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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피부관리 소홀했다간 기미·주근깨 '가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2월 독감 환자 발생 수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가 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수 또한 예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럴 때일수록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조심해야 할 것은 이 같은 ‘큰’ 질환만이 아니다. 겨울철은 피부건강에 위기가 찾아오는 계절이기도 하다. 햇빛이 뜨겁지 않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 한낮 자외선에 수개월 노출됐다가는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하기 십상이다.실제로 여름이나 겨울이나 자외선 지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특히 눈이 온 다음 해가 뜬 날, 또는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방문했을 때는 여름 해변에 무방비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눈의 햇빛 반사율은 한여름 바닷가에 비해 4배가량이나 강하기 때문.웰스피부과 이원신 원장은 “요즘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겨울철 피부관리에 무신경했다가 봄이 되고 나서 잡티가 늘었다며 내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기미의 경우 유전적인 원인 외에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것도 많은데 자외선이 그 중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해 생기는 질환으로, 갈색 및 흑갈색의 반점이 여러 가지 형태와 크기로 나타난다. 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이마, 뺨, 코, 관자놀이나 윗입술 같은 곳에 발생한다. 여성 환자가 다수지만 드물지 않게 남성 환자들도 있으며, 멜라닌 색소 위치 등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언뜻 기미와 비슷해 보이는 주근깨는 주로 초등학교 연령층부터 발생해 사춘기로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진다는 특징을 갖는다. 깨알 같은 갈색 반점이 얼굴이나 목, 어깨 등 태양광선에 잘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며 유전적인 원인이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흰 사람, 햇빛에 의해 일광화상을 잘 입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이외에 자외선 및 피부 노화에 따른 검버섯, 염증 후 색소 침착을 일컫는 잡티 등 색소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원신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색소질환의 유형과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라면서, “자가진단을 통한 민간요법으로는 호전이 안 될뿐더러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본인 질환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여행] 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백약이 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본 제주 풍경. 날씨가 좋을때는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일출봉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경기도 최고 눈꽃 여행지 포천 국립수목원의 산중호수인 ‘육림호’에 하얗게 눈이 내려앉았다. 육립호 주변은 국립수목원 안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눈 내린 호수 풍경이 마치 사진으로 본 북유럽의 어느 숲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유년 새해 첫달인 1월이다. 기대와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다. 새해를 설계한다면 여행만한 것도 없다. 사실 ‘장소’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한해를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어 올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인들 좋지 않으랴. 꼭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좋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제철 먹거리로 보양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 좋고, 외딴 시골마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더 좋기 때문이다. 아직 새해 첫 여행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곳들을 눈여겨보자. 충남 서천 해양생물자원관의 혹등고래 포토존(사진=한국관광공사)◇ 물로 그림 그리고 파도 만들고…‘가족여행’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1월 가볼만한 곳’으로 전국 곳곳의 박물관과 전시관을 추천했다. 경기도 용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눈으로 관람하는 작품보다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가 많다. 물놀이로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한강과 물’ 전시관에서는 물로 그림 그리기, 파도 만들어보기, 물고기 낚시하기 등의 체험이 곁들여진다. 강원도 정선의 탄광문화관광촌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은 1970년대 석탄 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린 정선의 영화를 추억할 수 있는 곳이다. 아시아 최대 민영 탄광인 ‘동원 탄좌 사북광업소’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2004년 10월 채광을 중단한 뒤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광부들이 사용하던 채탄 장비는 물론 작업 현장까지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곳이다. 일반인을 위한 전시 공간 시큐리움도 운영한다.