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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욕조이어, 더블하트 젖병세정제 이물질...맘카페 '분노'
  • 다이소 욕조이어, 더블하트 젖병세정제 이물질...맘카페 '분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더블하트에서 만드는 젖병세정제에서 이물질이 나와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다이소에서 판매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 논란이 된 뒤라 구매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더블하트 젖병세정제(좌), 이물질이 있는 세정제 속(사진=유한킴벌리, 맘카페)더블하트를 만드는 유한킴벌리는 12일 현재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가 된 젖병세정제 수거에 나섰다. 올해 5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산된 젖병세정제를 대상으로 한다.맘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젖병세정제안에 검정색 이물질을 발견됐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젖병세정제는 젖병을 소독하기 위해 매일 쓰는 위생용품인 만큼 이들의 불안감은 매우큰 상황이다. 맘카페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입으로 들어갓다는 생각에 손발이 떨린다” “자석에도 반응하는 걸 봐서 철가루 같다” “젖병에서 스크래치가 생기는 이유가 있었네” “불안해서 더 이상 못 쓸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유한킴벌리는 고객 안내문을 통해 “당사 더블하트 젖병세정제 중 일부에서 먼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사례가 발생했다”며 “당사에서는 제조 및 공급사와 함꼐 일부에서 먼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과에 따르면 자재 클리닝 과정에서 일시적인 먼지 혼입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했다.덧붙여 “이 제품은 위생용품 관리법의 세척제 기준(Ph,비소, 중금속 등)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해 출시됐고, 제품사용 특성 상 세정 후 씻고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현재 유한킴벌리는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이 제품을 교환과 환불을 해주고 있다.유한킴벌리는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 드리며, 개선 조치와 함께 향후 보다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제품 제조 및 공급사와 함께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객 안내문(사진=유한킴벌리)
2020.12.12 I 윤정훈 기자
다이소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아기욕조 논란에 공식사과
  • 다이소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아기욕조 논란에 공식사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에 대해 리콜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 욕조에서는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돼 논란을 낳았다.다이소 아기욕조(사진=다이소)다이소는 11일 ‘물빠짐 아기욕조 리콜건에 대해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죄문을 통해 “유아용으로 사용되는 상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제가 된 욕조는 지난 10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대현화학공업이 생산한 ‘코스마 아기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초과 검출(DINP 61.252 검출,기준치 0.1 이하)돼 리콜 명령을 받았다.다이소에 따르면 해당 욕조는 생산은 ㈜대현화학공업에서 하고, 판매는 기현산업(주)에서 한 제품으로, 다이소는 기현산업으로부터 납품받아 2019년 10월부터 판매했다. 다이소 측은 “대현화학공업이 리콜명령을 받은 ‘코스마 아기욕조’와 동일 공장에서 생산한 동일 상품임을 확인해, 리콜 조치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다이소는 “이 욕조는 최초 입고 시,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가소제의 불검출이 확인된 시험성적서 등 안전성 및 품질 검사를 거쳐 입고 받고 판매했다”면서 “추가 입고 과정에서 제조업체가 안전기준에 따라 생산·납품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채 생산·납품돼 유해물질 기준이 상당량 초과한 제품이 판매까지 이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다이소는 “욕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영수증 유무나 상품의 손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환불해 드리고 있다”면서 “유아 및 어린이용 상품은 물론, 모든 상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안전 및 품질 검증시스템을 점검·보완해, 재발방지는 물론, 고객님들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제품의 리콜명령을 받은 ㈜대현화학공업과 판매자인 기현산업(주)과 더불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소비자들은 단체 소송 등을 준비하는 움직임이다.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승익 변호사는 다이소 아기욕조 관련,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법적조치를 위한 위임장 요청 등을 위해 ‘다이소 아기욕조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다이소의 공식 사과가 단체 소송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2020.12.11 I 윤정훈 기자
'다이소 아기욕조' 환불 실시…집단소송 움직임도(종합)
  • '다이소 아기욕조' 환불 실시…집단소송 움직임도(종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이소가 유해물질이 기준보다 600배 이상 검출된 ‘아기욕조’에 대해 환불을 실시한다.(사진=다이소 홈페이지)11일 다이소는 회사가 판매한 ‘물빠짐 아기욕조’ 상품을 리콜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매장에서 구입하고 보유 중인 ‘물빠짐 아기욕조’ 상품을 갖고 방문하면 구매시점·사용여부·영수증 유무·포장 개봉 여부와 관계 없이 환불을 하겠다는 방침이다.다이소 매장 이외에서 구매한 상품은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으로 연락해 환불을 받도록 안내했다. 리콜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이후에도 환불을 가능하다.앞서 ‘물빠짐 아기욕조’에서는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600배가 넘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한 이 상품은 가격이 낮을 뿐 아니라 머리 받침대가 낮아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눕히기 좋게 만들어졌다. 또 바닥에 배수구가 있어 목욕 후 물을 빼내기도 쉬워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하지만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 612.5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쓰이는 화학첨가제다. 이 성분에 오랜기간 노출될 경우 간·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상품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소비자들의 단체 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승익 변호사는 다이소 아기욕조 관련,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법적조치를 위한 위임장 요청 등을 위해 ‘다이소 아기욕조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다이소측은 “환불조치 등이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11월간 겨울철에 대비 소비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전기요, 온수매트, 어린이용 가구 등 난방용품, 어린이용품 등 1192개 제품을 집중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라 전기요, 온수매트, 어린이용 가구 등 적발된 326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 또는 권고했다.
2020.12.11 I 함지현 기자
다이소, 아기욕조 리콜 안내...다른 데서 산 건 어떡하죠?
