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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장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기재부와 협의 추진"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자유구역이 국가 경제성장의 구심점”이라며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제도개선 방안을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19일 인천 송도 경원재 호텔에서 7개 경제자유구역 청장 및 건축·엔지니어링 회사 대표들과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들이 저성장의 돌파구로 특구 전략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경자구역이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경자구역 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이 국내·외 기업 입주, 고용 창출, 외투 유치 등 국가 경제에 일조해 왔으나 개발 부진 등으로 성과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게 사실”이라며 “과다 지정에 따른 개발 지연, 컨트롤 타워 기능 미흡, 유사특구 난립, 규제완화 미 인센티브 부족, 국내기업 역차별로 인한 업종별 클러스터 형성 미흡 등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날 참석한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에도 세제·입지 등 외국인 투자기업과 비슷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게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주 장관은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 제도, 인센티브를 시·도가 창의적으로 현실에 적용해 각 경제자유구역이 차별화된 성장경로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관련기사 ◀☞ 산업부 차관 퇴임사.."권력은 여의도로 가버렸다"☞ [현장에서]누진제 뭇매 맞는 산업부 장관에게☞ [사설] 산업부는 복지부동, 한전은 성과급 잔치☞ [일문일답]산업부 "산업용에 누진제? 기술적 불가능"☞ 폭염에도 "누진제 개편 없다"는 산업부..'절약'에 방점
- 당정 전기요금개편 TF “누진제 전면개편…연말까지 개편안 마련”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8일 전기요금 체계 및 누진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서 연말까지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당정은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출범한다”면서 “월 1~2회 정기적으로 이슈별 TF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 전기요금 개편 TF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 8명, 국회의원 5명 등 총 15명의 위원이 임명됐다. 당 소속 TF 위원은 윤한홍, 곽대훈, 이현재, 추경호 의원이다. 민간위원으로는 소비자를 대표해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이은영 그린 IT 포럼대표가 임명됐다. 아울러 전문가 그룹으로 조영탁 한밭대 교수, 박종배 건국대 교수, 김영산 한양대 교수, 민세진 동국대 교수, 박주헌 에너지 경제연구원 원장이 참여했다. 이밖에 조환익 한전 사장과 우태희 산업부 차관이 정부와 유관기관을 대표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차동형 국회 산자위 수석과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교육부·농림부 관련자 등이 실무지원에 나선다.김현아 대변인은 “전기요금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후 2시 제1차 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를 개최하고 해외사례 연구에도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누진제 할인기간 '들쑥날쑥'..510만 가구는 10월 할인☞ 黃총리 “전기요금 누진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현장에서]누진제 뭇매 맞는 산업부 장관에게☞ 누진제 완화해도 전력대란 無..예비율 두자릿수 회복☞ [누진제 개편 이렇게]④한전과 소송 다음달 결판..42년 누진제 개편 탄력받나☞ 폭염에 누진제 완화까지…전력수요 또 최고치
- 에너지 절감 비법 전수에 나선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들이 곳곳에서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단속하고, 에너지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비법을 전파하며 맹활약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은 서울시 주최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아파트공동체 리더들을 일컫는다. 지난 7월 28일, 제4기 보안관 29인을 새로 위촉해 모두 128명의 시민이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대원그린아파트에서는 동 대표 회의를 거쳐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경비실 지붕에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공동 전기요금 인상 우려를 덜었다. 이 아파트의 강성현 에너지보안관은 “일부 주민들의 불만이 있었으나 작년 8월부터는 경비실 지붕에 미니 태양광발전기를 6대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니 공동전기요금 올라간다고 불만을 갖는 주민들이 이젠 없다”고 말했다. 최근 개최된 서울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성북구 동일하이빌뉴시티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경비실, 초소에 전부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이 아파트 남승보 에너지보안관은 “고효율 LED조명 교체, 순환펌프 인버터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상주차장 소화전 배관 부동액 충진 등 에너지 소비시스템을 개선한 후 한국전력과 전기료 계약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면서 “경비원의 근무조건이 좋아야 의욕이 넘치고 주민을 위한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는 상호신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이들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을 위한 특별에너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전기요금 누진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우리 아파트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비결 등으로 진행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절약의 현장 리더들인 서울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지식, 노하우가 보다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아파트에너지보안관 발굴 및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SK에너지, 에너지절약 교육 앞장..‘에너지 마법학교’ 개최☞ 거래소, 웅진에너지에 SKC솔믹스 인수설 조회공시 요구☞ 에너지자립마을 "폭염에도 전기료 폭탄 걱정없어요"☞ [포토]"코오롱 친환경에너지 체험 캠프 수료했어요"☞ 신성솔라에너지, 2Q 영업익 31.4억…전년비 396.3%↑☞ 누진세에 흔들린 한전…“되레 이익 늘어난다”☞ 김성식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세 완화..그럴 단계 아니다"☞ 최연혜 “누진세 개선, 국민요구 반영되도록 할 것”☞ 더민주 박주민 "1970년대式 전기요금 누진세, 현실 반영 못해"☞ [포토]]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누진세 폭탄☞ 국민의당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4단계 축소..연간 1조 절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8월16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10:00 산업부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국회) -10:00 미래부 국가우주개발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국회)-10:00 농식품부 농협법 관련 국장회의(세종 차관실)-13:00 농식품부 제22회 농업기술상 시상식(서울)-14:00 산업부, 복지부, 중기청 대외경제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15:00 미래부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대회의실) -대우조선해양 2분기 실적 발표◇정치·사회·문화-08:30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00 국무총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국회)-10:00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30 국방부 대변인 정례브리핑-10:30 ‘복덕방 변호사’ 공승배 첫 공판준비(서울중앙지법 317호)-10:30 이장석 넥센히어로즈 대표 영장실질심사(서울중앙지법 321호)-11:00 경찰청장 기자간담회(경찰청 기자실)-14: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4:00 ‘뇌물수수’ 진경준 전 검사장 첫 공판준비(서울중앙지법 509호)-14:30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현재 포털 주요이슈◇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 완화 논란黃총리 “전기요금 누진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전력수급과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전기요금 누진제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 광복 71주년 대통령 경축사 靑, 건국 시기 논란에…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 수립일을 2년째 ‘건국일’로 표현하면서 불거진 건국 시기 논란과 관련, 청와대는 16일 “전날 대통령 말씀은 대통령의 말씀대로 이해해달라”고 말을 아껴◇ 2016 리우올림픽[리우올림픽]이용대·유연성 충격 탈락, 시청자 20.6% 함께 탄식-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의 8강 경기의 통합 시청률은 20.6%로 집계… 이들은 이날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위시엠·탄위키옹조에 역전패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유창준공승연·정연父 유창준 셰프 “요리하는 국민 장인”… 화려한 이력 보니- 배우 공승연과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 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말복복날 인기 보양식 ‘삼계탕 아닌 해산물’- 살아있는 전복, 문어 등 온라인쇼핑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신선식품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복날 보양식 인기 품목도 달라지고 있어◇ 조승연‘비정상회담’ 조승연 작가 “수준급 회화, 이탈리아 여친 덕분”- 조승연 작가, 15일 JTBC ‘비정상회담’ 출연해 4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