘너희같이 싸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부처의 말씀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조롱했다. 이에 격노한 아노라타왕이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타톤왕국을 침공, 마누하왕과 부인, 건축가, 승려들을 포로로 잡아왔다. 이 때부터 바간에 탑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불교가 미얀마 전역으로 전파됐다. 바간왕국은 13세기 말까지 바간 지역에 5000여개의 탑을 세웠다. 그러나 몽골의 침공으로 멸망하면서 더이상 탑은 세워지지 않았다. 1284년 밍갈라제디탑이 바간왕조가 세운 마지막 탑이다.바간을 찾는 이들은 커다란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들은 왜 이렇게 많은 탑을 쌓았을까. 해답은 부처의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다. 부처는 불법을 설파하며 보시(널리 배풀기), 지계(계율 지키기), 선정(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등을 수행의 기본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부분은 수행자를 제외하고 일반 대중은 지키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시는 마음만 있으면 일반 대중도 실천할 수 있는 수행이다. 미야만인들은 보시 가운데 가장 큰 공덕을 탑과 사원을 조성하는 것이라 여겼고, 이곳에 수천기의 탑을 세운 것이다. 바간의 탑은 들어갈 수 있는 것과 외부만 볼 수 있는 것, 두가지 형식을 띄고 있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사원으로 승려들이 기거하며 수행을 했던 곳이다. 외부만 볼 수 있는 탑은 부처나 역대 큰 스님의들의 사리를 모시는 탑이다. 바간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탑은 2500여개. 지금은 새로 지을 수는 없고 무너져 내린 것만 복원이 가능하다. 탑은 대부분 흙벽돌로 지어졌다. 흙벽돌을 구워 쌓은 후 그 위에 회칠을 했다. 내부는 벽화를 그려넣고, 꼭대기는 황금으로 칠했다. 당시 조성된 탑의 원형은 쉐지곤 파고다에서 볼 수 있다. 이 탑은 전체를 황금으로 도배해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눈부시다. 바간에서 최초로 조성된 탑은 쉐산도다. 이 탑은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유일한 탑이다. 쉐산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장엄하기 그지없다. 황금노을 속으로 솟아오른 탑군은 미얀마인들의 불심을 말없이 보여준다. 바간에서 가장 높은 탑은 탑빈유로 61m에 달한다. 가장 아름다운 탑인 아난다는 아노라타왕의 아들 쟌시타왕이 조성한 것으로 인도 히말라야에 있는 난다문사원을 본떠 만든 것이다. 틸로밀로는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탑으로 평가 받는다. 쉐산도와 이웃한 담마얀지는 유일하게 미완성으로 남은 탑이다. 이 탑은 아버지와 동생, 아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나라투왕이 1163년에 자신이 지은 죄를 참회하기 위해 조성한 탑이다. 그러나 그는 시대의 폭군이었다. 그는 바늘을 가지고 다니며 탑이 견고하게 지어졌는지를 조사했다고 한다. 만약 탑에 바늘이 들어가는 구멍이 생기면 노예의 팔을 잘랐다고 한다. 바간의 탑은 탑으로만 남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들의 놀이터고, 노인들의 휴식처다. 또 이글이글 타는 태양과 바위를 부술 듯이 퍼붓는 소나기를 그을 수 있는 피난처다. 1000년 전 불국토를 꿈꾼 바간왕국의 ‘위대한 역사’는 오늘을 사는 후손들에게 커다란 보시가 되고 있다.<관련기사>`초록빛 향연` `동방의 정원` 미얀마의 수도 양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6.5~6.9)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5일(월) ▲재정경제부 -국무회의(08:00, 부총리) -간부회의(10:00, 부총리/2차관) ▲산업자원부 -국무회의(08:00, 1차관) -간부회의(08:00, 2차관) -OPEC의장 접견(09:30, 장관) -한·나이지리아 자원협력위(10:00, 장관) -OPEC 의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14:00, 2차관) -에너지유관기관 CEO 포럼(14:30, 2차관) -한·나이지리아 자원협력위 공동기자회견(17:00, 장관) ▲농림부 -국무회의(08:00, 장관) -국장회의(10:00, 장관/차관) -MBN송지헌의 뉴스산책 인터뷰(16:15, 장관) ▲보건복지부 -국무회의(08:00, 장관) -KBS 1TV보도특집 생방송 출연(23:00, 장관) ▲기획예산처 -국무회의(08:00, 장관) -정례간부회의(08:30, 차관) ▲행정자치부 -국무회의(08:30, 장관) -Cool Biz 캠페인(14:00, 장관) ▲공정거래위원회 -국무회의(08:00, 위원장) -성과관리 및 혁신전략회의(10:00, 위원장/부위원장) -서동원 위원 퇴임식(11:00, 위원장/부위원장) -K-TV인터뷰(17:00, 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 -국무회의(08:00, 위원장) -합동간부회의(09:30, 위원장) ◇6일(화) ▲재정경제부 -현충일 추념식(09:55, 부총리) -2006 세계한인회장대회 환영만찬(18:30, 부총리) ▲농림부 -제51주년현충일 추념식(09:30, 차관) ▲보건복지부 -제51회 현충일 추념식(10:00, 장관) ▲기획예산처 -현충일 기념행사(10:00, 장관/차관) ▲행정자치부 -제51회 현중일 추념식(10:00, 장관/1차관/2차관) -경찰충혼탑 참배(10:40, 장관/2차관) ▲공정거래위원회 -현충일 추념식(10:00, 위원장) ◇7일(수) ▲재정경제부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07:30, 1차관) -물류·경제자유구역회의(10:00, 부총리) -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 치사(14:00, 1차관) ▲산업자원부 -물류 및 경제자유구역회의(10:00, 장관) -브리핑(10:00, 1차관) -한국공학인증교육원 이사회(11:00, 1차관) -에너지원탁회의(12:00, 장관) -30대그룹구조본부장회의(14:30, 장관) ▲농림부 -새만금현장 방문(08:00, 차관) -1급, 홍보관리관, 재정기획관 간담회(08:30, 장관) -주한미국대사 예방(09:30, 장관) ▲보건복지부 -6月 월례조회(09:00, 장관/차관) -제19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10:00, 장관) -재원배분회의(16:00, 차관) ▲기획예산처 -정례간부회의(08:30, 차관) -정례기자간담회(11:40, 장관) -실·본부장회의(14:00, 차관) ▲행정자치부 -2006년도 물류·경제자유구역회의(10:00, 장관)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헌장선포식(15:15, 1차관) -혁신관리위원회(17:00, 1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174회 경영자 조찬회(07:15, 위원장) -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박람회격려사(10:30, 위원장) ◇8일(목)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11:00, 부총리) -차관회의(14:00, 1차관) -예보창립 10주년 기념행사(18:20, 1차관) ▲산업자원부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위크 개막식(10:30, 장관) -광해방지사업단 현판식(11:00, 2차관) -차관회의(14:00, 1차관) ▲농림부 -직원조회(09:00, 장관/차관) -KBS 1라디오 `박에스더입니다` 인터뷰(13:10, 장관) ▲보건복지부 -차관회의(14:00, 차관) -국립암센터 업무보고(17:00, 장관) ▲기획예산처 -정례간부회의(08:30, 장관/차관) -차관회의(14:00, 차관) ▲행정자치부 -광주대 특강(09:20, 장관) -전남대 개교54주년 기념식(11:00, 장관) -차관회의(14:00, 1차관) ▲공정거래위원회 -바른사회시민회의 조찬 강연(07:30, 위원장) -차관회의(14:00, 부위원장) -전직원 혁신 워크샵(6.8~6.9)(17:00, 위원장/부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창립10주년 기념식 참석(17:30, 위원장) ◇9일(금) ▲재정경제부 -북한경제 정책세미나(14:00, 1차관) ▲산업자원부 -당진화력5,6호기 준공식(11:00, 장관) -외투기업 증액투자 국내 IR 행사(17:00, 1차관) -철의 날 행사(18:00, 장관) ▲농림부 -재선충 항공방제 현장 시찰(08:00, 장관) -국장간담회(09:00, 차관) ▲보건복지부 -경제정책조정회의(09:00, 장관) -노인 일자리 만들기 관계기관 회의(11:30, 차관) ▲기획예산처 -정례간부회의(08:30, 차관) -경제정책조정회의(09:00, 장관) -감사교육원 강연(11:00, 차관) ▲행정자치부 -정책조정회의(07:30, 장관/1차관/2차관) -청렴도향상 반부패추진기획단 회의(10:30, 장관) -한국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13:30, 1차관)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07예산안 자체보고(15:00, 장관/2차관) ▲금융감독위원회 -제10차 금감위 정례회의(10:00, 위원장)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세미나 강연(18:00, 위원장)
- 바다 맛에 풍덩! 막 뜯은 미역·붉은 해삼 돌돌 말아 한 입에
