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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세종병원 의료진, 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 연관관계 밝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쿠버 다이버에게 발생하는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의 연관관계가 밝혀졌다.선천성 심장병 중 하나인 ‘난원공 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을 가진 다이버가 그렇지 않은 다이버보다 감압병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 확인됐다. 자신의 선천성 심장병 여부를 모르거나 관련 심장질환력을 가진 다이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심장내과 이현종·임달수 과장은 31일 ‘난원공 개존증을 가진 다이버와 가지고 있지 않은 다이버의 감압병 발생률 비교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논문의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인 이현종 과장은 다이빙 로그(경험) 횟수 110회,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다이버다. 연구는 다이빙 중 압력 차이로 발생한 혈액 속 미세 질소 기포가 난원공 개존 탓에 좌심방으로 유입, 결과적으로 뇌를 포함한 전신으로 질소 기포를 퍼뜨린다는 점을 주목했다.다이버는 실린더에 넣은 압축 공기로 물속에서 호흡한다. 물속 깊이 내려가는 동안 압축 공기에 포함된 질소가 높은 수압으로 인해 혈액 속에 녹아 들어가고, 물 위로 오를 때 압력이 낮아지면서 혈액 속 질소는 미세 기포 형태로 기화된다. 이런 질소 기포가 전신에 퍼지면 통증과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이현종 과장은 “태생기때 필요했던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구멍이 닫히지 않고 성인이 돼서도 남는 경우가 25~30% 관찰된다”며 “이런 구멍이 결국 감압병을 유발 및 촉진시킨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연구에는 연 50회 이상 다이빙을 하는 총 100명의 다이버가 참여했다. 난원공 개존 여부를 확인하고자 먼저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고, 감압병 발생 여부를 평균 28.7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다이버들에게 난원공 개존 유무는 정보에 의해 발생하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비밀에 부쳤다. 이들이 호소하는 감압병 증상을 객관적인지 판단하고자 잠수의학 전문가와 신경과 전문의도 평가에 투입됐다.초음파 검사 결과 68명에게서 난원공 개존증이 진단됐다. 이들은 평생 난원공 개존증이 있는지 몰랐다. 이 중 37명은 개존이 큰 고위험군으로 관찰됐다. 연구 결과, 고위험군 37명 중 12명(28.3%)에서 감압병 증상이 나타났다. 저위험군 31명 중에서는 2명(7.5%)이 감압병 증상을 보였다. 난원공 개존이 없는 32명은 아무도 감압병 의심 증상을 보고하지 않았다.임달수 과장은 “감압병을 진단받았거나 의심이 되는 다이버는 난원공 개존증은 물론, 나아가 고위험군일 수도 있는 만큼 먼저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난원공 개존을 가진 다이버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은 감압증 발생률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는 다이빙 중단과 더불어 치료를 권고한다”고 말했다.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은 “다이빙 현장에서 감압병은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그럼에도 수많은 다이버가 자신이 감압병인지 모르거나 알면서도 증상을 참으면서 위험한 다이빙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다이버들은 물론, 더 많은 의료진이 감압병에 관심을 가져 예방 및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로 유명한 미국 내과 학회(ACP) 공식 저널인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7월호에 게재됐다.
2023.07.31 I 이순용 기자
'황선우만 있는게 아니다' 르네상스 시대 활짝 연 한국 수영
  • '황선우만 있는게 아니다' 르네상스 시대 활짝 연 한국 수영
  •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성공한 황선우. 사진=연합뉴스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6위에 오른 한국 수영 대표팀 남자 자유형 4인방. 왼쪽부터 이호준,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 사진=연합뉴스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역사상 최고 성적은 6위에 오른 허윤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늘에서 떨어진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했던 한국 수영이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한국 수영 대표팀은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막을 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일궈냈다. ‘간판스타’ 황선우(20·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다른 종목에서도 결승 진출과 한국 신기록을 잇달아 쏟아냈다.황선우는 지난 25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한국 수영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더 기분 좋은 것은 이날 결승에 출전한 한국 선수가 황선우뿐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호준은 황선우와 함께 결승에 동반 진출해 6위에 올랐다. 한국 수영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2명 이상 선수가 오른 것은 황선우와 이호준이 처음이었다.이뿐만이 아니었다.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 김우민(22·강원도청)은 예선(3분44초50)과 결승(3분43초92)에서 잇따라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톱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7초69로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한국신기록 7분49초93을 2초24나 앞당겼다.황선우를 중심으로 황금세대가 힘을 합친 계영에서는 더 큰 위력을 발휘했다.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25·강원도청)으로 구성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7분06초82의 한국 기록을 세우더니, 결승에서는 7분04초07로 기록을 더 앞당기며 6위에 등극했다. 목표로 삼았던 세계선수권 첫 단체전 메달은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도 잘하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목 3개, 단체전인 계영에서 5개 등 총 8개나 한국신기록을 일궈냈다. 지유찬(20·대구광역시청), 양재훈, 허연경(17·방산고),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힘을 합쳐 이뤄낸 혼성 계영 400m 한국신기록(3분27초99)과 이은지(17·방산고), 최동열(24·강원도청), 김영범(17·강원체고), 허연경이 합작한 혼성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3분47초09)은 한국 수영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결과였다. 대회 마지막 날 이주호(28·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분34초25의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후쿠오카에서 끌어올린 한국 수영의 자신감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항저우에서 한국 수영 경영은 2010년 광저우 대회(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넘어,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강행군이었지만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며 “세계선수권은 끝났지만,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까지 더 큰 대회를 앞둔 만큼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국 수영의 소득은 경영 종목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 4개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대회에 참가한 허윤서(17·압구정고),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 변재준(20), 김지혜(19·이상 경희대)가 모두 결승 무대를 밟는 값진 경험을 했다.허윤서는 솔로 프리에서 29명 중 4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오른 뒤 결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역사상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리영도 솔로 테크니컬 결승에서 9위에 오르며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의 희망으로 떠올랐다.‘발라드의 황제’ 가수 변진섭의 아들인 변재준은 친구 김지혜와 함께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월에야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돼 훈련 기간이 짧았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다이빙은 간판스타인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부상 여파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김영택(21·제주도청)이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 진출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는 소득이 있었다.
