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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송림3지구 재개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두산건설, 송림3지구 재개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공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세대 △46㎡ 147세대 △51㎡ 108세대 △59㎡ 462세대 △84㎡ 48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두산건설)‘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인근에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대단위,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이들 대기업은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가 많고 소득도 높아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10분안에 이동이 가능한 직주 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완료 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주거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서림초와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앞으로 ‘부평연안부두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상품설계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고,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2022.10.19 I 오희나 기자
시티건설,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 내달 공급
  • 시티건설,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 내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티건설이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의 견본주택을 11월 중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목지구에 최초로 선보이는 시티프라디움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사진=시티건설)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이목지구 D1블록(예정)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총 480실이 구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A, B 2개 타입의 판상형 배치로 공급이 진행된다.전호실 4-BAY 특화평면이 적용되며,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키즈룸, 맘스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목지구는 교육특화 에듀타운으로, 총 4272세대 규모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근린공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등 풍부한 교육시설이 갖춰질 예정인데 학원 등의 교육시설은 상업시설 내 30% 이상 확보된다. 또한, 청소년 유해시설도 허가되지 않는다. 인근 지역주민 자녀들은 정자동 학원가까지 가지 않아도 단지 바로 앞에서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북수원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화도로 등 주요 도로망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도심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사당의 경우 차로 20분이면 연결된다. 가장 가까이 자리한 1호선 성균관대역은 도보 10분 대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망 확충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당 사업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사당역이나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 주변으로 각종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약 650m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계획 중인 이목지구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다. 또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도서관(예정)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 다수의 학교도 자리해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 롯데시네마(북수원점) 등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거주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 게다가 오는 2024년에는 화서역 인근에 대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의 오픈이 예정된 상태다. 한편,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 견본주택은 인계동 일원에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10.18 I 이윤정 기자
오언석 "고도제한 등 규제 풀고 재건축·재개발 적극 추진"
  • 오언석 "고도제한 등 규제 풀고 재건축·재개발 적극 추진"[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재건축·재개발을 위해선 도봉구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의 해제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지난 1990년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 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발전 불균형이 초래되고 주민 재산권도 제한받고 있다. 현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기조가 같아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사진=이영훈 기자)오언석(사진·51)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민선 8기 임기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인 7월 11일 도시개발지원TF팀을 구성하고 내년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담부서는 각종 규제 완화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활성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오언석 구청장은 “정부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나 서울시의 신속통합(신통)기획 등 최대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대규모 개발이 불가한 지역은 모아주택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도봉구는 준공업지역으로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창2동에 대해선 서울시가 공고한 2차 신통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도 받은 상태다.오 구청장은 “구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로 주민이 열망하는 재개발 추진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아직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아니지만 신청 자체가 안되는 것과 가능한 것에는 매우 크고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도 역세권은 300~400%까지 나오고 역세권이 아닌 곳은 300% 이상 나올 수 있도록 사전 검토 신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고도제한과 관련해서도 규제 완화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오 구청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8월 용역 중간발표를 했고 오는 11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온다”며 “서울시에서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도봉구 인구는 최근 10년간 36만명에서 31만명으로 감소하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도 필요한 상황이다.