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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오늘(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려
  •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오늘(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2016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막한다. 사진=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2016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막한다.15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린다. 2018 동계올림픽 사전행사 격으로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길이 100m 이상 규모의 대형 눈 조각, 실제 크기의 민속촌 마을을 통째로 제작한 스노우 빌리지, 얼음 썰매장 등이 준비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인 노르딕 미니코스, 아이스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또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색 이글루 체험, 눈 성 만들기 체험,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동행하는 하늘 목장-선자령 눈 산행,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특히 ‘제2 눈꽃 축제장(하늘 목장)’에는 길이 250m 규모의 눈썰매장과 겨울 목장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관령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역대 최대·최고 수준의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2016.01.15 I 김병준 기자
 구석기시대에도 이토록 푸르렀을까
  • [여행] 구석기시대에도 이토록 푸르렀을까
  • 경기 연천군의 재인폭포.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으면서 생긴 협곡에 들어서 있는 게 특징. 한겨울 재인폭포는 얼어붙은 물살로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의 최북단인 연천은 서정적인 시골마을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드넓은 평야와 넓고 깊은 강, 맑은 계곡이 있어 겉으로만 보자면 이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이 없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려보면 연천은 한반도의 꿈틀거리는 역사 그 자체다. 한반도의 지질변천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고, 서구문명의 우월주의를 대표하는 ‘구석기 이원론’을 뒤집은 대사건이 일어난 현장이고, 삼국시대에는 전쟁의 땅이었다. 전쟁의 비극은 지금까지 이어져 남·북으로 서로 대치하며 긴장하는 세월이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억겁시간이 빚은 예술과 조우 조산 활동이 활발했던 신생대 4기(약 170만~1만년 전). 철원에서 평강에 이르는 한반도 중부지방에는 현무암질의 용암이 분출해 용암대지를 이뤘다. 이후 하천에 의해 침식하면서 추가령에서 전곡리에 이르는 120㎞의 주상절리대를 형성했다. 연천의 임진강과 한탕강~차탄전의 주상절리도 이렇게 만들어졌다.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는 길이 1.5㎞의 거대한 주상절리가 임진강을 따라 펼쳐져 있다. 한눈에 보이는 길이만 1.2㎞여서 국내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다. 주상절리 하면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두 곳의 주상절리는 좀 다르다. 서귀포 주상절리는 바다 위로 솟은 육각형 모양이 뚜렷한 데 비해 임진강 주상절리는 칼로 내리친 듯한 직벽이다. 몽글몽글한 돌이 끝도 없이 깔린 강변에서 거대한 성벽처럼 버티고 선 주상절리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위대한 창조활동에 경외감이 와락 생긴다.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재인폭포다. 재인폭포의 지형은 한탄강과 비슷하다. 일반적인 폭포와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으면서 생긴 협곡에 들어서 있다. 쉽게 말해 땅이 꺼진 곳으로 물이 흐르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이 가지 않으면 폭포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 정식명칭으로는 추가령구조곡이다. 규모도 거대하다. 너비가 30m에 달하고 높이는 18.5m에 이른다. 여름에는 시리고 맑은 물살을 토해내지만 지금 같은 한겨울에는 물살이 얼어붙어 마치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하다. 재인폭포 주변의 기암은 주상절리다.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생긴 6각형 모양은 과거 화산 분출의 흔적이다. 경기 연천군의 재인폭포.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으면서 생긴 협곡에 들어서 있는 게 특징. 한겨울 재인폭포는 얼어붙은 물살로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대사 바꾼 ‘전곡리 주먹도끼’ 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의정부·덕정·동두천을 지나 한탄강 다리를 만난다. 다리를 건너면 정면으로 보이는 은빛건물이 마치 우주선 같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입구바닥에 800만년 전이라고 쓰인 것을 보면서 이곳이 까마득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2011년에 개관한 경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렇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의 애칭은 ‘돌박’이었다. 돌을 주인공 삼아 만든 박물관이라는 의미다. ‘대표 돌’은 주먹도끼. 정확하게는 ‘양면 가공 주먹도끼’다. 전곡리 유적지에서 주먹도끼를 발굴한 것은 세계 고고학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동아시아지역에는 이런 유물이 없다고 믿었던 일반적인 인식을 뒤집어 놓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고고학자인 할렘 모비우스 하버드대 교수가 주장한 ‘구석기 이원론’을 이전까지 정설처럼 받아들였던 때였다. 모비우스 교수는 “구석기문화는 인도를 경계로 발달한 형태의 석기인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사용한 유럽-아프리카 지역과 단순한 형태의 ‘찍개’를 사용한 동아시아지역으로 나뉜다”고 규정했다. 