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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분기중 석유제품 유통단계별 가격 공개
  • [이데일리 김재은기자] 정부는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주유소, 대리점 등 석유제품 유통단계별 평균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농협의 공동구매 참여 주유소를 전체의 10%인 1300여개까지 확대하고, 소비자단체 주도의 감시단을 만들어 유가 관련 쟁점 분석 결과를 정기적으로 언론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관리에 역점을 두는 한편 24일에는 `추석특별 교통대책`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19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먼저 폴사인제 폐지, 주유소 및 정유사별 공급가 공개 등에도 불구하고 과점형태인 석유제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유통단계별 평균가격을 공개할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경우 정유사의 유통단계별 평균 마진이 드러나는 만큼 가격 인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9월11일 <정유사, 가격공개 확대에 반발> 참조이와함께 장기적으로 농협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주유소를 농협주유소 411곳을 포함해 전체의 10%인 1300여개까지 확대한다. 또 그동안 공정위, 지경부 등 정부 중심으로 이뤄진 유가 모니터링 방식에서 벗어나 다음달중 소비자 단체주도로 `가칭 석유시장 감시단`을 출범키로 했다. 감시단은 국내 유가의 적정성 여부 등 유가 관련 현안 쟁점을 분석해 정기적으로 언론 등 대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석을 열흘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추석민생 및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21개 물가관리대상 품목을 점검한 결과, 쌀, 밤, 무, 배추, 쇠고기 등 9개 품목의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승 품목은 사과, 배, 명태, 오징어 등 4개에 그쳤고, 달걀, 조기, 대추, 이미용료 등은 보합세였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물량 공급 확대 등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중앙부처 및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전통시장 통합상품권 구매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현재 중앙부처와 금융기관은 총 발행 규모액 100억원중 각각 12억4000만원과 12억700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 등에 대한 추석 자금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현재 6조3000억원(대출 보증 포함)이 공급되는 등 전반적으로 정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석 자금조달의 애로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내일(24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9.09.23 I 김재은 기자
추석 장바구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4.6% 저렴
  • 추석 장바구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4.6% 저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대형마트는 평균 157,357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평균 118,660원으로 약 4만 원(24.6%)가량 저렴해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6개 시&#8228;도, 18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주요 추석 차례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4.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품목 중 96%에 해당하는 24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채소 및 임산물이 29.8%, 육류 27.5%, 과일류 21.8%, 가공식품류 18.6%, 수산물류 14.7% 순으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탕국용 쇠고기 600g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27,557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17,806원에 살 수 있어 약 1만원(35%)을 절약할 수 있으며 햇 대추 400g의 대형마트 가격은 5,666원인데 비해 전통시장에서는 3,673원에 판매되고 있어 약 2천원(35%)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 외에도 깐토란(400g 기준)은 49%, 단감(3개)은 45.7%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등 전체 조사품목 중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0%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간 ‘05년도부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 조사를 종합해보면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짧은 유통 단계와 낮은 마진율 등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시장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정석연 원장은 “전통시장의 꾸준한 가격경쟁력이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은 가을 제철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건강하고 알뜰하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1 I 강동완 기자
  • MB물가관리 2탄 `장전`..21개 품목 집중 관리
  • [이데일리 김기성 김재은 박기용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민물가 관리에 적극 나섰다. 서민 지출비중이 높은 21개 품목에 대한 특별 점검 및 공급 확대를 비롯해 서민생활 품목에 대한 불공정행위 집중 감시 및 시정조치, 공공요금 및 생필품 가격정보 공개, 석유제품 및 이동통신 요금인하 유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10일 오전 남대문시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현장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 민생 및 생활 물가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같은 방안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민물가가 꿈틀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식료품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등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수준과 지표물가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국민들로부터 `친서민` 정책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민물가 불안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시급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환율 급등 여파로 추석 물가 불안이 가중되자 비슷한 내용의 서민물가 안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한국의 식료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nbsp;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른바 `MB물가관리`는 낙제점을 받았다.&nbsp; ◇ 21개 품목 집중 관리..공공요금·생필품 가격정보 공개 추석을 앞두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16개 주요 성수품과 5개 개인서비스 등 21개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16개 성수품은 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이며, 5개 개인서비스는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이다. 정부는 16개 성수품에 대해 최대 3.6배, 평균 2배 가량 공급을 확대하고, 예년보다 1주일 앞당긴 오는 14일부터 10월1일까지 21개 품목에 대해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지역별· 유통업태별 생필품 판매가격 비교정보가 소비자원 인터넷 홈페이지(T-Gate)에서 정기적으로 공개되고 2011년 이후에는 품목 지역 등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또 전기료, 열차료, 도시가스, 상수도, 도로통행료, 우편료 등 6종의 공공요금 원가정보도 내년부터 공개해 공공요금 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원가절감 노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원가정보는 결산실적 발표 후 3개월 이내 공개된다. ◇ 서민품목 담합 등 불공정행위 집중 감시·시정조치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LPG 등 석유제품, 소주, 이동통신서비스(온라인 음악다운로드) 관련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시정조치를 10월중 내릴 예정이다. 또 음료회사들의 대리점 등에 대한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거래지역 제한 등을 통한 유통단계에서 음료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도 시정하고, 석유제품 유통시장 경쟁촉진을 위해 복수 정유제품 혼합판매 주요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 진료비 부담을 부당하게 높이는 행위에 대해서도 시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 석유류·이동통신 요금 인하 유도..中企 추석자금 11조 지원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범위를 주유소, 대리점 등 각 유통계통에 대한 평균공급가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농협 폴(NH-oil) 공동구매 참여대상을 일반 주유소까지 확대해 매입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재판매제도 도입을 통해 이동통신 요금인하 여력을 넓히고 국내외 가격동향을 감안해 생필품 원료나 완제품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추석 전후의 중소기업 자금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11조원에 이르는 자금대출 및 보증이 실시된다. 대출은 7조5500억원으로 한은 2200억원, 산은·기은 2조원, 시중은행 4조6700억원, 중기청 6600억원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전염 가능성에 대비,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충분한 양의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거점 병원, 약국 등에 공급한다. 체불임금 청산을 집중 지도하고 아동급식대책, 노숙인 무료급식 운영 등을 통해 명절기간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배려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폭등과 고유가로 소비자 물가가 5%를 넘나들던 지난해 추석물가 안정대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근로장려금(EITC)과 부가세 환급금 등을 추석 명절 전까지 조기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통해 민생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민생을 촘촘하게 챙기는 국정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공정위를 중심으로 서민생활 밀접분야의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정보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09.10 I 김기성 기자
  • 내년부터 공공요금·생필품 가격정보 공개(종합)
  • [이데일리 김기성 김재은기자] 내년부터 전기, 가스, 수도 등 6종의 공공요금 원가정보와 생필품의 판매가격이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또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범위가 주유소, 대리점 등 각 유통계통에 대한 평균공급가격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쌀 쇠고기 등 생필품 16개 품목에 대한 공급이 평균 2배로 확대되는 등 총 21개 서민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지는 한편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와 시정 조치가 실시된다. 정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 민생 및 생활 물가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서민 지출비중이 높은 생필품 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소비자원 인터넷 홈페이지(T-Gate)에 지역별· 유통업태별 생필품 판매가격 비교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2011년 이후에는 품목 지역 등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전기료, 열차료, 도시가스, 상수도, 도로통행료, 우편료 등 6종의 공공요금 원가정보를 공개해 공공요금 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원가절감 노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원가정보는 결산실적 발표 후 3개월 이내 공개된다. 이와함께 추석을 앞두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16개 주요 성수품과 5개 개인서비스 등 21개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16개 성수품에 대해 최대 3.6배, 평균 2배 가량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 5개 개인서비스 가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특히 LPG 등 석유제품, 소주, 이동통신서비스(온라인 음악다운로드) 관련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시정조치를 10월중 내릴 예정이다. 또 음료회사들의 대리점 등에 대한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거래지역 제한 등을 통한 유통단계에서 음료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도 시정되고, 석유제품 유통시장 경쟁촉진을 위해 복수 정유제품 혼합판매 주요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재판매제도 도입을 통해 이동통신 요금인하 여력을 넓히고 국내외 가격동향을 감안해 생필품 원료나 완제품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범위를 주유소, 대리점 등 각 유통계통에 대한 평균공급가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농협 폴(NH-oil) 공동구매 참여대상을 일반 주유소까지 확대해 매입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전후의 중소기업 자금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11조원에 이르는 자금대출 및 보증이 실시된다. 대출은 7조5500억원으로 한은 2200억원, 산은·기은 2조원, 시중은행 4조6700억원, 중기청 6600억원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전염 가능성에 대비,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충분한 양의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거점 병원, 약국 등에 공급한다. 체불임금 청산을 집중 지도하고 아동급식대책, 노숙인 무료급식 운영 등을 통해 명절기간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배려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폭등과 고유가로 소비자 물가가 5%를 넘나들던 지난해 추석물가 안정대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근로장려금(EITC)과 부가세 환급금 등을 추석 명절 전까지 조기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통해 민생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민생을 촘촘하게 챙기는 국정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공정위를 중심으로 서민생활 밀접분야의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정보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21개 품목별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성수품 공급을 2~3배 늘리는 한편 추석 전 3주동안 물가 관리에 나선 바 있다. 또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2300여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공급 확대 및 가격 안정을 꾀했었다.
