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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21개 노선, 내달 25일부터 변경운행
  • 서울 시내버스 21개 노선, 내달 25일부터 변경운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21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내달 25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기 노선조정과 수시 노선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정된 노선은 ▲변경 9건 ▲단축 5건 ▲연장 5건 ▲통합 1건 ▲폐선 1건이다. 온수동과 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670번 버스는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개관에 따른 접근 편의를 위해 당산로(당산역-영등포유통상가) 운행을 영신로(당산중학교앞-영등포청과시장)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6614번 버스는 양천구 신정3지구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인근 신정역·목동역 버스이용 접근 편의를 위해 신정네거리역 운행을 신정로7길-신월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5530번 버스의 경우 서울대입구역 남부순환로에서 U턴 회차를 하는 노선으로 차로 폭이 협소해 사고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종점을 서울대입구역에서 남태령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버스노선이 없어 통학 불편을 겪었던 금천구 시흥동의 문일중·고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선 5537번 버스의 노선을 은행나무사거리-박미삼거리에서 4차선 확장도로구간인 은행나무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기존 1160번과 1161번 버스는 `1160번`으로 통합하고, 은평차고지-고양 화전동 구간을 다니던 7731번 버스를 폐선해 잉여차량을 평소 과밀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1160번으로 통합되는 버스는 월계 청백1단지-덕성여대 구간(약 31㎞)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폐선되는 7731번 버스는 수색로에서 700, 707, 7727, 7728, 경기 7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내버스 노선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은 서울 교통정보센터인 토피스(http://bus.seoul.go.kr)를 참고하면 되고, 120다산콜센터와 시내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에서도 노선 변경에 따른 안내를 병행한다. 버스노선 변경정보 문자알리미는 서울시 홈페이지 마이서울(나의정보) 메뉴에서 SMS알리미 설정 또는 서울시 교통정책과 ITS팀(6321-4904)으로 문의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2011.07.17 I 이진철 기자
 왕의 여자 외
  • [책꽂이] 왕의 여자 외
  • [이데일리 문화부] 왕의 여자 김종성|336쪽|역사의아침 사극에서 보는 왕후들의 자태는 곱고 아름답다. 실제로도 왕후들은 그리 미모가 뛰어났을까. 조선시대 왕궁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었던 왕후들을 비롯해 후궁과 궁녀들의 실제 삶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들이 어떻게 남존여비 유교사회 왕궁에서 살아갔는지를 풍부한 사례로 꼼꼼히 펼쳐놓는다.         서른과 마흔 사이 어떻게 일할 것인가 김준희|376쪽|리더스북 책임을 떠미는 상사,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후배들 때문에 울화가 터지고 경쟁으로만 내모는 조직 논리에 질식할 것 같다. 다행히 이런 고민은 비단 서른 중반에 접어든 직장인 A씨명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샐러리맨 출신 CEO가 쓴 삼십대 직장인이 일터와 삶에서 겪는 고민 49개에 대한 조언서. 이부진 스타일 김종원|292쪽|살림 마흔 살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이사는 삼성에 입사한지 15년 만에 사장에 올라 뛰어난 경영수완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재벌3세로 태어난 덕만은 아니다. 타고난 복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쇄신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여성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부진에 대한 부담 없는 개론서.      브랜드 상식 피터 채버튼|227쪽|비즈니스맵 같은 품질의 상품일지라도 브랜드의 여부에 따라 소비자의 평가는 천차만별이다. 브랜드는 이제 단순히 이름표가 아니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팀장이 알아야 할 브랜드에 관한 모든 것`이란 부제처럼 브랜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 활용 방안을 읽기 쉽게 담았다.   일하기 멘토링 시노하라 요시코|248면|참나무 원천징수조차 몰랐다. 서른아홉 살에 이혼녀에 학력은 고졸. 게다가 보수적이었던 1970년대 일본사회. 그렇지만 저자에게는 일에만 120% 열중할 수 있는 에너지와 용기가 남아있었다. 연 매출 3조원의 인재파견업체 템프스텝 창업주이자 사장인 저자가 직접 쓴 자기계발서. 요점은 내 자신에게 지지 말자다. ▶ 관련기사 ◀☞인내와 끈기…초심 되살려라☞디자인, 세상을 움직이다☞비우고 비웠더니 채워지더라
2011.07.15 I 문화부 기자
(생활상식)휴가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앱`
  • (생활상식)휴가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습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고향까지 가는 긴 시간 동안 잠을 자거나 음악을 듣곤 했다. 지금은 스마트폰의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앱으로 지루한 이동 시간을 달랠 수 있게 됐다. 귀성·귀경길, 휴가지에서 재미와 흥미를 주면서 자녀들의 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한다. 멀티기능으로 호기심 유발하고, 탐구, 관찰 활동 간접 체험 `Geo Walk`는 아이들을 위한 세계 백과사전 앱이다. 전 세계 곳곳의 동물, 식물, 건물,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어 휴가지나 체험 학습장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쉽고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가령 지구모양의 이미지에서 알고 싶은 지역을 찾아 터치하면 바로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 같은 상식을 얻을 수 있고 퀴즈도 제공돼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유익하다. `Geo Walk`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생의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 학습 만화를 스마트기기 환경에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스크린 속 실험도구를 직접 움직여 실험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가 있어 스마트 기기만을 가지고 효과적인 과학 체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사고뭉치·자연편`은 유아가 과학에 처음 관심을 가지고 재미난 생각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창의성 워크북 앱이다. 과학 내용을 의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의 첫발을 내딛게 해준다. 특히 아이가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찰,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휴가철 안전교육도 앱으로 `우당탕탕 아이쿠`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횡단보도 건너기, 실종예방, 전기 콘센트 안전 등을 다룬 9편의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마련돼 있다. 