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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바이올렛 시리즈’ 30여종 출시
  • 다이소 ‘바이올렛 시리즈’ 30여종 출시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숍 아성다이소가 보라색 계열의 색을 적용한 디자인 시리즈 바이올렛 시리즈를 20일 선보였다.바이올렛 시리즈는 계절감을 강조한 봄봄 시리즈와 베리베리 시리즈, 컬러를 강조한 유니코니 시리즈에 이어 다이소가 올해 네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색상 ‘울트라 바이올렛’을 모티브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바이올렛 시리즈는 △리빙, 패션소품을 비롯해 △사무용품 △문구용품 △뷰티용품 총 30여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디자인 시리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스킹 테이프, 파우치, 머그컵 등의 품목도 새롭게 선보인다.개성있는 보라색 톤이 적용된 △바이올렛 머그(2000원) △바이올렛 반짝이 중목양말(1500원) △바이올렛 디퓨저(5000원) 등 리빙∙패션소품과 △바이올렛 메탈릭 직사각 파우치(3000원)등의 패션소품은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바이올렛 메탈릭 직사각 파우치의 경우 광택이 감도는 바이올렛 컬러가 적용돼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그 밖에 사무용품의 경우 △바이올렛 무선마우스(5000원) △바이올렛 컴퓨터 키보드(5000원) △바이올렛 마우스 패드(2000원) 등의 구성품이 준비됐으며 뷰티용품의 경우에도 △바이올렛 블러썸 아이섀도우(2000원) △바이올렛 네일컬러세트(3000원)를 비롯해 네일아트도구, 페이스 메이크업, 아이메이크업 상품 구성이 준비돼 함께 매치해 사용하기 좋다.다이소 관계자는 “디자인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트렌드 컬러 테마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다양한 품목에 바이올렛 컬러를 접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0 I 강신우 기자
'동반성장지수' 삼성전자·코웨이 등 28개사 ‘최우수’(상보)
  • '동반성장지수' 삼성전자·코웨이 등 28개사 ‘최우수’(상보)
  • 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동반위에 따르면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181개사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28개사였다. 이밖에 ‘우수’ 62개사 ‘양호’ 61개사, ‘보통’ 15개사, ‘미흡’ 15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업 △만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유한킴벌리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 28개사다.우수 등급은 △농심 △대덕전자 △대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건설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푸드 △롯데홈쇼핑 △르노삼성자동차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SDI △세메스 △신세계 △신세계건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오리온 △유라코퍼레이션 △이마트 △제일기획 △카카오 △코닝정밀소재 △파리크라상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풀무원식품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건설 △한화테크윈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오토에버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파워텍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효성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GS건설 △GS리테일 △GS홈쇼핑 △LG하우시스 △LS산전 △LS전선 △SK실트론 △SK하이닉스 △SPC삼립 등 62개사가 받았다.양호 등급을 받은 기업은 △가온전선 △경신 △계룡건설 △고려아연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남양유업 △농협유통 △대원강업 △대한항공 △동국제강 △동원F&B △두산건설 △두산엔진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알미늄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성우하이텍 △세아베스틸 △아성다이소 △오씨아이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코리아세븐 △코스트코코리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태광산업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하림 △하이트진로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국지엠 △한국프랜지공업 △한샘 △한양 △한온시스템 △한진중공업 △한화케미칼 △해태제과식품 △현대위아 △호텔신라 △홈플러스 △화신 △휴맥스 △희성전자 △BGF리테일 △HDC현대산업개발 △KCC건설 △LF △LG전자 △LS엠트론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등 61개사다. 보통은 총 15개로 △다스 △대림산업 △도레이케미칼 △롯데면세점 △볼보그룹코리아 △부영주택 △서연이화 △서울반도체 △쌍용자동차 △엠코테크놀러지 △일진전기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태평양물산 △한국바스프 △한솔테크닉스 등이다.반면 최하위 등급인 미흡은 △덕양산업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세방전지 △에코플라스틱 △오비맥주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쿠쿠전자 △타타대우상용차 △파트론 △평화정공 △한국암웨이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S&T모티브 등 15개사다.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15개사에 대해선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여기엔 하도급법 위반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 결과도 반영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2’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하고 있다. 실제 동반성장지수 평가 공표 대상은 2015년 133개, 2016년 155개, 2017년 181개 등 매년 늘고 있다.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성장 우수기업이 사회적으로 평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체감도조사 설문항목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적평가제 도입, 공표방식 개선, 동반성장 관련 법규 위반기업에 대한 보다 엄중한 평가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27 I 김정유 기자
다이소에 LTE ‘기본료 0원’ 유심 나왔다