2009.09.10 I 김기성 기자
특정메뉴의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성격이 가미된 전략적 세트메뉴
  • 특정메뉴의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성격이 가미된 전략적 세트메뉴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nbsp;&nbsp;2007년 12월 성북구 정릉동에 문을 연 <이상 누룽지백숙>은 4개의 갈비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의 신규 브랜드다. &nbsp;이곳의 대표 메뉴인 ‘누룽지백숙’은 코스 형식의 메뉴 구성이 돋보이는 세트메뉴. 누룽지백숙을 주문하면 애피타이저 개념으로 전과 샐러드가 제공된다. &nbsp;이어 누룽지 백숙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닭육수에 채소를 넣어 일품메뉴처럼 조리한 누룽지가 마지막으로 제공되며 식사를 마무리 하는 순이다. ◇ 고객 구미 당기는 푸짐한 매력 백숙은 여름보양식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메뉴 중 하나. 때문에 겨울과 같은 비수기 등 사계절 내내 활발한 매출 촉진을 위해 세트메뉴로 구성했다. &nbsp;요즘과 같이 어중간한 계절에는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의 가격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방문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nbsp;새싹을 메밀전에 싸먹는 독특한 스타일의 새싹메밀전, 감자전 두 가지 종류로 번갈아가며 제공하고 있다. 메인인 누룽지 백숙은 판매예상 분량만큼의 닭을 미리 삶아서 초벌로 익혀낸다. &nbsp;주문이 들어오면 큰 사이즈의 뚝배기에 닭을 넣고 센불에서 다시 재벌하는데 이때 누룽지가 누르도록 조리해서 제공하는 것. 때문에 요리 제공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백숙하면 국물이 많은 탕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곳의 ‘누룽지백숙’은 조금 다르다. 깨끗하게 손질한 닭 속에 황귀, 엄나무, 단호박, 대추, 은행, 통마늘, 흑미, 당근을 넣은 후 ‘효모’로 맛을 낸다. &nbsp;이로 인해 누룽지의 구수한 맛이 배가 된다고. 누룽지는 특수 코팅된 압력솥을 사용, 적당한 정도로 누룽지가 잘 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흰쌀 대신 흑미를 사용하여 메뉴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실속 있는 메뉴구성으로 매출 50% 이상 차지 <이상 누룽지백숙>이 위치한 정릉동은 한적한 주거단지로 특색 있는 지역은 아니다. 때문에 이곳은 신축 건물 1~3층까지 운영, 넓고 쾌적한 공간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선한 이미지로 주변 음식점들과 차별화 되며 꾸준한 고객몰이를 하고 있는 것. &nbsp;4층은 북카페로 운영, 식사 고객이나 학생증을 제시하는 학생에 한하여 전 메뉴가 50% 할인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nbsp;주변에는 4호선 길음역,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있는데 주부모임, 가족외식은 물론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방문 비율도 높다. 흔한 대중음식인 백숙의 차별화와 판매유도를 위해 개발한 ‘누룽지백숙’은 실속 있는 메뉴구성으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nbsp;특정 메뉴의 판매촉진을 위한 세트메뉴 개발은 프로모션 개념으로 활용,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02 I 객원 기자
9월(月)에 못 먹고 지나가면 후회합니다
  • 9월(月)에 못 먹고 지나가면 후회합니다
  • ▲ 사진 위부터 무화과, 연잎, 싸리버섯.[조선일보 제공] 가을이 좋은 건, 들판에서 옹골지게 영근 곡식과 채소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가을에 들어가기 전, 땅의 풍부한 영양을 고스란히 안고 자라난 식재료 3가지를 꼽았다. 요리연구가 박종숙(http://blog.naver.com/mbansun.do)씨는 가을철 대표 건강식으로 무화과와 싸리버섯, 연잎을 이용한 웰빙 음식을 추천했다. 각 음식의 효능은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이 설명해줬다. ■ 고혈압에 좋은 무화과 곁들인 훈제오리 샐러드 무화과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거나, 짜게 먹는 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예방에도 좋다. 폴리페놀은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다. 말린 자두(푸룬)보다 식이섬유가 2배 이상 많아 변비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오리는 100g당 포화지방이 2g도 안 될 정도로 포화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재료=무화과 3개, 훈제오리 100g, 샐러드용 어린 채소 적당량, 소스(간장 1T, 포도씨 오일 3T, 발사믹식초 2T, 꿀 1T, 레몬 ⅛개 , 참기름 1t, 말린 토마토 2T) ※무화과는 영암농협 온라인쇼핑몰(www.yanh.co.kr/shopping) 등에서 구입 가능. ①샐러드용 어린 채소는 손질한 후 얼음물에 담갔다가 꺼내 물기를 뺀다. ②분량의 소스를 통에 넣어 잘 풀리도록 흔든다. ③무화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④팬을 달궈 훈제오리를 굽는다. ⑤접시에 오리와 샐러드를 담고 무화과를 곁들인다. ⑥먹기 직전에 소스를 곁들인다. ▲ 하늘은 드높고 들녘은 땅의 영양을 듬뿍 머금은 식재료로 풍성하다.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만든 무화과 훈제오리샐러드, 연잎 영양밥, 싸리버섯 쇠고기 볶음(사진 위부터).■ 치매 예방에 좋은 연잎 영양밥 연잎은 출산 후 몸이 부었을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고, 한방에선 출혈이나 야뇨증 치료에도 이용된다. 연근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두뇌발달과 혈관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연근의 끈적끈적한 물질인 뮤신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위벽 보호 효과가 있다. ▲재료=찹쌀 800g, 물 1컵, 소금 1t, 연잎 7장, 연자 1컵, 연근 150g, 밤 200g, 은행 15알, 씨를 뺀 대추 50g, 잣 2T, 조선간장 2T, 꿀 3T) ※연잎, 연자 등은 인터넷사이트 백련사랑(www.lotusgood.co.kr) 등에서 구입 가능. ①찹쌀은 깨끗이 씻어 2~3시간 충분히 불린 후 물기를 뺀다. ②연자는 씻어 물에 하룻밤 불려 물기를 뺀다. ③대추는 젖은 면보로 깨끗이 씻어 살만 발라 서너 쪽으로 자른다. ④밤은 껍질을 벗겨 삼등분 정도 잘라 놓고, 연근은 깨끗이 씻어 깍둑썰기한다. ⑤은행은 속껍질을 깐 후 씻어 물기를 뺀다. ⑥잣은 젖은 면보로 씻어 고깔을 떼어 놓는다. ⑦김이 오른 찜통에 불린 찹쌀을 충분히 찐다(중간에 소금물을 뿌린다). ⑧충분히 찐 찹쌀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간이 배게 한다. ⑨깨끗이 준비한 연잎에 재료를 넣어 오므린다. ⑩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다시 한 번 충분히 찐다. ■ 변비에 좋은 싸리버섯 쇠고기 볶음 싸리버섯은 항암성분이 있고 비타민D가 풍부한 건강식재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특히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재료= 싸리버섯 200g, 간장 1T, 다진 마늘 ½T, 설탕 1t, 깨소금 1t, 참기름 ½t, 후춧가루 약간, 쇠고기 안심 200g(간장 2T, 다진마늘 1T, 설탕 1T, 깨소금 ½T, 참기름 1T, 후춧가루 약간), 쪽파 100g, 꿀 ½T, 잣가루 1T ①싸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하룻밤 정도 우린 후 양념에 재운다. ②쇠고기 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분량의 양념에 재운다. ③팬을 달궈 쇠고기를 볶다가 싸리버섯을 넣어 함께 볶는다. ④쪽파를 넣어 다시 한 번 볶은 후 꿀과 잣가루로 마무리한다.