또한 횡단보도 건너기 송 등의 노래가 있는 `아이쿠 노래방`과 게임기능을 하는 `우당탕탕 안전놀이`의 메뉴도 있어 아이들은 교육에 쉽게 빠져들고 자연스러운 안전학습을 하게 된다. 휴가지에서 갑자기 아이가 아플 경우를 대비해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담고 있는 `병원정보`나 `병원찾기`, `열린약국찾기` 등의 앱을 담아가는 것도 필수다. 교육앱, 재미있게 공부하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진진한 과학판타지를 앱으로 옮겨놓은 `아이핑거 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하고 풍부한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 다양한 멀티 기능을 이용해 영어의 재미와 오감을 통한 교육효과를 가져다준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통문장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 터치효과가 첨가돼 있어, 자연스러운 책 읽기 훈련과 약 200단어 이상의 단어학습을 할 수 있다. 앱스토어와 티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세계의 명작동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영어 동화 STORY TREE`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물론 동화 교육에도 효과적인 앱이다. 동화를 영어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고 외국인 상황극, 노래와 율동 등의 활동으로 즐겁게 반복하고, 스크립트를 눈으로 확인하고 익히면서 문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한다. 현재 `골디락`과 `세 마리곰`, `미운오리새끼`, `개미와 베짱이` 등의 동화를 볼 수 있다. ▲ JC정철 키즈 앱의 화면 영어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앱도 있다. `JC정철 키즈`는 정철영어TV 실시간 방송과 TV 다시보기, VOD 강의,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어 기초인 파닉스부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율동, 영어동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강좌까지 매월 100여편 이상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동요를 들을 수 있는 `터치! 어린이 음악대`나 3D애니메이션을 보며 노래,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치도도 3D 애니메이션 영어·학교 편` 등도 단시간 동안 아이들을 영어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교육 앱이다.
2011.07.15 I 김유성 기자
대한항공, 이번 CF에선 `아름다운 한국` 담아낸다
  • 대한항공, 이번 CF에선 `아름다운 한국` 담아낸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취항지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를 시작한다. 이번 한국편은 화제를 몰고 왔던 대한항공 광고 시리즈인 미국편(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국편(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호주편(나는 지금 호주에 있다), 유럽편(유럽, 귀를 기울이면), 뉴질랜드편(당신에게 선물합니다. 대한항공이 뉴질랜드로부터), 일본편(일본에게 일본을 묻다)에 이어지는 것으로 대한항공 취항지 중 하나인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한국편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는 국민들에게는 우리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한국 방문을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한국편 광고는 론칭편, 본편, 고객 참여 유도편, 고객 제작편의 4단계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론칭편에서는 일출, 성산일출봉, 대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과 경복궁, 한옥마을, 탈춤 등 문화 콘텐츠를 강조한 2가지 버전의 CF로 향후 전개될 한국편 광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전파를 탈 예정인 본편은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도심 풍경에서부터 경복궁 궁궐의 아름다운 단청, 우리나라 전통 풍물 중의 하나인 안동 남사당패 외줄타기, 한옥집 장독대, 머드축제, 순천 다락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소 및 문화 콘텐츠를 49편의 CF로 담아낸다. 7월 말부터 예정된 고객 참여 유도편은 "당신만의 대한민국을 자랑해 주세요"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한국편 CF 마이크로사이트(korea.koreanair.com)에 우리나라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9월 예정인 고객 제작편은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 20여편을 선정해 실제 대한항공 CF로 활용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글로벌 문화 전령사로서 2010년~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한국편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광고를 해외용 광고로 사용할 계획이다.광고에서 소개될 서울 도심의 풍경▶ 관련기사 ◀☞대지진 때 도와줬는데..일본, KAL 타지말라☞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빼가기`로 한판 뜨나☞진에어 "조종사 빼가기? 에어부산 처우에 문제 있단 뜻"
2011.07.15 I 안재만 기자
  • 고기 구울 때 쓰는 성형탄서 중금속 검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많이 사용하는 성형탄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성형탄으로 고기를 구워 먹으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성형탄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분석과 사용에 따른 인체영향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성형탄이란 폐목재, 톱밥 등을 고온에서 탄화시켜 만든 숯가루를 성형해 만든 숯불탄, 번개탄 등의 제품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시중 대형마트 및 소형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는 4종 13개의 성형탄 제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14개 항목의 유해물질에 대해 함량분석 및 위해성평가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바륨 등 중금속 및 미량의 휘발성 유기물질이 검출됐다. 환경과학원은 검출된 중금속 중 바륨(295~113,530㎎/㎏)은 성형탄의 착화력을 높이기 위해 부가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규정상 성형탄 제조 원료로 원목 수준의 1등급 폐목재만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 등 일부 중금속, 미량의 휘발성 유기물질이 검출된 것은 페인트 등이 묻어 있는 건설폐목재 등 등급 외 폐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사대상 성형탄을 사용할 때 연기 흡입과 구운 고기 섭취에 의해 인체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우선 흡기구나 환기장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인체에 거의 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기되지 않는 밀폐된 최악의 조건에서는 호흡 및 섭취 노출 시 벤젠, 카드뮴, 바륨에 의한 위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성형탄은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환기되지 않는 밀폐된 최악의 조건에서 사용하는 경우 벤젠, 카드뮴 등에 의한 위해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가 성형탄 제품을 조리용으로 사용할 때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형탄 제품에 `용도 및 사용법 표시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성형탄의 품질기준, 유해성기준 마련 등 관리 강화 방안을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같은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성형탄을 사용하는 고기구이 전문점들의 안전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고기구이 프랜차이즈업체 관계자는 “보통 고기집들에서 참숯 대신 성형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성 측면에서 보면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사용하는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기구이집에서 참숯이나 대나무숯 같은 천연숯을 사용하는지 성형탄을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고 가급적이면 천연숯을 사용하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천연숯을 사용해야 안전할 뿐 아니라 고기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1.07.14 I 이승현 기자
