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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시티아울렛, 가정의 달 맞아 '북 페어' 개최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현대시티아울렛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 페어(Book Fair)’를 진행한다.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교보문고와 함께 동대문점 정문 광장에서 오는 8일까지 ‘북 페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렛에서 책을 주제로 대형 박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북 페어 기간에는 인문학과 경제학 서적, 자기계발 서적, 어린이 전집류 등 300여 종을 전시 및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직접 책을 읽고 구매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소설, 시, 에세이, 경제 관련 서적은 10%, 사운드북, 토이북, 그림책 등 어린이 교육 서적 150여 종은 30~6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중고 전집 특가전을 진행해 인기 중고 도서를 60~80% 할인해 내놓는다. 교원 솔루토이 시리즈는 10만~15만원에, 헤밍웨이 만화 한국사는 10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중고 전집은 한정 수량 판매할뿐 아니라 전국으로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가족 취미 생활 특집전’도 열어 미니블록(4000원), 명화 퍼즐(7900원), 다육 식물(1만원) 등을 판매하고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 풍선 아트, 마술쇼, 버블체험 등 유아동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 17~23일 서울광장서 '봄 꽃 나무 나눔 시장'
- 서울광장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꽃과 나무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운영한다.서울 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분재를 직거래할 수 있다.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하며, 품질이 보장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분화 80여종, 다육식물 100여종, 야생화 10여종, 채소모종 10여종 등을 비롯하여 소형 분재와 나무 묘목 10여종 이상을 판매한다.행사에서는 △봄 꽃 나무 판매 △한국 전통 분재 전시 판매 △가정 원예 자재 판매 △단감나무, 블루베리 등 수목 판매 △나라꽃 무궁화 무료 나눠주기 등 다양한 전시와 수목판매 등이 펼쳐진다.행사기간 동안 ‘서울정원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시민정원사가 꾸미는 전시회’와 ‘조롱박 씨앗 나누어 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시는서울광장 주변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날 오후 2시 기상청 예보(중구지역 기준)에 따라 장터 휴장이 결정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꽃과 나무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대한항공 "장애인의 날 맞아 놀이공원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자연과 봄을 품은 포천의 대표 관광지는?☞ [포토] 세월호 희생자 2주기 추모 문화제 '봄을 열다'☞ [포토] 박해진, '얄궂은 봄바람에 흐트러진 머리~'☞ 봄나물 달래에 푹 빠진 식품·외식업계☞ 미세먼지, 황사 활개치는 봄철 효과적인 피부 관리는 이렇게☞ [부동산캘린더]총선 털어낸 '분양 봄바람'…여소야대가 변수☞ 한촌설렁탕, 봄 맞아 '얼큰수육전골' 20% 할인☞ [포토] 北, 봄 친선예술축전☞ 올해 퀴어축제 6월 11일 서울광장서 개최☞ 서울광장서 40대 남성 분신 시도☞ '개성공단 도움 바자회'..내달 1~3일 서울광장☞ '5차 민중총궐기' 시작…서울광장서 3500여명 집결☞ 50대女, 서울광장서 현금 2500만원 뿌려.."가족이 감시한다"
- 공기정화식물(화분)을 이용한 새집증후군, 새집냄새 제거
- [뉴미디어팀] 최근에는 이사철이 아닌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새집으로 입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사 날짜를 분양하는 건설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다보니 한여름에도 새집에 입주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료제공 : www.plusmi.kr 새집에 입주를 할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새집냄새에 의한 새집증후군으로 야기되는 비염, 두드러기, 천식, 아토피 등 질환이다.