- [조선일보 제공] 울릉도 옆 죽도. 일본이 ‘독도’를 지칭하는 ‘다케시마’(竹島)와는 물론 다르다. 멀리서 보니 위가 평평한 모양이 꼭 상암동 축구경기장처럼 생겼다. 국유지 죽도에는 딱 한 가구가 더덕 농사 등을 지으며 살고 있다. ▲ 호사의 극치. 실크처럼 부드러운 미역에 땅콩 버터처럼 고소한 성게알과 오드득 씹는 맛 있는 홍삼(붉은 해삼)을 돌돌 싸서 입에 쏙 넣어보시라. 울릉도 ‘좌안 산책로’에 있는 해변 카페 ‘용궁’에서는 해산물 한 접시가 2만~4만원. ▲ '비밀의 정원'에서 산책을? '죽도'에 가면 순둥이가 마중나온다. 선착장에 도착, 하얀색 나선형 계단을 힘들게 다 올라가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기자기한 죽도 풍경이 펼쳐진다. ‘풍산개 잡종’ 순둥이가 마중 나온다. 더덕 밭은 푸른 초원처럼 펼쳐져 있고 은밀한 숲 길에는 솔가지가 부드러운 카펫처럼 깔려있다. 파란 바다 건너 웅장하게 치솟은 울릉도를 바라보기 좋은 전망 포인트에 벤치도 있다. 섬 한 바퀴 돌고 나오는데 순둥이가 따라와 배가 사라질 때까지 선착장을 지키며 배웅한다. 죽도 들어가는 배는 매일 오후 4시 도동항(문의 054-791-4468)에서 떠난다. 배로 15분. 왕복 1만원. 섬 입장료 1200원. 천부에서 차를 타고 나리분지로 들어갔다. 가는 길에 통통 튀어가는 꿩을 만났다. 울릉도 돌아다니며 울퉁불퉁한 산과 경사지, 몽돌 해변만 보다가 60만평 규모의 초록 평지를 만나니 신기하다. 울릉도 개척민들의 지난한 삶을 보여주는 너와집·투막집 옆에 예쁘장한 노인정과 버스 정류장이 서 있다. 조용한 나리 분지, 꼭 영화 세트장 같았다. 오후 5시30분 도동에서 떠나는 묵호행 여객선을 타러 가는 길, 태하리에 들렀다. ‘태하 황토굴’ 옆을 보면 철제 계단이 보인다. 스릴 만점의 산책이 시작된다. 바다 위로 붕 뜬 듯 올라가자 갯바위가 달 표면처럼 이어진다. 허연 바위와 미역 말리는 아주머니, 그리고 텅 빈 검문소. 여행객이라면 디카를 들이댈, 디카가 없다면 가슴에라도 오래도록 간직해 둘 울릉도 풍경이다. <여행수첩>●‘테마21여행사’에서 울릉도 1박2일·2박3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인당 20만9000원·22만9000원(2인1실 여관기준)이다. 자유여행 가는 손님도 서울~묵호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5시30분 덕수궁·6시 강남구 신사동·6시10분 잠실에서 손님을 태워 간다. 9시30분 묵호 도착, 아침 먹고 10시 쾌속선을 타는 일정이다. 울릉도서 오후 5시30분 배를 타고 오후 8시(한겨레호) 쯤에 묵호 도착하면 다시 버스 타고 서울로 이동하는 식. 편도 1만7000원·왕복3만원. 문의 02-544-6363, http://tour.theme21.net ●묵호-울릉도를 2시간20분에 가는 한겨레호(매주 화·수는 결항)에는 배 흔들림을 잡아주는 일명 ‘멀미 방지 장치’가 돼 있다고 한다. 묵호?울릉도까지 3시간 좀 넘게 걸리는 ‘씨플라워’를 타고 간 날, 파도가 거세 멀미가 심했다. 가능하다면 맨 앞줄에 앉자. 멀미를 하지 않더라도 주위에서 비닐 봉지에 고개 박는 모습이나 웩웩 거리는 소리를 듣다 보면 덩달아 울렁거린다. 울릉도서 묵호·후포·포항을 오가는 선박시간표 문의는 대아여행사(02-514-6766), ‘울릉도 가는 길’(www.ulleungway.com), 독도관광해운(1688-3800, www.dokdotour.com) 등. ●울릉도는 먼 바다에 떠 있는 섬이니만큼 여행경비가 만만치 않다. 별미 역시 재료 귀한 만큼 가격이 비싸다. 대중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이나 배낭 여행이 아니라면 택시(울릉택시·054-791-2315·5시간 대절에 10만원)나 미니 버스, 낚싯배를 빌려야 한다. 울릉군청 홈페이지(www.ulleung.go.kr)에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의 여행 경비를 산출해 볼 수 있다. 포항에서 카페리가 떠난다. 울릉도에는 LPG충전소는 없다. 한진 렌트카 054-791-1337●울릉도에도 대형 야외 수영장에 ‘선 베드’가 늘어선 특급 호텔풍 리조트가 있다. 사동에 자리잡은 ‘대아리조트’(www.daearesort.com, 02-518-5000·사진). 해안가에 별장식 하얀 목조 건물이 드문드문 서 있는 모습이 유럽 어딘가를 연상시킨다. 시설은 훌륭한데, 기본 욕실 용품은 없다. 호텔서 1회용 샴푸·린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6월~7월14일까지 주중·주말 할인가는 1박에 각각 7만8000원, 9만3000원. 장쾌하게 삐죽 솟은 송곳봉 바로 옆 절벽에 펜션 ‘추산일가’(054-791-7788)가 자리 잡았다. 울릉도 너와집·투막집을 주인 나름대로 재해석했다. 부엌 딸린 콘도식 숙소에는 몸을 지질 수 있는 황토방도 있다. 2인1실 5만원, 15평 콘도는 4인 기준 10만원부터. 창문이 넓은 ‘추산일가’ 본관 2층 식당에 앉아 있다 보면 완전히 망망대해 한 가운데 떠도는 듯한 기분이다. 감로차만 시켜 마시던 손님들이 분위기에 먼저 취해 ‘술 주세요’라고 주문하고야 만다.