말 그대로 구석기시대부터 서구문명이 아시아문명보다 우수했다는 것이다. 이를 뒤집은 게 바로 전곡리 주먹도끼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사람들이 돌에 약간 멋을 부리고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변형해 기술혁신을 일으킨 것이 바로 주먹도끼”라며 “당시로는 산업혁명 이상의 혁명적인 전환이었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주먹도끼.전곡선사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매머드 화석.◇백제·신라·고구려가 탐내던 땅 ‘연천’연천은 전쟁의 땅이다. 가장 앞선 전쟁은 1500년전인 삼국시대에 임진강을 끼고 벌어진 전투. 당시 고구려와 백제는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한 격전을 벌였다. 이후 신라·백제연합군에 밀려 한강지역에서 패퇴한 고구려가 임진강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당시 전쟁의 흔적은 임진강변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대표적인 게 호로고루성, 당포성, 은대리성 등 고구려성이다. 6∼7세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 찼던 최전방 전투 요새였다. 성은 예외없이 모두 임진강의 본류와 지류의 작은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굳이 이곳에 성을 쌓은 것은 지류에서 밀려온 토사로 강바닥이 높아져 여울을 이루는 자리를 방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은 조용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남아 있다. 모두 강가 높은 둔덕에 세워져 있어 유유히 흘러가는 임진강 물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둘러보기에는 이 중 복원이 잘 돼 있는 당포성이 좋다. 삼각형 모양의 현무암지대 절벽 위가 성이다. 강을 건널 수 있는 여울목에 터를 잡아 임진강 남쪽 백제와 신라의 공격을 방어했다. 성곽에 오르면 시원한 임진강 풍경과 강 너머 파주와 동두천의 산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구려 세 개의 성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호로고루성이다. 연대급의 병력이 주둔하던 최전방 사령부였다. 임진강변 주상절리의 직벽 위에 세워진 호로고루성은 자태부터 우람하다. 또 은대리성은 주변 소나무숲과 삼형제 바위의 경관이 근사하다. 연대급 고구려 병력이 주둔했던 ‘호로고루성’.◇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다.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 이곳에 기막힌 반전이 있다. 바로 ‘아래로 자란다’는 자연의 법칙을 뒤집는 ‘역고드름’이 주인공이다. 역고드름이 자란다는 사실은 2005년 마을주민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다. 길이 100m, 폭 10m의 터널바닥에는 역고드름 수백개가 솟아올라 있는데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보통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볼 수 있다. 역고드름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이 터널이 건설된 건 일제강점기 말기. 당시 경원선으로 사용하던 연천터널의 일부였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터졌고, 인근 백마고지에서 격전이 벌어지자 인민군이 탄약고로 이 터널을 활용했는데 미군이 대대적인 포격을 퍼부었다는 것. 그 포격에 금이 가면서 겨울이면 물이 떨어졌고, 고드름이 아래에 쌓여 위로 자란다는 얘기다. 천장에서 한방울 한방울 땅에 떨어진 물방울이 오랜 시간을 거쳐 한폭의 수묵화를 만들어냈다. 위에서 아래로 자라는 뾰족한 고드름과 달리 여기 역고드름은 땅에서 올라오는 버섯과 양초 같은 다양한 기둥모양을 갖췄다. 터널 안팎의 온도 차이로 생긴 자연의 조각품인 셈이다. 터널입구는 마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상어의 입 같은 모습이다. 위·아래로 달린 고드름이 가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여행메모△가는 길=경기 북부에서는 자유로를 타고 문산에서 빠져 전곡방향으로 가면 된다. 서울 동부권에서는 의정부를 거쳐 연천방향으로 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나들목에서 빠져도 된다. 의정부를 지나 3번 국도를 타면 된다. △먹을 곳=참게와 메기, 빠가사리(동자개) 등을 넣어 끓여낸 매운탕을 잘하는 불탄소가든(031-834-2770)이 유명하다. 한탄강오두막골(031-832-4177)은 가물치구이와 민물새우탕이 유명하다. △가볼 만한 곳=연천군은 오는 24일까지 ‘2016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연다. ‘전곡리 안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구석기 의상 만들기’부터 ‘주먹도끼 만들기’ ‘집짓기’까지 다양한 선사시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나무숲·눈사람마을·얼음성벽·눈조각공원도 조성했다. 슬로프 길이 120m짜리 대형 눈썰매장도 있다. 스케이트 타기와 연날리기, 썰매대회와 빙어낚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총 500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대형 화덕에서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유적지 내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 유물과 인류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 연천군의 재인폭포.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으면서 생긴 협곡에 들어서 있는 게 특징. 한겨울 재인폭포는 얼어붙은 물살로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경기 연천군의 재인폭포.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으면서 생긴 협곡에 들어서 있는 게 특징. 한겨울 재인폭포는 얼어붙은 물살로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의 폐터널에서 ‘자란난’ 역고드름.전곡선사박물관 내부불탄소가든의 민물고기매운탕. 참게와 메기, 빠가사리(동자개) 등을 넣어 끓여낸다.한탄강오두막골의 가물치구이한탄강오두막골의 민물새우탕
2016.01.15 I 강경록 기자
남부발전-굿네이버스, 소외아동 문화체험 지원
