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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대학과 수소인재 양성 협약
  • 인천시, 교육청·대학과 수소인재 양성 협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8일 인천시교육청, 인하대, 인천대와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천시 등 4개 기관은 △수소 정책·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창의적 수소인재 양성 △수소생태계 전반의 교재 개발,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축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 발굴·기획 △수소 기업 체험활동과 인력채용 연계체계 구축 등을 협력한다.교육청은 올 하반기(7~12월) 인천고, 계산고를 거점으로 해 일반고 1~2학년 학생 60명(4학급)을 대상으로 60시간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다.앞서 시와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지역대학과 협업해 수소의 특성, 수소사회, 수소산업 밸류 체인의 소개와 탐구 설계, 자료의 수집·분석 등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재 개발에 착수했다.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참석했다.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수소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인천시는 수소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22.03.08 I 이종일 기자
'결사곡3' 이혜숙 "60대에 수영복 처음 입어…다이어트 스트레스도"
  • '결사곡3' 이혜숙 "60대에 수영복 처음 입어…다이어트 스트레스도"
  • (왼쪽부터)이민영, 이혜숙.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결사곡3’ 배우 이혜숙이 김보연의 뒤를 잇는 완벽한 ‘김동미’ 역할 몰입을 위해 몸매 및 스타일링 관리에 들인 노력을 전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원 PD를 비롯해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계 ‘막장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특히 시즌3부터는 오상원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신유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곤과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 김동미 역의 김보연이 하차한 뒤 각각 지영산과 강신효, 이혜숙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혜숙은 신유신(지영산 분)의 새어머니로, 아름다운 외모로 자기관리에 열심이며, 오랜 시간동안 남자의 사랑을 갈구하는 김동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난 시즌 1,2의 김보연에 이어 그만의 새로운 김동미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연기 생활 40년이 넘은 이혜숙에게 ‘결사곡3’는 임성한 작가와 호흡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혜숙은 “드라마는 원래 ‘사랑’이라는 게 안 들어가면 드라마가 안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저는 이 대본을 보며 이 드라마가 왜 그렇게 사랑을 받았을지를 생각해봤는데 20, 30, 50대의 사랑과 결혼, 결혼 후의 사랑의 욕망 인간의 본질적 감정을 임성한 작가님만의 화법으로 다양한 캐릭터로 풀어낸 게 많은 공감을 주지 않았나 싶었다”고 대본을 접한 소감과 인기 비결을 언급했다. 김동미 캐릭터는 많은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아름다운 몸매와 얼굴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이혜숙은 “20대에 모델을 할 적엔 수영복을 많이 입었지만 60대에 드라마 촬영 때문에 수영복을 입는 건 처음”이라며 “사실 긴장도 많이 했고 배우로서 이걸 어떻게 보여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원래 평상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덤벨 운동을 평소 10개 하던 걸 2~3배를 더 늘리면서 했다. 상체가 날씬해보여야 했기 때문에 상체 운동 근력운동을 많이 했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며 저녁에 덜 먹었다”고 회상했다. 또 “평소에 그렇게 먹는 걸 좋아하니 스트레스가 많았던 건 사실이다. 촬영 한 달 전부터 몸매 관리 하느라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방송 화면에 제 모습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미 캐릭터에 대해선 “남자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여자라서 늘 준비가 돼 있다(웃음). 언제 어디서든 남자를 만날 수 있게 자신을 가꾸고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귀띔했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오후 9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2.02.24 I 김보영 기자
'결사곡3' 박주미 "매회 엔딩맛집…시즌2 이을 역대급 나올 것"
  • '결사곡3' 박주미 "매회 엔딩맛집…시즌2 이을 역대급 나올 것"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지난 시즌을 잇는 ‘결사곡3’의 새로운 매력과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원 PD를 비롯해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계 ‘막장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특히 시즌3부터는 오상원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신유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곤과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 김동미 역의 김보연이 하차한 뒤 각각 지영산과 강신효, 이혜숙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주미는 지난 시즌1부터 여주인공 사피영 역할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시청률의 새 기록을 썼던 지난 시즌2 마지막회는 주요 등장인물의 커플매칭이 뒤바뀌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주미는 “시즌 2 끝나면서 정말 수많은 카톡들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만큼 연기한 저도 놀랍고 궁금했다”며 “그만큼 손꼽아 기다리다가 대본을 받았는데 역시나 그 다음이, 그 다음이 더더 궁금해지는 대본이더라. 직접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또 “매회 엔딩 맛집이라 자수할 수 있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이전 시즌의 70분 대화 씬, 마지막회 씬을 이을 역대급 장면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시은 역의 전수경 역시 “저희도 정말 시즌3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다. 이상하게 이 작품은 찍고 나서 배우들도 시청자처럼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라. 책을 순간 일단 시즌 1, 2 작가님께서 많은 재료를 풀어놓으셨다면 시즌 3부터 본격 요리를 시작하시는구나 싶었다. 빨리 그 음식 맛을 보고 싶은 기쁨이 느껴지는 대본이었다”고 부연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오후 9시 TV조선에 방송된다.