  • 다이소, 아기욕조 리콜 안내...다른 데서 산 건 어떡하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다이소가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600 이상 검출된 ‘아기욕조’에 대해 사과하며 리콜을 안내했다.다이소는 11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불량으로 인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가 판매한 ‘물빠짐아기욕조(1019717) 상품에서 법적기준 부적합이 확인되어 고객 환불을 실시한다”고 알렸다.이어 “당사 매장에서 구입하고 보유 중인 물빠짐아기욕조 상품을 갖고 가까운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면 구매시점, 사용여부, 영수증 유무, 포장 개봉의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해드린다”고 덧붙였다.다만, 다이소 매장 이외에서 구매한 상품은 ㈜대현화학공업으로 연락해 환불 받아야 한다.리콜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지만, 다이소는 기간 이후에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다이소, 아기욕조 리콜 사과·안내 (사진=다이소 홈페이지)앞서 ‘코스마 아기욕조’라고 알려진 다이소 판매 제품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12.5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쓰이는 화학첨가제로, 오랜기간 노출되면 간·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상품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논란이 된 아기욕조는 5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머리 받침대가 낮아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눕히기 좋게 만들어졌고 배수구가 있어 목욕 후 물을 빼내기 쉬워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그러나 이번 유해물질 검출로 소비자들은 단체 소송 움직임을 보이는 등 공분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승익 변호사는 다이소 아기욕조 관련,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법적조치를 위한 위임장 요청 등을 위해 ‘다이소 아기욕조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2020.12.11 I 박지혜 기자
다이소 아기욕조 논란에…소비자 단체소송까지 진행
  • 다이소 아기욕조 논란에…소비자 단체소송까지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이소 아기욕조’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600배가 넘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의 단체 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유해물질 나온 다이소 아기욕조. (사진=아기욕조 쇼핑몰)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승익 변호사는 다이소 아기욕조 관련,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법적조치를 위한 위임장 요청 등을 위해 ‘다이소 아기욕조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이번에 논란이 된 ‘아기욕조 코스마’ 제품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 중인 상품이다. 가격이 낮을 뿐 아니라 머리 받침대가 낮아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눕히기 좋게 만들어졌다. 또 바닥에 배수구가 있어 목욕 후 물을 빼내기도 쉬워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하지만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 612.5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쓰이는 화학첨가제다. 이 성분에 오랜기간 노출될 경우 간·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상품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다이소측 역시 해당 상품에 대한 리콜을 진행할 방침이다. 상품이나 영수증 등 방법에 상관 없이 상품을 구매했다는 확인만 된다면 리콜 가능하다.다이소측은 “오전 중 리콜과 관련한 홈페이지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환불조치 등이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11월간 겨울철에 대비 소비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전기요, 온수매트, 어린이용 가구 등 난방용품, 어린이용품 등 1192개 제품을 집중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라 전기요, 온수매트, 어린이용 가구 등 적발된 326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 또는 권고했다.유해 화학물질, 온도상승 등 안전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66개 제품은 수거 등을 명령하고 KC인증 취소 등 조치를 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아기욕조 제품은 여기에 포함된다. 제품의 표시의무 등을 위반한 260개 제품은 수거 등을 권고했다.
2020.12.11 I 함지현 기자
다이소 아기욕조, 유해물질 검출…"죄책감이 밀려와"
  • 다이소 아기욕조, 유해물질 검출…"죄책감이 밀려와"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아기욕조에서 간과 신장에 해로운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당국은 ‘리콜’ 결정을 내렸다. 유해물질 나온 다이소 아기욕조. (사진=아기욕조 쇼핑몰)국가기술표준원은 10~11월 겨울철 소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119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유해 화학물질, 온도상승 등 안전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66개 제품은 수거 등을 명령했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66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걸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행복드림 등에 해당 정보를 공개했다. 여기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아이욕조가 포함됐다. 해당 아기욕조는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머리 받침대의 높이가 낮아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눕히기 좋아 ‘출산 전 필수품’으로 꼽힌다. 국표원에 따르면 해당 욕조의 배수구 플라스틱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의 612.5배를 초과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쓰이는 화학첨가제다. 장기간 노출되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된다. 당국은 제조업체에 리콜을 명령했고, 다이소는 자발적으로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 해당 욕조를 사용하고 있는 부모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늘 당장 버릴 거다”, “너무 충격적이다. 6개월째 쓰고 있던걸..”, “가용품에 왜 장난질을..”, “우리 아기 10개월까지 그 욕조 썼는데 밀려오는 죄책감과 이 원망을 어찌하냐”, “600배는 너무 화난다”, “이거 신생아 때 썼는데..”, “주변 아기들 많이 썼는데..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표원은 아기욕조 외에도 최대 온도 기준 35도를 넘겨 화상이나 화재 우려가 있는 전기 장판 등 26개 전기난방용품, 납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제품 34개 등에 대해서도 리콜을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품안정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11 I 김소정 기자
다이소, ‘천원의 행복’ 국민핫템 어워즈 진행
  • 다이소, ‘천원의 행복’ 국민핫템 어워즈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성다이소가 올 한해 사랑 받은 아이템을 모아 ‘국민핫템 어워즈 기획전’을 선뵌다고 4일 밝혔다.(사진=아성다이소)이번 기획전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사랑받았던 상품 중 가성비가 특히 뛰어난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1000원인 상품으로만 구성했다. 뷰티용품,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뷰티용품은 헤어컬, 곱창밴드, 쌍커풀 테이프 등이 준비됐다. ‘열전도 헤어컬’은 사이즈가 일반 헤어컬보다 사이즈가 커서 짧은 머리보다는 긴 머리에 어울리고, 헤어컬에 열전도율이 뛰난 알루미늄이 들어있어, 컬링효과가 뛰어나고 세팅 시간도 단축해준다. 지난 여름부터 레트로 열풍과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곱창밴드는 오간자와 새틴소재로 판매해, 가을, 겨울 무드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소품이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쌍꺼풀 테이프는 일반형과 슬림형으로 판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위생용품은 구성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으로 선보였다. 나무면봉은 125개가 4팩으로 총 500개를 1000원에 판매하고, 여행용 티슈는 한 세트가 70매입으로, 총 3세트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위생용품을 가성비 높게 구매할 수 있다. 청소용품은 청소용 티슈와 매직스펀지로 구성됐다. ‘베이킹소다 손걸레 청소용 티슈’는 청소용 티슈에 베이킹소다가 들어있어,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할 때 사용하기 좋고, 100매입 1,000원이라는 가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직스펀지는 세제없이 물만 사용해 청소가 가능한 스펀지로 벽지, 장판 등 거실이나 주방, 욕실 등 실내에서 청소가 필요한 곳이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도구다. ‘미니매직블럭’은 작은 사이즈의 매직스펀지가 20개 들어있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다이소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1000원의 놀라운 가치로 사랑받은 상품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에게 놀라운 가치를 줄 수 있고,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04 I 윤정훈 기자
