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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첫 스틸 공개…강아지보다 서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반려견에게 구박받는 촬영 스틸이 첫 공개됐다.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출연한다.김재중은 기억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MAX, 자신감 MAX, 존재감 MAX’로 재탄생되는 ‘이군’ 역을 맡았다. 나쁜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의 담당 의사 ‘경주연(진세연 역)’을 ‘첫사랑’으로 오인해 최강 나르시시스트 직진 순정남 면모를 뽐낸다.방송에 앞서 이군이 가족 식사 중 반려견에게 마저 구박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크게 웃는 가족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는 이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당당하게 자신보다 상석에 자리 잡은 반려견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군과 그런 이군을 무시한 채 밥상 위의 먹이만 바라보는 반려견의 불꽃 신경전이 웃음을 안긴다.이어 무언가 크게 결심한 듯 반려견의 귀에 조용히 속삭이는 이군의 모습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이 엿보인다. 그러나 곧이어 이군이 입틀막을 한 채 오열하고 있어 과연 이군과 반려견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군의 무모한 도발에 반려견의 응징이 펼쳐질 식사시간 대참사에 궁금증이 모인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날의 촬영은 김재중과 강아지의 웃음을 자아내는 불꽃 튀는 열연이 펼쳐졌다”라며 “짧은 장면임에도 진지한 가운데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현장과 함께 마지막에 큰 웃음을 준 김재중의 열연에 박수가 쏟아졌다. 김재중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 '커넥션' 지성, 최종회 앞두고 마약 혐의 체포…13.9% 자체 최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지성이 유희제를 잡자마자 마약 중독으로 검거되는, 황망한 ‘수갑 체포’ 엔딩으로 불안감을 치솟게 했다.지난 5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3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1.7%, 전국 11.0%, 최고 13.9%로 최종회 하루 전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7주 연속 금토극 1위를 기록, 넘사벽 금토극 왕좌의 위용을 입증했다. 2049 시청률은 3.2%로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드라마 중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 분)은 정윤호(이강욱 분)의 시신과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발견했다. 또한 정연주(윤사봉 분)가 물에 빠진 차에서 범죄자 대신 자신만 살아남은 김창수(정재광 분)의 변론에 계속 의심을 가지고 찜찜해하자 오수현(서이라 분)을 통해 김창수를 몰래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원종수(김경남 분)는 오치현(차엽 분)을 만난 후 박태진(권율 분)을 필오동 아지트로 불렀고, 아지트에 온 박태진은 손이 묶인 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정상의(박근록 분)를 목격한 순간 오치현의 주먹을 맞아 휘청였다.박태진은 자신을 향해 배신감을 드러내는 원종수에게 오히려 “니가 금형그룹 후계자라는 거 빼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너 같이 머리 나쁘고, 배포도 없는데, 욕심은 많은 새끼... 내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걸?”이라고 도발해 원종수의 화를 돋웠다. 열받은 원종수는 박태진에게 레몬뽕을 먹이려 했지만, 이 틈을 노린 정상의는 원종수를 습격한 뒤 박태진과 아지트를 탈출했다. 그리고 박태진은 정상의에게 12시간을 줄 테니 증거를 다 지우고 해외로 가라고 지시했다.이어 장재경, 오윤진(전미도 분), 허주송(정순원 분)은 박준서(윤나무 분)가 지정한 보령에 있는 의문의 보험 수령자가 채경태(이수찬 분)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박준서를 필오동 공사장에 태워준 택시 기사이자 채경태의 친구 노규민(박찬우 분)을 만났고, 노규민은 박준서의 부탁이라며 정윤호가 억지로 이명국(오일영 분)을 차에 싣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더욱이 노규민은 박준서가 죽던 날 새벽, 정상의를 만나 정윤호와 오치현이 이명국의 시체를 영륜냉동에서 옮기는 걸 확인했다며 20년 전 채경태의 죽음이 정확히 화재가 아닌 원종수의 폭행으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더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증거인 원종수의 명찰을 박준서에게 줬다며, 박준서가 채경태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며 사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장재경은 20년 전 외가집에 간 박준서(이현소 분)에게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들었다고 전했고, 오윤진도 용기가 없어서 나서지 못했다고 고백했다.그 사이, 박태진은 영륜냉동의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원창호(문성근 분)를 만나 원종수 개인 일탈로 압수수색 사건을 종료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겁박했다. 고민하던 원창호는 “종수야. 오래 있게는 안 할 거다”라며 원종수를 박태진에게 넘겼고, 박태진은 주시장(김중기 분)을 협박해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마무리 지었다.반면 오수현으로부터 김창수의 살인 혐의가 담긴 CCTV 영상을 받은 장재경은 만평항 근처 모텔에서 김창수를 고기성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로 인해 정연주가 김창수 대신 공진욱(유희제)가 타는 배에 올라타기로 결정됐고, 정연주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라며 장재경에게 총을 넘겼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 신분을 들킨 정연주는 칼에 찔렸고, 이에 장재경은 공포탄을 하늘에 쏘며 조직원들을 흩어지게 만든 후 정연주의 상태를 살폈다. 장재경은 정연주가 방탄복으로 인해 다행히 칼에 찔리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오수현에게 도움을 받아 만평항 근처에 있는 인곡항으로 이동했다. 도로를 질주해 인곡항으로 갔던 장재경은 엔진 소리를 내며 방파제를 빠져나가는 어선을 발견하자 전속력으로 달렸다. 장재경은 “공진욱!”이라고 우렁차게 소리쳐 공진욱의 시선을 끈 다음 주변 끈을 이용해 떨리는 손과 권총을 고정한 후 공진욱을 향해 총을 쐈다.그런가 하면 장재경은 자신이 쏜 총알에 공진욱이 어깨를 맞고 쓰러지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때 장재경 곁으로 갑자기 경찰차가 달려왔고, 차에서 내린 유경환(박정표 분)이 장재경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장재경.