  • 남부발전-굿네이버스, 소외아동 문화체험 지원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부산제주본부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지난 13일 경주에서 부산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400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과 함께하는 너는 나의 에너지 겨울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날 문화체험 활동에는 놀이공원 및 눈썰매장 체험, 에너지 관련 미션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8일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사옥에서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1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남부발전은 2014년 부산으로 본사 이전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방치된 아동들에게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이 선물로 받은 바람개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남부발전)▶ 관련기사 ◀☞ "비리 뿌리 뽑겠다" 정부 발표에 놀란 공기업들☞ 칼자루 쥔 주형환, 이르면 내달 에너지공기업 '구조조정'☞ [전문]주형환 산업부 장관 취임사☞ 윤상직과 다른 주형환…첫 현장 방문 '수출 중소기업'☞ 윤상직 장관 오늘 이임식..주형환 후보자 13일 취임
2016.01.14 I 최훈길 기자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이색 체험프로그램 풍성
  •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이색 체험프로그램 풍성
  • 에버랜드 ‘스노우 사파리’(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가 2016년 새해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호랑이·사자·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가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우 사파리’로 변신해 이색 사파리 체험을 선사한다.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하는 ‘스노우 사파리’에서는 눈 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와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 굴과 놀이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사파리 내 대형 빙벽들이 전년보다 약 2배 늘어나며 더욱 생생해진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겨울철 최고 인기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 달 오픈한 ‘융프라우’, ‘뮌히유아’ 코스에 이어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미터 ‘아이거’ 코스까지 지난 9일 오픈하며 총 3개 눈썰매 코스가 모두 운영 중이다.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원숭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2월말까지 진행된다.매일 낮 1시 30분에는 일본원숭이들이 고구마, 사과, 당근 등 좋아하는 먹이가 들어있는 ‘복’(福)박을 터뜨리고, 사육사와 함께 붉은 털의 아기 오랑우탄(3살)이 등장해 손님들에게 새해 복된 기운을 전한다. ‘새해(1살)’,‘운수(1살)’,‘대통(2살)’이 등 새해와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아기 침팬지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이 외에 몽키밸리에는 겨울 속 봄 기운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나비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호랑나비, 흰줄큰나비, 명주나비 등 총 5종 약 3만 마리의 나비가 2월초까지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원숭이 테마 공간으로 탄생한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침팬지, 황금원숭이, 다람쥐원숭이 등 13종 150여 마리의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다.몽키밸리 원숭이 특별 체험(사진=에버랜드)▶ 관련기사 ◀☞ [여행] 눈 뒤집어쓴 전나무숲…오롯이 나를 만나는 길☞ [여행+] 송어 잡으러 평창에 갈까나☞ [화통토크]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관광 위기이자 기회"☞ [여행+] 칙칙폭폭 눈꽃나라로…'눈꽃열차 3선'☞ [창조관광] 세계 최초 360도 항공촬영기술 개발 '엠엠피'
2016.01.11 I 강경록 기자
이랜드 베어스타운, 눈썰매장 시즌권 판매 '9만원에 무제한'
  • 이랜드 베어스타운, 눈썰매장 시즌권 판매 '9만원에 무제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이 눈썰매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눈썰매장 시즌권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랜드 베어스타운 코코몽 눈썰매장은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코코몽’을 소재로 한 눈썰매장으로 길이가 국내에서 가장 긴 400m다. 베어스타운 코코몽 눈썰매장 시즌권은 1매 9만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시즌 폐장일 까지 무제한으로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구매는 홈페이지(www.bearstown.com)를 통해 가능하다.이랜드 관계자는 “베어스타운 내에 있는 빌라콘도의 전 객실의 리뉴얼과 슬로프 내 무빙워크 도입 및 LED 교체, 완깅기&리프트 최신형 교체 등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안전 시설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쳤다” 라며 “특히 올해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코코몽 캐릭터를 더 확대하여 코코몽 이글루, 포토존, 코코몽과 아로미와 함께 하는 즐기는 시간(오전, 오후 각 1회 이벤트) 등을 추가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컨텐츠들을 추가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키리조트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베어스타운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를 포함 일본, 중국 , 러시아 등 극동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17세 이상의 선수 150명이 출전하는 ‘2016년 베어스타운 컨티넨탈컵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 가 열린 예정이다.