오 구청장은 “도봉구엔 양말공장 등 소규모 방직·봉제공장이 많은데 의정부로 많이 빠져나갔고, 재유입을 위한 기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도 외식업 협회가 요구한 점심·저녁 주정차 단속 완화와 음식물 쓰레기 비용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GTX-C’노선의 도봉구 구간 지하화도 핵심 추진 과제다.오 구청장은 “GTX-C 노선은 지하화가 당초 원안인데 비용 문제로 지상화를 얘기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도봉구의 피해도 크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당은 다르지만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원안대로 가기 위해 국회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한 도봉구에 내년 준공 예정인 ‘씨드큐브 창동’(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은 기업 유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오 구청장은 “씨드큐브 창동은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 가능한 업무공간과 기업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 200호 정도가 조성될 예정이고, 4차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클러스터도 구성해 관련 기업도 유치할 생각”이라며 “씨드큐브 창동 내 창업보육센터를 신규로 조성해 전문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 창업을 활성화하고 유망 산업 업체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 연구소 유치 등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기업 세일즈를 하려고 한다”며 “지속 가능 발전이나 기후 변화 등 어젠더를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각종 구민 민원을 해결하는 일도 오 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오 구청장은 “얼마 전 70여 년간 무호적자로 살아오신 어르신을 ‘성’과 ‘본’을 창설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생계비와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점심·저녁시간 식당 등 업소 주변 주·정차 단속을 안하기로 결정해 매출도 오르고 영업 환경이 좋아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90여 건 정도의 민원이 들어왔고 그 중 90% 정도가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석사 △도봉구청 행정관리국 총무과 △국회 김선동 의원실 보좌관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부대변인 △민선 8기 도봉구청장
2022.10.18 I 양희동 기자
㈜와이즈시티, 하이엔드 주택 '아클래드 1009' 공급
  • ㈜와이즈시티, 하이엔드 주택 '아클래드 1009'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와이즈시티는 ‘아클래드 1009’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와이즈시티)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 70~84㎡의 아파트 28가구와 전용 74~119㎡의 오피스텔 22실 규모로 조성되는 고급 주택이다. 아파트는 △전용 70㎡ 14가구 △전용 84㎡ 1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74㎡ 16실 △전용 102㎡ 2실 △전용 108㎡ 2실 △117㎡ 1실(펜트하우스) △119㎡ 1실(펜트하우스)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아클래드 1009는 강남 지역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영구 자연 조망권이다. 단지 앞으로 서초구의 허파로 불리우며, 등산·트레킹 코스 등으로 유명한 우면산 자락이 펼쳐져 있다. 특히 단지는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V자형 주동배치와 전 가구 4~4.5Bay 설계로 전 가구에서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경사 지형을 따라 계획한 정원설계와 선큰을 둘러싼 커뮤니티 시설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모두 살렸다.뿐만 아니라, 약 67만㎡에 달하는 대형 도심 공원인 서리풀공원(구 방배공원)을 필두로 방배근린공원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이 인근에 갖춰져 있어 주거 쾌적성도 높게 평가된다.아울러, 단지는 차별화된 문화·예술·명문학군 등 고급 주택의 필수조건으로 꼽히는 주요 인프라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본진으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상주하고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상시로 이뤄지는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서울고·상문고·동덕여고·서초중·이수중·동덕여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아클래드 1009의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마련돼 있다. 갤러리에서는 아클래드 1009를 설계한 김찬중 건축가의 갤러리가 조성되어 대표작품과 건축철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울러 2003년부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연 이성수 작가의 회화 작품들도 전시한다.
2022.10.17 I 이윤정 기자
"1기 신도시 재정비, 실수요자 위주 접근해야"
  • "1기 신도시 재정비, 실수요자 위주 접근해야"[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투자적인 매력을 보고 1기 신도시에 접근하기보다는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접근하는 게 가장 현명하고 그렇게 가야 할 것으로 봅니다.”최원철 한양대 융복합부동산대학원 특임교수는 12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에 출연해 1기 신도시 매수 대기자에게 조언했다. 최 교수는 대우건설 등에서 20년 넘게 대형 개발사업 일선에서 일한 개발사업 전문가로 꼽힌다.최 교수가 이렇게 조언한 이유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점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202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개발사업이 궤도에 오른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나 3기 신도시 입주 시점과 겹친다. 최 교수는 “3기 신도시나 서울 재개발·재건축이 1기 신도시 정비와 동시에 진행하면 1기 신도시가 투자적인 매력은 크지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 서울 도심 단지나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시가 입지 면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재건축하는 단지에 미리 들어가면 조금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며 “1기 신도시 인근에 직장이 있다면 그 근처에 집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에 대해 그는 “굉장히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했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엔 1기 신도시 도시 전체를 정비하기 위한 주택 공급, 교통망·기반시설 확충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이 나와야 실질적인 재정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이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주민은 지나치게 느리다고 반발한다.이에 최 교수는 “재건축을 하면 용적률을 올릴 수밖에 없다. 용적률을 올리면 얘기는 그만큼 인구가 늘어난다”며 “당연히 상·하수도라든가 전기, 도로 등 용량도 같이 늘어나야 하는데 아까 빈 땅을 개발하는 것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정부·여당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성 제고를 위해 공약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해선 “1기 신도시만 만족하면 그다음에 나머지 지역은 다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도 주택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특혜 논란이 나올 수 있어서다.
