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책 펴낸 김제동 “사회적 발언 그만, 웃기는 일 하고 싶다”
  • 책 펴낸 김제동 “사회적 발언 그만, 웃기는 일 하고 싶다”
  • 방송인 김제동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람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 사회 문제가 이제 뭔지 잘 모르겠다.”방송인 김제동(50)이 13일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나무의마음) 출간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김제동은 이 자리에서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 그런 게 무섭고 이제는 싫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데 장벽을 두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책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전작 ‘그럴 때 있으시죠?’ 이후 8년 만에 펴낸 산문집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나눈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키우는) 개 탄이와 저랑 같이 밥 나눠 먹는 이야기”다. 밥 먹고, 싸고,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웃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그는 “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의 호흡이 길어 요즘 방송과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방송에서 이야기한 게 앞뒤 맥락이 다 잘리고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 몇날 며칠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웃기는 게 좋은데 그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이 많았다. (이제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그는 책에 대해 “김제동의 개와 사람 이야기라고 해도 된다”며 “누구랑 대화할 때 ‘내 말이 그 말이지’ 라고 들으면 기분 좋지 않나. 그런 대화를 나누는 일상 속 밥 먹고 사는 소소한,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고 했다.전작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엔 “8년 전에는 시선이 바깥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이번엔 그 시선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왔다. 시간도 흘렀고,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다른 사람 힐링할 여유가 없었다”며 웃었다.근황 관련해선 “6년째 같이 살고 있는 연탄(탄이)의 존재가 가장 큰 변화”라며 “연탄 덕분에 사람들과 만나고 많이 이야기한다. 중간중간 잠깐 연애도 하고 실패도 했다”고 말했다.10년 간 6권의 책을 썼고 누적 판매 부수만 90만부에 달한다. 그는 “이렇게까지 많이 팔릴 줄 몰랐다. 이번 책이 잘 팔리면 ‘100만 작가’가 되는 것”이라며 “처음에 책 쓸 때 인세 기부를 약속했는데 가장 큰 실수”라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김제동과 6년째 같이 살고 있는 반련견 ‘탄이’(사진=나무의마음).
2024.03.13 I 김미경 기자
유한킴벌리, 오는 31일 동해 산불피해지서 ‘2024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모집
  • 유한킴벌리, 오는 31일 동해 산불피해지서 ‘2024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한킴벌리는 오는 3월 31일 일요일 동해 산불피해지에서 진행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4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신혼부부와 예비부부, 과거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부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모집은 3월 15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된다.올해 나무심기는 지난해에 이어 동해시 초구동 산불피해지 복원 활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2022년 대규모 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참여 부부와 사회리더, 유한킴벌리 자원봉사자가 함께 소나무와 산벚나무 3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1985년부터 지속된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40여 년에 걸쳐 동참해 온 부부들은 새출발을 시작하며,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과 함께 숲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왔다. 건강한 숲을 물려주겠다는 미래 세대와의 약속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지난 40년간 지속되어 온 신혼부부 나무심기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대와 지지, 그리고 자발적 동참이었다”라며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겠다는 첫 다짐과 책임감 그대로 지구환경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약 5700만 그루의 나무를 국내외에 심고 가꿔왔으며, 탄소중립의 숲,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동을 능동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숲’은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지역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킨 대표 사례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韓서 농림위성 쏴 올린다…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설립
  • 韓서 농림위성 쏴 올린다…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설립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내년으로 예정된 농림위성 발사를 위해 오는 7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한다. 또 그간 각 부처간 별도 관리되던 정보를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산림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1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이번 과제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선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확대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 개편하고, 예측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대피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산림 수계 분포와 유량 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해 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한다.산림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논스톱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누리는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산림청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치유시설의 예약을 네이버, 국민은행 등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선한다.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체험 가능한 오감 자극 시스템 및 가상현실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산림치유 효과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효과 플랫폼도 구축한다.또 산림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숲교육포털을 새로 만들고,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업인 지원강화 분야에 있어서는 임업인들이 민원 신청 시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도록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부처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단계마다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e-임업비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내년 발사해 실시간 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올해 7월 설립한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한반도를 비롯해 위성 관측이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해 산림청은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한다.이와 함께 산림탄소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해 국제수준의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산림경영이음을 활용해 공간정보 기반의 국·공·사유림 경영활동 데이터를 통합 관리 중이며, 2026년까지 산림탄소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해 산림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했다”면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3 I 박진환 기자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이경상 신임 보좌주교, 사목표어 발표