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라고 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시청자들은 “커넥션 오늘도 역시 찢었다!”, “커넥션 이제 한 회밖에 안 남았다니 믿을 수 없어!! 연장 가자!”, “공진욱도 다 잡았는데 막판에 장재경 체포 무슨 일?!”, “윤진이 언니 사이다 부탁해!”, “박준서는 대체 누가 죽인 거죠?”, “용두용미 기대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최종회인 14회는 7월 6일(오늘)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교회 같은 연극 무대서 목사가 말합니다 "지옥은 없습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연극 ‘크리스천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늘은 축복의 날입니다. 자유의 날입니다.”미국 한 대형 교회의 담임목사 폴은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 진 빚을 10년 만에 다 갚은 날, 신도들 앞에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설교를 시작합니다. “우리 교회에 균열의 조짐이 있다”며 말을 꺼낸 그는 “지옥은 없다”는 급진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신도들을 혼란에 빠집니다. 축복이자 자유와 같은 날 이후, 폴의 교회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져듭니다.연극을 보러 갔는데 교회 같은 무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목사의 충격적인 설교가 던지는 흥미로운 질문을 마주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개막한 연극 ‘크리스천스’입니다. 미국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의 희곡을 민새롬 연출이 무대화한 작품입니다.연극의 재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질문과 마주할 때 연극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크리스천스’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교회를 배경으로 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이 가진 믿음이 어떻게 공동체에 균열을 내고 갈등을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작품에는 수많은 크리스천이 등장합니다. 이들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믿음을 통해 연극은 관객에게 종교적 신념, 더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소통과 통합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죠. 제목이 ‘크리스천스’(The Christians)로 복수형을 취한 이유입니다.연극 ‘크리스천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교회가 배경인 만큼 예배당의 모습을 취한 무대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공연이 시작하면 성가대가 등장해 객석 앞에 앉습니다. 배우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15명의 성가대는 흥겹게 가스펠을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교회로 바꿔 놓습니다. 가스펠로 분위기를 띄운 공연은 폴의 설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폴이 여러 인물과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믿음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크리스천스’의 미덕 중 하나는 종교를 소재로 하지만 종교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다룬다는 점입니다. 무신론자라면 폴의 설교를 조금 더 수긍할 법도 합니다. 지옥의 존재, 신의 구원 등에 대해 기존 기독교와는 다른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폴에 반발하는 부목사 조슈아, 그리고 조슈아와 함께 신도들이 떠날까 두려워하는 장로 제이의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우리가 한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가 혼자서는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폴은 자신의 설교에 반발하는 조슈아, 장로 제이의 이야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히틀러도 신의 구원을 받았느냐”는 신도 제니의 도발적인 질문, 그리고 폴과는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는 아내 엘리자베스의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폴은 서서히 흔들립니다. 관객 또한 폴의 설교가 진실하다고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연극 ‘크리스천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무엇보다 ‘크리스천스’는 지(知)적인 연극입니다. 공연 후반부 다시 등장한 조슈아는 폴과는 전혀 다른 입장에서 자신의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폴의 입장도, 조슈아의 입장도 모두 이해할 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는 순간 관객은 혼란에 빠집니다. 공동체는 정말로 하나의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공동체 내부에 여러 종류의 믿음이 각자 타당한 근거를 갖고 존재할 때, 그 공동체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 걸까요.‘크리스천스’는 교회의 이야기지만, 인간들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혐오로 치닫는 지금, ‘크리스천스’는 어떻게 해야 소통으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지 관객에 질문합니다. 배우들의 열연이 120분간 펼쳐지는 지적인 공연을 탄탄하게 지탱합니다. 놓쳐서는 안 될 수작(秀作)입니다.민새롬 연출은 “이 연극은 특정 종교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속할 수밖에 없는 크고 작은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경험하는 모순, 분열, 소통, 화합의 고통스러운 국면들을 다루고 있다”며 “이 작품이 그런 공동체의 개인들에게 단단한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햅습니다. ‘크리스천스’는 오는 13일까지 공연합니다.