2016.01.10 I 염지현 기자
포근한 겨울에 울상인 한국과 일본
  • [먼나라 이웃나라]포근한 겨울에 울상인 한국과 일본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얼마 전 일본을 다녀온 박홍재(31)씨는 한겨울에 반소매티와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녔다. 한겨울이라 바리바리 싸들고 간 두꺼운 코트며 조끼는 여행 내내 한 번도 입어볼 일 없었다. 오히려 낮이면 따가운 겨울 햇볕 때문에 여름인지 겨울인지 구분되지 않았다. 오사카 명물 먹자거리 도톤보리에서는 겨울 먹거리인 군고구마마저 보이지 않았다.올해 유난히 포근한 겨울 날씨에 우리나라 겨울 풍경도 바뀌었다. 제주도에서는 봄꽃인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청주에서는 개나리가 활짝 폈다.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스키장은 눈 대신 잔디만 가득하다. 42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탓이다.인공눈으로 간신히 슬로프만 만든 일본 나가노현의 한 스키장 (사진=트위터)따뜻한 날씨 때문에 희비도 엇갈렸다. 스키장은 개장이 늦어지면서 입장객이 최대 25% 줄어들었고 일부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아예 개장조차 못 했다. 반면, 원래대로라면 일찌감치 휴장했어야 할 골프장은 포근한 겨울 덕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이웃 나라 일본도 상황은 비슷하다. 일본 전국 70여 곳이 20도를 넘는 ‘겨울 날씨’를 보내고 있다. 도쿄의 최고 낮 기온은 24도를 기록해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말만 겨울이지 거의 초여름이나 다름없는 날씨다.일본의 겨울 풍경도 바뀌고 있다. 봄철 꽃놀이 시즌에 폈어야 할 벚꽃은 이미 폈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날씨가 이렇다 보니 겨울 축제는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나가노현도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년 평균 20㎝씩 쌓이던 눈은 3㎝밖에 쌓이지 않아 인공눈을 뿌리면서 운영하고 있다.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퍼스트리테일링은 포근한 겨울 날씨에 직격탄을 맞았다. 퍼스트리테일링은 겨울 상품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5년 9월~2016년 8월 연결 영업이익을 2000억엔에서 18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6.01.09 I 김태현 기자
 송어 잡으러 평창에 갈까나
  • [여행+] 송어 잡으러 평창에 갈까나
  • 강원 평창군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 평창군이 겨울축제의 분위기를 서서히 달구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고, 15일부터 2월 7일까지는 ‘대관령눈꽃축제’를 펼친다. 평창은 송어가 맛 좋기로 이름난 곳. 그중에서도 축제가 열리는 오대천 일원에서 잡힌 송어를 최고로 친다. 평창송어축제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송어를 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우며 세월을 낚는 얼음낚시는 기본. 거센 바람 때문에 추위를 피할 곳이 필요하면 텐트낚시터에서 보다 편하게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축제의 백미인 ‘송어맨손잡기’에 도전하면 된다.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커다란 수조에 들어가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반바지를 입고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이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축제 중에 함께 즐길 수 잇는 겨울 레포츠도 다양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래프팅, 카트라이더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하는 얼음카트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자전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의 주행사장과 송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 주행사장에는 높이 10m 이상의 눈조각 50여점을 전시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노란 오리 ‘러버덕’을 비롯해 파리의 ‘개선문’,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등을 재현한 눈조각 상징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 숭례문,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의 대표적 상징을 형상화한 눈조각도 함께 전시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로고와 경기종목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눈조각도 새롭게 선보인다. 더불어 스노봅슬레이, 얼음썰매, 스노래프팅, 스노ATV 등 겨울레포츠와 봅슬레이, 컬링, 바이애슬론 등 동계올림픽 종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원 평창군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송천 일대에서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열리는 ‘대관령눈꽃축제’.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송천 일대에서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열리는 ‘대관령눈꽃축제’.
2016.01.08 I 강경록 기자
2016년 행운을 쇼핑하라
  • [라이프&스타일]2016년 행운을 쇼핑하라
  • △이니스프리 ‘한란 럭키박스’[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행운의 붉은색과 재간둥이 원숭이가 만난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유통가에서는 이를 계기로 ‘행운 마케팅’에 나서고있다. 그 대표적인 게 ‘럭키박스’다.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보다 많은 혜택을 주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이 담긴 패키지 상품을 주는 방식이다. 알뜰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속을 챙겨주면서 행운이란 포장지까지 씌어주며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다.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새해를 맞아 제주한란 스킨케어 3종을 출시한 기념으로 ‘한란 럭키박스’를 출시한다.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 가격에 크림 정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주한란 라인의 제품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스킨, 대용량 로션 샘플, 화장솜은 모든 박스에 공통으로 구성되며 에센스, 인텐스 크림, 아이크림, 마사지크림 정품 용량과 차량용 디퓨저가 럭키박스마다 랜덤으로 포함된다.통합 O2O(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얍과 제휴한 매장에 방문하고 얍(YAP)앱 내 ‘리뷰’란에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럭키박스는 약 30만원 상당의 선물로 구성돼 있다. 몰스킨·YAP다이어리, 스타벅스와 파리바게뜨 기프트 카드, CGV 주말 예매권, VIPS 샐러드바 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이 박스마다 다르게 담겼다.원숭이해(04, 92, 80, 68, 56, 44년생 등)에 태어난 원숭이띠 고객 우대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출생연도를 증명할 수 있는 간단한 신분증만 챙겨간다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워홈이 운영하는 오리옥스 코엑스점에서는 원숭이띠 고객에게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하며 원숭이띠인 3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방문할 경우 20% 할인을 적용해 준다. 펜타즈호텔 뷔페 라구뜨는 2인 이상의 이용 고객 중 원숭이띠 고객 및 5인 이하의 동반 고객에게 뷔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한국민속촌은 원숭이띠 관람객에게 자유이용권 최대 50%, 동반 3인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실내 패밀리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원숭이띠 고객에 한해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노우파크(눈썰매)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원숭이띠 입장객에게 3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전자랜드는 1월 전자랜드 매장에서 구매하는 원숭이띠 고객에게 전자랜드 포인트를 2배로 적립 받을 수 있는 ‘더블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원숭이띠(가족 포함) 고객이 티볼리,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강원 강릉 씨마크 호텔은 원숭이띠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3인 이상이 투숙할 경우 엑스트라 침대 1개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은 원숭이때 관람객에게 동반 1인까지 현장구매에 한해 50% 가격을 할인해 준다.△전자랜드 ‘더블 마일리지’