  •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이경상 신임 보좌주교, 사목표어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된 이경상 신임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확정됐다.이 신임 주교의 사목표어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Vivere In Corde Jesu)”다. 그가 일평생 강조해 온 ‘예수성심’이 그대로 반영됐다.문장의 외곽선은 방주 모양으로 이는 양 떼를 보호하는 어머니 교회를 상징한다. 문장 상단의 하늘색 배경은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품을, 하단의 흰색은 양 떼인 하느님 백성을 의미한다. 문장 맨 하단의 군청색 리본에는 사목표어인 ‘Vivere In Corde Jesu’가 적혀있다. 구원의 역사에서 의로움과 믿음으로 방주를 만들어 자기 소임을 다한 노아처럼, 우리 역시 이 세상을 살며 예수성심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문장 가운데 부분에는 나무로 된, 죄수의 목에 채우던 칼이 그려져 있다. 이는 최초의 한국인 사제이자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정신과 이 세상 삶의 무게를 뜻한다. 칼의 내부는 움푹 파여 성작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고귀한 희생을 의미한다. 또한 칼 좌우의 빗장이 풀려있는 형상은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자유로워짐을 뜻한다.문장 상단에 위치한 하늘로 오르는 기도문의 내용은 “주 예수님,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이다. 그리스도와 하나 된 하느님 백성이 하느님 아버지의 품으로 들어감을 상징한다. 기도문에서 굵은 글씨로 도드라지게 표현된 알파벳을 조합하면 ‘actuose’라는 단어가 된다. 이는 라틴어로 ‘활기 있게’라는 뜻이다. 이 신임 주교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며, 활력있는 생명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염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신임 보좌주교의 주교 서품미사는 오는 4월 11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테크 스타트업 챔피언 외
  • [200자 책꽂이] 테크 스타트업 챔피언 외
  • △테크 스타트업 챔피언(서울대학교 공과대학|308쪽|지식노마드)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기술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22명의 테크 스타트업 챔피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40년간의 직장생활에서 은퇴하고 창업한 사람, 과학고 재학생 시절 연구 과제에 기반해 창업한 사람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창업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는지, 그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 성공의 순간들을 전한다.△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헤인 데 하스|512쪽|세종서적)이주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 22가지를 수많은 데이터와 연구를 바탕으로 반박하면서 이주의 실상을 전한다. ‘고령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입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이주자가 너무 적어 인구 증가 효과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답하는 식이다. 세계적인 이주 이슈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이주의 실제 추세와 패턴, 원인, 그 영향까지 다채롭게 조명했다.△물질의 세계(에드 콘웨이|584쪽|인플루엔셜)미래를 만들어 갈 대체 불가능한 6대 물질(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을 찾아 지구 곳곳을 누빈 취재기를 담았다. 칠레의 아타카마 소금사막에서 만들어진 리튬은 2차 전지로, 영국 로칼린 광산의 모래는 실리콘이 되어 반도체 공장으로 향한다.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보이는 구리에서는 전력망이 탄생한다. 이 물질들이 없었다면 인류는 역사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한국고전여성열전, 해동염사(차상찬|392쪽|청아출판사)일제강점기 문화운동가이자 언론인 청오 차상찬(1887~1946)이 쓴 ‘해동염사’를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어썼다.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열전 형식으로 엮은 것으로 남다른 재능과 지혜, 의지로 이름났던 여성 인물들을 한데 모았다. ‘가락국 수로왕의 아내 허황옥’ 등 궁중의 여왕부터 양반의 부인과 첩, 기녀, 민간 여성에 이르기까지 80여 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사어사전(마크 포사이스|312쪽|비아북)영국 언론인인 저자가 지금은 자취를 감춘 단어를 모아 소개했다. ‘향신료의 섬’(Spice Islands)이라는 표현은 지금은 뜻을 유추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생소한 표현이지만, 18세기에는 화장실을 사랑스럽게 이르는 말이었다. 자정이란 의미의 ‘불스 눈’(bull’s noon), 깊은 밤에 깨어있는 자들이란 뜻의 ‘리크노비테스’(lychnobites) 등 요즘은 쓰지 않는 다양한 단어들을 망라했다.△보스턴 사람들(헨리 제임스|728쪽|은행나무)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근대 영미문학의 대표 작가 헨리 제임스의 장편 소설이다. 여성 참정권 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보스턴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기이한 삼각관계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의 초상을 그렸다. 당대에는 보스턴이 품었던 진지한 열의를 희화했다고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그의 중기를 대표하는 소설로 남았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 것"
  • 남성현 산림청장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국유림 내 산악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한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과 같은 성공사례를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2번째)이 12일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에서 산림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은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강원도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산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우수 사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다. 사계절 내내 어우러지는 독특한 은빛 수피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소득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336억원으로 인제군 인구도 최근 10년간 13% 증가했다.이날 산림청은 인제군, 지역 이장단, 목공방 대표 등 지역주민과 함께 대표 탐방로인 자작나무숲 코스와 목공방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림 활용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면서 “인제 자작나무 숲과 같은 우수 사례들이 각 지역에 확산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했다.산림청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산림이용진흥지구를 신설하고,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백두대간보호구역 중 완충구역의 허용행위를 완화하는 등 산림 특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이 필요한 국유림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국유림법을 개정하는 등 이용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산악관광 추진을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남 청장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게 산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이용진흥지구를 통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며 “지방시대를 맞아 숲이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3.12 I 박진환 기자
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편리한 플랫폼 인기”
  • 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편리한 플랫폼 인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IRP 적립금이 올해 들어 2개월여 만에 2200억원 이상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IRP 적립금은 1조7817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5860억원 증가하며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채널별 IRP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3년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NH투자증권 모바일 증권 Namuh(나무) 고객 대상으로 IRP 무료 수수료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한 것도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무 고객은 IRP 운용수수료, 관리수수료,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다. 이벤트도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IRP 순입 금액 구간 대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ELS·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 경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전문가들을 영업점에 배치해 1:1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 법인·단체엔 노후설계 및 금융투자 교육서비스 ‘100세시대 자산관리 클래스’를 통해 CFP,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BMW 코리아, 강릉 주문진에 ‘BMW 차징 스테이션’ 문 열었다
  • BMW 코리아, 강릉 주문진에 ‘BMW 차징 스테이션’ 문 열었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BMW 코리아)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는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BMW 코리아는 이곳을 BMW 그룹 전동화 차량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시민과 휴양객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해소한다.충전소 건축물에는 강원도의 특징인 소나무 무늬를 적용해 지역 특색도 살렸다.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BMW 코리아)BMW 코리아는 올해 한 해 동안 총 1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ning Next)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또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ESS를 결합한 ‘ESG 차징 스테이션’, 고속도로 등에 설치할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 등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시설도 확충한다.