20가지 쌈 채소를 골라먹는 재미
  • 20가지 쌈 채소를 골라먹는 재미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웰빙’이라는 말이 유행한지도 꽤나 오래됐다. 이제는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지겨워질 때도 됐으련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웰빙’은 아직까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가장 강력한 콘셉트다. 쌈밥솥밥전문점 <다채>는 20여가지 쌈 채소를 비롯해 전남 나주 쌀과 보성녹돈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만을 사용함으로써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웰빙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하루 사용되는 쌈 채소의 양만 40kg 이상 동대문지역 상권은 의류도매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낮과 밤의 구별 없이 24시간 고객수요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러나 풍부한 고객수요만큼 외식업태의 종류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지는 않으며, 특히 메인메뉴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전문점보다는 백반형태의 메뉴구성을 취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은 편이다. <다채>는 동대문상권의 이러한 틈새시장을 노린 쌈밥솥밥전문점. 20~30대 젊은층 고객들이 대부분인 이 지역에서 ‘웰빙 먹을거리’를 강조하며 식당이 아닌, 외식공간으로써의 희소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채>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매장 한 편에 설치되어 있는 냉장쇼케이스로 청결채와 상추, 청겨자, 비트, 비타민, 치커리, 로메인 등 각 계절에 맞게 20여가지의 쌈 채소를 준비하고 있다. 냉장쇼케이스 앞에는 각 채소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구가 붙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으며 고객들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바구니를 들고 입맛에 맞는 쌈 채소를 골라 먹으면 된다. 쌈 채소는 경기도 구리와 옥포 등지에서 직접 구매하여 들여오고 하루 동안 사용되는 쌈 채소의 양만 40kg 이상. <다채>가 쌈 채소를 구입하는데 투자하는 비용은 월 1000만원 내외다. ◇ 전남 나주 쌀과 보성녹돈의 환상조합 <다채>의 주 메뉴는 크게 쌈밥류와 솥밥류, 식사류, 구이류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쌈밥류 중에서는 불고기쌈밥정식(180g 1만원)과 제육쌈밥정식(180g 1만원), 솥밥류 중에서는 곤드레나물솥밥(9000원)과 영양솥밥(8000원) 등의 반응이 좋다. 특히 솥밥메뉴에는 조와 밤, 고구마, 잣, 대추, 콩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최근 외식트렌드에도 적합한 메뉴다. 이 외에도 전주 콩으로 직접 만든 청국장이 별미인 청국장과 비빔밥(7000원), 보성녹돈을 사용하고 있는 생삼겹(180g 1만원), 생갈비살(150g 1만8000원) 등의 고객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다채>에서 사용하고 있는 쌀은 전남 나주 쌀로 20kg을 6만2000원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소비되는 쌀만 40kg 이상, 쌀값으로만 하루 13만원여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에는 쌈밥과 솥밥, 청국장 등이 점심매출의 80~90%를 차지하며 저녁시간에는 생삼겹과 생갈비살의 판매비율이 높다. 가능성 웰빙 식재료를 사용한 전체적인 메뉴구성 변수 동대문상권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타깃고객의 명확한 설정이 필요 주소 서울시 중구 신당동 213-2 전화번호 (02)2231-3392 영업시간 평일 24시간 영업, 토요일 21:00~일요일 06:00 휴무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1 I 객원 기자
  • 초복더위를 잡아라, 덤 서비스 너도나도 좋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외식업체들이 초복 더위를 맞아 각종 보양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삼겹살 등 주문 고객에 오리탕 무료 제공 복날을 맞아,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www.gun92.com)이 강동구 길동 본점에서 모든 주문 고객에게 오리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삼겹은 초복(14일)/중복(24일)/말복(내달 13일) 당일 매장을 방문해 삼겹살 또는 오리구이를 주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복날 보양식으로 오리탕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나무 삼겹살을 주 메뉴로 하는 군삼겹은 최근 참나무 오리 구이와 오리탕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심형 참나무 장작구이 통삼겹살 군삼겹은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 후, 불판에 굽는 방식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삼겹살 프랜차이즈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그리고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와 서비스 증진을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 홈치킨, 14일 복날 맞이 이벤트 열어 구워서담백한 홈치킨은 14일 초복을 맞아 핫 템프테이션(Hot Temptation)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복날 홈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랜치 비스킷’ 2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홈치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홈치킨에서 가장 매운 치킨을 계절 메뉴로 적극 홍보할 방침” 이라며 “이에 맞춰 전 매장의 스텝을 핫 템프테이션 유니폼으로 새롭게 갈아 입히고 특별한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겠다” 고 말했다. ◇ 아워홈, 초복 날! 식사 예약하면 삼계탕 드려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삼복을 맞이하여 초복 (7/14)날 식사 예약 시, 삼계탕을 제공하는 ‘삼복맞이 복(福)삼계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워홈 레스토랑인 레드앤그린, 실크스파이스, 벅멀리건스, 블루핀, 사보텐 롯데 강남점에서 실시하며, 여성주부 4인 이상 예약모임을 하시는 분께 선착순으로 프리미엄 보양식인 ‘손수 삼계탕 세트(5入)’를 증정한다. ‘손수 삼계탕’은 국내산 계육과 은행, 밤,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인 프리미엄 삼계탕으로,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아워홈 관계자에 의하면, “복날에 삼계탕을 끓이는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덜고, 편안하게 모임을 즐기라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라고 말하였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3 I 강동완 기자
여름보양세트, 설야멱 · 양갈비 · 토종닭죽 메뉴 출시
  • 여름보양세트, 설야멱 · 양갈비 · 토종닭죽 메뉴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1,000년 전 고려시대의 불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신개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에서는 지난 7월 9일(목)부터 고려시대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을 출시했다. 7, 8월 두 달간 한정메뉴로 선보이는 여름보양세트에는 ‘설야멱’과 함께 양갈비구이, 약선양념갈비, 지리산 흑돼지갈비 등 다양한 구이메뉴와 한방 토종닭죽과 복분자 등으로 구성되어 맛과 푸짐함 그리고 건강을 동시에 제공한다. ◇ 1,000년 전의 불고기를 맛본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여름한정보양세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메뉴는 고려시대 불고기 조리방식을 재현한 ‘설야멱(雪夜覓)’. 설야멱이란 눈 오는 겨울밤에 먹는 불고기란 뜻으로 조선시대의 유명한 풍속화가인 김홍도 선생의 설하연적도(雪下煙炙圖)에도 등장하며, 1925년 출간된 민속학 책인 해동죽지(海東竹枝)에도 그 상세한 소개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한국 전통방식의 불고기를 1,000년이 훌쩍 지난 2009년 한식레스토랑에서 다시 재현해 여름한정메뉴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호주산 와규 눈꽃등심을 파와 마늘로 조미하여 굽다가 반쯤 익으면 ‘눈’으로 둘러싸인 차가운 양념에 담궜다가 센불에 다시 구워서 조리하는 것으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구이요리이다. 이번 여름한정보양세트에는 고려시대의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 메뉴 외에 ‘양(羊)갈비’와 지리산 흑돼지 갈비 그리고 약션 양념갈비를 선택메뉴로 정할 수 있다. ◇ 삼계탕의 탁월한 맛과 양고기의 높은 영양소가 좋아 특히 양고기는 단백질, 미네랄은 물론 니아신,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B군을 공급하는 것 외에 일일필수영양소인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눈에 보이는 지방질을 제거한 살코기는 평균 지방함유량이 6.3%에 불과해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한방 토종 닭죽과 복분자죽이나 에이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2인 연인세트가 59,900원이고 3인 가족세트와 4인 파티세트가 각각 79,900원과 119,900원(V.A.T. 별도)으로 여느 한식 보양세트에 비해 저렴하고 실속있다. 또한 지난 7월1일 출시한 삼계탕 메뉴는 토종닭에 인삼, 밤, 황기, 대추, 당귀, 헛개나무, 엄나무, 오가피, 천궁, 죽염 등 한약재료와 오곡밥을 넣어 국물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한방삼계탕과 바다의 보약인 신선한 전복을 담아 음(陰)과 양(陽)이 조화된 명품 건강 보양식인 전복 한방삼계탕 2가지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07.13 I 강동완 기자