  • [미분양 출구 전략]③악몽 벗어나자..건설사 `안간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자체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대형건설사인 H사는 지난 2000년부터 연간 1만가구 내외의 주택공급 실적을 자랑하며 국내 건설업계 대표 디벨로퍼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몇년새 주택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은 3400여가구에 불과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선 신규분양에 나서는 것보다 1000여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중견건설사인 K사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자체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률이 7~11%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2007년부터 미분양이 쌓이면서 금융비융이 늘어났고,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과거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9%에 그쳤다. 이같은 H사와 K사의 사례는 다른 건설업체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2008년 이후 미분양 적체가 심각해지면서 아파트 분양을 연기하거나 사업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신규 분양보다도 기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한 선결과제인 것이다. ◇ 미분양 악몽 벗어날 희망 보인다올들어 지방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건설사들은 미분양 악몽에서 한숨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 집중된 2006년 이후 지방은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건설사들이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에 적극 나선 것도 큰 몫을 했다. 특히 부산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전세난에 따른 전세가 및 매매가 동반 상승과 매매수요 견인이 이어지면서 시장 상황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게 됐다. 노두승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과거 건설사 유동성 위기의 원인이었던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매매가 상승, 신규 분양물량 증가 등 각종 시장지표들이 호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내부적으로는 주택관련 부서 통폐합, 인력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대외적으로는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을 감안해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전략을 세우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주택공급 과잉시기에 대구와 천안 등에서 준공후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은 건설사들은 분양아파트를 전세로 전환해 입주자를 모집했다. 준공후에도 분양대금이 들어오지 않아 PF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임대로 전환해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PF대출 원금 일부와 이자를 상환해 위기를 넘겼다. ◇ 분양가 최고 2억원 깎아주기도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경쟁관계인 건설사들이 협력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호반건설, 우림건설, 동원개발 5개 업체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미분양 물량에 대해 합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 1억원 이상 통큰 할인 분양에 나서는 것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빼주는 것은 기본이고, 분양가에서 10~25%의 할인률을 적용해 많게는 초기분양가 대비 최고 2억원을 깎아주기도 한다. SK건설의 경우 작년까지 8억3700만원에 분양한 서울 양천구 `수명산 SK뷰` 143㎡를 20% 할인해 6억6960만원에 팔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서울 마포 펜트라우스를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2억5000만원, 평균 16% 인하된 가격에 재분양했다. 수백억원을 투입한 조경시설로 명품단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거나 각종 옵션을 무료로 제공해 미분양 해소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GS건설(006360)의 `일산자이 위시티`는 그루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소나무 2200여그루를 심었다. 단지의 전체 조경비는 600억원으로 당초 사업승인 때 계획한 3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특화된 조경이미지가 부각되면서 미분양 마케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극동건설의 `파주 스타클래스`는 계열사인 웅진씽크빅과 웅진코웨이의 제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유아를 대상으로 단지내 보육시설을 2년간 무료로 운영하며, 초등학생에겐 웅진씽크빅 영어교육기관을 통해 2년간 무료로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에 웅진코웨이 정수기가 설치되며, 자녀방에는 공기청정기, 부부욕실에는 비데를 지원해준다. ◇ 마진 줄더라도 초기 미분양 막자 최근 전체적인 미분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증가하고, 지방의 미분양만 감소하는 상황이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도권 분양물량이 좀처럼 소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신규분양 마케팅에서 초기 마진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갖가지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대단지아파트의 분양물량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시차를 두고 쪼개 분양하는 `분할 분양`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부산지역에서 `분할 분양`으로 두차례로 나눠 공급한 사업장 2곳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바 있다. 올들어 수도권에서 공급한 `시흥6차 푸르지오`도 총 1903가구를 분양하면서 769가구는 1차로 지난 6월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 1134가구는 하반기에 분양을 준비중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해 시세차익 기대감을 높여 청약수요를 끌어들이기도 한다. 대림산업(000210)은 천안시 두정동에서 `두정 2차 e편한세상`에 대해 분양가를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웠다. 대림산업은 `두정 2차 편한세상`의 평균 분양가격을 3.3㎡당 평균 770만원으로 책정, 3년전 천안지역에 공급된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가격과 비슷하게 책정하기도 했다. 분양대행사 세중코리아의 김학권 사장은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할인 등으로 계약조건을 낮추면서 실수요자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가격, 면적, 계약조건 3박자가 수요층과 맞아 떨어진 미분양은 판매가 꾸준한 반면 대형면적은 수백명의 대규모 분양인력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도 성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큰 손` 국민연금 쇼핑백에 새로 담긴 20개 주식은?☞[주간추천주]한화증권☞미래 맞춤형 주거공간은