2024.03.12 I 이다원 기자
올해 가장 트렌디한 비엔나 필수 여행 포인트는
  • 올해 가장 트렌디한 비엔나 필수 여행 포인트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비엔나의 다정함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 감성의 그래첼부터 20세기 현대 음악을 이끈 아르놀트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초록색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비엔나의 박물관과 영화제까지, 올해 당신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비엔나의 새로운 모습들을 소개한다.제어비텐피어텔 거리(사진=비엔나관광청)◇비엔나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프렌치 감성비엔나의 소박한 매력과 로컬 고유의 편안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그래첼 방문을 추천한다. 그래첼(Gratzel)은 비엔나의 작은 동네나 주택가를 이르는 말로, 유명한 비엔나 명소가 모여 있는 링슈트라세의 외곽에 위치한 비엔나 시민들의 실제 거주 공간이다. 동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아름답고 편안한 이미지 때문에 최근 젊은 현지인들과 MZ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감각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그 중에서도 제어비텐피어텔(Servitenviertel)은 그림 같은 골목길을 따라 카페, 레스토랑, 꽃집 등이 늘어선 비엔나 대표 그래첼 중 한 곳으로,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비엔나 속 ‘리틀 파리’로 통한다. 거리 곳곳에서 프랑스어를 자주 마주칠 수 있으며, 파리에서 매일 공수해오는 신선한 에클레어와 타르트는 물론 프랑스 정통 요리 키슈를 즐기며 이색적인 프렌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중심구 제어비텐가세(Servitengasse)는 모든 교통수단이 통제된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안락한 그늘과 벤치, 식수대를 겸비해 완벽하고 안전한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자들은 제어비텐피어텔의 주민이 된 것처럼 길거리에서 서로 인사를 건네고 와인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그래첼의 다정과 낭만에 푹 매료된다.올해 비엔나는 ‘가슴 설레는 거리’(Heartbeat Streets)라는 모토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래첼을 소개한다. 비엔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그래첼 유형 테스트를 통해 뚜렷한 개성을 가진 10개의 비엔나 그래첼 셀렉션 중 나와 꼭 맞는 그래첼을 찾을 수 있다.비엔타 프라터 박물관(사진=비엔나관광청)◇오스트리아에서 주목해야 할 음악 축제명실상부한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비엔나를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쇤베르크 150주년 행사를 주목해야 한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비엔나의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탄생 150주년을 기리기 위해 새로운 음악 축제가 일 년 내내 비엔나를 물들일 예정이다. 비엔나 26개 기관 및 파트너사가 2024년 상반기에만 16개 장소에서 129개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아르놀트 쇤베르크 센터와 빈 모던이 협력해 올해 쇤베르크 특별전을 진행하며, 안 데어 빈 극장에서는 쇤베르크 합창단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쇤베르크 모더니즘의 명맥을 잇기 위해 여성 작곡가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아카데미 오브 세컨드 모더니즘’이 출범해 다양한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이 페스티벌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콘서트, 전시, 낭독회, 국제 마스터 클래스 및 워크숍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질 비엔나의 “쇤베르크 150주년” 행사는 여행자들에게 그의 작품과 철학에 몰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한다.QR코드 스캔 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비엔나관광청)◇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비엔나의 노력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는 비엔나의 소신인 ‘지속가능성’을 발견하고 싶다면 새롭게 단장한 비엔나의 박물관을 추천한다. 비엔나의 박물관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과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비엔나의 17개 박물관이 친환경적 제품과 기업, 기관에 대해 부여하는 오스트리아 에코라벨의 인증을 받았다.2018년 오스트리아 에코라벨을 최초로 획득한 박물관인 쿤스트 하우스 빈은 친환경성을 추구한 건축가 훈데르트바서를 기념하는 박물관이며, 8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끝내고 지난 2월 말 재개장했다. 2024년 4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새로운 비엔나 기후 비엔날레의 본부 역할을 맡는다. 쿤스트하우스에서는 숲과 정글을 주제로 2개 층에 걸친 ‘숲속으로’ 그룹전이 열린다.100일 동안 60개 참가 기관이 기후 위기와 관련한 문제를 다루며 예술과 환경의 조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4년간의 휴관 후 대대적인 재개장을 알리며 에코라벨을 획득한 카를 광장의 비엔나 박물관 카를스플라츠 본관도 일주일 평균 1만 5000명이 방문하며 여행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열 에너지를 이용한 난방 및 냉방, 태양광 패널 설치, 자동으로 어두워지는 세이지 글라스 사용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박물관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도록 돕는다. 비엔나 박물관의 분관인 프라터 박물관도 프라터 유원지 중심부로 이전해 3월 15일 재개관 예정이다. 박물관은 비엔나 최초의 공공 목재 건물 중 하나에 자리잡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열 펌프 및 기후 패널을 사용한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근현대 미술관인 무목은 올해 6월까지 모든 전시 구역의 바닥과 벽을 교체하고 소방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리노베이션 작업 중이다. 이번 개조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더욱 크게 줄이고 연간 총 80톤의 식수를 절약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 동안 무목은 디지털 컬렉션, 예술가 스튜디오 방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대안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오스트리아 에코라벨을 획득한 비엔나 국제 단편 영화제, 비엔나 쇼츠 또한 수상자에게 트로피 대신 나무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상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비엔나 쇼츠는 2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국제적인 단편 영화제로, 개별 부문에서 우승한 영화는 자동으로 오스카 상을 비롯한 저명한 영화 시상식의 후보로 지명되기에 출품작의 높은 퀄리티로 유명하다. 지난해부터 비엔나 시 정원 관리국과 협력해 매년 10그루의 새로운 나무를 심어 비엔나 쇼츠 수상자에게 헌정하고 있다. 수상자의 단편 영화는 나무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근처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색다른 야외 영화관의 경험을 제공한다. 2024 비엔나 국제 단편 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2024.03.12 I 강경록 기자