2016.01.07 I 김진우 기자
해태제과, '2016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개장
  • 해태제과, '2016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개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2016 양주눈꽃축제’가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휴양림 일대에서 2월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6 양주눈꽃축제의 주제는 ‘눈과 예술, 하얀 감동’이다.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스노우마운틴, 로봇극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눈꽃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 공간은 눈썰매장이다. 성인용 슬로프 1개와 어린이용 슬로프 2개를 설치해 연령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성인용 슬로프는 200m, 어린이용 슬로프는 150m로 타 눈썰매장 대비 코스가 길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튜브형 썰매를 출발지점까지 운반해주는 리프트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미취학아동들을 위한 유아용 눈썰매장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슬로프 종료지점의 정지구간을 늘렸고 미끄럼방지용 고무판을 설치했다.눈썰매장과 함께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거대한 눈더미로 이뤄진 스노우 마운틴 체험장은 눈을 마음껏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직접 눈더미 위에 올라가 눈으로 모형을 만들며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얼음 썰매장에서는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또한 무동력 붕붕카를 탈 수 있는 플라즈마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킥보드장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스토리와 음악, 로봇이 어우러진 이색공연인 로봇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016 양주눈꽃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1000인의 눈떼조각도 진행된다. 1000명의 참가자들이 눈 조각 작품 1개씩 만들기에 도전한다. 눈 조각 작품은 6일부터 눈꽃축제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양주눈꽃축제는 매년 3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 거리로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올해는 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2000원이며 크라운 해태제과 고객들은 아트블럭(9000블럭)으로 결제할 수 있다. 양주시민과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2016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1.05 I 함정선 기자
에버랜드 동계 최고인기시설 스노우버스터 개장
  • 에버랜드 동계 최고인기시설 스노우버스터 개장
  •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의 아이거썰매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병신년 새해와 함께 에버랜드 겨울철 최고 인기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의 ‘아이거 썰매’가 가 1월 중으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개장한 ‘뮌히 유아썰매’, ‘융프라우 썰매’에 이어 3개 눈썰매 코스가 모두 개장하게 됐다. 아이거 썰매 개장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스노우 버스터는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미터 ‘아이거’,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미터), 유아전용 ‘뮌히’(90미터) 등 총 3개의 눈썰매 코스다. 이중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해,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시속 30~40킬로미터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이들 코스에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를 설치했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의 경우 한 번에 2, 3개의 튜브를 들고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된다는 불편이 있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이동거리가 짧은 ‘뮌히’ 유아전용 코스를 제외한 ‘아이거’와 ‘융프라우’ 2개 코스에 ‘튜브리프트’를 도입해 편리함을 더했다.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개장 전 직원들이 직접 사전 테스트를 1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각 코스별 레인 상태 및 제동거리를 철저하게 체크했다. 또 미끄러짐 최소화를 위한 논슬립 매트와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쿠션을 확대 설치했다. 눈썰매장 내외부에 위치한 스낵점을 찾아다니며 따뜻하고 맛 좋은 간식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따끈한 ‘유부어묵탕’과 ‘꼬치어묵’, ‘훈제 소시지’ 등 인기 메뉴 외에 올해부터는 ‘루돌프 양송이스프’, ‘스노우 미트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새로운 메뉴들도 선보여 썰매 타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한편 에버랜드는 26미터 초대형 ‘로맨틱 타워 트리’, LED ‘별빛 동물원’,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 등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진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관련기사 ◀☞ [여행+] 칙칙폭폭 눈꽃나라로…'눈꽃열차 3선'☞ [이색여행지] 겨울이 따뜻한 호주 퀸즈랜드☞ [여행] 뜨거운 겨울유혹이 왔다…노천온천 열전☞ [여행+] 귀가까지 책임져요…'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e주말] 기차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새해 일출 여행
2016.01.04 I 강경록 기자
'1박2일' 차태현, 차차차 남매와 가족여행 '육아 전쟁 스타트'
  • '1박2일' 차태현, 차차차 남매와 가족여행 '육아 전쟁 스타트'
