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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폰 고객도 '가족결합할인' 혜택 받는다
  • U+알뜰폰 고객도 '가족결합할인' 혜택 받는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유심 카드를 들고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고객들만 받을 수 있었던 결합할인 혜택을 U+ 알뜰폰 고객들도 누릴 수 있게된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동일한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알뜰폰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U+알뜰폰의 차별화된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LG유플러스는 31일 “‘참 쉬운 가족결합’을 9월 1일부터 U+알뜰폰 고객에게까지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가정에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U+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U+알뜰폰을 함께 이용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결합’ 혜택이 제공된다. 참 쉬운 가족결합을 통해 기존에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이동통신사를 이용하던 고객이 더 저렴한 U+알뜰폰으로 바꿔도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U+알뜰폰을 이용하면서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U+인터넷으로 바꿔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U+알뜰폰 이용고객은 U+인터넷을 결합해 5500~1만 32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간 U+알뜰폰의 저렴한 가격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의 결합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까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U+알뜰폰 사업자와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9월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상초月 U+알뜰폰 추석상품권 특전’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중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홈플러스, 다이소, 온라인마켓(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G마켓·옥션)에서 유심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LG유플러스가 제휴처 상품권 또는 포인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들이 별도로 준비한 스타벅스 텀블러, 에어팟프로3, 다이슨청소기 등 사은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가입채널 별로는 △(GS25-미디어로그·유니컴즈) △(CU-LG헬로비전) △(세븐일레븐-에넥스텔레콤) △(이마트24-LG헬로비전·에스원·인스코비) △(홈플러스-미디어로그) △(다이소-큰사람·스마텔·에넥스텔레콤·아이즈비전) △G마켓·옥션(LG헬로비전) △(U+알뜰폰 파트너스) 등에서 가입요금제에 따라 제휴처 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U+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와 함께 추석맞이 특전을 준비했다”며 “알뜰폰 가입자에게 아쉬움이였던 유무선 결합할인도 9월부터 확대되므로 U+알뜰폰은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1 I 유태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매도 보완은 뒷전 금지만 외치는 여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공매도 보완은 뒷전 금지만 외치는 여야-정세균 “재난지원금 또 주려면 전액 빚 내야 한다”-한화 일감 몰아주기 의혹 ‘무혐의’ 결론-코로나 중환자 일주일 3배 급증…중증병상은 태부족-[사설]2차 재난지원금, 취약계층 선별지급이 옳다-[사설]종교 자유 내세운 일부 교회의 일탈 안타깝다△줌인&-지지율 추락에 건강 악화설까지…아베, 정치생명도 위태위태-일단 엱아된 지소미아 한·일 갈등 불씨 여전△정치권으로 번진 ‘공매도’-논란때마다 ‘땜질 처방’…“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하고 진입 문턱 낮춰야”-주가하락 주범?…거품방지 순기능 있어-“日 대주 제도 참고해…韓증권금융도 시스템 보완 필요”△코로나 방역 갈림길-커피 마시면 잠깐인데, 야외니까 괜찮아…곳곳에 ‘턱스크·미착용자’-총리·의사협회, 실무협의 공감했지만…파업 예정대로-2차 재난지원금 놓고…논쟁중인 與, 재촉하는 野△한화 일감 몰아주기 무혐의 -총수 개입 여부 못 밝혀…‘일반 거래보다 유리한 조건’ 증거도 찾지 못해-IT 서비스 일감몰아주기 의혹, 잇따라 무혐의 처분 -[현장에서] 공정위 ‘고발위’ 오명 벗나 △정치-자고나면 역전에 재역전…‘코로나 재확산’에 출렁이는 與野 지지율-與 전당대회 흥행 부진 속…이재명, 선명성 내세워 질주-文대통령 “지금 못막으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통합당 새 당명 ‘국민○○당’ 되나-국회 2주간 외부인 방문 제한…의원실 재택근무 확대△국제-발길 끊긴 광장, 노숙자 넘치는 거리…나스닥 신고가에 가려진 美불황-코로나 혈장치료 긴급승인에…“백악관이 FDA 압박”-“틱톡 퇴출은 저커버그 작품…트럼프 만나 설득”△경제-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 없다는 홍남기…2차 재난지원금 논의 제동-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1%보다 낮을 수도”-美 주식 사들이는 서학개미…7월 달러예금 역대최대 또 경신 △금융-시스템 갖췄지만…‘비대면 금융’ 꺼리는 은행권-손보사 웃고, 생보사 울고-주담대 받은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여부 단속 -신한은행, 인천 소상공인 대상 모바일 담보대출 △산업&기업-코로나 뚫은 소형 SUV, 하반기 12車 대전-1회 충전으로 아시아-유럽 왕복 韓, 세계 첫 LNG추진 컨선 건조-SK바이오팜 틀 만든 최종현 회장 22주기 -코로나 재확산에…반도체 빅2, 생산기지 방역 총력전-‘대용량의 힘’…삼성 건조기 月판매 신기록 △산업·바이오-애플, ‘갑질’ 사과 없는 상생지원안 실효성 의문-국산 바이오시밀러, 日 빈혈시장서 경쟁-“‘젊은감성’ 무장…밀레니얼세대 사로잡는 주방브랜드 될 것”-역대급 취업난에…청년 구직자 10명 중 4명 “中企도 괜찮아”△소비자생활-아이돌이 팔고 인스타 라이브 동시에…TV홈쇼핑 젊어졌다-신세계百 강남점 재단장 명품매장 갤러리로 변신-오비vs하이트…여름 맥주전쟁 승자는-SPC삼립 ‘삼립 잇츠’ 육가공 간편식 출시△건강-봉합수술 재파열 잦은 회전근개…줄기세포치료 병행해 재생력 높여-일어날 때 ‘핑’…여름에 더 위험한 ‘기립성 저혈암’-뇌 밑바닥 종양, 눈썹·콧구멍에 작은 구멍 뚫어 제거△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신흥국 아테네vs패권국 스파르타의 충돌…미·중 갈등 닮은꼴-非아테네 출신 모여 정치·경제·문화·토론 ‘자유가 넘친’ 아테네 △증권&마켓-코로나 재확산에…빠르게 낮아지는 실적 눈높이-“마스크 안 부족해” 주가 상승폭 반납-필로시스헬스케어·시스웍, 연속 상한가에 유증대상자 ‘好好’△증권-‘텔라봉고’부터 ETF까지…원격의료株 쇼핑 나선 직구족-주요 연기금·공제회 ‘플러스’ 수익률 회복-“내부회계관리 혼란 줄이자”…산학 머리 맞댄다-ICT 유지보수 전문 진두아이에스 경영권 매각 △문화-무대 셧다운 막았지만 휑한 객석에 한숨만-대학로로 간 뮤지컬 여제-보고 또 보고…뮤지컬 마니아 탄생시킨 창작뮤지컬 名作△스포츠-세계 304위 무명 포포프, 동화 같은 우승 스토리-30언더파 몰아친 존슨, PO 1차전 우승-김세영·최나연·박성현 LPGA 복귀한다 -‘무적’ 바이에른 뮌헨, 챔스 11전 전승 우승 ‘새역사’-고교 최대어 장재영 ‘아버지팀’ 키움行△피플-“머릿속 비우니…베토벤 음악 새롭게 들리기 시작해”-‘최첨단 과학軍’ 건설 고민하던 인재 AI기술 활용한 스마트팜 벤처 창업-김윤 회장 “수재민들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한미글로벌 신임 사장에 이상호 전 건산연 원장 -롯데중앙硏,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 앞장선다-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오피니언-[목멱칼럼]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부작용 살펴야-[생생확대경]‘기후악당’ 오명 자초한 정부-[기자수첩]고령자 부부공동명의 ‘종부세 역차별’ 안된다-[e갤러리]신자경 ‘재결합-사회적 거리두기’△부동산-부동산경매 줄취소…재개 후엔 ‘똘똘한 한채’ 경쟁 심화할듯-‘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544가구 이달 중 분양-다주택자 증여…잘못하면 되레 손해본다-9월 전국 입주물량 2만7025가구…전세난 해소는 ‘글쎄’ △사회-한번만 어겨도 폐쇄…“마스크 내린 손님 매번 지적 어려워, 장사 접을 판”-檢 직접수사로 지켜낸 ‘마약수사’…직제개편서 역량 약화 우려-학교 못가는데 학원도 문닫고 ‘수능 100일’ 막막한 수험생들-자산 압류명령 불복 항고…일본제철 재판 본격화-인문사회 연구자에 교육부 540억 지원-수도권 쓰레기 반입한도 초과한 지자체 벌써 10곳