업비트, 신규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 업비트, 신규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업비트)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일대일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두나무 측은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점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포인트(p)를 상회하는 수치다.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김가은 기자
옛 지도 보며 궁궐 관람을…'동궐도와 함께 창경궁 특별관람'
  • 옛 지도 보며 궁궐 관람을…'동궐도와 함께 창경궁 특별관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800년대 창덕궁의 그림을 보며 궁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동궐도를 보며 창경궁의 옛 모습을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동궐도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사진=문화재청).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과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터의 군무를 담당했던 도총부, 궁궐의 말과 가마 등 탈것들을 관리했던 내사복시 등에 대해 동궐도를 직접 보고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예전 창경궁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또한 현재 창경궁에 남아있는 주요 전각인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의 외전과 내전,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내농포 일대 지역을 동궐도 상의 19세기 창경궁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특히 산수유, 생강나무, 살구나무, 귀룽나무 등 봄을 맞아 아름답게 피기 시작하는 봄꽃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참여자들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동궐도 지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매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2024.03.12 I 이윤정 기자
비트코인 최고가 행진에 테마株 '급등세'
  • [특징주]비트코인 최고가 행진에 테마株 '급등세'
  • 비트코인 모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우면서 국내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1110원(11.09%)% 오른 1만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도 6.98% 상승 중이다.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은 13.85% 급등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용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은 3.03%,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인 위지트는 7.81% 오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7만 2750.16달러(약 9560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37분 현재는 7만258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환화 기준으로는 1억원을 넘겼다. 같은 시간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4022달러에 거래되며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인하 기대, 영국의 가상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승인 가능성 시사한 영향 등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몰리기도 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랠리의 주역이자 원화로 1억원대에 진입한 비트코인의 장중 가격 변화에도 증시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0~100% 차등배상 자의적…혼란만 가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0~100% 차등배상 자의적…혼란만 가중”-정부, 전공의 ‘면허정지’ 사전통지 서울대 의대 교수진 집단사직 결의 -비트코인 사상 첫 1억 돌파 전 세계 銀 시총 뛰어넘었다-AI 시대 한·베 경제협력의 미래를 찾는다 △종합-[차관열전] 미분양 풀었던 ‘30년 주택통’ ‘부동산시장 안정’ 구원투수로-[사설] 고개든 막말·흑색선전, 언제까지 이럴건가-[사설] 오히려 후퇴한 의제숙의단의 연금개혁안△홍콩 ELS 배상안 공개-예금 들러 왔다가 가입한 80대 75% 배상…62회 투자한 50대는 0%-“라임사태와 다른데 배상안은 비슷”…은행들 한숨-증권사는 불완전판매 확인 때만 배상 절차 도입△종합-구광모의 ‘ABC’ 가시화…LG, 알츠하이머·암 비밀 풀어낼 AI 만든다-尹 “춘천에 데이터밸리 육성…3600억 투자해 기업 유치”-더 내고 더 받기 vs 더 내고 그대로 받기 국민연금 개혁안, 두 가지로 압축 논의-尹정부 감세·비과세 혜택, 고소득층·대기업 집중 △말라가는 ‘영화발전기금’-제2 봉준호·박찬욱 절실한데…바닥 드러낸 K무비 마중물-영발기금 세금으로 받아들이는 한국 ‘미래 위한 투자’ 법으로 정한 프랑스 -“영발기금 해결, OTT도 함께 노력해야”△정치-김부겸 합류에 한시름 놓은 민주…‘종북·반미’ 비례 논란은 고심-해외 항공사 갑질에…‘공중조기경보기 2차 사업’ 파행 위기-김영호 “尹 3·1절 기념사, 역대 대통령 중 최고”△정치-민주 공천 갈등에 줄줄이 제3지대로…“국민의힘 반사 이익 전망”-“진짜 서민정책 내놓은 후보 뽑아야쥬”…들끓는 청주 민심-“서울 편입·경기분도 ‘원샷법’으로 한번에 추진”-[총선人] “국회-해양수산분야 잇는 가교 될 것”-[총선人] “의료계 불합리한 현실 바로 잡을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상 못할 초저출산…미래세대 위해 新연금으로 ‘완전개혁’ 해야”-“4050세대 수령 연령되면 절대 개혁 불가능”△경제-“농·축협 중심으로 혁신”…지배구조 개편 속도-20대·40대 확 줄어든 고용시장 고령층·외국인 근로자는 늘어-환율 상승은 수출 호재?