새집증후군은 건축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나 빌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도배, 장판을 새로 하고 새 가구를 들여놓는 경우에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 새가구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여름에는 외부 온도가 너무 높아 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시켜야 하니 봄가을보다 더 새집증후군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습도도 잡고 새집증후군 냄새도 잡는 방법으로 산세베리아, 관음죽, 파키라, 스노우사파이어, 고무나무, 안스리움, 크로톤, 행운목, 아레카야, 세이브리찌 야자,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 등의 화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식물들은 광합성과 호흡을 하며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대사에 활용하고 분해가 불가능한 유해불질을 체액으로 감싸 세포내에 보관하므로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식물(화분)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식물(화분)에 근접한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에 한정된다. 따라서, 벽이나 천장, 붙박이장, 새가구, 신발장, 드레스룸, 옷장, 베란다, 거실 등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려면 집안 전체를 식물(화분)으로 가득 채워 놓아야 하며, 이에 따라 비용도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이 생활할 공간이 줄어들어 실천하기 쉽지 않다. 몇 만원어치 식물(화분)을 구입하여 구석구석에 놓아 두는 것만으로는 새집증후군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새집증후군 제거 전문업체 (주)플러스미 관계자는, 식물(화분)을 이용한 새집증후군 제거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집안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의 양을 현저히 줄여놓고 식물(화분)을 놓아두면 된다고 조언한다.유해물질 방출량이 많으면 식물(화분)이 감당을 하지 못하지만, 유해물질을 1/10 정도로 저감시켜 놓은 후 공기정화 식물(화분)을 키우면 습도제어와 함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주)플러스미에서 서비스하는 플라즈마 펄스추출 공법에 의한 새집증후군 제거 방법은, 3~4일동안 케어를 하여 포름알데히드를 90%정도 제거하고, 기존의 새집증후군 제거 업체에 비하여 절반 이하의 가격에 가능하므로, 플라즈마 펄스추출 공법으로 유해물질을 저감시키고 식물(화분)을 사용하면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플러스미 홈페이지 www.plusmi.kr 또는 고객센터를 통하여 확인 및 상담 가능하다.
- [e주말] 원시림 들어가는 비밀의 문 '양구생태식물원'
- 강원도 양구 양구생태식물원의 습지원 뒤로 보이는 대암산 솔봉[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양구의 여름은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실감하는 계절이다. 양구 어디를 가든지 무성한 녹음과 마주한다. 꽃과 풀, 나무가 어우러진 숲을 찾아 나선 길 끝에 양구생태식물원이 있다. 대암산 자락 6만여 평 너른 부지를 끌어안은 곳이다. 대암산은 정상에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고, 산마루에 희귀 식물이 자생하는 용늪이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다. 양구생태식물원의 입구는 선인장다육식물전시관, 연못과 노천극장 등 지극히 평범하다. 히어리, 깽깽이풀, 대청부채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한 식물을 직접 보거나 야생화학습관 안에서 멸종 위기 동식물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놀이터, 버섯 조형물이 귀여운 피크닉광장은 이름 그대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 좋다. 이곳의 매력은 계곡 위에 걸린 초롱다리를 건너면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계단에 올라가자 비밀의 숲이 시작된다. 대암산 자락을 그대로 활용한 이곳은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아 원시림을 밟는 느낌이다. 봄에는 얼레지와 노루귀가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기린초가 인사하고 산딸기가 익어간다. 생태 해설사와 동행하면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며 나무에 대해 알려준다. 야생화는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낮춰야 보인다. 잎이나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나는 생강나무, 태울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는 자작나무, 꽃 끝에 꿀을 모으는 꿀풀, 자라면서 펼친 우산 모양이 되는 우산나물 등 나무와 야생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숲을 일구는 모든 생명체가 훨씬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꿀풀을 뜯어 빨아보게 하고, 생강나무 잎을 찢어 냄새 맡게 하고, 두더지가 파놓은 굴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나뭇잎 뒤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한 아이가 뛰어온다. 