2020.08.24 I 원다연 기자
KT엠모바일, 전국 383개 홈플러스 매장서 무약정 LTE  유심 판매
  • KT엠모바일, 전국 383개 홈플러스 매장서 무약정 LTE 유심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홈플러스와 ‘유심 상품 공급’ 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무약정 LTE 유심을 판매한다.후불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홈플러스 124개 점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59개 점 등 총 383개 점이다. KT 엠모바일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방문하는 대형마트 특성을 고려해 LTE 후불 유심에 3천원 대 저가형 요금부터 3만원 대 고용량 데이터 요금까지 100여 종의 LTE 요금제를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소비자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뒤 온라인 직영몰 ‘셀프 개통’ 코너 및 개통 센터 유선 상담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개통에 생소한 고객을 위해 제품 포장 내 셀프 개통 절차와 설명이 담긴 웹 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QR 코드를 삽입했다. KT 엠모바일은 이번 홈플러스 입점을 기념해 유심 상품을 기존 가격 대비 50% 할인한 가격인 4,400원에 제공하는 ‘반값 유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홈플러스는 8월 한 달 동안 매장에서 KT 엠모바일 유심을 구입해 가입을 진행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대형마트 고객이 선호할 만한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구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개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알뜰폰 업계에서는 소비자 편의 및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가는 추세”라며 “편의점, 다이소,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려가는 동시에 각 유통망의 고객 특성을 고려한 유심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7 I 김현아 기자
U+알뜰폰 파트너스, 43% 가입자 성장 결실 얻었다
  • U+알뜰폰 파트너스, 43% 가입자 성장 결실 얻었다
  •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는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U+알뜰폰 파트너스 출범 후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원프로그램과 공동마케팅의 성과로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43% 성장했다. 이는 역성장하는 전체 알뜰폰 시장 속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5월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일 평균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알뜰폰 파트너스사들의 판매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역할과 주요 프로모션을 종합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추후 홈페이지에서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모델을 알뜰폰 파트너스에 독점 공급했다.에어팟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지속 공급했으며, 단말과 요금제를 결합한 프로모션을 지원 판매 프로모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국 200여개 직영점에서 고객서비스(CS)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0여개의 소매 대리점에서 알뜰폰 사업자의 선불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어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지난 5ㆍ6월에는 편의점 알뜰폰 유심구매 시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GS25ㆍ이마트24와 함께 진행했으며, 3월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유심 40만장 공급해 유심 수급비용을 대폭 경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에 편의점, 다이소 등에 유심구매 시 고객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 받은 유심(USIM)을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용카드ㆍ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개통을 요청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셀프개통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지난달 오픈했고, 다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올해 하반기 내에 시행할 계획이다.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알똘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12 I 유태환 기자
1~2만원 싼 알뜰폰이 몰려온다..정부, 전방위 활성화 대책 마련
  • 1~2만원 싼 알뜰폰이 몰려온다..정부, 전방위 활성화 대책 마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가운데, 정부가 이동통신 3사 통화요금보다 1~2만원 저렴한 알뜰폰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한 조치다.대책에는 도매대가(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사 망을 임대하기 위해 내는 돈)를 내리는 것외에 ▲시장지배적 사업자(SK텔레콤)에 대한 5G 도매제공 의무화 ▲알뜰폰 전용할인카드(국민·우체국·롯데) 출시 ▲기아차의 알뜰폰 통한 차량관제 시장 진출 등 사물인터넷(IoT) 특화서비스 확대 ▲알뜰폰 단말기 공동조달, LG LTE 폴더2S (1GB, 출고가 17만6000원) 등 알뜰폰 전용 단말기 출시 ▲서비스 가입, 단말기 구입, 카드할인을 한 곳에서 하는 알뜰폰허브 개편 ▲KB국민은행 서대문 지점에 오프라인 알뜰폰스퀘어 구축 등이 담겼다.▲알뜰폰과 이통3사 대표 요금제 비교(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알뜰폰, 이통3사보다 1~2만원 싸요..지속 성장은 한계알뜰폰은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동일 데이터량 요금제에 비해 1~2만원 저렴하다. 통신3사에서 데이터 11GB+일 2Gbps+3Mbps를 쓰려면 4만9417원(25% 요금할인전 6만5890원)을 내야 하지만, 알뜰폰에선 무약정으로 10~11GB+일2GB+3Mbps에 3만3000원이면 충분한 것이다.