<관련기사>그림같은 물빛 속에 빠져들고 싶다면 그대여, 떠나라1박 2일, 훌쩍 떠나는 울릉도 여행울릉도 별미…기운 불끈 '약소고기' 쌉싸름 '오징어 내장탕'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5.8~5.12)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8일(월) ▲재정경제부 - 간부회의(부총리·1·2차관, 09:00) - 노무라증권 축사(2차관, 17:30) ▲산업자원부 - 해외출장(장관, 5.7~5.15) - 간부회의(1·2차관, 08:30) - 독일 헤센주 총리 면담(1차관, 14:30) ▲보건복지부 - 본부장급 Tea-Time(차관, 08:30) - 노인복지시설 방문(장관, 10:00) - 제2차민원제도개선협의회(차관, 10:00)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오찬(위원장·부위원장, 12:00) -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관련 용역수행자 면담(위원장, 16:00) - 하도급 업무능력 제고를 위한 워크샵(위원장, 18:30) ▲농림부 - 해외출장(장관, ~5.12) - 해외농업자문관 자문(차관, 10:00) ◇9일(화) ▲재정경제부 - 국무회의(부총리, 09:00) - Citi그룹 컨퍼런스 기조연설(2차관, 14:10) ▲산업자원부 - 국무회의(1차관, 09:30) ▲보건복지부 - 국무회의(장관, 09:00) - 과천청사 헌혈의집 개소식(장관, 14:00) - 정책조정회의(장·차관, 17:00) ▲공정거래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9:00) - OECD 경쟁센터 직원 전문교육(위원장, 15:00) ▲농림부 - 국무회의(차관, 09:00) ◇10일(수) ▲재정경제부 - 삼성증권 Global Investors Conference(2차관, 09:00) - 인적자원개발회의(1차관, 10:00) ▲산업자원부 - 2006한중 국제포럼 축사(1차관, 09:00) - 인적자원개발회의(1차관, 10:00) - 지질자원연구원 30주년 행사(2차관, 11:00) - 민군겸용기술 활성화 포럼(1차관, 14:00) - 중앙대 글로벌 HRD대학원 강연(1차관, 19:40) ▲공정거래위원회 - 5월 월례조회(위원장·부위원장, 09:30) - 전원회의(위원장·부위원장, 14:00) ▲보건복지부 -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차관, 07:30) -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장관, 10:00) - 의사상자심사위원회(차관, 15:00) ▲농림부 - 인적자원개발회의(차관, 10:00)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차관, 16:30) ◇11일(목) ▲재정경제부 - 차관회의(1차관, 14:00) - 중국관련국제회의 만찬기조연설(부총리, 19:00) ▲산업자원부 - 차관회의(1차관, 14:00) - 대외경제장관회의(1차관, 16:00) ▲공정거래위원회 -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이어 오찬(위원장, 10:00) -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 주한 EU 대사 접견(위원장, 16:00) ▲보건복지부 - 5월 부총리 책임장관회의(장관, 10:30) - 장사법 입법예고(안) 공청회(차관, 13:30) - 제1회 입양의 날(장관, 14:00) - 차관회의(14:00) ▲농림부 - 차관회의(차관, 14:00) ◇12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총리, 09:00) - 오찬 : 경기지역언론인 간담회(2차관) ▲산업자원부 - 경제정책조정회의(1차관, 09:00) - 산학협력총연합회 발족식(1차관, 15:00) ▲공정거래위원회 - 경제정책조정회의(위원장, 09:00) - 홍보대책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9:30) - 혁신관리 자문위원회 이어 만찬(위원장·부위원장, 16:00) ▲보건복지부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 보건복지가족테니스대회 개회사(차관, 09:00) - 거시경제이론과 복지정책세미나(차관, 13:00) ▲농림부 - 국장간담회(차관, 09:00) - 해외 농업자문관 자문(장관, 14:00)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5.7~5.12)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7일(일) ▲재정경제부 - EITC 새 명칭 공모(12:00) - 국유재산 관리혁신 추진실태 및 향후계획(12:00) ▲산업자원부 - 제조업의 미래, 첨단가공기술 확보가 좌우(11:00) ▲금융감독원 - `금융회사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샵` 실시(12:00) - 금융감독원 5월 둘째주 소비자교육일정(12:00) ▲한국은행 - 이승일 한은 부총재 제39차 ADB 연차총회 참석후 귀국(12:00) - 2006년 4월 생산자물가 동향(12:00) ▲보건복지부 - 제34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장한 