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을 보고 배울 수 있다. 해양 생물 표본 5000여점을 쌓아 올린 ‘타워형 시드뱅크’(Seed Bank)와 3층 거대한 고래 뼈가 대표적인 볼거리다.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공간이다. 제1상설전시장은 한국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무형 문화유산과 ‘채상장·매듭장·평택농악’ 등 9개 종목 무형 문화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제2 상설전시장에서는 조선 시대 공주의 대례복인 ‘궁중 자수 활옷’과 김중섭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공연할 때 쓴 ‘처용탈’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의 해파랑길 41코스 ‘남애항’(사진=양양군)◇ 대구탕에 몸 녹이고 바닷길 걷고…‘포구여행’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포구를 걷는 길’을 참고하자. 식객들은 겨울별미를, 여행객들은 새해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 겨울 포구다. 부산의 ‘해안누리길 해운대삼포길’은 뜨근한 대구탕과 한적한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동백섬에서 시작해 포구 세곳(미포·청사포·구덕포)을 거친다해서 삼포길이다. 해운대해변·송정해변 등 이름난 해수욕장, 동해남부선 폐철도를 따라 조성한 ‘미포~송정역 산책로’ 등을 지난다. 대구 뼈와 머리로 시원한 국물을 낸 대구탕은 부산의 겨울 별미다. 동해안 대표 겨울 별미인 도루묵 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강원도 양양의 해파랑길 41코스가 좋다. 동해안 최대 활어시장 주문진 어시장과 양양의 대표 미항인 남애항 등을 거친다. 크고 작은 동해안 해변을 차례로 만나며 짙푸른 겨울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전북 부안의 변산마실 4코스에서는 첫눈이 내린 뒤 잡힌다는 숭어, 일명 ‘설(雪)숭어’를 맛볼 수 있다. 격포항에서 시작한 걷기 길은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꼽히는 솔섬에서 끝난다. 길 중간에 있는 격포봉화대에 오르면 멀리 위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남 남해의 남해바래길 4코스는 남해 최대 포구 ‘미조항’이 중심이다. 천하몽돌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송정솔바람해변·망운산·설리해수욕장·천하몽돌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순환길이다. 겨울 바다의 왕 ‘감성돔’도 이 시기 맛볼 수 있다. 경기도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사진=경기관광공사)◇ 빙어·송어얼음낚시 재미 두배…‘겨울여행’경기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의 백미 ‘눈꽃여행’을 추천했다. 경기도 최고의 눈꽃 여행지는 포천 국립수목원이다. 푸른 전나무 위로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풍경은 마치 북유럽의 어느 숲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조선 세조의 능인 광릉을 조성하면서 만들었다. 이후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540년간 잘 보전되고 있는 곳이다.아이와 함께라면 축제들을 눈여겨보자. 연천의 ‘구석기 겨울여행’(1월 7일~2월 5일)은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구석기 원시인과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구석기 바키큐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있다. 대형 화로터를 조성해 다 함께 둘러앉아 꼬치에 돼지고기를 꿰어 구워 먹는다. 단, 주말에만 운영한다. 양평 수미마을 겨울비밀축제(12월~2월)는 흰눈이 쌓인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비밀 체험이 숨어 있다. 축제 백미는 빙어낚시. 수미마을 매표소 앞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도토리골 저수지에서 열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눈썰매, 얼음썰매, 네바퀴 체험(ATV),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1월 6일~2월 5일)는 송어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야간에도 송어얼음낚시(금~일요일)를 즐길 수 있다.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송어를 잡지 못한 방문객들에게는 3인 이상 가족 1마리, 연인 2커플에 1마리 등 송어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점도 재미있다.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성판악 코스(사진=제주관광공사)◇ 보고·느끼고·맛보는 제주의 겨울제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번잡함을 피하려면 1월이 좋다는게 제주관광공사의 조언이다. 한라산 백록담은 아직 새해 일출을 보지 못한 여행객을 위한 여행지다. 성판악 휴게소~속밭~사라악 대피소~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치는 성판악 코스를 이용한다. 4시간 30분 정도 산행한다. 백록담이 부담스럽다면, 오름도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 그중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백약이오름’은 성산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을 보기 좋다. 날씨가 좋을때는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여기도 힘겹다면 올레1코스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다. 광치기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조용한 사색을 원한다면 제주시 한경면의 ‘저지오름’이 있다. 2005년 ‘생명의 숲’, 2007년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됐다. 정상까지는 약 1.9km. 약 45분 걸린다. 정상에서는 비양도와 한라산은 물론 산방산, 송악산, 이시돌오름, 금악오름, 당산봉 등 주변 오름도 눈 앞에 펼쳐진다.서귀포 신흥리 동백마을에서는 하얀 눈이 아닌 붉은 눈길을 걷을 수 있다. 도로 위에 수북이 쌓인 붉은 눈은 다름아닌 ‘동백’이다. 자연이 만들어준 레드 카펫을 밟듯 아름다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사진이 취미라면 서귀포 신천리의 ‘신천목장’을 찾자. 하늘과 맞닿아 있는 파란 바다, 그곳에 도드라지는 노락 색 귤빛 물결이 일렁인다. 겨울에는 너른 벌판에 약재로 사용할 귤껍질을 말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제주올레1코스(사진=제주관광공사)