2023.07.31 I 이석무 기자
‘17위’ 콜린 벨호, ‘72위+첫 출전’ 모로코에도 패... 또다시 전패 위기(종합)
  • ‘17위’ 콜린 벨호, ‘72위+첫 출전’ 모로코에도 패... 또다시 전패 위기(종합)
  •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최약체로 꼽힌 모로코에도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콜린 벨호가 월드컵 무대에서 또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모로코에 0-1로 무릎을 꿇었다.경기 시작 전부터 변수가 생겼다. 선발 출전을 준비하던 임선주(33·인천 현대제철)가 웜업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심서연(34·수원FC)이 임선주를 대신해 급히 투입됐다.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 한국은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다.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이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전반 19분 장슬기(29·현대제철)가 올려준 공을 박은선(37·서울시청)이 내줬다. 손화연(26·현대제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신장 182cm의 박은선의 높이를 활용해 모로코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5분 지소연(32·수원FC)의 크로스를 박은선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화연, 추효주(23·수원FC)를 대신해 최유리(29·현대제철), 문미라(31·수원FC)를 투입했다. 전형도 백스리에서 백포로 전환했다. 전술 변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났다. 모로코 측면 공격을 제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6분 장슬기의 크로스가 직접 골문을 향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한국은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공격 작업 마무리에 애를 먹었다. 케이시 유진 페어(16·PDA)와 천가람(21·화천 KSPO)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모로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한국이 기록한 슈팅 수는 14개. 그중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없었다.지난 콜롬비아전에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72위 모로코를 상대로 승리 이외에 다득점까지 노렸다. 골 득실 경쟁을 통해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잡겠다는 계획이었다.경험 면에서도 한국이 모로코를 크게 앞섰다. 한국은 2003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차례 월드컵에 나섰다. 반면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이 첫 출전이다. 독일과의 1차전에선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0-6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국은 모로코의 희생양이 됐다. 이날 즈라이디의 선제 결승 골은 모로코 여자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첫 골이었다. 자연스레 모로코의 여자 월드컵 첫 승리도 한국을 상대로 이뤄졌다.경기 후 지소연은 “너무 빠르게 실점한 게 아쉽다”면서 “아무래도 우리가 부족했던 것 같고 드릴 말씀이 없다. 든든하게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충격적인 2연패를 당한 한국은 내달 3일 독일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위인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모로코에도 패한 한국이 승리를 자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한국은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독일전에 임해야 한다. 지난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독일에 패한다면 4년 전 전패 탈락의 수모가 반복된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패배를 시작으로 6연패 중이기도 하다.지소연은 “(4년 전) 그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며 “다음 월드컵이 있으니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데 굉장히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주장 김혜리(33·현대제철)는 “마지막 남은 한 경기는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2023.07.30 I 허윤수 기자
‘충격 패’ 한국 女 축구, 모로코에 0-1로 무릎... 16강행 희박
  • ‘충격 패’ 한국 女 축구, 모로코에 0-1로 무릎... 16강행 희박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2연패를 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에 첫 출전한 모로코의 1승 희생양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승리가 절실했던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17위)은 30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모로코(72위)에 0-1로 졌다.콜롬비아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한국(승점 0)은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팀이 1승씩 챙긴 가운데 16강행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한국은 오는 3일 우승 후보 독일(2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승리가 필요한 한국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박은선과 손화연이 배치됐고 허리에는 장슬기, 조소현, 지소연, 이금민, 추효주가 자리했다. 백스리는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경기 시작 전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출전 예정이던 임선주가 몸을 풀던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심서연이 급히 투입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입티삼 즈라이디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다.위기는 이어졌다. 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혜지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 공이 한국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위로 살짝 넘어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박은선의 예리한 다이빙 헤더는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이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전반 19분 장슬기가 올려준 공을 박은선이 내줬다. 손화연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25분에는 지소연의 크로스를 박은선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한국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살마 아마니까 직접 골문을 겨냥했지만 벗어났다.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화연, 추효주를 대신해 최유리, 문미라를 투입했다. 전형도 백스리에서 백포로 전환했다.전술 변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났다. 모로코 측면 공격을 제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6분 장슬기의 크로스가 직접 골문을 향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모로코의 코너킥 상황에선 김정미 골키퍼의 펀칭이 상대 선수 앞에 떨어졌다. 다행히 슈팅이 크게 벗어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듯했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최유리가 흘려줬다. 지소연이 공을 잡고 역습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가 반칙으로 막아 세웠다. 이어진 지소연의 프리킥은 벽에 막혔다.한국은 후반 38분 케이시 유진 페어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다시 한번 한국에 기회가 왔다. 후반 42분 전은하가 돌파 후 내준 공을 케이시 유진 페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1분 뒤엔 모로코에 결정적인 역습을 내줬지만 슈팅이 벗어나며 실점하지 않았다.결국 한국의 동점골이 나오지 않으며 모로코 월드컵 첫 승의 희생양이 됐다.