산누에나방의 고치인데 아마도 고치 안에서 죽은 것 같다는 설명을 들은 아이 눈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나방이 고치를 뚫고 나오는 장면을 기대한 모양이다. 비밀의 숲이 끝나고 등산로가 나온다. 꽤 높아 보이는 솔봉이 불과 2.1km 거리다. 비밀의 숲 옆은 탁 트인 경사지다. 습지원, 야생화정원, 로맨스정원, 약용식물원 등으로 꾸몄다. 잣나무가 빽빽한 곳에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생각에 잠기는 명상의 숲길이 조성되었다. 계단을 내려가 초롱다리를 건너니 다시 평범한 세계다. 아이들은 피크닉광장에서 메뚜기를 닮은 풀무치를 잡고, 새집을 찾아내고, 버찌를 따 먹느라 바쁘다. 비밀의 숲에서 만난 꽃 이름은 그새 잊어버렸다. 생강나무 잎사귀를 먹어보는 아이양구생태식물원 바로 아래 DMZ야생동물생태관이 옮겨 왔다. 차에 치여 죽은 동물 등을 복제해서 전시하고,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보여준다. DMZ 영상실, 생태 갤러리, 생태 연구소, 생태 탐험 존 등 전시 공간과 체험 존이 있다. 야외에 철조망과 철망, 깡통, 포탄 껍데기 등으로 꾸민 DMZ 공간이 인상적이다. 박수근미술관은 거칠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외벽을 마감했다. 박수근의 그림에서 받는 강렬한 느낌 그대로다. 8월 말까지 〈박수근 작고 50주기 추모 특별전 : 뿌리 깊은 나무 박수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가 열린다. 평소에 볼 수 없던 그림이나 편지글 등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시 한 편, 글 한 줄의 울림이 있는 공간이다. 양구에서 태어난 이해인 수녀는 자신의 시가 “미지의 독자에게 날아가 위로와 희망을 줄 때 행복하다”고 했다. 천천히 소리 내어 낭독해보면 서정적이고 따뜻한 시에서 힘을 얻는다. 2층 철학의 집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가 김형석?안병욱 교수의 글을 만날 수 있다. 나, 행복, 가치 있는 삶 등에 대해 잠시나마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줄 하나에 의지해 허공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은 양구의 캐치프레이즈 ‘청춘양구’와 맞아떨어지는 스포츠다. 출발 지점 높이는 65m, 도착 지점은 파로호 위에 있는 한반도섬이다. 총 길이 750m, 짚라인으로 불과 1분이면 닿는다. 처음엔 속도가 빨라 심장이 터질 듯 긴장되는데, 도착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느려져 느긋한 마음으로 주변 풍광을 둘러볼 수 있다. 내리면 다리가 풀리는데도 한 번 더 타고 싶어진다. 몸무게 30kg 이상이라면 초등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짚라인을 타고 한반도섬에 내렸으니 섬을 한 바퀴 둘러본다. 파로호 상류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물을 가둬 호수를 만들고, 한반도 모양 섬까지 조성했다. 제주도에서 출발해 지리산, 백두산을 거쳐 울릉도와 독도까지 둘러보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한반도섬에서 짚라인 매표소 쪽으로 연결된 부교가 있고, 양구선사박물관 쪽으로 연결된 데크 로드도 있다. 양구선사박물관 앞 함춘주막은 원래 이 길목에 있던 주막을 재현한 식당으로 보리비빔밥이 맛나다. 주막 옆에는 주말마다 노인회에서 어르신들이 나와 짚신이나 지게 같은 공예품 만들기를 보여준다. 아이들이 지게 체험을 해볼 수 있게 기꺼이 내주신다.아이들과 함께라면 읍내에 있는 양구레포츠공원에서 신나는 물놀이로 여행을 마무리하자. 캠핑장,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과 야외 수영장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무료, 79m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야외 수영장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대한 고래 모양 건물 ‘청춘고래’ 내부에는 토종 물고기가 전시되고, 배 모양 ‘청춘크루즈’에는 캐빈룸, 탈의실, 샤워실 등이 마련되었다.까치수염◇여행메모△여행코스▷당일=양구생태식물원→DMZ야생동물생태관→짚라인 양구→한반도섬→박수근미술관 ▷1박2일=양구생태식물원→DMZ야생동물생태관→두타연→양구백자박물관→(숙박)→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짚라인 양구→한반도섬→양구레포츠공원△가는길 ▷버스= 서울-양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0여 회(06시30분~20시05분) 운행, 1시간 50분 소요. 춘천-양구,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0회(07시10분~21시30분) 운행, 5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1688-5979), 천시외버스터미널(033-241-0285), 양구시외버스터미널 1666-0335▷자가용=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 IC→46번 국도→배후령터널→추곡터널→양구읍→금강산로→숨골로→양구생태식물원 △잠잘곳▷베니키아KCP호텔 : 양구읍 파로호로, 033)482-7700~3, www.benikea.com (베니키아)▷모텔테마 : 양구읍 사명길, 033)482-3113▷광치자연휴양림 : 남면 광치령로1794번길, 033)482-3115, www.kwangchi.or.kr△먹을곳= 함춘주막 : 보리비빔밥, 양구읍 금강산로, (033)481-4916/ 청수골쉼터 : 산채비빔밥, 방산면 평화로, (033)481-1094/ △광치막국수 : 막국수, 남면 남동로, (033)481-4095,/석장골오골계숯불구이 : 오골계숯불구이, 양구읍 양록길23번길, (033)482-080/시래원 : 시래기정식, 남면 봉화산로, (033)481-4200 △주변 볼거리 = 두타연, 양구백자박물관, 펀치볼, 을지전망대, 양구전쟁기념관, 제4땅굴, 국토정중앙천문대, 광치계곡, 후곡약수터