덕분에 알뜰폰은 2010년 도입 이후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기반으로 2020년 6월 현재 73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알뜰폰 가입자수 변화.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하지만, 이통3사 중심의 견고한 시장구조와 알뜰폰의 차별화된 서비스나 유통망 부족 등으로 지속적 성장에는 한계인 상황이다. 실제로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18년 799만명에서 2019년 775만명, 2020년 5월 현재 735만명으로 줄고 있다. 김남철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이를 통해 단순히 저렴한 요금제만으로는 알뜰폰이 이용자 선택을 받는데 한계임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이번에 만든 알뜰폰 활성화 대책은 이통3사 수준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 단말기 공급기반 확충 등까지 신경썼다”고 말했다.3만원 대 5G 알뜰폰 늘린다.. 도매제공 의무화 정부는 5G 서비스도 SK텔레콤(시장지배적사업자)이 알뜰폰 사업자에게 의무 도매제공하도록 올해 11월내로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도 사업자 자율의 5G 알뜰폰이 있지만 별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데이터를 9GB 쓰려면 이통3사에선 4만1250원(25% 요금할인 전 5만5000원)인데 알뜰폰에선 무약정 3만6300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매대가를 음성, 데이터 각각 2019년 대비 20% 이상 인하하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LTE·5G 요금제의 수익배분 대가도 낮추기로 했다. ▲중저가 LTE·5G 출시 현황.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내 단말기 판매 시장 구조.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알뜰폰 확산 최대 걸림돌인 단말기.. 공급 기반 확충정부는 먼저, 국내 단말기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와 알뜰폰 단말기 공동조달 체계를 마련하고 알뜰폰 특화 단말기 출시를 지원한다. 정부가 단말기 문제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은 단말기와 요금제를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더 많기 때문이다.기존에는 이통사를 통해 구매하던 단말기를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중저가 단말기 공급도 확대한다.자급제 단말기(삼성전자, LG전자, 팬택 투넘버 등)와 함께 출고가 대비 40~50% 저렴한 중고 단말기를 알뜰폰허브사이트 등을 통해 9월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당장 LG전자는 LG LTE 폴더2S (1GB, 출고가 17만6000원)라는 알뜰폰 전용 단말기를 내놓는다.▲출고가와 중고단말기 가격 비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알뜰폰 가입자도 카드 이용실적 따라 할인받는다국민카드, 롯데카드, 우체국카드와 제휴해 「알뜰폰 전용할인카드」를 출시해 알뜰폰 가입자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만5천 원 이상 할인혜택을 받도록 했다.KB국민은행의 군인특화요금제(KB 나라사랑 체크카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은행 알뜰폰 나라사랑 LTE요금제, 9월 중)나 카카오 손자회사 스테이지파이브의 소셜로봇 융합서비스 등 소비자가 원하는 특화서비스 출시 확대도 지원하기로 했다.알뜰폰 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나 노인 대상 헬스케어 로봇을 제작중이며, 알뜰폰과 융합하여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예정이다.기아차 알뜰폰 등록..차량 관제한다기아차의 차량 관제용 알뜰폰(사물인터넷 영역) 진출도 지원한다. 기아차는 지금까지 SK텔레콤으로부터 차량관제 서비스를 받았는데, 앞으로는 직접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해 통신도 담당키로 했다.김남철 과장은 “현대차는 KT와 LG유플러스 망을 빌려 차량관제를 하는데, 기아차는 이번에 알뜰폰 사업자가 돼 커넥티드카 차량관제를 하기로 했다”며 “얼마전 테슬라가 우리나라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받아 하려는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과기정통부는 완성차, 무선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데이터선구매제, 다량구매할인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알뜰폰허브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오프라인 상점도 서대문에 정부는 특히 ①알뜰폰 맞춤형 요금제 ②단말기 ③전용할인카드 정보를 온라인으로 한번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알뜰폰허브」사이트를 8월까지 개편하기로 했다.여기서는 사업자 공동으로 유심 당일배송을 시행하고,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카카오페이, 패스(PASS)앱인증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4개 알뜰폰 사업자가 시행중인데 8개 사업자가 추가시행 예정이며, 배송지역도 서울·경기 일부지역에서 점차 확대를 추진중이다. 알뜰폰 사업자인 카카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6월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 국민들이 알뜰폰과 다양한 단말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알뜰폰 스퀘어」를 9월까지 구축하는 일도 눈에 띈다. 또한, 편의점과 다이소 등에서 알뜰폰 유심판매를 지속확대하면서 키오스크를 통한 개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KB국민은행이 서대문 알뜰폰 스퀘어 공간(과거 서대문 지점)을 무상 제공하고 직원은 알뜰폰 협회 등에서 파견 형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시장구조.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알뜰폰 가입자 빼가기 장려금 규제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가 알뜰폰 가입자를 빼가기 위해 더 많은 장려금을 유통망에 주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이통사 내부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사후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시장 진입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조건을 검토 중이다.또,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가 시장에 활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사업자에 대하여 진입요건을 완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개정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사업자인 대한케이불가 도매제공의무서비스 재판매사업 등록 없이 SKT의 LTE망을 통해 사업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에서 임시허가를 부여한 바 있다.(2019.7월)아울러 알뜰폰 사업자가 보유한 설비에 따라 도매대가 산정을 다양화해 세종텔레콤이 준비하는 것처럼 알뜰폰에서 설비를 투자하면서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사업자가 등장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김남철 과장은 “KT스카이라이프가 들어왔을 때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영향은 있다”면서도 “알뜰폰 시장이 기존 통신3사(MNO)계열 중심으로 집중화되는 상황에서 부정적 영향이 있으니 불공정행위 재발 방지나 결합상품 외에 가입자 순증을 위한 명확한 사업계획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서비스 개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0.08.09 I 김현아 기자
