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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 첫 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유플)가 제공해오던 기존 혜택에 또 한번 혜택를 플러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MZ세대가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경험형 혜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형 혜택’에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레저·테마파크 혜택은 유지하고 외식·카페 할인율을 최대 55%까지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유플투쁠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플러스 영역에 포함돼 있는 날짜에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 영역에 포함돼 있는 날은 ‘투쁠데이’로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했다. 투쁠데이에 도미노피자, 피자헛, 공차, 배스킨라빈스, GS25, 빕스, 롯데월드, 다이소, 네이버스튜던트멤버십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 혜택 30종, 슈퍼투쁠데이에 뚜레쥬르와 아웃백 제휴 혜택 2종을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U+멤버십 앱의 사용자 경험(UI)도 개편했다. U+멤버십 앱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VIP콕 혜택’과 ‘멤버십 등급’ 메뉴를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에 착안해,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이용하고 있는 VIP콕 혜택을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플투쁠 혜택도 이해하기 쉽게 달력 형식으로 만들어 홈 화면에 배치했다.4월 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유플투쁠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돼 있는 통신사 관계 없이 U+멤버십 앱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U+멤버십 관련 키워드를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쉐이크쉑 버거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유플투쁠 혜택을 1회 이상 이용하고 SNS에 인증하면 LG아트센터 공연티켓, 쉐이크쉑 버거 등을 받을 수 있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차별적 혜택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멤버십 프로모션인 ‘유플투쁠’을 통해 MZ세대의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들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 색조 화장품 라인 출시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전용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 라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지난 7월 다이소와 협업해 기초 화장품 ‘더퓨어 티트리’ 라인을 선보였다. 출시 8개월만에 누적 판매 33만개를 돌파했다. 어퓨 측은 색조 화장품까지 다이소 라인업을 강화해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더퓨어 캔디 라인은 투명한 광채와 생생한 컬러 발색이 특징이다. 틴트, 컬러밤, 워터치크 총 3종으로, 피부톤에 따른 맞춤형 컬러 구성으로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전 품목 3000원 균일가다.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본부 조예서 본부장은 “새로운 뷰티 유통 채널로 급성장하고 있는 다이소에서 어퓨의 입지를 더욱 확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어퓨를 비롯해 미샤,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2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서며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이다.재무적 수치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내세웠다.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 아성다이소, ‘입큰앤드(IPKN&) 2차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성다이소가 ‘입큰앤드(IPKN&) 2차 라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아성다이소가 ‘입큰앤드(IPKN&) 2차 라인’을 출시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입큰앤드(IPKN&)’는 이넬화장품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톤에 맞춰 컬러라이징(색을 입히는 것)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작년 5월 프라이머, 베이스, 블러팩트 등 9종으로 구성된 ‘1차 라인’ 출시 후, 이번 ‘2차 라인’에서는 화장 단계를 보다 폭넓게 커버할 수 있도록 구색을 강화해, 쿠션, 블러셔, 파우더 등 11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전반적인 피부 톤을 보정할 수 있는 ‘쿠션’은 톤업용 1종과 톤커버용 2종을 마련했다. ‘입큰 퍼스널 톤업 쿠션’은 맑은 핑크 컬러로, 피부에 광채와 생기를 더해 톤을 화사하게 표현해 준다. 