2011.07.14 I 이진철 기자
오세훈과 김성순
  • [사람VS사람]오세훈과 김성순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성순 민주당 의원. 언뜻 보면 닮은 점이 없어 보인다. 관료직과 의원직을 두루 지낸 이력이 주로 오버랩된다. 변호사 출신인 오세훈 시장은 한나라당 의원을 거친 재선의 서울시장으로 여권의 예비대권주자다. 행시 출신인 김성순 의원은 중구청장 1번, 송파구청장을 4번이나 지냈으며 민주당 재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33년동안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했다. 서울시 살림살이를 훤히 꿰뚫고 있는 김 의원. 서울시장을 거쳐 대선을 내다보는 잠룡(潛龍)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이라는 외나무 다리 끝에 이 둘이 서있다. ◇김성순, 한강운하사업 집중 공격 포문은 김성순 의원이 열었다. 김 의원이 ‘4대강 사업 저격수’로 불리며 활약하던 지난 2008, 2009년 국정감사때였다. ▲ 김성순 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당시 서울시가 추진하던 한강운하사업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운하사업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4대강 사업과)닮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또 “특정 소수만을 위한 크루즈 사업은 서울시 의회가 나서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서울시가 홍보 인력 154명에 홍보비용으로 수백억 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하는 등 오 시장의 추진 사업과 행정능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혼쭐이 난 오 시장은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채 고개를 숙여야했다. ◇오세훈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반격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놓고는 오세훈 시장이 선공을 날렸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민주당이 추진하는 복지정책들을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시리즈’라고 비난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오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민주당이 ‘표심’을 의식해 전면 무상급식뿐 아니라 무상의료, 무상보육, 대학생 반값 등록금 정책 등의 복지 포퓰리즘을 시리즈처럼 줄줄이 등장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김성순 의원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보편적 복지는 보수, 진보와 관계없이 공동의 목표이며 과제인데, 이를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정치적 승부수‘ 목전..공방 가열될듯 오 시장은 지난 11일 한나라당 서울시당 운영위원회회의에 참석, “투표율 34% 달성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6.5 대 3.5나 5.5 대 4.5로 이길 수 있다”며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낙관했다. 오 시장의 이런 발언은 자신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진보진영의 신랄한 비판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조례안을 강행처리하자 오 시장이 던진 정치적 승부수다. 
2011.07.12 I 강경지 기자
LGD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 LGD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임직원 개개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비전달성 프로젝트인 `2011 드림 트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사내 포털사이트에 드림 트리 시스템을 열고 사원 개개인의 꿈을 신청받았다. 임직원의 꿈 등록이 많아지면 나무가 성장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두 달여 동안 접수된 임직원의 꿈은 8000건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를 심사 과정을 거쳐 ▲결혼하고 싶다 ▲가족의 병을 치료하고 싶다 ▲한국어 능력 시험을 통과하고 싶다 등 33건의 프로젝트 대상자를 선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직원이 올해 안에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꿈은 하나라는 공감대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D, 중장기 전망 좋지만 2Q 실적부진 불가피..목표가↓-JP모간☞LGD, IT룸 지원사업 전국으로 확대☞LG디스플레이, `2Q도 적자..실적 우려는 과도`..목표가↓-LIG
2011.07.07 I 조태현 기자
  • ‘한-EU FTA’ 발효, 수혜 업종과 피해 업종은? [TV]
  •  [이데일리TV 오지현 PD] 뉴스 기사만 보고도 오를 종목을 알 수는 없을까?대답은 ‘YES!.’ 뉴스를 보면 주식이 보인다!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이세영 이데일리ON 전문가가 한 주간의 이슈를 소개하고 테마 관련 종목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의 상반기 미국 차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했다.이와 관련해 자동차주와 부품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알아보았다. 또한 한-EU FTA 발효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 따져봤다. 한-EU FTA가 발효되면 우선 자동차와 화장품 등 9천여 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유럽산 축산물의 경우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며 자동차 업종의 수출 증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음식료, 패션 등 내수 업종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EU FTA로 득과 실을 보게 될 업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업, IT산업, 운송항공업,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의류•패션•명품. 제약•의약업, 농식품•낙농업, 주류업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해당 업종의 기업들의 기업가치와 차트를 함께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데일리ON (02) 3772-0309, 0310 ▶ 관련 종목 - 자동차 및 부품주 :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만도(060980)- 셋톱박스 : 휴맥스(115160), 홈캐스트(064240), - 의료정밀기기 : 휴비츠(065510)- LED부품주 : 루멘스(038060), - 항공주 :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관련기사 ◀☞현대차, F1 꿈나무 키운다☞`이젠 비싼車로`..현대차, 中시장 전략차종 판매급증☞"현대차 스포츠마케팅 시동"..정의선의 프리미엄 경영
2011.07.05 I 오지현 기자
탤런트 이세창이 전하는 K5 하이브리드 시승기는?