…대기업엔 악재-‘사과 수입’에 선그은 정부…“병충해 유입땐 더 피해”△금융-5년새 반토막…‘비대면’에 밀려난 카드 모집인-조용병 “홍콩ELS 배상안, 소통 출발점”-‘혁신적 외화서비스’ 선보인다…손잡은 카뱅·트래블월렛-신한은행·인천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에서”-금감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안착”-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시스템 특허△글로벌-美작가 “엔비디아가 AI학습에 소설 무단 도용”-바이든, 하루 만에 후원금 1000만달러 국정연설 흥행에…‘고령 리스크’ 불식-‘5% 성장률’ 숙제 남긴 ‘양회’ 막 내렸다-트럼프, 우크라이나에 한 푼도 안 줄 것-포르투갈 총선, 중도우파 승리△산업-‘한종희號’ 삼성AI가전, ‘LG주도’ 시장 판도 바꾼다-나일론 전쟁 이후 28년만에…효성-코오롱, 정면충돌 하나-‘너도 나도 투자’ 車업계, 브라질行-“정기선 부회장 승계와 무관…신성장 투자”-LG전자, 유럽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 선봬△산업-코인 열풍에 쑥쑥 크는 두나무·빗썸 상장 기대감 솔솔-쏘카族은 밤벚꽃 보러 ‘ ’ 갔다 -Q. 기저귀 사이즈 뭐가 맞죠? 이유식은 어떻게 만들죠? 하기스 AI가 답해드립니다-관광지 자동심장충격기 특수…에스원 판매량 38% 쑥△제약·바이오-분초가 급한 패혈증…맞춤 항생제 처방 30~50시간 단축-美 처방 예상 목록에 HLB 간암신약 등재 -‘차원’이 다른 의료기술…3D 영상판독 시대 선도-루닛 ‘암진단 AI솔루션’ 대만·싱가포르 진출△증권-엔비디아 상투 잡느니…日반도체로 눈돌린 개미들-미래에셋 타이거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NH투자증권 대표에 ‘30년 증권맨’ 윤병윤△증권-신기술 새내기주 불쏘시개로…다시 뜬 로봇株-“코앞 다가온 ESG 공시 ‘셀프진단’부터 하세요”-“추가 수주 기대감”…방산株 하이킥-월가 애널리스트의 ‘픽’…한투증권 ‘美 주식 리포트’ 제공△부동산-‘신통’ 여의도 시범, 재건축 앞두고 외벽 도색…왜-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주춤-“30평대 아파트, 5000만원에 샀다”-현대건설, 6782억원 규모 성남 중2구역 재개발 수주-트리플 역세권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분양△문화-캔버스 안팎서 말거는 강아지 “우리 진지한 얘기 좀 해볼까”-던지고 밟아 구겨진 구리…이 또한 ‘진화’의 과정△스포츠-이강인은 사과 원했고, 손흥민은 보듬자고 했다-15세 오수민, 260야드 펑 눈도장 쾅-트럼프와 끈끈한 UFC…트럼프 등장에 ‘정치적 쇼룸’ 되나-최신 클럽 1000여종 갖추고 국내 최다 7개 시타실 보유△오피니언-[목멱칼럼] ‘톨레랑스 정신’을 잊은 사회-[생생확대경] KPGA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려면-[e갤러리] 이들닙 ‘바다의 표피ⅰ’-[기자수첩] 더 절실해진 ‘총선 졸속 공약’ 방지법△피플-지루할 틈 없는 음악, 엉망진창 캐릭터로 잘 놀아볼게요 -韓연구자 주도 美연구팀, 난소암 치료 실마리 찾았다-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황영기-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모집-제11대 금융연구원장에 이항용 한양대 교수△사회-감기 한번에 약값 5만원, 어린이집 100만원…낯선 땅의 ‘유령아동들’ -이주호, 의대생들에 대화 제안 군의관·공보의 추가 투입 계획-순직 소방관 예우·유가족 지원‘ 강화한다-’K-패스‘ 서울 가입자 41만명…기후동행카드에 도전장
2024.03.11 I 백주아 기자
'두나무+빗썸' 합산시총만 5조…커지는 IPO 기대감
  • '두나무+빗썸' 합산시총만 5조…커지는 IPO 기대감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비트코인이 한화 기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2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운영사 두나무·빗썸코리아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11일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거래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업비트 83% △빗썸 15% △코인원 0.92% △코빗 0.19%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와 빗썸이 차지하는 점유율만 약 98%에 달한다. 이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과 반감기 등을 호재로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효과에 힘입어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3점 상승한 82점을 기록해 ‘극단적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 수록 시장 내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 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거래량에 비례에 수익을 얻는 거래소들에게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다.지난해 11월 기준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만3479개다. 이를 이날(11일) 최고가 기준인 1억30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조3519억원이다. 이더리움(8158)의 경우 458억6427만원 분량을 갖고 있다. 빗썸코리아의 경우 비트코인 496억4850만원, 이더리움 667억3314만원을 보유 중이다.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심이 크게 개선되면서 장외주식 시장 내 주당 거래금액도 오르고 있다. 11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장외주식 체결 평균가격은 14만원이다. 지난 2월13일 11만7000원에서 불과 한달 만에 19%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 또한 33% 오른 16만1000원을 기록했다. 두나무와 빗썸코리아의 합산 추정 시가총액은 5조5531억원이다. 두나무는 4조8712억원, 빗썸코리아는 6819억원이다.IPO에 대한 전략은 다소 엇갈린다. 두나무 측은 일단 IPO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IPO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IPO의 주요 목적인 투자금 확보나 기업 가치 강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두나무는 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빗썸은 이미 시동을 건 상황이다. 창립 10주년이었던 지난해 미래 비전으로 2025년 IPO를 선언,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디로 입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빗썸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 계획을 밝힌 이후 주관사를 삼성증권으로 정했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디로 갈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제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이어 “IPO를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는 자금 조달보다는 기업으로써의 투명성, 공신력 강화”라며 “거래소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고 싶다는 차원에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1 I 김가은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 이하 ‘일주재단’)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32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장학생 서류 지원을 할 수 있다. (사진=태광그룹)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지원 기간은 3월 29일까지다.