모기 수 줄어도 일본뇌염 위험은 여전… 방충용품 판매 ‘쑥’
  • 모기 수 줄어도 일본뇌염 위험은 여전… 방충용품 판매 ‘쑥’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해충 퇴치용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예년에 비해 극성스런 모기의 공격은 줄었지만 일본뇌염 매개 모기 수는 늘어 방충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도 방충 용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단 분석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들어 모기 등 해충을 막는 방충 용품의 매출이 일제히 상승세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약 2달 간 살충제 및 방충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기 및 해충퇴치기 판매량 역시 46% 늘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 모기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76%, 살충제는 45% 늘었다.당초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장마도 길어지면서 모기가 급감해 방충 용품 수요가 적을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일주일 동안 전국 9곳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채집된 전체 모기는 평균 777개체로 2014∼2019년 평균 1344개체에 비해 42.2% 감소했다.모기 수는 급감했지만 작은빨간집모기의 위협은 여전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일본뇌염을 전파한다. 질본은 지난달 20~21일 부산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잡히자 지난달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작은빨간집모기(사진=질병관리본부)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경련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중증환자의 경우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올해 전체 모기발생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하는 등 해충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라면서 “해충 퇴치 상품 판매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도 방충 용품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모기 개체 수가 감소했을지라도 집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방역의 필요성은 외려 커졌다는 설명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밀폐된 실내 공간의 경우 창문을 열어 공기를 자주 환기해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면서 “창문을 자주 열고 닫다 보면 모기를 비롯한 여러 해충이 실내에 들어오기 쉬어 방충 용품 구매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충 용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도 관련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다이소는 전자파리모기채(버튼식), 홈키파 모기향 및 연소기, 파워홈 액체전자모기향 108일 세트 등 모기 방충용품을 강화했다. 또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애드킬 초파리 트랩’ 등도 준비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위생과 방역에 관심을 보여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라면서 “다이소의 다양한 방충용품을 활용해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2020.08.04 I 김무연 기자
‘백화점도 격주 휴업’…도 넘은 與 유통규제
  • ‘백화점도 격주 휴업’…도 넘은 與 유통규제
  •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유통규제 주요 내용(표=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정부 주도로 17일간 실시한 동행세일. 이 기간 중 대형마트는 지난 6월28일과 지난달 12일 두 차례나 문을 닫아야 했다. 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의무휴업 규제 때문이다. 그 결과 모든 전통시장, 백화점은 매출이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동행세일 기간 매출이 오히려 전년대비 1.4% 줄었다. 대형마트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배제돼 재난지원금이 집중 사용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 매출이 5~10%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에 의한 규제까지 옭아매면서 2분기에 적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달 28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사진=연합뉴스)결국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롯데마트는 올해에만 부실 점포 16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고, 이마트도 지난해 서부산점 등 3개점을 폐점했다. 홈플러스는 3개 점포를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유통업계 규제를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가 문을 연 지 두 달여 만에 유통 규제 관련 법안은 20여 건이 발의됐다. 이 중 9개가 유통법 개정안으로 대부분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웃렛, 면세점도 대형마트처럼 매월 2회 문을 닫게 하자는 내용이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통법 개정안은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아웃렛, 면세점 등으로 의무휴업 규제 대상을 확대하고 추석과 설날은 반드시 의무휴업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대형유통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공급받는 상품공급점이나 매출액 또는 자산총액 규모가 대규모 혹은 준 대규모인 점포도 영업시간 제한 등의 법적규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경우 이케아, 다이소 등도 대형마트와 같은 규제를 받게 된다.같은 당 홍익표 의원도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다. 복합쇼핑몰에 의무휴업을 두고,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을 제한할 수 있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등 기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상업보호구역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정호 민주당 의원은 출점을 더 강력하게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규모 점포 등의 개설을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현행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하고 대형 매장 출점 제한 구역인 전통상업보존구역을 현행 1㎞에서 최대 20㎞까지 늘리는 내용이다. 복합쇼핑몰 규제 방안은 집권 여당의 1호 공약이었던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유통가 전체에 연간 약 10조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은 주말 매출이 평일 대비 2배가량 많은데 격주로 휴업할 경우 입을 매출 타격이 반영된 수치다.온라인몰과 프랜차이즈업계를 규제하기 위한 입법 움직임도 있다. 김경만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에 적용하고 있는 납품업자·매장 임차인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를 온라인몰에도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다. 편의점과 외식 등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에 긴장하고 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가맹본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점주 단체와 교섭을 거부하면 과징금 등 처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같은 내용의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0.08.03 I 김보경 기자