“다이소도 배달합니다”…코로나 생존 위한 ‘배달 전쟁’ 합류
  • “다이소도 배달합니다”…코로나 생존 위한 ‘배달 전쟁’ 합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1위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배달 전쟁에 합류했다. 다이소 운영사 아성의 관계사인 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과 별개로 매장을 거점으로 한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다이소’(샵다이소)를 연 것이다. 이는 올리브영, 스타벅스 등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샵다이소 앱 화면.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1위 올리브영, 커피전문점 1위 스타벅스에 이어 다이소까지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운영하던 업체들이 코로나 타격 상쇄를 목적으로 배달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 13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이소는 최근 배달대행업체들과 제휴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배달 서비스 실험에 나섰다. 앱을 기반으로 현재 강북구청사거리점, 교대역점, 대학로점, 동묘점, 매봉역점, 상왕십리역점, 송파구청점, 용인민속촌점, 장한평역점 등 9개 직영 매장에서 우선 시범 운영하며 소비자 수요를 살펴보고 있다. 배송 종류는 바로고·부릉을 통한 ‘빠른배송’과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한 ‘일반배송’ 두 가지로 나뉜다.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물건을 배달해준다.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직영 매장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앱이 안정화되면 고객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서비스 확장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소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배달 서비스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이소의 이번 배달 서비스 실험은 최근 올리브영, 스타벅스 등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상쇄하고 온라인 쇼핑 트렌드 중심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말 이마트 역삼점 내에 ‘딜리버리 전문매장’을 열고 배달 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곳은 매장 내 취식이나 방문포장(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한 배달전용 매장으로 배달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역삼점 기준 반경 1.5㎞ 내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월 강화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으로 최근 주문량 및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 9월 17일부터 나흘간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주문액이 직전 같은 행사기간(5월 29일~6월 1일)에 비해 51% 증가했다. 주문 건수 역시 같은 기간 43% 늘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배송 가능한 상품군과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자 1년여 만에 배송 옵션을 ‘쓰리포(3!4!) 배송’(오후 3~4시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밤 10시~자정 배송)을 추가해 총 3가지로 확대했다.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렇듯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이 올 들어 배달 서비스에 앞다퉈 뛰어든 것은 전체적인 소비 행태의 변화와 관련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10월 대비 2.1% 증가에 그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쇼핑몰을 방문해 구매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한 온라인 주문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퍼지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7.5% 감소로 돌아선 뒤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해왔다. 재난지원금 등의 요인에 의해 지난 9월 1% 증가로 돌아섰고, 연말 할인 시즌이 본격화한 10월 들어 2%대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다시 일 평균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다. 이런 탓에 연말 행사가 몰린 4분기 역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침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을 대변해주듯 배달 및 택배 산업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택배 시장규모는 2018년 5조4000억원, 2019년 6조3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20년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 총 거래액 역시 2017년 1분기 5000억원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3조5000억원까지 증가했다. 또 쿠팡플렉스나 배민커넥터 같은 개인용 유상운송 종사자도 올해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등이 증가하면서 생활필수품부터 신선식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쇼핑하기보다는 ‘배달’해 받으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집앞 5분 거리인 편의점 물품도 배달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거점 매장을 보유한 업체들이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2.02 I 이윤화 기자
다이소·스타벅스도 문 앞까지…본격화한 생존 경쟁
  • 다이소·스타벅스도 문 앞까지…본격화한 생존 경쟁
  • 서울 삼성역 인근에서 배달직원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생활용품점 1위 다이소와 커피 1등 사업자 스타벅스까지 일제히 배달 사업에 뛰어들었다. 가만히 있어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선 것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다이소 상품전용 쇼핑몰 ‘샵다이소’를 열고 전국 1350여개 매장 중 9개 선별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험 중이다. 배달은 제휴를 맺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부릉’ 등이 실시한다. 내년까지 데이터 수집을 마친 뒤 전국 매장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역시 최근 배달 전용 매장을 열었다. 우선 지난달 27일 배달만 가능한 시범 매장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열었고, 이달 중으로 서울 강남에 같은 형태인 ‘스탈릿대치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 반경 1.5㎞ 내에 위치한 곳이라면 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배달 주소 입력 시 배달 가능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은 배달 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를 통해 진행한다.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배달에 뛰어드는 시대인 만큼 이 같은 흐름은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하지만 이에 따른 그림자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장 큰 우려는 소상공인의 반발이다. 