  • 복날! 삼계탕, 멀리 나갈 필요 없어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초복인 7월 14일을 시작으로 일년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이 시작된다. 삼복더위에는 예로부터 더위를 막고 몸을 보신해 주는 삼계탕을 즐겨먹었다. 하지만 복날, 직장인들이 짧은 점심시간 동안 삼계탕을 즐기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아워홈은 삼복기간동안 전국 800개의 매장에서 삼계탕, 한방도가니탕, 삼갈비탕 등의 보양음식은 물론 우유에 수삼과 꿀을 섞은 수삼우유, 아이스 홍시 등 다양한 간식도 선보인다. 또한 부서별 ‘팔씨름 대회’등의 보양이벤트도 함께 펼쳐 직장인들의 기분전환은 물론 원기회복을 복 돋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워홈은 웰빙검정콩국수, 냉모밀녹차면, 등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돌리는 여름별미도 보양식과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도 발 빠르게 초복 준비에 나섰다. 전국 400여 개 급식당 중 이미 250여 점포가 복날용 삼계탕을 신청한 상태로, 닭 마리 수로 따지면 약 41,000여 마리가 된다. 현재도 계속 신청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 점포에 따라 수박, 파인애플, 포도 등을 끼운 새콤달콤 과일 꼬치나 시원하게 식힌 오미자차, 미숫가루, 식혜 등 후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초복(14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보양식에 대한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하여 들깨삼계탕, 닭강정 등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으로 구성한다. 또한 보양식 메뉴개발 콘테스트 등을 통해 선정된 고등어소고기탕, 누룽지반계탕 등 창작메뉴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농·친환경식품 전문브랜드인 싹과열매(http://www.organicssak.co.kr)에서도 7월 11일부터 인기 보양식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숙닭, 삼계닭 등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황기, 대추, 찹쌀 등의 부재료를 필요한 만큼 담은 삼계탕 속 재료가 구비되어 있어 실속있는 구매가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에 의하면 “계육 등 급등한 식자재 값의 영향으로 삼계탕 제공 시 영업단가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복기간에는 직장인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더위를 물리치고 기운을 복 돋아 주는 보양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복날 보양식과 어울리는 와인은☞‘맛있는 백년보감 삼계탕.찜닭’ 오픈☞2009 뜨거운 여름, 무더위 대신 대게 드세요☞여름철 보양식도 유기농 · 친환경이 대세[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1 I 강동완 기자
여름철 보양식도 유기농 · 친환경이 대세
  • 여름철 보양식도 유기농 · 친환경이 대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유기농·친환경식품 전문브랜드인 싹과열매에서는 7월 11일부터 인기 보양식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숙닭, 삼계닭 등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황기, 대추, 찹쌀 등의 부재료를 필요한 만큼 담은 삼계탕 속 재료가 구비되어 있어 실속있는 구매가 가능하다. 싹과열매의 닭고기 제품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 등을 사용해 20일만에 속성 사육하는 닭이 아닌, 자연 생육한 닭으로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또한 국내산 한우 사골과 천마를 함께 끓여낸 천마설렁탕, 국내산 무항생제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 등, 보양식 인기 메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깊고 진한 국물맛으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천마설렁탕은 7/9부터 7/25까지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로 추가증정하는 2+1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알뜰한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싹과열매 김신환 부사장은 “이전에는 주로 어린 아이들 때문에 유기농 식품을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유기농·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싹과열매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상품 및 매장문의(02-576-6277) ▶ 관련기사 ◀☞도미노피자 · 배스킨라빈스, 여름이벤트 펼쳐☞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콜드스톤 여름이벤트 봇물&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9 I 강동완 기자
건강식품 시장에 불고 있는 ‘손바닥 선인장’ 바람
  • [집중탐구]건강식품 시장에 불고 있는 ‘손바닥 선인장’ 바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한국의 유일한 자생종 선인장 예로부터 깊은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신선의 손바닥과 같다 하여 선인장(仙人掌), 오래 사는 풀이라 하여 백년초(百年草), 제왕과 같은 위엄이 있는 나무라 하여 패왕수(覇王樹) 등으로 불려진 손바닥 선인장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일한 자생종은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다. 잎이 없는 다육질의 큰 줄기가 특징인 식물로 둥글둥글하고 솜털 같은 가지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모든 부분이 쓰이는 버릴게 없는 식물이다. 경절(莖節)은 짙은 녹색이고, 모양은 둥글둥글하며, 줄기에 주름이 있으며 그 속에 쫀득쫀득한 점성이 있다. 땅으로부터 30cm 자라다가 열매가 열리면 열매의 무게에 의해 누워 자라게 된다. 남해안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는 손바닥 선인장은 5~6월에 경절 윗가장자리에서 직경 2~3cm 정도되는 노란 빛깔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 관상용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내건성이 매우 강하여 가뭄에도 좀처럼 고사하는 일이 없고, 11~12월경에는 꽃이 지면서 자란 열매가 붉은색으로 변할 때 수확을 하여 건강식품과 약용식물로 쓰인다. 특히 경희대 등에서의 약리효능시험 결과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는 시력회복을 위한 한방재료로 열매와 줄기를 쓰기 위해 꾸준히 꾸준히 수입해 가고 있어 외화 획득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손바닥 선인장이 좋은 이유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에 들어 손바닥 선인장을 이용한 각종 건강식품이 개발되면서 그 용도는 더욱 다양화 되었고, 약용과 식용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식물로 자리하였다. 특히 통증, 종기, 비장비대의 초기치료, 신장 및 위의 통증완화, 뱀독의 해독, 해열 진정, 인후통 완화, 화상치료, 급성경기의 진정, 소염해독 작용, 급성 유선염 치료, 굳은살 제거, 기(氣)의 흐름과 혈액순환의 촉진, 어혈제거, 지사효과, 장염치료 등에서는 이미 민간요법으로 인정받아 온 것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큰 것이다. 선인장 연구가 가장 활발한 멕시코에서는 당료 치료제로 캡슐 및 정제약의 개발을 비롯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로부터 농부들이 피곤하거나 목이 마를 때 선인장 줄기나 열매를 먹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빨라 정력제로 인기가 높으며,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제 및 변비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심장병 및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년마다 세계적인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줄기를 섭취하여 혈당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이 많은 조건에서도 인슐린 활성을 증가시켜 당 함량을 줄여 준다는 것이다. 또한 혈액 내 저밀도 지질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의 함량을 줄일 수 있어 작물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한 손바닥 선인장은 다른 채소나 과일에 비해 식이섬유와 같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예방과 장 운동의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간의 노화억제 및 암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함유율이 생강, 칡뿌리에 비해 훨씬 많게 나타나고 있으며, 변비예방과 장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식이섬유 함유율도 곡류, 신선채소류, 과실류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음료 및 가공식품, 의약품 등이 개발될 가능성은 그만큼 크다 할 수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기능 및 효능비교(한국식품개발연구원 공동연구)한방서적에서 확인된 효과 세계적으로 1만여 종이 넘는 선인장의 종류가 열대와 아열대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 약용으로 사용하여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손바닥 선인장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는 소담제나 해열제로 쓰여 왔고, 특히 열매는 항암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방재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임상으로 입증된 효능이 알려지면서 변비, 이뇨효과, 장운동의 활성화 및 식욕증진, 피부질환, 류마티스, 화상 등에도 이용되어 왔다. 