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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엘림에듀(04624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4000만주)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주당 배정주식수는 0.91주, 신주 배정기준일은 7월 12일이다. 8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20일에 납입.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31일 ▲오성엘에스티(052420)= 코스닥시장본부는 자회사 한국실리콘 매각설에 대한 공시를 요구함 ▲엠씨티티코어(052210)= 가정용 생활용품 판매 업체인 하이리빙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함. 합병비율은 엠씨티티코어 1주당 하이리빙의 0.8786087주.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8월6일. 합병기일은 9월8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30일 ▲엠피씨(050540)= 600만주 모집의 유상증자가 전량 청약됐다고 공시함.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78.86%를 기록한데 이어 실권주 126만8616주(21.14%)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에서 10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최대주주가 지용석 외 7인에서 한국알콜산업외 7인으로 변경. 지용석씨와 지성림씨가 한국알콜산업에 보유주식 122만주를 103억7000만원에 매각함. 이들은 특수관계인 사이임 ▲삼영홀딩스(00492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고려반도체(089890)=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23일 오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함 ▲인큐브테크(020120)=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이달 들어 인큐브테크 보유 주식 10만8790주(1.51%)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12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56.46%였던 지분율은 54.95%로 낮아졌음 ▲지오엠씨(033030)= 22일 횡령 혐의 보도와 관련,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혐의에 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 ▲디에스엘시디(051710)= 이승규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회사 주식 3600주(0.02%)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함. 이 회장의 보유 지분은 16.92%에서 16.94%로 높아졌고, 1900만원 상당의 자비를 썼음 ▲롯데쇼핑(023530)= 내년에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 반영을 위해 제일감정평가법인에 의뢰, 2587억원 규모 집기비품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엘림에듀, 200억 주주배정 유증 결의
2010.06.22 I 김유정 기자
  • (마감)코스피 닷새만에 반락..`한박자 쉬어가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고점 돌파 기대감을 높여가던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20포인트(0.47%) 내린 1731.48을 기록했다. 오후들어 1730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를 이어가다가 결국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호재로 반영하며 1.6% 가량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위안화 절상의 경우 글로벌 증시에 득과 실이 함께 될 수 있는 이슈임에도 국내 증시는 좋은 측면을 과도하게 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0.1% 가량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소폭으로 밀리며 마감했고, 이날 장중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절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수급 여건도 지수 상승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종일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를 짓눌렀고 개인만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하며 하단을 방어했다. MSCI 선진지수 편입 실패에 따른 영향도 다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원 환율도 1180원대로 상승하는 등 외국인 매수세를 촉진하기는 부정적인 환경이었다. 외국인이 323억원, 기관이 1468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 매물의 경우 대부분이 투신권(2314억원)에서 나왔다. 연기금, 증권, 보험등은 오히려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1951억원 어치를 사담으며 조정시 매수 전략에 충실한 모습이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816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545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며 전체적으로는 1270억원대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내린 업종이 오른 업종 보다 많은 가운데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IT 대표주들이 2~3% 대로 하락했다.인수합병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탓인지 KB금융(105560)이 2.96%, 우리금융(053000)이 3.53% 떨어지면서 은행 업종도 많이 밀렸다. 다만 신한지주(055550)는 0.43% 오르며 홀로 상승했다.전일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신주는 낙폭 과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KT(030200)가 1% 넘게 올랐고 SK텔레콤(017670)과 LG텔레콤(032640)도 동반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위안화 절상 수혜주로 거론됐던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가격 부담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금호타이어(073240)는 그룹 리스크 완화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3억9495만주, 거래 대금은 5조1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포함 3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459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세로 출발..`너무 올랐나`☞삼성전자, `갤럭시S` 최초 개통자 11인 선정☞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조8400억 예상-미래에셋
2010.06.22 I 장영은 기자