잡티 커버와 함께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입큰 퍼스널 톤 커버 쿠션’은 생기있고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21호)와 깨끗하고 정돈된 뉴트럴 베이지 컬러(23호) 2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볼에 생기를 더해주는 ‘블러셔’와 ‘치크라이터(치크+하이라이터)’는 웜톤과 쿨톤으로 각각 2종류씩 준비했다.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는 파우더로 볼을 물들이듯이 레이어링해 건강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살구빛 코랄 컬러의 ‘웜 코랄’과 은은한 라벤더빛의 핑크 컬러 ‘쿨 라벤더’ 2종류로 구성했다. ‘입큰 퍼스널 톤 치크라이터 듀오’는 양방향의 붓 형태로 한쪽은 치크(볼에 바르는 색조화장품), 다른 한쪽은 하이라이터로 된 일체형 상품이다. 치크는 끈적임 없고 촉촉한 제형으로, 러블리한 코랄 컬러의 ‘웜 라이터’와 뽀얀 핑크빛의 ‘쿨 라이터’ 2종류이며, 하이라이터는 각각의 치크와 어울리는 은은한 색감으로 매칭했다.이 외에 ‘컨실러듀오’와 ‘파우더’는 보색원리를 적용한 ‘톤 코렉팅(톤 교정)’ 콘셉트로 기획해, 각각 2종류 컬러로 선보인다. ‘그린’은 붉은기 있는 피부 톤을, ‘라벤더’는 칙칙하고 노란기 있는 피부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다.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컨실러 듀오’는 한쪽은 여드름, 주근깨, 다크써클 등을 커버하는 컨실러로 다른 한쪽은 피부 톤 보정용으로 구성해, 하나의 상품으로 깔끔하고 화사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파우더’는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화장을 고정해 줌과 동시에 유분 케어를 통해, 피부를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입큰앤드(IPKN&) 1차 라인이 고객님들께 큰 사랑을 받으면서 2차 라인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견기업계 “중처법, 현장과 괴리…보완 입법 추진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견기업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현장과 괴리가 크다며 보완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중처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참여해 중처법 대응 솔루션 및 수사·판례 쟁점, 시사점 등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처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험으로 몰아넣었다”며 “모호한 의무 이행 기준을 정교화하고 고의가 아닌 과실에도 중형을 부과하는 비현실성을 바로잡는 등 합리적인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동언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응”이라면서 “사고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한 사내 위기대응팀의 초기 조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증명 등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영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중처법 위반 기소·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의무 주체, 실질적 지배·운영·관리, 의무 내용 및 이행 수준, 사건 수사·재판 과정의 사후 결과 책임 우려 등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중처법 첫 실형 판결이 나온 이후 엄격한 처벌과 법이 온전히 포괄하지 못하는 현장과의 괴리가 오히려 더 큰 공포와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며 “산업재해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해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을 직접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순적인 조항을 포함한 중처법 추가 보완 입법을 적극 추진하되 장기적으로는 처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정책 방향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금융, 인사, 지적재산권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카본, 아성다이소, 오텍캐리어, 이화다이아몬드 등 중견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재원대책 없이 SOC투자·감세...