- [캠핑&아웃도어] 캠핑의 계절 봄, 축제로 떠나라
- 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야외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강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캠핑을 비롯해 사생대회, 전시 경연대회,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캠핑족에게 추천할 만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잠시 일손을 멈추고/ 어린이의 눈빛으로/ 하늘과 언덕을 바라보고 싶다’ 이해인 수녀의 시 구절처럼 자연을 바라보고 싶은 봄이다. 겨울철 웅크리고 실내에 안주했던 방콕족(族)들도 봄이 오면 한번 쯤은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무런 정보 없이 아이들이 원한다고 무턱대고 나가면 고생하기 일쑤다. 전국 각지에서 봄을 맞아 열리는 축제 정보를 목적에 맞게 챙긴다면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다. 서울 남산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봄철 아웃도어 축제를 모아봤다. ◇자연 체험 등 프로그램多…가족 캠핑에 ‘딱’ 아이들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한다면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강으로 떠나보자. 14일부터 22일까지 ‘제18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가 흐드러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양매화 사생대회, 매실음식 전시 경연대회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매화마을 직거래 장터, 향토 음식점, 매실구매 상담소, 지역특산물 판매점 등도 운영해 즐길 거리를 늘렸다. 전통놀이체험, 트래킹 등 체험 활동 참가비용은 무료지만 캠핑은 텐트1동(4~5인)에 5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진정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는 곳, 제주도로 떠나보자. 제주도 곳곳에서 각종 봄 축제가 열린다.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5봄을 맞아 음악을 들으며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지 않다. (왼쪽)남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오른쪽)스포츠 브랜드 라푸마가 개최하는 ‘리듬워킹’km, 10km, 20km의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있다. 오는 28~29일 이틀간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수목원에서 캠핑과 함께 진행하는 ‘제주 튤립축전’를 가보는 것도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수목원 상효원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 튤립&캠핑체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육식물심기, 허브체험 프로그램, 튤립 포토 페스티벌, 식물 해설 안내 등이 함께 열려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을 교육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체험만 참여하는 입장권은 어른 9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캠핑 이용요금은 개인 캠핑 장비를 펼 수 있는 데크사이트가 3만3000원. 카라반은 18만원이다. ◇‘봄바람 맞으며 음악과 캠핑을 동시에’대학생 동아리 여행이나 20~30대 커플끼리 야외 모임을 기획하고 있다면 음악 공연과 캠핑, 운동회까지 즐길 수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을 고려해보자. 6월 남이섬 자연을 무대로 라이브 음악 공연을 들을 수 있고, 1년에 한 번 허용되는 남이섬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올해 김창완 밴드, 정기고, 에디킴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축제는 단지 귀로 듣는 음악 축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고 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은 3월부터 온라인 티켓사이트나 소셜커머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틀간 이용할 수 있는 1인 이용권은 5만5000원, 2~3인용 캠핑 패키지는 6만6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가 있다. 