-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인수…北 잠수함 격멸 임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은 4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로 평가받는 미 보잉사의 ‘P-8A 포세이돈’ 6대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항공기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이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P-8A 도입과 인수를 위해 노력한 항공사령부 김재민 중령과 김은지 소령, 방위사업청 하석봉 중령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P-8A 포세이돈이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주기해 있다. (사진=해군)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은 기념사에서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인수식 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P-8A 조종사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신 장관은 양용모 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함께 P-8A의 임무완수와 비행 안전을 기원하는 휘호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바다를 하늘에서 지킨다’는 문구가 적힌 P-8A 사진 액자에 임무완수와 비행 안전을 기원하는 문구를 쓰고 서명했다. 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2023년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올해 6월 19일과 30일에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했다. 인수·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약 1년 4개월 간 운용 교육을 받았다. P-8A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2025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대한민국 해군의 P-8A 포세이돈이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주기해 있다. (사진=해군)P-8A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유도탄,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 발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재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P-3보다 탐지능력이 향상됐다. P-3보다 최대속도 역시 빠르고 작전반경도 확대돼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 민주당 "`尹대통령 탄핵` 100만명 넘어…이제 국민 스포츠"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으로 대정부질문이 파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이들은 여당이 ‘채해병 특검법’ 처리를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본회의를 산회시킨 것이라고 맹비난했다.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을 방해하고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도리어 우리당 김병주 의원이 사과하지 않으면 본회의 못 연다고 생억지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전날(2일)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 의원은 지난 6월 2일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낸 ‘계속되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 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뿐입니다’ 제하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는 부분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를 두고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고 폭언을 쏟아내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불만을 표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박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은 존재해도 한미일 동맹이나 한일동맹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 논평을 수정하라 했더니 수정은 안 하고 오히려 잘못을 지적한 김 의원에게 사과하라고 한다”고 화살을 돌렸다. 이어 “국민의힘이 김 의원을 제명 시키겠다고 하던데, 그럼 ‘국민의힘은 쥐약 먹은 놈들’이라 말한 윤 대통령도 제명하시라”고 꼬집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과 우리 한국이 군사동맹을 맺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일본 군대가 한국 영토에 들어와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일갈했다.정 최고위원은 “위안부문제, 강제 징용 문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은 없고, 한국 영토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는 것은 제2의 일제강점의 길을 터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김 의원은 이를 적절하게 지적했음에도 대정부질문을 못할 정도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난, 결국 대정부질문을 방해하고 중단시킨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석고대죄하고, 국민께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어제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지만, 속내는 채해병 특검법을 처리하지 않기 위한 의도적 파행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했지만 국민들 앞에 얼굴을 내밀고 채해병 특검법을 반대할 논리를 펼 의원이 몇이나 됐을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이들은 채해병 특검법 처리를 ‘민심’으로 정의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은 3일 오전 10시 29분 청원인 100만명을 돌파했다.박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국민의 명령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휘둘렀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앞세워 방송장악 쿠데타까지 벌인다”며 “혼내고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 마이동풍이니 2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100만명이 탄핵 청원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여기에 “이러니까 윤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접속하기도 어려운 국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몇 시간씩 대기하며 탄핵청원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제 윤 대통령 탄핵이라는 용어는 국민 스포츠가 돼 가고 있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서 채해병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 “정신 나갔다” 발언에 대정부질문 파행…채상병특검법 상정 불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파행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격하며 “정신이 나갔다”고 한 발언으로 여야가 충돌하면서다. 