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로 이뤄진다. 장학생은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선발된 장학생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예술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멘토링 사업은 일주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장학생들은 △여름캠프 △소모임 △기자단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속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일주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1990년 7월 19일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학술지원사업에 더해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을 위해 34년 째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2024.03.11 I 김성진 기자
2023년 장르별 인기 공연, 뒤늦게 정리해봤습니다
  • 2023년 장르별 인기 공연, 뒤늦게 정리해봤습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4년도 어느새 3월로 접어들었습니다만, 오늘은 2023년 공연계 이야기를 잠시 하려고 합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얼마 전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해 각 장르별로 티켓 판매가 높았던 공연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연극·뮤지컬, 스타 마케팅 통했네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한 장면. (사진=쇼노트)연극은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공연, 그리고 대학로 오픈런 공연이 인기였습니다. 티켓 판매액 상위 10개 공연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 ‘파우스트’, ‘한뼘사이’, ‘테베랜드’, ‘쉬어 매드니스’, ‘라면’, ‘아마데우스’, ‘나무 위의 군대’, ‘불편한 편의점’, ‘라스트 세션’ 등입니다.대학로 오픈런 공연(한뼘사이·쉬어매드니스·라면·불편한 편의점) 4편을 제외하면 나머지 6편은 대부분 영화, 드라마 등으로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파우스트’는 연극임에도 티켓 가격을 9~10만원대로 책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오픈런 공연의 경우 티켓 가격은 낮지만 공연 회차·티켓 예매수·티켓 판매액이 월등히 높아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뮤지컬은 티켓 가격이 비싼 대극장 뮤지컬이 티켓 판매액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서울), ‘레베카’, ‘베토벤’, ‘오페라의 유령’(부산), ‘물랑루즈!’, ‘데스노트’, ‘멤피스’, ‘캣츠 오리지널 내한’(서울), ‘시카고’, ‘벤허’ 등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 받은 작품의 재공연이 많았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베토벤’, ‘멤피스’가 신작으로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끕니다.대극장 뮤지컬을 제외한 뮤지컬 티켓 판매액 상위 10개 공연도 공개됐는데요. ‘레드북’, ‘빨래’, ‘이프덴’, ‘여신님이 보고계셔’, ‘트레이스 유’, ‘장수탕 선녀님’, ‘할란카운티’, ‘비스티’, ‘와일드 그레이’, ‘알사탕’ 등입니다. 뮤지컬 마니아들이 지난해 사랑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클래식, 대중매체 기반 공연 위주 기형적 시장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중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협연 장면. (사진=빈체로)지난해 클래식은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줄지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뤘는데요. 그러나 티켓 판매액 상위 10개 공연은 대중매체를 기반으로 한 공연이었습니다. ‘월트디즈니 100주년 기념 콘서트 더 사운드 오브 매직’, ‘팬텀싱어4 콘서트’(서울), ‘스즈메의 문단속 공식 필름 콘서트’(서울),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포레스텔라 콘서트 더 라이트’(서울), ‘김호중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 ‘팬텀싱어4 콘서트’(인천), ‘포레스텔라 콘서트 더 로얄’(서울), ‘포레스텔라 콘서트 더 로얄 앙코르’(서울), ‘원신 콘서트’ 등이 가장 많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순수 클래식 공연만 보면 지난해 고가의 티켓 가격을 자랑한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그 중에서도 ‘클래식 스타’ 조성진·임윤찬이 협연한 공연들이 단연 인기였습니다. ‘키릴 페트렌코 & 베를린 필하모닉’(11월 11일), ‘키릴 페트렌코 & 베를린 필하모닉’(11월 12일),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11월 8일),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뮌헨 필하모닉 내한공연’,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11월 7일), ‘안드리스 넬손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시더스그룹과 함께하는 울림 Ⅵ 위대한 대한민국’, ‘뮌헨 필하모닉 & 임윤찬’, ‘서울시오페라단 모차르트 마술피리’ 등입니다.◇국악·무용, 특정 공연 쏠림 현상 심화국립창극단 창극 ‘정년이’의 한 장면. (사진=국립극장)국악과 무용은 특정 공연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국악의 경우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정년이’, ‘베니스의 상인들’, 국립국악원 상설공연 ‘토요명품’, 국립극장 기획공연 ‘세종의 노래’를 제외하면 소리꾼 장사익의 부산·광주·수원·청주·고양 공연이 10위권에 올랐고요. 무용은 ‘션원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제외하면 발레가 인기였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고집쟁이 딸’을 순위권에 올렸고요.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소피아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등도 티켓 판매액이 높았습니다.지난해 티켓 판매액 상위권 공연을 보면 스타가 나오거나, 이미 잘 알려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 입장에선 이런 공연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다만 특정 장르·작품·아티스트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건강한 시장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흥행의 법칙을 깬 작품이 올해는 다수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2024.03.08 I 장병호 기자