  • 다이소에 LTE ‘기본료 0원’ 유심 나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고고모바일과 다이소 입점을 기념해 ‘0원 요금제’를 다이소에서 20일부터 판매한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숍으로 알뜰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다이소와 알뜰폰의 만남으로 다이소가 알뜰폰 오프라인 창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에넥스텔레콤은 고고모바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3월 20일부터 전국 100여개 다이소 직영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500개의 매장에서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에넥스텔레콤은 3가지 요금제 ▲A LTE데이터 100M, ▲A LTE데이터 500M, ▲알뜰A 데이터 10G를 다이소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A LTE데이터 100M 약정 요금제를 추가 출시했다.추가된 약정 요금제는 기본료 1,100원에 데이터 100M를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에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매달 데이터 100M를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다.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016년 우체국에서도 0원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15만명의 가입자를 단시간내 모집한 바 있다.다이소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전국 500여개의 다이소 직영매장중 가까운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여 유심을 구매한 후 고고모바일(www.gogomobile.co.kr)에 접속하여 다이소 유심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해피콜이 진행되며 통화가 완료되면 바로 개통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유심은 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어도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구매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 며, “ 저렴한 요금제들을 지속 출시 하면서 이용자들의 통신료 부담을 주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8.06.20 I 김현아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마침내 본궤도 진입…본협약 체결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마침내 본궤도 진입…본협약 체결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진입했다.대전도시공사는 4차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21일 케이피아이에이치와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3월 13일부터 협상을 시작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1일까지 70일간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확약과 시공사의 책임준공 담보를 협약체결의 조건으로 제시했다.이에 협상대상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는 대전도시공사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문건을 제출, 본협약 체결이 이뤄졌다.이번 협약의 이행 담보를 위해 케이피아이에이치는 오는 31일까지 협약이행 보증금 59억 4000만원(토지가격의 10%)을 납부해야 한다.이에 앞서 케이피아이에이치는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으로부터 모두 4800억원의 투자를 확약받았다.또한 시공건설사로 선정된 금호산업은 책임준공을 약속했고, 터미널사업자로는 전국에서 16개의 터미널을 운영 중인 금호고속이 맡기로 하고 확약서를 제출했다.내부 상업시설로는 CGV가 멀티플렉스로, 삼성전자판매(디지털프라자)와 다이소, 교보문고 등이 입점의사를 밝혔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입점업체가 추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은 지하 4층·지상 10층, 건물면적 24만 4000㎡ 중 지하 1층은 고속버스터미널, 지상 1층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선다.상업시설을 제외한 상층부에는 오피스텔 798가구가 들어선다.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시와 대전 유성구 등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토지보상이 원만하게 진행 중에 있어 이르면 오는 10월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터미널은 내년 착공해 2021년말 운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에게 지나친 특혜를 줬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 영세상공인들과의 상생모델이 없다는 점은 향후 추진과정에서 적잖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번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케이피아이에이치는 오피스텔 분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포석이다.오피스텔 면적은 7만 4000㎡로 총건물면적(24만 4000㎡)의 30.3%를 점유한다.반면 여객터미널 면적은 4만 5000㎡(18.4%), 상업시설은 7만 2909㎡(29.8%) 등으로 터미널 사업에 비해 오피스텔 면적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대전시도 계속된 사업 지연에 여러 행정 특혜를 남발했다.건폐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완화하고, 용적률을 기존 500%에서 600%로 대폭 완화해줬다.기반시설 성격의 터미널 진입로 개설도 당초 사업자 부담에서 대전시가 150억원을 들여 직접 개설하기로 했다.지역 영세상공인들과의 상생방안도 이번에 나오지 못했다.케이피아이에이치 관계자는 “상업시설 입점 업체는 최대한 지역 상권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절했고, 터미널에 주거시설이 함께 공급되는 만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I 박진환 기자
"우리도 있소"…저가 생활용품숍, 3色 경쟁
  • "우리도 있소"…저가 생활용품숍, 3色 경쟁