2022.10.12 I 박종화 기자
GS건설 시공… 은평 자이 더 스타 공급
  • GS건설 시공… 은평 자이 더 스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공급된다.‘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의 2개 동에 총 312세대 규모로, 실거주에 초점을 맞춘 특화설계를 통해 기존 중소형 타입의 단점을 보완했다. 전용 49㎡의 경우 대형 평형에서 주로 적용됐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2개 욕실, 아일랜드 주방, 넓은 거실이 설계돼 한층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4BAY, ㄷ자형 주방, 2면 개방형 거실이 들어서 자연환기성과 채광이 뛰어나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서 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를 지원 중이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과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쿡탑 등 프리미엄 가전과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 우물천장 및 간접조명 등도 기본제공한다.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새절역에 서부선과 고양·은평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2024년에는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예정으로, 강남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은평구 원도심 입지로, 약 1km 이내에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이용이 편리하다. 명문사립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서을시특별고시에 따라 신사동에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일부 호실은 전매도 가능하다.
2022.10.12 I 이윤정 기자
축구장 12배 `모인공원` 품은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 축구장 12배 `모인공원` 품은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전북 익산시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34세대(전용 59~99㎡) 중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를 분양한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조감도. (사진=중흥건설)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모인공원(약 9만㎡)은 축구장 약 12배 크기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따라 시내 이동이 수월하고, 호남 고속도로·순천완주 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홈플러스·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반경 1.5km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아울러 익산 국가산업단지, 익산 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 2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인 직주근접 환경과 각종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지원 시설을 구축하며,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 및 업무·산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비(非)규제지역 수혜에 따른 투자 가치도 높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2022.10.10 I 이성기 기자
공유숙박으로만 보이니?…`공룡의 길` 걷는 에어비앤비 (영상)
  • 공유숙박으로만 보이니?…`공룡의 길` 걷는 에어비앤비 (영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단순한 공유숙박 플랫폼으로만 보지 마세요. 몇 년 내에 경쟁사들을 앞지르는 월등한 수익성을 가진 온라인 여행사가 될 것이고, 그로부터 또 몇 년 지나면 북미시장에서 가장 큰 종합 여행 플랫폼이 될 테니깐요.”최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일상이 정상화되면서 그 수혜를 만끽하고 있는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에 큰 기대를 갖게 하는 낙관적인 월가 보고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에어비앤비에 대한 기업분석을 처음 시작하는 샌포드 C. 번스타인의 리처드 클라크 애널리스트로, 그는 5년만 지나면 북미 최대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선 에어비앤비 주식을 미리 사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했다.실제 그는 이날 에어비앤비에 대한 첫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3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간밤 종가인 111.76달러에 비해 28.8%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클라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여행관련 임대산업은 1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매년 한 자릿수대 초반 또는 후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에어비앤비는 호텔과 체험활동, 장기 스테이 등 여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 2020년 12월에 나스닥시장에 상장(IPO)한 이후 주목할 만한 성장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에어비앤비는 공모가가 주당 68달러였는데, 상장 후 불과 석 달 만인 2021년 2월에 219.94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공모가 대비 223%나 급등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었다. 이후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의 길을 걸었다. 특히 2021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다. 매출이 급전직하하고 이익은 손실로 뒤바뀌고 말았다. 그러다 2022년 들어서는 전혀 다른 스토리를 쓰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했고, 백신 접종 완료 입국자에 대해서는 검역과 진단 검사 결과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 상황이 되자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 여름 내내 미국 전역의 대형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관광산업이 완전히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그런 엔데믹 수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창사 이래 최대였던 2분기 매출이 21억달러로, 전년대비 57%, 2019년 대비 73%나 급증했고, 총예약금액(GBV)도 170억달러로, 전년대비 27%, 2019년대비 73%나 늘었다. 이에 회사 측은 3분기 매출 전망을 전년대비 24~29% 정도 늘어난 27억8000만~28억8000만달러로 더 늘려 잡았다. 에어비앤비 측은 “우리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거의 모든 유형의 집을 제공해주고 있는 수 백만명의 호스트(=집 주인)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특히 팬데믹 이후엔 도심 외곽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도시 내 숙박 예약건수는 이미 2019년 4분기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했다. 