'푸바오'가지만 '레서판다' 왔다…서울대공원, 내일 영상 선공개
  • '푸바오'가지만 '레서판다' 왔다…서울대공원, 내일 영상 선공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 지난해 11월 서울대공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먼저 공개한다.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 △세이 △라비 등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을 통해서는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내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레서판다 ‘리안’. (사진=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은 이달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서판다는 당분간 개체 상태에 따라 하루 약 1~2시간 정도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으며, 그중 3마리가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리안·세이·라비 등 세 마리다.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CITES 1급’으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레서판다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로, 중앙아시아·히말라야 지역(네팔·부탄·인도 북부·중국 남서부)에 서식한다.세 마리 중 유일한 암컷 ‘리안’은 2020년 7월생으로 일본 타마동물원에서 왔다. 또 맏형 ‘세이(수컷)’는 2019년 7월생으로 일본 사이타마 어린이 동물원, 막둥이 ‘라비(수컷)’는 2022년 6월생으로 캐나다 캘거리동물원 등에서 각각 서울대공원으로 왔다.셋 중 몸에 검은 털이 가장 많은 라비는 턱에 까만 줄무늬가 인상적이다. 장난꾸러기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대변을 가리는 깔끔한 성격의 반전 매력으로 사육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라비는 반입 초기, 고형 사료(펠릿 사료) 외에 인간에게 밥과 같은 대나무를 잘 먹지 않아 사육사들의 걱정이 컸다.서울대공원은 라비의 고향인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 대나무 수종을 문의했으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종이었고, 수소문 끝에 경남 하동에서 공수한 ‘맹종죽’을 주자 적극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현재는 세 마리 중 라비가 대나무를 가장 잘 먹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리안은 100일이 지나도록 사육사를 다소 경계하는 등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귀에 노란색 털이 있다. 세 마리 중 얼굴이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귀엽게 자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매번 웃음을 유발하는 ‘귀염둥이’다.앞발을 가장 잘 사용하는 리안은 대나무를 먹을 때도 앞발을 사용하여 먹는 모습이 앙증맞다. 반입 초기 일본에서 팬이 직접 제작해 보내준 행동 풍부화 장난감 3종을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인다.온순한 세이는 뺨부터 눈썹까지 흰 털이 이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적어 친화 훈련, 체중계 훈련에 잘 따라와 주어 사육사들에게 ‘우등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이는 내실에 있는 철망을 가장 잘 타는 등 높은 곳을 매우 좋아하고 사육사를 가장 반기며, 과일 주는 시간을 가장 기다린다.레서판다 ‘세이’. (사진=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은 지난 3개월간 전문가를 초대해 레서판다 세 마리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을 재정비했다. 특히 실내 군데군데 대나무를 꽂을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제작, 레서판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대나무를 먹으며 행동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고안해 냈다.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2월 ‘레서판다 이름 짓기’ 시민 공모를 진행, 1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래 이름(리안·세이·라비)을 유지하자”는 가장 많은 의견을 모아 기존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민이 제안한 새 이름 중 인기가 많았던 ‘해님·달님·별님’은 애칭으로 정했다. 친화력이 좋고 밝은 라비는 ‘해님’, 먹는 것을 좋아하는 세이는 풍요의 상징 ‘달님’, 수줍은 성격의 리안은 ‘별님’으로 정했다.최홍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귀한 레서판다 세 마리가 잘 정착하고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며 “이번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의 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레서판다 ‘라비’. (사진=서울대공원)
2024.03.08 I 양희동 기자
거대한 카페트 위에 펼쳐진 몽환적 세계…사진 너머를 상상하다
  • 거대한 카페트 위에 펼쳐진 몽환적 세계…사진 너머를 상상하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길이 290cm에 달하는 거대한 카펫 위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무늬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화려함을 뽐내며 뻗어나가는 모습이 알 수 없는 세포의 분열같아 보이기도 한다. 무엇을 떠올리든, 인식 너머의 세계에 대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은 분명하다. 독일의 사진 거장 토마스 루프(66)의 신작 ‘d.o.pe’가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신선한 자극이다.토마스 루프의 ‘d.o.pe’ 연작(사진=PKM갤러리).토마스 루프가 20년 만에 국내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4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d.o.pe’에서다. 작품명이자 전시명인 ‘d.o.pe’는 올더스 헉슬리의 자전적 에세이 ‘지각의 문’(The Door of Perception)에서 따왔다. 헉슬리는 이 작품에서 인간이 화학적 촉매제를 통해 의식을 확장할 수 있다고 봤다. 루프는 헉슬리의 이같은 생각에 동조하면서 자연에서도, 인공적으로도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 구조를 작품에 반영했다.