2023.07.30 I 허윤수 기자
‘6분 만에 실점’ 한국, 모로코에 0-1 뒤진 채 전반전 마무리
  • ‘6분 만에 실점’ 한국, 모로코에 0-1 뒤진 채 전반전 마무리
  •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승리가 절실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기대와 다른 전반전을 마쳤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모로코에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승리가 필요한 한국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박은선과 손화연이 배치됐고 허리에는 장슬기, 조소현, 지소연, 이금민, 추효주가 자리했다. 백스리는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한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입티삼 즈라이디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다.위기는 이어졌다. 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혜지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 공이 한국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위로 살짝 넘어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이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전반 19분 장슬기가 올려준 공을 박은선이 내줬다. 손화연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25분에는 지소연의 크로스를 박은선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한국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살마 아마니까 직접 골문을 겨냥했지만 벗어났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한편 현재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승점 0)은 첫 승을 거둔 독일, 콜롬비아(이상 승점 3)에 이어 조 3위다. 조 1, 2위에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모로코전 승리가 필수다. FIFA 랭킹 72위의 모로코는 랭킹으로 따지면 H조 중 가장 낮다. 17위인 한국과도 적지 않은 격차를 보인다.
2023.07.30 I 허윤수 기자
한국과 맞붙는 '우승후보' 독일, 역시 강하네...모로코에 6골차 대승
  • 한국과 맞붙는 '우승후보' 독일, 역시 강하네...모로코에 6골차 대승
  • 독일 여자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라 포프가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는 독일이 압도적인 화력울 뽐내면서 모로코에 6골 차 대승을 거뒀다.독일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모로코를 6-0으로 눌렀다.남자 축구 최정상 국가인 독일은 여자 축구도 강하다. FIFA 랭킹 2위이자 2003년 미국 대회, 2007년 중국 대회에서 사상 첫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 잉글랜드 등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독일은 이날 승리로 2003년 대회부터 시작해 본선 첫 경기 6연승을 질주했다. 독일은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독일은 FIFA 랭킹 72위로 H조에서 가장 낮은 약체 모로코를 초토화시켰다. 체격, 스피드,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초반 독일의 공격을 이끈 주인공은 현역 독일 여자 선수 가운데 A매치 최다 골 1위를 달리는 알렉산드로 포프였다. 포프는 전반 11분 카트린 헨드리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전반 39분에는 클라라 뷜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다이빙 헤더로 연결, 추가골을 뽑았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포프는 통산 A매치 득점 기록을 64골로 늘렸다.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독일은 후반에 무려 4골을 몰아쳤다. 후반 1분 뵐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9분, 후반 34분에는 모로코의 연속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45분에는 레아 쉴러의 쐐기골로 대승을 자축했다.모로코는 후반 7분 아니사 라흐마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자국 여자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득점을 넣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를 상대로 대망의 1차전을 치른다. 이어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2023.07.24 I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 희망' 황선우. 박태환 이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 '한국 수영 희망' 황선우. 박태환 이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가 ‘금빛 역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황선우는 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막을 올리는 제20회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수영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광주에서 대회가 열린 바 있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본 한국 선수는 단 3명뿐이다.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다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후 명맥이 끊겼던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은 2019년 광주 대회에서 김수지(울산시청)가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극적으로 부활했다.그리고 황선우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수영은 다시 희망을 되살렸다. 황선우의 은메달은 한국 수영이 경영 종목에서 11년 만에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었다.황선우는 1년 전 은빛이었던 메달 색깔을 올해 금빛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선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한다.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작년에 은메달을 따냈던 자유형 200m다. 황선우는 지난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1분44초61을 기록해 이번 시즌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물론 랭킹 자체는 큰 의미가 없지만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지난해 대회에서 황선우를 2위로 밀어내고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다. 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이 1분42초97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한다. 최고 기록이 1분44초대인 황선우보다 1초 이상 크게 앞서 있다.하지만 황선우가 먼저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에서 최고 1분45초49에 머물러 있다. 황선우보다 1초 가까이 뒤지고 있다.무섭게 치고 올라온 신예 판잔러(중국) 역시 경계 대상이다. 판잔러는 올해 5월 중국 국내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5를 기록했다. 황선우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세계 랭킹 1위였다. 매슈 리처즈(1분44초83), 톰 딘(1분44초93·이상 영국),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4초98·일본)도 메달 경쟁 후보로 꼽힌다.전문가들은 황선우가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선 1분43초대에 접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황선우도 “1분44초대 기록으로 메달을 자신할 수 없다”며 “1분43초대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이정훈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판잔러 기록이 많이 올라왔지만 중국 국내 대회에서 거둔 것이고 국제 대회는 조금 다를 것”이라며 “포포비치가 가장 강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대구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이 함께 출전하는 계영 800m는 최근 기량이 급상승했다. 기록상으로도 충분히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이 감독은 “현재 기록상 영국이 1위,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 우리가 4위권이다”며 “영국과 미국이 많이 앞서 있는 가운데 우리는 중국, 호주와 3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밖에 한국 중장거리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도청)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도 개인 혼영 200m에서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등 3회 연속 결승에 올라 모두 6위를 차지했다.다이빙에선 남녀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에게 기대를 건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했지만 최근 몸상태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아티스틱 스위밍(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선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가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노린다. 오픈워터 스위밍과 하이 다이빙 종목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참가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다.한편, 대회 초반에 경기가 잡혀 있는 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오픈워터 스위밍 대표팀이 지난 11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황선우를 비롯핸 경영 대표팀은 20일 출국한다.