에어비앤비는 일반 주택과 콘도 소유자들이 자신의 집을 임대함으로써 수익을 얻도록 하고 있지만, 최근엔 대형 호텔 체인들까지도 이와 유사한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등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에어비앤비는 대형 호텔들은 서비스하지 못하는 대규모 그룹 여행이나 장기 스테이, 라스트 미닛 프로모션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여행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분기별, 또 장기 영업비용 추이1분기 총 예약건수는 1억210만건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2분기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1억370만건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이 덕에 3억7900만달러에 이른 순이익은 회사 역사상 2분기로는 최대 이익이었다.클라크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가 1억명이 넘는 객실 숙박 예상치를 5% 정도 앞서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3분기에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에어비앤비는 올 하반기부터 숙박시설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강화된 검색 기능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고, 호스트들이 입는 물질적 손해를 배상해 줄 수 있는 ‘에어커버’라는 보험도 제공하고 있어 하반기 조회수와 재예약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클라크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대로 라면 에어비앤비가 2029년까지 북미시장에서 가장 큰 여행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에어비앤비가 이를 2년 이른 2027년까지 달성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또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 등 경쟁사를 제치고 2년 내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여행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에어비앤비는 소비자들이 선망하는 브랜드와 독특한 제품군,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 등 3가지 차별적인 강점을 가진 여행업계 내 매우 독특한 기업”이라며 “이를 잘 활용할 경우 여행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거나 호텔이면서도 집안일을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추가 비용 부과와 같은 불만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우려가 많이 줄었다”며 “규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신시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에어비앤비가 훌륭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에 비해서는 여전히 비싸다”는 점을 지적하긴 했지만, 그는 “이런 불만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에 대한 수요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를 종합해 그는 “지금은 에어비앤비 주식에 진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점이며 주식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여행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있더라도, 에어비앤비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위치에 있고, 더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은 물론 주식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만큼 소유하기 좋은 주식인 것은 분명하다”고 추천했다.
2022.10.06 I 이정훈 기자
원희룡 "주거안정에 총력..서민·취약계층 주거비 부담 줄이겠다"
  • 원희룡 "주거안정에 총력..서민·취약계층 주거비 부담 줄이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임차인 보호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는 등 국민들의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두터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충하고,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재해에 취약한 주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품질 좋은 주택이 도심 내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지자체 등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원 장관은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압축과 연결(Compact&Network)을 통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면서 “지방에 기업·인재·자본이 모일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행복도시·새만금·혁신도시 등 기존 성장 거점은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성장 정책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 낙후지역도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철도·도로·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지역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규제 혁신,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민간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GTX, 지하 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해 국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면서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통해 국민들의 ‘집에 갈 권리’를 돌려드리고,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광역버스 입석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건설 현장과 건축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행자, 화물차, 이륜차 등 취약부문별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철도·도로·공항 등 교통 인프라에 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하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공공기관 혁신과 규제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6 I 하지나 기자
"쇄신 미흡해" LH, 개혁-전관예우 등 십자포화
  • "쇄신 미흡해" LH, 개혁-전관예우 등 십자포화[2022국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공공기관 개혁과 공공 임대주택, 사옥 매각 문제를 두고 의원들의 질책을 받았다. 답변하는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LH를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을 상대로 올해 국감 첫날 일정을 진행했다. LH는 지난 8월 김현준 전 사장이 물러난 이후 아직도 수장이 정해지지 않아 이정관 사장대행이 질문에 답했다. 먼저 LH는 지난해 직원 땅투기 적발 이후 총체적 쇄신에 나섰음에도 아직도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LH 2020년도 직원 성과급이 1인당 평균 1830만원, 사장은 1억 1180만원 받았다”며 “모든 공기업이 윤리경영을 통해 국민 신뢰를 받아야 하는데 LH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기 의혹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내부 감사기능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전관예우와 일감 몰아주기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1년 3월 집단 부동산 투기가 폭로되고 난 뒤 4월에 김현준 전 사장이 취임 4개월 만에 혁신과 쇄신을 명분으로 장충모, 서창원, 한병홍, 권혁례 상임이사를 의원면직했는데 이 사람들이 사내 대학 교수로 갔다”며 “실컷 의원면직하면서 쇄신하겠다고 하더니 5~7개월 후에 연봉 9000만원 짜리 LH 대학 교수로 보낸 것은 혁신을 명문으로 제 식구 감싸기를 한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허 의원은 또 “업계에 엘피아(LH+마피아)라는 얘기가 있다“며 ”3급 이상 퇴직자 604명 중 304명이 계약 업체에 재취업 했다. 