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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의존업체 퇴출 바람...제약업계 판도가 바뀐다
  • 제네릭 의존업체 퇴출 바람...제약업계 판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류성 기자]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의약품 정책 개편의 핵심은 크게 공동(위탁)생동 폐지와 위탁생산한 복제약에 대한 대폭의 약가인하로 요약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두가지 정책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동전의 양면처럼 연결돼있다. 복제약 개발을 자체적으로 하지 않고 다른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약업계의 기존 관행을 폐지하고, 나아가 공동생동으로 만든 의약품에 대해서는 큰폭으로 약가를 내려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 개편안의 골자다.요컨대 앞으로는 제약사가 자체 연구역량으로 제네릭 약을 개발하지 않고서는 제약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사업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제약업계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개편은 자체 신약개발역량을 갖춘 대규모 제약사보다는 자본력이나 기술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제약사들에게 회사존립을 뒤흔드는 메가톤급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한다. 업계는 제네릭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당수 경쟁력없는 중소제약사들이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국내 제약산업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한다.중소제약사 중심으로 회원사가 구성된 한국제약협동조합의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은 “하루 아침에 공동생동을 바탕으로 복제약을 판매하던 기존 사업구조를 바꿀것을 요구하는 이번 제도변경은 일방적으로 중소규모 제약사들의 구조조정을 겨냥한 형평성이 어긋난 것이다”며 “공동생동을 폐지하는 것도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대폭 늘려야 한다”고 항변한다.특히 중소제약사들은 그동안 제네릭 약가를 낮추기 위해 제약사가 공동으로 제네릭약을 개발,각자 판매할수 있는 ‘공동생동’을 권장해오던 정부가 갑작스레 이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180도 정책을 바꾼 것은 납득할수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정부가 약가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제도 도입이후 7년만이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약가제도 개선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복제약에 대해서만 약가를 제대로 보전해주고 그렇지 않은 복제약은 약가보전폭을 크게 내리는 차등가격 원칙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동일제제를 사용한 제네릭 의약품은 동일 가격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정책이 운영됐었다. 달라진 정책에서는 복제약이 제값을 받으려면 1)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실시하고 2)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두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경우 복제약은 오리지널약가 대비 53.55%의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두가지 요건중 1개를 맞추지 못할 경우 복제약 가격은 오리지널약가 대비 45.52%까지 내려간다. 2가지 조건 모두를 충족하지 못하는 복제약 약가는 오리지널 약가대비 38.69%까지 깎이게 된다. 올하반기부터 신규로 등재하는 복제약에 대해 달라진 제도가 적용된다. 기존 복제약에 대해서는 유예기간 3년이후 이 제도를 적용한다. 3년의 유예기간에 대해서도 중소 제약사들은 “준비기간이 턱없이 짧다”며 기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아우성이다.지난해 매출 1076억원을 거둔 중소제약사인 국제약품의 안재만 대표는 “중소규모 제약사가 판매하는 의약품의 상당수가 공동생동을 거친 것들인데 약가인하폭이 너무 크다”고 우려했다. 대부분 중소제약사 영업이익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정부안처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네릭에 대해 대폭으로 약가를 내리게 되면 적자로 돌아서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정부가 공동생동을 폐지하고 대대적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중소제약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통해 신약개발 역량이 있는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하기위한 의도가 자리한다. 여기에 약가 인하를 통해 난립하고 있는 제네릭을 정리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튼튼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 개편은 신약개발 역량이 없으면서도 제네릭만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중소 제약사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하게 될것이다”면서 “중소제약사들도 이제는 연구·개발에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식약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수는 모두 412개사에 달하며 20조1000억원 어치의 의약품을 생산했다. 우리보다 의약품 내수시장 규모가 5배 가량 큰 일본의 경우 제약사수가 300여사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사수가 지나치게 많은 셈이다.중소제약사가 난립하다보니 1개 제약사 평균 매출도 480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유한양행(000100), GC녹십자 등 10대 제약사가 거두는 매출 10조원 가량을 제외하면 1개 제약사당 매출은 250억원 정도로 쪼그라든다.이번 정부 정책 개편안에 제약사 모두가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신약개발에 주력해온 한미약품(128940)등 대형 제약사와 일부 기술혁신형 중소,중견 제약사들은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난립하고 있는 제네릭 약들 때문에 시장질서가 흐려지고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개량신약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익명을 요구한 매출 1000억원대의 한 중소 제약사 대표는 “그간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쏟아부으며 꾸준히 신약개발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정부 제도개편으로 신약이 대우받고 제값받는 의약품 시장이 정착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제약사들이 살길은 외부와 손을 잡아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해외시장 진출이다”고 조언했다.자료: 식약처