  • 다이소 코엑스몰점.(사진=다이소)[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저가형 생활용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업체들의 영업 전략은 다르다. 시장 1위인 다이소는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매장을 재정비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반면 미니소와 버터는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점포수 확장으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에서다. 상품군도 강화해 다이소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데일리DB다이소는 일본의 1000엔숍을 벤치마킹해 지난 1997년 설립했다. 당시 브랜드명은 ‘아스코 이븐 프라자’로 지금과 달랐다. 2001년 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지금의 다이소가 생겼다.다이소는 이용고객 급증으로 그동안 신규출점에 적극적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이소 이용고객은 2007년 3만명에서 지난해 185만2000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62배가량 급증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매장을 늘려왔던 다이소는 현재 전국에 1200여개(가맹점 45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다이소의 인기비결은 가격 정책이다. 최소 500원에서 최대 5000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 정책을 창업 이후 줄곧 유지했다. 하지만 20여년 간 사업을 지속하는 동안 노후화된 매장이 속출했고 내부적으로 매장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했다. 다이소는 올해 노후화된 매장을 리모델링해 경쟁력 개선 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회적으로 골목상권과의 상생이 화두로 떠오른 것도 전략을 수정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다이소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출점보다는 오래된 매장을 리모델링 하는 등 매장 개선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버터는 지난해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지체된 출점 전략을 올해 본격 가동한다. 현재 전국에 매장 17개를 운영 중인 버터는 올해 점포수를 47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늘린 누적 매장 수 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규모다. 이데일리DB버터는 홈플러스와 현대아웃렛 등 대형쇼핑몰과 거리매장(로드숍)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홈플러스 김해점에 입점했으며 오는 5월에는 홈플러스 경산점에서도 영업을 시작한다. 버터는 기존 주요 타깃으로 한 10~20대를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인지도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미니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100호점 매장 오픈을 목표로 세웠다. 작년 말 56호점까지 몸집을 불린 미니소는 연내 40여개 매장을 추가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미니소는 직영점만 열었던 기존의 전략을 수정해 올해 가맹사업을 추가했다. 이데일리DB미니소는 출점 전략과 함께 상품군의 변화도 추구한다. 미니소의 매출 구성 비중을 살펴보면 완구·취미류(인형포함) 25%, 디지털 생활가전 20%, 뷰티 14% 순이다. 10~20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미니소는 올해 리빙 상품군을 강화해 10~20대에 머물러 있는 소비자층을 30~40대까지 확장하는 전략을 펼친다.미니소 관계자는 “올해 리빙 상품을 강화하고 가맹사업 병행으로 신규 출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배인 10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0 I 송주오 기자
다이소에 미니소·버터까지···불황 먹고 쑥쑥 큰다
  • 다이소에 미니소·버터까지···불황 먹고 쑥쑥 큰다
  • 미니소(위)와 버터(아래)는 올해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세웠다.(사진=각 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이소가 평정한 시장에 미니소와 버터 등 국내외 브랜드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자본을 바탕으로 한 미니소와 국내 자본인 버터는 올해 공격적인 출점 계획을 세우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일본 모델을 벤치마킹한 다이소가 점유한 시장에 신흥 세력이 합세하면서 한·중·일 생활용품점의 자존심 대결로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저가 생활용품 시장은 2016년 2조 원대에서 2019년 4조 원대로 규모가 2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저가 생활용품 시장의 성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광고기획사 HS애드의 ‘2017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살펴보면 요즘 소비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미니멀’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성비는 말 그대로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미니멀 트렌드는 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두고 사는 것을 뜻한다. HS애드는 “가성비 소비와 미니멀 소비 연관어를 비교해보면 집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건이 주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가성비와 미니멀이 합쳐진 소비 트렌드가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저가 생활용품점이 활황을 맞게 된 것이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다이소를 매출 1조원 기업으로 키웠다. 1997년 설립한 다이소는 최대 5000원의 가격 정책을 고수하면서 2014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2조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 전망하고 있다.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려 다이소는 전 연령대에서 고루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다이소가 점령한 저가 생활용품 시장에 최근에는 미니소와 버터가 도전장을 내밀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니소와 버터는 10대와 20대 대상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양사는 올해 공격적인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8.04.10 I 송주오 기자
유심 뻥튀기 가격 논란, 방통위 제재 가한다