코로나發 일자리 감축 현실로..대기업 일자리 1만개 날아갔다
  • 코로나發 일자리 감축 현실로..대기업 일자리 1만개 날아갔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대기업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적인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8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165만345명으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 2월 대비 1만188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당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가 3747명 늘어난 것과 상반된 결과다. 불과 5개월 만에 1만개 이상의 대기업 일자리가 사라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CEO스코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로 기업이 기존 인력을 줄이고 신규 고용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고용시장 경색에 따라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고 말했다.업종별로는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감소했다. 유통을 비롯해 식음료와 생활용품, 서비스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업체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자동차·부품과 조선·기계·설비 등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은 제조업도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유통업종의 경우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2만4294명이 국민연금을 신규 취득한 반면 2만6813명이 상실해 실질 감소 인원은 2519명에 달했다. 이어 △건설 및 건자재(-1947명) △식음료(-1729명) △공기업(-1701명) △생활용품(-1486명) △서비스(-1428명) △자동차·부품(-1049명) 등이 1000명 이상 인력을 줄었다. 반면 석유화학업종은 순증가 인원이 2016명으로 전체 업종 중 유일하게 1000명 이상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079160)의 감소 인원이 2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인 500대 기업 중 2000명 이상 인력이 줄어든 곳은 CJ CGV가 유일했다.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급감하면서 일부 극장을 폐쇄한 결과로 풀이된다.이어 △롯데쇼핑(023530)(-1601명) △아성다이소(-1259명) △GS리테일(007070)(-1121명) 등도 인력을 1000명 이상 줄였다. △두산중공업(034020)(-899명) △스타벅스커피코리아(-769명) △에프알엘코리아(-752명), △LG이노텍(011070)(-717명), △아워홈(-598명) 등의 인력 감축도 두드러졌다.대부분 기업의 고용이 줄어든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오히려 늘어난 곳은 201곳이었다. 이 중 쿠팡이 3521명 늘어 증가인원 1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쿠팡맨 등 배송직원을 대거 채용했다. 또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한 한화솔루션(3130명)과 삼성전자(005930)(1153명) 등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일자리를 늘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0.07.29 I 김종호 기자
아성다이소, ‘방충용품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 ‘방충용품 기획전’ 진행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아성다이소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실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해충 방역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방충용품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전자파리모기채(버튼식), 홈키파 모기향 및 연소기, 파워홈 액체전자모기향 108일 세트 등 모기 방충용품을 강화했다. 전자파리모기채는 원터치 버튼으로 작동해 사용법이 쉽고 남녀노소 간편하게 모기를 잡을 수 있으며 살충 효과가 뛰어난 홈키파 모기향은 연소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 없이 모기향을 안전하게 피울 수 있다. 파워홈 액체전자모기향 108일 세트는 모기향이 최대 108일 동안 지속해 여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필제품도 따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했다. 애드킬 초파리 트랩은 초파리의 습성을 활용한 것으로 초파리가 좋아하는 붉은 색, 알을 품은 초파리가 좋아하는 시큼한 발효초, 알을 품지 않은 초파리가 좋아하는 단 냄새 등을 함유해 트랩으로 유인한다. 초파리 트랩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발효초를 사용해 안전하며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초파리 끈끈이 트랩, 초파리 퇴치제(스프레이) 등도 준비되어 사용환경에 맞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환기해야 하는만큼 방충망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물구멍 방충망은 창틀 물구멍에 부착해 벌레가 들어오는 경로를 막아준다. 방충망 보수 테이프는 격자무늬로 디자인이 돼 미관상 어색하지 않고 테이프 형식이라 손쉽게 수리할 수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집콕족이 늘어나고, 위생과 방역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방충용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다이소의 다양한 방충용품을 활용해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7 I 함지현 기자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亞 첫 주유소 리츠, 연 6.2% 수익”
  • [IPO출사표]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亞 첫 주유소 리츠, 연 6.2% 수익”