특히 각종 한방서적에서는 많은 손바닥 선인장의 효능에 대하여 다각도로 기술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게 사용되어 온 손바닥 선인장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노인들의 퇴행성관절염에 가시를 떼어 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만큼 효과가 있다.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대개 15~30일이면 낫는다는 것이 민간요법으로 구전되어 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당뇨병에도 효험이 있어 달여서 마시면 좋다. 이 밖에 각기, 신장염, 폐병, 심장병, 위장병, 류머티스 관절염, 열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 손바닥 선인장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조금씩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무병장수한다고 민간요법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방서적에 나타난 손바닥 선인장의 효능건강식품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 노팔(손바닥 선인장의 열매 Nopal)과 노팔이토스(줄기 Nopalitos)로 잘 알려진 손바닥 선인장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아 멕시코나 미국과 같이 건조한 대륙에서는 주요한 채소류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야채로서의 사용 외에 당뇨, 비뇨기, 신장, 심장질환에 대한 의료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야채로 이용할 경우 연하고 부드러운 줄기가 먹기에 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다른 야채처럼 물에서 조리한 후 기름에서 콩과 같이 튀긴 후 새우, 달걀, 토마토 등에 소금으로 간을 하여 먹으면 좋다. 멕시코에서는 야생과 재배한 여러 품종의 줄기를 신선한 야채로 팔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피클, 샐러드용 가공식품을 만들고, 미국에서도 손바닥 선인장 줄기를 길게 자른 것이나 깍두기 형태로 자른 것을 식초에 담그거나 다양한 샐러드를 만들어 팔고 있다. 또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쥬스, 농축물, 잼, 젤리 등을 만든다. 손바닥 선인장의 줄기뿐 아니라 열매도 인기가 높다. 멕시코에서는 열매를 이용하여 만드는 콜론치(colonche)라는 알콜성 음료와 선인장 열매의 꿀(miel de tuna)이라는 과일 제품은 인기가 최고다. 이스라엘에서는 선인장 열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선인장 열매의 씨는 6~20%의 기름을 함유하고 있는데 82~90%가 리놀렌산과 올레인산이며 9~16%가 팔미틴산이고 1~2%가 스테아린산이다. 따라서 선인장 열매를 가공한 후 얻어지는 부산물인 씨는 부엌에서 사용하는 조리용 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름이다. 미국에서는 가시없는 과실용 선인장(malta)의 개발에 성공하였고, 멕시코와 미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이스라엘, 페루, 남아프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다른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상업적인 작물로 재배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후꾸오까 지역에서는 10여 종의 가공식품을 개발, 좋은 반응을 얻어 지방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여러 용도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에는 생즙, 음료, 농축액, 술, 차 등이 있다. 생즙은 손바닥 선인장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1회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하루 2회(아침, 취침 전) 공복에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 포도 등을 첨가하여도 좋다) 음료는 손바닥 선인장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2등분으로 자른 후 사이다(혹은 생수) 1병에 5-10개를 넣어 하루를 보관(기호에 따라 꿀 또는 기타 음료를 첨가) 후 마시면 연한 젤리타입의 음료가 된다. 따뜻하게 하여 1일 2회 공복에 마신다. 농축액은 손바닥 선인장 1kg 정도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물 3리터에 손바닥 선인장과 대추, 생강, 감초 등을 조금 넣고 달여 복용한다. 보관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름철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술로 담가 마시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신경통, 무좀, 타박상에는 열매를 세척 후 믹서에 갈아 발라주면 좋다. 그리고 손바닥 선인장은 자연 그대로 식용해도 좋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열매 건조제품, 열매잼, 무정과, 케이크, 식빵, 나박김치, 젤리, 줄기정과, 줄기 참다래찜, 배숙, 다식, 쿠키, 샌드위치, 메추리 알 장조림, 야채튀김, 국수, 줄기장아찌, 감자정과, 과일 칵테일, 매작과, 파이, 열매 장아찌, 떡 산적, 보쌈김치, 요플레,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가시를 제거해야 하는 데 방법으로는 고무 장갑을 끼고 양파망사에 열매를 넣어 물 속에서 잘 주물러 주거나 넓은 그릇에 물을 받아 작은 자갈과 열매를 섞어 흔들어준 뒤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건조한 사막에서 오아시스의 역할을 해 왔고, 신선한 야채로써 식탁에 올랐던 선인장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nbsp;건강식품계에 국내 유일의 자생종 선인장인 손바닥 선인장의 바람이 재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 동안 민간요법에서 관절염, 해열제, 화상, 장염 등에 효과를 보여 사람들이 즐겨 찾았으나 이제는 완제된 각종 제품으로 새롭게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주자가 남해백년초영농조합(대표 이민웅/ 02-763-1608). 자생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를 재배 성공하여 보급하고 있는 선두주자다. 남해의 청정 지역에서 자생하는 토종 선인장은 병충해에도 강하며, 농약 등 제초제는 물론 화학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 모든 과정은 자연 상태 그대로 재배, 100% 자연친화적인 신토불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년초는 강한 생명력과 뛰어난 효능을 가진다. 또 황토와 사토가 적당히 섞인 토양과 해풍을 맞았을 때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나는데, 특히 남해백년초는 5년 근 이상으로 자란 백년초를 가공하여 농축하여 보급하기 때문에 ‘명현현상(호전반응)’ 강하게 나타난다 한다. 비타민C와 식이성 섬유질을 비롯하여 플라보노이드,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하며 골다공증의 예방과 감기,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변비, 피부미용, 혈액순환, 칼슘 섭취 및 아미노산,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에게 더욱 좋다. 남해백년초 한 관계자는 “열매농축액과 줄기(뿌리 함유)농축액으로 가공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열매는 기다렸다가 11월에 수확하면 더 맛있는 농축액을 맛볼 수 있다.”며 “이는 가장 신선한 백년초를 공급하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남해토종백년초)
함양연잎밥,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전개나서
  • 함양연잎밥,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전개나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장수, 건강, 명예, 행운, 군자를 의미하는 연잎은 비타민B 복합체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해 저혈압에도 좋은 자양 강정식품으로 꼽힌다. 이에 함양군은 연잎밥을 비롯해 연을 산업화 하기위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연잎밥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영양식으로 남성의 스태미너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수험생들의 피로회복 및 정신안정, 여자들의 피자미용, 노화 예방 등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함양 연잎밥은 우수한 원재료를 이용해 만든다. 기존의 연잎밥에는 찹쌀, 흑미, 수수 등 3~4가지의 잡곡이 들어가는데 반해 함양 연잎밥은 찹쌀, 흑미, 조, 수수, 율무, 잣, 대추, 검정콩, 팥, 호두, 해바라기씨 등 11가지의 잡곡을 넣어 더 좋다. 연 음식체인점인 ‘옥연가’는 현재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속도로점(함양휴게소), 함양점 총 3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연잎밥은 함양 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백연확대 재배로 2007년 3.3ha에서 2008년 7.7ha로 2009년에는 10ha로 면적을 확보했다. 또한 함양상림 연차 연음식 연구원 기반을 최대 활용하며 주기적으로 가공제품을 개발,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연잎밥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휴게소 멋자랑 맛자랑대회에서 대상, 2008 경남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경남도지사상, 2009 경남 관광상품공모전에서 경남관광협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함양군은 연잎밥의 판로를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6월 25일 at센터에서 진행된 2009 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에서 프랜차이즈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aT센터의 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을 통해 소개받을수 있다.&nbsp;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연 산업화 사업이 관광과 접목돼 농업인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와 함께 함양 연잎밥이 한식을 세계화 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것으로 본다”며 “2009년농촌진흥청이 함양군을 농식품 특성화 시군으로 선정한 만큼 함양 연잎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잎밥은 대형 유통매장, 사찰, 항공사, KTX, 쇼핑몰(스토리샵) 등 해외까지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26 I 강동완 기자