  • (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추세와 파동원리의 고전 ''다우이론''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창간자인&nbsp;찰스 다우(Charles H. Dow)가 고안한 다우 이론은 1929년 미국 증권시장 붕괴를 예언하면서 유명해졌다.&nbsp;다우이론은 주가가 일단 어떤 방향을 정하면 반대&nbsp;방향으로 전환하는 신호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관성적으로 그 방향을 지속한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단기변동과 중기추세, 장기추세로 구분된다.&nbsp;다우이론은 모든 기술적 분석의 근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 이론으로 평가된다.21일&nbsp;오후 7시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다우이론에 대해서 한 시간 동안 자세히 알아봤다. 이 강의는 이데일리ON의 전문가 이광희 '행복한 투자클럽' 소장이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 목차 - 다우이론의 소개와 적용- 추세의 구분- 다우이론의 목적- 다우이론에 의한 투자 전략- 다우이론의 한계-&nbsp;다우존스 산업지수 차트 분석-&nbsp;다우존스 운송지수 차트 분석-&nbsp;나스닥 종합&nbsp;차트 분석-&nbsp;다우존스 인터넷 지수&nbsp;차트 분석&nbsp;&nbsp;&nbsp;&nbsp;위 화면은 6월 21일&nbsp;저녁 7시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동영상입니다.'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nbsp;&nbsp;&nbsp;◆&nbsp;이광희 소장(대자연)의 '행복한투자클럽'에서는 실시간 리딩, 시황분석, 투자전략, 종목추천 및 상담 등의 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ON 홈페이지(http://on.edaily.co.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bsp;&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nbsp;&nbsp;
2010.06.22 I 김정훈 기자
  • 코스피 하락세로 출발..`너무 올랐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락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28분 코스피는 전일 보다 15.23포인트(0.88%)&nbsp;내린 1724.45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위안화 절상의 수혜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MSCI 선진 지수 편입 실패에 따른 실망감도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1% 가량 하락하는 등 소폭으로 밀렸다.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와는 달리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호재보다 악재에 더 주목하며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일본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해 이 시각 현재 1%가량 떨어지고 있다. 개인은 사고&nbsp;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은 17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55억원 기관이 129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4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nbsp;거의 모든 업종이&nbsp;내리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 장비와 금융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등&nbsp;시가 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nbsp;하락세다.&nbsp;현대중공업(009540)과 기아차(000270), KT(030200)는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S` 최초 개통자 11인 선정☞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조8400억 예상-미래에셋☞삼성 계열 아이마켓코리아 다음달 30일 코스피 상장
2010.06.22 I 장영은 기자
  • 뉴욕증시, 위안화 절상 희비 엇갈려..다우 0.1%↓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글로벌 금융시장을 들뜨게 했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뉴욕 증시에서는 악재로 돌변했다.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쳤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장 초반 매수세를 일으켰지만, 위안화 절상이 호재만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장 막판 매도세에 밀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23포인트(0.08%) 하락한 1만442.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1포인트(0.90%) 내린 2289.0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31포인트(0.39%) 떨어진 1113.2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중국발 호재를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수출업체들의 주가를 끌어 올리며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다우 지수는 개장 초 125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위안화가 5년 최고로 상승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또 안전자산인 달러가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호재가 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황은 바뀌었다. 주가는 상승폭을 점차 축소했고, 장 막판 1시간을 남겨두고 매도세가 집중되며 결국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수출업체에는 호재일지 몰라도 수입업체에는 악재라는 인식으로 인해 홈디포 등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또 위안화 절상은 임금 상승 압력 등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취해지는 사실상의 긴축 정책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장 초반의 주가 강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주요 상품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아울러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주택시장 더블딥(이중 침체)을 전망한 점은 장 후반 들어 악재로 작용했다. 은행주 악재도 이어졌다. 골드만삭스가 주요 은행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을 `AA-`로 1단계 강등한 점도 부담이 됐다. 특히 BNP파리바 강등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높이며 유로 약세를 촉발해 주식시장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알코아 등 원자재주 강세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3개가 상승한 반면 17개가 하락했다. 알코아가 장 마감까지 큰 오름세를 지속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홈디포가 큰 폭으로 내렸다. 