이 분들이 가신 후에 단기간에 전보다 200~300% 높은 실적을 올리는 활동을 하는데 LH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이정관 L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저희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문제점을 인식해 제도를 개선하고, 더 이상 임원들이 사내 대학에 교수로 못 가도록 해 놨다”고 말했다.LH가 본연 임무인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심상정 의원은 “LH가 토지임대부주택 재고 요청 및 임대주택만 짓게 되어 있는 국공유지 분양주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며 “LH가 집 장사만 하려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하다고 아우성인 것은 지역별 편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며 “평균으로 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간 정도이나 필요한 지역에 임대주택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통계상으로는 그럴싸하지만 실질적인 공공임대주택은 수요자에게는 그림의 떡이 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서울 지역 건설임대의 경우 인구당 관리호수 비율이 0.3% 밖에 안된다”며 “어렵게 서울에 상경하여 고생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은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LH는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임대주택 대책을 만들지 못하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은 결국 공염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직무대행은 “서울과 도심 지역 임대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사옥 매각과 관련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LH 오리사옥 매각에 대해 “지난 2020년 8월 2억원 넘게 들여 감정평가 후 매각을 결정하고도 그해 11월 돌연 매각 대신 성남시와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매각 변경에 대해 어떤 배경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 대행은 “감정평가는 2년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하는 것이다. 또 오리 사옥이 매각이 되지 않으니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한 것일 뿐”이라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2022.10.04 I 신수정 기자
심상정 “LH, 국토부에 `땅 장사` `집 장사` 허락 졸라”
  • 심상정 “LH, 국토부에 `땅 장사` `집 장사` 허락 졸라”[2022국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토지 임대부` 주택을 재고해 줄 것과 국·공유지 분양주택 특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의 LH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 LH가 국토부 주택공급혁신위에 제출한 요구 사항 문건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심상정 정의당 의원실.`토지 임대부` 주택은 집값을 낮추고 환매를 통한 공공성 유지에 기여하는 제도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반값 아파트` 정책 등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또 국·공유지는 현행법상 임대주택만 지을 수 있게 되어 있다.심 의원은 “이번 문건으로 밝혀진 LH의 행태는 `공공 임대주택의 탈을 쓴 집 장사`와 `공공주택용지로 땅 장사`가 합쳐진 LH 공공임대 주택 잔혹사”라고 규정한 뒤 “토지임대부 주택 재고와 국·공유지 분양 특례를 요구하는 이번 문건 공개로 LH의 주요 관심사는 주거 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축소하고, 부동산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에 집중하는 것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신림동 반지하 참변 등 기후재난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시켜야 할 책무가 있는 LH가 오히려 앞장서 국토부에 집 장사·땅 장사 허가를 졸랐다”고 비판했다.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아울러 심 의원은 “LH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부정한 채, 집 장사에 혈안이 돼 주거 약자들의 몫까지 빼앗아 180만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주거 취약 계층은 방치됐다”며 “LH는 주거 상향을 위한 조속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수립을 마련하라”고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이에 LH 측은 “해당 문건은 정부의 `청년원가주택` 등을 도심 내 국·공유지 등에서 공급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검토 내용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라면서 “무주택 국민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공주택 확대 방안에 대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해명했다.
2022.10.04 I 이성기 기자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첫 분양에 나서는 ‘양정자이더샵SKVIEW’가 내달 12일 1순위 청약을 모집을 시작한다.양정자이더샵SKVIEW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이 6개월 지난 부산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0월 11일에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 1순위 청약을 모집하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일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양정자이더샵SKVIEW는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총 227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단지, 22개 동으로 조성된다. 1162 가구는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46㎡ 20가구 △59㎡ 218가구 △72㎡A 297가구 △72㎡B 260가구 △72㎡C 97가구 △84㎡A 166가구 △84㎡B 87가구 △84㎡C 17가구를 분양한다.부산시청과 경찰청, 시의회, 부산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타운과 인접한 1만 여 세대 신흥 주거타운의 중심에 공급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는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까지 도보 7분 만에 접근 가능하고, 서면권과 해운대권, 동래권의 중심에 있어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뛰어난 편의시설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도보로 인근 이마트 연제점과 부산 최대 다이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서면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홈플러스 연산점, 코스트코 등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동초와 양정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이 밀집되어 교육 인프라도 갖추었다. 한편 양정자이더샵SKVIEW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있다,.