2019.03.28 I 류성 기자
  • 제약바이오협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미래 전략기술과 최신 바이오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4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9월에 이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항체의약품을 주제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약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에는 김진영 한국 머크 전무의 ‘머크의 오픈 이노베이션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AD, RA, OA)의 개발(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 △면역 억제기전을 극복하는 새로운 CAR-T 치료제 개발(김건수 큐로셀 대표) 순으로 기업별 바이오텍 이슈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2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혁신신약 개발(이영미 한미약품 상무) △항암·희귀의약품 개발 전략(배동구 이수앱지스 상무) 순으로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된다.협회 관계자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제약기업의 성공 모델 및 최신 항체의약품을 다루는 바이오벤처 기술 등이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있는 회원사 및 바이오벤처사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2019.03.12 I 김지섭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등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
  •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등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
  • 14일 서울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에서 동판에 헌정된 기업인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아홉번째부터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덕술 자중회장. (제공=중기중앙회)[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006620) 대표 등 27명이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새롭게 선정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을 열고 조용준 대표와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대표 등 중소기업인 27명의 동판을 헌정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훈장을 받거나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수상 등을 통해 국가 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동판을 제작해 중기중앙회에 전시한다. 이날 동판이 헌정된 27명의 기업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0명의 동판이 중기중앙회에 전시됐다. 이번 동판 헌정에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들이 다수 포함됐다.정영화 대호테크 대표는 스마트폰 제조에 쓰이는 3D(3차원) 곡면유리 성형장비와 함께 스마트폰·의료기기에 적용하는 비구면 렌즈 성형장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대호테크는 매출 중 약 70%를 해외 수출로 거둬들이는 등 광학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했다. 2016년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역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 키트에 대한 의료기기 승인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국내 피부과 처방 의약품 1위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 2017년에는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017년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업력 50년 이상의 장수기업으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인도 있다.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대표는 50여 년 전 국내 전광판 시장을 개척,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이재환 대표는 지난해 10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해 헌정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서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14 I 강경래 기자
제약바이오협·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MOU 체결
  • 제약바이오협·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MOU 체결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는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설명회를 14일 잇달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에 대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우즈베키스탄은 제약산업 유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자본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협회 관계자는 “제약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국의 협력이 느리게 진행 중”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의약품 인허가와 전반적인 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협회와의 MOU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000100),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011040), 동구바이오제약(006620) 등의 국내 제약기업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 ‘현지 투자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된다. 아울러 MOU 체결식과 연계, 우즈베키스탄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설명회 참석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된다.