유가를 제외한 주요 상품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원자재주와 에너지주는 오전의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알코아는 5.49% 올랐고, US스틸과 AK스틸은 각각 3.59%, 2.59% 뛰었다. 셰브론과 엑슨모빌도 소폭 올랐다. 반면 은행주는 골드만삭스의 은행업종 실적 전망 하향과 피치의 BNP파리바 등급 강등 악재에&nbsp;대체로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0.32%,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9%, JP모간은 0.79% 빠졌다. 아마존, 반즈앤노블, 애플 등 전자책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인해 1~3%대 하락을 기록했다. 이밖에 월트디즈니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이 개봉 첫 주말 1억9000만달러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0.26% 올랐다. ◇ 중국 위안화 절상 시사 중국이 위안화 환율제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가까이 취해온 달러 페그제를 종료할 뜻임을 밝히면서 위안화 가치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밤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한 주를 남겨두고 나온 전격적인 조치다. 인민은행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 움직임, 그리고 중국의 국제수지(BOP) 등을 감안할 때 위안화 환율 제도를 개혁하고 환율 유연성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 휘트니 "주택시장 더블딥 전망"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는 올 하반기 미국 주택시장의 더블딥(이중 침체)으로 인해 경제 회복세가 방해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휘트니 메리디스휘트니어드바이저리그룹 대표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택시장의 더블딥이 확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휘트니는 주택시장의 더블딥을 예상하는 이유로 은행들의 공격적인 주택차압을 꼽았다. 이로 인해 시장에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주택가격을 떨어뜨리고, 결국 경제 성장세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0.06.22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위안화 기대감에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다. 오후 12시2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57% 상승한 1만51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른 2312.8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6% 뛴 1122.68을 각각 기록중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중국발 호재를 반영하며 출발부터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수출업체들의 주가를 끌어 올리며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다우 지수는 개장 초 125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위안화가 5년 최고로 상승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또 안전자산인 달러가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호재가 됐다.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가 올 하반기 주택시장 더블딥(이중 침체)을 전망했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주식시장에 별다른 악재가 되지는 못했다. ◇ 알코아 등 원자재주 강세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6개가 상승한 반면 6개가 하락, 1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알코아, 캐터필라,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 등이 강세를 주도했다. 상품 가격 상승을 반영하며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올랐다. 알코아는 8.55%,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각각 이밖에 월트디즈니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이 개봉 첫 주말 1억9000만달러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0.74% 올랐다. ◇ 중국 위안화 절상 시사 중국이 위안화 환율제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가까이 취해온 달러 페그제를 종료할 뜻임을 밝히면서 위안화 가치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밤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한 주를 남겨두고 나온 전격적인 조치다. 인민은행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 움직임, 그리고 중국의 국제수지(BOP) 등을 감안할 때 위안화 환율 제도를 개혁하고 환율 유연성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2005년 7월 위안화를 8.28위안에서 2.1% 절상한 8.11위안으로 하고 복수통화 바스켓에 연동하는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 휘트니 "주택시장 더블딥 전망"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는 올 하반기 미국 주택시장의 더블딥(이중 침체)으로 인해 경제 회복세가 방해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휘트니 메리디스휘트니어드바이저리그룹 대표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택시장의 더블딥이 확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휘트니는 주택시장의 더블딥을 예상하는 이유로 은행들의 공격적인 주택차압을 꼽았다. 이로 인해 시장에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주택가격을 떨어뜨리고, 결국 경제 성장세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은행들은 실제로 주택차압과 숏세일 프로그램을 가속하고 있다"며 "모기지(부동산대출)을 갚던 사람들은 이제 렌트(월세)까지 내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2010.06.22 I 피용익 기자