  •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0년 계약을 맺은 주요 임차인인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001740)(차량정비소)의 임대료 매출 비중이 89%에 달한다. 향후 추가수익을 제외하고도 지금대로만 운영해도 예상배당률이 6.2%가 나온다. 아시아 최초 주유소 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멋진 성과로 보답하겠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아시아 최초 주유소 리츠’라는 타이틀이 붙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최근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차갑게 얼어있음을 분명 알고 있었을 윤 본부장은 이날 수차례 “재밌는 리츠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1조 전국 187개 주유소 부지 보유…중도 해지 불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지난해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전국 187곳의 직영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그동안 상장을 시도한 대다수의 재간접 리츠와 달리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실물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기준 주유소와 토지 건물을 감정가만 더해도 1조1274억원이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이미 현대오일뱅크와 전국 187개 주유소 전체를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대료는 매년 374억원이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또 5년 계약 이후 임대료를 1.5% 올릴 수 있다. 또 주유소 내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와도 매해 약 30억원 수준의 임대료를 받는다. 이 역시 10년 계약이다.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의 임대료 비중은 리츠 전체 임대료의 89%에 달한다. 사실상 10년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는 게 윤 본부장의 설명이다. 윤 본부장은 “(현대오일뱅크와의)임대차 계약은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다. 서로 협의가 되면 주유소 부지를 매각하는 등 개발차익을 얻을 수는 있으나 일방적인 계약해지는 어렵다”고 자신했다. 주유소 사업에서 최대 위험요소로 꼽히는 ‘토양오염정화비용’ 역시 리츠의 최대 부담금은 30억원으로 설정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윤 본부장은 설명했다. 주유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추가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이 정적인 리츠가 아닌 재미있는 리츠를 만들겠다고 자신한 것도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현재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187개 주유소 중 20곳에는 맥도널드와 버거킹 등이 입점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이소 등 기타 사업자가 임대한 곳도 40곳이나 된다. 그는 “전국에 187개 주유소가 있으니 회사와 함께 사업을 해보자는 리테일러와 개발업자들이 벌써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언택트 서비스의 성장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본부장이 운용성과보수로 ‘연 환산 배당률 6.3% 초과분의 10%’를 요구한 것 역시 이 부분에서 상당한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유휴부지가 넓지 않은 수도권 소재 주유소 등은 건물을 높게 올리는 방식으로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정 임대수익 기반 비즈니스 확장 가능”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187개나 되는 주유소를 잘 관리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에 대해 윤 본부장은 자신은 투자경력(6년)보다 자산운용(9년) 경력이 풍부함 사람이라고 답했다. 윤 본부장은 삼성물산 서초사옥, 하나금융투자빌딩 매입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안정된 임대수익의 기반 위에 지역 거점 주유소를 활용한 ‘모빌리티-리테일 플랫폼(Mobility Retail Platform)으로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한 리츠”라며 “수익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주유소 추가 매입을 통해 성장성이란 두 개의 엔진으로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공모주식수는 2132만주로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06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각각 1032만주(48.4%), 1100만주(51.6%)이다. 오는 28~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7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2020.07.27 I 조용석 기자
아성다이소, ‘집터파크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 ‘집터파크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가 선보인 물놀이용 미니풀장과 튜브(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아성다이소는 실내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집터파크(집+워터파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조심스러운 올 여름 분위기를 반영했단 설명이다.아성다이소는 실내에서도 워터파크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물놀이용 미니풀장은 직경 90cm로 베란다나 테라스 등에 설치가 가능해 자녀와 함께 실내 풀장의 느낌을 낼 수 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성인용 튜브(직경 90cm)와 어린이용 튜브(직경 60cm, 70cm)도 준비했다.미니풀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른 상품도 마련했다. 풀장 안에 장난감을 넣고 아이와 같이 관찰을 할 수 있는 실내 수중관찰튜브, 실내에서 낚시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다낚시 놀이세트도 구입 가능하다. 비치볼과 버블건 등 물놀이 용품도 갖췄다.아성다이소는 집에서 즐기는 물놀이에서 바캉스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무지개 튜브 컵홀더, 토이스토리로 캐릭터 비치 타월 등도 준비했다.아성 다이소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장마전선이 약해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라며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집터파크 물놀이 용품을 활용해 실내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7.24 I 김무연 기자
다이소서 산 휴대용 체스 손 베어…자발적 회수·환불 조치
  • 다이소서 산 휴대용 체스 손 베어…자발적 회수·환불 조치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아이산업과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아동용 체스 제품을 전량 회수·환불한다고 24일 밝혔다.(자료=한국소비자원)회수·환불 대상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판매된 ‘휴대용체스5000’(2만7060개)와 ‘휴대용체스3000’(1만211개) 제품이다.체스완구를 가지고 놀던 아이의 손가락이 베인 사례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한 결과,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휴대용체스5000)은 상판이 외부 충격 등을 받아 구부러질 경우 가장자리의 날카로운 단면에 의해 다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스 상판 페인트·표면 코팅의 납 함유량이 기준(90mg/kg)을 초과해(98mg/kg)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아이산업과 아성다이소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휴대용체스5000’ 제품과 함께 동일한 재질로 만들어진 ‘휴대용체스3000’ 제품도 즉시 판매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도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또한 철판에 다치는 사례가 없도록 철판 상판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아성다이소 고객만족실을 통해 제품을 반품하고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0.07.24 I 이성웅 기자