(펀드투자)안정수익 확보하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
  • (펀드투자)안정수익 확보하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시장등락과 무관하게 `시장실세금리+α`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차익거래(주식혼합-파생형)` 상품을 17일 출시한다. 기초자산이 동일한 KOSPI200의 현물바스켓과 선물 사이에 일시적으로 가격차이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적으로 싼 것을 매입하고 비싼 것을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여기에 개별종목의 공모주청약, 유무상증자, 합병분할, 지수변경정보 등의 이벤트를 활용한 차익거래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 채권을 통한 추가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nbsp;&nbsp;김현전 한국투신운용 마케팅총괄 상무는&nbsp;"이같은 형태의 펀드는 주식과 선물의 매매형태를 통해 선물시장에 내재된 실세금리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외국에서는 합성채권이라고도 불린다"고 말했다.&nbsp;김 상무는&nbsp;"차익거래펀드는 매매형태를 통한 이익에 대해 과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동일 금리수준의 금융상품과 비교시 절세혜택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7년 국내 처음으로 `차익거래펀드`를 도입한 바 있다.실제 차익거래를 통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경우 3개월 이상의 투자기간을 가져가야 하는 채권형 또는 양도성예금증서(CD) 상품과 비교시 개별종목을 활용한 추가수익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nbsp;이외에도 동일이익 발생시 상대적으로 세금이 적기 때문에 종합과세 신고대상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예측이 어렵고 시장금리 역시 작년 이후 절반 수준으로 내려오는 등 투자대상을 찾기 어려운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절대추익추구형 상품은 안정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 차익거래증권(주식혼합-파생)펀드`의 총 보수는 Class A 연 0.604%(선취판매수수료 0.5% 별도), ClassC 연1.004%, 온라인전용 Class A-e 연0.504%(선취판매수수료 0.5% 별도) C-e 연0.904% 다. 환매수수료는 Class A, A-e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미만 이익금의 30%이고 나머지 클래스는 모두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이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nbsp;◇ 가입문의 : 한국투자증권 고객상담실 (1544-5000)
2009.06.16 I 김유정 기자
여름 피로회복제? 백년초 열매가 藥이야!
  • 여름 피로회복제? 백년초 열매가 藥이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백 년을 살면서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는 ‘백년초’, 예나 지금이나 인기 있는 식물이다. 변변하게 치료약이 없었던 선인들로부터는 다양한 효능과 가치, 활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전해오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의료 목적용 식물로서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약대사전에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 있는데 심장과 위의 통증 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 천식,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부족일 때 등에 열매와 줄기 즙을 내서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이밖에 본초강목, 상용중초약수책, 영남체약록, 신평&#183;몽고약전, 본진민간초약 등에도 백년초의 효능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다. 그래서 모 영화배우도 아름다운 몸매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백년초의 도움을 받았다고 공개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 남해군 이동면 초곡 재배지에서 백년초 열매 수확하는 모습.◆ 예로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쓰인 ‘백년초’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손바닥선인장, 백년초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가장상비약으로 쓰였다.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莖節)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한방에서, 곪은 데를 째는 데 쓰는 날이 있는 기구)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열매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에서 뿌리가 나오고 열매의 윗부분에서는 부채선인장이 자라서 꽃이 핀다. 따라서 번식방법은 열매를 따서 통째로 흙에 심어놓거나 경절을 잘라 말려 땅에 심는 것이다. ▲ 6월에 꽃이 피는 백년초(가시선인장)는 줄기&#183;열매&#183;뿌리 모든 부분에 효능이 있다.대표적인 속은 부채선인장속(Opuntia)이며, 이외에 몇 가지 속이 더 있다. 부채선인장 속에는 매우 많은 품종이 있으며 예로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쓰이기도 한 선인장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백년초는 식이성섬유,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핑크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다. 약 150년 전 선인장 씨앗이 제주도 및 남해안에 해안가에 떠 내려와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고 남해안 남해는 손바닥 선인장 생육지로 유명하다. ◆ 항암ㆍ당뇨병 등 탁월한 성분으로 주목 백년초 설에 의하면 신비의 식물로 백 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이 열매를 먹으면 백 년을 산다는 설이 있다. 예로부터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증상, 변비, 가슴통증, 혈액순환 불량, 위장병, 뒷목 당기는 증상, 비염에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비타민C가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있고 칼슘과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칡뿌리, 호두, 생강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 암발생 억제, 노화억제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되었는데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각종궤양에 좋은 식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 등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보고가 나왔다. 또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되었고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5.2%)되어 있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함유(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지친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 비타민C 함량 알로에보다 5배나 많아 그럼, 이렇게 좋은 백년초를 어떻게 먹을까? 백년초 복용방법은 무 농약으로 자라 백년초 생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1회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하루 2회(아침, 저녁취침 전)공복에 마시면 좋다. 요즘은 달려서 엑기스로 만든 농축액이 보급되고 있다.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다음 물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당귀, 감초 등을 조금 넣고 달인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름철엔 냉장보관 하면 된다. 그 외에도 백년초는 자연 그대로 식용하셔도 좋은데 선인장 차, 백년초 주, 선인장 열매 찜, 아이스크림 빵, 국수, 샌드위치, 수제비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독특한 ‘호전반응’으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백년초 가시선인장에는 세포재생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의 효과가 높다. 육체적, 정신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이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이모씨는 “백년초를 처음 시음했을 때 권한 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호전반응이 너무 심했다.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시음을 했지만, 막상 이런 반응이 오자 당황스럽고 기대도 되었다. 복용 후 5시간 이후부터 밤새 힘든 시기였다.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심한 몸살을 앓았다”면서 “2일 후 정상 컨디션이 돌아왔다. 간도 정상화 됐고, 정상적인 성생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년초의 효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도움말 : 남해백년초)