  • (뉴욕/개장전)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8시15분 현재 다우 선물은 124.00포인트 상승한 1만497.00을, 나스닥 선물은 25.50포인트 오른 1935.00을, S&P500 선물은 15.50포인트 뛴 1125.70을 각각 기록중이다. ◇ 중국 위안화 절상 시사 중국이 위안화 환율제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가까이 취해온 달러 페그제를 종료할 뜻임을 밝히면서 위안화 가치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밤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한 주를 남겨두고 나온 전격적인 조치다. 인민은행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 움직임, 그리고 중국의 국제수지(BOP) 등을 감안할 때 위안화 환율 제도를 개혁하고 환율 유연성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2005년 7월 위안화를 8.28위안에서 2.1% 절상한 8.11위안으로 하고 복수통화 바스켓에 연동하는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 달러 약세에 상품 강세 위안화 정상 가능성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을 비롯한 주요 상품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사상최고가를 돌파한 금값은 이날도 기록을 경신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1266.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밖에 구리, 원유 등 주요 상품 가격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2010.06.21 I 피용익 기자
  • (뉴욕전망대)잠깐의 여유와 휴식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모처럼만에 뉴욕 증시에 평온이 찾아왔다.&nbsp;지난 주 다우지수는 4일 연속 올라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쳤다. 유럽발 위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데 이어 이번엔 중국에서도 일부 희소식이 들려왔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는 위험자산인 증시나 이머징 통화에는 더없는 희소식이다.&nbsp;그러나 이번 호재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쪽도 드물다. 단기 랠리를 구가할 수는 있어도 증시를 둘러싼 근본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장 스스로가 더 잘 알기 때문이다. 주말 사이 유연한 환율을 언급하며 위안화 절상을 시사했던 중국은 고정환율을 지난 주와 변함없이 가져가며 시작부터 뜸을 들였다. 중기적으로는 이미 변화의 흐름이 시작됐지만 그 속도는 시장의 애를 태울 정도로 더뎌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따라&nbsp;시장의 관심은 곧바로 22~23일&nbsp;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nbsp;이번&nbsp;회의에서도 유럽발 재정 위기와 여전히 부진한 고용사정에 대해 걱정할 것으로 보인다. &nbsp;이들 사안 역시 모두 쉽게 풀릴 문제들이 아니다. 또 느린 경제 회복은 내달 시작되는 어닝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nbsp;높다. 단 지난 5월만큼 고통스럽지 않을 전망이고 단기간이나마 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만으로 증시가 얻는 소득은 크다. 필요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말이다. 21일 역시 별다른 지표가 예정돼 있지 않고 중국발 호재를 일부 반영한다면 지지선 구축이나 심리 회복 면에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 시장도&nbsp;강세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3시를 넘은 현재 나스닥100선물과 S&P선물은 나란히 오름세다. ◇ 경제지표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2010.06.21 I 양미영 기자
  • (방송 예고) <대가들의 투자 비법> 추세와 파동원리의 고전 ''다우이론''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창간자인&nbsp;찰스 다우(Charles H. Dow)가 고안한 다우 이론은 1929년 미국 증권시장 붕괴를 예언하면서 유명해졌다.&nbsp;다우이론은 주가가 일단 어떤 방향을 정하면 반대&nbsp;방향으로 전환하는 신호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관성적으로 그 방향을 지속한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단기변동과 중기추세, 장기추세로 구분된다.&nbsp;다우이론은 모든 기술적 분석의 근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 이론으로 평가된다.오늘 오후 7시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다우이론에 대해서 한 시간 동안 자세히 알아본다. 이 강의는 이데일리ON의 전문가 이광희 '행복한 투자클럽' 소장이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 목차 - 다우이론의 소개와 적용- 추세의 구분- 다우이론의 목적- 다우이론에 의한 투자 전략- 다우이론의 한계-&nbsp;다우존스 산업지수 차트 분석-&nbsp;다우존스 운송지수 차트 분석-&nbsp;나스닥 종합&nbsp;차트 분석-&nbsp;다우존스 인터넷 지수&nbsp;차트 분석&nbsp;&nbsp;&nbsp;'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기사 미리보기 끝-->
2010.06.21 I 김정훈 기자
`우량 화주` 브라질 "STX팬오션 오브리가두"
  • `우량 화주` 브라질 "STX팬오션 오브리가두"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STX팬오션 오브리가두(포르투갈어로 감사합니다란 뜻)." STX팬오션이 브라질 화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가 고성장 중인 브라질을 핵심 영업지역으로 보고 공을 들인 결과다. STX팬오션(028670)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철강사 거다우 아소미나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4년간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아소미나스의 철강 수송량이 1000만t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감사패였다. 마노엘 비토 거다우 아소미나스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 등락과 시황 변동에도 불구하고 14년 동안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STX팬오션만의 남다른 수송 노하우에 대해 신뢰했기 때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두 회사는 지난 1997년 석탄 47만t 수송계약에서 출발해 14년간 매년 한 차례씩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nbsp;지난 3월까지 13번에 걸친 계약을 통해 STX팬오션은 총 1044만t을 수송하는 실적을 올렸다. 비토 부사장은 "STX팬오션의 우수한 서비스 덕분에 원자재를 적시에 도입해 철강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고, 이것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100년 역사의 거다우 그룹이 지난 2003년 아소미나스사를 인수하면서 출범시킨 거다우 아소미나스는 단일 그룹으로 브라질 최대 철강업체의 자리를 지켰다. 농업, 건축, 산업용 철강과 특수강을 생산하고 있고, 지난 2008년 총 생산량과 수출량은 각각 450만t과 130만t에 달한다. 이런 우량 화주가 STX팬오션의 수송 서비스에 만족하자 브라질 우량 화주들도 STX팬오션과 거래를 트기 시작했다. STX팬오션은 아소미나스 수송 실적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세계 최대 철광석업체 발레와 7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성사시켰다. STX팬오션이 이처럼 브라질 화주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유는 브라질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STX팬오션은 브라질이 핵심 영업지역이 될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08년 말 현지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켰다. 배선령 STX팬오션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수년간 브라질에서 집중적인 영업활동과 물자 수송에 완벽을 기했던 결과"라며 "STX팬오션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만큼 앞으로도 브라질 뿐만 아니라 남미, 중국 등 전략지역에서 새 사업기회와 선화주간 전략적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BDI, 2개월 만에 3000선 밑으로..`월드컵 탓?`☞STX팬오션, 한달새 4척 인수.."선박투자 적기"