2022.10.04 I 이윤정 기자
"비오면 줄줄, '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
  • "비오면 줄줄, '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르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마지막 희망입니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이 최우선입니다.’9월 마지막 금요일인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일대 곳곳에는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통기획’ 재개발을 위한 토지 소유자·입주자의 동의서 모집을 알리는 전단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신통기획이란 그간 지지부진했던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높여 빠른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인 ‘스피드 주택 공급’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이달 27일까지 2차 공모를 받는다. 자치구별 사전 검토와 후보지 추천을 거쳐 12월말 총 2만5000가구 규모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서계동 33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재공모 구역계[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난해 1차 공모 당시 한 차례 실패한 터라 재개발에 대한 열망은 더욱 뜨겁다. 서계동은 역세권이란 말이 무색하게 ‘용산구의 슬럼(도시 빈민가)’이라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도심 낙후 지역이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동편으로는 서울스퀘어·KDB생명타워 등 고층 빌딩, 서편으로는 서울역 센트럴자이 등 고가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 더욱 대조를 이룬다.◇역세권 무색…달동네 속 곳곳 폐가도 사실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몸부림은 오래전 시작됐다. 2007년 뉴타운 후보지로 서계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0년 끝내 무산됐다. 고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에는 ‘도시재생사업’에 발목이 잡혔다.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였지만 부족한 기반 시설과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진 못 했다. 이곳에서 40년을 산 주민 김 모 씨는 “노후 주택과 도로 정비가 시급한 동네에 기념관을 짓고 공용시설을 만드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사업을 벌였다”고 했다. 실제로 ‘감나무집’ ‘빌라집’ ‘은행나무집’ 등 도시재생 거점 시설 운영은 시정 변화와 계약종료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기간 도입한 도시재생 거점 시설. 시정 환경 변화와 계약 종료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사진=이성기 기자)구릉지역의 서계동은 주택가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좁은 골목과 비교적 넓은 골목이 번갈아 나오는 전형적인 달동네 모습이었다. 빈집이나 폐가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동안 옆으로는 무너져가는 집을 어떻게 해서든 고쳐 쓰려고 했던 수리의 흔적이 어렵지 않게 눈에 띄었다. 올여름 역대급 폭우 속에 비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과 노끈, 돌 등으로 수리한 지붕이 있는가 하면 갈라진 틈을 시멘트로 대충 바른 벽도 보였다. 언덕이 높고 가파른 데다 수리가 제대로 안 돼 무너져가는 집이나 폐가도 많아 밤낮 할 것 없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씨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수리하기도 여의치 않고 경사가 가파르고 도로도 좁아 불이라도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일부 주민은 물도 안 나오는 재래식 화장실과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곳에서 지내고 있는 형편이다. 주민은 신통기획을 통해 낙후한 서계동을 확 변모시키겠다며 이달 27일 마감인 신통기획 2차 공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계동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계동은 침수 지역은 아니지만 반지하 주택이 많고 비만 오면 누수 발생률이 높다”며 “다세대 주택 등의 밀집지역으로 도로가 좁아 주차난 또한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공모 미선정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중심으로 통합구역계를 설정, 정형화한 구역도를 완성해 재정비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현재 주민 동의율 55%를 확보했고 마감일 전까지 동의서 모집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광진·구로 등 1차 탈락지 재도전 준비 분주 서계동뿐 아니라 1차 때 탈락한 광진구 자양동, 구로구 개봉동·오류동 지역들도 재도전에 나섰다. 자양1·2구역이 통합한 자양4동은 탈락 사유로 꼽혔던 현금 청산자 비율을 4%대로 대폭 줄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양4동의 경우 지난해 1차 공모 당시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눠 신청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현금 청산자 비율이 높은 점 등이 미선정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2구역 각 추진위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통합 공모에 나서기로 하고 통합 재개발 추진 준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했다.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허름한 주택가. 전형적인 달동네 모습 속에 빈 집이나 폐가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사진=서계동 통합재개발 추진준비위)이 지역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인근인 데다 한강변 입지라는 장점 때문에 재개발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현재 주민 동의율은 60%를 넘어섰다.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면 용적률 250% 적용 시 2500여 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통추위 측은 조합원을 약 1400여명으로 추정할 때 1000여 가구를 일반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개봉동과 오류동 등 서울 서남권 지역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차 공모에는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 등에 처음으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류1동 4번지 일대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 때 하수관의 역류로 일부 집이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었다. 개봉6구역 역시 노후도가 75%인 데다 반지하 밀집 지역이 많은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 오류1동 4번지 재개발 추진위 측은 “수해 지역 인센티브가 적용되기를 바라는 주민의 기대감이 크다”며 “2차 공모를 통해 노후된 지역이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04 I 이성기 기자
수원 아이파크 시티 점포겸용 주택 용지, 최고 경쟁률 294대 1 기록
  • 수원 아이파크 시티 점포겸용 주택 용지, 최고 경쟁률 294대 1 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은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들어서는 점포겸용 주택 용지의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공급 용지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점포겸용 주택 용지 개찰 결과 총 93개의 필지 중 3129건의 접수가 몰리며 평균 33.6대 1, 최고 2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분양관계자는 “점포겸용 주택 용지가 마련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경우 약 약 99만㎡ 부지에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포함해 7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만큼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교통, 교육, 생활환경까지 단지 주변에 고루 갖춘 그야말로 ‘미니 신도시’라는 점도 함께 부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이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에서 진행 중이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이다.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눈여겨볼만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다. 또 영통, 망포 등 학원밀집가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생활편의 및 문화생활도 쉽게 누릴 수 있다. 이마트, NC몰, 영화관,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단지 주변에 형성돼 있으며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마련돼 있다.