들어봤나 곶감된장, 마셔봤나 오디와인
  • 들어봤나 곶감된장, 마셔봤나 오디와인
  • [조선일보 제공] 서울 토박이에 맞벌이 주부인 김윤경(35)씨는 된장·고추장 때문에 늘 고민이다. "누구네처럼 시골 친척이 된장을 부쳐주는 것도 아니고, 시중 제품을 사먹자니 성에 안 차고요." 이럴 때 주부 9단들은 권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권하는 '신토불이 명품'을 찾아보라고. 전통 장류부터 차(茶)제품, 육류, 주류까지 다양할 뿐 아니라 품질도 우수하다. 6월 11일부터 3일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여는 '메이드 인 그린 페어'(www.mgreen.or.kr)는 각 지자체의 명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스님이 만드는 '곶감된장' 먹어봤나요? 경북 상주시가 자랑하는 '곶감된장' '곶감고추장'은 맞벌이 주부 김씨에게 '강추'할 만한 제품. 도림원(www.dorimfood.co.kr)이라는 사찰에서 수행하는 비구니 스님 10명이 1000개의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켜 만든다. 곶감은 인동초·맥문동·대추와 함께 메주를 띄울 소금물을 1년간 숙성시킬 때 들어간다. 법연 스님은 "메주 띄울 때 나는 특유의 냄새를 산약초와 곶감이 제거해줘 장이 향긋하면서 구수하다"고 자랑한다. 고추장은 쌀과 엿기름에 곶감을 같이 넣고 달인다. 사찰 신도들이 알음알음으로 얻어먹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2년 전 상품화했다. 1㎏에 2만8000원으로 비싸지만 주문량 맞추기도 모자랄 정도. 지난해 매출액만 5억원에 달했다. "향이 달고 맛이 짜지않아 찌개보다 생된장으로 더 많이 먹는대요." 좀 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경남 창녕의 '양파고추장'도 괜찮다. 양파 재배를 많이 하는 창녕군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판매업체인 창녕식품(www.cnfood.co.kr) 김용식 대표는 "단맛이 강한 양파가 들어가 짠맛이 덜한 데다 칼칼해서 쌈장 대용으로도 많이 구매한다"고 말했다. 양파고추장 1㎏에 1만9000원선. 집에서도 응용해볼 수 있다. 요리연구가 최승주씨는 "양파를 푹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낸 뒤 그 물에 엿기름을 넣고 조청처럼 달인 다음 고춧가루와 메줏가루를 넣어 저어가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고 귀띔한다. ▲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명품’들. 사진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남 무안의 ‘ 백련차’, 경북 상주의 ‘곶감고추장’, 경북 청도의 ‘청도반건시’.■녹차? 나는 뽕잎차·백련차 마신다 전통 찻집에나 가야 마실 수 있는 국화차·백련차들도 지역 명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북 부안의 뽕잎차가 그 중 하나. 카페인이 거의 없는 데다 혈압 강하물질과 식이섬유가 녹차보다 3배 이상 많고, 칼슘은 시금치보다 50배가 많다는 뽕잎을 차로 개발한 것이다. 판매업체인 동훈푸드(063-583-9961) 황강일 대표는 "녹차처럼 무쇠 솥에 덖어서 건조하는 게 아니라 무진공 상태에서 동결 건조시킨 덕분에 차 맛이 쓰지 않고, 시원하고 깔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본디올홍제한의원 김재홍 원장은 "뽕나무의 잎뿐 아니라 가지를 보리차 달여먹듯 하면 몸의 부종, 팔다리가 저린 증상, 기침, 당뇨, 동맥경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유명 한식집에서 맛본 구수한 메밀차를 집에서 맛보고 싶은데 시중 한약재가 중국산인지 의심스럽다면 강원도 평창군이 개발한 메밀차 제품(봉평메밀산업협회, 033-332-9939)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숭늉처럼 구수한 맛과 함께 몸의 열을 내려주고 탁한 기운을 제거해주는 차. 하지만 김재홍 원장은 "메밀을 너무 오래 마시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경북 봉화의 국화차(국화농원 국태 054-672-7537)는 두통을 없애주고 숙면에 좋다고 해서 각광받는 차. "신경 많이 쓰는 일을 해서 머리 위로 기운이 몰리는 상기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라는 전남 무안에서 생산하는 백련차(다연 061-454-6464)는 심장에 좋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탁한 기운을 배제해 남자의 양기를 보호해주지요." ▲ 한국산 와인 어때요? 왼쪽이 경북 청도의 감와인, 오른쪽이 전북 부안의 오디와인./최순호기자, 농림부 제공■프랑스 와인? 오디 와인도 맛있어요 '와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지역별로 개발한 과일주도 재미있다. 포도와인 선물이 식상한 사람이라면 참조해볼 만하다. 전국 감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경북 청도에 서는 청도반건시로 감 와인을 생산한다. "신맛, 떫은맛, 달콤한 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게 청도군의 자랑이다. &nbsp;뽕나무로 유명한 부안에서는 오디 와인을 개발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웰빙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밖에 경남 함양군의 머루와인은 신경 쇠약에 좋은 '약술'이라고 해서 농협 매장과 유기농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제주도는 감귤을 발효시켜 감귤와인을 개발했고, 충남 예산은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만을 모아 발효시킨 사과와인을 생산한다.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조선일보 제공] 테라스(terrace)는 맛있지만 금방 상하는 고급 생선 같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맘때를 놓치면 가을이 될 때까지 즐길 수 없으니까. 테라스가 멋진 서울의 식당과 카페, 와인바를 가려 소개한다. ◆ 삼청동 다소니_전통차를 이만큼 훌륭한 전망과 즐길 곳은 또 없다. 왼쪽으로 성북동과 그 너머 도심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오른쪽으론 서울성곽이 능선을 넘는다. 성곽은 밤에 조명을 받으면 특히 멋지다. 삼청각 이화당 2층 라운지. 테라스 전면에 테이블 7개(28석), 측면에 5개(20석)가 있다. 복분자차(1만3000원), 대추차(1만원), 아이스솔잎주스(9000원) 등 전통차가 인기지만 와인도 250여종을 갖췄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광화문·인사동·교보문고 등 시내 주요 지점에 정차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밤 9시40분까지 운행한다. 부가세 별도. (02)765-3700, www.3pp.co.kr ▲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라운지일까? 삼청각 '다소니'.조선영상미디어&nbsp;커피 와플(Coffee Waffle)_유럽 카페 건물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하다. 위층 테라스에서 와플·빵·케이크·커피 따위를 팔고, 반지하인 아래층에선 와인·파스타·샌드위치 등을 판다. 셀프서비스이므로 음식을 가져다 어디서 먹건 상관없다. 삼청동 거리를 바라보는 남쪽 테라스가 최고 명당. 북쪽 테라스는 버스정거장 옆이라 약간 시끄럽다. 골목을 굽어 보는 서쪽 테라스는 아늑하다. 벨기에 와플 6500원, 와플 아이스크림 99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새우 샌드위치 1만2000원, 해산물 스파게티 1만5000원. (02)733-7187 62-16 바이 티스토리(62-16 by Teastory)_삼청동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벨기에식 와플(1만2000원)이나 파니니(9900원)를 먹는 맛이 괜찮다. 부가세 별도. (02)723-8250 ◆ 이태원 마이 타이 차이나(My Thai China)_춘권(4000원) 같은 중국음식과 톰얌쿵(1만5000원) 같은 태국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맛은 태국요리가 더 낫다. 검은색과 붉은색을 중심으로 꾸민 테라스가 세련된 편이다. 식당과 바가 몰린 해밀턴호텔 뒷골목 언덕 초입에 있다. 부가세 별도. (02)749-9287 셰프 마일리스(Chef Meili's)_옥상 테라스는 주인이자 요리사인 크리스찬 마일링거씨가 직접 만드는 소시지(모둠 1만2000원)를 곁들여 맥주를 홀짝이기 좋은 분위기다. 돈가스처럼 보이나 돼지고기 대신 송아지를 넣은 비너슈니첼, 매콤한 헝가리 탕요리 굴라시 등 마일링거씨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즐겨 먹는 음식도 본토 맛이다. 부가세 별도. (02)797-3820 ◆ 압구정·청담동 무이무이_시원한 통유리 'ㅁ'자 건물 1층은 카페, 2층은 술집이다. 술집은 퓨전요리를 표방하나, 퓨전이라는 껍질을 한꺼풀 벗기면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던 코리안(modern Korean)'이 드러난다. 오돌뼈처럼 한국의 토속 재료를 인도풍으로 매콤하게 양념해 튀긴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1만9000원)', 장조림을 얇게 저며 편육처럼 만든 '아롱사태 장조림 편채(3만3000원)'처럼 창의성 있는 요리가 눈길을 끌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하다. 와인도 다양하게 갖췄지만 막걸리(1만원)와 함께 맛보기를 권한다. 후식으로는 가래떡에 팥앙금을 바르고 춘권으로 말아 튀긴 '쌀떡앙고 춘권 스틱(9000원)'을 '강추'. 부가세 별도. (02) 515-3981~2 베라짜노(Verazzano)_입구를 들어서면 서울 한복판인가 싶다. 정원 테라스는 초여름 밤 와인을 마시기 더없이 좋다. 4만~100만원대 와인 400여가지를 갖췄다. 이정희 지배인은 늦봄~초여름 밤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프랑스 페삭 레오냥 지역 '샤토 보메' 화이트와인(4만7000원)을 추천했다. 