  • 유심 뻥튀기 가격 논란, 방통위 제재 가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유심) 유통에 이동통신사가 관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통사가 유심 유통을 독점하고 원가의 3~6배 부풀려 판매해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1개당 7700원인 LTE 유심칩 가격이 더 싸질지 주목된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통사가 유심 유통에 관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령 일부 개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이통사가 특정 유심제조사나 유통사를 지목해 독점적으로 공급받는 행위 금지로 구성됐다. 이같은 행위가 발생하면 매출액의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이번에 방통위는 ‘긴급중지명령에 관한 업무처리 규정’도 개정했다. 유심 유통과 관련돼 이통사들의 규정 위반 행위가 발생하면 방통위가 중지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개정된 단통법 시행 일자는 오는 5월22일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일 전까지 방통위는 대리점과 판매점을 비롯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심 유통 실태를 점검한다. 이용자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법 시행 전까지 이통사에 개선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이용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의거해 (법 시행후) 단속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심에 대한 이통사들의 폭리 문제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거론됐다. 당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가가 1000~3000원 정도인 유심을 싸게는 5500원, 비싸게는 8800원에 팔아왔다며 개선을 관계당국에 요구했다. 원가 대비 비싼 유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KT가 유심 가격 인하에 나섰다. 지난달 31일부터 LTE 유심과 3G 유심 가격을 각각 1100원씩 인하했다. 8800원이었던 LTE유심은 7700원으로 3G 유심은 4400원으로 인하됐다. 뒤이어 LG유플러스와 SK네트웍스도 유심 가격을 인하했다. 이들도 KT와 동일하게 1100원씩 가격을 낮췄다. 이 같은 유심 가격 인하에도 여전히 일반 유통점에서 판매하는 유심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 양판점인 다이소에서는 5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격 인하를 이통 3사가 동시에 단행하면서 가격 담합 의혹마저 제기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통 3사의 유심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추가 가격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유심(USIM)?유심은 가입자가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정보를 담고 있는 칩이다. 이 때문에 아무 휴대폰이나 내 유심칩을 꽂으면 바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3G가 도입되면서부터 유심칩이 쓰이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유심
2018.04.04 I 김유성 기자
통신사 유심 7700원으로 내렸다지만..다이소는 5000원
  • 통신사 유심 7700원으로 내렸다지만..다이소는 50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3사가 최근유심(가입자식별모듈,USIM)가격을 1100원 인하해서 LTE 유심(또는 금융기능 제공 유심) 가격을 7700원(VAT포함)받고 있지만, 일반 유통점에서 판매하는 유심 가격보다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최대 양판점인 다이소에서는 5000원(VAT포함)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이통3사의 유심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있을지 관심이다.유심IT 업계 관계자는 3일 “최근 통신사들이 유심 소비자 구매가격을 1100원 인하해 7700원 받기로 했지만 다이소 매장에서는 5000원(VAT포함)에 판매하고 있다”며 “통신사 유심 소비자가보다 여전히 2700원 저렴하다”고 밝혔다.그는 “다이소도 충분히 마진을 보려면 5000원 소비자가 기준으로 훨씬 낮은 기준으로 유심을 들여와야 한다”며 “업계에서는 유심 공급가가 2000원(VAT포함)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다이소는 3000원의 마진을 보고 있는 셈이고, 이를 봤을 때, 통신사도 인하된 가격 7700원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유심을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그는 “1년 동안의 유심 교체 수량은 단말기 교체 수량보다 약10% 정도 많을 것”이라며 “중고폰, 해외폰, 세컨드 용으로 유심만 개통해 쓰는 사람도 있다”고 부연했다.이런 상황은 작년까지 유심가격 논쟁은 통신사와 통신사의 유통망(대리점/판매점) 간의 폭리 논쟁에 그쳤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에선 통신사와 통신사 유통망 중 누가 이득을 보든지 간에88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줘야 했다는 걸 의미한다.그는“이런 면에서 다이소의 5000원 판매와 통신사의 7700원 판매는 비교해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8.04.03 I 김현아 기자
르몽드紙 "올림픽 승자는 文 대통령" 고평가
  • 르몽드紙 "올림픽 승자는 文 대통령" 고평가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프랑스의 르몽드(Le Monde)지가 “올림픽의 승자는 한국 대통령”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위기 상황에서 단호한 대처와 대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평가다.26일 르몽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높은 인기를 유지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라는 도박에 성공했다”며 “평창올림픽도 성공시켜 전면전의 위험이 고조된 북한과의 위기에서 휴전을 얻어내는 데 공헌했다”고 말했다. 르몽드는 이어 “작년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말 폭탄을 날렸을 때도 문 대통령은 단호히 대처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닫은 적이 없었다”고 추켜 세웠다. 르몽드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개와 남북간 정상회담이라는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다”면서도 “북한이 한번 제스처를 취해준다면 한국이 동맹국인 미국에 북핵 문제의 진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르몽드는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인기 원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소통노력에 매우 공을 들인 덕분”이라며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부의 최대위험요소라 지적하는 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상회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이어 “솔직하고 겸손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문 대통령은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이전 정권과 큰 대조를 보인다”며 “그는 청와대에서도 식사대금을 직접 계산하고 천 원짜리 물건들을 파는 다이소몰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전했다.르몽드는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반대만 하는 보수야당의 부진에서 득을 보고 있다”며 부진에 빠진 한국의 보수야당이 문 대통령을 오히려 도와주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2018.02.26 I 뉴스팀 기자