2023.07.14 I 이석무 기자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불가능을 가능케…역대급 바이크 액션
  •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불가능을 가능케…역대급 바이크 액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예매량 20만 돌파와 함께 폭발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7’ 측이 현실 불가능해 보이는 역대급 스턴트를 100% 소화한 주인공 톰 크루즈의 임파서블 액션 스틸들을 11일 전격 공개했다.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레전드 무비스타 톰 크루즈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역대급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톰 크루즈의 액션 열연이 돋보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톰 크루즈는 출연하는 모든 영화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액션을 선보여왔다. 그가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로 참여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도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엄청난 액션을 펼친다. 공개된 액션 스틸은 이름 그대로 현실 불가능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톰 크루즈의 모습을 담고 있어 놀라움을 준다. 톰 크루즈는 바이크 한 대만으로 도로도 없는 산길을 종횡무진하고, 돌담을 뛰어넘는 등 바이크로 할 수 있는 모든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하지만 톰 크루즈가 살아 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다. 관객들의 심장을 멎게 할 이번 영화의 키 액션, 절벽 다이빙 장면은 촬영 장면을 담은 스틸만으로도 압도감을 준다. 공개된 스틸에서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아찔한 높이의 절벽에 다이빙 액션을 위한 세트를 설치, 작품의 액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대역 없이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한 톰 크루즈는 바이크를 탄 채로 절벽 아래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경이로운 수준의 액션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액션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을 예고한다. 반드시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바로 내일(12일) 극장 개봉한다.
2023.07.11 I 김보영 기자
톰 크루즈 액션은 한계가 없다…'미션7', 극한의 스피드 플라잉
  • 톰 크루즈 액션은 한계가 없다…'미션7', 극한의 스피드 플라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매 시리즈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이는 톰 크루즈의 ‘극한의 스피드 플라잉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액션 스타라는 수식어를 뛰어넘는 전 세계적 액션 히어로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액션의 한계에 도전했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톰 크루즈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피드 플라잉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액션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전 세계에서 극소수의 사람들만 할 수 있다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피드 플라잉은 작고 가벼운 낙하산을 이용해 산기슭을 빠르게 활강하는 스포츠이다. 스카이 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과 유사해 보이지만, 아주 작은 캐노피 날개를 사용하고 지면에 가깝게 붙어서 날기 때문에 궤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스피드 플라잉의 위험성이다. 공개된 ‘극한의 스피드 플라잉 비하인드 영상’은 톰 크루즈의 스피드 플라잉 액션의 비하인드를 담고 있어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톰과 한계라면 한계가 없다”고 전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항상 전보다 더 모험적인 시도를 하게 된다” 며 역대급 익스트림 액션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바위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날아다니며 익스트림 스포츠인 스피드 플라잉을 영화의 액션에 완벽하게 녹여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런 완벽한 스턴트를 위해 몇 년간의 연습을 거치며 가장 역동적으로 액션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는 톰 크루즈는 심지어 스피드 플라잉의 역동적인 액션을 더 생동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나 드론으로는 불가하다고 판단, 김블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촬영 방식까지 고안해 내 완벽한 스턴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이처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히어로 톰 크루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리얼한 스피드 플라잉 액션으로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재미를 극대화할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오는 7월 12일(수) 개봉한다.