  • 차태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차태현이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오늘(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프닝에서 차태현은 촬영장을 누비고 다니는 수찬과 삼촌들과 장난을 치느라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태은, 갑자기 울기 시작한 수진에 이미 이런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며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험난한 미래에 울먹거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차태현의 고난은 눈썰매장에서 정점을 찍었다. 공개된 스틸 속에 행복한 태은의 모습과 반대로 거의 울기 직전인 차태현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은은 아빠와 눈썰매를 타는 것이 즐거웠는지 눈썰매의 매력에 푹 빠져 연신 애교와 함께 “또 탈래~”를 외쳐 차태현을 난감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두 사람의 상반되는 모습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차태현은 하루 종일 아빠로서 살뜰히 차차차 남매를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 수찬과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하면서도 태은에게는 추울까 봐 장갑을 끼워주고 손을 녹여주며 최고의 딸 바보 아빠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훈훈한 아빠 차태현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켈리 갈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켈리 갈레, 탄탄 복근 ''건강미 넘쳐''☞ [포토] 켈리 갈레, 해맑은 미소☞ [포토] 켈리 갈레, 매혹적인 자태☞ [포토] 켈리 갈레, 매력 만점 셀카☞ [포토] 켈리 갈레, 잘록한 허리 라인☞ [포토] 켈리 갈레, 먼 바다 바라보며
2016.01.03 I 정시내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국제NGO단체 손잡고 기부문화 체험관 운영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국제NGO단체 손잡고 기부문화 체험관 운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부 문화의 소중함을 심어 주고자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플랜코리아와 손잡고 기부 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내년 3월1일까지 문을 여는 체험관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여 교육적인 효과를 제고하고자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 중 한 곳인 티익스프레스와 눈썰매장 사이에서 운영된다.에버랜드는 체험관을 크게 ‘공감’과 ‘나눔’의 두 개의 공간으로 꾸몄다.‘공감’ 존(Zone)에서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어려운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하는 포토 월(Photo Wall)을 설치해 에버랜드를 찾는 아이들에게 기부의 필요성을 가슴 속 깊이 전달한다.‘나눔’ 존에서는 기부자와 개도국 아동을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의 ‘사랑의 매듭 팔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부를 직접 실천해 보면서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기부체험 요금은 1만원이다.체험관에서 개도국 어린이와의 1대1 결연도 즉시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아이들이 놀이시설과 자연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 뿐 아니라, 기부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도 느끼고 실천하도록 체험관을 준비했다.에버랜드는 놀이공원이라는 개념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각종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중이다.지난 7월말 오픈한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통해 알린다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두 달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또 학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인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함께 가뭄이 심한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을 개발하고 각종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등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에서 플랜코리아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로맨틱 도네이션’을 운영한다. 에버랜드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삼성물산, 약세…SDI 지분 정리 '오버행' 우려☞[포토]판교 알파돔시티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새 사옥☞OECD, 기업지배구조원칙 통해 의결권자문회사 책임 강조
2015.12.30 I 이진철 기자
이랜드 테마파크 이월드, 1월 '별빛축제' 열어
  • 이랜드 테마파크 이월드, 1월 '별빛축제' 열어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이랜드의 경상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 이월드가 ‘별빛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월드 별빛축제는 타워와 파크 일대에 10만 송이 빛장미와 83개의 빛 포토존, 국내 최장 200m 길이에 달하는 로맨틱 로드 등이 펼쳐지는 조명 축제다.설치된 조명들이 지난해보다 개선돼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났으며, 다음달 초에는 로맨틱 빛가든과 빛트리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지난 19일 개장한 눈썰매장은 길이 130m, 폭 30m에 이르는 대형 슬로프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튜브썰매장과 키 90m 미만의 어린이 전용 유아썰매장 등을 별도로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코몽 눈놀이터에서는 눈 체험과 비즈체험 등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글루와 에스키모, 북극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이용 요금은 어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이월드 연간회원과 자유이용권 소지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이월드는 내년 상반기 개장 20주년을 맞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놀이기구 2~3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월드 별빛축제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world.kr) 또는 문의전화(053-620-0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2.29 I 염지현 기자
  • 겨울방학, 건강검진으로 새 학기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녀들의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아이들은 며칠 후부터 아침에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뜨곤 하지만, 부모들은 한 달 남짓 되는 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할지 고민부터 앞선다. 하지만 평소 부족했던 공부를 채워줄 학습 기관이나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뿐 아니라 잘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자녀의 건강이다.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많은 만큼, 바쁜 학기와 생활을 핑계로 미뤄왔던 자녀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영?유아 자녀들은 접종주사를 맞으며 성장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곤 하나, 5~6세가 지나면 부모들은 자녀의 발육 상태 확인에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 유학 등을 앞둔 자녀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미리미리 자녀의 심신을 두루 살펴보는 것이 좋다.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는 “흔히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장 상태를 ‘키 성장’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자녀의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신장?몸무게?시력?청력 등 신체 건강과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없는지도 함께 살펴 보아야 한다”며 “또래에 비해 성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너무 빠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 과체중이나 사회성 등이 걱정된다면 보다 세부적인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고, 최근에는 관련 검사를 체계적으로 받아볼 수 전문 클리닉이 활성화돼 있다”고 말했다. 