2019.02.12 I 강경훈 기자
동구바이오, ‘스마트엑스’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개시
  • 동구바이오, ‘스마트엑스’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개시
  • 동구바이오제약 CI(자료=동구바이오제약)[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은 자체 개발한 자가유래 줄기세포(SVF)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료기기)의 치료영역 진입을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임상연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SVF) 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창상치료 분야에 우수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전문의료기관이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병증 및 혈관 변화로 인해 경미한 외상 또는 족부 압력 가중 후에 만성적 족부궤양으로 발전되는 형태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의 15%는 일생 동안 1회 이상 족부궤양을 경험하게 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악화하면 절단에 이르기도 한다.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조직제거, 드레싱, 항생제 투여 등 기존치료법에 더해 자가지방을 이용한 간질혈관분획 세포를 주입해 혈관 신생 및 조직 재생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기대되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스마트엑스를 이용한 신 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국내 60만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동남대학부속 중대병원에서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 대한 임상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1.11 I 김지섭 기자
제약·바이오 사업다각화 봇물...독일까,약일까
  • 제약·바이오 사업다각화 봇물...독일까,약일까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류성 기자] 지난 4일 서울 이촌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건강식품 매장 ‘뉴오리진’ 동부이촌점. 85평 규모 매장에서는 홍삼,녹용,비타민C,샐러드등 30여가지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었다.매장에서 만난 여동재 점장은 “하루 고객 200~300명이 매장을 찾는데 주고객은 건강을 중시하는 40~60대 여성이다”고 귀띔했다.프리미엄 건강식품 매장 뉴오리진은 1위 제약사 유한양행(000100)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야심차게 벌이고 있는 신규사업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동부이촌점을 포함해 지난해 부산 W스퀘어점,서울 롯데월드타워점 등 뉴오리진 매장 7개점을 개점했다.올해는 15개점 가량을 추가한다.정경인 유한양행 푸드&헬스 팀장은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제약·바이오 업체마다 사업다각화를 통한 사세확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신규사업으로 선호하는 분야는 주로 건강식품,화장품이다.업계는 “이들 사업분야는 건강을 테마로 하는 제약·바이오 본업과 연관성이 있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데 부담을 최소화할수 있다”고 강조한다.유한양행이 서울 이촌동에 지난달 문을 연 건강식품 콘셉트 매장인 ‘뉴오리진’의 내부 모습. 유한양행 제공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제약업체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대웅제약(069620)이다.자회사인 디엔컴퍼니를 통해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이지듀’를 내놓고 있다.디엔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439억원,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업이 안정권에 진입했다.대웅제약은 디엔컴퍼니에 자체특허를 보유한 상피세포성장인자를 함유해 피부탄력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원료를 공급한다.판매는 디엔컴퍼니가 담당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이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있는 제약기술을 화장품으로 적용범위를 확대,제품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동국제약(086450) 또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시작한 화장품 사업이 안착한 케이스.이 회사는 대표약품 ‘마데카솔’의 연고성분을 활용한 ‘마데카 크림’을 2015년 출시하며 뛰어든 화장품 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600억원 가량을 거뒀다. 동국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매장 ‘네이쳐스비타민 샵’을 현대백화점(069960), 롯데백화점,신세계(004170)백화점 등에 숍인숍 형태로 72개점 운영한다.이 매장에서는 크림, 에센스, 건강기능식품 등 17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동국제약측은 “제약으로만 매출성장에 한계가 있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며 “안정적 신규 수익원 확보차원에서 사업다각화는 바람직한 전략이다”고 강조했다.셀트리온(068270)도 화장품 업체 한스킨 인수 후 사명을 셀트리온스킨큐어로 변경하고 기능성 바이오화장품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있다.셀트리온은 이 회사에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공급한다.다만 사업시작 이후 6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피부과 처방의약품 시장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006620)과 종근당(185750) 계열사 종근당건강도 화장품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업계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치열해지는 사업환경속에서 성장을 지속할수 있는 효과적 사업전략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그나마 확보한 본원 경쟁력을 훼손할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김문겸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장은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신약 하나 개발하는데 10년 가까이 걸리다보니 위험분산 차원에서 업체마다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며 “제약·바이오 전체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평가했다.김 교수는 대부분 제약·바이오 업체 업력이 수십년에 이르다보니 창업초기 기업가적 도전정신이 희박해지면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전형적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고위험,고수익)인 신약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기보다 안정적 수익원을 찾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그는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장기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대다수 기업은 그럴 여력이 없다”며 “결국 안정적 연구개발비 확보를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것은 어찌보면 ‘필요악’과 같다”고 판단했다.동국제약이 운영중인 건강기능식품 매장 ‘네이쳐스비타민 샵’ 매장 전경. 동국제약 제공사업다각화 추세가 확산되면서 장기적으로 업계는 제약·바이오 전문업체와 비전문업체로 이원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제약·바이오 업체의 미래 생존여부는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느냐,아니면 신약을 개발할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자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지 못한 업체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반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업체는 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하면서 제약업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임 교수는 전망했다.문제는 사업다각화나 신약개발 모두 쉽지 않은 활로라는 데 있다.사업다각화에 성공하려면 이미 그 사업분야를 석권하고 있는 메이저 선발업체들을 극복해야 하는데 신규 시장진입자로서 버거울수 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 진단이다.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제약사더라도 대규모 자금을 오랫동안 투입해 신약을 만들기도 만만치 않은 게 업계 실정이다.실제 대다수 제약사가 외국회사 약을 들여다 판매해 올리는 매출비중이 50%를 넘나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9.01.09 I 류성 기자