"벗을 수 없다면 꾸며라"... 마스크도 패션이다
  • "벗을 수 없다면 꾸며라"... 마스크도 패션이다
  • 마스크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됐다. 이에 따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늘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에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것.특히 더운 여름철이 되면서 린넨이나 삼베처럼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마스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마스크 파우치, 마스크로 인한 귀 통증 보호 제품도 인기다. 마스크 분실 방지를 위한 마스크 목걸이 제작은 자녀를 둔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 전문가는 마스크의 '패션 아이템화'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색, 재질, 디자인 등이 다양해진 마스크 (사진=호탱감탱)색·디자인·재질 제각각... 선택 폭 넓어진 마스크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면서 다양한 색과 디자인, 재질을 가진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 역시 넓어졌다.이중 얇은 소재의 린넨 마스크는 땀을 흘려도 금방 마르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마스크보다 착용감이 부드럽다. 색도 파란색·분홍색 등으로 다양하고 심지어는 체크·꽃무늬도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린넨 마스크의 경우 비말 차단 기능의 필터 교체를 가능토록 했다.얼마 전 가족 모두가 린넨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김서영(40·여)씨는 “초등학생 아들이 KF 마스크는 답답해 싫어하고 덴탈마스크는 피부 트러블이 올라와서 싫어해 린넨 마스크를 사줬다”며 “아이가 숨쉬기가 편하다고 좋아해 현재는 남편과 함께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아이디어 제품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호탱감탱)마스크 파우치·목걸이 등 액세서리도 등장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마스크와 관련한 각종 액세서리 상품도 큰 화제다.마스크 파우치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을 때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탄생했다. 일반적인 지퍼백처럼 생겼지만 마스크의 제습·탈취를 도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마스크 장기 착용에 따른 귀 통증을 줄이기 위해 ‘귀 보호대’ 제품도 출시됐다. 마스크 끈에 보호대를 탈부착해 귀가 받는 압박과 가려움증을 완화한다.마스크 분실 방지를 막기 위한 마스크 목걸이는 인터넷 맘카페에서 유행하고 있다. 문구점에서 포장 끈 또는 명찰 줄로 스냅 후크를 사서 연결하면 단돈 2000원에 집에서도 쉽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 기호에 따라 겨울왕국, 펭수 등 캐릭터가 그려진 줄을 구해 만들 수 있다.주부 윤모씨(38)는 “유치원 내에서 아이의 마스크 보관이 걱정돼 직접 겨울왕국 줄을 구매해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줬다”며 “아이가 다른 캐릭터로도 목걸이를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분실 방지를 위한 마스크 목걸이 (사진= 박지연 인턴기자)마스크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판매 중인 ‘호탱감탱’의 대표 강태호씨는 “올 봄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30-40대의 자녀를 둔 여성 고객들이 제품을 많이 구매했다면 현재는 ‘패션’ 아이템으로써 마스크를 쓰는 20대 여성 고객들도 늘어난 상태”라며 “마스크 목걸이가 가장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강씨는 다양한 색의 린넨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분실을 방지하는 마스크 목걸이, 마스크 귀 보호대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강씨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스크도 패션'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더라. 그 말을 되새기며 개성 있는 디자인의 마스크를 만들되 와이어·필터 교체 기능을 추가해 기능적인 면도 보완하고자 했다”며 “위생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전문가는 앞으로도 마스크의 ‘패션 아이템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연예인들이 자주 쓰는 마스크를 일컬어 ‘연예인 마스크’라고 부를 정도로 이미 사람들은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의 요소로 여겨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매일 같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지겨움을 느낀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마스크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패션 마스크가 탄생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7.16 I 박지연 기자
아성다이소,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 개최
  • 아성다이소,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 개최
  •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 관련 이미지(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아성다이소는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영상공모전 참가 방법은 ‘국민가게, 다이소’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영상을 자유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국민의 생활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위한 천원의 가치 △다양하고 이로운 소비생활 등의 세부 주제를 정했다. 영상은 60초 이내로 자유형식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 완료된 영상은 다이소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영상공모전 예선 결과는 내부심사를 거쳐 20개 팀을 선정해 내달 21일 발표한다. 본선 심사는 발표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본선심사 기준은 아성다이소 공식 유튜브 채널 선호도 조사(게시물의 좋아요+영상 조회 수)와 내부심사를 통해 진행한다.아성다이소는 9월 11일에 최종 당선작 15개팀을 발표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뽑는다. 영상공모전 수상작은아성다이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아성다이소 멤버십 앱 광고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국민가게, 다이소’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영상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국민가게, 다이소에 대한 애정과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성다이소는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과 함께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같이 진행한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본인의 SNS 계정에 영상공모전 내용을 공유하면 참가 가능하다. 소문내기 이벤트 결과는 오는 31일에 발표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아성다이소 멤버십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과 ‘국민가게 다이소, 영상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성다이소 공식 SNS 계정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5 I 김무연 기자