2022.09.29 I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 견본주택 오픈
  •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30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165-7번지(양덕 4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 동, 전용면적 39~112㎡, 총 98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18가구 △59㎡A 58가구 △59㎡B 25가구 △84㎡A 388가구 △84㎡B 201가구 △112㎡ 58가구다.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마산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단지 맞은편의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권 내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팔룡산, 봉암수원지, 양덕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맞은편으로 팔룡산 등산로가 있어 언제든 쉽게 가족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다양한 교통 여건도 눈에 띈다. 도보권 내에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KTX 마산역 또한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인근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이와 함께 단지 가까이에는 마산 중앙로, 양덕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 이용 시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효성중공업, 현대모비스, SK테크노파크, 현대위아 등이 들어서 있는 창원그린테크밸리(창원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앞서 공급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며 “이와 함께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 공급으로 롯데캐슬 브랜드타운 조성의 기대감이 더해져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9.29 I 이지은 기자
"재건축 부담금 1억 넘는 아파트, 19곳→5곳 줄어"
  • [일문일답]"재건축 부담금 1억 넘는 아파트, 19곳→5곳 줄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 부과 기준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보유한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최대 50% 까지 부담금이 감면될 전망이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부담금이 많을수록 감면율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강남 아파트값이 안정화하기 위해선 재건축을 통한 공급이 필요한데 추진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닌가. =근본 취지는 재건축에 따른 초과이익을 적정하게 환수한다 것이 원칙이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측면이 있다. 지금 현행 부과금 부과 체계에서는 최고요율 구간인 1억1000만원을 넘는 단지가 52%이다. 84개 단지 중 44개 단지가 1억10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새로운 재초환 부과 기준에 따르면 최고요율이 적용되는 3억8000만원을 넘는 곳이 9%밖에 안된다. 84개 단지 중 재건축 부담금이 1억원 넘는 곳도 19곳에서 5곳으로 줄어든다. 이 곳도 최장 보유 10년을 하게 되면 최대 50%까지 감면이 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개선 방안이 작동을 하게 되면 서울 지역 재건축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금 84개 단지 이제 통보받은 예정에 변경될 수 있다고 했는데 단지의 부담금 확정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건가. 입법 시점에 따라 단지별로 어떻게 부담금 배정 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인가. 또 법률 개정이 필요한데 입법 추진 계획과 시점은?=먼저 부담금 산정 시점은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부담금 예정 통지 예정액이 통지된다. 현재는 추진위로부터 준공 시점에 집값이 제일 중요하다. 지금 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됐다 하더라도 실제 준공 시점까지 집값이 어떻게 변동하느냐에 따라서 최종 부담금은 달라진다. 통상 사업 승인일로부터 준공까지 한 5년 정도 소요된다고 본다. 현재 부담금 예정이 통지된 84개 단지 중에 최종적으로 준공된 단지는 5개가 있다. 이 단지를 뺀 79곳 단지는 부담금 예정액이 사업승인 기준으로 산정됐기 때문에 최종 준공 시점에서는 최근의 집값 상황을 봤을 때 크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 입법에 대해서는 부과기준, 부과개시 시점, 1주택자 장기 보유자 감면. 공공기여 등 모든 사항이 법률 개정 사항이다. 여야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서 입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면제 기준, 장기보유 기준 등 어떤 근거로 설정됐나=먼저 저희들이 부담금 면제 구간과 그다음에 부과 구간에 대해서는 최근에 집값 상승률도 고려했고 전반적인 부담금이나 조세 부과 체계를 좀 같이 검토를 했다. 2006년에 재초환 제도가 도입되고 난 뒤 2022년 7월까지 집값이 3~4배 정도 올랐다. 또 재산 관련 세제를 보게 되면 부담금처럼 이렇게 조밀하게 3000만원부터 면제를 해서 2000만원 단위로 구간이 설정된 게 없다. 양도세를 보면 최고 부과세율 45%가 적용되는 대상이 3.5%이고 상속세인 경우에도 최고 세율이 부과되는 대상이 6%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재건축 부담금은 최고 부과율 50%가 적용되는 대상이 52%가 된다. △재초환이 2018년 이후 실제로 부과된 곳이 없다. 이 기준대로 부과가 되도록 지도하겠다는 뜻이 있는 건가. 지자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과를 유예하거나 미룰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지금 총 84개 단지 중에 5곳 단지가 준공이 됐고, 이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서 지자체장은 준공일로부터 5개월 이내에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실상 부과 절차를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선 방안을 담은 제출한 법률이 조속히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현행 실정법이 정해진 대로 부담금을 부과해야 되지만 저희들이 제출한 법이 만약 통과되게 되면 경과 조치를 통해서 법 시행 이후 부담금을 부과하는 단계부터 적용하게 되면 현재 있는 준공 단지들과 또한 부담금을 아직 부과하지 않은 사업장에도 개정 규정이 적용 가능하다.