‘건전 재정’ 원칙, 헛구호 될 판-“성장 골든타임 맞는 베트남...韓 공급망 새 파트너 삼아야”-의대 교수 오늘부터 집단사직에 중재 나선 한동훈-[사설]유럽 원자력 유턴, 우리도 지속가능 원전 박차 가해야-[사설]중국엔 ‘셰셰’하며 反日자극...표만 낚으면 그만인가△종합-K오컬트 한 우물 10년...진화한 것이 나왔다-‘비주류’ 시·아시아·여성...美 문학시장서 날개 펴다△커지는 미분양 공포-수천만원 할인분양, 1.5억 ‘마피’ 등장... 지방 분양시장 붕괴 위기-“지방 일반 미분양도 취득세 감면하고 정부 매입은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공사대금 못 받는 건설사들...보증금 청구액 1년새 23% 쑥△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베트남에 ‘K자본시장’ 이식...韓경제 역동성 되찾는 기회 될 것-“상품추천·신용평가·사기방지...금융 全분야에 AI 활용”-“5년새 두배 커진 베트남 건강보험...IT기술 접목이 과제”-“디지털 전환 선도국가, 한국 베트남 국방은행도 협력 모색”-“가상자산 지갑주소 투명하게 공개해야”△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갤S24 베트남어 통역 추가...삼성의 중요 거점이기 때문”-“정부 차원 AI 투자·지원...베트남판 챗GPT 초읽기”-“현지 합작·반제품 승부수...‘베트남=일본차 텃밭’ 공식 깨”-“젊은 IT 인재 많은 베트남...한·일과 함께 스타트업 시장 키워야”-“전기차 팍팍 밀어주는 베트남 정부...시장 선점 기회 열렸다”△묻지마 투자정책 논란-감세정책 쏟아내며 조 단위 SOC·복지사업 병행...예산마련엔 ‘…’-영화 볼때 출국할때 내는 ‘그림자 세금’ 개편안 이번주 나온다-올해도 불안한 세수...재정준칙 법제화 여전히 ‘깜깜이’△종합-은행권 이번주 홍콩ELS 자율배상 확정...충당금 2조 달할 듯-삼성, 파운드리 컨트롤타워에 ‘영업통’ 선임...고객확보 총력전-러 “테러 배후는 우크라...응징할 것”-정부 “내일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정치-50대 남성 최다, 평균재산 28억...후보자 3명 중 1명 ‘전과자’-삼성·현대차 출신부터 로봇 전문가까지...기업인 앞세워 표심 공략△정치-“무조건 동네 잘 아는 나경원이지”...“진심 느껴지는 신인 류삼영 지지”-지지층 결집 위해 색깔론 띄운 여야...중도층 투표 포기 우려-민주당 빠진 세종갑...새로운미래 ‘방긋’-[총선人]“그린벨트 풀어 한예종 꼭 유치할 것” vs “인프라 확충 총력, 100만 도시로 도약”△경제·금융-저출생 대책 쏟아져도...자영업자에겐 ‘그림의 떡’-사과값 일주일 새 11% 뚝...도매가는 여전-하청위해 8000만원짜리 문을...아모레 ‘상생’ 눈길-보험개발원, 베트남에 ‘K보험’ 노하우 수출 박차△글로벌-골드만삭스 “S&P500, 앞으로 15% 더 오를 수 있다”-佛·獨 합작 방산회사 “우크라서 군수물자 생산”-김정은 중국 방문 무르익었나, 북·중 잇단 고위급 회담-트럼프 설립 ‘트루스 소셜’ 25일 모회사 뉴욕증시 상장△산업-작년 불황에도...K반도체, R&D에 역대급 투자-현대차그룹 전기차 인프라 확충 속도...‘이피트’ 내년까지 500기 구축한다-양도제한 조건부주식 제도...LS그룹, 1년 만에 없앤다-조직개편 통해 경쟁력 강화 나선 항공업계-“초일류 해법, 현장에”...포항제철소 찾은 장인화△ICT-IT기업들 허리띠 더 ‘바짝’...이사 보수 한도 줄인다-“핀다 앱서 자금이체 가능해져요”-美서도 ‘반독점 피소’...애플 ‘개방성’ 높이나-日 시장 안착한 NHN...“단일 게임 누적 매출 3조 3000억”△중소기업-중소·벤처인 잇단 공천 고배...고개 든 홀대론-예비창업자 경영·법률 컨설팅해 드려요-노인·외국인도 말로 쉽게 메뉴 주문하는 키오스크-‘골판지 1위’ 태림포장그룹, 제지업계 빅2 맹추격△소비자생활-탄산가스 직접 만들고, 건기식 공략...식품업계 ‘광폭 투자’-옷·신발 살 때 사이즈 걱정 끝..W컨셉, 빅데이터 분석·추천-가성비템 완판행진...‘화장품 성지’ 된 다이소-‘봄 특수’ 노 젓는 백화점 3사...29일부터 정기세일 돌입△증권-부결, 부결, 부결...힘빠지는 행동주의펀드-동학개비 ‘컴백홈’-“엔젤로보 상장 전 사면 반의반값”...공모주 피싱 주의보-코스피 랠리 고? 스톱?...반도체 기업에 달렸다-한주새 7% 쑥...반도체 소부장 펀드 잘나가네△부동산-하락 멈춘 서울...“신고가 경신vs마이너스 여전”-하자 판정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송’-“중개사 전세사기 주도는 오해...소수의 일탈”-부부 중복 청약 등 가능...오늘부터 새 청약제도△문화-더 처절하게...우리음악으로 다시 쓴 셰익스피어-[문화대상 이 작품]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새 표지로 돌아왔다...서점가 개정판 열풍△오피니언-[한반도 24시]北 ‘전략무기개발 완결 선언’ 노림수는-[IT세상]생성형 AI 시대의 보안-[생생확대경]상속세 개혁이 꼭 필요한 이유△오피니언-[목멱칼럼]대형사고는 매뉴얼 밖에서 일어난다-[데스크의 눈]151석과 200석 사이 잊혀진 것들-[기자수첩]삼성 노조가 귀기울여야 할 주주의 꾸짖음-[e갤러리]최인선 ‘추상적 풍경’△피플-희귀근육병 환우 돕겠다...치료제 개발 의기투합-100년 등대지기 집안...4대 항로표지 공무원 가족 탄생-피아노의 황제 마우리치오 폴리니 별세-“일조량 부족해도 딸기 풍년...비결은 보광등”-LG유플러스 플랫폼 ‘포동’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첫선-과기정통부, 네덜란드 ‘과학 협력’ MOU-산재보험 60주년...역대 이사장들 한자리-롯데그룹 가족 1300명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사회-쩌렁쩌렁한 소음, 보행 방해하는 텐트...