2023.07.06 I 김보영 기자
'제2 이은해 피해자 없도록'…국회, 보험사기 처벌 강화한다
  • '제2 이은해 피해자 없도록'…국회, 보험사기 처벌 강화한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점차 지능화하고 흉악해지는 보험 사기를 막고자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보면 보험사기의 알선·권유·유인·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보험사기죄와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보험설계사나 손해사정사, 의료기관 종사자, 자동차 정비업소 등 보험업 관련 종사자가 보험사기 범죄를 저질렀을 땐 기존 형 2분의 1까지 가중토록 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도록 했다. 보험사기 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등 강력 범죄에 대해선 기존 형벌에 비해 가중 처벌하도록 강화했다. 이는 최근 보험사기 수법이 지능화하는 데다 젊은 층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보험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계곡에서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형을 받은 이은해씨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1조818억원으로 2018년 7982억원에서 4년 만에 35%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적발 인원도 10만2679명에 달했다. 보험사기방지법이 개정된 것은 2016년 특별법이 제정된 지 7년 만이다. 법 제정 전 보험사기는 일반 사기죄와 마찬가지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겼지만 특별법 제정으로 처벌 수위가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안엔 보험사기와 관련된 대응·조사를 위해 금융당국이 관계 행정기관, 보험회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필요한 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의결된 개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종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3.07.04 I 경계영 기자
제주 신화워터파크 이달 8일 완전 개장
  • 제주 신화워터파크 이달 8일 완전 개장
  •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가 오는 8일 전체 개장한다. 워터파크 내 최고 인기 라이드인 ‘자이언트 더블 리프’와 ‘슈퍼 크리퍼 코일’을 오픈하면서다. 실내외 3개 존(웨이브 리버·환상해변·트로피칼 리버) 가운데 웨이브 리버존에 위치한 자이언트 더블 리프와 슈퍼 크리퍼 코일은 여름 시즌 신화워터파크를 대표하는 라이드 시설이다.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터 슬라이드를 제작한 캐나다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워터 어트랙션이다. 자이언트 더블 리플은 20m 높이에서 무중력 상태로 스윙 낙하해 급커브와 급강하, 급상승하는 과정에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최대 시속 40㎞에 달하는 짜릿한 속도감도 즐길 수 있다. 급물살을 타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257m 길이의 슬라이드를 봅슬레이딩 하듯 타고 내려오는 슈퍼 크리퍼 코일은 아찔한 스릴감이 일품으로 손꼽힌다. 이외에 초대형 비치볼에서 점핑을 즐길 수 있는 ‘버블팝’, 제주를 테마로 4개 키즈 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중 놀이터 ‘제주 어드벤처’, 제주 돈내코 계곡을 모티브로 한 온수풀 스파 ‘힐링 스트림’ 등 13종의 풀과 워터 어트랙션도 운영한다. 실내 풀은 어린이 전용 ‘키즈풀’과 2종의 워터 슬라이드도 갖췄다. 신화워터파크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만 명을 넘어서며 여름철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연중 운영하는 실내 풀 외에 지난 5월 환상해변 존에 웨이브 풀과 2.8m 깊이 다이빙 시설인 딥 블루 슬라이드를 개장했다.
2023.07.04 I 이선우 기자
‘장미란 차관’ 공방…안민석 “불행한 일”, 이용 “역도 영웅 음해”
  • ‘장미란 차관’ 공방…안민석 “불행한 일”, 이용 “역도 영웅 음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부 2차관으로 발탁된 것을 두고 여야 체육계 정치인들이 공방을 벌였다. 장미란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왼쫏 세번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출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장미란 문체부 차관 임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역도 장미란 2찍인 줄 몰랐네’,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운동선수가 뇌까지 챙기며 살긴 어렵다’ 등 비판이 나온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임명 자체만으로 자질 시비를 거는 것에 동의할 수 없지만 장미란 차관은 지금까지 체육계 비리척결 등 한국체육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도, 체육계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을 풀 리더십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가 문체위원장 시절 2019년 심석희 선수 미투와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으로 체육계와 온 나라가 떠들썩했을 때도 그는 침묵했다. 체육계의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다할 노력은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해온 장미란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장미란 차관이 이름값을 하길 바라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최윤희 선수에 이어 장미란 선수 같은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반박했다. 이 의원은 “체육계를 말살시키던 민주당이 ’역도 영웅‘까지 ’부역자‘, ’매국노‘라고 음해에 나서고 있다. 장미란 차관 임명에 대한 민주당과 지지층의 인신공격과 비하가 도를 넘고있다”며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안민석 의원은 ‘장미란 차관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데, 본인 역시 체육을 전공 했으면서 체육인 비난에 나서는 건‘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니냐”며 “정작 안민석 의원은 우리 체육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했길래, 감히 누구를 평가하고 자질을 운운하는 것인가. 장미란 차관은 국대 은퇴이후 체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과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것은 물론,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훈련용품 지급하면서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누구보다 힘썼다”며 “그 결과 지난 2022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김민종(유도), 권하림(다이빙), 안재현(탁구) 재단 장학생 출신이 발탁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03 I 박기주 기자