  • [재송]1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718억 1200만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공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2979억원 대비 5.53%에 해당하는 규모.△광동제약(009290)=다음달 30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시. 임시주총은 사내·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위해 진행.△차이나하오란(900090)=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차이나하오란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네이처셀(007390)=관계사 JASC 주식 8만8889주를 17억6561만원에 취득했다고 12일 공시. 취득후 소유 지분비율은 27.70%.△안트로젠(065660)=중간엽줄기세포-하이드로겔을 함유하는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공시.△한라IMS(092460)=85억원 규모 시험수조 공사계약을 두산메카텍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일신바이오(068330)=아이에스씨와 14억원 규모 러시아 수출용 동결건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구바이오제약(006620)=60억원 규모 공장 증축·리모델링 및 시설 증설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8% 규모.△동국S&C(100130)=516억원 규모 자은주민바람발전소 1차산업 EP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4.02% 규모.△메디포스트(078160)=호주 특허청에서 세포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동양피엔에프(104460)=59억5000만원 규모 삼천포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급 계약을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했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101억6000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보령메디앙스(014100)=경기도 안산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315억750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2018.12.13 I 윤필호 기자
  • 1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718억 1200만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공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2979억원 대비 5.53%에 해당하는 규모.△광동제약(009290)=다음달 30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시. 임시주총은 사내·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위해 진행.△차이나하오란(900090)=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차이나하오란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네이처셀(007390)=관계사 JASC 주식 8만8889주를 17억6561만원에 취득했다고 12일 공시. 취득후 소유 지분비율은 27.70%.△안트로젠(065660)=중간엽줄기세포-하이드로겔을 함유하는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공시.△한라IMS(092460)=85억원 규모 시험수조 공사계약을 두산메카텍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일신바이오(068330)=아이에스씨와 14억원 규모 러시아 수출용 동결건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구바이오제약(006620)=60억원 규모 공장 증축·리모델링 및 시설 증설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8% 규모.△동국S&C(100130)=516억원 규모 자은주민바람발전소 1차산업 EP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4.02% 규모.△메디포스트(078160)=호주 특허청에서 세포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동양피엔에프(104460)=59억5000만원 규모 삼천포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급 계약을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했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101억6000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보령메디앙스(014100)=경기도 안산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315억750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2018.12.12 I 윤필호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밥캣(241560)은 종속회사인 두산 테크노 홀딩(Doosan Techno Holding)에 대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 두산밥캣은 자회사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청산 후에도 당사의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힘.△SK케미칼(285130)은 대표집행임원이었던 박만훈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김철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 김철 대표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웰바이오텍(01060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답변시한은 11일 오후 6시.△삼부토건(001470)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주주총회소집허가(사건번호 2018비합30151)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1711)에 대해 각각 신청을 취해했다고 공시. △우리종금(010050)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본사 사옥 8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주요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조운행, 사외이사 서근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정은모),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황영식) 등.△대신증권(003540)은 자기주식 보통주 24만5705주를 주당 1만196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9억3893만원이며, 처분 목적은 ‘임직원 성과급 이연지급’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금호전기(001210)는 자회사 금호에이엠티의 채무 320억원 가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3.14%에 해당하는 규모. 금호전기는 “원채무자가 금융기관등(한국산업은행외 7)으로부터 차입한 차입금에 대해 보증 약정에 따라 당사의 보증채무 발생”했다고 밝힘. 채무인수 사유는 ‘㈜금호에이엠티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 종결 추진 의결에 따른 보증채무 이행’.△DB라이텍(045890)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금빛’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0.7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대양제지(00658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4만4000주를 오는 11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아이크래프트(052460)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박우진·성시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는 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밸런서즈,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12월 12일.△유진기업(023410)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외 6인으로부터 계열사 당진기업의 주식 29만4904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후 유진기업의 지분율은 100%.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상장사인 당진기업 주식을 장외 취득했다”고 설명.