안 그래도 코로나 탓에 소비가 위축돼 힘든데 오프라인 1위 기업까지 일제히 배달 서비스에 나서면 그야말로 설 공간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다이소나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에 본격 나서지 않고, 시범적으로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는 건 이런 소상공인의 반발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배달 기사의 안전문제도 논란이다. 배달 전성시대를 맞아 배달 기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배달 인력은 한정된 상황에서 배달 수요가 폭증하자 무리한 운행이 횡행했다.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이륜차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 업체의 안일한 안전의식도 문제로 꼽힌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초부터 안전보건교육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배달 기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교육’을 필수적으로 들어야한다. 교육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올해 하반기가 돼서야 관련 교육에 나섰다.급증하는 쓰레기도 골칫거리다. 배달 음식은 물론 새벽 배송되는 신선식품, 택배 등 다양한 배송이 늘어나면서 쓰레기도 함께 폭증했다. 업계에서 친환경 박스 도입과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 자정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2020.12.02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칼바람…유통가 임원, 내년이 더 불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칼바람…유통가 임원, 내년이 더 불안-가뜩이나 ‘초슈퍼예산’…여야, 2.2조 더 늘렸다-法, 신주발행 허용…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속도 낸다-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사설]미래세대 보기 부끄러운 여야의 나랏빚 위험불감증-[사설]산재 처벌에 또 처벌? 현실 반영한 중대재해법 되길△줌인&-한국어 노래로 첫 빌보드 싱글 1위…언어 장벽 깬 BTS, 그래미만 남았다-한국인 기대수명 83.3세…암 안 걸리면 3.7년 더 산다△오늘 558조 예산안 처리-‘국채발행·뉴딜예산 삭감’ 한발씩 양보…명분 세운 與, 실리 챙긴 野-재정부담 최소화, 코로나 최대 피해업종 선별…설 연휴 전 소상공인·자영업자 200만원 지급△배달 뛰어든 오프라인 강자들-고객 발길 끊기자…배달대행 손잡은 다이소, 딜리버리 매장 연 스타벅스-동네 카페 타격 우려에…“생존 위한 불가피한 선택”-배달 오토바이 사고 늘고, 포장 쓰레기 넘치고△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속도-오늘 5000억 납입으로 스타트…순항땐 내년 6월 통합항공사 이륙-美·EU 등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통합 최대 고비-조원태 회장측 48.4% 지분 확보…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료△정치 -文대통령, 결단의 순간…결국 ‘추미애·윤석열 동반사퇴’ 택할까-“최강욱 법사위 이동 이율배반적” “김현미, 빵투아네트냐”-文 “동학개미가 우리 증시 지켜”-‘리쇼어링법’ ‘공무원 구하라법’ 민생법안 등 53건 국회 통과-‘일본해’ 표기 역사 속으로-조은희 서울시장 출마 “女가산점 필요없어”-美 전문가 “김정은, 中 코로나 백신 접종”△국제-사상 최고가 찍은 비트코인…“상승세 이제 시작” vs “변동성·규제 우려”-바이든이 NEC 수장 인선 망설이는 까닭-백신 긴급사용 수순 소식에 모더나 주가 20% 넘게 쑥△경제-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후퇴…원화 강세에 3만달러대 겨우 지킬 듯-코로나 재확산에…OECD, 韓성장률 -1→-1.1% 하향-반도체·車 쌍끌이…수출 두 달 만에 플러스 전환△금융-깨알글씨 못 읽겠다…만화로 가독성 높인 보험약관 나오나-삼성이 키운 디지털 인재들 신한은행 디지털 전환 앞장-점포·매출 없어도…네이버 ‘좋아요’ 많으면 대출 OK-지역 농협·신협·새마을금고도 내년부터 부동산 대출 죈다△산업&기업-유통가 임원 200여명 짐싸고, 창업공신도 아웃-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김종현 “위대한 여정 나섰다”-“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깬다”…삼성 초격차 이끈 ‘EUV팀’-한국지엠 임단협 합의안 부결…철수설 고개-LG올레드 TV ‘올해 최고 게이밍 TV’ 선정△산업-1월 연말정산 인증, 카카오·패스로…사설인증 들썩-‘3D·AR·AI’로 만나는 인테리어…어반베이스 스튜디오 이달 말 오픈-최태원 “차세대 먹거리는 수소”…‘사업추진단’ 신설-한화에너지, ‘2.2조’ 부산 스마트시티 품었다△소비자생활-‘부동산회사’ KT&G ‘물류회사’ 하림…부업 돋보이네-“칼슘·단백질 마셔요”…코로나에 건강음료 인기-LF매장, 중소브랜드 입점한 ‘LF몰 스토어’로 바꾼다-신세계푸드 뷔페 보노보노, 메뉴 20여종 배달 서비스△수요 과학카페-영화 ‘벤자민 버튼’ 현실화 한걸음…노화 세포, 젊은 세포로 되돌린다-“한국, 과학기술혁신서 글로벌 선도자 역할해야”-미래 청정 에너지 ‘핵융합 발전’ 2050년께 상용화 기대△기후변화 릴레이 인터뷰-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장 “혼다·테슬라 키운 건 車 배출 규제…환경에 대비한 기업만이 생존할 것”-“기후 변화 피해자인 청년층 목소리 낼 수 있는 창구 필요”△증권&마켓-롯데푸드·금호석유·현대해상…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네-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백신 선반영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7만원 앞둔 삼성전자 외국인 행보에 주목△증권-코로나로 부침 겪은 3대 연금, 올해 목표수익률 지켜낼까-코나아이·이수창투 ‘공유주방 1번가’에 투자-바이오부터 소부장까지 12개사 줄줄이 공모…연말 청약 붐-미래에셋, 안방보험과 7조원 분쟁에서 승소△엔터테인먼트-스크린 간판 천만배우, 이제 매주 만나겠네-촬영 중단했던 드라마 기대작들, 예정대로 전파 탄다-“변화 유연하고 더힘있게 女캐릭터 편견 깨고 싶어”△Book-하늘 나는 車·로봇의사…SF영화 같은 현실 머지 않았다-시장 독식 노리는 포식자 ‘FAANG’-코로나 지속 땐…‘화이트 칼라’ 시대도 저문다△피플-수천번의 망치질…장인정신에도 불경기는 어렵네요-이재용 부회장의 ‘따뜻한 동행’ 계속…삼성, 올해도 연말성금 500억 기탁-두루마기 걸치고 ‘마패’ 들어보인 전현희 권익위원장-삼양그룹, 외부인사 4명 임원 영입…글로벌 시장 확대 잰걸음-“AI 확산 차단위해 가용자원 총동원할 것”-한국폴리텍대 남인천캠퍼스, 항공MRO 특화형으로 전환-이경우 휘슬러 코리아 대표-손혁상 코이카 신임 이사장-코오롱 ‘헌혈 캠페인’△오피니언-[목멱칼럼]文대통령, 국정 현안에 대한 침묵 깨야-[데스크의 눈]쑥쑥 크는 ESG투자, 열매 맺으려면-[기자수첩]김종인의 ‘호남 동행’ 무색케 한 두줄 논평-[e갤러리] 조문기 ‘다각의 지주’△부동산-나왔다 하면 억소리 나는 ‘웃돈’…‘막차 분양권’ 연일 신고가-정부 대책 비웃듯…전셋값 7년 만에 최대 상승-임대사업자, 보증금 미반환땐 등록말소·稅감면액 환수-건산硏 “건설경기 회복”…CBSI 3개월째 상승세△사회-법원·감찰위서 모두 이긴 尹, 복귀…‘사면초가’ 秋, 징계위 강행하나-“3차 지원금, 어려운 사람 먼저 주면 안되나”…피 마르는 소상공인 -수능 교실 방역 위해 원격수업…고3 수험생 ‘잠과의 전쟁’-“이번주, 코로나 겨울 대유행 막을 중대 기로”-지방직 개방형 공무원 임기제한 없이 일한다-경실련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무효”
2020.12.01 I 박정수 기자
올리브영·스타벅스 이어 ‘다이소’도 배달 나선다
  • [단독]올리브영·스타벅스 이어 ‘다이소’도 배달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생활용품점 국내 1위 브랜드 아성다이소가 ‘배달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이소는 현재 전국 135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배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샵다이소 앱 화면.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부릉’ 등과 제휴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배달 서비스 실험에 나섰다. 다이소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배달 서비스 론칭 소식을 안내했다. 다이소 상품 전용 쇼핑몰 ‘다이소’(샵다이소)를 열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다이소는 앱을 기반으로 현재 강북구청사거리점, 교대역점, 대학로점, 동묘점, 매봉역점, 상왕십리역점, 송파구청점, 용인민속촌점, 장한평역점 등 9개 매장에서 우선 파일럿 서비스를 하며 소비자 수요를 살펴보고 있다. 배송 종류는 바로고·부릉을 통한 ‘빠른배송’과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한 ‘일반배송’ 두 가지로 나뉜다.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물건을 배달해준다.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직영 매장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앱이 안정화되면 고객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서비스 확장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달 서비스 론칭 이전에도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 및 배송을 해왔지만 운영 주체가 달라 다이소의 정식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었다. 