  • 탤런트 이세창이 전하는 K5 하이브리드 시승기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알리기에 나선다. 기아차(000270)는 5일 각계 오피니언 리더 21명을 선정해 K5 하이브리드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K5 하이브리드 에코리더스 시승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5 하이브리드 에코리더스 시승단'은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5일부터 시작되는 1차 시승단에는 이두희 고려대 교수, 조동성 서울대 교수, 이종화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민경덕 서울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윤여선 카이스트 교수, 유상석 충남대 교수, 김지현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 사무총장 등 학계 인사들과 카레이싱으로 유명한 탤런트 이세창 씨 등 총 9명이 활동하게 된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에코리더스' 시승단의 시승기와 인터뷰 영상을 펀키아(http://www.funkia.kr)와 주요 웹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에코리더스' 시승단 외에도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 'K5 하이브리드 나무링거 캠페인' 등 기아차와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에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에코리더스' 시승단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두희 고려대 교수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 받는 K5 하이브리드를 시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코리더스 시승단으로 활동하면서 친환경차와 에코 드라이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보다 나은 녹색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연비는 21km/ℓ.▶ 관련기사 ◀☞기아차 "7월에 포르테·쏘울사면, 콘도 숙박권 드려요"☞기아차 "오피러스∙모하비 고객에 해비치 숙박권 쏩니다"☞기아차, 상반기 124만1047대.."또 사상최대"
2011.07.05 I 김보리 기자
SK, 주말 3연전서 ''이마트 그린데이'' 실시
  • SK, 주말 3연전서 ''이마트 그린데이'' 실시
  • ▲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는 SK 선수단. 사진=SK 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SK 와이번스가 8일~10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에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 SK와 이마트는 2009년 업무 제휴를 맺고 작년부터는 그린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다. SK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폐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이마트 5개 점포 우수고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8일(금)부터 3일간 오후 4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녹색성장과 관련한 영상, 기술 체험,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운영되며, 그린봉사대를 이겨라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9일(토) 오후 1시 문학야구장 내 그린 존에서는 ‘내가 꿈꾸는 그린 야구장과 SK와이번스’라는 주제로 ‘제 2회 이마트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가능)으로 이메일(sunghee.lee@hanmail.net)을 통해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행사를 통해 1등(금상) 한 가족에게는 최신형 닌텐도 Wii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2등(은상) 한 가족에게는 아이리버 전자사전과 어린이 자전거, 3등(동상) 세 가족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각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 발대식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10일(일) 응원단상에서는 해당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선수단 애장품 경매’가 오후 4시20분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온난화 방지 나무심기에 사용된다. 또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여성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비전탑 세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 팀 여성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삼겹살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9일(토), 10일(일) 양일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응원도구 퍼레이드와 그린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틀 동안 이마트 프렌들리 존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경기 전 ‘선수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SK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관중석으로 투척하는 ‘홈런 세레모니’와 이마트 송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이마트 행복댄스’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8일(금)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손기정씨와 후원아동 오현철군이 하고, 9일(토) 시구는 이마트 인천지역 총괄 홍종식 담당자가 맡는다. 마지막 날인10일(일) 시구와 시타는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황주씨와 후원아동 전민수군이 한다.