- '지리산자연휴양림', 2017년도 첫번째 추천휴양림으로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리산자연휴양림이 2017년도 첫번째 추천휴양림으로 선정됐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남 함양의 지리산자연휴양림을 1월의 추천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리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숲속의집(8실)과 연립동(10실, 동절기 4실 운영), 산림문화휴양관(14실), 야영장 2개소에 야영데크 14개 등이 구비돼 있다.또한 산책로와 다목적체육시설, 한지체험장, 출렁다리 등이 조성돼 있다.특히 지역특색을 살린 한지 체험 프로그램 및 산림전문가와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안내, 재미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겨울철에는 휴양림 내 눈썰매장을 운영, 가족과 동반한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으을 얻고 있다.지리산자연휴양림의 숲의 주변 임상은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높은 해발고 차이에서 빚어낸 다양함이 매일 매시간 달라 보여 신비스러움을 자아낸다.사철 마르지 않고 우렁차게 흐르는 계곡도 4계절 내내 인기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휴양림주변 여행지로는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과 함양상림공원, 뱀사골계곡, 청계서원, 지리산 노고단(성삼재 휴게소), 칠선계곡, 벽송사, 서암정사 등 유명계곡과 천년고찰이 있다.지리산 둘레길은 전남과 전북, 경남의 3개도와 남원, 구례, 하동, 함양, 산청 등 5개 시·군의 100여개 마을의 옛길, 강변길, 숲길, 논둑길, 마을길을 하나로 연결한 길로 전체 274㎞ 및 22개 구간이 개통돼 있다.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겨울철 지리산 설경은 정서적인 안정과 조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다”며 “이번 겨울 지리산 휴양림을 방문해 진정한 겨울철 힐링 체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리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사진=산림청 제공
- "별도 보고, 눈썰매도 타고..겨울 과학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2017년 1월 겨울방학 기간에 가족과 함께 과학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내달 7일에 진행되는 달과 별 공개 관측회는 ‘이것만은 꼭 봐야한다 2017 천문이벤트’ 강연을 시작으로, 25m 돔 스크린 가득한 가상 별자리 여행과 함께 직경 1m 망원경을 활용한 달, 플레아데스 성단 및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등 주요 겨울철 천체관측으로 이뤄진다. 특히 2017년 천문이벤트는 태양과 지구, 토성이 똑바로 정렬해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는 토성(6월) 및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부분월식(8월) 등 우리나라에서 직접 관측 가능한 천문현상이 많아 흥미롭다. 또한 예로부터 초승달과의 거리에 따라 풍흉을 점쳤다는 이야기를 가진 아름다운 ‘플레아데스 성단’을 관측하며 실제로 신년의 풍흉을 예상해보는 것도 묘미다.직접 체험한 과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습을 하는 과학교육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융합탐구과정’,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과정’을 비롯하여 예비창작자를 위한 ‘무한상상실 겨울방학 메이커아카데미’ 및 ‘키즈메이커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과학융합탐구과정’은 ‘사이언스 타임머신’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자연사,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진로탐험과정’에서는 로봇, 나노융합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분야의 탐구?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무한상상실 겨울방학 메이커아카데미’는 발명원리를 배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거꾸로 발명교실’과 함께 ‘3D프린팅’, ‘재미있는 코딩’, ‘무비메이커’ 등 다양한 창작도구를 통해 만들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키즈메이커 스튜디오’는 5-10세 어린이가 ‘풍선자동차’, ‘암호로 말해요’ 등 창작활동을 하면서 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과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끼고 싶다면 호주 퀘스타콘(Questacon, 국립과학기술센터) ‘재미있는 과학’ 특별전 관람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 원뿔이 가장 무거운지 직접 들어보며 깨닫는 ‘원뿔을 들어보아요’를 비롯해 ‘연필이 나타났어요’, ‘바늘에 실을 꿰어 볼까요?’ 등 26종의 전시품을 3개의 영역(현상이해, 퍼즐, 차이인식)으로 모두 체험할 수 있다.극장 어울림홀에서는 재난과 안전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적인 소재와 감성을 지닌 창작뮤지컬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가 공연된다. 한편, 운동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이하여 야외에 눈썰매장도 운영된다.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을 공부로만 하는 것이 아닌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체험 수 있도록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간 정도 나누고 추억도 쌓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인이 열광한 '유럽 정통 서커스' 한강에 온다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 내한공연인 ‘스타즈 오브 유로’를 볼 수 있다. 초대형 천막극장 ‘그랑샤피토’.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는 ‘스타즈 오브 유로’라는 타이틀로 이번 서울 한강에서의 공연이 아시아 최초의 내한 공연이다. 