도심에서 가볍게 음악과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매년 4월 스포츠 브랜드 라푸마가 여는 ‘라푸마 리듬워킹’ 행사도 눈여겨 보자.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북측 순환로를 거쳐 다시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다. 구간에는 길거리 공연을 비롯해 팬터마임과 댄스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LF몰 또는 일부 지정된 라푸마 매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참가자들은 티셔츠와 신상품 할인권 등을 받는다.
- [Build-up보험]'100세人' 현실로…액티브시니어가 뜬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100번째 생일날 한 노인은 양로원 창문을 뛰어넘어 도망치기로 했다. 창문을 사뿐히 기어오를 수 있는 근력과 바닥에 떨어질 때의 충격을 감당할 수 있는 무릎 관절, 안락한 양로원을 탈출하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길 만한 열정까지 갖춘 이 노인은 ‘노인’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지 모른다.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주인공 ‘알란’의 얘기다. 이 작품에서 눈길을 끄는 건 노인이 아닌 ‘100세인’ 알란의 모습이다. 그는 공동묘지를 바라보며 “비록 몸뚱이는 늙어서 삭신이 쑤실지라도, 실컷 돌아다니는 일이 이 친구처럼 여섯 자 땅 밑에 누워 있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지 않은가”라고 자문한다. 그리고 그동안 양로원에 웅크리고 앉아 ‘인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뇐 것은 잘못이었다고 반성한다.◇ “나이는 숫자일 뿐”…액티브 시니어가 뜬다젊은이 못지않은 ‘활동력’을 과시하는 실버세대. 이들은 노인ㆍ은퇴자ㆍ실버인구ㆍ실버마켓 같은 말을 체질적으로 거부한다.그래서 이들에게는 ‘핫 에이지(Hot Age)’라는 별칭이 붙었다.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의 윌리엄 새들러 박사가 처음 명명한 이 단어에는 은퇴 이후 30년의 삶을 ‘활동적이고 자부심을 느끼며 안정적으로 사는 세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피터 래슬릿 영국 트리니티대 교수 역시 이 같은 노년기를 ‘제3기 인생(The Third Age)’이라고 지칭했다.50~70대 중장년층은 요즘 소비업계에서 떠오르는 큰 손이다. 자신의 건강과 외모에 관심이 많고 여가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젊음ㆍ문화ㆍ교양에 지갑을 연다. 특히 10~20대와 달리 충분한 소비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맞춘 다양한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부터 ‘No more Uncle(Aunt)’를 의미하는 노무족(노마족), 외모에 관심이 많은 로엘족과 루비족, 자신과 가족을 가꾸는데 아낌이 없는 나우족까지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도 한둘이 아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가리킨다. 714만여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니어 산업의 성장규모는 2002년 12조8000억원에서 2010년 43조9000억원, 2020년에는 약 148조6000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격렬한 레저나 스포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거침없이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은 육체적 나이는 물론 정신적 한계도 쉽사리 뛰어넘는다. 그들에게 나이란 그저 나이에 불과하다.철도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여성태(72)씨. 그는 요즘도 일주일이 멀다 하고 백두대간을 오르내린다. 현직에 있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해온 덕분에 산행에 함께 나서는 젊은이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날렵한 몸매와 근력을 자랑한다. 요즘은 여씨를 모범 삼아 그의 동년배, 전직 동료도 속속 등산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다.