2022.02.24 I 김보영 기자
'결사곡3' 강신효·지영산·이혜숙 "합류 부담이지만…좋은 자극 느껴"
  • '결사곡3' 강신효·지영산·이혜숙 "합류 부담이지만…좋은 자극 느껴"
  • (왼쪽부터)강신효(판사현 역), 지영산(신유신 역), 이혜숙(김동미 역).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이 판사현, 신유신, 김동미 역을 ‘결사곡3’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과 부담,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원 PD를 비롯해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계 ‘막장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특히 시즌3부터는 오상원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신유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곤과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 김동미 역의 김보연이 하차한 뒤 각각 지영산과 강신효, 이혜숙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유신 역을 새롭게 맡은 지영산은 “시즌이 시작된 도중에 배우가 바뀌면 새로 합류하는게 힘들 수도 있는데 새로운 시즌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많은 배우들과 스타트를 같이 했기에 그런 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깨 위 짐들이 늘어나더라. 초반엔 많이 헤맸는데 감독님이 절 따로 부르셨다. 그 때 해주신 이야기가 ‘너가 신유신이다’, ‘네 모습이니 자신감을 갖고 믿고 해라’, ‘지난 건 잊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계시를 들은 것처럼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지금은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답해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판사현 역의 강신효 역시 “시즌 1,2가 워낙 화제인 작품이었어서 부담이 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촬영 들어가기 전 작가님과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주셨고 촬영 들어간 뒤는 상대 배우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그 부담이 이젠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미 역의 이혜숙은 “연기 생활 40년 만에 남이 했던 배역을 새롭게 맡아 보는 게 처음이다. 김보연 선배님이 넘사벽의 연기를 해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가 그래서 중간에 합류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굉장히 생각이 많고 두려움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연기라는 것 자체가 항상 대본을 받을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김동미 역할을 하는 건 부담이었지만 제 나름대로 대본을 보면서 임성한 작가님의 힘이 있다고 느꼈다. 제 나름대로 이혜숙의 색깔과 연기의 폭을 김동미 역할에 물과 기름이 되지 않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찍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밤 9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2.02.24 I 김보영 기자
'결사곡3' 오상원 PD "새 배우들 합류, 연출로 부담되는 건 사실"
  • '결사곡3' 오상원 PD "새 배우들 합류, 연출로 부담되는 건 사실"
  • (사진=지담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상원 PD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의 새로운 연출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원 PD를 비롯해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계 ‘막장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특히 시즌3부터는 오상원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신유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곤과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 김동미 역의 김보연이 하차한 뒤 지영산과 강신효, 이혜숙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상원 PD는 “시즌3는 전작들과 달리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출가로서 많은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 분들이 현장에서 편히 연기할 수 있게 노력했고 시청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게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전 시즌에 누가 되지 않게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작가님은 제게 따로 별도의 말씀은 없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밤 9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2.02.24 I 김보영 기자
인천교육감 선거, 보수후보 분열…후보 난립 '각자도생' 양상