어버이 표창(11:00) - 지자체 노인복지 우수 프로그램집 발간(11:00) -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아동 자립지원 확대방안 세미나 개최(11:00) ▲농림부 - 불법 씨감자 및 채소종자 유통업체 고발 등 조치(11:00) - `06 1차 농소정 협의회 개최(11:00) ◇8일(월) ▲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 2005년 출생통계 잠정결과(12:00, 브리핑 10:00) ▲산업자원부 - 하반기부터 물류시스템에도 인증제 도입(06:00) - IC카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표준 개발(11:00) - 국내고유기술에의한 유전자분석 시약 최초개발(11:00) - 해외투자수지 흑자세 지속(11: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브리핑(11:40) ▲보건복지부 - OECD 2006년도 사회지표 및 사회계정에 관한 국제회의(06:00) - 공단,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11:00) -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북한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지원(11:00) - 2006년도 재가암관리 통증관리 교육실시(11:00) - 유전자의 발암 억제기전을 분자수준에서 규명(11:00) ▲농림부 - 농정현안 설명(브리핑 10:40) - `05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11:00) - 농업전문 창업보육센터 선정결과 발표(11:00) - 여성농업인 정책안내서(만화) 발간(11:00) ◇9일(화) ▲재정경제부 - 2006년 4월 소비자전망조사(07:30, 브리핑 10:00) - 2006년 3월 및 1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 각국 산업원료 광물 확보경쟁 치열(11:00) - 바이오에탄올 유통시스템 실증연구 추진(11:00) - 몽골 광물개발 진출 및 자원&8228;에너지 분야 협력기반 구축(잠정) ▲공정거래위원회 - ㈜두산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시정조치(12:00) ▲금융감독원 - 정례브리핑(10:00) - 윤증현 금감위원장, 한미금융감독협력증진 및 통합감독기구 회의 참석을 위한 출장실시(12:00) - 펀드의 파생상품운용제도 개선방안(12:00) ▲한국은행 - 「한은 금요강좌」: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보건복지부 -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 지침 시달(11:00) - 등록헌혈제 활성화 방안 및 과천정부청사 헌혈의집 개소식(11:00, 장관브리핑 11:15) ▲농림부 - 농진청 혁신방안에 대한 대국민 선언(브리핑 11:30) - `06년산 겨울대파 수급조절 필요(11:00) - 종자관리소 헌혈사랑 나눔 행사 추진(11:00) - `05년도 축산농가소득 분석(11:00) ▲국세청 - 2005년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12:00) ◇10일(수) ▲재정경제부 - 2006년 1분기 가계수지 동향(12:00, 브리핑 10:00) - KDI 4월 경제동향(12:00) ▲산업자원부 - 장마철 맨홀 감전사고 걱정 끝(11:00) - 민군겸용기술사업 활성화 포럼 개최(11:00) - 국산 쏠라셀(태양전지) 양산체제구축(11:00) - 일본산 자동가이드홀펀칭기 덤핑예비판정(11:00) ▲공정거래위원회 - ㈜인평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시정조치(06:00) -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부부처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주요 논의내용(12:00) ▲금융감독원 - 코스닥시장 우회상장 관리방안(12:00) - 증선위 안건 관련(12:00) ▲한국은행 - 2006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2006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보건복지부 - 비만에 의한 당뇨병 발생에 관련된 인자 규명(06:00) - 제1회 입양의 날 기념식 입양주간 행사(11:00) ▲농림부 - 정례브리핑: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T/F 팀 대책회의(브리핑 11:30) - `06년도 지원대상 산지유통전문조직 선정(10:00) ◇11일(목) ▲재정경제부 - 2006년 4월 고용동향(07:30, 브리핑 10:00) - 정례브리핑(11:00) - 중국 관련 국제회의 만찬 기조연설문(19:00) ▲산업자원부 - 제3세대 섬유신소재 PPT로 베트남 시장 개척(06:00) - 전기온수기 등 전기용품 안전기준 