법 허점 노린 ‘1인 시위’-“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수시로 뽑을 것”-비대면 악용한 게임사기 늘어...아이템·계정 현금 거래 금물-“용기값 아끼자” 액체세제 리필하는 서민들-무혐의 사기사건 재수사...출입국 브로커 잡은 대구고검 검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1500억 즉각 투입, 사과값 잡겠다”-“이 대사 즉각 귀국” vs “문제될 것 없어”…당정갈등 2라운드 가나-꿀배당 맛볼까…기아 541억 사들인 개미 △종합-서방에 “3차대전 근접” 경고…新냉전 가속-[사설]일본 추월한 한국 임금, 생산성엔 문제 없나-[사설]의대 교수들 집단 행동에 쏟아진 ‘절망’ 탄식△정부, 밥상물가 대책-오렌지·바나나 집중 공급해 사과·배 대체…시장·온라인몰도 할인 지원-월급은 올랐는데 왜 항상 쪼들리나 했더니…농식품값 상승 반영 실질소득 4년새 9% 뚝△종합-필수의료 집중지원…돈 안된다고 기피하는 수술·분만 제대로 보상-롯데,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물꼬 튼다-장인화에 바통 넘겨준 최정우 “친환경 시대정신 열매 맺기를”-“초저출산율 개선 없으면 2050년부터 마이너스 성장”△달달한 ‘벚꽃배당’-배당액 보고 주식 산다…쏠쏠한 봄보너스 받아볼까 -매달 현금이 꼬박꼬박…월배당 ETF 인기몰이-배당·이자 소득 500만원 이내면 비과세…ISA로 세금 줄이세요△정치-총선 ‘수도권 위기’에 이·황 결단 촉구한 韓…버티는 대통령실-尹·외교장관 만난 블링컨 “한미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잠잠하던 北, 또 미사일 발사△정치-비례 후보도 청년·호남 ‘홀대’…與, 감동도 다양성도 놓쳤다-국민의힘 현역교체율 불출마·비례 빼면 17%-“정당 안 가림니데이…사하 발전 시켜줄 사람 찍을라고예”-[총선人]“용인갑에 뼈 묻을 각오로 뛸 것”-[총선人]“양산 신도시내 국제의료단지 조성”△경제-“이해관계 첨예한 인증제…규제 개선 보람 커”-“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 강화”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임시직만 쏟아진다…2년 만에 최대폭 증가-작년 온라인 결제 하루 1.2조 돌파…1년새 16.5%↑△금융-대출모집인 늘면 뭐하나…선택폭이 좁은데-카드·캐피털 연체율 경고음-“환급률 135% 종신보험 팝니다” 낚시광고 주의보-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전업카드사△글로벌-日 대기업 이어 은행도 임금 화끈하게 올린다-美 대선 ‘쩐의 전쟁’…바이든 우위-美 ‘총리 교체 압박’에 네타냐후 “부적절” 반박-아이폰에 ‘제미니’ 탑재…애플, 구글과 협상 중 -中 연초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산업-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전략 셋-정부·학계 손잡고…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개발-K뷰티에 베팅한 다이슨 창업자 깜짝 방한해 직접 신제품 소개-“엔비디아 공략해 TSMC 추격” 삼성전자, AVP 사업팀 키운다 -하계 시즌 맞은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운항 늘린다△산업-“와우”…쿠팡이츠, ‘무제한 배달비 0원 시대’ 연다-색조브랜드 ‘손앤박’ 출시 다이소, 뷰티 영역 확장-“실용적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10년 만에…롯데쇼핑, 상암DMC 복합쇼핑몰 본격 착수△제약·바이오-메디톡스 ‘난공불락’ 6000억원 日 톡신시장 진입 임박-디앤디파마텍, 美멧세라에 비만치료제 물질 추가 기술 이전-美 바이오기업에 기술이전…흑자전환 앞당긴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美 전역에 출시 △증권-日 마이너스 금리 끝 보인다…들뜬 車·조선주-美 금리인하 멀어져도 금ETF는 여전히 반짝-“기업 어렵다고 회계기준 낮추면 진짜 위기 온다”△증권-전력 소모량 어마어마한 AI 시대…원전株가 들썩인다-“해외주식 이사오세요” 한화투자증권 이벤트-주총시즌 본격화…‘주주환원 동참’ 중소형株 주목-“中투자, 다시 용기낼 때…산업재·에너지 등 주목” △부동산-도심복합개발, 시행사도 사업 참여 늘려야 활성화-집값 뻥튀기 의심 ‘미등기 거래’ 비율 직거래가 중개 거래보다 2.3배 높아-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18개월 만에 감소 -재개발 힘든 노후 소규모 주택…규제 완화해 정비 유도한다 △문화-유쾌하게 뚜벅뚜벅…인생도 이들처럼-알록달록 그래피티에 새긴 ‘삶의 희망’ △스포츠-우즈도 못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셰플러 시대’ 열었다-“손흥민 주장 체제로 계속 간다”…황선홍 감독의 믿음-김하성, 투런포 두방 날렸다-쇼트트랙 황대헌·박지원 또 충돌…올 시즌만 세 번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부, 숫자 고집 말고 대화 나서서 의료대란 최악 상황 막아야”-“정원 늘어난 의대, 올 연말부터 6년간 매년 교수 충원 등 점검할 것”△오피니언-[이코노믹View]혁신금융 꽃 피우려면-[생생확대경]한·베 AI협력 새 길 여는 ‘IBFC’-[기자수첩]부처 엇박자 속 고사하는 공유숙박 토종기업 △피플-“치매 진행 속도 80% 늦춰…‘헬락슨’ 2026년부터 양산 돌입”-교보생명 “톡으로 어디서나 쉽게 보험상담”-CJ 공동제작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英올리비에상 3개부문 후보△사회-일도 늘었는데…간호사들, 병원장 갑질에 눈물-“인구감소·지방소멸 극복 정부·지자체 힘 모아야”-“복귀 방해행위 엄정수사”…경찰, 의료계 집단행동 수사 속도 -기후동행카드로 ‘김포골드라인’ 타세요-‘가짜뉴스 유포’…警, 선거사범 574명 수사