다이소서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 판매 시작
  • 다이소서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 판매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링크가 알뜰폰 전문 플랫폼서비스기업 고고모바일과 손잡고 다이소 매장에서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인 ‘SK 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SK텔링크 제공)SK텔링크는 보다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600여개 다이소 매장에 동시 입점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가입 방법도 간단하다. 다이소에 방문해 ‘SK 세븐모바일’ 유심카드를 구입한 뒤 ‘고고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을 완료하면 10분이내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추가로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통신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생활용품 판매점인 다이소로 유심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29 I 한광범 기자
아성다이소, 디즈니 ‘픽사 시리즈’ 출시
  • 아성다이소, 디즈니 ‘픽사 시리즈’ 출시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아성다이소는 디즈니 ‘픽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아성다이소에 따르면 픽사(PIXAR)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등 흥미로운 스토리로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층을 가지고 있고, 매니아층이 두터워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회사측은 픽사 애니메이션과 같이 성장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겨냥해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문구·팬시, 주방·리빙용품, 인형 등 총 60여 종의 상품을 구성했다.문구·팬시류 상품은 전년 ‘디즈니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인기가 높았던 스티커 상품을 강화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에 필수품인 다꾸데코 스티커, 종이금박 스티커, 데코스티커는 나만의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귀여운 토이 스토리 캐릭터가 디자인된 다용도케이스와 입체 EVA필통은 가격대비 볼륨감이 좋아 필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리빙용품은 단조로운 거실과 주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캐릭터모양 쿠션과 얼굴자수 쿠션은 사무실이나 거실쇼파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토이 스토리 PVC액자는 아이사진과 가족사진을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머그컵과 PP컵은 귀여운 디자인과 쌓을 수 있다는 공간 활용성이 눈에 띈다. 인형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인 우디, 버즈 등과 몬스터 주식회사 캐릭터인 설리, 마이크 등이 준비됐다. 걸이인형도 같이 출시돼 가방이나 에코백 등에 걸어 나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아성다이소는 상품출시와 함께 ‘상상 그 이상 픽사 캠페인’ 스페셜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픽사 시리즈 상품 포함 1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후 멤버십 앱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상 그 이상 픽사 캠페인’ 스페셜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다. 이벤트 기간 누적 구매 금액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다이소 관계자는 “픽사의 인기 시리즈 캐릭터들은 다양한 팬과 두터운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어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고 가성비 높은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26 I 함지현 기자
아성다이소, 보훈가족에 행복박스·공기정화 화분 전달
  • 아성다이소, 보훈가족에 행복박스·공기정화 화분 전달
  • 심재일 보훈공단 보훈원 원장과 아성다이소 사회공헌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6.25 전쟁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한국보훈복지공단 산하 보훈원과 보훈복지타운에 행복박스 500여개와 공기정화 화분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훈원과 보훈복지타운은 6.25 참전용사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의 양육, 양로 보호와 자활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의 복지시설이다.보훈가족에게 전달된 이번 행복박스는 찜질팩, 지압매트 등 건강용품과 물티슈, 칫솔,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박스는 보훈 가족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달 대상에 따라 구성품이 달라진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총 3000여개의 행복박스가 전달됐다.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취지로 보훈원과 보훈복지타운에 행복박스와 함께 공기정화 화분을 전달했다.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어,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미션 실행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회장은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을 추천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6.25 전쟁 70주년,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행복박스와 함께 공기정화 화분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보훈 가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6.25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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