2010.06.21 I 김국헌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액티투오(0477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폐지 결정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대아티아이(045390)= 이일수 전무, 안진 상무는 각각 주식 8만주(0.11%), 4만5000주(0.0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보유 주식은 이 전무가 60만1052주(0.85%), 안 상무가 12만5928주(0.18%)다.▲스틱인베스트먼트= 투비소프트(079970) 주식 30만주(8.56%)를 장내외에서 처분, 총 보유주식이 18만5240주(5.29%)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허메스홀딩스(012400)=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금조달(유상증자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 및 일정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기신정기(092440)= 보통주 1주 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7월21일이며, 상장일은 7월22일이다.▲웹젠(069080)=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101만1840주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상장 및 등록 유지비용 부담 완화`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인큐브테크(020120)=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4만4690주(0.62%)를 장내매도, 55.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 비철금속 제련업체 율림금속 2만주를 15억원에 취득, 총 보유주식이 6만주(50%)로 늘었다고 공시했다.▲한일시멘트(003300)= 장내매수로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0.11%(7654주) 증가, 39.65%가 됐다고 공시했다.▲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도소매 및 패션, 디자인 개발 계열사 더블유쿱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피에스앤지(065180)= 임시주주총회에서 컨벡스와의 합병 안건이 부결됐다고 공시했다.▲에임하이(043580)=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권주 250만2132주를 일반공모한 결과 9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에임하이는 577만1715주 전량 청약에 성공했다.▲와이즈파워(040670)=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8%, 전환가 1745원의 조건이며 청약일은 다음달 5일이다.▲유비프리시젼(053810)=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권주 31만8104주를 일반공모한 결과 35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청약금액은 1703억7500만원 가량이다.▲윌비스(008600)= 최대주주인 권성문 씨가 보유주식을 현재 대표이사인 전병현 씨에게 양도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지앤알(043630)= 9억99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는 925원, 청약일은 21일과 22일이다.▲소리바다미디어(030420)= 정규남 외 1인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2010.06.21 I 장순원 기자
  • (월가시각)조정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는 오늘(18일)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오늘까지 4일 연속 올라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긴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월가의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5월의 주가 급락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나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알렉 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과 중국의 문제가 안정되면서 주식시장이 고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제임스 톤 MTB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럽과 중국에서 오는 회복 지연 우려는 최근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에릭 톤 브린모어트러스트 부사장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6월에는 5월의 급락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월가의 낙관론도 되살아났다. 조정은 종료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프리츠 메이어 인베스코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15% 조정은 아마도 끝난 것 같다"며 "올 연말에는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8~9% 오른 1200~1250포인트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조정의 종료가 주가의 급격한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중국의 긴축 가능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S&P의 영은 "미국 경제의 위험 때문에 주가는 올 여름 크게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주식시장의 안정과는 달리 채권시장은 자신감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경제를 더 잘 예측해 왔다"고 지적했다.론 키두 코자드자산운용 CIO도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월간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주가 등락은 상당히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가 조정은 끝났을 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수 주 동안은 여름 휴가에 따른 부진과 유럽 및 미국 경제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주가 움직임이 시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06.19 I 피용익 기자