민주당은 애초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곧바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해 표결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결국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이날 법안 상정은 불발됐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채상병특검법 상정과 관련해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피켓을 모니터에 붙이고 있다.2일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부터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했지만, 약 2시간 만에 정회했다. 이후 회의는 속개되지 못했다. 대정부질문은 다섯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병주 의원의 발언으로 중단됐다.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다. 그는 “한미동맹을 강화하되 한일관계는 개선하고 적절점을 유지해야지 동맹을 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동의하냐”라고 물었다.한 총리는 “그거 다 대장님한테 배운 것 아닌가”라면서 넘어갔지만 김병주 의원은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논평에서 ‘한미일동맹’이라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2일 국민의힘에서는 ‘계속되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한다’고 했다”면서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같이 김병주 의원이 직접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격하며 “정신이 나갔다”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는 고성은 더 커졌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로 정상적인 질의 진행이 어려워지자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조용히 하라”고 제지했다.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회의가 중단됐고, 사회를 보던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정회를 선포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장경태, 정청래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개의를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김병주 의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거부했다.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병주 의원은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며 “사과가 없다면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막말에 대한 사과 없이는 본회의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야기했다”면서 “김 의원이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함에 따라 오늘 회의를 열기 어렵다고 서로 최종 판단했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일도 김 의원의 공식적 사과가 없으면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최근 민주당의 막말, 망언, 거친 말 시리즈는 정말 국민의 대표가 맞는지 수준을 의심할 정도”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김병주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민의힘이 채해병 특검법 상정을 거부하고, 파행을 유도했다”며 “오늘 비록 국민이 기다리는 일하는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내일 대정부질문에서는 일하는 국회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김병주 의원은 “일본과의 동맹은 개인적으로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한다. 이를 빌미 삼아 본회의를 파행시킨 국민의힘에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한편 민주당은 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채상병특검법 상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강행 처리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한다면 4일 예정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軍, 해상 이어 육상 접경지역서도 포병 사격…9.19합의 이전 훈련 복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이 해상에 이어 육상 접경지에서도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약 6년 만에 포병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이은 잇딴 미사일 도발에 맞서 강력한 대응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연천 적거리사격장, 강원 화천 칠성사격장 등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포병 사격을 진행했다. K9 자주포 90여 발, K-105A1 차륜형 자주포 40여 발 등 총 140발 가량을 사격했다. 해당 사격장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5㎞ 안에 위치한 곳으로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았던 곳이다.지난 달 26일 진행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관 해상사격훈련에서 K9자주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MDL 5㎞ 지역 내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강원 화천군 칠성사격장, 경기 연천군 적거리사격장, 경기 파주시 스토리사격장, 강원 양구군 천미리사격장, 강원 고성군 송지호사격장 등은 사실상 폐쇄됐었다. 이에 따라 전방 부대들은 다른 사격장을 이용해야 했고, 대체 훈련장에서 훈련하고자 하는 부대들이 몰리면서 훈련 규모와 빈도도 줄었다. 이에 더해 인력과 장비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문제는 물론이고, 즉응 태세 약화 문제가 우려됐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정부는 지난달 4일 9.19 군사합의의 모든 조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부대별 서해 해상완충구역을 향한 포병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 역시 9.19 군사합의로 그동안 하지 않던 것으로 9.19 군사합의 체결 11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군 당국은 이번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에 이어 최전방 야외기동훈련 등도 잇따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육·해·공군 합동 사격훈련 등도 조만간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9.19 군사합의로 정지됐던 모든 방어훈련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얘기다.