- “中 공습에도 우리는 플랫폼 규제?…역직구 전략 키워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더 깊숙이 침투하면 국내 유통시장을 다 뺏길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규제보다 역직구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이 지난달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장(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는 플랫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규제에 더 나서려고 한다”며 “우리 정책도 큰 그림에서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방향성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이같이 전했다.최근 알리·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한국에서 신선제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공세를 취하고 있다. 막강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유통시장의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들은 저가로 밀고 오는 알리의 제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 중인 다이소도 여파가 있을 것”이라며 “공산품 위주의 해외 구매대행 업체들도 향후 다 없어질 수도 있다. 결국에는 우리 안방을 다 내줄 수도 있다”고 했다.또한 그는 중국발 이커머스 공습에서 국내 유통산업이 생존하려면 우선 규제 일변도의 정책 방향을 바꾸고 해외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역직구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법만 하더라도 기존 취지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어 우려가 있다. 이젠 플랫폼에 대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내 유통업체들이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축적한 상품력, 서비스, 기획력 등을 플랫폼을 통해 잘 결집시켜고 이를 기반으로 역직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정 교수와의 일문일답. -최근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가 무섭다. 향후 전망은.△알리와 테무는 출발부터 세계시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배후에 알리바바, 핀둬둬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국내 유통업체들과는 규모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중국 정부는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강력하게 지원한다. 최근 현지 오프라인 물류가 많이 막히자 온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금 알리와 테무는 저가의 일상용품을 시작으로 최근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수요가 한정돼 있고 경쟁자는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플랫폼이 영역을 키운다면 허무하게 우리 안방을 내줄 수도 있을 것이다.-국내 대형 유통사 외에도 타격을 받는 영역이 상당할 것 같은데.△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들이다. 쿠팡 등 국내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다이소도 알리나 테무를 통해 중국에서 들여오는 저가 제품들과는 경쟁이 안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들도 최근 저가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어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판매자들 역시 주로 다루는 게 공산품들인데 알리 등과 영역이 다 겹친다. 구매대행 시장 자체도 나중에 다 없어질 수 있다. 알리와 테무를 국내 소비자들이 이용하면서 신뢰가 들면 점차 구매가 그쪽으로 쏠릴 것이고 구매대행 이용가치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가전제품·전기차 등까지 영역이 넓어지면 국내 제조산업에는 영향이 없을까.△유통업의 뒤를 받치고 있는 게 제조업이다. 중국산 제조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까지 높여진데다 중국은 온라인 판매도 매우 일반화된 국가다. 자동차도 중국에선 온라인으로 사고 파는게 흔하다. 만약 알리가 가전이나 자동차 같은 고가 제조제품까지 들여오게 된다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 것이다. 예컨대 자동차를 한번 보자. 국내 자동차 가격이 수입차 못지 않게 비싸다.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가 3000만~4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들어온다고 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혹할 수밖에 없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선 중국 플랫폼과의 역차별을 호소한다.