"동해안으로 오세요"…동해 해수욕장 86곳 순차 개장
  • "동해안으로 오세요"…동해 해수욕장 86곳 순차 개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7월1일부터 문을 연다. 사진은 피서객들이 경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홍규 시장 등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포해수욕장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비롯한 해수욕장 개장식을 시작한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 운영 기간을 늘리고,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어린이 해수 풀장의 규모를 확대했다.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파라솔 1만원, 튜브 5000원의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카드 결제 의무화를 도입하는 물가안정 대책도 강화했다.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주문진, 낙산해수욕장 등 강릉 소재 17곳, 양양 21곳 해수욕장은 7일부터 개장한다. 속초(3곳)는 8일부터, 망상과 대진 등 동해(6곳)와 삼척(10곳)은 12일부터 운영한다. 고성 지역의 28곳은 오는 14일부터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동해안 6개 시군 86곳 해수욕장은 특색있고 차별화한 해수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릉시는 안목과 남항진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 풀장 및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 서핑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하고,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에 재활용품 활용 소품 제작 등 탄소중립 해수욕장 조성한다. 특히 경관이 뛰어나고, 파도의 질이 좋은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과 인근 대진해변이 서핑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에 해양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에 멍비치 및 장애인 해수욕장 캠프를 차린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개장을 앞둔 강릉, 동해, 속초, 삼척 , 고성,양양 등 도내 6개 시·군 2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한 결과 조사 지역이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07.01 I 이윤화 기자
우영미, 2024 S/S 파리 컬렉션 성황리 마무리
  • 우영미, 2024 S/S 파리 컬렉션 성황리 마무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쏠리드는 럭셔리 패션하우스 WOOYOUNGMI(우영미)의 2024 봄·여름(S/S) 컬렉션이 25일(현지시간) 파리의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WOOYOUNGMI(우영미)의 2024 봄·여름(S/S) 컬렉션. (사진=쏠리드)이번 시즌 우영미 컬렉션은 한국의 섬 제주와 제주의 해녀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녀들은 잠수복을 입고 바위로 뒤 덮인 화산섬 제주에서 해산물 채취를 위한 다이빙을 하며 가족을 부양해 왔다. 그들의 바디 슈트와 다이빙 벨트, 고글과 마스크, 네트 등의 소품들은 우영미의 이번 시즌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독보적인 실루엣 의상으로 표현됐다. 제주의 거친 암석의 해안과 헤쳐 나가는 해녀의 모습은 사랑받는 휴양지로서의 모습과 대조된다. 몸을 핏하게 감싸는 스쿠버 질레, 벨트, 바지 그리고 상의는 1980년대 여름 룩을 대표하며 이 아이템들은 여유로운 핏의 버튼업 베스트와 조화를 이루어 몸을 유영하는 듯 유려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보자기를 연상케 하는 비대칭의 톱은 수영복으로 구현돼 해변의 느낌을 연상케 한다.또 디자이너 우영미는 1653년 조선시대 제주도에 난파하여 머물렀던 네델란드인을 기록한 헨드릭 하멜의 책 ‘하멜 표류기’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에 르네상스적 요소를 더했다. 당시 그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작업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시스루 코트, 재킷, 셔츠의 셔링 장식과 레이스, 테크노 바지의 주름으로 시대적 표현을 구현했고 스쿠버소재로 재현된 당시 선원들의 모자는 우연히도 해녀가 다이빙 후 머리에 얹는 후드의 형태와 상당히 닮아 있다. 1600년대 제주의 자연을 르네상스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려낸 삽화 속 해파리의 모습은 셔츠와 탑, 모델의 피부에 나타난다. 해파리의 모티브는 드레이핑 된 드레스와 탑의 네온 그래픽으로 재현되었으며, 레이브 문화를 표현하며 빛나는 3차원적 형상의 유리 쥬얼리로 제작되었다. 또 아일랜드 특유의 파티 감성은 오버사이즈 테크 웨어와 애시드 워싱 데님으로도 표현되었고 아우터와 바지, 탑과 스커트에 글로시한 소재로 포인트를 주었다.제주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브라운, 네이비, 슬레이트, 라이트 블루와 선셋 레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고,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생동감을 더했다.WOOYOUNGMI(우영미)의 2024 봄·여름(S/S) 컬렉션. (사진=쏠리드)2024 S/S 시즌 우영미는 이탈리아의 ‘RAL7000스튜디오’와 협업했다. 이 신발은 아쿠아 슈즈를 변형해 3D 모델링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블랙, 네이비, 베이지 컬러로 제작됐다. 레더와 나일론 백은 해녀의 테왁(물에서 뜨기 위한 동그란 모양의 부력장치)에서 영감을 받았고, 포쉐트, 범 백과 벨트 등은 해녀의 연철(쉽게 잠수하기 위해 허리에 차는 잠수기구)에서 영감 받아 구체화됐다.우영미 디자이너는 “지금 전세계가 한국에 매료됐고 이런 관심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과거에 한국 디자이너로서 늘 나와는 다른 문화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고 파리지엔의 정신, 벨 에포크 시대, 영국 문학 등은 언제나 새로운 자극을 주었다“며 ”이제 내가 바라보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하면서 한국과 유럽의 역사적 요소들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시즌에 17세기 네덜란드 선원, 나에게 언제나 경의로운 해녀와 해변의 파티에 대한 상상으로 제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한편 우영미의 2024 S/S에 선보인 유리 이어링은 한국의 유리조형 작가 박혜인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박혜인의 작업은 물결의 모티브를 3D로 구현한 듯 자유로운 형상의 이어링으로 17세기와 현재를 잇는 시즌 룩에 신비감을 더했다.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의 쇼는 21년째 한결같이 파리 현지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굳건한 자리를 잡았으며 2024 S/S를 선보인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는 400여명의 현지 프레스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으며 동과 서, 과거와 현재의 콜라주와 같은 비주얼로 유례없는 성황 끝에 마무리됐다.