다이소몰은 (주)아성다이소와 별개로 지주사 아성의 관계사인 (주)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해오던 다이소가 직접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이소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배달 서비스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27일 오픈한 이마트 역삼점 배달 테스트 매장. (사진=연합뉴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7일 이마트 역삼점 내에 ‘딜리버리 전문매장’을 열고 배달 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곳은 매장 내 취식이나 방문포장(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한 배달전용 매장으로 배달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역삼점 기준 반경 1.5㎞ 내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월 강화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으로 최근 주문량 및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 9월 17일부터 나흘간 오늘드림의 주문액이 지난 세일의 같은 기간(5월 29일~6월 1일)에 비해 51% 증가했다. 주문 건수 역시 같은 기간 43% 늘었다. 이에 따라 배송 가능한 상품군과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자 1년여 만에 배송 옵션을 ‘쓰리포(3!4!) 배송’(오후 3~4시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밤 10시~자정 배송)을 추가해 총 3가지로 확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등이 증가하면서 생활필수품부터 신선식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쇼핑하기보다는 ‘배달’해 받으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집 앞 5분 거리인 편의점 물품도 배달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거점 매장을 보유한 업체들이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화장품 즉시 배달 서비스. (사진=CJ올리브영)
2020.11.30 I 이윤화 기자
이 카드면 백화점서 명품 '플렉스'하고 적립까지
  • [꿀팁!금융]이 카드면 백화점서 명품 '플렉스'하고 적립까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 업계에서는 젊은 세대의 ‘플렉스(Flex)’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명품 브랜드 특화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평소 할인이 없는 백화점 입점 명품 브랜드 이용 금액의 7%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많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새벽배송 마켓 특화 카드도 선보였다.◇롯데카드, 젊은 세대 Flex ‘롯데백화점 플렉스 카드’롯데카드는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롯데백화점 플렉스(Flex) 카드’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Flex 카드는 할인이 없는 명품 브랜드에 적립 혜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내 250여개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매장에서 결제 금액의 7%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엘포인트(L.POINT)까지 적립해 준다. 또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롯데백화점 7% 현장 할인, 롯데백화점 VIP 바(BAR) 음료 무료 제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0% 할인 등의 서비스도 담았다.이밖에 2030세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5%를 적립 한도 없이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 30% 결제일 할인, 커피(스타벅스·엔제리너스·폴바셋·투썸플레이스) 50% 결제일 할인, 롯데면세점 5~15% 현장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카드 디자인은 명품 스타일의 가죽 질감을 살리고 바느질한 듯한 스티치 문양을 테두리에 배치했다. 또 2030세대 트렌드에 맞춘 컬러감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이드 블루(Jade Blue) △로열 블루(Royal Blue) △앰버 옐로우(Amber Yellow)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한카드, 오아시스마켓 제휴 ‘오아시스 신한카드’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과 업계 첫 제휴카드 ‘오아시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오아시스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오아시스 마켓 온·오프라인 매장 15% 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4회, 월 누적 3만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주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프리미엄 아울렛(롯데·현대·신세계사이먼)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메가마트·탑마트) △창고형 할인매장(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빅마켓·이케아) △홈쇼핑(CJ오쇼핑·GS홈쇼핑)에서도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10% 할인 받을 수 있다.이밖에 △커피전문점(스타벅스·카페베네·엔젤리너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 △생활잡화 매장(다이소·올리브영 등) △온라인서점(교보·반디앤루니스·예스24·알라딘온라인서점)에서 각각 10% 할인을, △4대 정유사(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는 리터당 60원을 전월 실적에 따라 4개 영역 통합 최대 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연간 1000만원(국내 일시불·할부 합계) 이상 이용 회원에게는 해외 일시불 이용 금액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하나카드-링티, ‘모두의 수분건강’ 콜라보 에디션하나카드는 수분 보충 음료 브랜드 ‘링티’ 제조사 링거워터와 함께 ‘링티X하나카드 모두의 수분건강’ 리미디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분 건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링티 ‘레몬 맛 패키’지와 링티 전용 보틀로 구성 된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오프라인 전용 상품 ‘링티플러스’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두의 건강’ 키트도 증정한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링티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포인트도 지급된다.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며, 2000박스 선착순 판매 시 자동 종료된다.◇현대카드, 간편 이용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현대카드는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간편하게 금융권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대출 조회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로 인증할 경우 자동으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함께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정확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는 5개 금융기관(현대캐피탈·BNK캐피탈·SBI저축은행·OK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대출 비교와 신청을 위해 일일이 금융기관의 점포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에게는 참여 금융기관에서 금리 할인과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내에서 현대카드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 상환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 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2~4%포인트의 추가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롯데카드, ‘롤라카드’ 롯데껌 3종 향기 배송롯데카드는 롯데껌 3종 디자인을 적용한 ‘롤라(Lola)카드’를 실제 롯데껌 향기와 함께 배송한다. 롤라카드 배송 시 카드와 함께 동봉하는 ‘향기 안내장’에 향기 안료를 이용해 실제 롯데껌 포장지를 풀었을 때 나던 껌 향기를 재현했다. 쥬시후레쉬는 오렌지·포도·파인애플 향을 배합한 달콤한 향, 후레쉬민트는 깔끔한 민트향, 스피아민트는 은은한 박하향을 담았다. 지난 9월 출시한 롤라카드는 롯데그룹사 이용 시 7% 적립 및 롯데 안팎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롯데껌 3종을 적용했다.롯데카드는 롤라카드 회원을 위해 ‘롤라카드 BIG 세일’ 기획전을 연다. 이달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노트북, 세탁기, 건조기 등 총 25종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롤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만원 스페셜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롤라카드를 발급 받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롤라카드로 롯데마트 PB상품(요리하다·스윗허그·해빗) 결제 시 10%를 현장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소지한 롤라카드를 인증만 해도 와이퍼 무료 증정 및 엔진오일 2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하나카드, 공유 미용실 ‘팔레트에이치’ 할인 서울 서초구 국내 첫 공유 미용실 ‘팔레트에이치’ 강남역 1호점 모습.