다이소 “일본기업 아닌 엄연한 ‘한국기업’”
  • 다이소 “일본기업 아닌 엄연한 ‘한국기업’”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아니라 엄연한 한국기업이다”일본 최대 균일가 유통업체 다이소와 이름이 같아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아성다이소가 3.1절을 앞두고 해명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26일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 균일가 유통업계 선두인 다이소에 독점적인 물품공급을 하던 중 2001년 일본 다이소로부터 34%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분은 박정부 회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지분이며 100% 독자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브랜드는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BI가 서로 다르고 사업 초기부터 모든 상표권을 아성다이소의 명의로 출원, 등록하고 있다”고도 했다.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기존의 ‘아성’에서 ’아성다이소’로 변경하고 다이소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일본 다이소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으며 아스코이븐프아스코이븐프라자 대신 다이소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일반인들의 오해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엄밀하게 말하면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며 “해외 본사가 의사결정을 하고 경영 지시를 하는 외국계기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소는 해외 신상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상품비율이 2015년 70% 이상으로 600여 중소기업들이 다이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다이소는 올해부터 ‘국민가게 다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8.02.26 I 강신우 기자
연필 한 자루도 인터넷에서 사야하나
  • [기자수첩]연필 한 자루도 인터넷에서 사야하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이소에서 연필, 지우개 안 팔면 이제 어디서 사야해?”한 지인의 중학생 딸이 이렇게 물었다. 당장 문구류를 쓰는 학생들부터 직간접적으로 문구 값을 내야하는 학부모까지 덩달아 걱정이다. 다이소가 아니면 ‘어디서 문구류를 싸게 살 수 있느냐’는 이른바 ‘생활밀착형’ 고민에 빠졌다. 최근 정부가 다이소를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커진 다이소가 문방구와 같은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가 내린 대책 안이다. 문구 판매를 전면 규제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문제가 되니 없애자’는 식이다.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소비자 입장에선 ‘어디서 싸게 사느냐’는 선택권 제한 문제는 어떻게 풀 것인가다. 이미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수십 건의 ‘다이소 규제반대’ 글이 올라와 있다. 한 청원인은 “동네에 문구점이 하나도 없다. 백화점 내 문구점은 너무 비싸다. 왜 소비자들의 자유를 정부가 나서서 제한하느냐”고 했다. 결이 다른 목소리도 있다. 또 다른 청원인은 ‘동네 문구점이 죽어가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다이소와 인터넷판매, 대규모 문구점 때문에 학교 앞 문구점은 설 자리가 없다”며 “더 큰 문제는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준비물을 납품받고 있다”고 했다. 다이소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또 다른 대규모 문구점, 그리고 학교 측의 문구류 대량 구매 등 작은 문구점이 소외되는 요인이 한둘이 아닌 점을 짚었다. 규제가 능사가 아니다. 이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다. 때마침 다이소가 ‘자율상생방안’을 냈다. 직원 3000명을 채용하고 동반성장위원회,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 등과 상생 방안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동네 문구점이 모여 목소리를 내니 시장이 스스로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일부 이익단체의 목소리만 대변한다면 규제정책의 끝에 ‘인터넷 전면 폐쇄안’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2018.02.23 I 강신우 기자
뷰티브랜드 0720, 2018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위너상 수상
  • 뷰티브랜드 0720, 2018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위너상 수상
  • (사진=BCL)[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유통업체 BCL은 자사의 10대 화장품 브랜드 ‘0720’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뷰티·헬스 분야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이덴티티(Communication-Brand Identity)’ 부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에는 54개국 6400여개의 제품이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사진=BCL)브랜드 0720은 10대들이 바쁘게 등교를 준비하는 시간 7시 20분과 청소년들 사이의 유행어 ‘이거레알’의 초성 ‘ㅇㄱㄹㅇ’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BCL관계자는 “10대라는 명확한 타깃을 바탕으로 이들의 취향에 맞춘 심플하고 독특한 디자인, 7시 20분을 유머러스하게 표현 한 점 등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 화장품 회사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0720은 ‘엄마와 10대 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뷰티브랜드’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다이소를 비롯, 롯데 영플라자, 세븐일레븐에 입점한데 이어 최근에는 핫트랙스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10대들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0720은 브랜딩 전문그룹 메타브랜딩과 ‘10대들 화장을 하거나 안하거나’의 저자 고지원 작가의 제품 기획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이다.