2023.06.26 I 백주아 기자
제주항공 남태평양 휴양지 팔라우 취항
  • 제주항공 남태평양 휴양지 팔라우 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이자 다이빙 천국인 팔라우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팔라우 노선에 모두 여섯 차례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오는 10월부터 정기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팔라우 노선 취항은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신들의 정원’으로도 불리는 팔라우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통신 인프라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태평양 도서국가의 중심이다.지난 5월2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2023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도로·항만 건설, 통신, IT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팔라우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휩스 팔라우 대통령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예상되는 만큼 제주항공의 노선 개설로 두 나라 간 협력관계가 공고해 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5 I 김성진 기자
與문체위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사퇴하라”
  • 與문체위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사퇴하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일동은 23일 “공정성을 상실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영화제를 사유화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문체위원들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행사 100여일을 앞두고 파행 위기에 봉착했다고 한다”며 “그 원인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직제에도 없이 자기 사람을 운영위원장으로 앉혀 운영, 예산권을 맡기는 ‘자기사람 챙기기’ 인사 전횡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발해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어제 입장문을 내고 “이용관 이사장은 미련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기 바란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또 이에 앞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 부산독립영화협회도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영화 관련 시민단체는“이 이사장이 임명한 인사가 사퇴하지 않으면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여당 문체위원들은 이런 현상을 두고 “이용관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편향되게 다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주도한 전력이 있는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한 인물”이라며 “이런 공정성을 잃은 이사장이 100억원이 넘는 혈세와 152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사유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모습.(사진=뉴스1 제공)
2023.06.23 I 김기덕 기자
천만 배우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헬다이버' 제작자·주연 확정
  • 천만 배우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헬다이버' 제작자·주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의 차기작이 할리우드 영화로 정해졌다. 마동석은 미국을 강타한 유명 소설을 실사화한 영화 ‘헬다이버’의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합류할 예정이다.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단독 보도를 인용해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헬 다이버(Hell Divers)’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등극한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작 소설은 작가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Nicholas Sansbury Smith)가 저술하고 출판사 블랙스톤에서 출판한 작품이다.‘헬다이버’의 제작은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의 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s)이 맡는다. 아라드 프로덕션 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VFX 슈퍼바이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제롬 첸(Jerome Chen)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다고 전했다.여기에 글로벌 스타 마동석과 비앤씨 콘텐츠의 프로듀서 크리스 S. 리(Chris S. Lee) 역시 그들의 할리우드 제작사인 고릴라8 프로덕션(Gorilla 8 Productions)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은 영화 ‘플레인(Plane)’과 ‘더 컨트랙터(The Contractor)’를 집필한 작가 J.P 데비스(J.P Davis)가 맡는다. 마동석은 주연 자비어(Xavier) 역을 맡았다.앞서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악인전’에 이어 지난해 팬데믹 기간 최초로 129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범죄도시2’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3’ 역시 개봉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헬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이 남게 된다. 이들의 생존은 헬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은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하기 위해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이빙을 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헬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자비어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다이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장르적인 캐릭터와 브랜드를 영화, TV,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을 상품화하는 데 특화됐다.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Venom)‘,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등의 히트작을 제작하였고, ‘보더랜드(Borderlands)’, ‘나루토(Naruto)’, ‘원펀맨(One Punch Man)’,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제롬 첸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이야기를 훌륭한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마동석 배우가 X 캐릭터에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을 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 역시 “이 특별하고 유명한 과학 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아라드 프로덕션, 제롬 첸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자비어라는 딱딱하지만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리 아라드는 “마동석이 우리 ‘헬 다이버’ 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가 그의 재능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S. 리도 ”이 훌륭한 팀의 탁월한 재능과 마동석 배우의 독특한 입지 및 액션 브랜드를 활용하여,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관객을 위한 포스트 아포칼립틱 장르에 다양한 액션으로 가득 찬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과 그의 제작 파트너인 크리스 S. 리가 설립한 고릴라8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및 기존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모든 매체에서 프리미엄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십 개의 활발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고릴라8 프로덕션은 글로벌한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진정한, 의미 있는,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있다.