(사진=하나카드 제공)하나카드는 국내 첫 공유 미용실 ‘팔레트에이치’ 운영사 제로그라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현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레트에이치는 올해 1월 정부 주관 민간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된 국내 첫 공유 미용실로, 소속 헤어디자이너 16명이 모두 독립된 사업자로 미용실 공간을 공유하는 새로운 ‘공유 미용실’ 사업 분야 첫 사례다. 하나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팔레트에이치 서울 강남역 1호점에서 컷을 포함한 모든 시술에 대해 현장 결제 시 5%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또 처음 방문자에 한해서는 25%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말일까지다.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팔레트에이치 도산점 등 신규 점포 개점 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하나카드, 모바일 카드에 ‘나만의 카드 디자인’ 하나카드는 모바일 속 카드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자아를 중요시 하는 일명 ‘취존시대’ 트렌드에 맞춰 선보였다. 카드 디자인 역시 이용자 스스로 만든 ‘나만의 것’을 사용하고 싶은 니즈를 반영했다. 지난 8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달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 ‘하나 원큐(1Q)페이’에서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에 개인 사진은 물론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다. 사용 용도별 구분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카드별 별칭 설정도 할 수 있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 또는 동영상, 음향까지도 카드 디자인 요소에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0.11.28 I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 새벽배송 제휴 카드 출시
  • 신한카드, 새벽배송 제휴 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과 제휴한 카드 ‘오아시스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새벽배송은 당일 구매한 식재료를 다음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신선 식품 등을 빠르게 받고자 하는 이용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오아시스 신한카드’는 식재료 구입 등 생활 밀착형 소비 비중이 높은 고객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오아시스 마켓 할인을 포함해 대형 유통점, 커피전문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먼저 오아시스 매장(온·오프라인) 15%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월 최대 4회까지 제공된다. 일 1회, 할인 전 이용금액 1회 5만원까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주요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사이먼)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탑마트) △창고형 할인매장(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 VIC마켓, IKEA) △홈쇼핑(CJ오쇼핑, GS홈쇼핑)에서도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제공된다.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과 다이소·올리브영 등 생활 잡화 매장, 온라인서점(교보, 반디앤루니스, Yes24, 알라딘 온라인서점)에서 각각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4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에서는 리터당 6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생활 밀착형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4개 영역 통합 최대 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서비스는 일 1회, 월 10회까지 할인 적용된다. 생활 잡화 및 온라인서점은 각 영역 별 일 1회, 월 5회까지 할인이 된다. 정유서비스는 일 1회, 월 5회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카드로 연간 1000만원(국내 일시불, 할부 합계)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해외 일시불 이용 금액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오아시스 신한카드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원, 해외겸용 2만 3000원이다.
2020.11.22 I 김유성 기자
스타필드 2개지점서 '일렉트로룩스 가전 기획전' 만난다
  • 스타필드 2개지점서 '일렉트로룩스 가전 기획전' 만난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스웨덴에 본사를 둔 종합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오는 30일까지 스타필드 2개 지점에서 ‘스웨덴 주방 가전 컬렉션 기획전’을 진행한다.일렉트로룩스 컬렉션 기획전 (사진=일렉트로룩스)2일 일렉트로룩스는 자사의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11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등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대형 주방가전과 다양한 소형 가전들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고 현장 구매 시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증정 등 역대급 혜택을 제공해 기대를 모은다.먼저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인덕션 센스프라이’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인덕션 전용 냄비는 물론, 공기청정기 퓨어 A9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일렉트로룩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인덕션 제품인 센스프라이는 일렉트로룩스 100년 역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독보적인 불 조절 기술과 신개념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을 적용해 요리 별로 최적화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줘 호평을 얻고 있다. 총 3개의 화구에서 짧은 시간 내 최대 3600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최대 10단계로 섬세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더불어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트 시스템을 장착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 ‘식기세척기 8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선청소기 퓨어 F9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은 식기세척기의 하단 선반을 25㎝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일렉트로룩스만의 기술로, 손목과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식기를 적재할 수 있다. 또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과 익스트림 살균 기능으로 오염이 심한 식기도 깨끗하게 세척 및 살균해준다.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눈길을 끈다.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진행되는 체험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일렉트로마트 앞과 고양점 지하 1층 다이소 앞에 각각 마련된다. 사은품 및 상품권은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이벤트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선보인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소비자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한눈에 둘러보고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2 I 배진솔 기자
카드에 '그래피티 아트'가..'광군제' 쇼핑 할인은 여기