  • 인천교육감 선거, 보수후보 분열…후보 난립 '각자도생' 양상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으나 출마 예정자들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인천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지난해부터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운동본부)와 인천미래교육연대(교육연대) 등 2곳이 각각 올해 인천교육감 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활동해왔다.이대형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월10일 국제라이온스 인천지구 회관 4층에서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의 단일 후보로 추대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애초 운동본부는 보수성향의 최계운(67) 인천대 명예교수, 고승의(69) 전 인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이대형(60)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장, 권진수(69) 전 인천교육감 권한대행, 박승란(60·여) 숭의초등학교 교장 등 5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하려고 했다. 방식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인사 1명을 선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 교수와 권 전 권한대행, 박 교장은 운동본부측의 단일화 방식 등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운동본부 내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대신 최 교수와 권 전 권한대행은 교육연대측의 단일화 경선 참여를 결정했다. 박 교장은 어느 한 쪽에도 속하지 않은 채 최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교육연대는 현재 최 교수, 권 전 권한대행, 이배영(51)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3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과정을 이끌고 있다. 이 단체는 3월 초까지 3차례 이상의 토론회를 연 뒤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해 1명의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운동본부는 고승의 전 국장의 이대형 회장에 대한 지지 선언에 따라 이 회장을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현재 이 회장과 최계운 교수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고 조만간 보수성향의 박승란 교장, 허훈(68) 전 하이텍고등학교 교장, 김덕희(59) 재능대 교수 등도 잇따라 등록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보수 후보 난립이 전망된다.도성훈 인천교육감.진보진영에서는 도성훈 인천교육감 혼자 출마 의사를 보였다. 도 교육감은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지금 얘기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이 안선다”며 입장 표명을 회피하고 있다. 진보성향인 고보선(60) 인천교육과학정보원장과 임병구(57) 석남중학교 교장은 단일화 경선 가능성 등을 따져보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 중도성향인 서정호(46) 인천시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교육계 한 인사는 “현재 구도를 보면 보수 후보가 3~4명 출마하고 중도에서 서정호 의원, 진보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나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운동본부와 교육연대측은 “2개 단체의 후보 추대가 마무리되면 재경선을 통해서라도 1명의 후보를 정할 것이다”며 “보수가 분열하면 이번 선거도 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승란 교장과 김덕희 교수는 “운동본부와 교육연대 측이 통합해 재경선을 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인천교육감 선거 때는 보수성향의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고승의 전 국장과 진보성향의 도성훈 교육감 등 3명이 경쟁해도 교육감이 승리했다. 당시 도 교육감은 43.7%의 득표율을 획득했고 최 전 총장과 고 전 국장은 각각 26.4%, 29.7%를 받았다. 서정호 인천시의원.
2022.02.10 I 이종일 기자
성훈·이태곤 빠지고 강신효·지영산…'결혼작사 이혼작곡3' 포스터 공개
  • 성훈·이태곤 빠지고 강신효·지영산…'결혼작사 이혼작곡3' 포스터 공개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결사곡3’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오는 2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훈, 제작 ㈜지담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시즌2 마지막, 파격적인 커플 체인지 엔딩으로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결사곡3’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송지인, 임혜영이 흑화한 11명의 블랙스완으로 변신한 ‘포스터 2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 블랙 착장을 한 11명은 은은한 빛을 받으며 창백하면서도 고저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흩날리는 깃털이 깔리면서 휘몰아치는 운명의 전주곡을 더한다.특히 11명은 모두 욕망의 눈빛을 빛내며 한곳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먼저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은 고고한 자태로, 50대 아내 이시은(전수경)은 강렬한 표정으로, 30대 아내 부혜령(이가령)은 도도한 얼굴로 심상찮은 카리스마를 드러낸다.