연령대 및 상황 별로 권장되는 소아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이집·유치원에 입학하는 자녀, 국가 영유아 검진 필수현재 국가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영유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이들은 성장 및 발달 이상, 비만 등을 체크하는 7회의 건강검진과 3회 구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서류를 보육기관에 제출하면 ‘영유아보육법 제31조’에 의한 건강진단을 실시한 것으로 인정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검진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저소득층 아이의 경우 발달 장애 정밀 진단 혜택도 지원 받을 수 있어, 최대한 검진 횟수를 놓치지 않고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필요에 따라 언어 이해력, 지각적 추론 능력 등 인지 기능 검사나 소극적이거나 소심한 아이의 경우 또래와의 상호작용 등을 살펴보는 사회성 테스트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학교생활 어려움 겪는 저학년 자녀, 정서상태와 주의력 검사 고려봐야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교내 혹은 지정 병원에서 키와 몸무게, 시력·청력·혈압·치아건강을 비롯해 피?소변검사 등과 같은 기초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이에 건강기록부를 통해 자녀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만 자녀가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등 학교생활을 유난히 힘들어한다면, 자녀의 심리상태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검사를 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에 따라 긴 학습 시간과 여러 명의 친구들과 관계 맺는 것들이 자칫 스트레스나 심적 부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저학년의 경우 건강기록부로 성장 속도도 점검최근 성장 발달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사춘기가 또래보다 매우 일찍 시작되는 ‘성조숙증’이다. 일반적으로 만 8세 미만의 여아에서 젖 몽우리가 생기는 등 유방 발달이 시작되거나 만 9세 미만의 남아에서 고환 크기가 커지고 음낭의 색이 짙어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대로 또래보다 성장이 느려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신장이 성별과 연령이 같은 100명 중 앞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에 ‘의학적 저신장증’으로 진단하게 된다. 때문에 평소 자녀의 몸을 주의 깊게 살펴보거나 건강기록부 등을 통해 키나 성장 속도 등을 이전과 비교해 보고,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뼈 나이(골연령) 검사 등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많은 고학년, 스마트폰 중독 여부 체크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2014년)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유 율은 2011년 19.2%에서 2014년 89.8%로 4년 만에 5배 가량 높아졌고,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의 경우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소지한 초등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동의 경우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절제 능력이 낮아 성인에 비해 IT 기기 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4년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2015)’에 따르면 10~19세 어린이?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고, 이는 성인의 2.6배에 달하는 수치인 것으로 보고된다. 자녀가 SNS와 게임을 하느라 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거나 핸드폰이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 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자칫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의 이용 시간과 패턴,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얻고 있는 긍정적?부정적인 면들을 고찰하는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는 “같은 나이라도 아이마다 성장 발달 속도와 시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건강검진을 자주 하거나 검진 결과에 연연해 아이의 성장 발달에 조바심을 내는 것은 오히려 자녀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할 자세이다”라며 “검진은 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시기 적절한 교정과 치료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신체 건강을 챙기는 것과 함께 심리 상태 및 또래 관계 등도 잘 평가하여 아이의 상태에 맞는 정서적 지원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12.26 I 이순용 기자
'겨울'하면 생각나는 노래 봤더니…징글벨·겨울아이
  • '겨울'하면 생각나는 노래 봤더니…징글벨·겨울아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겨울’하면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징글벨’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달 8~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물은 결과(자유응답) ‘징글벨’이 6.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징글벨’은 185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로 자리매김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로 시작되는 국내 번안 가사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1926~2015)이 지었다. 이후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에 소개돼 불려졌다.2위는 제목 자체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3.7%)다. 1942년 어빙 벌린이 작곡하고 빙 크로스비가 부른 노래다. 그해 뮤지컬 영화 ‘홀리데이 인’에 처음 삽입됐고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1954)라는 동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3위는 겨울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생일 축하곡인 이종용의 ‘겨울아이’(3.5%), 4위는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2.7%), 5위는 김추자의 ‘눈이 내리네’(2.6%)가 차지했다.‘고요한 밤 거룩한 밤’(2.4%), 조관우의 ‘겨울 이야기’(2.1%), 동요 ‘겨울바람’(2.0%), 김종서의 ‘겨울비’(2.0%),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박효신의 ‘눈의 꽃’(1.5%), 듀오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1.5%),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1.4%), ‘눈’(1.4%),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0.9%), ‘루돌프 사슴코’(0.8%), 드라마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0.6%) 등 24곡이 세 사례 이상 응답됐다.24곡 중에서 ‘징글벨’을 비롯해 총 10곡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다. 갤럽은 “‘징글벨’은 제목이 아니라 가사의 일부인 ‘흰 눈 사이로, 종소리 울려라’로 응답된 경우가 적지 않았고 ‘겨울아이’, ‘눈’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연령별로 떠올리는 겨울 노래에는 차이가 있었다. 전 연령대에서 1, 2위로 꼽힌 ‘징글벨’을 제외하고 20대는 ‘눈의 꽃’, 30대는 ‘겨울 이야기’, 40대는 ‘겨울아이’, 50대 이상은 ‘눈이 내리네’를 상대적으로 많이 답했다.