사나흘에 한번은 가벼운 등산을 하고 한 달에 한번은 지역 산악회와 함께 백두대간을 오른다는 여씨는 “여유롭고 건강하게 노년을 즐기려면 등산만 한 것을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전혜정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노년층을 중심으로 이전 세대와는 확실히 다른 뉴 실버 문화가 창출되고 있다”며 “과거의 노년층이 수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맡기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젊은 시절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퇴직 후에도 취업시장에서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 경험과 능력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50대 고용률은 73.6%로 지난 2009년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20대 고용률은 56.0%로 5년 전보다 2.2%포인트 줄었고, 30대 고용률은 73.0%로 1.7% 상승했지만 50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을 중심으로 50대 이상의 고용률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실제 정부는 50·60대를 위한 다양한 고용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들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재취업·창업 현실적 장벽 넘기 위해 40대부터 준비성기홍(53)ㆍ정혜선(52)씨 부부는 지난 4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다육식물을 길러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999년 회사를 그만둔 정씨는 취미생활로 다육식물을 키워왔다. 10년 가까이 다육식물을 수집하고 키우면서 갖게 된 지식은 웬만한 전문가 뺨칠 정도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이런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 성씨가 30여년간 근무하던 대기업에서 은퇴하고 함께할 사업을 찾다가 창업을 택하게 됐다. 정씨는 “단순히 취미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사업하려면 사회 경험이 많은 남편의 도움이 필요했다”며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가면서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창업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대다수의 베이비 부머들은 자본도 넉넉하지 않고 자신감이 부족한데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까지 겹치면서 선뜻 창업에 나서지를 못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57~63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창업을 망설이는 이유로 ‘자본부족’(38.0%)이 1위로 꼽히고 ‘경험부족’(25.4%), ‘실패에 대한 두려움’(24.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창업할 때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39.2%에 불과할 정도다. 하지만 생계를 위한 창업하는 베이비부머 수는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의 창업은 2012년 125만5762개에서 2013년 139만8954개로 14만3192개(11.4%) 늘었다. 60대 이상은 60만1087개에서 62만7530개로 2만6443개(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체 중 50대 이상이 대표자인 사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51.6%에서 55.1%로 확대됐다.문제는 준비하지 못한 창업은 곧 실패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감을 느끼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은퇴에 앞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사업에 나설 때 철저한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성공창업이란 차별화된 마케팅, 나만의 경쟁력, 철저한 준비, 진심 어린 서비스가 이루어졌을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창업 전 사업계획서를 쓰는 사람이 15%에 불과한데 직접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접근 전략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소장은 “컨설턴트들의 말만 믿지 말고 이전 동료나 지인 중 직접 창업해본 이들의 조언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창업 리스크가 부담스럽다면 취업을 노려볼 만하다. 취업전문가들은 은퇴 이후 재취업을 원한다면 은퇴 이전에 일하던 곳보다 눈을 낮춰 취업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과거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한다면 은퇴 이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혜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퇴준비가 양호할수록 인적 네트워크 확대나 취미할동, 자격증 취득, 정보화 교육 수강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는 반면, 은퇴준비가 취약할수록 은퇴 후 일자리를 준비하려는 노력이 미흡했다”며 “나이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인 만큼 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야한다”고 말했다.