2018.02.20 I 이재길 기자
정규직만 능사?…‘3無일자리’ 만든 CJ대한통운
  • [일자리가 희망이다]정규직만 능사?…‘3無일자리’ 만든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 실버택배 일을 하는 어르신들이 서울 구로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 3단지 아파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규직만 ‘좋은 일자리’가 아니다. 일을 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나 인프라를 만들어 보다 다양하고 많은 구직자를 포용한다면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이라 하겠다. 사람이 모이는 일자리, CJ대한통운(000120)은 그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좋은 인프라와 복지에 택배기사들 모인다CJ대한통운은 운송 전문업체다. 택배사업 특성상 택배기사(특수고용직)는 정규직이 아닌 개인사업자다. 다만 이들이 배송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야 택배기사들이 모이고 결국엔 회사의 성장도 도모할 수 있어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5개 허브터미널과 200여개 서브터미널이 있다. 일일 처리 물량은 528만 박스. 이를 나르는 운송차량만 1만8000여대에 달한다.설비시설도 첨단화했다. CJ대한통운은 1227억원을 투자해 업계 최초로 전국 택배 서브터미널에 분류 자동화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의 한 택배 터미널에 100번째 ‘휠소터(Wheel Sorter)’를 설치했다. 휠소터는 택배 상품에 부착된 송장의 바코드를 빠르게 인식한 후 컨베이어벨트 곳곳에 설치된 소형 바퀴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작업의 수고가 대폭 완화돼 모든 택배기사가 아침 일찍 나올 필요 없이 오전 9시, 10시로 나눠서 출근할 수 있게 됐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런 인프라 속에 택배기사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기사 수는 △2015년 1만4754명 △2016년 1만5443명 △2017년 1만678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녀 학자금제도나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제도 등 대부분 타사에는 없는 복지제도를 시행하는 등 인프라와 업무여건 등이 개선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택배기사가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다이소 등 2만4000여개 택배취급점과 1만7000여명의 택배기사들이 10분 이내의 근거리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나이·장애·학벌?…편견 없는 일자리 창출이뿐만 아니다. CJ대한통운은 ‘3無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에서 만든 일자리엔 3가지가 없다. 나이와 장애 그리고 학벌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들은 각각 장시간 근무가 어렵거나, 장애인의 특성, 사회적 인식 등에 따라 일자리를 얻기가 힘든 케이스다. “정년퇴임 후에도 일거리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편안하다.”(80세 실버택배 배달원 장기흥 씨)“택배상자를 전해 줄 때 환한 웃음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장애인택배 배달원 김범석 씨)“현장에서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너무 많다. 매일 새롭다.”(고졸 출신 18세 한상현 씨)[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실버택배와 발달장애인택배는 택배차량이 거점 지역인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어르신이나 장애우가 도보 또는 친환경 전동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택배상자를 배송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해당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CJ대한통운은 인적·물적 인프라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통해 택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 배송 장비를 제공한다. 지자체는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은 인력수급과 교육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공동 기획한 김종원 CJ대한통운 택배운영혁신팀 부장은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에 발맞춰 사업 분야의 특성을 살려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며 “기존 택배사업 모델에 새로운 배송거점 프로세스를 도입해 가치사슬상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버택배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사회취약계층 택배 사업도 확대 추세다. 최근 5년간 사업장(개)수와 일자리수(명)를 보면 각각 △2013년 14개·146명 △2014년 27개·172명 △2015년 75개·529명 △2016년 132개·1007명 △2017년 168개·1319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고졸 채용은 ‘주니어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연 1회 2박3일간 합숙교육을 하고 방학 중에는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지난 2015년 선발된 4기 주니어트랙 출신이자 정규직으로 입사한 한상현(18·인천사업소 포워딩 담당) 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며 “고졸 출신이라는 차별 없이 임직원분들이 도와주고 있어서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졸 인력들은 재학 중 학교 추천으로 선발, 방학 등을 이용해 현장 견학 및 교육으로 회사와 물류업에 충실한 이해를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며 “졸업 후 채용해 회사는 현장 근무가 바로 가능한 준비된 인재를 확보하고, 고졸인력은 취업과 사회생활을 안정적으로 빨리 시작하는 ‘윈윈’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4기 주니어트랙 고졸신입사원.(사진=CJ대한통운)
2018.02.12 I 강신우 기자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다이소, '상생 종합방안' 발표