- 한미일 훈련이 '아시아판 나토' 구축?…국방부 "북 주장은 적반하장"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30일 북한이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계를 구축했다고 비난한데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아쳤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외무성 보도문 관련 입장을 통해 “한미일 3자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방어적 차원에서 지속돼 왔고,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 또한 그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한반도 긴장의 주범은 북한”이라면서 “북한 정권은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하지 말고 도탄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을 돌보아야 하고, 한시라도 빨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태세 기반 ‘즉·강·끝’ 응징태세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열린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슈퍼호넷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된 최초의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는 대잠전훈련을 시작으로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훈련, 공중훈련, 수색 및 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을 진행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면서 “3국의 다양한 전력을 활용해 수상, 수중, 공중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최초로 사이버 방어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공보문을 배포하고 “우리는 미일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지역 내 자주적인 국가들을 겨냥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군사적 시위 행위를 거듭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프리덤 에지가 미일한 3각 군사 블록의 조직화, 체계화, 실물화의 산물이라는데 그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나토가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등 각 영역에서 연례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일한이 3자 사이의 다영역 합동군사 연습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미일한 관계가 ‘아시아판 나토’의 체모를 완전히 갖추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고 주장했다.
-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북한 측 반응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대해 한미일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계를 구축했다고 규탄했다.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3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공보문을 배포하고 “우리는 미일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지역 내 자주적인 국가들을 겨냥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군사적 시위 행위를 거듭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28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열린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서 미 해군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소속 슈퍼호넷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프리덤 에지가 미일한 3각 군사 블록의 조직화, 체계화, 실물화의 산물이라는데 그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면서 “그것이 궁극적으로 초래할 치명적인 후과에 대해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나토가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등 각 영역에서 연례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일한이 3자 사이의 다영역 합동군사 연습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미일한 관계가 ‘아시아판 나토’의 체모를 완전히 갖추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중국의 편을 들며 “국제사회는 이번 연습에 대해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러시아의 원동을 압박하며 중국을 포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기도가 깔려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일이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3개국 중 어느 일방에 대한 위협이 조성되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즉시 협력’에 대한 내용을 합의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은 본질상 어느 한 성원국이 공격받으면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방위력을 발동한다는 나토의 집단방위원칙을 그대로 연상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 일본이 반러시아 압박 책동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속에 한국이 젤렌스키 나치스 정권에 살인 장비를 제공하려는 기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은 나토와 미일한 3각 군사블록 사이의 관계 밀착이 위험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열린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서 슈퍼호넷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된 최초의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와 관련, 합참은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와 주변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대잠전훈련을 시작으로 총 7개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훈련, 공중훈련, 수색 및 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이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면서 “3국의 다양한 전력을 활용해 수상, 수중, 공중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최초로 사이버 방어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