△아컴스튜디오(066410)는 김소연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및 전환사채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공시.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1일 상장폐지.△ 와이오엠(066430)은 이에스에스콤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주식인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알에프제약 주식 223만2283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텔콘알에프제약의 제9회차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주식 취득 후 케이피엠테크의 지분율은 3.67%.△성우테크론(04530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총 17만4039주가 배당.△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이선씨 외 3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신진에스엠(138070)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김영현·김홍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유지인트(195990)는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케이클라비스 마이스터 신기술조합 제오십이호, 로운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사채만기일은 2022년 1월 31일.△서울제약(018680)은 대만 업체 센터랩(Center Laboratories, Inc.)과 지난 2014년 체결했던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4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05%에 해당. 회사 측은 “현지 허가 규제 강화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계약상대방의 허가진행이 불가능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MP그룹(06515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MP그룹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4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마제스타(03548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마제스타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7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2018.12.11 I 유태환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밥캣(241560)은 종속회사인 두산 테크노 홀딩(Doosan Techno Holding)에 대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 두산밥캣은 자회사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청산 후에도 당사의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힘.△SK케미칼(285130)은 대표집행임원이었던 박만훈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김철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 김철 대표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웰바이오텍(01060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답변시한은 11일 오후 6시.△삼부토건(001470)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주주총회소집허가(사건번호 2018비합30151)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1711)에 대해 각각 신청을 취해했다고 공시. △우리종금(010050)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본사 사옥 8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주요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조운행, 사외이사 서근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정은모),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황영식) 등.△대신증권(003540)은 자기주식 보통주 24만5705주를 주당 1만196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9억3893만원이며, 처분 목적은 ‘임직원 성과급 이연지급’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금호전기(001210)는 자회사 금호에이엠티의 채무 320억원 가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3.14%에 해당하는 규모. 금호전기는 “원채무자가 금융기관등(한국산업은행외 7)으로부터 차입한 차입금에 대해 보증 약정에 따라 당사의 보증채무 발생”했다고 밝힘. 채무인수 사유는 ‘㈜금호에이엠티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 종결 추진 의결에 따른 보증채무 이행’.△DB라이텍(045890)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금빛’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0.7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대양제지(00658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4만4000주를 오는 11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아이크래프트(052460)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박우진·성시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는 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밸런서즈,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12월 12일.△유진기업(023410)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외 6인으로부터 계열사 당진기업의 주식 29만4904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후 유진기업의 지분율은 100%.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상장사인 당진기업 주식을 장외 취득했다”고 설명.△아컴스튜디오(066410)는 김소연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및 전환사채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공시.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1일 상장폐지.△ 와이오엠(066430)은 이에스에스콤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주식인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알에프제약 주식 223만2283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텔콘알에프제약의 제9회차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주식 취득 후 케이피엠테크의 지분율은 3.67%.△성우테크론(04530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총 17만4039주가 배당.△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이선씨 외 3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신진에스엠(138070)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김영현·김홍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유지인트(195990)는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케이클라비스 마이스터 신기술조합 제오십이호, 로운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사채만기일은 2022년 1월 31일.△서울제약(018680)은 대만 업체 센터랩(Center Laboratories, Inc.)과 지난 2014년 체결했던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4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05%에 해당. 회사 측은 “현지 허가 규제 강화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계약상대방의 허가진행이 불가능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MP그룹(06515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MP그룹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4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마제스타(03548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마제스타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7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2018.12.10 I 유태환 기자