- 눈·입·몸이 즐거운 가을축제, 여기 다 있다
- 음성 품바축제(위 왼쪽부터), 부여·공주 백제문화제, 서천 홍원항전어 꽃게축제·보령 무창포 대하전어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올해 열리는 축제 중 절반이 가을에 열린다. 그 이유야 말할 것도 없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가장 쾌적한 시기인 데다 수확의 계절이라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가을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가을밤의 정취,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것마저 식상하다면 평소에 해볼 수 없는 특이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더욱이 올가을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관광주간이 겹쳐 있다.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구석구석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테마파크·숙박업소·음식점·고궁·시티투어버스 등 전국에서 3500여개 업체가 동참했다. 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계룡 군문화축제▲평범한 축제는 가라 ‘이색체험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25~28일)=충북 영동군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소원등 날리기·어가행렬·종묘제례악 시연 등의 행사와 국악 행렬과 공연, 국악기 제작·경매, 탈춤 배우기 등의 행사를 더욱 알차게 꾸민다. 또 가야금·해금 등 전통악기 제작체험과 판소리, 천고치기, 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등 전통악기와 국악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043-742-2655. △계룡 군문화축제(10월 1~5일)=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열린다. 계룡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본부 계룡대가 위치한 곳. 대한민국의 군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지키는 힘, 누리는 평화’. 육·해·공군은 물론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 해외 군악대까지 200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 특공무술, 헌병모터사이드카, 블랙이글 에어쇼 등 말 그대로 ‘각 잡힌 대한민국 군 문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바이벌게임, 전투기탑승, 전투장비공작, 전통갑옷입기 등 시대를 넘나드는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밀리터리 3D 입체영상, 밀리터리 4D 무비카 등 스릴넘치는 환상체험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042-840-2675. △예산 대한민국온천대축제(10월 2~5일)=덕산온천관광지가 있는 충남 예산시에서 열린다. 예산은 조선 순조 때부터 질병치료를 위해 온천객이 몰려들었다는 곳. 온천 족욕, 온천 삶은 달걀 먹기, 온천터널 힐링, 트릭아트 등 온천수를 이용한 각종 체험들이 이색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온천수로 물총싸움을 하는 ‘난장’으로 남녀노소가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그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온천워터볼, 여성들을 위한 온천수마스크팩 등 온천수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체험들이 빼곡하게 준비돼 있다. 041-339-8930. △음성 품바축제(10월 16∼19일)=충북 음성군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다. 조상들의 삶에 녹아 있는 풍자와 해학을 만날 수 있기에 더 특별하다. 우선 품바유랑단의 서커스와 차력시범,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 저글링 퍼포먼스 등 따라 할 수 없지만 따라 해 보고 싶은 공연들이 기다린다. 또 품바 움막짓기 대회, 품바 사진촬영 대회 등도 품바의 삶과 애환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자리한다. 이웃에게 밥을 얻어먹던 품바의 기행을 체험할 수 있는 천인의 품바 비빔밥 나누기, 엿판을 펼치고 누가 더 좋은 엿을 들고 있는지 경쟁하는 천인의 엿치기 등 품바의 일상도 들여다볼 수 있다. 043-873-2241. 백제문화제▲타임머신타고 과거로 ‘역사체험축제’ △부여·공주 백제문화제(26일~10월 5일)=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0회째다. 한강 중상류 지역에서 일어나 웅진(충남 공주의 옛 이름), 사비(충남 부여의 옛 이름)로 도읍을 옮겨가며 번성했던 백제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하늘에 고하는 ‘고천제 및 혼불 채화’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퍼레이드 교류왕국대백제’와 ‘백제성왕 사비천도 행렬’ ‘백제인 대동행렬’ 등 참여도 하고 체험도 하는 행사가 풍성하다. 특이한 광경을 만날 수 있는 ‘매사냥 시연’도 눈길을 끈다. 부여 구드래행사장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다. 041-635-6980. △단양 온달문화축제(10월 2~5일)=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온달의 기상, 단양을 물들이다’. 