또한 폭풍의 핵심 세 남편은 세 명의 불륜녀 사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으로 의문을 일으킨다. 30대 남편 판사현(강신효)은 강인해진 느낌으로, 40대 남편 신유신(지영산)은 더욱 치밀해진 모드로,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복잡 미묘한 얼굴을 보여 의미심장한 세 남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판사현 역은 성훈, 신유신 역은 이태곤이 맡았으나 시즌3에서 하차하고 강신효, 지영산이 합류했다.이에 더해 세 명의 불륜녀들은 각기 결연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판사현의 아이를 임신하며 시즌2 갈등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송원(이민영)은 호소력 짙은 눈빛을, 발랄했던 아미(송지인)는 차가운 시선을, 박해륜과 이별 후 멘붕에 빠졌던 남가빈(임혜영)은 날카로운 얼굴로 돌변해 거세진 활약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마지막으로 미스터리한 형제로 시즌2 엔딩에서 가장 큰 충격을 선사했던 서반(문성호)과 서동마(부배)는 여전히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서반은 이전의 무미건조함에서 벗어나 한층 적극적인 포즈로, 서동마는 한결 센시티브 해진 모습으로 신비로움을 배가시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결사곡3’는 시즌1, 2를 뛰어넘는 상상불가 반전 스토리로 폭주의 소나타를 제대로 울릴 예정”이라며 “2월 26일, 안방극장에 광폭의 즉흥곡을 시작할 ‘결사곡3’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2월 2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2022.02.03 I 김가영 기자
'초고속 컴백' 엔하이픈 "역대급 퍼포먼스 보여줄 것"
  • '초고속 컴백' 엔하이픈 "역대급 퍼포먼스 보여줄 것"
  •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하이픈은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제이는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정규 1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라고 말을 보탰다.‘디멘션 : 앤서’는 엔하이픈이 지난해 10월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를 낸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정원은 “세상이 정한 답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정답을 찾으려 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엔하이픈은 1집 수록곡 8곡에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를 비롯한 신곡 3곡을 더해 총 11곡을 앨범에 실었다. 타이틀곡에 대해 성훈은 “힙합과 1970년대 하드록 장르를 결합한 곡”이라며 “자신들을 둘러싼 조건을 신경 쓰지 않은 채 삶을 살아가겠다고 외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희승은 “이전 활동곡으로 청량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결점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2022.01.10 I 김현식 기자
경찰, ‘교장공모제 시험유출 사건’ 교육청 대변인 수사
  • 경찰, ‘교장공모제 시험유출 사건’ 교육청 대변인 수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교장공모제 응시자의 시험문제 사전 취득에 공모한 혐의가 있는 인천교육청 대변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삼산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교육청 대변인 A씨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7월 인천지역 초등학교 교장공모제 면접시험에 앞서 응시자 B씨(당시 교육청 보좌관)가 사전에 시험문제와 예시답안을 취득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면접시험 출제위원이었던 A씨는 당시 시험 출제를 위해 출제본부 숙소에 입소하면서 몰래 휴대전화를 반입하고 출제 기간 중 B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2차례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제위원의 휴대전화 숙소 반입과 응시자와의 연락은 모두 규정 위반이다. 이는 문제 유출 방지를 위해 금지한 사항이었다. 숙소에 입소한 출제위원 4명이 낸 문제 중에서 5개가 실제 시험에 나왔고 이 중 4개가 A씨 혼자 출제한 것이었다. 이 시험에서 B씨는 높은 점수를 받아 초등학교 교장이 됐다.인천지검은 지난해 B씨의 교장공모제 비위 사건을 수사하면서 A씨가 연관된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같은해 12월 중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사건을 인천삼산경찰서로 이첩했다.경찰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 중이다”며 “피의자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한편 B씨는 지난해 12월 교장공모제 비리사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B씨가 2020년 7월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문제·예시답안을 취득해 시험을 본 혐의와 같은해 12월 초등학교 교장공모제에 응시한 지인(교사)이 낸 문제를 실제 면접시험으로 출제해 교육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결됐다. 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교육감을 보좌하던 B씨는 2020년 7월 교장공모제를 거쳐 교장이 된 뒤 같은해 12월 교장공모제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삼산경찰서 전경.