개정(11:00) - 제조분야 기술혁신역량 기업 지원 강화(11:00) - 카스피해 석유·가스 진출 교두보 마련 (잠정) ▲공정거래위원회 - 대구지역순회심판 개최(12:00) ▲금융감독원 - 선물시장 신규품목상장 및 상장 폐지제도 개선(12:00) ▲한국은행 - 통화정책방향(11:00)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1:00)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 해외경제포커스 <2006-18호> ▲보건복지부 - 전국 빈곤가정 아동 1100명 설문조사(06:00) - 지자체별 출산지원 실태- 사례집 발간(11:00) - 노인복지법 입법예고(11:00, 차관 브리핑 11:00) - 치료재료 보험급여 확대(11:00) ▲농림부 -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11:00) - 축산물 수출동향(11:00) ▲국세청 - 2005년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12:00) ◇12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9:00) ▲산업자원부 - 공산품 안전관리 품목 재분류(06:00) ▲공정거래위원회 - 2개월 이상 수강등록시 수강료 환불불가조항 무효(브리핑 11:00) ▲금융감독원 - 금감위 안건 관련(12:00) ▲한국은행 - 2006년 4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 ▲보건복지부 - 시군구별 요양시설 충족율(06:00) -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장관 브리핑 10:30)
- 97세 CEO 건강비결, 매일 먹는 컵라면?
- [조선일보 제공] ▲ 안도 회장 - 안도 모모후쿠90대 중반을 넘긴 노인이 정어리 같은 등 푸른생선을 뼈까지 아삭아삭 씹어 먹는다. 1년에 100번이 넘게 골프 라운딩을 즐긴다. 매일 한 끼는 국 대신 컵라면을 먹는다. 진짜 있는 일이다. 주인공은 인스턴트 라면의 창시자인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일본 닛신(日淸)식품 회장이다. 1910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는 97세다. 그는 연간 2조5000억원 매출의 일본1위 라면업체의 현역 CEO로, 아직도 오사카(大阪) 본사에 가장 먼저 출근해 신제품 개발까지 직접 챙긴다. 세계라면협회(IRMA) 회장도 맡고 있는 안도 회장은 11~12일 서울서 열리는 협회 총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9일 서울에서의 첫 아침도 골프장에서 보냈고, 오후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첫 마디부터 라면 찬가였다. “보통이라면 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죠. 라면이 해롭다는 얘기도 많지만 제가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라면이 좋은 음식인지 증거도 될 겁니다.” <!--google_ad_section_end-->그가 라면 사업을 시작한 것은‘인생역전’이었다. 이사장을 맡고 있던 신용조합이 파산, 빈털터리가 되자 자기 집에 3평 남짓한 실험실을 차려놓고 인스턴트 라면 개발에 몰두했다. 젖은면을 부패하지 않도록 말리는방법을 못 찾아 실의에 빠졌다가 부인이 튀김을 만드는 것을 보고, 면을 바로 기름에 튀겨 건조하는‘순간 유열 건조법’을 개발했다. 1958년 48세의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그는 지금 그가 창안한 라면이 전 세계에서연간 800억 개나 소비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 1971년 물만 부으면 되는‘컵라면’, 작년 여름 우주선 ‘디스커버리’호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에서 먹었던‘스페이스 라무’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죽는 날까지 라면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면은 편리하고, 안전하며, 값이 싸기 때문에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음식”이라는 주장이다.“ 라면의 코덱스 국제식품표준을 만들어 전 세계인이 어느 라면이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하고, 수출입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게 그의 남은 꿈. 그러나 그의‘라면 먹는 법’에는 경청할 만한 게 있었다. 영양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식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하라는 것이다. 