2011.07.05 I 정철우 기자
`세계 최초 탄소제로 마트 가보니..`
  • `세계 최초 탄소제로 마트 가보니..`
  • [영국 런던=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영국 케임브리지셔주 헌팅턴에 있는 테스코의 램지 매장에 들어가려면 똑같은 자동문을 두번 통과해야 한다. 여름과 겨울철 냉온방 효과가 조금이라도 덜 새나가도록 위한 조치다. 램지 매장은 이 방식을 통해 실내 온도 유지에 사용되는 비용을 무려 50% 가량 줄였다. ▲ 매장 내 천정. 특수 패널로 제작돼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으면서도 점포 바닥까지 채광이 전달된다. 매장 안에 들어가면 형광등 조명 대신 한낮의 햇살이 내리쬔다. 천정에 설치한 특수 창문을 통해서다. 이 창문은 젤이 가득 찬 가벼운 패널들을 사용해 과열되지 않으면서도 점포 바닥까지 채광이 투과된다. 매장의 골격이나 천정 등 외관은 대부분 철강 대신 나무를 사용했다. 목재는 1㎡ 당 철강보다 1톤 가량의 탄소 배출을 막아준다. 지난 2009년 12월 문을 연 테스코 램지 매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건설된 `카본 제로` 매장이다. 카본 제로 스토어는 모든 전기와 가스, 냉매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량이 제로임을 뜻한다. 저탄소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국가 전기로부터 얻어지는 에너지 양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램지 점포는 에너지 발생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반 점포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70%를 저감시키고, 나머지 30%는 자체 생산한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추가 저감시킨다. 또 CHP(열병합발전시설)에서 식물성 기름 등의 재생에너지원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매장 곳곳에는 에너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들로 가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창고 천장에 설치된 선 파이프(Sun Pipe)라고 불리는 거울이 달린 튜브. 이 튜브는 빛을 반사시켜 점포 후방의 햇빛이 미치지 않는 곳에도 광선을 끌어올 수 있다. 이밖에도 영국에선 최초로 주차장에 설치된 LED 전등과 자연광이 증가할 때 전등을 자동으로 어둡게 만드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매장 내 냉장 진열대에는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막았다. ▲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장 매대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있다. 슬라이딩 도어는 자동으로 닫힌다. 램지 매장은 최초로 시도한 카본제로, 매장인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구 9000명의 소도시에 건설됐다. 연면적 3500㎡(1100평), 영업면적 2280㎡(700평) 규모이며 건축비는 약 200억원이다. 오픈 1년 후인 지난해 말 기준 탄소 배출량은 889톤으로 일반 점포의 탄소배출량(2053톤)에 비해 57%를 감소했고, 889톤은 CHP로 생산한 에너지로 상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점포의 마크 스틸(Mark Steele) 점장은 "난방과 환기 냉방에 쓰인 에너지는 일반 점포에 비해 66% 감소됐고 전자제품에 쓰이는 전력은 44%, 냉각제로 사용된 탄소배출량은 69% 줄었다"고 말했다. ▲ 램지 점포의 뒷편에 위치한 CHP(열병합발전시설).마크 점장은 "일반 점포는 투자비를 회수하는데까지 10년을 잡고 있지만, 램지 매장은 투자비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회수기간을 15년으로 잡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매장의 취지를 적극 알리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테스코는 현재 램지 점포를 포함해 본(Bourne) 점포와 웰쉬풀(Welshpool) 점포 등 총 3개의 카본 제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필립 클락 테스코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2011.07.04 I 유환구 기자
한국인삼공사, 저소득층 아동 대상 건강검진 지원
  • 한국인삼공사, 저소득층 아동 대상 건강검진 지원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대국민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4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관리를 돕는 `홍이친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 펼친 `홍이친구` 후원 사업은 KT&G복지재단·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 전국 101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 125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검진 결과 대상 아동 1257명 중 64%에게서 충치·아동 비만·시력이상 등의 질환이 발견되는 등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삼공사는 이들의 재검진과 치료지원을 적극 돕기로 했고, 저시력 아동 93명에게는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이친구`는 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전국 101개 지역 아동센터에 기초 의약품 키트 제공, 식습관·치아관리 교육, 건강캠프 등 단계적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아동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최삼규 인삼공사 지속경영실장은 "홍이친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2000여명의 아동에게 추가로 건강검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1.07.03 I 김대웅 기자
(매장오픈) T.G.I.프라이데이스, 용산 아이파크몰점 외
  • (매장오픈) T.G.I.프라이데이스, 용산 아이파크몰점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www.tgif.co.kr )가 매장 중 전국 최대 규모의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했다. ▲ T.G.I.F 용산 아이파크몰점. T.G.I.F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용산 아이파크몰점은 T.G.I.프라이데이스 최대 좌석수인 300석 이상을 보유하고 3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세미나실을 별도로 갖춘 것이 특징이며 쇼핑과 오락을 즐기는 고객층 유입이 많은 지역적 특색에 맞춰 더욱 경쾌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는 쇼핑가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극장,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들과 용산역을 이용하는 외국인, KTX 이용객 등에 이르기까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핵심 매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세미나실에는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등을 설치돼 있어 직장인들이 회식 및 회의실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또 변화하는 외식 시장 속에서 발 빠른 트렌드 구축을 도모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더욱 잡기 위해 매장 내 R&D실을 새롭게 신설해 각종 교육 및 개발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T.G.I.F에서는 아이파크몰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머니클립, 카드지갑 등 2종의 기념품을 각각 400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베니건스 더 키친, 해운대 신도시점 오픈 베니건스가 해운대 신도시에 베니건스 더 키친을 24일 오픈했다. ▲ 베니건스 더 키친 해운대 신도시점베니건스 더 키친은 베니건스만의 노하우로 설립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변화를 통해 보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총 156석 규모로 장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베니건스 더 키친 해운대 신도시점은 지난 3월에 론칭한 롯데강남점, 일산 웨스턴돔점에 이은 `더 키친` 콘셉트의 3호 매장이다. 