2022.01.07 I 이종일 기자
'교장공모제 비리' 도성훈 인천교육감 “개인 일탈로 보여…무거운 책임 느껴”
  • '교장공모제 비리' 도성훈 인천교육감 “개인 일탈로 보여…무거운 책임 느껴”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28일 “(교장공모제 비리와 관련한)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이뤄진 첫 공식사과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원인에 대해서는 개인의 일탈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장공모제 비리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민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한 마음뿐이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인천시 교육감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이어 “지난 3일 인천지법에서 1심 선고가 있어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를 직위 해제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6명 중 초등학교 교장 A씨(도성훈 교육감의 전 보좌관)는 올 5월 직위 해제했고 중등장학사 B씨(도 교육감의 전 보좌관) 등 나머지 5명은 이달 중순 직위 해제했다. 교장공모제 면접문제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다가 규정을 위반한 교육청 대변인은 직위 해제에서 제외됐다.도 교육감은 “이번 사건으로 교육청의 청렴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며 “만약 시스템이 무너졌다면 청렴도가 한 5등급 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사건 원인은 개인적인 일탈로 보이고 그럼에도 교장공모제의 취지가 흐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하다”며 “미래교육을 위해 반드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내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서는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은 아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지금 얘기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이 안 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번(2018년 선거 때)에는 교육감이 공백상태여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또 혁신교육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당선 이후) 시민 전체한테 우리가 공약을 내걸고 사업을 집행해왔기 때문에 (경선 참여에 대한) 시민 전체의 판단을 받는 것이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A·B씨 등 6명은 지난해 12월 특정 교사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초등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를 조작하거나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응모한 C초등학교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사전에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21.12.28 I 이종일 기자
롯데케미칼, 인천교육청·환경단체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조성’에 맞손
  • 롯데케미칼, 인천교육청·환경단체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조성’에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롯데케미칼(011170)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 내 20여개 학교에 폐페트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모인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재활용(리사이클·Recycle) 프로세스를 구축한다.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 선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의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적용해 플라스틱 감축(Reduce)·대체(Replace)·재설계(Redesign)·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여서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한 걸음이 바로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자원순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교육으로 시작해 인천시민의 자원순환으로 확대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CI (사진=롯데케미칼)
2021.12.15 I 박순엽 기자
도성훈 교육감 측근 ‘유죄’…민주당Vs국힘 입장 온도차
  • 도성훈 교육감 측근 ‘유죄’…민주당Vs국힘 입장 온도차
  • 인천시교육청 전경.[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측근 비리와 유죄 선고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도성훈 교육감에게 교육계의 신뢰 회복을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내년 선거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도성훈 교육감 본인의 직접적 과오가 아닐지라도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각성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측근 비리에 관한 도성훈 교육감의 책임론이 인천의 교육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돼선 안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민주당 시당은 “도 교육감은 측근 문제가 발생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인천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방안을 제시해 교육계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당의 입장은 도 교육감이 신뢰 회복과 함께 교육개혁을 이끌어갈 것을 주문하고 있어 일부 옹호하는 식으로 비춰지고 있다.도성훈 인천교육감.반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도 교육감의 내년 선거 불출마 약속을 촉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국민의힘 시당은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도성훈 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席藁待罪·거적을 깔고 엎드려 벌주기를 기다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또 “측근의 범죄행위에 책임을 지고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교육감과 이번에 구속된 교장을 여전히 스승으로 기억하는 제자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다”고 주장했다.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관계자는 “도 교육감이 측근 비리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은 상황에 민주당 시당의 논평은 도 교육감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 교육감은 사과부터 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도 교육감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며 “도 교육감이 직접 과오를 저지른 것이 아니어서 교육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성훈 교육감의 최측근인 전 보좌관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B초등학교 교장공모제에 지원한 뒤 미리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또 전 보좌관 C씨 등은 지난해 12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D씨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D씨가 만든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도록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공모제 비위가 드러난 A씨 등 6명 가운데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전교조 인천지부 활동 이력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도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1.12.13 I 이종일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석고대죄하고 불출마 약속하라”