  • 미증시 2주째 상승..금값 사상 최고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오름세를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아시아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에 일조했다.&nbsp;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47포인트(0.16%) 상승한 1만450.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4포인트(0.11%) 오른 2309.8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47포인트(0.13%) 상승한 1117.51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의 만기가 한꺼번에 도래한 쿼터러플위칭데이를 맞이했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쿼터러플위칭데이에는 평소보다 가격 변동이 커지는 사례가 많지만, 이날은 생각만큼은 출렁거리지 않았다. 마침 미국에서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주요 지수들은 종일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지난 5월 판매가 오랜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요 지수는 개장 초를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강보합 권을 유지했다. 근래 뉴욕증시는 마감 직전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지만, 이날은 장막판 별다른 움직임 없이 주요 지수들이 소폭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6개, 보합이 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4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는 상승 종목이 조금 우세했다. ◇ 뉴욕증시 2주 연속 상승..S&P 500 지수 이번 주 200일선 회복 이번 주 뉴욕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2.35%, 2.95%,. 2.37%를 기록했다. 월간 수익률도 다우 지수가 3.10%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2.34%와 2.58%를 나타냈다.&nbsp; 특히 연간 수익률은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이번 주중&nbsp;플러스로 전환했다. 다우 지수가 올 들어 0.22% 올랐고,&nbsp;나스닥 지수는 1.79%, S&P 500 지수는 0.22% 각각 상승했다. 더욱이 S&P 500 지수는 지난 15일, 기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 앞으로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 캐터필러, 아시아·북미 판매 급증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3개월(5월 말 마감기준)간 전 세계 기계류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캐터필러의 기계류 판매가 증가한 것은&nbsp;2008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판매가 감소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판매가 38% 급증했고, 북미 지역은 15% 늘었다.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도, 아시아와 미국이 세계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물론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강세로 마감했다. ◇ 금값,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 이날 금값은&nbsp;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 금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 9.60달러(0.8%) 상승한 1258.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을 계기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투자자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중장기 인플레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금값은 이번 주 2.3% 상승하며 4주 연속 올랐다. 이날 금값 상승 영향으로 뉴몬트 마이닝 등 금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77달러선 회복..월그린-CVS케어마크 분쟁 종료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엑손 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39센트(0.5%) 상승한 77.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1위의 약국 체인인 월그린과 처방약 보험 프로그램 회사인 DVS 케어마크는 최근 논쟁을 끝내고, 양사간 처방약 보험 계약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양사의 주가는 강세로 마감했다. CVS 케어마크는 월그린의 경쟁사인 DVS의 자회사이다.
2010.06.19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네마녀의 날` 앞두고 혼조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지수와 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하는 가운데 개장 전 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7시46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9포인트 떨어진 1만367을, 나스닥 100 선물은 0.5포인트 소폭 상승한 1910.0을, S&P 500 선물은 0.90포인트 하락한 1110.8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이 내림세를 기록, 원자재 상품주의 모멘텀은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 쿼트러플위칭데이..변동성 확대 여부 주목 이날 뉴욕증시는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등의 만기가 한꺼번에 도래하는 쿼터러플위칭데를 맞이한다. 쿼터러플위칭데이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찾아오며,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거래량이나 가격 변동이 커질 수 있다. 최근 뉴욕증시는 거래가 적은 가운데 장중 흐름과 장막판 흐름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 유가·금속가격 하락 북해 브렌트유는 1.29 달러 떨어진 77.3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는 구리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포트 맥모란과 뉴몬트마이닝 등 원자재 상품주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를 강력 매수 명단에서 제외, 사우스웨스턴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UBS는 러시아 미디어기업 CTC 미디어의 미국 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 모듈러 테크놀로지스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이다.
2010.06.18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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