이곳은 해운대 신도시내 가장 활성화된 상권밀집지역으로 주 수요층인 20~30대 공략을 위해 `도심 속 휴식`의 콘셉트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디자인을 적용했다. 해운대 지역 최초로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화덕피자와 천일염으로 시즈닝한 스테이크, 홈메이드 방식의 소스로 만든 파스타, 샐러드 등 베니건스의 베스트메뉴와 더 키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한편 오픈기념으로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포함한 총 250만원 상당의 여름 휴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친환경 멀티카페 드롭탑, 서울 학동사거리점 친환경 멀티카페를 표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이 오는 30일 학동사거리 인근에 직영 2호점을 오픈한다. 스타일, 패션, 문화 등 트렌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학동사거리에 위치해 있는 드롭탑 학동사거리점은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바쁜 현대인들이 커피 한잔을 통해 쉬어가는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함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빈티지 공간을 연출했다. 면적은 260.73㎡이며, 좌석은 약 154석을 보유하고 있다. 드롭탑은 친환경 로스팅 커피와 신선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 USDA 인증 유기농, 공정거래, 그늘재배 등 세가지 라이선스를 통과한 친환경 원두를 맞춤 로스팅해 보다 품질 좋은 커피를 맛 볼 수 있게 했다. 커피 외에도 천연망고를 이용한 리얼 망고주스 및 프랑스 정통방식을 구운 수제 월넛, 머핀 등 다양한 친환경 사이드 메뉴 또한 함께 서비스 한다. 드롭탑은 학동사거리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7월까지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픈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고 1주일 이내 재방문하면 구매 음료와 동일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이벤트와 지역 보육원과 연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드롭탑은 오는 7월 중순 명동에 직영 3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전국적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06.27 I 이승현 기자
LG 냉장고, 소비전력은 ↓· 용량은 ↑
  • LG 냉장고, 소비전력은 ↓· 용량은 ↑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850ℓ 대용량에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구현한 고효율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의 홈바 용량은 기존 제품의 홈바에 비해 3배 수준이다. 월간 소비전력은 31.7kWh(킬로와트)로 리터당 0.037kWh를 구현했다.이는 지난 3월 월간 소비전력 35.7kWh의 동급 용량 제품을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4kWh(11.2%)를 줄인 것. 월간 전기료로 약 5000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또 기존 동급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최대 24kg 줄였다. 매년 소나무 9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LG전자는 월간 소비전력 31.7kWh(킬로와트)를 구현한 850ℓ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LG전자는 동급 용량 최저 소비전력 26.9kWh를 달성한 750ℓ 양문형 냉장고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출하가격은 용량과 디자인에 따라 329만~360만원 수준.김정태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마케팅팀 팀장은 "세계 최저 소비전력 달성의 비결은 4세대 초절전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라며 "차별화한 독자기술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중·장년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LG전자 3D TV, 美서 1위 등극..삼성은 꼴찌☞LG 시네마 3D TV, 英서 탄소감축 인증 획득
2011.06.27 I 서영지 기자
  • 제주 태풍 일부가구 정전..항공기 26편 결항
  • [노컷뉴스 제공]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지방은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가구에 정전피해를 입고, 항공기도 결항됐다. 26일 오전 4시 2급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지방은 산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현재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475mm, 성판악 204mm, 제주시 178mm, 서귀포 56mm, 성산 43mm 등을 기록했다.강한 바람으로 전선이 끊기거나 부러진 나무가 전선을 덮쳐 제주시 애월읍 일대 300여 가구, 서귀포시 표선면 40여 가구에서 1시간정도 정전 피해를 입었다. 또 제주시 삼양변전소 앞,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조각공원 앞 교통신호이 파손되고, 제주시 도깨비도로 인근 1100도로 등 일부 도로에 토사가 쌓여 차량 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제주공항 출발 7대의 항공기가 이미 결항 처리되는 등 오전 10시까지 제주공항 기점 출도착 항공기 26편이 결항됐다.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5∼8m의 높은 물결이 일어 제주와 부산, 목포, 인천 등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과 서귀포시 모슬포∼마라도 등 3개 항로의 도항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제주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겠지만 27일 오전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국임상공사 `헛개홍삼수` 외