토마스 루프는 “이번 신작들은 어떤 카메라도 쓰지 않았기에 사진이 아니다”라며 “1970년대 히피들의 반문화 운동, 약물을 통해 환상에 빠져들고 예술을 탐구하는 ‘사이키델릭’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토마스 루프 개인전 ‘d.o.pe’ 전시 전경(사진=PKM갤러리).루프는 1980년대부터 초상사진 연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안드레아스 거스키, 칸디다 회퍼 등과 함께 뒤셀도르프 사진학파의 거장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된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일본 만화책 이미지를 가공해 인화한 서브스트라트 연작을 비롯해 포르노 이미지의 픽셀을 보이지 않도록 처리한 ‘누드 사진’ 시리즈, 천체사진을 바탕으로 한 ‘별’ 시리즈 등으로 국제무대서 주목받았다. 40여 년간 선보인 사진 연작 시리즈만 25가지가 넘는다. 루프는 자신의 작업스타일에 대해 “각기 다른 가지가 자라난 나무와 같다”고 비유했다. 구상적인 작업이 나오기도 하지만, 추상적이고 비사진적인 작업이 나오기도 한다는 이유에서다.‘d.o.pe’ 연작은 그가 2022년부터 몰두해 온 시리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낸 프랙털 패턴을 겹치거나 합성해 대형 카펫 위에 출력한 것이다. 평면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에서 색다른 깊이감을 줄 뿐 아니라 프랙털 구조를 더 몽환적이고 신비하게 보이게끔 한다. 패턴을 보고 있자면 우주인지, 피부 조직의 이미지인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루프는 “작품을 보면서 오늘날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람들이 이미지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독일 사진작가 토마스 루프가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3.05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후보자 본인마저 속을 판…선거판 흔드는 딥페이크-전공의도 없는데…전임의마저 짐 싼다-“첨단기술 유출은 매국 행위…경찰이 척결 앞장설 것”-[사설]미·일과 엇갈리는 한국 증시…핵심은 기업 경쟁력이다-[사설]늘봄학교, 논란 속 시행…안착되도록 지혜 모아야△종합-[차관열전]오석환 교육부 차관…학폭 대응체계부터 개선안까지 맡은 ‘해결사’-영웅 6人 마지막 발자취 기리며…홍제동에 ‘소방 영웅길’ 생겼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민관 뭉쳐 ‘전고체’ 넘보는 中…한국도 R&D 지원 늘려 초격차 속도내야-호주 리튬 공급받는 LG엔솔…캐나다 니켈 캐는 삼성SDI-더 가볍고, 더 오래가고, 더 빨라지는 K배터리△종합-생산·소비 ‘반짝’ 개선…설비·건설수주는 ‘먹구름’-80일 신생아는 대기에, 60대 교수는 당직에…“지쳤다”-현대건설 118명 vs 호반건설 9명…대형건설사 안전인력 극과 극-2월 국회 문턱 못 넘은 ‘금투세 폐지’…총선 등에 ‘민생 7개 세제 입법’ 무산 우려△선거판 흔드는 AI-극단 권하는 ‘알고리즘’…표심 왜곡 부추긴다-“논란 콘텐츠에 표시…시민단체, 플랫폼 감시 나서야”-“유권자 속이는 딥페이크 제작 너무 쉬워”…글로벌 빅테크사 ‘선거 악용’ 대응 고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희근 경찰청장 “악성사기와의 전쟁 선포…‘사기통합신고대응원’ 설립 추진”-“로봇·AI 등 과학기술 접목…세계 치안산업 선점할 것”△정치-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렸지만…민주, 탈당파 연대 불길 여전-“충청 사랑받아야 승리”…한동훈,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천안 찾아-북핵 억제 ‘작계 2022’…한미연합연습 첫 적용△정치-여성·청년 늘리는 與, 범야에 10석 배분 민주…비례 공천서 반전 노린다-현역 이성만 무소속 출마…민주 표심 갈리고, 국힘 반사이익-[총선人] 국민의힘 김재섭 “내 고향 도봉 위한 이기적 정치할 것”-[총선人] 민주당 서영교 “중랑 학교 인프라 강화, 교육 메카로”-“최고 교육도시 만들 것”…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경제-어민 돕고, 인프라 강화에 4.1兆 투입-농촌에 ‘세컨드홈’ 사면 세금 깎아준다-대출이자 갚느라 휘청…자영업자 연체액 50% 늘어-차기 금통위원에 ‘여성·非서울대 출신’ 물망△금융-생보사, 보장성 보험 힘주자 민원 급증…대응책 마련 시급-“한 달간 매일 적금 들기 실패…춘식이 보고싶어 재도전”-‘그대가 피는데, 왜 내가 떨리는지’…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 단장-5대 은행 가계대출, 10개월 연속 증가△Global-美경선 분수령 슈퍼 화요일…트럼프 ‘대관식 임박’-‘관례’이던 총리 기자회견 폐지…시진핑 ‘1인 체제’ 심화 확인-“엔비디아 주가, 대규모 하락할 수도”-OPEC+, 6월까지 감산 연장…고개 드는 유가-車 업체들 브라질 투자 러시△산업-엑시노스 호평받은 삼성, 車반도체 영업 ‘속도’-“삼성공대 35년, 반도체를 돛단배에서 거대 함선으로 바꿨다”-조현상號 성패, 효성첨단소재에 달렸다-“통합 항공사, 글로벌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국내 완성차 5社, 2월 내수판매 뒷걸음질…수출은 ‘선전’-대한전선, 독자개발 ‘방향전환 포설방식’ 뉴욕 현장에 적용△산업-美 ‘로봇 피자’ 품은 한화…김동선 푸드테크 닥공투자-중동 IT시장 잡는다…‘사우디판 CES’ 간 네이버-비트코인 가격 오르자…NFT 거래량도 폭증-라면 한류 이끈 농심, 무형 유산 가치 키운다△제약·바이오-알테오젠, 키트루다SC 로열티만 ‘매년 5000억원’ 달할 듯-원격진료 분야 ‘배민’ 보인다-한스바이오, ‘리프팅실’로 태국 뷰티시장 묶다-휴젤 ‘보톡스’ 레티보, 美 FDA 품목허가 획득△증권--6%에서 5.8%로…‘왕따’ 코스피가 달라졌어요-‘조카의 난’ 올라탄 행동주의 펀드 “금호석화, 자사주 소각하라”-미국채·엔화에 베팅…개미 니즈 콕 짚은 ETF△증권-살아난 밸류업 기대·역대급 실적…금융주 봄바람 솔솔-잘나가는 쿠팡처럼…힘 빠진 유통주 돌파구는 ‘실적’-IPO 흥행 주춤하지만…갈 곳 없는 자금에 투심 지속-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사 선정△부동산-‘분상제 실거주’ 3년 유예…전세매물 쏟아졌다-“자산가 늘며 하이엔드 주택 시장 급성장할 것”-‘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개인 간 거래 가능해진다-3월 분양 물량 1만6281가구…전월비 37% 감소△문화-떠다니는 물고기, 절로 울리는 피아노, 속살대는 AI 목소리…미술관은 살아 있다-우주인가, 세포인가…290cm 카펫에 펼쳐진 미지의 세계△스포츠-권총 내려놓은 ‘사격 황제’…제2인생 겨냥-“첫 우승까지 10년…20년 향해 또 달려야죠”-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티빙서 월 5500원 내고 봐야-겨울방학 끝낸 루키들, 올해 첫 우승 격돌△오피니언-[목멱칼럼]영상 제작 AI ‘소라’의 경고-[생생확대경]행동주의 펀드의 그림자-[e갤러리]리치제이 ‘날 위한 미소’-[기자수첩]오해 부르는 쿠팡 ‘가격차별정책’ 재고해야△피플-“사기꾼은 떵떵, 피해자는 고통…고발하려 유튜브 열었죠”-강하늘·신혜선 모범납세자 선정…국세 칠천억원탑에 대한항공-산업은행, 지역벤처 육성 앞장…‘넥스트 라운드 인 충남’ 개최-말레이시아 지하철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최준우 사장 “국민 주거복지 향상 최선”-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 취임-김채곤 줌 한국지사장 “플랫폼 혁신 제공할 것”△사회-“강사 못 구해 교장이 늘봄 수업”…못 미더운 학부모 “체계 잡히면 신청”-불법 주정차에 공사판…개학 첫날, 스쿨존 위험 여전-서울시 폐원위기 어린이집, ‘모아 어린이집’으로 재탄생-예외없는 주52시간 상한 “근로자 권리 침해 아니다”-‘연이율 1381%’ 챙긴 대부업자…法 “소득세 내라”
2024.03.04 I 박순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