  •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석고대죄하고 불출마 약속하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8일 인천교육청 교장공모제 비리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측근의 범죄행위에 책임을 지고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교육감과 이번에 구속된 교장을 여전히 스승으로 기억하는 제자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시당은 “지난 10월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도성훈 교육감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1.6%만이 긍정적 평가를 했다”며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중 꼴찌에서 2등이다. 인천시민으로서 참 창피하지만 별로 놀랍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도성훈 교육감 측근과 공무원 등이 피복비나 휴대전화 요금을 공금으로 충당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런저런 논란과 의혹에 휘말리곤 했다”며 “급기야 도 교육감의 보좌관이었던 자가 교장공모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제 갈 데까지 간 셈이다”고 밝혔다.시당은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초 재선 도전을 공언했다”며 “(교육감은) 최측근이라는 사람이 엄중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느냐. 그것도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공정한 교육을 표방하는 전교조 출신들이 그래서야 되겠느냐”고 지적했다.한편 도성훈 교육감의 전 보좌관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B초등학교 교장공모제에 지원한 뒤 미리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또 전 보좌관 C씨 등은 지난해 12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D씨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D씨가 만든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도록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공모제 비위가 드러난 A씨 등 6명 가운데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전교조 인천지부 활동 이력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도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2021.12.08 I 이종일 기자
인천 시민·학부모단체 “도성훈 교육감 사퇴하라”
  • 인천 시민·학부모단체 “도성훈 교육감 사퇴하라”
  • 인천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이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는 7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교장공모제 비리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보수성향 교원단체·시민단체 3곳과 송도참교육학부모연대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교장공모제 비리에 연루된 도성훈 교육감의 전 보좌관과 교사, 장학관(초등교육과장) 등 6명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며 “부패가 없고 청렴하다고 호언장담하며 떠들던 인천교육청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어 “도 교육감은 최측근 보좌관이 비리를 공모하고 실행하는 동안 어떠한 상황도 인지하지 못했는가”라며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최측근이기에 일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눈 감아준 것이냐”고 비판했다.이들은 “일개 부하직원의 일탈로 일어난 일이라도 그것을 몰랐다면 무능의 극치이다”며 “만약 도성훈 교육감 주도하에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면 더욱 책임을 지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불법 비리 사건 앞에서도 인천시민과 학부모에게 사과 한 번 하지 않는 후안무치 도성훈 교육감은 당장 사퇴하라”며 “지금이라도 자숙하는 마음으로 인천시민과 학부모들에게 사죄하고 본인의 무능함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인천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이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들은 1심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된 6명과 교장공모제 시험문제 출제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난 인천교육청 대변인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 참가한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교육청 감사관실과 징계위원회는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강조했다.탁인경 송도참교육학부모연대 대표는 “대변인을 포함해 7명 모두를 파면하라”며 “교육감은 제 식구 감싸기로 더 이상 학부모를 우롱하지 마라”고 말했다.한편 도성훈 교육감의 전 보좌관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B초등학교 교장공모제에 지원한 뒤 미리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또 전 보좌관 C씨 등은 지난해 12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D씨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D씨가 만든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도록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인천교육청 대변인 D씨는 지난해 7월 초등 교장공모제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출제본부(합숙소)에 규정을 어긴 채 휴대전화를 반입한 뒤 응시자인 A씨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 유출 의심을 받고 있다.인천교육청 감사관실은 최근 징계위원회에 A씨 등 6명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D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한 뒤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비위가 드러나 A씨 등 7명 가운데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은 모두 전교조 인천지부 활동 이력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도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1.12.07 I 이종일 기자
“공모제 비리,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비수 꽂아…사과하라”