2022.09.29 I 하지나 기자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이 인천 동구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 부활의 신호탄을 쏠 전망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단지내 조경도 (자료=두산건설)두산건설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도 가깝고,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있다. 교통 단지 인근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앞으로 ‘부평연안부두선’이 완공되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권 출퇴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단지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된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와 충청남도개발공사 컨소시엄은 내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했다. 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으며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단지 투시도 (자료=DL이앤씨)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했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이르러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시설, 공공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 잡고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하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한다. 전 세대가 일조와 채광에 최적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세대는 오픈 발코니, 다락,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웰니스 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등을이 조성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 존’에는 독서실, 스터디룸, 개인 오피스, 공동육아 나눔센터·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도 마련한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월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 아파트이며,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형마트, 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고급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휴식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실내놀이터, 카페&라운지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단지 내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단지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5일~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비운`(悲運)의 `재초환`…17년 간 징수 실적 달랑 25억
  • `비운`(悲運)의 `재초환`…17년 간 징수 실적 달랑 25억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정부의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재초환)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이 제도가 단 한 번도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부담금 부과·징수 실적은 2018년 제도가 재시행된 이후 전무했다. 2018년 이후 통보된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은 총 3조 1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첫 해에는 784억원 △2019년 1429억원 △2020년 1조 2058억원△2021년 1조 3714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6월 기준 3492억 원이다. 국토부 측은 부과·징수 관련 “재시행 이후(2018~) 재건축 부담금이 부과·징수된 단지는 없다”고 밝혔다. 재시행 이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과·징수 실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과 함께 부과 예정액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특히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와 은평구 연희빌라는 준공 후 5개월 이내라는 부과·징수 기간을 1년 가까이 넘겼지만 여전히 부과·징수가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금년 하반기 부과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부과·징수는 지자체에 위임되어 있다. 한편, 높은 집값으로 인해 재건축 부담금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의 경우 현재 부담금 환수 예정 사업지 28개 중 1인당 부담금 예정액은 1위 용산구 한강맨션 7억 7710만 원, 2위 성동구 장미아파트 4억 6328만 원, 3위는 서초구 반포아파트 4억 2000만원 순이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은 국가와 광역·기초 지자체의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전입되어 주거 복지 재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실제 징수 금액이 없었던 탓에 주거 복지를 위해 사용되지도 못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 부담금 제도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맞춰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근 관련 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은 재건축 아파트를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1주택자에 한해 부담금을 50% 감면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재건축 부담금 완화는 종부세 완화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기득권 수호 패키지`이다”면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부동산 격차를 완하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더 강화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2.09.28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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