2015.12.25 I 김미경 기자
아이스쇼·얼음낚시 등 원마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열어
  • 아이스쇼·얼음낚시 등 원마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열어
  • 경기도 일산 스노우파크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아이스 공연’경기도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크리스마스 이벤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일산의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스노우파크 얼음 호수 아이스레이크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러시아 출신 피겨 댄싱팀의 아이스쇼 공연이 하루 3회에 펼쳐진다. 회차 마다 15분씩 싱글, 듀엣, 그룹스케이팅을 선보이며, 스노우파크 입장객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최근에는 실외 아이스링크를 원마운트 쇼핑몰에 개장해 야외에서도 스케이팅과 얼음썰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매 정시 입장해 50분 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른·아이 구분 없이 시간 당 이용료는 5000원이다.스노우파크나 실외 아이스링크 이용객들은 원하는 경우 수온 42℃의 따뜻한 워터파크 사우나와 체온 유지를 위한 가족형 휴식 공간 OMT센터(Onemount Training Center) 모두를 추가 요금 5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도 있다. 야외 눈썰매와 빛축제가 있는 스노우파크 실외 공간에서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겨울 빙어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스노우파크 산타하우스에서는 엽서를 적어 산타하우스 우체통에 넣으면 산타클로스가 엽서를 읽어주는 라디오 부스를 운영한다. 또 원하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부르면 점수에 따라 산타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와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뜨거운 겨울유혹이 왔다…노천온천 열전☞ [여행+] 귀가까지 책임져요…'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e주말] 기차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새해 일출 여행☞ [여행] '설국치악'…사람도 풍경도 예술이 되다☞ [여행+] 재미·교육 한번에…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에듀스마일
2015.12.23 I 강경록 기자
아시아나항공, 성탄절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
  • 아시아나항공, 성탄절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
  • 1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열린 성탄절 맞이 선물 전달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홍천중학교 학생들, 파인트리홈 아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파인트리홈’을 찾아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파인트리홈’은 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 등 약 10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이들이 평소에 가고 싶어 하는 놀이동산, 동물원, 눈썰매장 등을 함께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뽀로로 완구, 코코몽 인형, 또봇 완구 등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의 목록을 사전에 준비, 일일 산타로 변신한 봉사활동 참가 직원들이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했다. 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홍천중학교 학생 13명이 특별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필리핀 아이따족을 위한 뜨개 학용품을 직접 만들어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홍천중학교 학생들은 손수 만든 뜨개 목도리와 쿠키를 가져와 아이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이가영 승무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참석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진심으로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캐럴 음원 무상 보급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1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열린 성탄절 맞이 선물 전달 행사에서 홍천중학교 학생이 손수 만든 뜨개 목도리를 파인트리홈 아이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2015.12.21 I 정태선 기자
크리스마스부터 연말휴일은 게임로프트 인기게임과 함께
  • 크리스마스부터 연말휴일은 게임로프트 인기게임과 함께
  • [온라인부] 게임로프트 코리아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사 대표작 ‘아스팔트8’, ‘모던 컴뱃 5: 블랙아웃’,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의 컨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9830; 아스팔트8: 에어본,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 최초 등장!박진감 넘지는 공중 스턴트 효과를 자랑하는 ‘아스팔트8: 에어본’은 차가운 겨울을 느낄 수 있는 3개의 겨울 테마 트랙, 새로운 컬렉션 세계 일급비밀 레이싱 기지 ‘51지역’, 3대의 다른 차량으로 교체해가며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태그 레이싱 모드’가 추가됐다. 특히, 비디오 게임 최초로 아스팔트8 에서 등장하는 특별 차량인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를 비롯해 15대에 이르는 새로운 차량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830; 모던 컴뱃 5: 블랙아웃, 신규 클래스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모던 컴뱃 5: 블랙아웃’은 다양한 클래스와 멀티 플레이 모드 덕분에 지루함 없이 긴장감 넘치는 전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FPS 게임이다. 게임로프트는 이번 연말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 킬을 기록할 때마다 다이아몬드 가루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클래스, 상금 사냥꾼과 함께 적을 한번에 사살 할 수 있는 미래형 무기 레일건을 추가 했다. 이 밖에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원샷원킬 Instagib 이벤트를 진행하며, 산타복과 더불어 장신구, 위장, 루돌프 마스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9830;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새로운 악의 기운과 즐거운 혼란이 찾아오다수천 명의 게이머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MMORPG ‘오더앤카오스 온라인’의 이번 업데이트는 그 어느 게임보다 연말, 한겨울이라는 시즌과 어울리는 컨셉을 취했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섬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는 여유와 성난 눈사람을 피해 일일 퀘스트를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겨울 나라 썰매 획득 기회를 주는 것.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도 잠시, 나스와 감옥 폭동을 주동한 주범이자, 화염 기사에게 제압 당한 후 지하로 몸을 숨겼던 수르마는 새로운 음모를 꾸민다.&9830;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 게임 진행 및 관전 방식부터 그래픽까지 새롭게 재탄생모바일 최초 AOS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는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맵 그래픽 향상과 기존 정체성을 간직한 채 새로운 외모를 갖게 된 영웅들의 모습에서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이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영웅과 아시아 신규 서버가 추가돼 더욱 원활한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상위 200위 유저들의 플레이를 관전할 수 있는 ‘톱 200리스트’가 생겼고, 매치가 끝나면 임의의 카드를 선택해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기타 업데이트 및 게임 관련 자세한 소식은 게임로프트 코리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ameloftkr)나  트위터(@gameloft_kr),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melof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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