한국의 김치가 라면과 잘 어울린다고도 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건강 비결 4가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항상 80% 정도 포만감이들 때까지만 드세요. 편식하지 마시고, 운동하십시오.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윤택하게 가지세요. 그러면 건강 장수할 수있습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덕한기자 ducky@chosun.com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26~4.1)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6일(일) ▲재정경제부 - 금융허브 조성 및 발전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 입법예고(12:00) - 2005. 4분기 및 연간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12:00) ▲공정거래위원회 - 전자 상거래업체 지엘시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 시정(12:00) ▲보건복지부 -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정보체계구축사업 실시 ▲기획예산처 - 국가재정 운용계획 공개 토론회: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12:00) ▲농림부 -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착공(11:00) - WTO 위생·검역회의 참석(11:00) - 일일 명예농림장관 초청간담회(11:00) -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단별 혁신활동 평가(11:00) ▲국세청 - 한·미 국세청장회의 개최(12:00) ▲관세청 - 2006년 3월의 관세인 선정(12:00) ◇27일(월) ▲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 제71차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정례회의 개최(12:00, 브리핑 10:00) -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12:00) - 2006년 지역통계 담당관 워크숍 개최(12:00) ▲산업자원부 -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 개최(11:00) - 지능형 홈네트워크 확산 기반 마련(11:00) - 자동차 공인연비 실제치 내달 조사(11: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기자브리핑(11:40) ▲기획예산처 - 국가재정 운용계획 공개 토론회: 환경분야(06:00) -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 일반 공공행정분야(12:00) ▲한국은행 - 2006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12:00) ▲농림부 - 농정현안 설명 브리핑(10:50) - DDA 농업협상 참가 결과보고(브리핑 11:30) - 우리농산물 소비확대 추진(11:00) ▲관세청 - 일괄납부 사후정산기간 단축(12:00) ◇28일(화) ▲재정경제부 - 2005년 농&8228;어가경제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 신기술인증제품 판로개척 지원 강화(11:00) - 2분기 국가산업단지 경기 호전(11:00) - 중소상인 대상 ‘맞춤형교육’ 실시(11:00) - 온실가스 배출통계 시스템 구축 본격 추진(11:00) ▲공정거래위원회 - 신문사 지국의 과도한 경품·무가지 제공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12:00) ▲보건복지부 - 국민연금 정례 기자단 설명회(11:00) - 흡연율 40%대로 하락, Gallup 조사결과(11:00) ▲기획예산처 - 국가재정 운용계획 공개 토론회(06:00) - 2007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수립·통보(국무회의 이후) -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 균형발전 및 지방재정분야(12:00) ▲행정자치부 - 정보공개운영실태 평가 결과(06:00) ▲금융감독원 - 정례 브리핑: 이우철 부원장(10:00) - 한,중,일 금융감독협력 세미나 결과(12:00) - 금감원, Daum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금융감독서비스 실시(12:00) ▲한국은행 - 3.31(금),「한은 금요강좌」개최: 우리나라의 외국환거래제도 해설(12:00) ▲농림부 - 1사1촌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11:00) - 도시자본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1:00) ▲관세청 - 