  • [새로 나왔어요]한국임상공사 `헛개홍삼수`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한국인삼공사는 30~40대 남성을 위한 차음료 `헛개홍삼수`를 출시했다.헛개홍삼수는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에 정관장의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조화시킨 차음료다. 술 마신 다음날 또는 피곤한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싶을 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헛개 열매 추출액이 9500mg 함유돼 국내에서 시판 중인 헛개 음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가격은 1300원(340ml)이다. ◇ CJ제일제당은 다이어트와 피부건강을 동시에 생각한 건강기능식품 `디팻 뷰티라인`을 선보였다.다이어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건강 문제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반영한 다이어트&뷰티 제품이다. `디팻 뷰티라인`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히트소재 가르시니아(HCA) 성분과 당의 흡수 억제를 돕는 구아바잎추출물, 피부점막형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 필요한 비타민A, 항산화에 좋은 비타민C 등을 함유했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 사이트인 CJ온마트(www.cjonmart.net)와 CJ뉴트라 건강콜센터(080-000-7708)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주분 6만원이다. 1일 2회, 1회 2정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 네이처 리퍼블릭은 정제수 대신 독일의 노르데나우 워터를 함유한 `미네랄 퍼펙트 캡슐 프라이머`와 `미네랄 퍼펙트 투웨이 팩트 SPF30 PA+++`를 출시했다.두 제품의 핵심 성분인 노르데나우 워터는 세계 4대 명수 중 하나이자 의료용 광천수로 쓰여 `기적의 물`로 알려져 있다. 노르데나우 동굴에서 채취한 광천수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 퍼펙트 캡슐 프라이머`(40g, 1만1900원)는 투명한 에센스에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핑크빛 컬러 캡슐이 담겨 있어 제품을 펌핑하면 캡슐이 젤로 녹아들어 피부 속부터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미네랄 퍼펙트 투웨이 팩트 SPF30 PA+++`(11.5g, 1만3900원)는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는 스킨 멜팅 처방으로 과도한 피지를 흡수해 주고 잔주름과 피부 결점을 보완해준다. ◇ 샘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프리미엄급 쌈장 2종을 새롭게 내놨다.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찐보리와 콩으로 야채맛 살리는 쌈장`과 칼칼하고 개운한 맛의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고기맛 살리는 쌈장` 등 2종이다.`찐보리와 콩으로 야채맛 살리는 쌈장`은 국산 찐보리와 찐콩을 넣어 구수하고 담백해 야채와 함께 먹으면 야채의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살려주는 쌈장이다. 염분을 37% 낮춰 짜지 않고 순해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고기맛 살리는 쌈장`은 구수한 재래식 된장에 잘 익은 홍고추로 매콤함을 더해 고기와 잘 어울리는 쌈장이다. 국산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매콤함으로 뒷맛까지 깔끔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1700원(170g), 3700원(500g), 6500원(1Kg)이다.◇ 더페이스샵은 남성용 내추럴 허브 라인 `허브앤릴리프(Herb&Relief) 옴므`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세 재품은 지난 2006년 첫 출시된 `허브앤릴리프 옴므`라인의 성분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 출시됐다.이 라인은 자연에서 유래한 내추럴 허브 성분을 함유해 도시의 유해환경과 잦은 면도, 과중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조하고 지친 남성의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관리해 준다. 또 파라벤, 광물유, 동물성 원료 등을 최소화한 5無 시스템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에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다.더페이스샵은 `허브앤릴리프 옴므` 라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옥션(Action)과 자사 온라인몰에서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제품 구매시 피지 컨트롤 티슈를 증정하며 제품 대표 성분을 맞춘 고객 중 10명에게 해당제품 세트를 증정한다.
2011.06.22 I 김대웅 기자
도심속의 휴식공간 `친환경 쉼터` 주목
  • 도심속의 휴식공간 `친환경 쉼터` 주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주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의 도심 속 휴식 공간들이 주목 받고 있다. 회색건물로 가득 찬 삭막하고 복잡한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자연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은 도심을 벗어나 마땅히 쉴만한 휴식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 자연주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도심 속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벨라빈스커피.이럴 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대체공간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의 편안함과 향을 담은 커피전문점,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자연주의 스파, 넓은 잔디광장과 벤치가 있는 옥상공원 등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의 휴식공간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자연과 문화를 담은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벨라빈스커피 매장의 인테리어는 일반적으로 고가구에 쓰이는 고재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아늑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강조, 도시의 바쁜 직장인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매장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드래곤힐스파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도심 속의 종합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의 자연주의 쉼터로써 호텔 수준의 고품격 스파 문화와 건강 증진, 스포츠 레저 활동에 활력소를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자연을 거니는 듯 한 마음으로 직접 구워 참나무향이 살아있는 전통재래식 참숯가마와 다양한 불한증막, 노천탕, 소금방, 수영장, 헬스장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깨끗이 풀어줄 새로운 스타일의 스파&스포츠 공간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1층에 위치한 옥상공원은 내부에 마련돼 있는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넓은 잔디광장과 많은 벤치가 있어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고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선보인 비어가든은 산뜻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의 계절에 어울리는 야외 휴식처이다. 파라솔 아래 분수대 전경을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상품과 특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여 직장인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옥상에 대나무, 자작나무 등 300여 그루의 나무와 야생화를 심어놓고 전원풍의 야외카페 하늘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 등 어린이 체험놀이가 가능하고, 가족단위로 다트 게임과 링 던지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서트와 패션쇼, 미술 전시회, 조각전 등 수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1.06.21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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