온달의 기상이 살아 있는 역동적인 공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상공연인 ‘온달의 후예들’, 캐리커처 체험인 ‘나도 온달과 평강’, 맥적·곡아주 등 고구려 전통음식을 시연하고 맛볼 수 있는 ‘온달 저잣거리 한마당’ 등이다. 또 투호·지게지기·격구·장작패기 등 고구려 아이들의 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043-422-3011.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월 9~12일)=조선시대로 그것도 조선시대 여인으로 태어나 떠나보는 축제다.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 500년 역사 속 다양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조선시대 500년 시간여행 중에서 ‘여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시대’가 주제다. 여인 주제마당, 여인 생활공간마당, 여인심판마당, 여인 송사마당, 여인의 광장 등 특색 있는 체험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화장법으로 분장을 하는 조선절세미인, 신분별 여성의 머리장식, 신분별 복식 등 외모바꾸기 체험을 비롯해 노리개만들기·사군자·자수체험 등 생활 체험, 쌍륙놀이·널뛰기 등 놀이체험까지 다양하다. 041-669-5050. 전어구이▲가을은 ‘맛’있다 ‘먹거리축제’ △청원 청원생명축제 (25일~10월 5일)=충북 청원군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축산물 판매장, 생명쌀밥집, 숲속셀프식당 등이 마련됐다. 또 농축산물 택배주문과 판매장을 주차장 바로 옆에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60여동의 판매부스에서 8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또 청원생명 군고구마 체험, 생명쌀 뻥튀기 체험, 청원생명 군고구마·군밤굽기 등 ‘추억이 있는 먹거리’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043-201-5092. △서천 홍원항전어·꽃게축제(20일∼10월 5일)=충남 서천군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싱싱한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와 꽃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샌드아트, 솜사탕만들기, 룰렛이벤트, 포토존, 전통놀이, 홍원항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홍원항 위판장 일원 14개 상가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싱싱한 전어를 ㎏당 3만원(단일요리)에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은 ‘이벤트데이’로 정해 ㎏당 2만원에 할인판매한다. 041-950-4256. △보령 무창포대하·전어축제 (20일∼10월 5일)=충남 보령군 무창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가두리낚시터, 맨손대하잡기, 항·포구 카약, 독살어업,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천수만 대하는 크기가 20∼27㎝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껍질을 벗겨 날로 먹거나 소금 불판에 구워 머리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대하와 함께 가을 진미로 통하는 전어는 ‘가을 전어에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유명하다. 보통 뼈째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041-936-3510. △태안 안면도대하축제(27일~10월 26일)=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예년보다 자연산 대하 어획량이 2∼3배 많고 축제기간도 열흘가량 길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대하 부르기 용왕제, 대하 무료시식회, 맨손 물고기잡기, 수산물 중량 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백사장항에는 대하 외에도 제철을 맞은 꽃게, 전어와 전복, 우럭 등 각종 해산물이 풍성하다. 041-670-2114. 계룡군문화축제계룡군문화축제단양온달문화축제단양온달문화축제대한민국온천축제대한민국온천대축제백제문화제백제문화제영동난계국악축제영동난계국악축제영동난계국악축제음성품바축제음성품바축제음성품바축제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전어회대하무창포대하전어축제대하안면도백사장대하축제
- 홈플러스, 식목일 맞이 화훼 대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매장에서 ‘식목일 맞이 화훼 대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 베란다 공간을 활용한 텃밭세트, 길러먹는 안심 먹거리 채소 모종, 실내에서 간편하게 기를 수 있는 다육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원예 수납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 1만개와 고추, 딸기, 토마토, 콜라비, 케일, 샐러리 등 채소 모종을 비롯해 비올라, 데이지, 펜지, 마가렛, 메리골드 등 초화 모음을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또 베란다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텃밭세트를 9900원에 기획, ‘방울토마토+오이+미니당근’,’청경채+양상추+루꼴라’, ‘적겨자+쑥갓+상추’ 등 세가지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분무기, 조립울타리, 호미, 모종삽, 원예용 장갑, 화분 받침 등 원예 수납 관련 용품도 2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