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 우수 중소기업 탐방 행사 열어
  • 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 우수 중소기업 탐방 행사 열어
  • 화성시의 ㈜동구바이오제약을 방문한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원들이 산업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우수중소기업의 사기진작에 나섰다.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6일 한북중소기업CEO포럼과 우수 중소기업 탐방 활동을 가졌다.이번 탐방은 16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한마음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시찰 및 주요 경영사례 공유를 통한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됐으며 CEO 25명이 참석했다.탐방단은 이날 경기 화성시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토탈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을 방문해 신소재 개발 과정과 수출시장 개척 전략을 공유했다.또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한 첨단 생산성 향상을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CEO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동헌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장은 “이번 탐방은 한북중소기업CEO포럼이 성장하고 실질적인 경영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회원 중소기업이 다양한 성공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 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6 I 정재훈 기자
제2회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 SETEC 전시장서 개최
  • 제2회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 SETEC 전시장서 개최
  • (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피부과학연구재단(재단이사장, 서성준 교수)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 네오팜·동구바이오제약·에스트라·동아ST(피부건강의날)의 협찬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 치유,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 정보 등을 공유하는 ‘피부건강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함께 기획·참여했다. (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올해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5일에는 아토피, 여드름, 모발, 화장품, 색소 등의 주제로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깨끗한 피부유지하기 A to Z △원형탈모 바로 알기 △여드름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민감성 피부관리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6일에는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여드름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탈모와 모발이식 △염증성 색소 예방과 개선에 대한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 소속의 교수 및 전문의들의 강연이 열린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1:1 상담에 나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날 2시부터 시작되는 에스테틱 전문가 강연 세션에서는 ‘아름다움을 욕망하라’의 저자 박정현 원장이 ‘홈 에스테틱 시대,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양일훈 박사가 ‘화장품 처방법’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피부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일일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럭키백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매일 추첨하여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및 화장품 아이템 등이 증정된다. 서성준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과학적인 피부건강 관리법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소비자와 화장품 및 의료기기 회사를 연결하는 장이자, 우수한 제품들의 해외 진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4 I 이재길 기자
제약·바이오 채용담당자 ‘소통·협력’ 중시
  • 제약·바이오 채용담당자 ‘소통·협력’ 중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인재상은 ‘소통·협력’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45개 기업의 인사실무자들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소통·협력’은 가장 많은 인사실무자들이 꼽은 제약·바이오 산업계 인재상으로, 15.9%(복수응답)를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로 ‘전문성’(15%)과 ‘미래지향성’(14.5%)이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문제해결능력’(11.2%)과 ‘지속적 자기계발’(10.73%)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9.44%)에는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는 인재’, ‘도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 등 인성을 중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직원 신규채용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에서는 일자리 정책의 개선과 지속적인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업계 한 인사담당자는 “정부가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행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채용확대로 연결되기 어려운 정책이 포함됐다”며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보완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토로하는 건의사항도 줄을 이었다. 한 응답자는 “중·소 제약기업에서는 R&D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중소기업 R&D지원 인력에 대한 물적 보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지원자들의 직무이해도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과 공개 및 수시 채용 지원자들과의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며 “정부지원으로 중견기업을 위한 공통 교육과정을 많이 개설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개 기업은채용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포함한 세부적인 채용절차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단순 채용 상담뿐만 아니라 채용 과정의 일환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접수받는다.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에스티, 일성신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코아스템, 퍼슨,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JW중외제약, SCM생명과학 등 총 28개 기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아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체들은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당초 4군데에서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비씨월드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에스티, 일양약품, 퍼슨, SCM생명과학등 총 13곳으로 확대됐다.제약바이오기업 채용박람회 사전설문결과(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08.30 I 김지섭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하반기 직무별 채용계획 전수조사 진행