  • [꿀팁!금융]카드에 '그래피티 아트'가..'광군제' 쇼핑 할인은 여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캐피탈 업계에서는 ‘그래피티 아트’ 디자인을 담은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청소년층 소비자를 고려해 젊은 감성을 살렸다. 한편에서는 실물 카드 없는 모바일 전용 카드도 선보였다. ‘대한민국 쓱데이’와 ‘광군제’ 등 쇼핑 대목 맞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국민카드, ‘그래피티 아트’ 담은 ‘KB국민 샘 소영’KB국민카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SAM BY PEN)’과 함께 ‘그래피티 아트’ 디자인을 담은 ‘KB국민 샘 쏘영(Sam So Young)’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지난달 선보인 ‘KB국민 쏘영 체크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 명칭인 ‘쏘영(So Young)’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샘바이펜만의 독창적인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5만원 이상 시 △멜론·유튜브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문구점 △스터디카페·독서실 △GS25·CU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하면 각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우리카드, 모바일 전용 ‘카드의정석 언택트 에어’우리카드는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카드의정석 언택트 에어(UNTACT AIR)’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30분 내에 카드 신청부터 가맹점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언택트 에어(UNTACT AIR)’ 서비스는 비대면 소비 맞춤형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 시 60%, 3대 배달어플(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이용 시 30%, 쿠팡 쇼핑 시 2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별로 월 5000점까지 적립이 가능해 최대 1만5000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 ‘언택트 스페셜(UNTACT SPECIAL)’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월회비 2900점을 모두 적립해준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정기결제 시에는 이용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간편결제 5대 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페이·삼성페이·우리페이) 서비스에 등록하고 온라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포인트 1000점을 통합 월 3회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구독경제와 생활요금 서비스도 탑재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웨이브·멜론 등 영상 및 음원 업종, 전자도서 업종, 멤버십 업종에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생활월납과 렌탈, 학습지 업종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온라인·오프라인) 이용 시에도 1% 포인트를 월 3만점까지 적립해준다.한편 우리카드는 광군제 맞이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카드 회원(유니온페이·국내전용·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7000명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우리JCB카드’로 35달러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5000명은 6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대한민국 쓱데이 ‘쓱닷컴 삼성카드’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 최대 규모 행사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쓱(SSG)닷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SSG닷컴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생활편의 영역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 SSG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SSG닷컴에서 이용한 금액의 1%가 SSG머니로 무제한 적립되고,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4%까지 월 최고 4만원 한도로 SSG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생활편의 영역인 △주유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다이소 등에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 SSG머니를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해준다. 또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SSG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 1% SSG머니 무제한 적립을 제공한다. 해외결제 시 1.5% SSG머니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SSG머니는 SSG닷컴 뿐 아니라 전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SSG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결제 수단이다. 적립한 SSG머니는 SSG페이 회원가입 후 조회 및 사용 가능하다.◇하나카드, ‘해외직구는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이벤트하나카드는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해외직구라운지에서 가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말일까지 ‘원큐 글로벌 비바(1Q Global VIVA)’와 ‘애니 플러스(Any PLUS)’ 신용카드를 소지자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장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에서는 ‘FREE(무료) 직구보험’ 서비스를 통해 불착·파손·반품 시 결제 건당 최대 30만원을 연간 3회까지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다.하나 신용-체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해외직구가맹점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7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2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마존에서는 50달러 이상 결제 시 5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이허브에서는 50달러 이상 결제 시 5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VISA카드를 소지 회원에 한해 특별할인코드(IHERBVISA45)를 통해 45달러 이상 구매 시 12%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세균·바이러스 예방 ‘항균카드’ 도입신한카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항균카드(가칭)를 본격 도입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항균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의 양면에 항균·항바이러스에 대한 99.9%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다. 기존에 항균물질을 카드 플레이트 표면에 분사하는 도포방식이 아닌, 항균필름 코팅을 통해 항균 효력을 높이고 손에서 묻어 나오는 세균 또는 바이러스를 조기 사멸시켜 전파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광역알뜰교통 카드 △EV(전기차 충전 할인) 카드 등 매일 이용하는 교통 관련 카드 중심으로 우선 적용한다. 이후 다른 상품에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기업은행, ‘IBK카드’ 온라인 신규회원 연회비 캐시백IBK기업은행은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11월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 i-ONE)뱅크에서 개인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하고 12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이다. 대상 카드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항균카드 ‘데일리위드(DailyWith)’ 카드를 포함해 쇼핑앤조이카드, 일상의 기쁨카드 등 총 9개 카드다. 데일리위드 카드는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로, 99.9%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다.◇KB캐피탈, ‘KB차차차’ PC 홈페이지 개편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PC 홈페이지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을 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 KB차차차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홈 UI를 화면의 중앙 정렬로 배치해 화면의 균형감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를 한눈에 보이도록 메뉴를 배치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 최다 중고차 매물들에 대한 검색 기능 강화를 위해 제조사·모델 조건 검색은 물론 직접 검색기능까지 메인 화면에 확대 적용했다. 또 홈페이지 메인 하단에는 추천차량, 인증중고차, 딜러검색 등 콘텐츠 접근에 있어 섹션별로 보기에 편한 UI 구조로 개편했다.