  •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다이소, '상생 종합방안' 발표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다이소가 문구판매를 두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다이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을 위한 자율적인 실천방안을 7일 발표했다.다이소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문구 판매와 관련,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할 수 있는 자발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다이소는 이날 문구소매업 적합업종 편입과 관련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지난해 문구관련 단체들은 다이소로 인해 동네 문구점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다이소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다이소 관계자는 “최대 판매가가 5000원으로 대형마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묶음 판매를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대형마트 3사와 동일한 규제가 아닌 상생협력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이소는 6개의(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가격대를 20여년간 변동없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0원 이하 상품의 판매 비중이 80% 이상으로 사실상 묶음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이소는 또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골목상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담배, 주류, 종량제봉투, 유제품 등은 앞으로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의 450여개 가맹점도 소상공인들로 가맹점주의 의사에 반하는 문구류나 식품 취급 제한을 강제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가맹점주, 주변 상권과 윈윈하는 방안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이소는 또 신규매장 출점 시 전통시장과 상권영향력 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출점을 제한하거나 꼭 출점을 해야 할 경우에는 전통시장과 상생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다이소는 또 내년에 문을 여는 부산 허브센터 가동 준비를 위한 인력을 포함해 올해 300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등 일자리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지난해 1700여명이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3000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이소는 이와 함께 국내 전체 중소협력업체 570여 기업 중 200개 업체 대상으로 협력사의 금융비용 절감과 현금 유동성 제고를 위한 4400억원 규모의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의 성장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570여개 국내 협력업체와 450여 가맹점주가 함께 이뤄낸 것”이며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생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가게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7 I 박성의 기자
카카오내비, 월 이용자 500만명..최다  방문지는 인천공항
  • 카카오내비, 월 이용자 500만명..최다 방문지는 인천공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주유소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2017년 한해간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공개했다. 지역별 최다 방문 목적지와 최다 검색어, 인기 맛집ㆍ나들이 장소ㆍ쇼핑몰 등을 10위까지 집계했다. 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해 500만명을 돌파했다.◇최다 방문 장소는 인천공항ㆍ김포공항ㆍ스타필드하남ㆍ이케아광명 순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대형 쇼핑몰이 주를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나란히 최다 방문 목적지 1,2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하남(3위)과 이케아 광명점(4위)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방문 목적지도 강원도를 제외한 수도권/영호남/충청/제주 지역 모두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대부분이었다. 강원도는 타 지역과는 달리 강원랜드(1위)-속초관광시장(2위)-쏠비치삼척(5위) 등 관광ㆍ나들이 장소가 상위 10개 목적지 중 8곳을 차지했다. ◇최다 검색어는 주유소, 이마트, 맥도날드,편의점 등 카카오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주유소‘ 였으며 이마트,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 다이소, 편의점, 우체국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생활 편의 시설이 최다 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많이 찾은 맛집은 전북 군산의 ’이성당‘ 이었다. 속초에 위치한 봉포머구리집 본점(2위), 부산의 웨이브온커피(3위), 제주김만복(4위) 등도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사랑한 맛집 Top10 에 올랐다.관광ㆍ나들이 분야에서는 강원랜드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을왕리해수욕장(2위), 대천해수욕장(3위), 전주한옥마을(4위)-에버랜드(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내비로 가장 많이 방문한 쇼핑몰은 스타필드하남- 이케아광명점-현대백화점 판교점 순이었다. 지난 8월 개장한 스타필드고양(4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5위), 소래포구종합 어시장(6위)도 순위에 올랐다.◇월간 이용자 500만명ㆍ길안내 시작 1억건 돌파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MAU)는 연초 373만명에서 최근 500만명을 돌파하며 34% 증가했다. 월간 길안내 시작 건수(검색 및 경로 재탐색 제외 기준)도 1억건을 달성하며 40% 이상 성장했다. 길안내 시작 건수 증가율이 월간 이용자 증가율보다 높다는 것은 카카오내비 충성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신명진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실시간 주행 정보를 분석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교통흐름을 분석해 예측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빠른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여종의 다양한 길안내 음성, 100여개의 테마별 추천 여행지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라고 말했다.