△최근 알리와 테무에서 소비자 피해나 불만들이 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이 같은 해외 직구 플랫폼 제품에 대해선 소비자민원센터를 반드시 갖추도록 강제해야 한다. 이는 통상과 관련한 게 아니라 자국 소비자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알리도 최근 소비자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다만 국내 업체들과 달리 KC인증이나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법에서 알리, 테무가 자유로운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이들에게도 국내법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다만 관세 등 세금 문제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인위적으로 변경한다면 알리와 테무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극명히 보일 것이어서 중국 정부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여러 무역협정에 위반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정책적 대안은 없을까. 우리는 플랫폼에 대해 너무 규제적인데.△기본적으로 우리 정부가 가진 플랫폼 산업에 대한 시각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최근 플랫폼의 힘이 너무 커져 기존 산업 구조나 질서를 해치면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플랫폼 산업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중국 플랫폼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규제를 하니 계속 고립되는 거다. 공정위의 플랫폼법만 해도 적용 기업들을 사전 지정하려다 보니 의도와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 세계적인 흐름을 보면 일단 규제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다. 우리도 진흥까진 아니더라도 플랫폼의 자체 혁신과 노력을 막으면 안 된다. 상당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거다.-산업적으로 집중해 키워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산업적으론 역직구 플랫폼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10여년 전부터 중국, 동남아, 러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했고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겪었다. 이를 거쳐 상품력, 서비스, 기획력 등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최근에는 K콘텐츠가 인기지만 이젠 K커머스가 본격적인 성과를 낼 때다. 큐텐만 하더라도 해외 기반 물류센터를 갖춰 역직구 역량이 충분하다. 쿠팡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대만 한정이란 한계는 있다. 하지만 이런 게 이제 시작이다. 네이버도, 쿠팡도, 카카오도 플랫폼으로 해외에 많이 나가 있으니 이를 커머스로 연결할 수 있다. 정부도 역직구 플랫폼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해 키워줘야 한다. 기존 생태계 속에서 잘 하는 아이(업체)를 규제하려고 하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전체 파이를 키워줄 수 있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건설적이다. 더불어 ‘한류’라는 자원도 잘 이용해야 한다. 커머스와 한류를 연결시키는 게 최근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의 유통 플랫폼들이 해외에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한류 자산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국가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정연승 교수는…△1970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 △현대자동차 기획총괄본부 과장 △이노션월드와이드 브랜드마케팅팀장 △한국마케팅관리학회 회장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유통학회 회장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