2020.10.31 I 김범준 기자
삼성카드-SSG닷컴, '대한민국 쓱데이' 맞이 '쓱닷컴 삼성카드'
  • 삼성카드-SSG닷컴, '대한민국 쓱데이' 맞이 '쓱닷컴 삼성카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 최대 규모 행사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쓱(SSG)닷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밝혔다.‘SSG닷컴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생활편의 영역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 SSG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SSG닷컴에서 이용한 금액의 1%가 SSG머니로 무제한 적립되고,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4%까지 월 최고 4만원 한도로 SSG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생활편의 영역인 △주유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다이소 등에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 SSG머니를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해준다. 또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SSG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 1% SSG머니 무제한 적립을 제공한다. 해외결제 시 1.5% SSG머니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SSG머니는 SSG닷컴 뿐 아니라 전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SSG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결제 수단이다. 적립한 SSG머니는 SSG페이 회원가입 후 조회 및 사용 가능하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 이용 시 적립 혜택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28 I 김범준 기자
원조 ‘품절템’은 나야 나
  • [그땐 그랬지]원조 ‘품절템’은 나야 나
  •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사진=오리온)[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새로운 ‘품절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이 팔려 나가면서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진귀한 상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시식 인증 사진이나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은 네 겹의 감자칩에 겹겹이 쌓아 바삭한 식감을 더하되 한겹 한겹 초콜릿을 발라 진한 풍미를 더했다. 그 위에는 달콤한 슈가토핑을 뿌려 츄러스 특유의 향을 완성했다. 오리온은 초코츄러스맛 출시를 위해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설비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는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는 찾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에서 20~30봉을 구매하거나 재고가 많은 대형 마트를 일부러 방문했단 후기도 줄을 잇고 있다. 허니버터칩(사진=해태제과)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앞서 제과 업계를 평정했던 원조 ‘품절템’은 2014년 8월 출시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다. 허니버터칩의 기존 얇은 감자칩에 강한 단맛을 더해 문자 그대로 ‘단짠’ 요소를 살린 제품이다. 별다른 광고나 마케팅도 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증가하더니 결국 시장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물량이 씨가 말랐다. 유통업계는 허니버터칩을 다른 상품과 묶어 번들로 팔기 시작했고, 어떤 소비자는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구매해 웃돈을 얹어 팔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들은 방문하는 손님들마다 허니버터칩이 있냐는 질문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매장 바깥에 허니버터칩이 없다는 문구를 써붙이기도 했다.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당시 해태제과의 모기업이었던 크라운제과의 주가가 11월 한 달 동안 50% 급등하는가 하면 이듬해 발행한 3년 만기 4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금액의 7배에 달하는 2700억원 몰리기도 했다. 허니버터칩 열풍에 제과회사들이 비슷한 감자 제품을 내다보니 감자값도 한 해 만에 2배 이상 뛰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출시 6년 째로 접어든 현재 허니버터칩은 다이소 등 생활편의매장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장을 3교대로 하루 24시간 가동해도 품귀 현상을 빚었을 정도로 높았던 인기는 과거의 영광이 됐지만 유행이 지난 지금에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해태제과 역시 허니터버칩 체리블라썸 등 계절 한정판 상품을 내면서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꼬꼬면(사진=한국야쿠르트)라면 업계에서는 팔도(당시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품절템으로 등극한 바 있다. 2011년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선보인 꼬꼬면 레시피를 바탕으로 팔도가 제작한 이 상품은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이 3시간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꼬꼬면은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만에 350만 봉지가 팔려 나갔다. 연예인이 만든 라면이라는 점, 지금까지 맛보기 어려웠던 칼칼한 맛의 흰 국물 라면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덕분이었다. 마트에서는 꼬꼬면을 진열대로 옮기기도 전에 고객들이 모두 사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시 팔도는 꼬꼬면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고 공장 설비 대부분은 주력 상품인 비빔면을 생산 중이었다. 당연 꼬꼬면의 생산 물량은 시장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고, 시장 반응을 뒤늦게 깨달은 팔도는 비비면 생산 라인을 꼬꼬면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다만 품절템을 바라보는 유통업계의 시각은 엇갈린다. 품절템은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적에도 기여하는 효자지만 뒤따르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기업 전략 수정 등에 따른 리스크도 저지 않은 탓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품절템이 등장할 때마다 소비자들은 제조사가 홍보를 위해 일부러 물량을 풀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단번에 공장 설비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기존에 생산하던 주력 상품 생산 라인을 모두 품절템에 맞추는 것도 어렵다”라면서 “또 한 때의 인기 때문에 과도한 설비 투자를 하다 향후 인기가 사그라 들어 수요가 줄면 설비 가동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딜레마가 상당하다”라고 했다.
2020.10.10 I 김무연 기자
집에서 즐기는 할로윈 파티…아성다이소, '할로윈 기획전' 진행
  • 집에서 즐기는 할로윈 파티…아성다이소, '할로윈 기획전' 진행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아성다이소는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겨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실내에서 할로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할로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파티용품, 코스튬 용품, 디즈니 할로윈 상품 등 총 240여 종 상품을 준비했다. 또 다양한 연령에서 가성비 높게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0원 이하의 상품을 80% 이상으로 구성했다. 실내를 할로윈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파티용품은 할로윈 풍선, 행잉장식, 할로윈 모루리스 등으로 구성했다. 할로윈 풍선은 호일풍선과 일반 인쇄풍선이 출시돼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공간을 쉽게 파티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할로윈 분위기를 더해주는 행잉장식과 할로윈 모루리스 등도 같이 판매해 가성비 높게 실내공간을 파티룸으로 바꿀 수 있다.실내에서 온 가족이 입고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코스튬 상품은 할로윈 망토, 가면 마스크, 머리띠 등을 기획했다. 할로윈 망토는 성인용과 어린이용을 모두 판매해 아이와 함께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다. 가면은 귀엽고 재미있는 디자인이 많고, 머리띠도 다양하게 출시한다.디즈니와 할로윈이 만난 디즈니 할로윈 상품은 바구니, 코스튬 용품, 포장용품 등을 판매한다. 바구니는 미키·미니 마우스 모양으로 디자인 했다. 코스튬 용품은 머리띠와 모자가 준비돼 귀여운 할로윈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할로윈 파티 행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할로윈은 가족과 함께 다이소 할로윈 상품으로 파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8 I 함지현 기자
아성다이소,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출시
  • 아성다이소,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출시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아성다이소는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지난해 멤버십 가입자 중 디즈니 상품 구매이력이 있는 10대에서 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와 상품 카테고리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캐릭터는 에리얼(인어공주), 라푼젤, 벨(미녀와 야수), 백설공주가 상품 카테고리는 파우치, 미용·아동용 상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성다이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 높은 캐릭터로 디자인한 뷰티·퍼스널케어, 문구·팬시, 인테리어 용품 등 총 40여 종을 선보였다. 뷰티·퍼스널케어 상품은 아동들이 귀엽게 연출할 수 있는 액세사리 상품과 개인수납 상품을 꾸렸다. 디즈니 프린세스 주얼리 세트는 목걸이·반지 등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머리띠, 집게핀 등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한다.개인수납 상품은 파우치, 동전지갑 등을 기획해,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를 좋아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겨냥한다. 디즈니 프린세스 키홀더는 가방, 에코백 등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디즈니 프린세스 직사각 파우치는 가격대비 볼륨감이 크다.문구·팬시 상품은 스티커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용품 등을 출시했다. 다꾸용품은 디즈니 하드커버 다이어리와 디즈니 다이어리 속지가 기획됐다.아성다이소는 상품출시와 함께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소 매장에서 ‘디즈니 시리즈’ 상품 포함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멤버십을 적립한 후 다이소 멤버십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다이소 관계자는 “디즈니의 다양한 프린세스 캐릭터 중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들을 모아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들이 원하는 디즈니 캐릭터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04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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