2017.12.29 I 김현아 기자
간판 바꾼 다이소…‘아시아의별’로 높이 뜨겠소
  • [줌인]간판 바꾼 다이소…‘아시아의별’로 높이 뜨겠소
  • 부산허브센터 조감도.(자료=다이소아성산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이소아성산업이 일본기업이라는 오명을 씻고 ‘토종기업’으로 재도약한다.지금의 브랜드명 ‘다이소’는 지난 2001년 야노 히로다케 일본 다이소산업 회장이 한국 다이소에 약 34%의 지분을 투자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다이소의 첫 이름은 아스코 이븐 플라자. 아성산업(A-SUNG Corp)의 영문 이니셜을 따고 균일가를 뜻하는 이븐(Even)을 붙인 아스코 이븐 플라자는 1997년 5월 서울 천호동에 개점했다. 일본다이소가 지분투자를 하면서 이름이 바뀐 한국다이소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지난 2013년 한국다이소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는 운동에 수익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는 ‘괴담’이 나돌면서다. 당시 한국다이소는 “일본다이소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상호 인적교류나 경영 참여 또한 전혀 없다”고 해명을 해야 했다. 이 같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소는 지주사 이름부터 바꾸기로 했다. 지주사 정점에 있는 에이치원 글로벌은 ‘아성’으로, 한일맨파워는 ‘아성 한일맨파워(HMP)’, 다이소아성산업은 ‘아성다이소’로 바뀐다. 아시아의 별이 된다는 의미의 ‘아성’으로 사명을 통합해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다. 또 연말을 기해 강남 도곡동에 있는 옛 한국교육방송공사(EBS)건물(지하3층 ~ 지상7층)을 매입,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 토지면적은 3568.5㎡(약 1079평), 건물면적은 1만 8491㎡(약 5594평)다. 시장 한 켠에 잡동사니를 파는 가게, 1000원이면 온갖 신기한 생활용품을 듬뿍 담을 수 있던 다이소는 어느덧 연매출 1조5000억원(2016년 기준)이 넘는 중견기업이 됐다.다이소는 어떻게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렇다. 다이소의 전신인 ‘아스코 이븐 플라자’가 설립된 건 1997년 5월. 균일가를 뜻하는 이븐을 브랜드명에 넣은 것은 박정부 회장의 ‘균일가’에 대한 남다른 고집 때문이었다. 서울 영등포고를 나와 1973년 한양대 공업경영학을 전공한 박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전구 제조업체인 풍우실업에 입사해 15년을 일했다. 사업을 하고자 마음먹었던 박 회장은 1988년 44세의 나이로 무역회사 한일맨파워를 세웠다. 해외를 직접 돌아다니며 일일이 생활용품을 보고 만지고 연구했다. “어떻게 하면 이것보다 품질은 좋지만 더 싸게 만들 수 있을까.” 옛 다이소인 아스코 이븐 프라자 천호점.(사진=다이소)품질이 나쁘면 고객에게 외면당한다는 생각에 품질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그 외 모든 비용을 낮췄다. 이를테면 포장재는 싼 것을 입혔고 단순화했다. 생활용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납품업체 발주 수량을 늘리고 크기는 줄였다. 여기에 현금으로 결제해 추가 비용을 줄이는 식이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2년 아성산업을 세워 생활용품을 일본에 수출까지 하게 된다. 당시 박 회장의 눈에 들어온 일본의 ‘100엔숍’, 국내서도 분명히 ‘대박’을 치리라 그는 믿었다. 그렇게 세운 것이 아스코 이븐 플라자다. 1992년 아성산업 설립 후 5년간의 준비를 거쳐 문을 연 시점은 1997년. 그해 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의 한파가 휘몰아쳤다. 위기는 곧 기회였다. 가성비 열풍이 불며 다이소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었다. 이윤을 더 챙겨야 한다는 욕심도 생길 법 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생활용품이 5000원을 넘기는 것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다이소는 매월 600여개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현재 3만여 종에 이르는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가격은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으로 창업시 설정한 6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0원 이하 상품 비중이 80% 이상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다이소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과 늘어나는 고객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500억원을 투자해 ‘부산허브센터’를 추가로 구축했다. 이곳에선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방침이다. ‘품질에 있어 타협은 없다’는 원칙 아래 생산현장에서 매장으로 각 배송단계에서 4번의 검사과정을 거치고 표준품질 점검기준으로 불량률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사진=다이소아성산업)
2017.12.25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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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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