-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신용점수 관리와 조기은퇴 진단 등 MZ세대 맞춤형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를 오픈하고, 오픈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문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와 제휴한‘신용점수 올리기‘는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마이데이터에 금융자산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어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조기은퇴를 희망하는 파이어족을 위한‘조기은퇴진단’서비스는 조기은퇴 필요자금과 은퇴자금 고갈시점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의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학자금 대출 통합관리와 또래그룹과 소비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카드리포트, 빅데이터 분석 기반 트렌드 콘텐츠도 제공하며, 인프라를 개선해 데이터 수집 속도 등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했다.또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른 금융기관의 자산을 5건 이상 연결하고, 마이데이터 화면 속 농협은행 대표캐릭터 ’올리‘를 찾으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만1110명에 하나투어 여행권 100만원권(10명), 네이버페이 2만원권(100명), 다이소 1만원권(1000명), CU 1천원권(3만명)을 증정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혜택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 매장 대규모 폐쇄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로 예정된 FOMC 회의 이후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유가(WTI)도 2.8% 급등해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드론을 통해 러시아 정유소를 잇따라 공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한편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니폰 제철의 US 스틸 인수 건과 관련해 다소 부정적인 성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US 스틸 주가는 13% 급락한 40.9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니폰 제철은 US 스틸을 주당 55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성명과 관련해 일각에선 실제적인 매각 제동보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달러트리(DLTR, 128.42, -14.2%)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주가가 14% 넘게 급락했다. 실망스런 실적과 이에 따른 대규모 매장 폐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트리는 이날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86억4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86억6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패밀리달러 매장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55달러로 예상치 2.66달러를 하회했다. 달러트리는 이어 1분기 EPS 가이던스를 1.33~1.48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1.7달러에 형성돼 있다. 릭 드레일링 CEO는 “주요 고객층인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지출이 축소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다”며 올해 패밀리달러 매장 600개 폐쇄는 물론 추가적으로 370개 매장을 더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소노마(WSM, 283.87, 17.8%) 미국 최대 가정용품(주방용품) 유통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주가가 18%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모멘텀 및 주주 환원 강화가 호재로 작용했다. 윌리엄스의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 매출액은 22억8000만달러, EPS는 5.44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2억2000만달러, 5.1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윌리엄스는 이어 분기 배당금을 종전 0.90달러에서 1.13달러로 26%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로라 앨버 CE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가 판매, 공급망 효율화, 최상의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E 헬스케어(GEHC, 88.48, -3.6%) GE에서 분사된 헬스케어 기업 GE헬스케어 주가가 4% 내렸다. GE가 2차로 주식을 공개 매각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GE는 보유 중인 GE헬스케어 주식 중 1300만주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로 1400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2차 매각이 완료되면 GE의 보유 주식은 3300만주로 낮아진다. 월가에선 추가적인 매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