지난 20년 간,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300만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스타즈 오브 유로는 오토바이 점프, 빅 휠, 인간대포 등 최신 테크놀로지와 서커스 기예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한 순간도 눈을 땔 수 없게 한다.이번에 내한하는 유럽 서커스 공연단은 1800년대부터 7대를 이어온 유럽 최고 서커스 가문 중 하나인 독일 웨버 가문으로 정통 유럽서커스는 물론,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고난이도 서커스 테크닉을 선보여 왔다.특히 대형 서커스 공연을 위해 이번에 마련한 그랑샤피토(Grand Chapiteau)는 1204석 규모의 초대형 천막극장으로, 역동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낟. 공연장 주변은 ‘한강의 유럽’ 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즈 오브 유로 홈페이지(www.greateuroaisa.com) 또는 ㈜해광ENT(☎512-8205)로 문의하면 된다.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스타즈 오브 유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강에서 스타즈 오브 유로의 서커스 공연으로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21~31일 서울 한강공원서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에서 눈썰매 즐겨요"..뚝섬 눈썰매장 17일 개장☞ [포토] 한강몽땅 여름축제 사진展 - 장려상 '축제현장'☞ [포토] 한강몽땅 여름축제 사진展 - 최우수 '밤도깨비 야시장'☞ [포토]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개통 1달 스케치 - 남한강대교☞ 김포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오피스텔, 분양 임박☞ 서울시, 한강공원에 '함상공원' 내년 10월 개장☞ 물이용 부담금 통해 변화 된 한강, 여행지로 적격☞ 한강 자전거, 내년 1월부터 운행 재개.."이번 주말 무료"☞ 한강하구 민정경찰 운용, 6월 이후 불법 조업 中 어선 종적 감춰
- 오늘, 어제보다 더 포근…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 서울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 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5도, 수원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6도, 대구 -1도, 부산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인천 10도, 수원 9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 [e주말] '꽁꽁' 숨겨둔 인천 연말 즐길거리
- 경인아라뱃길크루즈(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일상적인 도심을 벗어나 인천에서 크리스마스 크루즈를 타고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월미도, 팔미도, 경인아라뱃길 크루즈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 대표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월미도는 크루즈 역시 인기가 많다. 크리스마스에 특별히 준비된 비너스 불꽃크루즈는 18시 30분 승선해 식사와 라이브공연과 우크라이나 공연, 선상 불꽃놀이 및 새해 소망 새해 소망날리기, 프로포즈 및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팔미도 크리스마스 크루즈는 16시 40분 승선, 인천대교 일몰과 야경을 감상한 후 크리스마스 선상 뷔페와 더불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한다. 이후 선상 불꽃놀이와 영상편지로 19시에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인아라뱃길 크리스마스 크루즈는 국내 최대 1000인승 유람선이다. 국내 최초의 운하인 아라뱃길 야경투어를 비롯해 저녁 뷔페식사와 재즈 및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선상 불꽃축제 등을 진행한다. 이날 드레스 코드 레드 의상을 입으면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달달한 연인을 위한 선박전체 소등 이벤트 키스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운항시간은 17시 1항차와 20시 2항차로 1일 2회 운영한다. 눈썰매와 스케이트는 매년 아이들과 연인에게 인기가 높은 겨울 스포츠다. 인천에서도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22일부터 내년 2월 19일 약 2개월간 개장하는 문학 눈썰매장은 입장권 하나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튜브 눈썰매를 비롯한 봅슬레이 얼음썰매, 눈놀이동산 시설,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하여 놀이기구 3종 세트 1회에 한해 무료이용 가능하다. 유로이용시설로 빙어잡이 체험과 유로번지, 디스코팡팡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의 경우 초급코스와 중·상급 코스로 나뉘어 있어 연령대에 맞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은 1998년에 개장했다. 내년 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눈썰매 슬로프가 유아용, 청소년용 2개와 봅슬레이용 슬로프가 있다. 무빙워커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며 이용기간 동안 연중무휴다. 서구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9일 65일간 개장한다. 올해 튜브썰매 컨베이어 설치로 눈썰매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길이 125m의 눈썰매장을 비롯하여 눈광장, 유로번지 등 레저시설이 있어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구정 당일과 우천시 휴장한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북광장 인근의 화도진 스케이장과 썰매장은 내년 2월 5일까지 화도진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운영한다. 이용료 1000원을 내면 장비대여를 포함하여 1회 1시간 스케이트장 또는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인 금·토·일은 23시까지 연장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주중과 주말 강습이 있어 스케이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싸진=인천관광공사)▶ 관련기사 ◀☞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