2023.06.23 I 김보영 기자
서울 20배 넘는 면적 훑었지만…실종 美 잠수정 수색 난항
  • 서울 20배 넘는 면적 훑었지만…실종 美 잠수정 수색 난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탑승객 5명을 태운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 잠수정이 실종된 지 사흘째를 맞았으나 수색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서양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사진= AFP)미국 해안경비대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소속 선박과 비행기들은 대서양에서 실종된 심해 잠수정 ‘타이탄’에 대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된 관광용 잠수정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타이탄’이다. 5명 정원의 이 잠수함에는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 해미쉬 하딩(58)과 그의아들 술만(19), 프랑스 탐험가 폴-앙리 나르젤렛(77), 오션게이트 익스펜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 등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관광 상품은 대서양 해저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선체를 보기 위한 것으로 8일 간의 일정이며, 3800m 깊이의 난파선 다이빙 등이 포함돼 있다. 1인당 참가비만 25만달러(약 3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타이탄은 지난 18일 물에 들어간 지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해안경비대측은 2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잠수정에 약 40시간을 버틸 수 있는 분량의 산소가 남아 있다고 추정했다. 제이미 프레드릭 미국 해안경비대 대위는 미국과 캐나다 항공기가 코네티컷주(州)보다 넓은 7600평방마일 이상의 공해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주의 넓이는 서울의 24배에 달한다.캐나다군은 타이탄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를 듣기 위해 수중 음파탐지기 부표를 투하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심해 장수정을 보유한 상업 선박도 현장 근처 수색에 투입됐다. 심해 장수정을 실은 프랑스 연구선도 미 해군의 요청으로 수색 지역에 급파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타이탄을 찾는 것과 탑승자들을 구하는 것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잠수정이 심해 바닥 가라앉아 있다면 구조대원이 투입될 수 없기 때문에 무인 잠수정이나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 하는데 장비는 물론 움직임도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타이타닉 전문가인 팀 매들린은 해저 구조작업과 관련 “그것은 우주로 가는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과 같다”며 “(타이탄이 해저에 가라앉았다면) 그렇게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잠수함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 잠수정과의 교신이 끊어진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호주의 잠수함 설계자 에릭 퍼실은 잠수정 실종의 원인으로 동력 이상이나 화재, 침수 등을 들었다. 뉴욕타임스( NYT)는 전문가들이 수년 동안 이 잠수정의 설계에 “파국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타이탄이 표준 인증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승객 1500여명을 태우고 영국의 사우샘프턴 부두에서 출항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산에 충돌하며 침몰한 여객선이다. 지난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타닉호 잔해는 유네스코 수중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23.06.21 I 장영은 기자
‘황의조 1년 만에 골’ 한국, 엘살바도르와 무승부... ‘클린스만 첫 승 또 실패’
  • ‘황의조 1년 만에 골’ 한국, 엘살바도르와 무승부... ‘클린스만 첫 승 또 실패’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사진=연합뉴스황의조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승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후반 4분 나온 황의조(FC서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또다시 미루게 됐다.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한국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현대)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마요르카)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박용우(울산현대)가 나섰고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박지수(포르티모넨세),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한국은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설영우와 황희찬이 공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성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5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는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계속해서 엘살바도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상대 실수를 틈타 이강인이 공을 따냈다. 바깥 발로 조규성에게 침투 패스를 보냈다. 조규성의 슈팅이 솟구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다. 나르시소 오레야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이강인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개인기로 벗겨냈다. 오른발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27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를 제친 뒤 슈팅했지만 위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 낮게 깔린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한국이 먼저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FC서울)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도 한국의 흐름이었다. 후반 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강인의 패스가 조규성을 향했지만 터치가 길었다.아쉬움은 곧 해소됐다.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후반 4분 황희찬이 내준 공을 황의조가 잡았다. 상대를 등진 채 빙글 돈 황의조는 가까운 쪽을 노려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해 6월 이집트전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A매치 골이었다.한국은 후반 24분 창끝을 가다듬었다. 조규성,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 오현규를 투입했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은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3분 황인범의 전진 패스를 황의조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뜨거웠던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에 동점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한국은 마지막까지 공세를 가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2023.06.20 I 허윤수 기자
오션투유리조트, 여름시즌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전개
  • 오션투유리조트, 여름시즌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달 초 강원도 내 6개 시군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한 가운데, 오션투유 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강원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오션투유리조트)오션투유리조트가 준비한 이벤트는 △다이빙 패키지 △서핑 패키지를 비롯해 △오션투유리조트 1박 혜택, 조식 뷔페 4인권 제공, 커플 바비큐 세트 등을 제공하는 블로그 포스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다.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다이빙 패키지 이벤트는 숙련된 강사의 안전한 교육 하에 다이빙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패키지로 강사 대 학생 비율이 1:2인 소수 인원제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강원도 동해 바다 속 수중세계를 보다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수상 레저 보험 가입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이론교육 15분, 장비착용 15분, 해상교육 20분, 수중 체류 시간 20~30분(개인차에 따라 다름)으로 구성된다. 서핑 패키지는 프로서퍼의 서핑 강습을 통해 안전한 수심에서 초보자도 쉽게 서핑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핑 패키지 역시 수상레져 보험 가입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안전강습 15분, 동작교육 15분, 바다에서 수상강습 1시간, 자유서핑을 통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션투유리조트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후 블로그 포스팅을 해준 고객에게 파노라마 오션뷰 스위트 콘도 숙박권, 오션투유 다연 조식 뷔페 4인권, 오션 바비큐장 커플 바비큐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06.1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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