  • 제약바이오협회, 하반기 직무별 채용계획 전수조사 진행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직무별 채용인원·시기 등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회는 제2차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또 박람회 개막식 직후 진행되는 ‘정부부처-제약·바이오 CEO간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이 16개사에 불과해 기업체들의 참석 확대를 촉구하기로 했다.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은 건강과 일자리를 함께 충족시키는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며 “채용박람회는 우수인력을 충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협회에 따르면 박람회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정부 부처-제약·바이오 CEO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참석이 확정됐으며, 기타 유관부처의 참석이 저조해 추가로 참석을 독려중이다. 산업계에선 구주제약, 대웅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비씨월드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이니스트그룹,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그룹, CJ헬스케어, GC녹십자 등 16개사가 간담회 참석을 신청했으며, 이와 별개로 20여개사에 대해 추가로 참석을 독려할 계획이다.하반기 채용계획 제출 등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현재 3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했으며, 추가적으로 채용계획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산업계의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경영 등 직무별 1:1 멘토링에는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디톡스, 보령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퍼슨, 한국에자이, 한국오츠카, 한독, 한미약품,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개사 38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금융감독원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강화 방안과 관련해 과도한 규제가 산업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 이와 관련해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계의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관계 당국에 제출키로 했다.21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08.21 I 김지섭 기자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위한 인사총괄 임원 간담회 진행
  •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위한 인사총괄 임원 간담회 진행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달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4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인사총괄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채용박람회의 부스 참여 및 하반기 채용계획의 직무별 인원 배정 및 시기 등 세부 제출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협회와 회원사 인사부문 최고책임자들의 첫 회동인 이번 회의에는 경동제약, 국제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대한약품공업, 명인제약, 부광약품, 삼익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성신약, 제일약품, 종근당, 진양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오츠카제약, 한국파마,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글로벌,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홀딩스 등 27개사가 참석했다.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은 고용과 성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업종”이라며 “개별 회사의 채용 홍보를 전 업계가 함께 한다면 우수한 인재 발굴은 물론 우리 산업이 가진 일자리 부문 강점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협회 측은 채용박람회 브리핑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연구개발, 임상 외 다양한 직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기업체의 경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1:1 매칭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직무별 1:1멘토링,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등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주 52시간 근무 시행 현황, 협회와 회원사의 업무·소통체계와 개선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 협회는 오는 21일 제12차 이사장단회의와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재 충원과 산업 홍보의 좋은 기회로 삼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한편 사전등록과 1:1 멘토링 신청을 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KPBjob.jobkorea.co.kr)는 16일 오픈할 예정이다.14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K룸에서 제약업계 인사책임자들이 다음달 7일 열리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08.14 I 김지섭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차 배정 28개 기업 참여
  •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차 배정 28개 기업 참여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13일 현재까지 28개 기업이 1차로 기업별 채용부스 배정을 신청했다.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GC녹십자, JW중외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셀비온, 안국약품,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한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그룹 등 28개 제약·바이오기업은 1차 부스 참여가 확정됐다.행사장의 공간 문제 등으로 기업 채용부스는 모두 50개 미만으로 배정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10여개 부스에 대한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마감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 부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채용 공고 안내 및 면접 등과 함께 부스내 시설을 활용해 해당 기업과 판매 제품의 홍보 동영상 상영 등도 가능하다.또 협회가 회원사들에게 하반기 사원채용계획 시기와 직무별 인원 등에 대한 세부 계획 제출을 요구한데 대해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JW중외제약 등 3개사는 연구개발(R&D), 영업, 해외사업, 품질관리(QC)·품질보증(QA), 개발 등 직무별로 상세한 자료를 1차 제출했다. 이외 3곳 외에 대웅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휴온스, 구주제약, 비씨월드제약,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일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명문제약, 이수앱지스 등 7개사가 하반기 채용의사가 있음을 1차로 밝혀 협회에서 상세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협회는 전 회원사는 물론 회원 기업이 아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하반기 채용계획도 최대한 파악해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 개막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문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세한 채용계획 자료 제출을 호소하고 있다.이외에도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기관 고위 당국자들과 박람회 참여 제약·바이오기업 CEO들간 간담회 참석 신청, 행사 당일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1:1 직무별 멘토링에 참여할 기업측 멘토 추천 등도 진행되고 있다.협회 측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충원의 개최 목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2018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08.13 I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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