카자흐스탄 세관직원 관세행정정보화 연수(12:00) ◇29일(수) ▲재정경제부 - 2006년 2월 산업활동 동향(07:30, 브리핑 10:00) - OECD CCP, 한국특별세션 개최(12:00) - 온라인판매자가 구매고객에게 부여하는 마일리지(mileage) 등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포함여부(12:00) - 우리나라 채권시장 모델,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12:00) - 2006년 2월 산업활동 동향 보도참고(14:00) - IMF용역(Technical Assistance) 실시(14:00) - 4월중 국고채 발행계획(17:00) ▲산업자원부 - 불량 KS전기제품 시판품 조사 강화(11:00) - 어린이안전 취약제품 안전검사기준 강화(11:00) - 남북 상생협력 위한 경협지원 본격화(11:00) ▲공정거래위원회 - 다단계 판매업자의 2004년도분 2차 정보공개(9개사)(12:00, 브리핑 10:00) - 방문판매법 위반 9개 다단계 판매업체에 시정조치(12:00, 브리핑 10:00) ▲보건복지부 - 복지부, KOTRA와 해외업무 협력키로(11:00) - 장애인 생산품 판매 확대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마련 추진(11:00) - 심평원, 진료비 전자청구 시스템 해외 진출(11:00, 브리핑 10:30) - 건강보험공단 황사마스크 제공(11:00) ▲기획예산처 -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 정보화분야(06:00) - 연구비카드 적립마일리지 국고 환수방안(12:00) ▲금융감독원 - 2005년 국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 현황(06:00) - 통신수단을 이용한 보험모집 가이드라인 마련(12:00) ▲한국은행 - 2006년 2월중 국제수지동향(08:00, 설명회 09:00) ▲농림부 - 2006 농림기술개발사업 과제선정 결과(06:00) - 지역농업클러스터 중장기 발전방안 협의(06:00) - FTA기금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계획(11:00) - 정례브리핑: 2006 농업정책 및 창업 박람회(11:30) ▲관세청 - 한·도미니카 관세청장 회의(12:00, 브리핑 11:00) ◇30일(목) ▲재정경제부 - 정례 브리핑(11:00) - 상호저축은행법시행령 일부 개정령 안(16:00, 브리핑 10:00) - 2006년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 2005년 혼인·이혼통계 결과(12:00, 브리핑 09:30) - 2005년 국가예산과 정책목표: 중장기 정책우선순위와 재정운영방향1(12:00) ▲산업자원부 - 바이오산업 세계선도화 포럼 2006(06:00) - 에너지절약홍보추진단 회의(06:00) - "한국은 유럽의 최적 파트너"(06:00) - 제1회 IT혁신네트워크 포럼(06:00) - IT기술덕에 보건의료서비스도 유비쿼터스화(11:00) - 화장지류 제품에도 품질평가 도입(11:00) - 자동차업계, 상생협력 다짐(11:00) -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제조혁신 간담회(11:00) ▲공정거래위원회 - 한국경제 발전과 공정거래제도 4반세기 의미(12:00, 브리핑 10:00) ▲보건복지부 - 상반기 TV금연광고 캠페인 `진실`(11:00) - `06. 4월부터 노인수발보험제도 2차 시범사업 실시(11:00) - 2005년도 기금운용 결산(11:00) ▲금융감독위원회 - 민원백서 발간(06:00) - 2005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12:00) - 금감원, `금융교육 시범학교`선정 운영(12:00) ▲한국은행 - 2005년도 연차보고서(12:00) -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발간 - 해외경제포커스 <2006-12호> ▲농림부 - 생산기반정비사업 총사업비 심의위원회 구성(11:00) ▲관세청 - 관세청,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교류협력 체결(12:00) ◇31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7:30) - 2006. 2월 서비스업활동 동향(07:30, 브리핑 10:00) - 재정경제부 MI 제정 및 선포식 개최(16:30) ▲산업자원부 - 외국인투자기업 관련정보 확대 제공(06:00)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위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제5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 개최(06:00) ▲한국은행 - 2006년 3월 기업경기조사(BSI)(06:00) - 총재 이임식(15:30) ◇4월1일 ▲산업자원부 - `06년 3월 수출입동향(06:00, 브리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