이 지배인은 "한국에 들어온 와인 중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가장 좋다고 본다"면서 "가볍고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고 격찬했다. 어울리는 안주로는 새우·홍합·오징어·관자가 푸짐한 '이탈리안 해산물 샐러드(5만1700원)'를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17-3274 레 보(Les Baux)_한국에서 여전히 가장 '먹히는' 콘셉트가 '이탈리아 컨트리풍'과 '프로방스풍'. 프로방스 가정식을 표방하는 식당이자 와인바이다. 가정집을 프로방스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식당에서 프로방스 음식에 한국이나 동양식 악센트를 살짝 가미해 변화를 준 음식을 낸다. 이러한 특징이 라타투이 덮밥(1만7000원), 해산물찜(3만2000원) 같은 메뉴에서 도드라진다. 와인 150여종을 갖췄다. 프로방스 식당답게 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 가격은 5~6만원대로 무난한 편. 부가세 별도. (02)3444-4226 ◆ 역삼동 자르댕 페르뒤(Jardin Perdu)_초록색 커튼을 드리운 문을 들어서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치솟은 수직정원이 들어선 손님을 압도한다. 입구 반대편 문을 나가면 나무로 둘러싸인 정사각형 테라스가 숨어 있다. 프랑스어로 '잃어버린 정원'을 뜻하는 가게 이름답다. 점심 때는 커피 등 음료, 저녁에는 와인 손님이 많다. 3만~100만원대 와인 300여종을 갖췄고, 5~7만원대가 가장 많다. 김만홍 소믈리에는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과일향이 화사한 프랑스 보르도 '샤토 라모스 드 오 블랑(Chateau Lamothe de Haut Blanc·5만5000원)' 2007년산이 좋다"며 추천했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는 해산물찜(Pesce Cartoccio·2만5000원)을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20-0900 ◆ 가로수길 듀 크렘(Deux Cr&#65533;]mes)_타르트(tarte) 전문 카페. 바삭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에 신선한 크림과 과일을 듬뿍 올린다. 타르트에 커피나 홍차도 좋지만, 이 집에서는 와인을 곁들여보면 어떨까. 타르트 맛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이 메뉴에 적혀 있다. 직접 만드는 수제 초콜릿도 인기다. 딸기 타르트 7500원, 티라미수 타르트 7400원으로 약간 비싼 편이다. (02)545-7931 에이스토리(A Story)_2층 가정집을 개조했다. 가벼운 이탈리아 요리를 낸다. 야외 테라스가 요즘 같은 밤에 상쾌하다. 5000원 정도 추가해 수프와 샐러드, 디저트가 추가되는 코스로 먹는 게 낫다. 저녁 스페셜코스 5만5000원, 부가세 별도. (02)511-6179
백년초(百年草), 알면 알수록 놀라운 비밀
  • 백년초(百年草), 알면 알수록 놀라운 비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nbsp; 무농약 웰빙식품 백년초, 독특한 효능으로 인기몰이 중 예로부터 100년 이상 오래 사는 식물 또는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 하여 백년초(百年草)라 불리며, 우리 나라의 경우 약 200여 년 전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재배되어왔던 손바닥 선인장.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고 황토와 사토가 적당히 섞인 토양에서 자랐을 때 더 독특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요즘 들어 부쩍, 이런 백년초의 성분을 이용한 음식과 음료가 늘면서 효능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백년초는 일찍이 인류의 건강증진 목적으로 재배한 귀중한 약용식물이었고 최근 백년초에 효능과 기능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통해 많은 결과가 입증되고 있다. 특히 건강 시스템의 강화 등에 탁월하여 민간요법에서 효과를 보이자, 병원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목적용 식물로서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백년초 성분, 약리효능 근거 그럼, 백년초의 인기의 비결인 성분, 약리효능 근거는 무엇인가?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의 사례를 들어 자세히 알아봤다. 백년초의 성분=영양 성분에서는 식이섬유,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칼슘 등 함유량이 많다. 비타민 C는 알로에보다 5배가 넘게 들어 있고, 노화억제와 향암 효과가 있는 페놀 성분도 함유돼 있다. 백년초의 줄기나 보라색 또는 붉은색 열매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 이뇨, 장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년초는 비료와 농약을 싫어하는 무독 식물로서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약리효능=경성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항동맥경화작용 연구를 위해 손바닥 선인장 줄기 및 열매를 고지혈증 동물에 투여 하였더니 고지혈증의 개선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 효과는 체내 지질의 합성 및 분해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질의 생체내 흡수 및 배설에 관여하면서 나타나는 결과라는 것. 이 대학 항 당뇨병 효과연구에서도 유전적 당뇨유발 생쥐에 대하여 손바닥 선인장의 줄기와 열매를 장기간 투여. 여러 대사기능을 호전시켰는데 특히 손바닥선인장의 줄기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다. 이 손바닥선인장은 부분적으로 알파 글루시데이즈(a-glucosidase)에 대하여 경쟁적 억제 작용과 또 다른 기전에 의해 식후 혈당치를 감소시켜 고혈당증에서 원인이 되는 당뇨병의 각종 합병증 및 기타 다른 질환들의 예방적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도 호흡기에 대한 효과연구에서 손바닥선인장은 기관지 근 육 수축(천식)에 대해 모든 현저한 이온작용을 보였다고 밝혀냈으며, 이 기관지 근육 이완은 기존의 치료약물과는 다른 작용의 효과로 분석되었다. 또 위염 및 위궤양에 대한 효과연구에서도 손바닥 선인장 열매 및 줄기는 위산 분비의 억제작용이 없기 때문에 항궤양 작용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손바닥선인장의 항위염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항위염작용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한방서적에 나타난 효능=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부족일 때 열매과 줄기100g 즙을 내어 복용하면 아주 좋다고 나와있다.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을 매일 마시면 근공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케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가정한방의학에서는 백일해, 늑막염에 선인장을 갈아 매일 마시면 좋고, 상용중초약수책에서도 부스럼, 종기에 신선한 선인장을 잘라서 찧어 발라주면 좋다고 밝히고 있다. 영남체약록에는 신경통, 관절염에서는 가시를 제거한 다음 술을 담가 복용한다고 나와있다 외국의 가시선인장 이용사례 멕시코에서는 1987년 살바로르수비 국립영양연구소에서 당뇨치료제로 캡슐 및 정제약 개발되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예로부터 농부들이 피곤하거나 목이 마를 때 선인장 잎 및 열매를 먹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빨라 “정력제”로 인기가 높았으며 열매는 스프의 맛을 내는데 사용되어 왔다. 또 젊은 여성의 다이어트, 피부미용, 변비로 이용하고 있다. 미국은 심장병 및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현재 2년마다 세계적인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후꾸호카지방에서는 10여종의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지방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백년초의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 바다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남해. 남해는 마늘로도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해지역의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하는 남해백년초가 호전반응 등 효능을 보인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해백년초영농조합에서 웰빙식품으로 가공되어 보급되고 있다. 남해백년초 영농조합법인 이민웅 대표는 “이 제품을 처음 복용한 대부분의 소비자는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프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명현현상(호전반응), 즉 부작용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1~2일 지속된 후 없어진 다음, 재 복용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며 “이것은 몸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의 효능에 대한 믿음을 주는 현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오히려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주도산 백년초는 명현현상이 거의 없는 현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좋아하는 고객들은 남해산 백년초를 구하기 위해 높은 값에도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제조방법도 달라 중탕기를 이용해 엑기스 추출, 당귀&#183;대추&#183;감초를 첨가하는 방식이다.”며 “원액을 그대로 즙을 내서 마시는 것은 온 가족이 먹기가 거북했지만, 백년초 줄기와 열매에다 한약재까지 농축시킨, 농축액 제품은 먹기가 편해 반응은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평강 남해백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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