  • “공모제 비리,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비수 꽂아…사과하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시민단체들은 7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교장공모제 비리 사태에 대해 누구보다 책임이 크다”며 사과를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인천 진보성향 단체 25곳으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대는 “(도 교육감의) 전 보좌관 등 6명이 지난 3일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며 “비록 1심 판결이긴 하지만 재판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설명했다.또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초대 인천교육감, 2대 교육감 모두 비리로 구속됐고 진보 교육감임을 자임하는 도성훈 교육감 시기에서도 교육감의 보좌관 출신이자 현직 교장인 인물이 구속되고 교육청 장학관, 교사 등이 유죄를 선고받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당사자들을 비롯한 도성훈 교육감은 진보의 가치 실현과 진보 교육감 당선을 위해 노력해 온 인천시민과 시민사회에 비수를 꽂았다”며 “누구보다 더 엄격하고 공정해야 할 교육자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고 우리는 이 사실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암담하다”고 밝혔다.연대는 “이번 사태는 진보 교육감을 만든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고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며 “도 교육감은 누구보다 책임이 크다. 도 교육감은 비리로 얼룩진 교장공모제 문제 유출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비리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교장공모제 개선안을 마련하라”며 “만일 교육감이 직접 연관이 없다는 안일한 판단과 행동을 한다면 이는 시민과 학생을 두 번 배신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연대는 “도 교육감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당선되는 데 역할을 했던 인천지역연대의 책임 또한 작지 않다”며 “진보교육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인천지역연대는 연대 책임을 느끼고 뼈저리게 반성한다. 도 교육감은 인천지역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 진보진영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번 성명서가 내년 교육감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다”며 “잘못은 깨끗이 인정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세부터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도성훈 교육감의 전 보좌관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B초등학교 교장공모제에 지원한 뒤 미리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또 전 보좌관 C씨 등은 지난해 12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D씨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D씨가 만든 면접시험 문제를 출제하도록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2021.12.07 I 이종일 기자
인천교육감 측근 등 6명 중징계 요구…대변인도 징계 절차
  • 인천교육감 측근 등 6명 중징계 요구…대변인도 징계 절차
  • 인천시교육청 전경.[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교장공모제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1심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된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측근 등 6명에 대해 교육청이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대변인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9월 교장공모제 비리 사건에 연루된 A초등학교 B교장(전 교육감 보좌관) 등 교원 6명의 중징계를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이에 징계위는 1심 선고 전인 지난달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징계의 공정성을 위해 1심 선고 이후 징계위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1심 법원은 이달 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B씨 등 6명에 대해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B씨는 징역 1년6월이 선고됐고 C씨(초교 교사)는 징역 1년이 결정됐다. 전 교육감 보좌관인 D씨(중등 장학사)와 E씨(초등 교사)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인천교육청 초등인사팀장을 지낸 F씨(초교 교감)와 현 초등교육과장 G씨는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정해졌다.도성훈 교육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B씨는 지난해 7월 A초교 교장공모제에 지원해 출제위원 등으로부터 2차 면접시험 문항과 예시답안을 미리 받아 면접시험을 치른 혐의가 인정됐다.1심 법원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B씨가) H씨(인천교육청 대변인·당시 출제위원)로부터 출제문제, 예시답안을 지득하는 행위에 대해 시기,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며 “다소 개괄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없으므로 이 부분 공소사실이 특정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이어 “법원이 조사한 증거에 의해 인정된 사정들을 종합하면 B가 출제문제와 예시답안을 사전에 지득하고 A초교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심사에 응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B씨는 또 올 3월1일자 인천 I초교 교장공모제에서 C씨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C씨가 낸 문제를 받아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로 출제해 교육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됐다. 당시 출제위원이었던 B씨는 출제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자백했다.교육청은 조만간 B씨 등 6명에 대한 징계위를 열고 징계 의결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징계위에서 징계가 의결되면 교육감이 최종 결재해야 징계가 내려진다. 교육감이 징계 결재를 반려할 경우 징계위는 다시 회의를 열어야 한다.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해 7월 휴대전화를 출제본부 숙소에 반입해 교장공모제 응시자인 B씨에게 문자를 보낸 대변인 H씨에 대해서도 징계 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B씨의 재판 결과를 보고 H씨에 대한 조사를 하려고 했다”며 “1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H씨를 조사해 징계를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 표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지검은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H씨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규정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H씨는 검찰에서 증인신분으로만 조사를 받았고 입건되지는 않았다.
2021.12.06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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